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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9 20:50:29

최강록

파일:마셰코 로고.jpg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심사위원 및 역대 우승자 · 준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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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시즌 연도 우승 준우승 심사위원
1 2012 김승민 박준우 강레오 노희영 김소희
2 2013 최강록 김태형
3 2014 최광호 국가비 김훈이
4 2016 김정현 옥영민 송훈 김소희 }}}}}}}}}
<colbgcolor=#373a3c><colcolor=#fff> 최강록
崔强錄 | Choi Gang Rok
파일:17457_34936_2846.jpg
출생 1978년 ([age(1978-12-31)]~[age(1978-01-01)]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요리사, 유튜버[1]
학력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2] (조리기술매니지먼트학과 / 전문사)
가족 아내, 슬하 1녀
수상 2013년 마스터셰프 코리아 2 우승
병역 대한민국 해병대
MBTI ISFJ-T[3]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치오락)

1. 개요2. 상세
2.1. 마셰코 출연 전2.2. 마스터셰프 코리아 2
2.2.1. 조림요정2.2.2. 인성2.2.3. 우승
2.3. 마셰코 출연 이후2.4. 어록
3. 활동
3.1. 치오락3.2. 방송3.3. 저서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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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요리사.

2. 상세

2.1. 마셰코 출연 전

고등학교 때는 밴드에서 드럼을 했었다고 하며, 입시음악에 실패한 뒤 스페인어학과를 다니다가 중퇴하였고, IMF 외환위기와 함께 해병대로 군입대를 한다.

제대 후 캘리포니아 롤이 아직 한국에 없을 때 미스터 초밥왕이라는 초밥을 소재로 한 만화를 보고 이거다 싶어 요리에 입문하게 된다.[4] 만화에 나오는 아이템을 실제 메뉴로 연결시켜보겠다는 마음으로 스시 아카데미에서 공부를 한 뒤, 24살 때 동업으로 스시 가게를 창업한다.

하지만 배움과 경험 부족 등으로 인하여 좋은 결과를 얻어내지는 못했다. 동업의 어려움을 겪고 회전초밥집을 차렸는데 손님들의 식견이 생각보다 높고, 자신의 경력과 출신 등을 더 궁금해하자 자신의 음식이 진짜인지 아닌지 생각이 들어 서른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 가게를 접고, 요리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5]를 들어간다.

조리사 학교를 2년간 다니면서 졸업하여 유학을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는 국내 일본요리 아카데미의 교직원으로 일하면서 다양한 일본요리를 경험했다. 그와중에 창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잠실에서 일본식 반찬 가게를 냈지만, 큰 적자를 보고 폐업을 하고 만다.

이제는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닌, 돈을 벌어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 치닫게 되면서 직장 생활을 참치무역 회사에서 시작하게 된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갑갑하고 무료한 생활을 하던 중, 방영 예정이었던 마스터셰프 코리아 2의 오디션 공고를 보고 술김에 참가 지원서를 낸다.

2.2. 마스터셰프 코리아 2

요리를 만화책으로 배웠어요 만화덕후 최강록, 요리천재로 등극?

일식을 전문으로 하는 도전자이다. 이때는 회사원[6] 신분으로 참가했다.

방송에서는 미스터 초밥왕을 보고 만화책으로 요리를 이 정도 수준까지 배웠다고 이야기한 것처럼 곡해되기 쉽게 연출되었고 심사위원들도 놀란 듯이 웃었지만 방송을 위한 편집일 뿐이며, 실제로는 전문 요리학교에 유학까지 다녀온 경력이 꽤 있는 참가자였다.[7]

말재간이 없어 말을 더듬거나 음식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어수룩한 모습을 주로 보여줬지만, 그런 모습과 달리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면서 순항했고 결국 최종 우승을 하게 되었다.

출연 당시에도 주목을 못 받은 건 아니었지만 올리브TV가 유튜브에 마셰코의 짤막한 영상들을 올리면서 그의 어수룩한 모습과 대비되는 실력 및 인성, 강레오와의 케미, 후술할 어록 등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일례로 본 문서의 생성일은 마셰코2가 종영한 지 한참 후인 2020년이다.

2.2.1. 조림요정

제목은 고추장 닭날개 조림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바질을 곁들인[8]

7화에서 "제목은 고추장 닭날개 조림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바질을 곁들인"이라는 멘트를 했는데 이게 한동안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제목은 000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00을 곁들인"이라는 일명 휴먼강록체가 유행하기도 했다. 최강록이 나오는 영상의 댓글을 보면 반드시 하나씩 확인해 볼 수 있다.
김소희가 베끼고 싶다 한 최강록의 항정살 조림! 비주얼은 그다지...?

조림요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조림 요리를 자주 하며 잘 한다. 9화에서 항정살 조림을 내놓았는데, 기름이 많아 주로 구워먹는 부분인 항정살을 새롭게 요리해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2.2.2. 인성

최강록씨, 탈락 면제권을 한 장 드리겠습니다.

7화의 팀 미션에서 레드팀의 팀장이 되었는데, 레드팀이 패해 팀원들이 전부 탈락 미션에 오게 되었다. 심사위원은 최강록에게 '탈락면제권'을 1장 주었는데, 그 면제권을 자신이 사용하지 않고 제일 불리할 것 같은 팀원인 백성진[9]에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10] 탈락면제자로 지목된 백성진은 자책감에 팀원들과 같이 하겠다며 눈물까지 보이면서 면제를 거부했지만 그 순간 최강록은 간지폭풍급의"올라가 빨리"라는 단 두 마디만 말하며 백성진을 올려보냈다. 이 이후 탈락미션을 진행하며 만든 것이 바로 위에도 있는 고추장 닭날개 조림이니 만약 이때 최강록이 자신에게 탈락면제권을 사용했더라면 위의 "곁들인 드립"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2.2.3. 우승

대한민국 두 번째 마스터셰프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죠.
요리는 그냥 제 삶의 51퍼센트 정도.
인생에 반 이상, 절반 이상이라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1퍼센트가 아무것도 아닌 걸 수도 있는데,
일단 인생에서 1퍼센트를 더 비중을 둔다는 것은
저한테는 중요한 의미인 것 같고요.
마스터셰프 코리아를 통해서 52퍼센트가 되었습니다.
유치해(웃음).
- 우승 후 소감

2.3. 마셰코 출연 이후

마셰코 우승 이후 우승 특권인 본인 이름으로 된 프로그램 "최강食록"을 진행했으며, 이후에는 논현동에 '136길 육미'라는 일본식 음식점을 운영했었다. 그 뒤 양재동 '미우야'에서 근무를 했었다고 한다. 2022년 4월, 삼전동에 식당 '네오'를 오픈했다. 그외에 최강록의 레시피 노트, 최강록 맛 공작소 등 레시피를 쓰거나 책을 내기도 했다.

그 후 별다른 대외적인 활동은 없다가, 2020년 9월 1일부터 유튜브를 운영중이다. 대부분의 셰프나 요리 유튜브와는 다르게 조리 과정이 굉장히 자세하고 세밀하다. 거기에 최강록 특유의 깐깐함과 장인정신(...)까지 겹쳐 편집본이 30분 40분에 다다를 정도. 심지어 너무 길어 1부 2부 같은 시리즈물을 내놓기도 한다. 또한 독특한 그의 문장력으로 인하여 편집자가 최강록이 한 문장을 말하는 데에도 수번씩 잘라붙여 영상 길이를 줄인 것(...)을 볼 수 있다.[11]그러나 이는 본인이 마셰코에서 "손님들에게 아무리 이 요리를 내놓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해도 그들을 이해시키기 쉽지 않다"는 말을 한 것을 미루어 볼 때, 단순한 요리에서도 수많은 과정과 고충이 들어가 있고 이를 유튜브를 통하여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최강록의 요리 수준은 마셰코에서 증명되었다. 요리는 귀찮을수록 맛있어진다는 말을 자주 하며 그 지론에 걸맞게 상당히 자세하고 정성들여 요리한다. 결과물도 물론 상당한 수준. 영상 중간에 유용한 요리 정보를 곁들이며 직접 시범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반대급부인 긴 촬영 시간과 그에 비례하는 편집 시간으로 인하여 편집자는 죽을 맛.[12] 대신 매 요리를 마무리하는 부분에서는 편집자 겸 카메라맨과 함께 식사를 하며 요리에 대한 평이나 기타 썰을 푸는 모습을 보여준다.

2.4. 어록

파일:최강록0.png
"서른 여섯 최강록입니다"
예고편에 나오는 최강록씨 소개
파일:최강록1.png
"큐..굽니다."
100인의 오디션에서 콜리플라워와 뿌리채소를 곁들인 생선찜을 만들고, 강레오가 1부터 10중에 레벨이 몇 정도되냐는 질문에 대답한 것. 일본 유학을 해서 그런지 큐라고 할 뻔한 것으로 누리꾼들이 추측했다. [13]
파일:최강록2.png
"비주얼이요?
얼굴은 이 친구(김태형)고,"
심사위원이 신선로의 비주얼 담당을 묻자, 같은 팀의 김태형이 팀의 비주얼이라 대답했다.
파일:최강록3.png
"쭤풔"
육수를 이용한 30분 탈락미션에서 1등하자 남긴 감탄사.
파일:최강록4.png
"올라가. 빨리."
위 인성 문단에서 나온 말.
파일:최강록5.png
"제모옥은 고추장 닭날개 쪼림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바질을 곁들인"
설명이 필요없는 유명한 어록
파일:최강록6.png
"파... 파도 마싰슴다."
위 고추장 닭날개 조림에서 김소희 심사위원이 평가를 할 때 한 말이다. Papa도 마싰슴다
파일:최강록7.png
"안창살 김하나"
서른여섯살 최강록이 소고기를 이용한 탈락미션에서 부위별 소고기를 참가자들에게 배분하면서 나온 말. [14]
파일:최강록8.png
"자, 지나갑니다! 파이팅!
(뭐가 지나갑니까?)
시간이 지나갑니다." [15]
자신이 면제된 탈락미션에서 참가자들을 위해 한 말.
파일:최강록9.png
"가쓰오부시는 나의 친구."
가쓰오부시를 많이 사용하면서 한 말 최강록씨 또 가쓰오부시 써요?
파일:최강록10.png
"실수하지 말고, 잘해서 빨리 끝나고 참치 먹으러 가자."
결승전에서 강레오가 김태형에게 한 마디 하라 하자 한 말.
파일:최강록11.png
"그냥 가면 아깝잖아요. 차비도 없고."
결승 판결 직전 하는 대사
"요리는 귀찮을수록 맛있어집니다."
카레를 만든답시고 양파를 수 시간 동안 버터에 볶거나, 다시마 소금을 만드는 등[16]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리를 할 때 유튜브에서 언급한다.
파일:최강록13.png
"요리는 언제나 삶의 51%, 절반 이상이란 건 굉장히 큰 의미라고 생각하거든요. 1%가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는데, 인생에서 1을 더 비중을 둔다는 것은 저한테는 중요한 의미인 것 같고요. 마스터셰프코리아를 통해서 52%가 되었습니다."
.
.
.
"유치해"
최강록의 우승 소감, 그리고 마스터셰프코리아 2의 마지막 대사.

3. 활동

3.1. 치오락

치오락은 최강록셰프와 MCN 망고플레이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브랜드이다.
현재 도시주방 고터점을 1호점으로 2월말에 오픈하여 운영중이다.


파일:sns2.png

치오락은 튀김옷에 입혀지는 양념이나 파우더로 맛의 차별화를 하는 방식이 아닌
닭 본연의 감칠맛을 극대화 하고 이제까지 우리가 즐기던 치킨과 완전히 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락(Rock) 치킨
닭의 감칠맛을 극대화할수 있는 최강록 셰프의 모든 노하우가 푸짐한 닭다리살에 녹아들고
바삭한 껍질로 둘러싸인 동그란 조약돌 모양으로 튀겨내어 Rock 치킨입니다.
마늘, 간장, 바질, 토마토 고추장 등 다양한 맛이 달다리살에 직접 마리네이드 되어
먹음직스러운 맛과 모양을 다잡은 회심의 메뉴입니다.

특제 카레와 소스까지 즐길수 있는 정식
락치킨에 최강록 셰프가 개발한 특제 타르타르 소스와 단식초가 더해진 타르타르 정식,
양파만 3시간 볶아야 비로소 기본 준비가 끝나는 최강록 셰프만의 수제 카레와 함께 즐기는 카레 정식 등

* 2022년 9월 말 부로 망고플레이 재정난과 치오락의 지속된 매출부진과 적자누적으로 인하여 영업종료된 상태다.

3.2. 방송

년도 방송사 제목 비고
2013년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2 최종 우승
최강食록 진행
2014년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 서포터 (특별출연)
2016년 오늘뭐먹지 특별출연
MBC 진짜사나이 2 특별출연

3.3. 저서

년도 출판사 제목 비고
2014년 숨33 최강록 레시피 노트
2015년 (주)출판사 클 이건 왜 맛있는 걸까
2018년 (주)출판사 클 조리법별 일본 요리 번역, 일본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 도서
2020년 (주)출판사 클 돈가스의 기술 번역
2021년 (주)출판사 클 칼의 기본 번역
2023년 (주)출판사 클 최강록의 요리 노트 이건 왜 맛있는 걸까 개정판

4. 여담



[1] 前 직장인.[2] 한국에선 미국요리협회(Culinary Institute of America)프랑스 르꼬르동블루(Le Cordon Bleu)와 함께 세계 3대 요리학교로 꼽는 경우가 있다. 사실 이건 일본에서 수입한 세계 3대 중 하나로(예시) 일본, 한국을 제외하면 이렇게 법전 같은 3대 요리학교는 존재하지 않는다.[3] 16 Personalities에서 진행했고 내향형 100%, 현실주의형 58%, 감정형 81%, 계획형 92%, 민감형 58%가 나왔다.[4] 그 외에도 어시장 삼대째, 맛의 달인 등 주로 옛날에 샀거나, 옛날에 나온 일본 책들을 보면서 요리와 관련된 공부를 하거나 아이디어를 얻을 때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5]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던 정호영도 이 학교 출신이다.[6] 앞서 말한 참치 무역 회사인데, 마셰코 촬영 도중 잘렸다고 한다.[7] 본인 역시 뭔가 과정이 빠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게 지금도 그렇게 나쁘게 작용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사람들이 지금은 초밥을 만들지 않지만, 본인을 보면 ‘초밥왕, 초밥왕’ 이렇게 말씀하는 분들이 있다고. 그렇다고 매스컴에 의한 이야기가 굳어지면 무섭기에 조심하고 더 공부해야겠다고 밝혔다.[8] 최강록도 자신을 유명하게 만들어 주었던 이 요리를 다시 만드는 영상을 2021년에 제작하기도 하였다. 육식맨도 최강록이 제작한 영상을 보고 공부해서 요리를 재현하였는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최강록 셰프의 창작 요리이며 요리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꼭 해 봐야 할 정도로 배울 것이 많은 요리'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극찬을 하였다.[9] 백성진이 일본에서 워낙 오래 살기도 했고, 고추장 관련한 요리에 대해 경험이 거의 없다보니 탈락 미션에서 탈락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원이나 다름없었다.[10] 이때 "그때 느낌이 딱 왔죠. 이건 혜택이 아니다."라고 인터뷰에서 말했는데 처음부터 자신이 쓸 생각따윈 없이 누구를 살려보내느냐를 먼저 고민하며 말한 것이며 최강록의 인성이 어떤지를 딱 보여주는 말이다.[11]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강록체라 불리는 최강록의 문장은 굉장히 특색있다. 문장을 끊어서 말하고 그 중간중간의 호흡도 길며 추임새도 꽤 넣는 편이다.[12] 게다가 늦은 밤~새벽 시간대에 영상을 찍는다.[13] 일본어 9 발음이 'きゅう'(큐ー)이기 때문[14] 원래대로라면 이름만 호명해 긴장감을 유발해야하는 부분이었다. 때문에 경연장에 웃음꽃이 핀 것은 물론 이 멘트 바로 다음에 강레오가 "이름만 부르셔야죠"하면서 황급히 제지한다.[15] 이후 왕옥방이 "시간 지나갑니다.. 우리도 알어..." 라고 답했다.[16] 문자 그대로 하루종일 소금만 구웠다...[17] 통칭 '빠따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