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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진현의 선수 경력을 서술한 문서2. 클럽 경력
2.1. 세레소 오사카
청소년 때부터 알아줬던 유망주로 동국대학교 재학 중이던 2006~07년 U-19, U-20 대표팀에서 선발되어 조수혁과 라이벌 구도를 이뤘다.[1] 처음에는 K리그 입단을 목표로 드래프트를 신청했으나 드래프트를 며칠 앞두고 J2리그의 세레소 오사카의 영입 제안을 받게 되었고, 감독이 직접나서 주전 보장과 좋은 대우를 약속하자 마음이 움직인 김진현은 드래프트 신청을 철회하고 2008년 12월 29일 세레소 오사카와 계약했다.김진현은 그 해 5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고, 세레소 오사카는 J리그로 승격했다. 승격 이후에도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15시즌 리그에서의 활약상은 괜찮은 편. 세레소 오사카도 승격을 넘볼 수 있는 6위권안에 안착해 있고 실점률도 나쁘지 않다. 사람들이 찾아보기 힘드니까 2부리그서 못하는 줄 아는데 그렇지 않다. 그런데 7월 22일 홈에서 열린 파지아노 오카야마와의 경기에서 구보 유이치의 발꿈치에 맞아 오른쪽 쇄골을 다쳐 수술을 받았고 최소 3개월 가량 공백을 갖게 되었다. 이 바람에 선발되었던 동아시안컵 대표 자리를 이범영에게 내줬고 골키퍼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후 부상에서 회복해 팀에 복귀했지만, 팀은 승격에 실패하며 내년 시즌을 기약하게 되었다.
2016 시즌 역시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팀의 1부 승격을 이끌었고, 시즌 종료 후 다수의 J리그 팀들과 FC 서울이 김진현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2016년 서울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던 유상훈이 군에 입대한데다 본인도 이전부터 기회가 있다면 K리그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의지를 자주 표명해왔던 터라 서울로의 이적이 유력해 보였으나, 세레소 오사카와 계약을 연장하면서 2017년에도 일본에서 뛰게 되었다.
재계약을 체결한 후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언론들의 보도와는 반대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으며, 특히 한국에서는 진지한 오퍼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가장 강하게 링크됐던 FC서울 역시도 전혀 오퍼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처음 프로로 데뷔한 팀인 세레소 오사카에서 은퇴하는 날까지 원 클럽 플레이어로 뛰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음을 밝혔다. #[2]
2017년 9월 시즌 도중 결혼했다. # 그리고 시즌이 끝난 뒤 마테이 요니치와 함께 재계약을 맺었다. #
약간의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2018시즌들어 리그에서 실수가 더 잦아지고 있다. 잦아지고 있으나 5월 20일에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 전에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원래의 기량을 찾기 시작했다.
월드컵을 마치고 복귀했지만 시미즈전에서 팀은 0-3으로 패배. 기량을 잃은건지 아니면 기량이 떨어졌는지. 사실 이날의 시미즈전은 사실상 수비수들의 연실수로 이어진 실점이였다. 김진현 선수의 대체자도 없는 세레소 오사카의 형편으로는 계속 사용될 가능성이 많다.
2018시즌이 끝나고 재계약을 맺으며 2019시즌에도 뛰게 되었다. 따라서 11년동안 세레소 한팀에서만 뛰는 선수가 되었다. 김진현 본인 입장에서야 주전으로 계속 뛸 수 있기에 좋은 일이지만, 이는 그만큼 일본인 키퍼 자원이 부족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당장 김진현 말고도 정성룡, 김승규, 권순태, 구성윤 등 J리그 내 한국인 골키퍼의 비율이 꽤 높다.[3]
2019시즌 세레소오사카의 부캡틴으로 선임되었으며,리그 25실점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클린시트 15개를 기록함으로써 2019 J리그 골키퍼 부문 우수선수 수상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했다.
2020시즌 역시 부캡틴으로 선임되었으며, 이로써 2년 연속 부캡틴이 되었다. 팬들사이에서는, 캡틴은 부담스러워서 잘 안하려는것 같다는 소리가 나타나고 있다.[4] 9라운드 FC 도쿄전에서는 전후반내내 안정적인 선방쇼를 펼치며 팀의 무승부를 지켜냈고 왜 자신이 세레소 팬들에게 사랑받는지 보여줬다.
2021시즌에도 세레소 오사카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2021시즌에도, 부캡틴으로 선임 되었으며, 3년 연속 부캡틴이 되었다. 9월 15일에는 홈에서 가진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만나 웬만한 슈팅은 족족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쳤으나, 팀은 0:1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1월 3일에 치러진 J리그 34라운드 도쿠시마 보르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출전하여 1:0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고, 세레소 오사카의 J1리그 통산 최다 출장 기록을 경신했다.
2022년 5월 3일 경기에서 출장을 하여, 334경기 출장을 달성해 J리그 외국인 선수 출전 기록을 갱신하였다.
2022년 5월 6일에 치러진 경기에 출장을 하여 후반 45분 부상으로 교체되어 181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 기록이 깨졌다. 교체 및 부상의 이유는 뇌진탕으로 인한 교체였다. 떨어질때의 플레이를 보면, 어깨와 머리부분에 상당한 충격이 가해졌을것으로 예상이 되는 데다가 경기를 보던, 세레소 오사카 팬들도 놀란 장면이다. 이후, 2015시즌에, 쇄골 골절으로 다쳤던 어깨가 아픈건지, 아니면 다른쪽 어깨 부분에 통증이 있는지 여전히 통증이 강하다고 추후 기사가 나왔다. 야마다 히로토선수가 GK를 할수 있냐는 기사중 김진현 선수와 관련된 기사 뇌진탕은 생각보다 위험한 병이다. 심할 경우, 구토나 속 울렁거림 등 추후에도 후유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세레소 오사카 클럽의 닥터진이 곧 바로 교체를 했어야 했지만 이 후에 5분이상이나 선수를 플레이를 시켰다는 점에서 일본 축구팬들은, 그 5분 사이에 크로스라도 있었으면 선수가 진짜 위험한 상황에 빠질뻔 한거다. 뇌진탕은 위험하다. 클럽의 닥터진이라면 선수를 무리하게 플레이 시키지말고 바로바로 교체를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라고 비난과 칭찬이 공존하였다. 부상진단명은 뇌진탕 및 좌측 어깨 탈구이라고 한다. J리그는 자체적인, 뇌진탕 회복 프로그램이 갖추어져있어 그거에 맞춰서 경기참가까지 목표로 한다고 적혀져있다. 추후 일본 언론에 따르면, 김진현 선수는 탈구는 어느정도 치료가 되어있다고 하면서, 대략적인 복귀는 21일 오사카 더비 전에 맞춰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2023 시즌에 팀이 FC 서울에서 양한빈을 영입함으로서 일본 팀에서 한국 골키퍼 2명이 공존하며 주전 경쟁을 펼치는 진귀한 장면을 보게 되었다. 기요타케선수가 부상이자 또 캡틴마크를 차게되었다. 그리고 차게된 후 첫경기의 인터뷰로 무겁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5]
2024년 1월 6일, 세레소 오사카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4 시즌에도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게 되었다. 추가로 세레소 오사카에서의 제적 년수는 16년이라고 한다. [6]
2024년 4월 27일, 본인의 J리그 500경기이자 2024 J1리그 10라운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팀이 0:1로 뒤진 전반전 24분 골대 뒤 서포터즈석에서 한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지자 주변에 있던 서포터즈들이 김진현에게 심정지 환자가 있음을 알려주었고 이를 재빠르게 김진현이 주심에게 알리면서 경기가 4분동안 중단 되었다.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으나 세레소 오사카 팬들은 김진현에게 찬사를 쏟아냈다.
3. 국가대표 경력
3.1. 조광래호
3.1.1.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
1 정성룡 · 2 최효진 · 3 황재원 · 4 조용형 · 5 곽태휘 · 6 이용래 · 7 박지성 C · 8 윤빛가람9 유병수 · 10 지동원 · 11 손흥민 · 12 이영표 · 13 구자철 · 14 이정수 · 15 홍정호 · 16 기성용 17 이청용 · 18 김보경 · 19 염기훈 · 20 김신욱 · 21 김용대 · 22 차두리 · 23 김진현 |
조광래 박태하 스태프 서정원 · 김현태 · 알렉산드레 가마 |
김진현은 정성룡, 김용대와 함께 2011년 AFC 아시안컵 명단에 발탁되었으나, 본선에서는 기용되지 않았다.
3.2. 최강희호
2012년 5월 30일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가졌다. 비록 4실점을 했지만 몇 차례 실점 위기를 선방으로 넘기며 좋은 데뷔전을 보여줬다는게 대다수의 평.3.3. 슈틸리케호
3.3.1.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고 2014년 9월 베네수엘라의 평가전에 출전하여 상대 공격수에게 바로 공을 넘겨주는 어처구니없는 킥미스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행히 이명주와 발리장인의 활약에 승리한 덕에 까임의 최전방에 버려지는 최악의 사태는 피할 수 있었다. 본인도 이에 대해서는 자책하였고, 국제 경기 경험이 많지 않은 점을 들어 축구팬들이 심하게 질책하진 않았다.10월 10일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 출전하여 여러 차례 미친 선방을 선보였다. 파라과이 감독 조차도 한국 골키퍼 때문에 졌다고 인터뷰에서 밝힐 정도. MBC캐스터들은 김승규 맘이 복잡하겠다며 드립을 쳤지만, 김진현을 보는 김승규의 표정은 여유가 있었다.[7]
11월 18일 이란 홈에서 치른 이란과의 원정 평가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는 1-0으로 졌지만 이 날 활약으로 넘버원 경쟁에 한 발 앞서갔다.
3.3.2. 2015년
3.3.2.1.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1 정성룡 · 2 김창수 · 3 김진수 · 4 김주영 · 5 곽태휘 · 6 박주호 · 7 손흥민 · 8 김민우 9 조영철 · 10 남태희 · 11 이근호 · 12 한교원 · 13 구자철 · 14 한국영 · 15 이명주 · 16 기성용 C 17 이청용 · 18 이정협 · 19 김영권 · 20 장현수 · 21 김승규 · 22 차두리 · 23 김진현 |
울리 슈틸리케 코치 박건하 · 신태용· 카를로스 아르무아 · 김봉수 |
김승규, 정성룡과 함께 골키퍼 명단에 들었다. 주요 A매치 중 김진현이 1순위 골키퍼로 낙점되었던 유일한 대회이며, 자타공인 김진현의 리즈 시절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구석으로 날아온 오버헤드킥을 멋지게 막아내는 슈퍼세이브를 기록했고, 조별예선 1차전 오만전에서도 슈퍼세이브를 기록하여 1-0 스코어를 지켜냈다. 조별예선 2차전 쿠웨이트전에서는 김승규가 선발 출전하면서 벤치를 지키게 되었다. 조별예선 3차전 호주전에서는 주전으로 나와 여러개의 슈퍼세이브를 기록하며 또다시 1-0을 만들어내 한국식 늪 축구의 핵심 선수임을 증명했다.[8]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역시 주전으로 출전. 120분 연장 혈투로 진행된 경기 속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연장 후반 추가 시간에는 결정적인 헤딩슛마저 걷어내며 전경기 클린시트를 달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그러나 이라크전에서는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중전이었음은 물론 감안해야 하지만, 전체적으로 킥도 부정확했고 위험한 찬스도 두 차례나 내주었다. 후반 초반에는 골문을 비우고 나왔다가 이라크 선수에게 돌파당해서 큰 위기를 초래했고 후반 13분 쯤에는 공격수가 포진해 있는데도 전진패스를 시도했다. 일부 축구팬들에게서는 이 경기로 왜 김진현이 세레소 오사카선수단 전체 강등 주범 5명[9]오사카의 어떤 분홍색 클럽팀은, 독일 국대가 있고 일본 국대가 2명 있고 득점왕이 있고 한국대표팀 수호신이라는 선수까지 가진 팀이 강등 당했다 라는 말로 세레소 오사카를 조롱시켰을 뿐만아니라. 이 조롱은 당시 일본 축구팬들 뿐만아니라, 우리나라의 평범한 축구팬들한테도 유행어였고, 한국축구팬들한테도, 세레소 오사카는 이 문장으로 늘 조롱을 당했다.] 중 한명으로 취급받는지 알게되었다라는 말도 나올 정도였다. 본인도 아는지 개인 경기력에 대해서 반성해야 하는 경기였다고 자평했다. 이날 역시 수중전으로 치러야 했는데 해서 볼이 빠르게 올 줄 알고 수비 커버를 하러 나간 것이 실책이었다고 자기 반성의 인터뷰를 남기고 결승에선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결승 호주전에서 2실점을 해 우승에 실패하고[10][11] 아시안컵 전경기 무실점 기록도 깨져버리고 말았고, 우승했더라면 가능했던 베스트 일레븐 자리에도 들지 못했다.[12]
아시안컵에서의 모습은 김진현의 인생 대회라고 해도 될 정도로 전반적으로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조별리그와 8강에서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며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골키퍼로서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4강전에서는 몇차례 실수를 하고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일단 실점은 안했다. 결승전의 경우 결과적으로 2실점하며 패배하긴 했으나, 단순한 기량으로 봐서는 몇차례씩 선방을 해내는 등 나쁜 모습은 아니었다. 여하튼 아시안컵 준우승은 골키퍼 김진현의 기여도가 상당히 높았음은 부정할 수 없다. 아시안컵 최종 기록은 5경기 2실점.
이 시기는 대표팀에서 늘 2~3인자 골키퍼로 커리어를 지내던 김진현이 유일하게 1인자 골키퍼로 자리잡은 시기이다.
3.3.3. 2016년
2016년 6월 1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에만 3실점을 허용했다. 첫 실점은 다비드 실바의 프리킥이 워낙 환상적인 궤적으로 골망을 갈랐기에 막아내기 힘들었다고 하더라도 2번째 골과 3번째 골은 내주지 않아도 되는, 본인의 판단 미스와 포백 라인과의 콜 미스가 만들어낸 참사였기에 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에도 매우 불안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며 3골을 내리 실점, 국가대표팀 입성 이래 최악의 폼을 보였다. 비교적 약팀이 강팀을 상대로 수비적인 부분에서 선전하는 경우는 대부분 포백 라인의 견고함보다도 골키퍼의 반사신경에서 나오는 슈퍼세이브들에 의한 경우가 많았기에 그에게 큰 기대를 갖은 국민들이 많았으나 오히려 선제골 실점 이후 포백 라인보다도 훨씬 불안정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노출, 첫번째 골 실점 이후에 허용한 대부분의 실점에 좋지 않은 방향으로 관여하며 대패에 일조했다. 오늘 경기로 인해 김진현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스페인을 상대로 2경기 10실점이라는 최악의 기록을 남기게 되었고, 2013년 A매치 데뷔전에 이어 2016년 A매치 은퇴 경기를 스페인을 상대로 치르게 될 지도 모르겠다는, 국가대표 선수로서는 이보다 더 치욕적일 수 없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지어 스페인 언론에서도 그는 스페인의 친구라고 보도하며 그의 실책을 비판하고 있다.물론 이 한 경기만으로 그를 국대에서 빼야한다느니, 실력 거품이라느니 하는 것은 너무 과도한 생각이다. 허나 다음 체코전에서 정성룡이 좋은 모습을 보였고 김승규도 리그에서 잠시 헤메다가 늦게나마 주전으로 등극한 지금 다시 골키퍼 자리를 경쟁해야하는 처지가 된 것은 사실이다.
3.3.4. 2017년
2017년 6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골키퍼들이 부진같지 않은 부진을 겪고 있다보니 다시 주전경쟁에 뛰어들 수도 있다. 실제로 슈틸리케는 김진현이 골키퍼로 나와서 후방 빌드업이 잘 되자 좋은 성적이 나왔다.3.4. 신태용호
3.4.1. 2017년
10월 A매치 모로코전에 나와서 3실점을 하였다. 물론 수비가 굉장히 못했긴 했지만 김진현도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발탁되어 중국전에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유효 슈팅을 한 번밖에 못 막아내고 2골을 내줬다. 결과는 무승부. 결국 이후에는 조현우에게 주전 골키퍼 자리를 내주며 북한전과 일본전을 모두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고, 팀은 우승을 차지했다.
3.4.1.1.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1 김승규 · 2 이용 · 3 정승현 · 4 오반석 · 5 윤영선 · 6 박주호 · 7 손흥민 · 8 주세종 · 9 김신욱 10 이승우 · 11 황희찬 · 12 김민우 · 13 구자철 · 14 홍철 · 15 정우영 3C · 16 기성용 C 17 이재성 · 18 문선민 · 19 김영권 · 20 장현수 VC · 21 김진현 · 22 고요한 · 23 조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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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23인 엔트리에 김승규, 조현우와 함께 들었지만 조현우가 주전으로 대활약하여 본선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3.5. 벤투호
3.5.1. 2018년
벤투호에서도 1기부터 쭉 소집되며 여전히 백업으로서의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9월 11일 수원에서 칠레 평가전에 출전.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을 막으려고 점프했는데, 공이 골대 위로 넘어가는 바람에 갈 곳을 잃고 그대로 철봉 운동하듯이 크로스바에 매달리는 예능을 보여줬다. 몇 차례 킥 미스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경쟁자들에 비해서 후방 빌드업에 관여하는 능력 자체는 더 좋은 모습이었고, 수비진의 불안에도 몇차례 선방을 통해 무실점으로 막아내긴 했다. 막판에 장현수의 대삽질로 실점할 뻔 하긴 했지만... 본인 탓은 아니었고 어쨌든 실점은 하지 않았으니 크게 비난받지는 않았다.
3.5.1.1. 2019 AFC 아시안컵 UAE
1 김승규 · 2 이용 · 3 김진수 · 4 김민재 · 5 정우영 · 6 황인범 · 7 손흥민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d313a; font-size: .8em"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1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423f3f; font-size: 0.8em" |
2019년 아시안컵에도 최종 명단에 들었지만 김승규가 주전으로 기용되면서 출전하지 못했다. 헌데 대표팀은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카타르에게 패하며 8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차라리 발기술이 좋은 김진현을 대신 기용해서 후방 빌드업을 풀어 나가야 하지 않았나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진현의 4년 전 인생 커리어를 생각하자면[13] 하지만 김진현은 평가전 칠레전에서 실점은 피했지만 본인의 장기인 빌드업에서 큰 미스를 계속 범했다. 늘 발목을 잡던 멘탈 문제가 대회를 앞두고 다시 나와 3순위 골키퍼로 밀릴 수 밖에 없었다.[14] 아시안 컵 8강 탈락도 김승규가 문제라기보다 김승규는 할만큼 다 했음에도 수비가 제대로 집중하지 못 한 게 더 컸다.
결국 아시안컵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고 알려졌으나 히든풋볼에 의하면 은퇴 선언을 하진 않았다고 한다. 기자가 은퇴에 대해 물어봐서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줄 것이다고 말한 것이 와전이 되었다고 한다. 다만 이를 수정하는 기사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김진현이 국대를 은퇴했다고 알려져 있고 심지어 콜롬비아전을 중계하던 서형욱 역시 이를 언급하다 조사 후 김진현의 은퇴가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되고 사과 방송을 올렸다.
이후로는 국대와 인연이 끊어진 것으로 보였다. 김진현보다 한참 후배인 구성윤이 3순위 골키퍼로 낙점받아 2경기를 출전함으로써 김진현의 입지가 많이 좁아졌다. 김진현의 나이가 30대 중반에 접어들었고 김승규와 조현우 역시 나이가 어느정도 찼기 때문에 세대교체를 대비하기 위한 수순으로 보였다.
3.5.2. 2021년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의 서드 골키퍼 자리를 차지한 구성윤이 3월 A매치를 앞두고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대하면서 골키퍼 자리에 공백이 생겨 2년만에 대표팀에 복귀하였다.그러나 조현우와 김승규에게 밀리면서 끝내 대표팀 복귀전은 치르지 못했다.[15] 5월 24일 월드컵 예선 명단에서는 골키퍼만 4명이 엔트리에 들어가면서 김승규, 조현우, 구성윤과 함께 소집되었다.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전과 레바논전은 김승규가 스리랑카전에는 조현우가 출전하며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골키퍼들이 벤투호에 포함되며 국가대표팀 커리어를 마감하였다.[16]
[1] 일본 진출을 택한 김진현이 프로 초년병부터 주전으로 뛴 것과 달리 드래프트를 신청해 FC 서울에 입단한 조수혁은 서울에서 김호준과 김용대에 밀려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주전 자리를 찾아 인천으로 이적했으나 권정혁과 유현에게 밀려 도합 7년을 벤치에서 보냈다. 그러나 인생사 새옹지마. 조수혁도 2015 시즌 주전 골키퍼였던 유현의 부상으로 드디어 기회를 잡았고 이후로도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8년만에 주전으로 도약했다.[2] 실제로 외국인 선수가 원 클럽 플레이어로 뛰고 은퇴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대단히 드문 케이스다. 김진현의 세레소 오사카에 대한 사랑과, 세레소 오사카의 김진현에 대한 믿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3] 그러나 한국인 키퍼들이 더 뛰어난것일뿐 일본인 키퍼들의 수준이 엄청나게 떨어지는것은 아니다. 일본인이 주전인 팀의 골키퍼들은 대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외국인 골키퍼 제한을 두지 않아서 일본인 키퍼가 육성이 안된다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일본이 유럽만큼 축구 유스가 넘치는 나라도 아니고 한국보다 전체 평균 키가 3cm가량 작은 한계로 키 큰 선수가 적어 골키퍼를 지망하는 선수가 적을 수밖에 없는데, 프로팀은 무려 55팀이나 되기 때문에 해외 골키퍼 등록 금지 조항을 낸다면 오히려 리그의 수준이 낮아질 수밖이 없다. 잘못하다간 대학 무대에서나 뛸 레벨의 선수가 프로에서 뛰는 웃기지도 않는 꼴을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4] 무엇보다 세계축구 흐름이 키퍼 주장을 잘 안 맡기는 분위기다.[5] 추가로 덧붙이자면 2016시즌때도 카키타니 요이치로선수가 부상일때 대신 캡틴 마크였다고한다. 2016시즌때 캡틴마크를 5개월여나 했던것이 선수 입장에선 큰 부담이 되었는지 캡틴마크를 안하려 했었다가, 이번시즌은 2016시즌 이후 또 다시 팀 내 서열 2위인것으로 추정된다.[6] 세레소 오사카 팬들은 세레소 오사카가 94-08이 모리시마 히로아키 시대였다면 09부터는 세레소 원클럽맨이 김진현선수의 시대라 할 정도라고 말을 하고 있다. 또한 세레소 오사카 창단 30년 중, 16년을 함께 해온 선수라 애정이 더 깊은 상황이다.[7] 김진현은 2010년 무릎 연골 제거 수술을 받아 징병신체검사상 5급으로 사실상 병역이 면제된 상태다. 의외로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지만 축구도 잘못하면 병역면제급 부상이 나온다. 같은 이유로 군면제를 받은 골키퍼로 신화용이 있다.[8] 특히 오만전 막판에는 들어갈 뻔한 헤딩슛을 쳐내 크로스바를 맞혔고, 호주전에서는 로비 크루스와의 1:1 상황에서도 온몸으로 공을 막아내었다.[9] 2014시즌이 끝나고 당시 강등 주범은 현재 유럽파인 미나미노 타쿠미, 카카우, 디에고 포를란, 김진현이였다. 하지만 김진현선수는 당시 강등 책임이 거의 없었다. 오히려 당시 강등 책임은 디에고 포를란 선수한테 가는 수준이였다고 한다. 이후 세레소 오사카 팬들이 아닌, 일본 J리그팬들내에서는[10] 특히 첫번째 실점은 김진현의 킥미스로 터치아웃된뒤 바로 호주한테 공이 넘어가고 당한 실점이라 뼈아팠다.[11] 전반 막바지 1실점, 후반 막바지 1골 넣었고 연장 전반 막바지에 실점했다.[12] 다만 베스트 골키퍼에는 들어갔다.[13] 그리고 이 때도 김진현이 김승규보다 컨디션이 약간 더 좋아서 슈틸리케가 밀어붙인 것이지 이 때나 지금이나 김승규가 크게 부진했던 적은 없다.[14] 사실 네티즌들이 골키퍼 기용에 문제를 제기한다면 김진현을 쓰지 않는 것보다 조현우를 쓰지 않는 것을 더 문제삼았다.[15] 다만 김진현은 2019 AFC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과의 인연이 끊어젔다가 기존의 3순위 키퍼였던 구성윤이 군입대로 소집되지 못하자 대체자로 합류하였기 때문에 어쩌면 출전하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본 경기의 결과를 생각하면 오히려 안 나온게 본인에겐 다행일지도 모른다.[16] 2022 카타르 월드컵 키퍼는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으로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