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機動戦士ガンダム ガンダムVS.ガンダム / Mobile Suit Gundam: Gundam vs. Gundam캡콤의 건담 vs 시리즈의 2008년 2월부터 아케이드에서 가동하기 시작한 2:2의 팀 배틀 액션 게임. 이른바 건덕후들의 꿈을 이루어준 작품.
한 작품군에서만 행해졌던 지금까지의 건담 vs 시리즈와는 달리, 당시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된 모든[1] 건담 시리즈에서의 주역 모빌 슈츠들이 등장하는 올 스타적인 작품으로 이제까지의 건담 vs 시리즈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 내역이 되어있다.
그리고 사실 건담 시리즈중 작품 단독으로 VS 작품을 낼수 있는 정도로 인기가 있는 작품은 우주세기와 SEED가전부이기 때문에 시리즈를 이어나가기 위한 방책이기도 하다.
그래서 캐치프레이즈는 "모든 기체가 주역! 작품의 긍지를 걸고 지금, 싸워라!!!"
이로 인해 작품의 연을 초월한 각종 대사를 들을 수 있다. (특수대사 보러가기)
2008년 2월에 첫 시리즈인 기동전사 건담 vs 건담이 가동되었고, 2008년 11월에 PSP로 이식되면서 일부 기체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본 게임의 이런저런 문제점을 개선한 버전업판인 기동전사 건담: 건담 vs. 건담 NEXT PLUS가 2009년 3월 18일에 가동시작.
특수대사 보러가기 - 미완성
등장 모빌 슈츠 보러가기
2. 게임 시스템
시스템적인 면에서는 바로 전의 건담 vs 시리즈인 연합 vs 자프트 2를 기반으로 전통의 8방향 레버+버튼 4개의 조작체계와 코스트 시스템을 그대로 갖고 있으나, 각성이 삭제되고 격투 공격 방식이 연방 vs 지온 시절처럼 통상/스텝/공중/공중 스텝 상태별로 다른 형식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우주세기 시리즈와 SEED 시리즈의 합본 같은 느낌. 격투게임으로 치면 캡콤 vs SNK.- 코스트
이 때문에 3000코스트가 팀에 들어가는 조합에서는 어떻게 해도 코스트오버를 피하기가 힘들고, 3000코스트의 기체가 먼저 격추당해야 그나마 유리한 상황이 된다. 특히 코스트오버 개념의 치명적인 점은 CPU전시 아군 CPU가 묘하게 잘 터지는 점 덕에 자신 기체에 대해 코스트오버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많아서 체감 난이도가 상승[2].
또한 같은 코스트끼리 페어를 짜면 당연히 코스트 오버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 실드 방어
일부 기체는 특수조작으로 수동 실드 방어를 행하지만 커맨드 인식이 잘 안되며, 건담 X는 수동 실드 방어식이지만 가드 횟수가 일정치를 초과하면 방패가 부서져서 무장 1이 사용불가능 상태가 된다. 또 일부 기체는 특정 공격시 가드 판정이 발생하여 사격공격을 막을 수 있다.[4] 불만이 많은 모양이었는지 버전업판인 NEXT에선 일부 가드판정 공격을 제외하면 다시 연합 vs 자프트 시절의 수동 실드방어로 복귀했다.
- 모빌 어시스트
- G크로스오버
크로스오버의 내용은 작품별로 천차만별으로 대응 작품에서 등장한 거대병기(콜로니 떨어트리기, 콜로니 레이저 등.)를 구현. 참고로 자신이나 같은편의 크로스오버를 맞았을때의 대미지는 0이므로 이걸 이용한 방어적인 목적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불만이 많았는지 NEXT에서는 삭제.
- 무장변경과 특수능력
또한 특정 조건으로 성능이 강화되거나 특수한 능력을 쓸 수 있는 기체도 있다.
- 그외
다만 후술하는 7대 밸런스 붕괴급 사기캐릭터들의 존재로 굉장히 불안정한 게임이 되었다.
3. 게임 모드
- 팀 셔플 대전
* CPU전
노멀과 하드는 이름에 상응하는 적절한 난이도라고 생각했는데 스테이지 수를 넘으면 넘을수록 받는 대미지가 증가하는 사양으로 4스테이지를 넘으면 한번 피격시 200이 우습게 날아가기에 받는 대미지를 최소화하며 싸워야한다. 그런데 얼티밋의 난이도는 시작부터 CPU기의 반응은 물론이고 받는 대미지가 다른 루트 후반부 수준.. 즉 최고급으로 설정된 사양이라서 저코스트 기체는 빔라이플 2방만 맞으면 즉사한다. 이러다보니 플레이어들 간에선 얼티밋 루트의 평은 최하에 가깝다.(일단 깨는 사람은 존재한다)
타임어택은 말 그대로 클리어타임을 겨루는 코스로, 본 코스 중에 등장하는 코스트 3000의 적 기체는 내구력이 하향되어있지만[5] 코스트 1000의 적 기체는 내구력과 공격력이 엄청나게 상승해있다. 또한 EX스테이지가 존재하지 않는다.
종래에 비해 2인 협력 플레이시의 적 배치 혹은 내구력 강화가 격심한데, 보통은 적 2대가 나올 곳에 3대가 나오는 등, 동료와의 협력이 굉장히 절실해서 보통으로 하면 3스테이지도 못 넘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 숨겨진 요소
* 1차해금(2008년 4월 14일): CPU전 스테이지의 루트를 선택 가능해졌다. 랜덤은 해금 전의 각 스테이지가 랜덤으로 변하는 형식이고, 고정된 4개의 루트중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하는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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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밸런스 브레이커 관련
아래에 열거된 7대의 기체가 게임 밸런스를 말아먹고 있다. 여담으로, 여기에 열거할 정도의 밸런스 브레이커 까지는 아니지만 알렉스의 쵸밤아머의 슈퍼아머 효과는 격투를 거의 무시하는 수준이라 아머가 있는 한 격투가 밥줄인 갓건담이나 마스터 건담 상대로 일방적으로 패는것이 가능하다.프리덤 건담
모든 동작을 캔슬하는 각성캔슬이 사기적. 착지 이외의 모든 행동을 캔슬 가능하면서 고속으로 이동. 각성캔슬 횟수 제한이 끊기면 별 문제가 안 되지만, 착지의 경우 착지시 격투버튼을 눌러 발도하면 그 모션에서 각성캔슬 발동이 가능하고 특수격투를 입력할때 바로 횟수 0의 캔슬각성을 쓰면 공중으로 부스트 소모없이 고속으로 이동하는 반칙기를 갖고있다. 이러다보니 내구력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잘만쓰면 피탄률은 거의 없다. 닥치고 이번작 최강. 이러다보니 대회에선 금지까지 먹일 정도.
갓 건담
모빌파이터 특유의 스텝/점프 시스템과 지상질주형 대시 덕에 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격투기체. 게다가 내구력도 톱 클래스에 격투의 성능및 유도능력도 사기적이라 근거리에선 회피하기 힘들다. 모빌 어시스트도 리스크가 적은데 히트후에 굉장히 유리함.
체력 일정 이하에서 발동하는 파워업모드인 명경지수시 저코스트 기체를 격투 1세트로 요단강 익스프레스 보낼 수 있다. 이 기체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갓핑거는 2단공격에 피하기 힘들고 전방의 공격 무시, 히트시 말도 안되는 데미지량이라는 극악무도한 성능을 갖고 있다.
마스터 건담
갓 건담이랑 동일한 격투특화기체로 내구력도 높은 축인데다가 코스트가 2000이라서 코스트 밸런스가 초 우수. 판넬과 비슷한 느낌의 공격인 십이왕방진으로 자신에게 초 유리한 심리전을 전개 가능. 게다가 격투공격은 갓 건담에 비해 위력은 부족하지만 맞추기는 더 쉬운 초고성능.
제타 건담
특수격투 커맨드로 긴급변형이 가능해진 덕에 격투나 사격 히트시 서브사격이나 특수사격, 특수격투로 캔슬이 가능한 이번작 시스템 특성상 격투에서 캔슬해서 사용하면 간단하게 이탈하는게 가능하다. 변형시 기동력이 높은건 말할것도 없고 착지의 빈틈에서도 특수격투의 긴급변형을 사용 가능하므로 변형 컨트롤만 잘 하면 착지를 노려서 공격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지므로 보통의 기체들은 노 대미지로 이기는것도 가능하다. 결정적으로 빔 라이플의 환장이 통상격투의 강제연결 콤보 이외엔 딱히 필요없을 정도로 하이메가런쳐가 우수한 성능을 갖고있다.
큐베레이 2호기
코스트 1000이라는 낮은 분류인데도 불구하고 판넬 일제사출이 회피가 무진장 곤란한것도 모잘라 대미지도 높다. 특별히 상대의 경직을 안 노려도 잘 명중하는 덕에 vs시리즈의 기본을 근본부터 박살내는 밸런스브레이크 무장. 접근을 허용해도 어시스트로 간단하게 대응이 가능하며 박살나도 코스트 1000이다보니 큰 손해가 없다. 이번작 사기기체 그 두번째.
구프 커스텀
채찍 히트로드에 의한 종횡무비의 와이어 액션이 특징. 이런 미칠듯한 이동능력 덕에 공격을 맞추기가 굉장히 어렵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적극적으로 상대에게 맞추기 쉬운 무장을 보유. 게다가 격투가 설령 빗나가도 채찍으로 캔슬해서 이탈이 가능하다는 말도 안되는 성능이라 저가형 프리덤이라고도 불린다. 7대 강기체중 제일 다루기 힘들지만 개캐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건담 시작 2호기
빈틈없는 지상스텝과 특수격투에 의한 급상승으로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도주성능이 탁월. 기본적으로 도망 플레이+기습적으로 격투 박아넣기밖에 못하며 최대의 무기인 핵조차도 아군이나 자신이 말려드는 사고가 유발하기 쉽다보니 전법이 굉장히 따분하고 재미없다.
…대략 이런 식. 해당 기체들을 사용할땐 CPU전 루트에서의 컴까 전용 혹은 대전상대의 동의를 구하고 사용여부를 결정해야하는 기체 상성에 의존하는 괴상망측한 밸런스가 되어있다. 실로 과거 최대의 세기말.
이후 최신작인 기동전사 건담: 건담 vs. 건담 NEXT PLUS로 오면서 시스템면에서 꽤 큰 변경이 생겨서 어느정도 할만한 상태가 되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1]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STARGAZER, SD건담 시리즈는 제외. 특히 스타게이저의 경우 가동 초기에 관련 기체들이 추가될것이다라는 사진이 돌았으나 낚시였음이 판명되는 굴욕을 보았다.[2] 로케테스트때는 CPU전에 한해 코스트오버가 발생하지 않았었기에 이렇게라도 했으면 평가가 어찌바뀌었을지 모를 일이다. 참고로 CPU기체는 코스트오버 자체를 아예 받지 않는다. 미친거냐?[3] 방어할 수 있는 공격은 사격 무기 한정. 다만 다단히트형 빔 공격이나 핵의 폭풍은 막을 수 없다.[4] 예를 들면 빅토리 건담은 팔 파츠가 있는 상태에서 빔라이플을 발사할때 반대쪽 손으로 실드를 펴 가드판정이 발생하며 시작 2호기는 대시격투시 방패를 앞으로 향하며 돌격하는데 여기에 가드판정이 있다던지….[5] 강력한 공격 한방이면 격파된다. 이 때문에 갓건담은 시작부터 명경지수상태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