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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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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타격 및 주루3. 수비

1. 개요

김재호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타격 및 주루

파일:김재호.gif
파일:독교 지게 벗어던지는 마수걸이포.gif
[1]
2013년에 주전 유격수였던 손시헌의 부진에 또 다른 유격수 자원 허경민의 부상까지 겹치며 본격적인 출장 기회를 얻으면서 타격 측면에서도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2014년에는 첫 풀타임 주전 시즌의 부담감에다가 후반기 체력 저하까지 겹치며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2015년에 3할을 넘겼다. 시즌 전 체력훈련에 특히 집중했다고 하는데, 거의 백업 없이 뛰었음에도[2][3] 커리어하이를 찍어낸 것은 그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유격수 중 시즌 타율 1위(.307) 출루율 1위(.386)를 기록했고, 선구안이 일취월장하여 볼넷/삼진 비율 또한 유격수 중 1위에 리그 전체에서는 4위(1.29)를 찍었다.

또한 컨택 능력은 팀 내 수위급까지 올라왔다. 보다시피 두산 타자들이 '15시즌 내내 리그 최상위급의 컨택 능력들을 보여줬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고. 두산과 캔자스시티의 우승이 연 '컨택의 시대' 특히 시즌 초반에는 양의지와 함께 팀 타선을 캐리하며 전반기 팀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타순은 거의 9번이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웬만한 테이블 세터급의 활약을 하며 공격의 혈을 뚫는 역할까지 수행했다. 이 컨택 능력을 제대로 보여준 날이 바로 15년 4월 23일 넥센전이었는데, 9회 초 1사 상황 1점 차로 뒤지고 있을 때 타석에 나서 이 날 컨디션이 좋았던 손승락을 상대하게 되었다. 이 때 김재호는 볼카운트 0-2까지 몰렸다가 이후 들어오는 공을 오는 족족 골라내거나 커트해내며 투수로 하여금 던질 공이 없게 만들더니 기어이 풀카운트까지 만들어냈고 결국엔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 이후 두산은 그를 발판삼아 민병헌의 안타로 주자 1∙3루,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로 동점[4]을 만들더니 김현수의 역전 홈런까지 줄줄이 터지면서 역전했고 그대로 이 날 경기는 이겼다. 이 날 해설위원이 김선우양준혁이었는데 김선우는 저 완벽하게 제구된 몸쪽 공을 어떻게 커트시켰는지도 모르겠다, 지금 손승락 선수는 본인이 던질 수 있는 좋은 공들은 다 던지고 있고 컨디션도 정말 좋은데 김재호의 집중력이 정말 대단하다며 감탄했고, 양준혁은 9회 초가 진행되는 내내 김재호가 정말 끈질기게 잘 해줘서 두산이 흐름을 탔다고 폭풍칭찬을 했다.[5] 그래서 김재호가 통산 상대 전적에서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발 투수가 등판하는 날에는 아예 1번 타자나 5번 타자로 전진 배치되는 일도 있었다.

팀 배팅 능력은 좋은 편이라 희생플라이 개수가 팀 내 단연 탑이다. 무사 또는 1사 상황에서 주자가 3루에 있을 때 두산팬 입장에선 매우 믿음직스러운 타자. 2016 시즌 희생플라이 13개를 쳐냈는데 이는 역대 단일 시즌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6] 발은 육상부가 유명한 두산에서 그렇게 돋보이는 편은 아니다. 도루시도 자체가 적은 편이고 2008년 발목부상 이후로 주력이 감소했다고 기사에 언급된 적이 있다.

이렇게 장점만 보면 굉장히 타격에 뛰어난 유격수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타격에서의 진일보로 모이는 양상은 사실 타고투저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2년 연속 3할을 넘긴 우승팀 유격수라고 하면 뭔가 타격이 뛰어난 유격수로 느껴지며 심지어 이는 강정호조차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물론 이는 강정호가 2013년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타격 어프로치의 변화로 과도기적 성적을 거둔 것이 크다) 하지만 2015~2016년은 극단적인 타고투저 현상으로 2016년은 3할을 넘기는 선수만 해도 40명에 가깝고 출루율 4할도 거의 20명에 달하는 기형적인 리그 환경이 형성된 상황이다. 리그평균 타율이 0.290이며 리그 평균 출루율이 0.364이다. 2015년도 3할 넘는 타자는 30명이 넘는다. 김재호가 2년 연속 3할 타율을 달성한 해인 2015~2016년의 리그 환경은 리그 평균 타율 0.285, 리그 평균 출루율 0.360, 리그 평균 장타율 0.434로 리그 평균 OPS가 0.794에 달하며 리그 평균자책점이 5.04인 미친수준의 타고투저이다. 즉 타율이란 지표로 볼 때 익숙한 표현인 3할타자, 그것도 2년 연속이라는 포장에 가려져 김재호의 타격이 굉장히 뛰어난 걸로 보이지만 실상은 뛰어나다고 못하는, 어느 정도 평이한 수준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세이버매트릭스 스탯들 봐도 wRC+로는 105~110으로 그냥 리그평균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타격 스탯을 보여준다.

다만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유격수라는 포지션을 감안한다면 110이라는 wRC+도 충분히 훌륭한 타격 스탯이다. 애초에 포수 다음으로 수비 부담이 극심한 자리인 유격수에서 wRC+ 100만 찍어도 최소 타격은 중상위급이라는 소리 듣는다. 당장 2016년만 해도 규정타석을 기록한 선수들 중 wRC+가 100을 넘긴 유격수는 오지환, 김하성, 그리고 김재호 셋에 불과하며, 110의 wRC+를 찍은 김재호는 오지환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당연히 리그 전체 타격만 봤을 때 105~110은 평균보다 조금 잘한 정도지만, 애초에 100도 넘기 힘든 유격수 포지션에서는 충분히 상위급 성적이며 실제로 2015년은 10개구단 유격수 중 3위, 2016년은 2위의 wRC+로 드러난다. 더군다나 수비가 부족하거나, 아예 유격수가 주 포지션이 아닌데 억지로 박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수비 스탯 전체 1위까지 기록하면서 같이 찍은 wRC+ 110은 충분히 유의미한 스탯이다. 즉, 극단적인 타고투저에서 2년 연속 3할이라는 기록은 큰 의미는 없지만, 세이버로 파고들어도 유격수로는 준수한 타격 성적을 내고 있다는 뜻이며, 반대로 세부 스탯으로는 딱 '유격수로써 준수한' 스탯 정도만 기록하였기 때문에 뻥튀기된 클래식 스탯을 가지고 지나친 고평가를 내리는 것도 자제되어야 할 것이다.

2017년도 느낌상 굉장히 부진한 것 같지만 홈런 갯수는 작년과 똑같고 wRC+는 오히려 올랐다. 순장타율[7]이 증가했고 비율 스탯은 충분히 훌륭하지만 부상 공백으로 인한 누적 스탯이 조금 아쉬울 뿐.

그리고 2018년 늦은 나이에 갑자기 타격이 만개하며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커리어 하이, 2018 KBO 전체 유격수중 해당 부문 1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2020년 KBO 통산 100번째로 본인 통산 1000안타를 달성하였다.

2022년에는 총 75개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면서 KBO 통산 희생타점 8위까지 올라섰다.(7월 6일 키움 히어로즈전)

주력의 경우에는 한 때 대주자 요원이었을 정도로 빨랐으나, 현재는 그럭저럭 적당히 빠른 수준. 다만 나이가 들면서 전력질주는 자제하는 편이다.[8]

3. 수비

파일:김재호 호수비.gif
김재호의 호수비
훌륭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든든한 수비로 안정감을 주는 유격수로 평가받는다. 베어스포티비가 업로드한 내야수들 펑고. 2:24부터. 조성환 수비코치가 쉽게 주는 게 아닌데 펑고가 굉장히 쉬워 보인다. 핫코너 펑고 영상에서는 송구까지 볼 수 있는데, 포구 후 송구 동작을 잡는 것이 아니라 포구와 동시에 오른손을 글러브에 붙여 포구와 송구를 사실상 일체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걸 매일 볼 동료 선수들도 어이없어서 웃기만 한다. 수비 기본기 자체가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이 보인다.

2016 시즌 전체 야수 중 수비기여도 1위를 찍을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을 가졌으며 '15시즌 현재 주로 키스톤 콤비를 이루는 오재원과 함께 두산 야수진 수비 전체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9] 경험과 준수한 타격 판단을 바탕으로 꽤 좋은 수비 범위를 갖췄으며, 그로 인해 센터 쪽으로 빠지는 중전안타성 타구를 2루 베이스 쪽까지 뛰어가 걷어내는 모습을 꽤 자주 볼 수 있다. 유격수, 빙글 돌아 1루 송구![10] 종종 아리랑 송구를 보여줘서 어깨가 좋은 편은 아닌가 하고 오해할 수 있지만, 이건 상황에 따라 송구에 변화를 주는거고[11] 상당한 강견이다. 위 움짤만 봐도 보이지만 깊숙한 코스에서 백핸드로 잡고 도움닫기 없이 그대로 역동작으로 송구하는데 1루까지 노바운드로 빠르게 날아간다.
파일:김재호공빼속.gif
그리고 대시하는 상황에서 두드러지게 나오는 강점으로는 글러브에서 공 빼는 속도가 굉장하다. 이 트랜스퍼[12] 실력은 가히 김재호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장기로, 공을 포구하고 나서 오른손으로 잡는 개념이 아니라, 포구하는 동시에 왼손목의 스냅을 이용해서 송구하는 오른손으로 토스하는 동작으로 공을 빼는데 스텝 밟으면서 공 빼는 웬만한 내야수들보다 1초 이상 빠르다고 한다.[13] 여기서 수비 동작에 걸리는 시간을 엄청나게 절약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빠른 주자들도 살아서 1루 밟기 쉽지 않다. 예시[14] 느린 화면 자세히 보면 스텝 딱 한 번 밟는 시간 안에 잡고 빼고 송구까지 한다. 어릴 적부터 체화해놓은 동작으로, 제대로 다져진 기본기를 알 수 있다.

두산은 벤치에서 내리는 지시를 따르기보다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하는 플레이가 많은 편인데[15] 수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웬만한 수비 작전은 오재원과 둘이서 짠다고 한다. 단, 너무 과하다 싶을 때만 벤치에서 조율해준다고. 시프트 진두지휘를 보통 오재원이 좀 더 주도적으로 하긴 하는데 오재원이 그럴 상황이 안 되면[16] 김재호가 전담할 때도 있다고 한다. 2016년 주장을 맡은 이후로는 확실히 본인이 더 주도적으로 하는 듯 하다. 오재원도 이럴 땐 확실히 따라준다고.

위의 이유로 두산 김태형 감독은 오재원과 김재호를 경기에서 동시에 빼지 않는다. 직관 가서 유심히 보면 둘이 같이 나온 날엔 각자 알아서 사인에 맞춰 착착 자리를 잡는데, 둘 중 한 명만 나온 날에는 그 한 명이 옆에 내야수들한테 떠들고 뒤에 외야수들 위치 잡아주고 굉장히 바쁜 것을 볼 수 있다. 2016년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된 후 경기에서 키스톤이 최주환 - 이원석/허경민[17]으로 나올 때가 있었는데, 이를 보고 "우리가 진짜 우승을 하긴 했구나" 하는 두산 팬들도 있었다. 아주 대승을 하거나 대패를 하지 않는 이상 한 명이 경기에서 빠지면 교체로라도 다른 한 명이 경기에 투입됐었기 때문이다.

2004년 입단 이후 타격에서의 더딘 성장세로 인해 근 10년을 백업으로 보내면서도 구단 차원에서 쉽게 놔줄 수 없었던 이유가 이 수비력에 있다. 백업일 당시부터 "두산 내야 뎁스가 사기급이라 백업으로 뛰고 있지 다른 팀 가면 주전 먹고도 남는다" 소리도 심심찮게 들었으니. 실제로 당연히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백업 시절 여러 트레이드 썰들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어지간하면 죽더라도 안고 죽는다는 1차 지명자를 쉽게 내줄 리도 만무하다. 게다가 두산이 신인드래프트 때마다 죽어라 끌어모으는 본 포지션 유격수의 내야 유틸 자원이었으니까. 유틸이라니 이게 뭔 소린가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김재호는 오재원, 이원석, 허경민, 류지혁과 마찬가지로 백업 시절에는 멀티로 구르던 선수였다.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최주환은 투수진 보강 때문에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오재원, 이원석은 부상 이탈하여 허경민과 함께 주전으로 2루수, 3루수, 유격수를 다 뛰었다. 그것도 안정적으로. 2015년 들어서는 경험으로 노련함까지 축적되며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했다. 그리고 2016년에 들어서자, 아예 잠실의 유격 자리를 통곡의 벽으로 만들어버리는 중이다. 전체적으로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 건 아니지만 엄청나게 다져진 기본기로 어떤 타구가 오든 안정적으로 처리해낸다. 무엇보다 김재호를 보면, 시프트를 해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잡아내는 것이 많다. 바꿔 말하면, 위치를 거의 이동하지 않고 근처에서 잡아내는 것이 많다는 소리. 오재원과 둘이 시프트 적중률이 엄청나다. 참고 기사 2010년대에 들어서 모기업의 경영난으로 인해 FA에 인색해졌다는 평가가 많아진 두산이지만, 그럼에도 김재호를 잡은 이유는 이 출중한 수비력 덕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엄청난 수비 센스에 기인한 탄탄한 기본기, 민첩한 동작, 날카로운 송구로 두산을 대표하는 유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며 활약했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2017년에 김재환과 수비 도중 추돌하며 어깨 부상을 입은 이후로 은근히 잔부상이 심해졌다는 것이다.[18]


[1] 위는 늦은 나이에 타격에서 만개한 2018년 당시 잠실에서 기록한 홈런이며(7월 21일), 아래는 타격에서 노쇠화를 급격히 맞은 2022년 문학에서 기록한 홈런이다.(9월 17일) 배트 파워가 급격하게 떨어졌을 뿐 타격폼과 컨택 자체는 변함이 없다.[2] 2015년 기준 두산에서 유격수로 출장할 수 있는 선수는 김재호를 제외하면 허경민 정도인데, 허경민이 무주공산이었던 3루수 주전을 차지하게 되면서 유격수로는 정말 가끔 나왔고 유격수 자리는 거의 김재호 혼자 출전했다. 김태형 감독이 빼 줄 때도 있긴 했지만 못 쉬게 해서 미안하다고 할 정도. 2016년 드래프트에서 두산이 유격수 자원 두 명을 뽑았는데 당장 유격 백업이 필요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특히 2차 6라운드로 픽한 동국대 출신 서예일은 입단하자마자 마무리캠프,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포함되었다.[3] 이후 류지혁이라는 걸출한 내야 백업이 나타나며 2016년에는 확실한 체력안배가 가능해졌고 후반기에 이원석이 전역 후 삼성 라이온즈로 FA 이적하면서 생긴 백업 자리의 공백은 기존 백업 류지혁이 건재한 가운데 최주환이 종종 3루를 보고 서예일을 어느 정도 기용하면서 해결했다. 2018년에는 서예일이 군 문제로 빠진 상황에서 양종민황경태의 출전 비중이 증가했고 여름부터는 류지혁이 거의 주전이나 나름 없는 출전 빈도를 보였다. 2020년 류지혁이 홍건희와 트레이드 된 이후로는 이유찬, 안재석, 박계범이 돌아가면서 유격수를 소화하고 있다.[4] 이 때 득점 주자가 김재호 본인이었다.[5] 이 날 경기에서 역전하고 나서 들어간 9회 말 수비에서도 2루 견제 작전을 리드하며 대활약했다. 두산에서 뛴 적이 있었던 해설위원 김선우가 이 상황에 대해서 설명했는데, 같이 해설하던 양준혁이 이럴 땐 포수가 견제사인을 내는 거냐고 질문하자 "아니에요. 이건 김재호 선수가 하는 거예요. 순간적으로. (당시 투수였던) 윤명준 선수는 계속 세컨을 보고 있어요."라 답하였다.[6] 1위 1998 OB 김동주(16개), 2위 1992 롯데 김응국(15개), 3위 2003, 2008 두산 김동주∙2014 NC 이종욱∙2016 두산 김재호(13개)[7] 장타율에서 타율을 뺀 수치. 2016년엔 0.130을 기록했지만 2017년은 0.145로 증가했다.[8] 과거에는 산책주루를 하다가 김태형에게 혼이 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으나, 나이가 들면서 체력 및 부상 문제로 별 터치는 안하는 듯. 하지만 이 때문에 2021년 들어서 워크에식과 관련된 부분에서 좋지 않은 말이 많이 나오기도 했다.[9] 서로에게 주는 영향과 그 시너지가 크다 보니, 김재호와 오재원 문서의 플레이 스타일 문단에는 서로에 대한 언급이 많고 그럴 수밖에 없다.[10] 특히 이 터닝스로는 주특기 수준이다. 팬들도 자주 보지만 매번 볼 때마다 감탄할 정도.[11] 류지혁이 말하길 "저렇게 살살 던지는 건 나로서는 생각할 수 없다"며 배우고 싶다고 한다. 사실 류지혁은 인터뷰를 할 때마다 "재호 형의 모든 걸 배우고 싶다"는 말을 하는데, 이 역시 그 중 하나인 셈. 특히 류지혁은 전반적으로 높게 평가받는 수비력에 비해 송구가 불안해서 큰 송구 실책이 종종 나오는 편이다.[12] 글러브로 잡은 공을 다른 손으로 옮기는 과정을 말한다.[13] MLB 역대 유격수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수비력을 가졌다고 평가받은 오마 비스켈의 트랜스퍼 방식과 똑같다.[14] 링크에 등장한 타자는 SK 와이번스김재현으로, 준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팀의 1순위 대주자였다. 이런 김재현도 김재호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1루에서 가차없이 아웃됐다.[15] 이에 대한 김태형 감독의 말이 걸작이다. "감독의 감이라는 게 있다. 내가 나가서 바꾸고 싶을 때가 없지 않다. 바꿔서 맞을 때도 있다. 그런데, 감독이 맞으면 더 문제다. 그러면 선수들이 못 움직인다. #"[16] 예를 들면 2014년, 오재원이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정신이 없었을 때.[17]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당일 유격을 봤다고 한다. 한국시리즈를 대비해서 이원석과 허경민의 1군 유격수 자리를 시험했던 것으로 추정된다.[18] 다른 유리몸 소리 듣는 야구 선수들에 비하면 낫지만, 이때를 기점으로 잔부상 이탈이 은근히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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