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23:23:01

달콤한 인생(영화)

김지운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 드라마 제외)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파일:1998 조용한 가족 로고.png 파일:2000 반칙왕 로고.png 파일:2003 장화 홍련 로고.png
파일:2005 달콤한 인생 로고.png 파일:2008 놈놈놈 로고.png 파일:2010 악마를 보았다 로고.png
파일:2013 라스트 스탠드 로고.png 파일:2016 밀정 로고.png 파일:2018 인랑 로고.png
파일:2023 거미집 로고.png
}}}}}}}}} ||

달콤한 인생 (2005)
A Bittersweet Life
파일:external/img.movist.com/98_p1.jpg
장르 범죄, 느와르, 액션, 드라마, 피카레스크, 복수
감독 김지운
각본 김지운
제작 오정완, 이유진
촬영 김지용
조명 신상열
편집 최재근
미술 류성희
음악 달파란, 장영규
출연 이병헌, 김영철, 신민아, 김뢰하
제작사 영화사 봄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엔터테인먼트
제작 기간 2004년 8월 10일 ~ 2005년 1월 5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5년 4월 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5년 4월 23일
상영 시간 120분
월드 박스오피스 $10,080,094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271,595명 (최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특별출연
5. 줄거리
5.1. 결말 논란
6. 평가7. 명대사8. OST9. 매체 현황10. 제작 비화11. 기타

[clearfix]

1. 개요

김지운 연출의 2005년 4월 1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대표 느와르 영화. 주연으로 이병헌, 김영철, 신민아가 출연했으며 영화의 주된 줄거리는 범죄 조직의 보스 강 사장(김영철 분)의 연인 희수(신민아 분)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은 선우(이병헌 분)가 한순간의 선택으로 인해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자 복수하기 위해 벌어지는 이야기다.

개봉 당시에는 비수기에다 단순 치정물로 홍보한 마케팅 방식의 문제, 청소년 관람불가 등이 겹쳐 최종 관객 집계는 1,271,595명으로 흥행에서 큰 재미를 보지는 못 했지만[1] 김지운의 영화가 대개 그렇듯이 감상 이후의 후폭풍이 꽤 센 영화 중 하나로 덕분에 2차 시장에서 수익을 올려 골수 팬들을 많이 확보한 작품이다.

2. 예고편

예고편

3. 시놉시스

돌이킬 수 없다면, 끝까지 밀어붙이고 간다!

최선의 선택이라 믿었다.
그러나, 그 순간 세상 모두가 적이 되어 버렸다.

서울 하늘 한 켠, 섬처럼 떠 있는 한 호텔의 스카이라운지. 그 곳은 냉철하고 명민한 완벽주의자 선우의 작은 성이다. ‘왜’라고 묻지 않는 과묵한 의리, 빈틈 없는 일 처리로 보스 강사장의 절대적 신뢰를 획득, 스카이라운지의 경영을 책임지기까지, 그는 꼬박 7년의 세월을 바쳤다.

룰을 어긴 자는 이유를 막론하고 처단하는 냉혹한 보스 강사장. 그런 그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 할 비밀이 하나 있다. 젊은 애인 희수의 존재가 바로 그것. 그녀에게 딴 남자가 생긴 것 같다는 의혹을 가진 강사장은 선우에게 그녀를 감시, 사실이면 처리하라고 명령한다.

희수를 따라 다니기 시작한 지 3일째, 희수와 남자 친구가 함께 있는 현장을 급습하는 선우. 하지만, 마지막 순간, 그는 알 수 없는 망설임 끝에 그들을 놓아준다. 그것이 모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 믿으며 말이다. 그러나 단 한 순간에 불과했던 이 선택으로 인해 선우는 어느 새 적이 되어 버린 조직 전체를 상대로, 돌이킬 수 없는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4. 등장인물

파일:external/818329586188341012bca70a5f18ce4b9c7612a9b9fa8720f169ce70b47d2700.jpg
김선우 (이병헌 扮)
"그렇다고 돌이킬 순 없잖아요."
호텔 레스토랑의 실장으로 근무하나 실상은 조직폭력배다. 냉철한 완벽주의자로 과거에는 경호원[2]으로 근무했다고 한다. 보스 강 사장의 신임을 받아 문석이 이를 고깝게 생각한다. 그러나 본래 그런 성격인 것인지 독선적이고 오만한지라 자신의 판단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만큼 자신의 행위가 맞다고 여기면 이를 죽는 한이 있어도 꺾지 않는 쇠고집을 부린다. 이로 인해 강 사장의 조직원들과 적대하는 관계가 많은 편이며 결국 강 사장과의 관계는 물론 본인의 인생과 목숨까지 파탄내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파일:external/201c85bef245114cc4d9a92b787c08361aecff2de6b31672bc89e71aaf61c524.jpg
강 사장 (김영철 扮)
표면적으로는 호텔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행세하지만 사실은 폭력 조직을 이끄는 보스이자 뒷세계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거물이다. 자신의 규칙을 어긴 자에 대해서는 이유를 막론하고 처단하는 등 매우 냉정하고 잔인한 성격이다. 자신의 개인적인 일까지 맡길 정도로 선우를 신임한다. 부인이 있으나 젊은 애인을 뒀다.
파일:external/c7b89dacff25e1dbb5b1b9c1ad77995cfd92224e90e61c266d897c276c98603a.jpg
윤희수 (신민아 扮)
"정말 그런 거 아니잖아요. 지워지는 거 아니잖아요."
강 사장의 애인. 나이는 20대 중반으로 추정되며 직업은 첼리스트다. 정황상 강 사장이 구해준 걸로 보이는 단독주택[3]에 산다.
파일:external/g1.tdimg.com/w_2.jpg
문석 (김뢰하 扮)
"이 바닥 원래 이런 거 아냐? 누구 원망하지 마라. 우습다 정말로. 세상이라는 게."
"이 새끼가 끝까지 멋있으려고 하네?"
강 사장의 호텔에서 나이트 클럽을 관리하는 실장이자 조직폭력배로 선우와 함께 조직내 서열 2위로 보이지만 강 사장의 신임을 받지 못한다. 외자 이름으로 성이 문씨다.
파일:external/4a62d9a8e9b41b71e713053ab4428f0548ed703185e7e05713b0147315ea143b.jpg
오무성 (이기영 扮)
"사과해라. 그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잘못했음. 이 네마디야. 네마디만 하면 적어도 끔찍한 일은 피할 수 있다. 잘.못.했.음. 딱 이 네마디다."[4]
청부살인업자. 일명 삼선교 오무성.
파일:F62DCC72-A931-40B2-81A5-6268C2498A0C.png
명구 (오달수 扮)
태웅의 부하. 러시아어가 매우 유창하나 좀 얼빵한 면이 있으며, 동료 미하일과는 덤 앤 더머 마냥 툭하면 투닥대며 싸운다.
파일:6CF07DD0-2100-4EF2-8A7E-FCD6EAB534AF.png
태웅 (김해곤 扮)
무기 밀매 조직 두목으로 선우가 복수에 사용할 무기를 얻기 위해 접선한다. 염색 머리에 가죽 자켓, 선글라스, 사무실에 걸린 호피 등 상당히 쌈마이한 스타일이다. 부하로 명구와 미하일을 뒀으며, 총기 뿐만 아니라 돈이 되는 다른 물건들도 들여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범죄 조직 두목답지 않게 의심이 별로 없는데다[5] 위엄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으면서도 총을 설명할 때 꽤나 말이 많아지고 스스로도 신나하는 것을 보았을 때 총 자체를 좋아하는 인물로 보인다.

4.1. 특별출연

파일:external/b3ad753bc1d0b857d01aa81c06ed90973b5397432fef4e1541a6ab3c351ce6ed.jpg
백대식 (황정민 扮)
"인생은 고통이야, 몰랐어?"
백상기획의 대표로 백 회장의 아들이다. 사채업자로 최근엔 연예기획에도 손을 댔다. 매우 비열한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초반 강 사장의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난동을 피운 3인조도 이 사람의 부하다.[6]
파일:146F1B10ABE723E427.jpg
태구 (문정혁 扮)
태웅의 동생이자 킬러로, 형과 직원들이 죽은 걸 목격하자 복수하러 나선다.

5.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김선우(이병헌 분)는 표면적으로는 호텔 레스토랑의 실장이지만 실제로는 조직폭력배이다. 늦은 밤 호텔 라운지에서 달콤한 초코 케이크를 곁들인 티타임을 가지던 선우는 급한 호출을 받고 부하 민기와 함께 지하 룸으로 향한다. 룸에서 왠 불량배 세 명이 직원들을 괴롭히며 진상을 피우고 있었는데 선우는 친절한 말투로 셋 셀 동안 나가달라고 한 뒤 셋을 세고는 불량배들을 가볍게 제압한다. 다음날, 선우가 속한 조직의 보스 강 사장(김영철 분)은 고급 식당에서 선우와 식사를 하며 어제의 일을 보고받는다. 벌써 어제 불량배들을 혼자 처리하고, 어제 소동은 사채업자 백 회장의 부하들 소행이었다는 선우의 보고에 강 사장은 흡족해한다. 이어 강 사장은 잠시 담배를 피우며 멋쩍어하더니, 사실은 자신에게 젊은 애인이 생겼음을 밝히며 자신의 젊은 애인 희수(신민아 분)의 감시를 맡긴다. 자신이 한국을 떠나있는 동안, 희수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는지 알아보고, 만약 남자가 생겼다면 알아서 처리해 버리라는 것.[7]
그 때 문이 열리며 문석이 들어온다. 보스와의 식사시간에 지각한 것도 모자라 어제 자신이 부재중일 때 생겼던 말썽에 대해서도 제대로 파악을 못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강 사장 앞에서 버릇없이 선우의 전복을 뺏어 게걸스럽게 먹다가 강 사장의 불호령을 듣고는 쫓겨난다. 강 사장은 선우에게 이바닥에서는 백 번 잘해도 한 번 실수로 쫑나는 거라며 주의를 준다.

강 사장 애인의 감시 명령을 받은 선우는 그녀의 주변을 맴돌면서 감시에 들어간다. 그리고 때마침 같은 시기에 터진 경쟁 조직과의 불화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선우는 특유의 독선적인 성격 탓에 함께 일하는 문석(김뢰하 분)과 충돌을 일으키고, 불화의 주범인 백대식(황정민 분)과도 크게 대립한다.

희수는 강 사장의 의심대로 또래의 남자를 만났으며, 선우는 그 현장을 목격하고서 희수의 집으로 들어가 남자에게 폭력을 행사한다. 그 뒤 보스에게 보고하려 했지만 마음을 바꿔 더 이상 만나지 말라고 경고한 뒤 없었던 일로 하자면서 그 자리를 떠난다.

백대식의 부하 오무성(이기영 분)은 선우를 잡으러 가기 전에, 정체를 감추고 선우를 만나 사과를 요구한다. 사과만 한다면 아무 일 없을 거라고 말하는 오무성을 선우는 한마디로 일축하고[8], 결국 오무성이 동원한 어깨들에[9] 의해 선우는 자신의 집에서 습격을 당한다. 이후 갖은 고문을 당하면서도 백대식을 노려보며 "절대 우리 조직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면서 이를 갈지만 그를 잡아오라 한 건 다름아닌 자신의 보스 강 사장이었다. 담금질을 당한 선우를 대면한 강 사장은 어째서 자신의 말을 어겼냐고 추궁하자, 선우는 그렇게 하면 모든게 다 잘 해결될 것이라 생각해서 그렇게 했다고 답한다. 이에 징벌로 렌치로 손가락을 찧고 산 채로 구덩이에 파묻으나, 강 사장이 마지막 기회를 주고자 일부러 구덩이를 얕게 팔 것을 지시해 선우는 구덩이 밖으로 빠져나온다. 하지만 끝내 용서를 비는 것을 거절한 선우는 결국 더 깊은 구덩이에 파묻힐 위기에 놓인다. 그러나 자신을 감시하던 문석과 그 수하들과의 격투 끝에[10] 차량을 탈취하여 탈출에 성공한다.[11]

얼마 후 대강 몸을 추스른 선우는 조직 내의 친한 동생 민기(진구 분)[12]의 도움으로 돈을 받아 소규모 무기 밀매 조직과 접선[13], 그들의 두목 태웅(김해곤 분)으로부터 권총과 실탄을 조달받는다.[14] 선우는 자신이 관리하던 나이트클럽의 한 사장에게 소개받았다고 속이고 권총을 받으려 했지만, 두목이 확인 차 한 사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실을 확인하다 눈치를 채버린다. 참고로 전화를 받은 시점이 선우와 두목의 권총 조립 대결 직전이었다. 상황을 눈치 챈 두 사람이 서로 미친 듯이 권총을 조립해 상대방에게 방아쇠를 당기려 할 때, 조금 떨어져 있던 명구와 미하일은 뭐가 뭔지 몰라서 눈만 굴려댔다. 명구는 기관단총으로, 선우가 두목의 머리를 날려버릴 때 이를 난사하나 한 쪽 팔을 다쳐 반동 제어를 할 수 없어 그대로 허공에 총알을 부어버리고 선우의 응사로 뻗어버린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미하일은 필사적으로 아지트를 빠져나와 복도를 내달려 도망치지만 중간에 어떤 할머니가 현관문을 열어젖히는 바람에 열린 현관문에 부딪혀 결국 선우에게 사살당한다.[15] 그리고는 미시와 함께 술을 걸치던 무성을 찾아가 상을 엎어버리고 그의 머리에 총을 겨누어 백대식을 부르라고 요구한 후 무성을 팬 후 밧줄에 묶어 고문한다. 이후 백대식을 꾀어내는 데에 성공하여 텅 빈 빙상장에서 조우한다. 백대식은 의연한 모습을 보이며 선우의 긴장이 풀리는 틈을 타 단검을 꺼내 그의 아랫배를 연거푸 쑤시고, 바닥에 주저앉은 선우에게 “인생은 고통이야”라는 대사를 날린다. 그리고선 선우에게 (인생의 고통을) 제대로 가르쳐 주겠다며 똑바로 서 보라고 약을 올리다 예상치 못한 선우의 권총 발사에 발을 맞아 미끄러진다. 이후로는 화들짝 놀라 도망치려다 총을 여러 발 맞아, 결국 사망한다.[16] 그 후 옛 직장인 스카이 라운지로 다시 돌아온 선우는 그곳에서 강 사장의 수하들과 문석을 사살한 후, 강 사장[17]과 대면하여 대화를 나누지만 두 사람의 감정은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너 이에 강 사장마저 사살한다.

이후 백대식의 하수인들이 쳐들어와 치열한 총격전 끝에 결국 선우는 오무성 및 대부분의 상대를 사살하지만 자신도 치명상을 입는다. 숨이 끊어지기 직전, 선우는 희수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의 목소리를 듣지만 곧 힘이 다해 핸드폰을 떨어트린다. 이때 선우가 사살한 무기밀매상 태웅의 동생이자 킬러 태구(문정혁 분)가 리볼버를 들고 난입해 현장에 남은 조직원들을 처리하고, 이어 마지막으로 선우를 사살한다. 죽기 직전, 선우는 "너무 가혹해..."라는 말을 남기고 눈물을 흘리며 희수를 추억한다.

5.1. 결말 논란

상영 당시 엔딩에 대해 다소 논란이 있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선우가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암전된 후 스태프 롤이 지나가면서 다시 말끔한 모습으로 섀도 복싱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문에 그동안 우리가 본 게 선우가 일 끝나고 에스프레소를 마시면서 한 상상인지, 그가 꿈꾸는 달콤한 인생인지?로 헷갈린다는 관객들이 있었다.

그러나 DVD에 수록된 코멘터리에서 감독 김지운이 직접 "그 장면(사망 장면)은 꿈이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선우의 몰락과 죽음 직후에 가장 화려하고 잘 나갔던 시절을 비교해 보여주는 게 목적으로 배경의 건물 불빛이 하나씩 꺼지는 것은 선우의 죽음을 의미한다고.

사실 김지운은 촬영 전 황정민이 시나리오를 읽고서 이 마지막 부분을 보고 "모든 게 꿈이여서 다행이다."고 말했을 때는 농담이라 생각하며 웃었는데, 개봉 후 관객들 중에도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라며 놀랐다고 한다. 사실 감상하면 알겠지만 이 부분의 처리가 상당히 모호하긴 하다. 또한 지나치기 쉬운 대목으로 스태프 롤이 끝난 후에 선우가 일했던 곳이자 마지막 총격전의 무대가 된 스카이 라운지 'La Dolce Vita(이탈리아어로 '달콤한 인생')'의 간판이 비춰지다 총소리와 함께 구멍이 뚫린다. 이는 결국 선우의 달콤한 인생은 없었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중론이나 일각에서는 이를 비틀어 '사실 선우는 두목의 동생에게 당하지 않았다.'고 해석하는 측도 있다.

하지만 김지운의 멘트로 총격전 후 선우의 죽음이 감독의 의도임이 확실해져 이 일각의 해석들은 부정되었다.

6. 평가

★★★★☆
운명 속으로 또각또각 걸어들어가는 자의 고독과 결기를 고스란히 살려낸 김지운의 명품.
- 이동진

★★★☆
나르시시즘과 타나토스. 향락의 순간 자멸로 치닫는 슬픈 정념
- 황진미

★★★★
뒤가 아쉽지만 중반부의 멋들어짐만으로도
- 임범

★★★☆
‘핫’한 여자가 ‘쿨’한 남자들을 죄다 작살낸다. 그럴 것도 같다
- 이성욱

★★★☆
쓴맛을 알아야 인생을 안다? 김지운식 한껏 멋부리기
- 박평식

이병헌의 연기력은 두 말할 것 없이 명연기를 보여준다. 이병헌은 공동경비구역 JSA와 달콤한 인생으로 영화 배우로서의 영향력을 점차 높여갔다.

영화에 특별출연한 황정민[18] "인생은 고통이야, 몰랐어?" 등의 대사와 굉장히 비열한 악역 연기를 보여주며, 같은 해 출연한 영화 너는 내 운명의 성공과 더불어 그 해 최고의 스타로 떠올라, 이 영화로 그 해 대종상 남우조연상과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다.[19] 그가 분한 백대식은 누구의 도움도 없이 1 대 1로 선우를 제압하는 등 여러가지 면에서 인상깊은 모습을 보였고, 총에 맞아죽기 직전 "에이, 씨발"이라고 내뱉는 유언도 인상적이다. 여담이지만 이 유언에 대해 평론가 이동진은 백대식이란 캐릭터에 알맞은 유언이라고 극찬했다. 이외에도 백대식의 흉터나 걸음걸이 등은 거의 황정민이 직접 고안한 것이다. #

문석 역을 연기한 김뢰하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반면에 에릭과 신민아에 대한 평가는 대단히 좋지 않다. 먼저 에릭은 장르 영화의 공식을 그대로 따르는 김지운 특성 상, 느와르 영화의 전형인 "제3자에 의한 비극적 결말"로 이병헌이 죽기 직전 감상에 젖는 순간조차 허락하지 않는 복수자 역할을 맡았다. 이와 유사한 역할로 영화 <로드 투 퍼디션>에서 주드 로가 맡은 캐릭터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관객은 에릭이 총기밀매상과 친형제인 킬러라는 설정을 알기 쉽지 않았기 때문에 에릭은 왜 뜬금없이 등장해 복수를 하느냐는 평이 많이 많은데, 에릭과 총기 밀매상의 관계를 추측할 수 있는 단서는 일당이 선우에게 살해당한 후 걸려온 '형, 지금 물건 가지고 갈게요.'라는 음성 메시지 하나뿐이라, 둘이 서로 친형제인지 아니면 그저 같이 일하는 동료 사이인지도 알 수 없고, 킬러라는 설정은 DVD 코멘터리에서 언급하지 않았다면 더더욱 깨닫기 어려운 설정이었다. 이러한 설정을 관객이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무표정한 얼굴로 살해된 동료들을 바라보던 그가 뜬금없이 복수에 나선다는 것도 다소 개연성이 부족해 보이고,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주조연 배우들에 비해 에릭의 연기에 대한 평가도 좋지 않아 영화의 평가를 낮추는 원인이 되었는데, 사실 캐릭터의 문제라 에릭 입장에서는 억울한 측면이 있다.
신민아의 경우 감독의 의도가 어느 정도 투영된 것인데 항상 냉혹한 세계에 살며 특히 유흥업소도 관리하는 입장에 있던 선우로서는 오히려 질리도록 보아 온 닳고 닳은 여성들보다는 오히려 앳되고 순수한 느낌을 주는 희수에게서 새로운 끌림을 느꼈을 것이다. 실제로 선우가 죽어가면서 떠올린 희수의 모습도 그러하다. 결국 에릭이나 신민아나 감독의 연출 의도와 관객 해석의 괴리에서 발생한 견해라 볼 수 있다.

느와르 영화답게 군데군데 들어간 액션씬이 일품이다. 특히 이병헌이 한남대교에서 시비걸던 양아치들과 싸우는 부분과 청평의 폐창고에서 벌인 소위 1대 12의 액션 씬이 백미. 또한, 영화 말미에 나오는 스카이라운지 씬에서의 처음부터 엔딩까지 전체 장면들이 굉장히 호평들을 받았다.

7. 명대사

어느 맑은 봄날,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나뭇가지를 보며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저것은 나뭇가지가 움직이는 겁니까, 바람이 움직이는 겁니까?"
스승은 제자가 가리키는 곳은 보지도 않은 채 웃으며 말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 뿐이다."
민기: "어떡하실 거예요?"
선우: "모르겠다. 모르겠는데... 끝까지 한 번 가볼라고."
백대식: "니가 이렇게 된 이유를 모르겠지? 자꾸 딴 데서 찾는 거지? 그러면 날 찾아오면 안 되지 이 사람아. 마 인생은 고통이야. 몰랐어?"
선우: (피를 닦은 후 거울을 바라보며) "어쩌다 이렇게 된 거이지...."
선우: (마음을 다잡으며) "괜찮아.... 괜찮아...."
오무성: "사과해라. 그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잘못했음. 이 네마디야. 네마디만 하면 적어도 끔찍한 일은 피할 수 있다. 잘.못.했.음. 딱 이 네마디다."
강 사장: "너, 정말 이럴 거냐?"
선우: "저한테 왜 그랬어요? 말해봐요. 저한테 왜 그랬어요?"
강 사장: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선우: "아니 그런 거 말고, 진짜 이유를 말해봐요. 말해봐요. 저 진짜 생각 많이 해 봤는데, 저 정말 모르겠거든요? 말해봐요. 우리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된 거죠? 말해봐요. 저 진짜로 죽이려 그랬습니까? 나 진짜로 죽이려고 그랬어요? 7년 동안 당신 밑에서 개처럼 일해온 날! 말 좀 해 봐요. 무슨 말이든지 좀 해 봐!"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이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8. OST

파일:OST_달콤한인생.jpg
발매일 : 2005.04.04
<rowcolor=#fff> 트랙 아티스트 곡명 듣기
1 Variety Artist 슬픈 나의 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 Variety Artist 돌이킬 수 없는 시간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 유키 구라모토 Romanc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 달파란 붉은 라운지
5 Variety Artist 긴여행
6 달파란 붉은 아이스링크
7 달파란 달콤한 인생 II
8 달파란 달콤한 인생
9 달파란 탈출
10 Variety Artist 불안한 잠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1 달파란 어두운 방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2 달파란 미행
13 Francisco Tarrega Etude In Minor
14 Variety Artist 스카이라운지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5 Variety Artist 돌이킬 수 없는 시간 (Quartet)
16 양파 달콤한 인생 III TITL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7 황정민 A Honeyed Question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유키 구라모토의 대표곡인 Romance가 영화에 알맞게 편곡되었다. 가수 양파가 부른 '달콤한 인생 III' 뮤직비디오는 영화의 삭제 장면을 뮤직비디오로 활용했다. 기사

9. 매체 현황

10. 제작 비화


아무튼 이병헌은 이 영화를 찍으면서 아주 고생을 했고, '김지운의 숏 컷'에 의하면 건강 관리사를 따로 둬야 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다고 한다. 이병헌은 이전에 찍은 열 편의 영화를 다 합친 것보다 이 영화 한 편 찍는 게 더 힘들었다고 회고했다. 이후 이병헌이 가장 힘들었다고 한 영화는 놈놈놈으로 바뀌는데[22] 이 영화도 김지운 작품이다.

그래도 이렇게 고생한 만큼 영화에선 이병헌이 확실히 돋보인다. 그래서 이 영화의 제작자로 참여한 이유진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를 "이병헌을 위한, 이병헌에 의한, 이병헌의 영화”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갖은 고생을 다한 이병헌은 이 표현을 듣고 "이병헌을 죽이기 위한 영화"라고 부연 설명을 덧붙였다. #

11. 기타



[1] 동시에 개봉한 류승완의 영화 주먹이 운다도 최종 집계 1,728,477명으로 딱히 대박을 치진 못했다. 당시 이를 두고 두 영화의 승자 없는 대결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뜨기도 했다.[2] 경호원 생활 중 조직에 스카웃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만큼 무술 실력이 뛰어나 조폭 정도의 수준급 상대가 아닌 평범한 불량배들은 여러명이더라도 아주 간단한 동작으로 쉽게 쓰러뜨린다.[3] 후에 강 사장이 자신을 감시하게 부하를 시킨 걸 알고 '집을 내놨다'고 말하며 완곡하게 결별 의사를 고한다.[4] 이 대사 직후 김선우는 "그.냥.가.라."고 응수한다. 후술하겠지만 이때 오무성의 충고를 무시한 것이 선우에게 있어 훗날 큰 부메랑으로 날아오고 말았다.[5] 겉으로는 의심하는 척하나 실제로는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확인 전화야 형식상 했지만 속으로는 선우를 믿었기에, 전화 통화 전에 아무렇지 않게 "자네가 돌아가면 (총을 쓸 다른 조직원들에게) 설명해야 하니 잘 봐라"며 총기 조립 및 사용법까지 시연하며 나름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6] 이 백대식 캐릭터를 업그레이드 시킨게 영화 신세계의 정청이라는 말도 있으나 정청은 건달 세계의 규칙을 지키려는 모습도 있고 의리를 중시하느라 죽는 순간에도 사랑하는 후배의 배신을 폭로하지 않는 등의 행동들을 보이므로,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건달 세계 도덕을 무시하는 악행을 저지르고 부하의 목숨도 우습게 아는 백대식과는 성격이 다르며 선한 부분이 많다. 말투나 건들거리는 호흡 정도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백대식 역할의 성향이나 성격은 오히려 정청보다 아수라박성배수리남전요환, 서울의 봄 전두광과 흡사하다. 박성배나 전요환은 백대식처럼 부하들의 생명을 우습게 생각한다.[7] 사실 말이 애인이지 스폰서나 다름없는 관계다.[8] '잘.못.했.음'이라고 딱 네 마디 사과를 하라는 오무성에게 '그.냥.가.라'로 응수한다.[9] 동남아 출신 불법 체류자들로 추정된다. 선우가 습격받기 전 편의점에서 캔맥주를 고를 때 컵라면을 먹으며 자기들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초반에 사채업쪽 조폭 두목으로 유명하다는 백 회장을 아버지로 둔 백대식이 하는 일에 대해 말할 때, 동남아 연예인들을 양아치 같은 협박 방식으로 한국 유흥업소일에 넣어주는 일을 한다는 얘기가 나온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동남아 조폭들도 조직원으로 뒀을 가능성이 높음을 추측할 수 있다.[10] 보스와 통화하기 위해 받은 폴더폰의 배터리를 빼내 숨겼다, 기고만장해진 문석의 눈두덩을 찍어버린다. 그 후 수하들과 혈투를 벌인다.[11] 선우가 탈출한 직후에 땅을 더 깊게 파던 조직원의 대사가 일품이다. "야, 그만 파라. 좆됐다."[12] 후에 이 사실이 들통나 강 사장에게 폭행당한다. 김선우의 위치를 말하라고 하나, 그걸 제가 어떻게 아냐고 대답하자 강 사장이 머리를 음식 그릇에 강하게 찍어버린다.[13] 직원 명구는 러시아인 동료 미하일과 함께 차를 몰고 와 선우를 만나지만 혼자 온 선우를 믿지 못해 당일 거래를 거부, 보증인을 다음날 데려오지 않으면 총을 안 팔겠다고 하며 그냥 가려 했다. 그런데 멍청하게도 차 출발 직후 김선우가 자신에게 전화를 하자 그걸 받느라, 사람도 차도 없는 공사장 공터에서 혼자 대형 기계에 들이박는 사고를 내는 바람에 꼼짝없이 자기 두목에게 선우를 데려갈 수밖에 없었다. 특히 명구는 미하일보다 큰 부상(팔, 다리 하나씩 골절상)을 입었다. 사실 깁스를 잔뜩 해서 동작이 둔해질 큰 부상을 안 당했으면 후에 선우가 자기 두목을 죽일 때 바로 총을 잡아 선우를 공격했을 수도 있었다.[14] 이 시퀀스는 극중 거의 유일한 코미디 요소가 잔뜩 들어갔다. 사무실 첫 장면에서 두목은 선우를 마주보며 전기구이 통닭을 썰어먹고, 나름 근엄한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총을 보여주자 자신이 더 신나서 열심히 설명한다.[15] 이후 할머니가 선우에게 하는 말이 걸작. "이게 뭐여? 또 술먹은겨? 응?"[16] 백대식을 죽이고 스카이 라운지로 택시타고 갈 때 택시기사가 무슨 소리 못 들었냐고 묻자 선우가 택시기사에게 하는 말이 압권. "인생 빵꾸나는 소리예요." 택시기사는 손님이 드립친 줄 알고 웃으며 "아, 요새 힘드시죠? 다들 먹고 살기 힘들죠."라며 받아친다. 참고로 택시기사로 나온 배우는 1990년대 꺼야송으로 유명한 KBS 어린이 프로그램 "혼자서도 잘해요"의 진행자 출신이다.[17] 선우와 대면하기 전에 강 사장은 이미 조폭 두목 모임에서 과거 자신이 직접 손목 하나를 못쓰는 장애인으로 만들어버린 유능했던 영덕이라는 부하 이야기를 하며 선우를 무조건 죽이겠다는 선언을 한다. 그 대사를 대충 들으면 얼핏 그 부하가 잘못을 해서 그런 것 같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오히려 그 부하가 강 사장에게 억울하게 당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 부하는 분명히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강 사장은 지난 일임에도 심지어 "아닐 수도 있어요. 내 착오일 수도 있는 거죠."라고 까지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야(두목)'의 가오를 건드리면 안 된다는 이유로, 오야가 잘못된 게 있다고 주장하면 '잘못된 게 없는데도' 잘못한 사람은 나와야 한다는 이유로 그 부하의 인생을 끝내버렸음을 밝힌다. 즉 조직에서 문제가 생기면 옳고 그름을 합리적으로 따지지 않고, 두목이 옳은 것이어야 하고 당위의 부조리를 인정하지 않는 부하는 무조건 죽어야 한다는 조직 철학을 설명함으로 인해, 현재 갈등 상황인 선우와 화해할 방법은 없고 누군가 무조건 죽을 운명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문제는 그때 강 사장이 시킨대로 영덕이의 손목을 부순 사람이 선우라는 것. 이는 납치당했을 때 문석과 김선우의 대화 장면에서 나오는데 당시 김선우가 영덕에게 '돌이킬 수 없다'고 말하고 나서 손목을 작살냈다고 문석이 언급한다. 그 장면에서 백 사장의 아버지인 백 회장조차도 분노에 가득한 강 사장의 기세에 살짝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 강 사장보다 선배로 보이는 다른 회장이 말리려 할 때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결심한 모습을 보인다.[18] 제작진은 당초 황정민을 김뢰하가 연기한 문석 역으로 내정했지만 본인이 역할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고사했다. 이에 김지운이 당시 황정민이 촬영하던 영화 '여자 정혜' 촬영지까지 쫓아가 그를 설득하고, 아예 그를 위해 백대식 역을 추가했다.[19] 그 해 청룡영화상에서 너는 내 운명으로 남우주연상과 달콤한 인생으로 남우조연상에 동시에 노미네이트가 되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는 그가 열연한 이 두 작품으로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모두 수상했다.[20] 기존 판본은 어떤 필름을 스캔했는지 언급은 없었지만, 이 언급으로 볼 때 개봉판 필름으로 걸로 추측된다. 오리지널 네거티브는 촬영 후 최초로 만들어진 원본 필름으로 가장 우수한 해상력을 갖는다. 달콤한 인생은 필름 보관의 중요성이 국내에서도 대두된 이후에 개봉한 영화라 오리지널 네거티브가 남아있었다.[21] 여담으로 이때 선우는 오무성(이기영)에게 쇠파이프로 추정되는 둔기로 등을 한 방 세게 얻어맞는데, 사실 배우 보호 차원에서 보호대를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하필 휘두른 둔기 소품이 보호대가 없는 부분에 맞았다. 작중 이병헌이 고통에 몸부림치는 장면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인 것. 물론 진짜 둔기는 아니고 완충 작용이 어느 정도 있도록 만든 소품이다.[22] 놈놈놈은 서부극이라 액션 난이도 자체가 현대극인 달콤한 인생보다 높을 수밖에 없었고, 말에서 굴러 떨어지기까지 하는 등 실제로도 고생 많이 했다. 여기에 ‘놈놈놈’ 촬영 중 상대의 부하를 벽난로 같은 곳에 쑤셔 박았다 빼는 장면이 있었는데 당시 이병헌 본인과 상대 모두 크게 다칠 뻔 했다고. 한 술 더 떠 너무 잔인한 장면이라 결국 삭제되었으니 확실한 생고생.[23] 주로 조석이 웹툰 마음의소리에서 많이 활용한다.[24] 중간에 나오는 강 사장의 현상금에 주목하자.[25] 쿵푸팬더 2, 3의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