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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25 11:10:23

Dark Funeral

다크 퓨너럴에서 넘어옴
1. 개요2. 디스코그래피


파일:attachment/Dark+Funeral+df20093.jpg

1. 개요

특징이라면 살벌한 콥스페인팅과 패스트 블랙 메탈이라고 표방되는, 광포하달 정도로 빠르고 강렬한 블랙메탈의 주춧돌을 놓은 것. 노르웨이가 블랙 메탈의 발상지이고 지금껏 가장 위력있는 블랙메탈 씬이지만, 다크 퓨너럴은 노르웨이 씬에 대항할 스웨덴 블랙메탈 씬의 한 축이다.

팬들 사이에서도 최고로 꼽는 곡들이 있지만, 이쪽 계열을 듣는 사람들에게는 The Secrets Of The Black Arts 라는 앨범으로 상당히 잘 알려져 있다. 이후에 내는 앨범들의 음악도 확실히 점점 사악해지고 있지만, 블랙메탈 특유의 조잡한 음질에서 만들어낸 작품들과 오리지날리티에 대한 차별을 받으면서 평가절하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쪽 계열에서는 드물게 The Secrets Of The Black Arts 라는 곡의 뮤직비디오를 1998년에 만들었고 이후 비공식 뮤직비디오를 여러개 만들다가 2009년 앨범인 Angelus Exuro Pro Eternus 의 타이틀곡 My Funeral 은 그들의 첫번째 공식 뮤직비디오로 자리잡았다.[1]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업로드 되어 있으며 이후 DVD Angelus Exuro Pro Eternus[2] 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기도 한다.

가사의 주제는 대부분 사탄, 반기독교, 죽음 등이다.
블랙 메탈의 태동과 함께 해 온 초기 밴드이고, 현재까지도 그 스타일을 고수해 오는 만큼 이쪽에서의 입지는 상당하다.

다만 라인업 변동에 관해서는 다른 블랙메탈 밴드들에 비하여 변동이 굉장히 심한 편.[3] 2010년의 경우 한창 투어공연을 돌다가 돌연 Summerbreeze 2010 무대를 마지막으로 보컬리스트 Emperor Magus Caligula 의 탈퇴 선언[4]과 동시에 베이시스트 B-Force, 드러머 Dominator 가 함께 광탈하면서 한동안 활동이 중단되었고 2001년부터 몸담아오던 Regain Records에서도 밴드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자 해체설까지 오가기도 하였다.[5]

그렇지만 밴드의 리더인 Lord Ahriman 은 밴드를 해체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멤버들을 다시 모집하기에 이르고 결국 드러머 Dominator 가 밴드에 복귀하고 새로운 멤버로 베이시스트 Zornheym, 특히 주목받았던 보컬리스트는 독일 출신의 Nachtgarm 이 합류[6]하게 되었으나 결국 2012년 투어 일정을 끝내고 다시 탈퇴. 그러면서 2013년에 일부 페스티벌 무대에선 원년 멤버인 Emperor Magus Caligula가 다시 세션으로 복귀하여 일정을 소화하였다.

2012년 11월 10일 쥬신 프로덕션의 놀라운 섭외력으로 이들의 내한 공연이 예정되기도 하였으나 결국 북미 투어 일정을 소화하는 이들의 비자를 발급 해내기 어려웠다는 이유로 결국 무산.[7]

최근 밴드의 20주년을 맞이한 기념 공연과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 공연에서도 원년 멤버인 Emperor Magus Caligula를 비롯하여 예전에 밴드에 몸담았던 멤버들이 함께 합류할 예정이라고. 밴드는 여전히 보컬을 구인하는 중이며, 조건은 오직 스칸디나비안.

2. 디스코그래피



[1] 현재는 성인인증을 해야 시청이 가능하다. 상당한 잔인성 때문.[2] 이 DVD 는 9월달에 비공식적으로 유통되다가 12월 동명의 앨범이 발매되면서 일부 한정판 및 박스셋에 함께 부록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추가로, 이 DVD는 2008년 스웨덴에서 펼쳐진 Peace & Love Festival 의 헤드라이너로 섰던 그들의 공연실황을 담았다.[3] 표면적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탈퇴한 멤버들끼리의 관계는 대부분 우호적인 편. 특히 Graspop Metal Meeting 2013 공연에서는 초창기 멤버인 Blackmoon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한 공연으로 초기 명작인 The Secrets Of The Black Arts 앨범의 전곡을 연주하는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4]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탈퇴했다. 현재는 Witchery 라는 밴드에 가입하여 또다른 활동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지만 영 조용한 상태.[5] 이후 새로운 멤버들을 영입하여 Century Media와 계약을 맺었고 발매 예정이라던 신작이 보컬의 부재로 작업에 차질을 빚자 그를 대신하여 1집을 비롯한 고전 명작이 재발매됐다.[6] 블랙메탈 밴드들 중에서도 Dark Funeral 은 Burzum 만큼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보수적인 성향에 속한다는것과 그동안 정규멤버는 물론이요 세션까지 오직 스웨덴 사람들과 함께 하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파격적인 라인업이라고 볼 수 있다.[7] 아시아 투어 일정에 중국,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호주 등의 국가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아선 사실상 내한 공연 취소의 이유가 예매율 저조인 셈이라 보아도 무방하다.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