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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09:27:20

강동(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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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정구역권으로서의 강동3. 생활권으로서의 강동4. 하위 생활권5. 역사6. 교통7. 생활
7.1. 상권7.2. 특징
8. 교육9. 관련 문서

1. 개요

1978년 구미시에 편입된 칠곡군 인동면 지역을 포함한 모든 구미 낙동강 동부 지역을 지칭하는 말. 이 중 시가지 지역인 인동동, 진미동, 양포동은 역사적으로 선산군이 아닌 인동군(仁同郡) 관할이었으며, 인동군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그러다가 1914년 인동군이 칠곡군에 편입되어 인동면이 되었고, 1978년 선산군 구미읍이 구미시로 승격될 때 편입되어 현재에 이른다.

극단적으로 구미의 생활권은 강서와 강동으로 구분되며 실제로 2030년 내로 인구 50만명이 넘을 예정이며 그렇게 된다면 분구 요건을 충족하게 되므로, 강서구, 강동구로 구분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구미시 인구가 42만명 근처에서 다소 증가세가 정체되어 있고, 자체적인 인구 증가로 분구가 이루어진 경우가 2008년 이후 없어, 언제 분구될지는 미지수다. 그렇기에 실질적으로 이 글은 강서와 함께 구미 내에서의 행정구역권과 넓은 의미로서의 생활권을 지칭한다.

2. 행정구역권으로서의 강동

3. 생활권으로서의 강동

4. 하위 생활권

5. 역사

전통적으로 칠곡군 인동면의 역사와 거의 같이 한다. 구미 강동의 전신이 인동면이 구미시에 편입되면서 시작되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인동을 빼놓고는 이야기가 불가능하다.

선사시대의 중요한 국가적 유물인 사적 선산 낙산리 고분군이 여기서 발견되었으며 특히 통일신라시대까지는 경주시와 함께 불교 문화의 중심지였다. 바로 대한민국 최초의 사찰이라고 볼 수 있으며, 불교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닌 도리사가 이곳에 있기 때문. 그 후 도리사의 부근에 새롭게 지어진 보천사도 존재한다. 인동(仁同) 이라는 지명을 보듯, 인(仁)과 의(義)에 관련된 사례들이 상당히 많다.

우선은 의우총의구총이 존재하는데, 특히 의구총의 일화는 들으면 웬만한 사람들은 아!할 정도.[1] 향교와 서원이 존재한 것으로 추정되며, 작은 규모의 고을은 아닌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다.

특히 선비들이 많아, 반월당 김종효가 이 곳으로 들어와 자신의 호를 딴 반월당 서당을 열어 많은 선비들이 찾아왔다고 알려져있다. 이 때문에 과거엔 여길 문사가 많은 동네라고 하여 문림동(文林洞)이라고 불렀다. 말 그대로 글을 배우는 선비들이 많은 동네라는 뜻.

해평 길씨가 이 곳 해평을 본관으로 삼고 있다. 사실 그 3은으로 한국사에 지대한 영향을 준 야은 길재가 바로 길씨 출신이다. 동시에 해평 윤씨도 이 곳이 본관이다. 윤보선 전 대통령이 바로 해평 윤씨.[2]

6.25 전쟁의 동양의 베르됭 전투로 평가받는 다부동 전투의 배경이 된 곳이며, 해평동과 칠곡군 석적읍의 남율동, 주 전장이던 가산면 다부동에서 격전이 발생하였다.

행정상 구역은 다르지만 갈수록 시가지가 확대되어 사실상 칠곡군 석적읍가산면을 흡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3] 칠곡군과 광역환승제가 도입되면서 구미시 시내버스[4]가 칠곡군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다. 동명면과 왜관읍 등지에서 대구광역시 시내버스와 환승도 가능하나 할인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2024년 대경선 개통에 맞춰 대구권 광역환승할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동의 역사에 대하여서는 별도로 저 항목을 참조.

6. 교통

절대적이지는 않으나, 보통 인동 정류장을 중심으로 버스들이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강동지역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정거장으로 꼽힌다. 동시에 인동 정류장을 패스하는 노선도 몇 개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180번이 있으나 사실 그리 운영 횟수가 많지 않다.

크게 방향은 구평 방면[5]해평 방면이 있다.[6] 10번, 110번과 같은 석적으로 빠지는 버스도 있다.

파일:attachment/구미 강동/산호대교.jpg

위는 4공단 방면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다리인 산호대교, 이처럼 낙동강의 동편에 지어진 시가지이기 때문에 다리가 없이는 통행이 불가능해진다. 사실상 강동으로 통하는 길은 대부분 다리가 연결해주고 있는 셈. 주로 인동과 3공단을 연결해주는 구미대교와 동시에 석적과 3공단을 연결하는 남구미대교, 그리고 선산과 나머지 농어촌을 연결해주는 숭선대교 등이 존재한다.

구미시와 김천시 그리고 칠곡군광역환승이 가능해지면서 사실상 가장 혜택을 보는 지역. 김천구미역을 가기에도 리무진 버스가 강동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편해졌고, 칠곡 사람들도 환승을 통해 강동으로 올라오기 매우 편해진 상태, 굳이 환승을 안하더라도 이제 바로 올 수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광역환승을 통해서 대구광역시로 갈 수가 있게 되었다. 비용 면에서 구미역을 이용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7. 생활

파일:attachment/구미 강동/구미옥계1.jpg
파일:attachment/구미 강동/구미옥계2.jpg
위에는 구미국가산업단지 4공단 외국인투자단지에서 찍은 옥계동 고층아파트 전경.(현진 에버빌,삼구 트리니엔,우미 린,휴먼시아)

전체적으로 동구미에 속하며, 구미 강동 자체가 신도시의 형태로 형성되었다. 크게 구미국가산업단지 3공단에 의해 형성된 인동과 칠곡군 석적읍, 4공단에 의해 형성된 옥계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시가지는 도로를 중심으로 분리되어있으며, 그러다보니 행정동과 함께 생활권도 조금씩 다른 편이다. 우선은 국도 67번을 중심으로 서쪽은 옥계 이며 동쪽은 4공단 으로 분리되어 있는 상태.[7]

동시에 지방도 514번을 중심으로 아래는 진평 위는 황상과 인의으로 행정동 자체가 다르다. 단, 구평의 경우는 국도 상관없이 위 아래모두 한 동네이다. 하지만 국도를 중심으로 아래는 아파트단지 위는 원룸단지로 구성되어 있기는 하다. 진평, 황상, 인의, 구평 등을 합쳐 인동이라고 부른다.[8]

인동 역시 구미시의 신 시가지로서 성장하였으나, 현재는 그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 그 사이 옥계 상권이 확장되고는 있지만.. 문제점은 인동 상권에 비하여 자체 인구가 부족하고, 유흥 위주로 발전하여 인동 상권에 밀리는 모습. 현재, 인구는 그럭저럭 있지만, 하나로 뭉쳐있는 인동과 달리, 옥계와 확장단지로 분리되어, 상대적으로 작다.

이마트 동구미점이 개점하면서 유통상권은 나아진 편이다. 거기에다가 곧 산동농협 하나로마트가 개점할 예정이면서 생활에 큰 지장은 없을 듯하다.

하지만 문화나 여러 방면으로 인동상권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 구미 강동 메가박스 등의 존재로 인동 상권은 사실상 종합상권으로서 시내의 기능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에 반해 영화관 하나 없는 옥계상권은 확실히 미약하기 때문이다.

7.1. 상권

크게 세 가지의 상권형태가 존재하나, 중추적인 역할은 하는 상권은 인동이다.

7.2. 특징

구미시의 특징 중 하나지만 도시 구조가 특이하다. 보통은 도시계획상 도로가 따라오는 경우가 많지만,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존재에 의해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시가지를 신속히 연결할 필요성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선형상 도시구조를 이루고 있는 국내의 몇 안되는 시가지 형태 중 하나를 보여주고 있다.

선형상 도시구조란, 보통 도로라는건 도시가 계획하며 그 도시의 수요를 반영하고 동시에 필요에 의해 생겨날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반대로 선형상 도시구조에서는 기존의 존재하는 도로를 중심으로 그 도로를 축으로 시가지가 형성된다.

위에서 언급한 여러 요소가 결합되어 구미시에서 4공단이 최고의 지가를 달리고 있다. 기존의 잘 사는 동네로 인식되던 봉곡동과 같은 동네에 비하여 땅값이 현재 두배까지 뛴 상황. 이게 얼마나 극적이냐면, 달랑 동네에 아파트 좀 지어놨더니 집 값이 예상의 2~3배가 뛰어버린 것. 얼마나 기대가 큰 지를 알 수가 있다.[9][10]

그러다보니 주변이 완공되면 지금의 땅값의 다시 두 배가 뛸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구미시의 구미국가산업단지 최대 중 하나이며, 경상도에서도 최고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5공단이 완공하면 그 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기에다가 대경선구미역수성구를 연결하는 BRT와 그리고 멀지만 구미시에서 독자적으로 계획중인 구미 경전철이 개통하면 정말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구미시가 얼마나 빨리 자체적인 생활권을 재정비/통합하느냐[11]에 따라 독자적인 생활권이 유지될지, 대구권으로 흡수될지 결정될 것 같다.

당장에 경상북도에서 이 곳보다 유망하고 주목받으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곳은 없다. 그나마 포항시장량동이 추격하고는 있지만...[12] 경상도로 치면 대구광역시수성구창원시더시티세븐자이의 아랫급 정도.

성장 가치는 크다. 구미시 자체가 울산광역시, 창원시, 거제시, 여수시와 같은 산업도시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여건만 형성되면 소비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엄청나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인동칠곡군 석적 등을 모두 합친 구미 강동의 인구는 약 15만명을 전후로 한다.[13] 하지만 확장단지가 완공되면 최대 10만 인구 정도가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며, 5공단이 완공하면 최대 30만 인구정도가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8. 교육

경운대학교금오공과대학교가 이 곳에 있다. 별도의 대학로가 없다보니[14] 인동이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9. 관련 문서


[1] 어느 날 개와 산책을 하던 사내가 술을 취해 길가에 쓰러져 잠들었는데, 이때 주변에 불이 발생해 갇힌 신세가 된 주인을 개가 강가로가 물에 몸을 적셔 불을 끄고 자기는 끝내 지쳐 죽었다는 이야기. 충직하고 의로운 개라고 하여 무덤까지 만들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다만 이런 류의 이야기는 전북 임실군의 오수 의견 설화가 더 잘 알려져 있다.[2] 금오산의 전설에 따라 구미시 지역에 3명의 왕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언된 바 있는데, 짧지만 윤보선 전 대통령도 여기에 속하기도 한다. 다른 한 명은 한국 사람이라면 좋든 나쁘든 알고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3] 단, 인동과 석적읍 사이에 3공단이 있고, 인동 시가지는 인동 너머 가산면까지 뻗어있지 않아, 지도상에서는 시가지가 붙어있지 않다.[4] 10번, 110번(좌석)[5] 천평 방면이라고도 한다.[6] 해평 방면은 양포동, 4공단, 산동, 옥계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으니 주의.[7] 최근 옥계의 상권이 신 시가지인 4공단으로 빨려 들어가는 모양세이다. 4공단 자체도 아직 형성된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그 기능은 미약하기는 하지만, 기존의 존재하던 옥계의 생활권 자체를 4공단으로 빨아드리며 성장속도가 엄청나다.[8] 보통은 인동이라고 하면 인의동을 지칭한다. 구미시민들도 인동이라고 하면 알아듣고 인의동이라고 하면 못알아듣는 경우가 있다.[9] 고작 2만여명 있던 동네를 10만명까지 끌어올리며 그 유발 경제효과가 10조에 이를 것으로 본다하니.. 지방도시중에 이런 대대적 신도시 공사는 혁신도시를 제외하면 사실 매우 드물기 때문. 거기에다가 구미국가산업단지와 튼튼한 인근 상권인 인동마저 존재하니..[10] 현재로써는 봉곡동은 옥계, 산동과 비교과 안 될 정도가 되었다. 지금 현재 4공단의 경우에는 봉곡동을 뛰어넘는 학군과 상권이 존재한다. 봉곡동에 있는 학교가 공부 잘 한다는 건 옛말. 그리고 봉곡동에는 상권이 잘 발달되어 있지도 않으며, 산 붙어 있는 외곽에 아파트 있고, 다른 건 없다.[11] 당장 강동에만 (남쪽부터 북쪽으로) 인동-옥계-확장단지-산동(확장단지로 흡수 될 확률이 높음)-5공단(산동, 예정)-5공단(해평, 예정)으로 시가지가 갈라져있다.[12] 조성 자체가 부진한 데다가 포항시 내의 기관들이 이전하는 것 말고는 사실 별 메리트가 없다. 국가적 산업단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바로 옆에 4개나 존재하는 것과 애초에 비교가 되지도 않는다.[13] 강동지역 인구만 따지면, 현재 약 14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김천시와 맞먹는 인구이다. 그러나 강서보다는 인구가 적다.[14] 대학로가 있기는 하나, 저 도로는 순수히 금오공대의 입구역할만 한다.간단히 이름만 '대학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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