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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과학탐구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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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구 영역
科學探究領域
파일:탐구 영역 이미지.jpg
평가 방식 상대평가
출제 범위
(선택 과목)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문항 수 20
만점 원점수 50
시행 교시 4교시
시험 시간 제1 선택 30분
제2 선택 30분
전신 수리·탐구 영역(Ⅱ) (1994 ~ 2001)
1. 개요2. 과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3. 시험 특성 및 문제 유형
3.1. 자격고사3.2. 적성검사
3.2.1. 분석(자료해석)3.2.2. 논리(수리추론)
4. 과목 선택의 계기와 기준
4.1. 순수 내용적 흥미에 따른 선택4.2. 진로·대학전공을 고려한 선택4.3. 과목별 고난도 유형 적성에 따른 선택4.4. 안정성을 고려하는 경우
4.4.1. 시험 난이도, 표준점수, 백분위 관련4.4.2. 선택과목별 표본 수준 관련
5. 과목 선택에 제한이나 가산점을 거는 학교6. 과학탐구 영역의 교육과정 별 역사
6.1. 5차, 6차 교육과정6.2. 7차/2007 교육과정6.3. 2009 개정 교육과정
6.3.1. 응시자 수, 비율 추이6.3.2. 과학고등학교 조기 졸업 축소의 영향
6.4. 2015 개정 교육과정
6.4.1. 이전 교육과정과의 비교6.4.2. 응시자 비율 추이
7. 과학탐구 Ⅱ과목 선택 관련8. 문제점 및 비판
8.1. 유불리만 따지다가 발생한 교육계 현실8.2. 지나친 타임 어택과 시험 수준 상향과 그 배경
9. 사건 사고
9.1. 수능 관련9.2. 모의평가 관련
10. 기타11. 관련 문서12. 둘러보기 틀

[clearfix]

1. 개요

2015 개정 교육과정 기준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4교시(15:35~16:37)에 시행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영역이다. 현재 과학탐구 영역에는 선택 과목 체제가 존재하며 그중 시험 범위로 책정된 과목은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으로 총 8개의 과목이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사회탐구 영역의 9과목과 함께 최대 2과목을 선택하여 시험을 치를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공식 퍼스널·답안지 색상은 사회탐구·직업탐구와 동일한 ●남색(주색: #004A95 / 보조색: #E8EAF6)이며 2016학년도 수능까지는 사회탐구와 마찬가지로 보라색(현재 한국사 영역의 색상)이었다. EBSi 수능 연계 교재에서도 보통 파랑·남색 계열[1](표지색: 남색, 내지색: 하늘색)을 사용한다.

2. 과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과학탐구 영역 선택 과목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7차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
'09 개정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
'15 개정 물리학Ⅰ 물리학Ⅱ
'22 개정 선택 체제 폐지. 고1 공통 과목을 범위로 한 탐구 영역(통합과학)으로 단일화.
}}}}}}}}} ||

[주의!] 과목코드 순서대로 시험을 보게 되는데 순서를 지켜 풀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되니 조심해야 한다. 응시 도중 다른 과목의 답안을 기입하거나 수정하는 것도 부정행위이므로 조심하자.[2][3]
과목 과목 코드 과목 시험지 페이지
물리학Ⅰ 20 1, 2, 31, 32
화학Ⅰ 21 3, 4, 29, 30
생명과학Ⅰ 22 5, 6, 27, 28
지구과학Ⅰ 23 7, 8, 25, 26
물리학Ⅱ 24 9, 10, 23, 24
화학Ⅱ 25 11, 12, 21, 22
생명과학Ⅱ 26 13, 14, 19, 20
지구과학Ⅱ 27 15, 16, 17, 18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선 과학과의 과목 중 8개의 과목(물리학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만을 교육과정을 토대로 출제하며, 이것을 과학탐구 과목 선택과목이라고 한다. 교과는 말 그대로 과목이자 학습 내용들을 말하며, 수능 선택 과목은 그 교과를 토대로 한 제도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교과 자체를 그냥 시험 과목과 분간할 필요가 있다.

그 외에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 융합과학, 생활과 과학, 해양 일반, 고급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실험 등도 과학과에 포함되지만 이들은 수능 선택과목이 아니며 내신에서만 평가 척도로 활용된다.[4] 이것이 수험 과목과 교과(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과목)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수능과 내신 외에도 자연계 논술(과학논술), 변리사 시험 1차 자연과학개론에도 출제 기준 자료도 활용된다.

여담으로 지구과학입시 과목으로 채택하는 나라는 일본대한민국밖에 없다는 특징이 있다. 문서 참조.[5] 또한 천문학을 지구과학에 포함하는 나라 역시 두 나라 뿐이다. 이 때문인지 과거 2009 개정 교육과정 논의 과정에서는 과거 2차 교육과정에서처럼 지구과학Ⅱ를 폐지하고 나머지 3개의 Ⅱ만 남기는 것이 고려되었다.(기사)

3. 시험 특성 및 문제 유형

아무래도 교과 내용에 PSAT 상황 판단 영역, 자료 해석 영역을 덧붙인 것이다 보니, 지식만으로 과학탐구 영역을 대비하려는 생각은 접어야 한다. 이 시험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과학 영역'이 아니라 '과학 탐구 영역'이다. 이 시험은 자신의 지식을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통상적인 과학 시험[6]이 아니라, 온갖 자료를 분석하고 논리 과정을 추론해내는 교과적성검사이다.[7]

3.1. 자격고사

굉장히 단순한 문항이다. 아래 소개할 문제나 지문 속 조건(논거)을 활용하는 게 관건인 적성검사형과는 다르게 내용만 잘 알면 정말 쉽게 풀 수 있다. 해당 지식이 있는지 없는지만 알면 충분히 맞힐 수 있기 때문에 보통 배점이 3점이 아닌 2점으로 주어지는 경우는 대부분이며, 문항 분포도 1페이지에 포진되어 있다. 즉, 국어 능력이 부족해도 맞힐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만약 문제가 이 유형에 속해도, 낚시가 있진 않은지 의심해가며 신중하게 풀어내야 한다. 주로 지엽이라고 일컫는 문항이거나 은근슬쩍 개념에 함정을 파놓는 경향이 크므로 자기가 개념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잘 체크해야 한다. 주로 생명과학과 지구과학, 화학 1페이지, 거의 모든 사회탐구 영역 문항에 반 이상은 이 함정 수법으로 정답률을 갈라버린다.

학문적 깊이가 매우 심층적일수록 오히려 간단한 물음에만 체크하고 넘어가는 자격고사식 문제가 출제된다. 물리학Ⅱ의 현대물리학이나 지난 교육과정 화학의 엔트로피 파트가 그러하다. 이런 부분은 원래 수학을 써야 하지만 교과 연계 특성상 그럴 수 없기 때문. 비수능생 입장에서는 굉장히 뭔가 있어보이지만, 정작 수능 응시생한테는 ‘양자역학 문제들로 도배됐으면’이라 할 정도로 점수 주는 문제들로 나온다.

선택 과목 상한 수가 4개였던 2011 수능까지는 이러한 자격고사 유형의 비중이 80~90%에 육박했으나 2014 수능부터 과목 선택 상한 수를 2개로 줄여버리는 바람에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지고 응시자 수준도 높아져 그 비중은 이제 20~30% 수준을 밑돈다.

요약하자면, 맞추기 쉬운, 순식간에 풀고 넘어가야 하는 암기형 문항들이라고 할 수 있다.

3.2. 적성검사

적성검사는 크게 논리(언어추론, 수리추론)형과 분석(자료해석, 상황판단)형으로 나뉜다. 특히 수리추론과 자료해석이 중요하다. 논리추론형이든 자료분석형이든 논거를 찾는 연습을 잘했느냐가 관건이다. 문제 속 논거를 찾고 그것으로 답을 찾아내는 것이 주요 문항이다. 언어추론만을 순수하게 평가하는 것은 국어 영역의 비문학 파트(또는 PSAT 언어 논리, LEET 추리 논증)가 되겠다. 다른 점이 있다면 과학탐구 영역은 논거 찾기는 물론 기본적인 교과 내용 지식이 짙게 접목된다는 것이다. 그냥 내용적 지식만으로 답이 갈리는 건 위에서 말했듯이 자격고사형 유형이다.

흔히 '지구과학Ⅰ이 제일 쉽다'라든가 '물리학Ⅱ는 대체 어떤 애들이 하느냐' 같은 말들이 오가지만, 수능 시험은 어떤 교과 내용이 쉽든 어렵든 그저 소재만 활용하는 교과 적성 평가에 불과하지, 수험생에게 면접형으로 그 내용을 잘 설명할 수 있는지, 어떤 지식 커리어를 쌓아왔는지에 대해선 궁금해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지식이 충분해도 풀 수 있게 하는 자격고사 성격의 명분을 잃어버린지 오래이다.

그래서 수능의 특징을 잘 모르는 학생들은 위의 '자격고사형' 문제만 맞히고 다른 건 다 틀려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보통 '개념완성'을 표방하는 강의만 듣고 이후 커리큘럼에 준비가 되지 않은 중하위권 고교용 내신에 익숙한 학생이라면[8] 이 부분을 시간 내로 맞히기 힘들다.

3.2.1. 분석(자료해석)

표, 차트, 여러 데이터 값이 주어졌을 때, 경우의 수를 좁혀 알맞는 논거나 힌트를 찾아내서 푸는 유형이다.

지식 특화형 단원 내용과 자주 엮이는 유형이다. 한 마디로 암기할 게 많거나 지식적 뉘앙스가 짙은 단원은 문제 난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생겨버리므로 그 암기만능주의를 방지하기 위해 쓰는 출제 방식이 이 자료 해석이다. 물론 자료 해석 파트도 과목, 단원에 따라 난도가 다르다. 대표적으로 화학1의 양자론은 기출문제로 연습을 조금만 하면 쉽게 풀어낼 수 있으며, 생명과학1의 방어작용 또한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면 지문은 길지라도 쉽게 풀 수 있다.

비수능생들 입장에서 교양 이론 같이 대중화된 느낌을 주는 내용들이라면 거의 여기에 포함된다고 보면 된다. 물리학전자기학, 상대성 이론, 화학양자화학, 유기화학, 생명과학생리학, 생태학, 지구과학지질학, 고생물학 같은 것을 말한다(일부 제외). 내용을 잘 설명할 줄 알면, 뭔가 있어 보이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문제까지 잘 맞힐 거라는 편견을 준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사람들일수록 이 자료 해석 유형의 존재를 망각하고 시험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생명과학에서 '흥분 전도' 같은 내용은 개념 자체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가르치는 수준으로는) 쉬운 내용이지만, 수능에서는 그래프, 그림, 막전위 수치 표, 전도 속도 등을 엮어가며 주기 때문에, 그 '쉽다'라는 게 무의미해진다. 이는 학습자가 흥분 전도에 대한 개념이 모자라서라기보단 표나 자료 등을 눈치껏 빠르게 파악하고 정리하는 능력에 뒤떨어지거나 익숙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결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생명과학에 대한 지식이 베테랑 급이라고 정평난 현직 의사들을 대상으로 생명과학Ⅱ 시험을 치르게 하였으나 대부분이 반타작은커녕 50점 만점에 5~10점을 맞은 것. ('현직 의사에게 2020 수능을 풀게 하였다.' 영상 참조)[참고][10] 짧은 시간 내 자료해석능력이나 문제 풀이 센스 등이 약하다면, 독자가 아무리 과학고등학교 학생이거나 올림피아드 수상자라 할지라도 1등급은 고사하고 3등급조차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자료 해석 유형에 특화되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자료 해석으로 도배를 시켜놓은 대표적인 선택 과목이 앞서 언급한 생명과학Ⅱ다. 수험생들은 점점 고여가고, 평가원에선 점점 복잡하고 어려운 퍼즐 유형을 만들어 낸다.

수능 내외로 불만을 많이 갖는 유형이긴 해도, 업무 습득 효율과 학업 효율 혹은 지능 그 자체와 직결된다.[11] 그래서 대기업 GSAT 같은 걸 괜히 시행하는 게 아니다. 잔 업무에서도 차트 해석에 대해 빠르게 감을 못잡거나 불필요한 정보를 제 때 걸러내지 못하면 단순직이 아닌 이상 어느 직장에 들어가도 적응하기 힘들다. 대학교 4학년 취업 시즌 가서 고생하지 말고 미리 수험생 때 이 센스를 터득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크나큰 '수'가 될 수 있다. 수능을 못 보면 자격증 시험은 잘 볼 수 있을진 몰라도 각종 고시, PSAT, 공무원 시험에서는 털릴 거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3.2.2. 논리(수리추론)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면, '교과 내용을 이해하는 측면'과 '수능 문항을 풀이하는 측면'을 분간해서 파악해야 한다. 수능에서는 초등학교나 중학교 수준의 수학 수준의 기초 테크닉 연산을 묻는다. 물론 초등학교, 중학교 수학이라고 해서 얕보면 안 된다. 눈치가 없거나 빠른 연산 연습이 안 되어있다면 상당히 약할 수 있다. 대개 단독으로 출제될 경우 매우 어렵게 나오며 4페이지에 등장한다.

비례 관계(분수 관계)를 묻는 게 과학탐구 전 과목 공통이지만, 이 경우엔 수리 추론 단독으로 나오는 경우 없고 자료 해석 문항과 함께 ㄱ, ㄴ, ㄷ의 선지로 엮는 경우가 많다. 단독 수리 추론의 단골 유형은 각 과학탐구 선택과목마다 다 다르다. 아래 나열된 내용은 시험 문제에서 쓰는 스킬이지 교과서에 등장하는 내용 위주가 아니다.[12]
<colbgcolor=#293893> 과목 내용
물리학 변수 대입(Ⅰ/Ⅱ), 변수 정리(Ⅰ/Ⅱ), 상수간의 곱셈과 나눗셈(Ⅰ/Ⅱ), 삼각형의 넓이(Ⅰ/Ⅱ)
삼각비(Ⅰ/Ⅱ), 제곱근(Ⅰ/Ⅱ), 이차방정식(Ⅱ[13]), 벡터 합성(Ⅱ)
화학 변수 대입(Ⅰ/Ⅱ), 변수 정리(Ⅰ/Ⅱ), 상수간의 곱셈과 나눗셈(Ⅰ/Ⅱ), 분수의 계산(Ⅰ/Ⅱ)
곱셈공식(Ⅰ[14]/Ⅱ), 제곱근(Ⅰ/Ⅱ), 연립방정식(Ⅰ/Ⅱ), 이차방정식(Ⅱ), 상용로그(Ⅰ/Ⅱ)[15]
생명과학 분수의 계산(Ⅰ/Ⅱ), 연립방정식(Ⅱ[16]), 이차방정식(Ⅱ[17]), 확률(Ⅰ/Ⅱ), 경우의 수(Ⅰ/Ⅱ)
지구과학 변수 대입(Ⅰ/Ⅱ), 변수 정리(Ⅰ/Ⅱ), 상수간의 곱셈과 나눗셈(Ⅰ/Ⅱ)
원과 삼각형(Ⅰ), 제곱근(Ⅰ/Ⅱ), 벡터합성(Ⅱ), 삼각비(Ⅱ), 구면좌표계(Ⅱ)[18]
참고사항: 아래의 내용은 일부 시험에서만 출제되었고, 교과에 명시적으로 필요한 능력은 아니다.
<colbgcolor=#293893> 과목 내용
물리학 질량 중심 좌표계와 미분 (2022 수능 물리학Ⅱ 18번)
미지수가 3개인 연립일차방정식 (2023 9모 물리학Ⅱ 3번)
3차원 좌표계 (2023 수능 물리학Ⅱ 18번)[19]
정사영 (2023 수능 물리학Ⅱ 20번)
화학 미지수가 3개인 부정방정식 (2023 수능 화학Ⅰ 20번)
3차방정식 (2023 수능 화학Ⅱ 20번)
생명과학
지구과학 평면벡터의 합성과 분해, 삼각함수 (2023 수능 지구과학Ⅰ20번[20])
공간벡터의 합성과 분해, 극좌표 (2022 수능 지구과학Ⅱ 20번)
편미분방정식(...) (2022 수능 지구과학Ⅱ 18번)[21]

보다시피 시험 문제를 풀 때 복잡한 미분 적분이나 로그 같은 내용[22]을 절대 쓰지 않는다. 이건 한국교육과정 출제 방침상의 수학 응용 수준을 대부분 중3 수학에, 맥시멈으로는 수학Ⅰ 정도 수준에 두는 게 불문율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중학교 수학까지만 잘하면 대부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반대로 중학교 수학이 부족했던 사람은 대거 나가떨어지는 파트이다.

정형화된 풀이를 벗어나 흔히 '스킬'이라고 하는 것들에는 내분점, 외분점, 산술기하평균부등식 등도 쓰이긴 한다. 이런 건 출제자가 의도한 건 아니고 입시 커뮤니티 학생들이나 학원에서 퍼진 연구법이다. 극단적으로 대학 수준의 풀이를 동원하여 푸는 입시 커뮤니티 학생들도 있다. 그러나 대학교 개념까지 끌어와야 할 정도의 심층 수학 개념은 딱히 필수적이지 않으며 이런 걸 공부하기보다 차라리 주어진 걸 하는 게 더 시간 절약인 경우가 많다.

물리학의 역학 파트, 화학의 양적 관계, 중화 반응, 화학 평형, 생명과학의 유전 파트, 유전적 평형 파트(하디 바인베르크 법칙), 지구과학의 유체지구 파트와 천문 파트에서 빈번하게 등장한다. 어떤 느낌인지 파악하기 힘들다면 그냥 화학Ⅱ 문제지를 보고 오면 된다. '수학 다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매년 문제지를 수리 추론으로 도배해놓는다.

4. 과목 선택의 계기와 기준

대다수는 아래 케이스들 중 어느 한쪽만을 고려하는 게 아니라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되도록이면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 및 학과를 정해두는 것에 따라 움직이는 편이 좋다.[23] 이러니저러니해도 2025학년도 현 입시판 기준으로 선택 과목 제도가 유지되는 한 어느 한 과목이 크게 유리하거나 안정하다고 말할 수 없는 복불복 시스템인 상황이다. 이전에는 수많은 통계 결과가 있어서 예측하기 쉬웠으나 현재는 유동성도 크고 각 과목별로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유불리를 논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게 되었다.

4.1. 순수 내용적 흥미에 따른 선택

본인이 인터스텔라 같은 SF 영화를 보고 물리학이나 지구과학을 하고 싶다든가, 실험실에서 흰 가운을 갖고 여러 포션을 섞고 탐구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화학이나 생명과학을 하고 싶다든가 등을 말한다.

4.2. 진로·대학전공을 고려한 선택

물리학[★] 물리학과, 물리교육과, 기계공학과(농업기계공학과, 항공우주공학과 포함), 전기전자공학과, 토목공학과(농업토목공학과 포함), 건축학과*, 건축공학과,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 화학 화학과, 화학교육과, 재료공학과, 화학공학과, 원자력공학과 (중요도: 화학>=물리학[25][26])
+ 생명과학 식품공학과, 산림가공학과, 생명공학과*, 조경학과*, 방사선학과, 의공학과 (중요도: 생명과학 > 화학 > 물리학)
+ 지구과학[27] 지질학과*[28], 대기과학과, 해양학과*, 자원공학과, 조선공학과, 지구과학교육과 (중요도: 지구과학 > 물리학 = 화학)
+ 지구과학 천문학과 (중요도: 물리학 > 지구과학[29])
화학 + 생명과학[30] 생명과학과*(생화학과, 분자생물학과, 미생물학과, 농생물학과 포함), 생물교육과*, 농화학과, 작물원예학과*, 축산학과*, 산림자원학과*, 농업교육과,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수의과대학*, 간호학과*, 치기공과*, 치위생과*, 임상병리학과*, 응급구조학과*, 한약학과*, 식품영양학과* (중요도: 생명과학 > 화학)[31]
4영역 전부 얕게 연관있음
(기초 수준)
환경공학*, 도시공학*, 공통과학교육과* (중학교, 고등학교 수준만 익혀도 4학년 내내 무리 없음)
4영역 전부 연관없음 산업공학과*, 컴퓨터공학과*[32], 교통공학과*, 수학과*, 통계학과*, 수학교육과*, 인문사회계에서 더 많이 뽑지만 자연계도 지원 가능한 모집단위[33]

4.3. 과목별 고난도 유형 적성에 따른 선택

2014학년도 수능을 기점으로 수능 탐구 영역은 사교육, 교육 콘텐츠, 교수법 등의 발달로 인해 문제 풀이 장벽이 더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 및 암기와 어느 정도의 자료해석 능력만으로는 2등급 이상의 고득점이 불가능하다. 즉, 옛날처럼 개념만 철저히 공부하고 문제 풀이 응용과 타임 어택에 대한 상당한 훈련을 하지 않은 채 문제만 풀면 실제 수능에서 3등급 이상을 맞기 어려우며, 3등급 이상은 일부 문제 풀이에만 익숙해져 잘못된 개념을 가지게 된 수험생들을 제외하면 개념-기본 문풀 능력을 완벽히 갖춘 것은 물론 문제 풀이 스킬과 타임 어택에 대한 훈련을 많이 한 수험생들이다. 쉽게 말해 3등급까지는 시간만 무한히 주면 고난도 유형을 제외한 모든 문제를 다 풀고 그 다음 고난도 유형을 건드릴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비록 고난도 문항(킬러 문항)급은 아니어도 그에 준하는 문항이라고 불리는 '준킬러' 문항을 전부 풀지 못하면, 3등급 이상이 절대 불가능하며 심지어 5등급까지 내려갈 수 있다.[34]
<colbgcolor=#000080> 과목 요구 능력 킬러 문항 준킬러 문항 타임어택 강도
물리학Ⅰ 수리추론 능력[PHY]
오개념[36]
역학적 에너지 보존
등가속도 운동
뉴턴 운동 법칙
운동량 보존
전기력 추론
전류에 의한 자기장 합성
특수 상대성 이론
열역학 법칙
보통 ~ 약간 높음[37]
화학Ⅰ 타임어택
수리추론 능력[38]
자료해석 능력[39]
중화 반응
화학 반응의 양적 관계[40]
화학식량과 몰[41]
중화 적정
몰 농도[42]
동위 원소 추론[43]
산화 환원 반응[44]
pH/pOH
오비탈과 전자 배치[45]
원자의 주기성[46]
매우 높음
생명과학Ⅰ 타임어택
자료해석 능력
지엽 및 말장난[G]
신유형[48]
다인자 유전
복대립 유전
가계도 분석
사람의 유전병[49][50]
단대립 유전
중간 유전
흥분의 전도와 전달[51]
근육 수축의 원리
세포 분열에 따른 유전 정보의 전달
매우 높음
지구과학Ⅰ 자료해석 능력[52]
지엽 및 말장난[G]
신유형[54]
고지자기
암석의 절대 연령과 반감기
기후변화의 외적 요인
별의 물리량과 H-R도 비교
외계 행성계 탐사
허블 법칙[55]
보통[56]
물리학Ⅱ 수리추론 능력[PHY] 포물선 운동
돌림힘[58]
역학적 에너지 보존
등속 원운동
2, 3차원 전자기장 합성[59]
도플러 효과
높음[60][61]
화학Ⅱ 타임어택[62]
자료해석 능력
수리추론 능력[63][64]
화학 평형
반응 속도 추론
혼합기체와 부분압력
물질의 세 가지 상태
산·염기 평형
용액
기체
매우 높음[65]
생명과학Ⅱ 타임어택[66]
자료해석 능력[67][68]
논리퍼즐 능력[69][70]
수리추론 능력[71]
지엽 및 말장난[G][73]
코돈[74]
제한 효소[75]
DNA 복제
하디-바인베르크 법칙[76]
생물의 분류
샤가프의 법칙
전사 인자
가장 높음[77]
지구과학Ⅱ 수리추론 능력[78]
자료해석 능력[79]
신유형[80]
지질도[81]
지형류
해파
단열 변화 및 구름의 생성
지균풍
천구좌표계
천체역학
은하의 회전[82][83]
보통 ~ 약간 높음
[84][85]

과학탐구 영역의 출제 경향은 매년 조금씩 바뀌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이 위 표를 요약하여 설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과목의 문서를 참고.
상기한 각 과목에 나오는 적성검사 유형들의 비중을 잘 고려해보고, 각 유형에 특화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 기준으로 고르도록 한다. 자료해석엔 쥐약이지만 변수나 관계식 정리, 추상적 사고에 강하면 물리학을 선택하고, 수리적 능력이 부족하지만 어떠한 자료 해석 추론 영역이 나와도 다 맞힐 수 있을 정도로 긴 지문 속에 주어진 복잡한 상황과 수많은 정보를 파악하고 정확히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면 생명과학을 택하면 된다. 또 수치를 이용한 계산 추론이나 그래프, 표, 미지수를 활용하는 등 수리적 계산에 자신 있다면 화학을 고르면 된다. 지구과학은 앞선 선택과목들에 비해 수리 추론을 묻는 문항은 극히 낮다. 다만, 예외적으로 2022 수능 20번에서 대놓고 중학교 도형을 간접 연계해서 물어본 경우가 있었다.

이 비중들은 Ⅰ과 Ⅱ 간에서도 차이가 난다. 화학을 좋아하지만 자료 해석에 약한 학생들은 화학Ⅰ보다 화학Ⅱ에 뛰어들어 의외로 고득점을 쟁취하는 경우도 있다. [96] 또한 지구과학Ⅰ이 만만하다고 지구과학Ⅱ도 만만하다 생각하고 덤벼들다 지질도,에크만 수송과 전향력,천구좌표계에 썰리고 5등급으로 주저앉는 자들이 부지기수다. 지구과학Ⅱ는 지구라는 껍데기를 쓴 물리이며, 몇년 전부터는 서울대 지망생들의 사랑을 받게 되어 수능 시험지도 물리문제로 도배되어 있는 수준이다. 또 생명과학Ⅰ과 생명과학Ⅱ는 암기량과 개념의 깊이에서 큰 차이가 있고, 겹치는 내용이 사실상 없으며 킬러인 자료해석 유형의 스타일도 꽤 다르다.

4.4. 안정성을 고려하는 경우

본인의 흥미가 어찌 됐든 성적만 잘 나오고 통계산출상의 유리함과 경제성만 고려하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 대다수가 고려하는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다.
자신이 점수 잘 나오는 선택과목이 뭔지에 대한 기준은 내신 성적 결과보다는 본인 점수가 정직하게 찍힌 고2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표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이나 모의평가의 형식이나 경향성을 반영하는 데 반해, 내신은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은 시험 문제 유형이나 구조 자체가 통상적인 과학 시험에 훨씬 더 가까워 수능 과학탐구 영역의 경향성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신 성적은 지필고사 외에 수행평가 같은 비교과가 합산된 성적이기 때문에 더욱 상황이 다르다. 이것도 학교 마다 다르지만 어떤 학교가 물리학Ⅰ의 내신 등급 중 60%를 수행 평가에, 40%를 지필 평가로 점수를 매긴다면 더더욱 수능과 거리가 있다. 물론 '난 물리, 화학 내신은 1등급인데 생명과학, 지구과학은 4등급이야' 이런 식으로 극단적으로 갈려서 본인의 과목 자체에 대한 흥미나 지식 정도를 쉽게 파악 가능하다면 답은 뻔하지만... 본인이 현재 고등학교 이과 재학생일 경우 제일 좋은 방법은 내신대비 기간과 고2 여름방학 기간때 본인이 고2때 내신으로 선택한 과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과 관련된 수능 및 6,9월 평가원 모의평가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미리 내신대비도 할 겸 수능 과학탐구 영역의 각 선택과목의 수능식 스타일을 익혀보는 것이다. 이렇게 감각을 쌓아놓으면 이후 수능 대비에도 도움이 된다.

4.4.1. 시험 난이도, 표준점수, 백분위 관련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과학탐구 영역의 표준점수 및 백분위 통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수학능력시험/등급 구분점수 문서
9.4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이 역시 위와 마찬가지이다. 단순하게 얘기하면 쉬운 시험은 상위권에게 불리하고, 어려운 시험은 하위권에게 불리하다. 그러나 항상 어려울 줄 알았던 시험이 갑자기 쉽게 나오는 경우[97]가 있고, 그 반대로 시험이 늘 평이하게 나왔다가 갑자기 어려워지는 경우[98]도 있다. 이런 경우 수능은 오답 감점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중하위권-하위권은 찍기 싸움으로 희비가 갈려 변별이 제대로 안 되며, 최상위권만 높은 표준점수를 독식하게 된다. 상위권, 최상위권 학생들이 생명과학Ⅰ을 선택하는 이유도 시험이 언제나 어렵게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는 과학탐구 8개 과목 모두 시험 난이도, 표준점수, 백분위가 어느 과목이 유리할지를 따지는 것이 더는 의미가 없어졌다고 볼 수 있다.

4.4.2. 선택과목별 표본 수준 관련

그나마 유효한 선택 기준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전 교육과정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이 표준점수 따기 유리하였고, 중하위권 학생들이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데 상대적으로 적은 수고가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다만 생명과학Ⅰ은 2~3등급까지 수월할진 몰라도 과목의 특성상 의대지망생이 선호하는 과목이 되어, 수능최저등급만 노리기에 적합한 과목이라는 것이지 정시에서 무조건 이득을 볼 수 있는 과목은 아니다.[99] 또한, 지구과학Ⅰ는 흔히 사람들이 “의문사“[100]라고 부르는 현상이 매우 빈번히 발생하여 지구과학 역시 만점의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오히려 이런 점이라면 물리학Ⅰ이 어렵다는 인식과는 다르게 의외로 더 정직하게 나오는 편이다.

표본 수준이 가장 높은 과목은 과학탐구 Ⅱ 과목(2024학년이후는 제외)이 있다. 중위권이 거의 없고 수능에서는 하위권도 많이 사라지기 때문에[101] 공부를 열심히 한 응시자들 기준으로는 오히려 시험이 어렵게 나오기를 바라야 할 정도이다. 이유는 그 과목으로 인해 다른 과목간의 상대 점수 피해가 발생해버리기 때문이다.[102] 만약 본인이 II과목을 필수록 하는 카이스트나 가산점을 걸어두는 학교 등을 목표한다면 지금까지 응시했던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나 6월 및 9월 평가원 모의평가, 수능 시험에서 국어 영역, 수학 영역, 영어 영역 성적이 전부 안정적으로 1등급 이상이 나왔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한 다음에 과학탐구 Ⅱ과목을 선택할 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5. 과목 선택에 제한이나 가산점을 거는 학교

[2020년까지]
* 2픽으로 줄어든 2013년 입시부터 서울대한국과학기술원 서로 다른 분야의 I + II 또는 II + II 조합만 허용한다.
  • 연세대학교(서울),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의예과), 울산대학교(의예과), 광주과학기술원은 서로 다른 분야의 과학탐구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다만 II 필수는 아니다.
  • Ⅱ과목에 대해 광주과학기술원은 가산점 10%,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5%[103], 한양대학교(서울)은 3%,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Ⅱ과목 취득 순표점의 3%를 가산으로 부여한다.
  • 한국교원대의 경우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교육과에 지원하고, 그 학과에 해당하는 동일계 I+II를 응시하면 백분위 10%, 수학/기술/환경/컴퓨터교육과의 경우 과학탐구 응시시 과목별로 백분위 10% 가산 부여한다.
  • 의치대에도 가산점을 부여한 대학들이 있는데, 단국대(천안) 의/치/약 한정 Ⅱ백분위의 5% 가산, 동국대(경주) 의대 한정 Ⅱ순표점의 5% 가산, 동아대 의대 한정 화II or 생II 응시 시 표준점수에 3점을 가산한다.
  • 2021년부터 약대가 다시 복귀하면서 가산점이나 제한을 거는 대학이 증가하였다.

[2021년부터]
* 2021년 입시에서 고려대(서울)[104], 이화여대[105], 중앙대[106], 서강대[107], 성균관대[108]가 현재 연세대학교처럼 서로 같은 분야의 I + II 분야에 응시하면 지원 자격이 박탈된다. 단, 서울대와 카이스트의 지원 조건인 서로 다른 분야의 I + II 조합은 여전히 가능하다. 다만 각주에 나와 있듯이 모집계열과 수시/정시에 따라 대학별로 동일계 제한의 여부가 달라지므로 지원시 확인이 필요하다. 참고
  • 가톨릭관동대의 경우 21년부터 의학과 인문정시와 자연정시를 통합하며[109] 수학과 탐구의 과목제한을 전면 폐지하였다. 대신, 간호대와 공통사항으로 과학탐구 두 과목 선택 시 두 과목 평균 백분위의 5% 가산, 의대 한정으로 두 과목 중 화II 또는 생II가 있을 경우 두 과목 평균 백분위의 7% 가산이다. 그러면서 간호대에 있었던 수학(가)형 백분위 10% 가산은 폐지되었다.
  • 강원대학교의 경우 20년부터 의예과 수시, 21년부터 의예과와 수의예과의 수시 최저학력기준에 한해 동일계열 I + II 응시를 제한하였다.
  • 경상대학교의 경우 21년부터 약대 한정으로 지구과학 I / II 응시자를 받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단, 입학처 확인 결과 수시최저는 21년부터 일괄적으로 1과목만 적용되는 것으로 변경되며 지구과학이 아닌 다른 과학탐구 1과목으로 3합 6을 맞출 수 있으면 최저를 맞춘 것으로 인정된다... 라고 했는데, 정식 모집요강에선 그 내용이 수정되어 빠져있었다. 의대 한정 II 필수는 1년이라도 유지했는데 파장을 예상한 듯. 이와 동시에 자연계열 정시에서 I + I을 볼 경우 2과목 평균 표준점수의 5% 가산, I + II or II + II를 볼 경우 2과목 평균 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한다. [110]
  • 2021년부터 울산과학기술원의 정시 선발이 시작된다며 모집요강이 기습 발표되었는데, Ⅱ필수 응시를 해야하는데도 Ⅱ에 10% 가산을 부여하였다.
  • 2021년부터 동아대 II 가산이 폐지된다.

[2023년부터]
* 2023년부터 II 필수가 걸려있는 3개 대학에서 필수가 폐지된다.(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단, 동일계 금지는 유지된다.
  • 서울대의 경우 특정학과[111]에서 물리학I/II, 화학I/II 중 1개 필수제한이 걸리며, II 1개 선택시 3점 (탐구 표준점수 3.75점), 2개 선택시 5점 (탐구 표준점수 6점)의 가산점을 준다. 단, 이 가산점은 1차에 적용되기에 정시종합 보정을 걸면 실질적으로 아무 의미가 없다.
  • 한국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공통으로 II를 응시하면 백분위-표준점수 5%를 가산점으로 준다.

6. 과학탐구 영역의 교육과정 별 역사

6.1. 5차, 6차 교육과정


[5차 교육과정]
과목 소개
과학Ⅰ 현재의 생명과학Ⅰ ~ 생명과학Ⅱ 사이의 위치에 있는 생물학 과목과 현재의 지구과학Ⅰ ~ 지구과학Ⅱ 사이의 위치에 있는 지구과학 과목을 합친 구성[112]
과학Ⅱ 현재의 물리학Ⅰ ~ 물리학Ⅱ 사이의 위치에 있는 물리학 과목과 현재의 화학Ⅰ ~ 화학Ⅱ 사이의 위치에 있는 화학 과목을 합친 구성[113]
물리 현재의 물리학Ⅱ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과목
화학 현재의 화학Ⅰ화학Ⅱ를 합친 내용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 과목
※ 이외에도 자연계열 전용 과목으로 생물, 지구과학 과목이 있었지만, 수능에는 출제되지 않았다.[114]
* 공통 문제 : 과학Ⅰ + 과학Ⅱ
* 계열별 문제(자연계 전용) : 물리 + 화학
* 5차 교육과정 (1993년 수능) : 공통 문제 24문항만 응시.
* 5차 교육과정 (1994, 1995년 수능) : 공통 문제 24문항 24점 + 계열별 문제 (자연계) 12문항 12점
* 5차 교육과정 (1996, 1997년 수능) : 공통 문제 32문항 48점 + 계열별 문제 (자연계) 16문항 24점
5차 교육과정의 과학탐구 영역의 범위는 커다란 스케일을 자랑했다. 계열에 의한 선택을 제외하면 선택과목 제도가 없어서 전 과목이 모두 필수였으며, 특히 물리와 화학의 미칠 듯한 범위와 수준은 수리탐구 영역(Ⅰ)에 버금간다는 평가까지 있었으며 이 당시만 해도 물리 과목에서 정량적인 접근을 지향했기 때문에[115] 자비 없는 계산 문제가 속출했다. 그야말로 대학의 일반과학 시리즈의 예비코스라고 할 수 있었다. 이 때 과학과목의 어려움은 문과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서 인문계열 수험생들도 빛과 물질의 이중성을 배웠고, 반응속도와 평형이동의 법칙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으며, 교차와 연관 등 유전의 법칙에 대하여 공부하고, 태양의 연주운동 및 행성의 운동을 이해했던 시절이었다. 덕분에 문과생 대부분을 아예 물포자, 화포자로 만들어 버렸다. 게다가 이 때는 통합 과목 문제들이 나오던 시절이었고 이런 문제는 관련 과목 중 어느 한 쪽 것만 알고는 풀 수 없으므로 실질적으로는 훨씬 더 어렵게 느껴졌다.
[6차 교육과정]
과목 소개
공통과학 고등학교 1학년 과정에 속해있었으며, 2009 개정 교육과정의 과학탐구Ⅰ영역에 해당하는 부분의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의 각 25%씩 분할하여 구성한 과목
물리Ⅱ 현재의 물리Ⅰ ~ 물리Ⅱ 사이의 위치에 있는 물리학 과목
화학Ⅱ 현재의 화학Ⅰ ~ 화학Ⅱ 사이의 위치에 있는 화학 과목
생물Ⅱ 현재의 생명과학Ⅰ ~ 생명과학Ⅱ 사이의 위치에 있는 생물학 과목
지구과학Ⅱ 현재의 지구과학Ⅰ ~ 지구과학Ⅱ 사이의 위치에 있는 지구과학 과목
※ 이외에도 인문계열 전용 과목으로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과목이 있었지만, 수능에는 출제되지 않았다.

6차 교육과정으로 넘어 오면서 범위가 대폭 축소되며 선택과목 제도가 생겼다. 문과는 공통과학이라는 한 과목만 공부하면 됐는데, 5차 교육과정에서 문과의 필수 과목이었던 과학Ⅰ, 과학Ⅱ에 비해 수준이 매우 낮았다. 자연계열 학생들 역시 자기가 선택하는 한 과목을 제외하면 나머지 과목은 마음 편하게 인문계열 학생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공부할 수 있었고, 일반적인 학교에서는 과학탐구 Ⅱ과목을 대체로 2~3개 가르쳤기 때문에 공통과학을 더 쉽게 풀 수 있었다. 그리고 자기가 선택한 과학탐구 Ⅱ과목의 공통과학 부분은 사실상 거저먹기. 당시 표준점수는 대체로 물리Ⅱ가 가장 높았고 생물Ⅱ가 가장 낮은 수준이었으나 별 차이는 없었으므로 말 그대로 아주 약간이다.[116]

6.2. 7차/2007 교육과정

[7차/2007 교육과정]
* 한 과목당 20문항 50점이며 30분동안 응시한다.
  • 7차 교육과정A (2004~2010년) : 물리Ⅰ/Ⅱ, 화학Ⅰ/Ⅱ, 생물Ⅰ/Ⅱ, 지구과학Ⅰ/Ⅱ 8개 과목 중 최대 4개 과목 선택, Ⅱ과목은 최대 2개 과목까지 응시 가능
  • 7차 교육과정B (2011~2012년) : 8개 과목 중 최대 3개 과목 선택

  • 7차 교육과정부터는 인문계열은 사회탐구 영역으로 분리되어 과학탐구 영역에 응시하지 않아도 되고, 자연계열 역시 사회 관련 과목을 응시하지 않아도 되었다.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준다는 차원에서, 이런 7차 교육과정의 변화의 취지는 이해되는 측면도 있지만,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는 선택 과목의 편중이 생길 수 있고, 인문계열 학생들에겐 수능을 위해 과학을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만들어졌기에, 인문계열 학생들의 자연에 대한 이해도가 심하게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인문계열 학생들도 고1 때 과학을 배우고, 고2~고3 땐 과학 과목 중 2개 과목 가량을 배우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에서 수능에 반영되지 않은 과목은 아무래도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기 마련이었다. 이 때문에 7차 교육과정 이후의 수능 과목 체제가 편식 교육, 절름발이 교육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나마도 이후에 탐구 선택 과목 최대 상한선을 더 줄여버리면서 이 문제는 해결되긴 커녕 더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중이다.
  • 대체로 과학탐구 Ⅰ과목 3개 + 과학탐구 Ⅱ과목 1개를 골라서 시험을 치는 게 일반적이었다.[117] 과학탐구 Ⅱ과목 없이 과학탐구 Ⅰ과목 4개만 응시하기도 했으며[118], 간혹 과학탐구 Ⅱ과목 두 개를 응시하는 경우도 가뭄에 콩 나듯 있었다. 당시 과학탐구 영역은 보통 상위 3개 과목만 반영되었으므로[119] 신청은 4개 과목 전부 하되 자신이 없는 과목은 비교적 신경을 덜 쓰고 주력 과목에 올인하는 전략이 가능했다.[120]

  • 2011년부터는 수능 탐구영역 선택과목 상한선이 3개로 축소되었으며, Ⅱ과목 선택 제한이 해제되었다.
  • 다만 입시에서는 연고대를 비롯한 대부분의 대학이 "과학탐구 영역 3개 과목을 응시하되, 좋은 성적 2개 과목만 반영"하는 식으로 실질적으로는 상위 2개 과목만 반영하는 까닭으로, 7차 교육과정처럼 1개 과목은 그냥 버리는 셈 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121] 물론 3과목 모두 반영하는 일부 의대, 일부 교대와 셋 다 다른 과목으로 Ⅰ+Ⅰ+Ⅱ 조합으로 해야만 지원이 가능했던 서울대는 예외.

[응시자 수, 비율 변화]
출처(바로 다운되니 주의)
연도 과탐 응시자 수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2004-6월 178463 113644(63.68%) 162938(91.3%) 155039(86.87%) 84515(47.36%)
2004-수능 195182 110285(56.50%) 177455(90.9%) 170728(87.47%) 98874(50.66%)
2005-수능 198186 114674(57.86%) 185733(93.7%) 173059(87.32%) 110703(55.86%)
2006-수능 197480 113907(57.68%) 183571(92.96%) 178635(90.46%) 114645(58.05%)
2007-수능 190381 109682(57.61%) 172598(90.66%) 170911(89.77%) 116416(61.15%)
2008-수능 186423 109333(58.65%) 165367(88.7%) 167305(89.74%) 116624(62.56%)
2009-9월 201939 112753(55.83%) 171283(84.82%) 180050(89.16%) 134736(66.72%)
2009-수능 210360 119086(56.61%) 181015(86.05%) 189282(89.98%) 139845(66.48%)
2010-9월 217203 113768(52.38%) 169988(78.26%) 183132(84.31%) 142383(65.55%)
2010-수능 227264 121564(53.49%) 182809(80.44%) 196289(86.37%) 150292(66.13%)
2011-6월 226874 86946 (38.32%) 147079(64.83%) 156213(66.85%) 119780(52.8%)
2011-수능 237589 89002(37.46%) 155577(65.48%) 169331(71.27%) 134194(56.48%)
2012-수능 237185 83404(35.16%) 149712(63.12%) 165728(69.87%) 134702(56.79%)
연도 과탐 응시자 수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
2004-6월 178463 26766(15%) 82573(46.27%) 57660(32.31%) 14531(8.14%)
2004-수능 195182 25469(13.05%) 79823(40.9%) 65595(33.61%) 17328(8.88%)
2005-수능 198186 21281(10.74%) 81886(41.32%) 65523(33.06%) 16149(8.15%)
2006-수능 197480 18333(9.28%) 75765(38.36%) 69102(35%) 14984(7.59%)
2007-수능 190381 19597(10.3%) 64923(34.1%) 75386(39.6%) 14976(7.87%)
2008-수능 186423 19071(10.23%) 58471(31.36%) 76602(41.1%) 16725(8.97%)
2009-9월 201939 20141(9.97%) 53593(26.54%) 85433(42.31%) 22861(11.32%)
2009-수능 210360 21409(10.18%) 59175(28.13%) 91391(43.44%) 23611(11.22%)
2010-9월 217203 23602(10.87%) 49486(22.78%) 83463(38.43%) 28608(13.17%)
2010-수능 227264 25228(11.1%) 56232(24.74%) 92918(40.88%) 30498(13.42%)
2011-6월 226874 20461(9.02%) 39523(17.42%) 72802(32.09%) 23275(10.26%)
2011-수능 237589 19080(8.03%) 36238(15.25%) 72263(30.42%) 25016(10.53%)
2012-수능 237185 21517(9.07%) 32076(13.52%) 68827(29.02%) 27964(11.79%)
  • 과학탐구 응시자/전체 응시자 : 2010년 수능 34.8%, 2011-6월 35.1%, 2011-수능 36.6%, 2012-수능 39.2%
  • 7차 초기에는 95% 이상, 7차 후기에는 80% 가량이 과학탐구 4과목을 모두 응시하였다.

  • 이 시기의 과학탐구 선호도는 7차 초기에는 화I ≒ 생I > 물I ≒ 지I >> 화II ≒ 생II > 물II ≒ 지II였으나, 7차 말기에는 생I ≒ 화I > 지I >> 물I > 생II >> 화II > 지II ≥ 물II로 바뀌었다. 가장 선택자수가 많았던 조합은 화학Ⅰ+생물Ⅰ 고정에 물리Ⅰ+화학Ⅱ(또는 생물Ⅱ) 조합과 지구과학Ⅰ+생물Ⅱ 조합 두 가지였다.
  • 이 때부터 물리를 선택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하는 이과생들이 급격하게 늘어나 문제가 되기 시작한다. 7차 교육과정 첫 해부터 물리Ⅰ 선택자 비율이 60% 언저리를 기록했는데, 이는 뒤집어 말하면 40%의 이과생들은 물리를 아예 선택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122] 그나마도 해가 갈수록 물리 선택자 비율이 줄어서 7차 말기에는 상술했듯이 지구과학에도 선호도가 밀리게 된다.[123] 당장 자연계 대학 정원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공과대학에서 물리가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해보면 이는 명백한 실책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124]

6.3. 2009 개정 교육과정

6.3.1. 응시자 수, 비율 추이

연도 과탐 응시자 수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2013-수능 235946 52692 136761 137375 78836
2014-수능 230377 52032 135360 139814 84144
2015-수능 230729 50377 123126 142978 103518
2016-수능 243857 56396 119758 147170 133292
2017-수능 244733 57797 99657 149773 156206
2018-6월 240249 58172 88830 141189 147983
2018-9월 240415 58326 86366 147277 158774
2018-수능 242128 58151 87122 151137 164899
2019-수능 212390 54792 73663 128033 148540
연도 과탐 응시자 수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2013-수능 235946 5758 10200 39676 10442
2014-수능 230377 3953 5453 30933 8898
2015-수능 230729 3479 3936 23405 10443
2016-수능 243857 2902 3603 14283 10084
2017-수능 244733 2839 3340 9140 10424
2018-6월 240249 5900 7132 16704 13022
2018-9월 240415 4734 4554 9975 9500
2018-수능 242128 2925 3153 8493 8083
2019-수능 212390 2738 2934 7190 6656 }}}
  • {{{#!folding [응시자 비율 변화]
응시자 순위 2014학년도 2015학년도 2016학년도 2017학년도 2018학년도 2019학년도 2020학년도
1위 58.2% 생명과학Ⅰ 60.7% 생명과학Ⅰ 61.8% 생명과학Ⅰ 60.4% 생명과학Ⅰ 63.8% 지구과학Ⅰ 68.1% 지구과학Ⅰ 70.0% 지구과학Ⅰ
2위 58.0% 화학Ⅰ 57.9% 화학Ⅰ 52.8% 화학Ⅰ 54.7% 지구과학Ⅰ 61.2% 생명과학Ⅰ 62.4% 생명과학Ⅰ 60.3% 생명과학Ⅰ
3위 33.4% 지구과학Ⅰ 37.0% 지구과학Ⅰ 45.0% 지구과학Ⅰ 49.1% 화학Ⅰ 40.7% 화학Ⅰ 36.0% 화학Ⅰ 34.7% 화학Ⅰ
4위 22.3% 물리Ⅰ 22.5% 물리Ⅰ 21.9% 물리Ⅰ 23.1% 물리Ⅰ 23.6% 물리Ⅰ 24.0% 물리Ⅰ 25.8% 물리Ⅰ
5위 16.8% 생명과학Ⅱ 13.5% 생명과학Ⅱ 10.3% 생명과학Ⅱ 5.9% 생명과학Ⅱ 4.3% 지구과학Ⅱ 3.5% 생명과학Ⅱ 3.4% 생명과학Ⅱ
6위 4.4% 지구과학Ⅱ 4.0% 지구과학Ⅱ 4.6% 지구과학Ⅱ 4.1% 지구과학Ⅱ 3.7% 생명과학Ⅱ 3.3% 지구과학Ⅱ 3.1% 지구과학Ⅱ
7위 4.3% 화학Ⅱ 2.5% 화학Ⅱ 1.8% 화학Ⅱ 1.5% 화학Ⅱ 1.4% 화학Ⅱ 1.3% 화학Ⅱ 1.4% 화학Ⅱ
8위 2.4% 물리Ⅱ 1.9% 물리Ⅱ 1.7% 물리Ⅱ 1.2% 물리Ⅱ 1.2% 물리Ⅱ 1.2% 물리Ⅱ 1.3% 물리Ⅱ }}}
  • 경제를 제외하면[125] 어느 정도 응시자 수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사회탐구 영역 과목과는 달리, 과학탐구 Ⅱ과목에 비해 과학탐구 Ⅰ과목이 압도적으로 높은 선택률을 보이고 있다. 각 과목 별로 보자면, 2018학년도 수능 기준 과학탐구 Ⅰ과목과 과학탐구 Ⅱ과목 모두 각각 지구과학-생명과학-화학-물리 순으로 응시자 수가 많다.[126]
  • 2015~2017년 수능으로 가면서 점점 응시자 비율이 상승하던 지구과학Ⅰ은 생명과학Ⅰ을 꺾고 1위에 올랐고, 반면에 화학Ⅰ 응시자 비율은 상당히 감소했다. 생명과학Ⅰ의 응시자 비율은 큰 변동이 없다. 이는 화학I에서 이탈한 응시자의 상당수가 지구과학I으로 흡수되었음을 의미하며, 국민 과탐 조합이 화학Ⅰ + 생명과학Ⅰ 조합에서 생명과학Ⅰ + 지구과학Ⅰ 조합으로 바뀐 것이다.
  • 한편으로 수능 과학탐구 Ⅱ 과목 응시자 수가 급감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2013년 수능에서 Ⅱ 과목을 응시한 비율은 총 200% 중(선택과목 2개) 27.9%였다. 그러나 2014년에는 21.9%, 2015년에는 18.4%, 2016년에는 12.7%, 2017년에는 10.6%까지 떨어지더니, 2018년 9.3%, 2019년 9.2%로 한 자리수 응시율을 기록하고 있다.
  • 현재 주요 대학 중 과학탐구 Ⅱ 과목 응시를 정시전형 필수 조건으로 둔 학교는 서울대학교한국과학기술원 뿐인데, 한국과학기술원은 정시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매우 적다. 그래서 서울대학교 정시 전형을 고려 중인 학생이 주로 수능에서 Ⅱ과목을 응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Ⅱ 과목 응시자의 수준이 올라가게 된다. 평가원은 수능이 상대평가 시험인 만큼 변별을 위해 시험을 점점 어렵게 출제하게 되는데, 그러면 또 본인의 성적으로 서울대학교를 고려하고 있지 않은 학생들은 어려운 Ⅱ과목을 응시하지 않게 된다.
  • 이로 인해 수능 과학탐구 Ⅱ 과목 응시자의 수준이 또 다시 올라가는 악순환이 일어나면서 현재의 한 자리수 응시율이 기록되고 있다. 과학탐구 Ⅱ과목을 떠나지 않도록 과학탐구 Ⅱ과목에 대한 중하위권~중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구제 정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과거 7차 교육과정 시절의 국사와 같은 현상이 지금은 자연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이에 2023학년도 수능부터 더욱 많은 대학들이 수능 과학탐구 Ⅰ+Ⅱ 조합을 필수화시킨다'''는 의견이 논의되고 있었지만 어느 대학도 손해를 보는 건 싫어하는 건 마찬가지에 백지화되었다. 심지어 2021년부터 경상대 약대 한정으로 지Ⅰ, 지Ⅱ 응시자는 아예 정시 원서를 못넣게 하겠다고 공고했다가 6개월 전에 취소했다.
  • 결국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서울대에서 II 필수를 폐지하였다. 대신, 특정학과[127]에 물리I/II or 화학I/II 중 1개 이상을 필수응시 하도록 바꿨다. (사실상 생Ⅰ+지Ⅰ 저격용)[128]
  • 기존에 과학탐구 Ⅱ과목의 난해한 수준과 표본으로 인해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서울대 갈 만큼 성적이 안 나오고 게다가 서울대에 떨어지면 타 대학에서 불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안전하게 과학탐구 Ⅰ과목 2개를 선택하고 서울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서울대학교가 계속해서 손해를 보자 서울대가 수능 과학탐구 Ⅱ과목 필수 응시를 포기한 것. 그래서인지 Ⅰ+Ⅰ에는 가산이 없고, Ⅰ+Ⅱ에는 3점, Ⅱ+Ⅱ에는 5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각각 서울대식 탐구표준점수 3.75점, 6점) 정시종합부터 취소할 것이지
  • 결국 서울대의 이같은 결정에 수능 과학탐구 Ⅱ과목은 과거 상대평가 시절 아랍어와 같이 로또의 시대로 들어가게 되었다.[129] 아랍어 로또가 결국 2022 수능부터 외국어/한문을 절대평가로 바꿨듯이 로또가 계속되면 수능 과학탐구 Ⅱ과목 절대평가화나 수능 과학탐구 1과목과의 교과 합치기 등의 논의가 일어날 듯하다. 사실 2021 수능부터 과학탐구 Ⅱ과목은 기하와 함께 수능 출제를 제외하기로 했으나 이공계의 강력한 반발에 수능 출제가 계속된 것이긴 하지만. 과학탐구 Ⅱ과목 선택자에 대한 대책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논의되고 있다.

  • 예를 들어 인서울~경기도권 대학에서 수능 과학탐구 Ⅱ과목을 응시했을 때 (1,2등급은 변화없음) 3등급이면 2등급으로, 4등급이면 3등급으로 쳐 준다거나 응시자 수가 적은 과학탐구 Ⅱ과목의 경우 7등급제나 5등급제를 시행하는 대안이 있다.[130]
  • 많은 대학에서 필수화시키거나 과학탐구 Ⅱ과목은 절대평가 전환이나 과학탐구 Ⅰ과목과 과학탐구 Ⅱ과목 간 밸런스를 대규모 조정해야 할 것이다. 개념 분량과 문제 수준이 정확히 똑같으며 각각 일장일단이 있는 과탐A와 과탐B로 바뀌어야 한단 소리다.
  • 또는 과학탐구 Ⅰ과목과 과학탐구 Ⅱ과목에 있는 지나치게 잡다하고 자잘한 내용들과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에 있는 기본적인 개론에 해당하는 내용들을 모두 통합과학으로 내리고 과학탐구 Ⅰ과목과 과학탐구 Ⅱ과목을 합치는게 필요해 보인다. 2017년부터 수능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된데다 2021년부터 EBS 연계를 폐지하고 킬러 갯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출제 기조를 전환시켰고, 수학 영역도 교육과정 개정때마다 교과 개념량이 날로 줄어들고 있고 결국 준킬러 강화로 출제기조를 틀었으며 수능 사회탐구 영역, 수능 과학탐구 영역은 과목마다 차이는 있지만 거의 모든 과목에서 고인물 파티가 진행되고 있어 현재 수능에서 학생들을 변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수능 국어 영역이라는 볼멘소리가 잦다. 때문에 수능이 점점 국어 영역에 변별력이 치중되는 기형적인 구조로 변해가고 있다는 비판도 굉장히 많은데 (이렇게 될 경우 국어 영역을 매우 잘하는 사람만 수능에서 유리해지는 것이다.) 이와 같이 과학탐구 Ⅰ과목과 과학탐구 Ⅱ과목을 합쳐 4개 과목 중 3개 과목을 선택하는 효과를 보인다면 과탐에서도 일정부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지구과학의 경우 Ⅰ과목과 Ⅱ과목이 합쳐지면 상당히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이 되어 학생들이 지구과학만 고집하지 않고 물리학, 화학과 같은 과목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과학탐구 과목 선택의 경우 상위권, 최상위권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난이도와는 상관없이 초기 진입장벽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되며 어렵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물리학에 인원이 몰리지 못하는 원인을 초래한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물리학에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보다 다른 과목의 진입장벽을 높이는 게 방법이 될 것이다. 즉, 이렇게 과학탐구 Ⅰ과목과 과학탐구 Ⅱ과목을 합쳐 상대적으로 몰려있는 과학 탐구 과목에 진입장벽을 높인다면 과목간 인원 불균형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 아니면 예전처럼 3개 과목 선택이나 4개 과목 선택으로 늘리고 시험 수준을 하향하여 등급이 잘 나온 두 과목을 우선적으로 반영한 후 남은 선택과목이 진로와 동일한 분야라면 3~5등급이라도 후하게 쳐 주거나 가산점을 지급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예를 들어) 공학과를 희망하는 이과생이면 물리학Ⅰ, 물리학Ⅱ, 화학Ⅰ, 화학Ⅱ를 다 보는 게 제일 유리하다.
  • 공통과목 + 선택과목 구조를 1995학년도 수능~ 1998학년도 수능 시절처럼 재도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수능 사회탐구 영역의 생활과 윤리/윤리와 사상/한국지리/동아시아사/세계사/경제/정치와 법과 함께 과학탐구 Ⅰ과목을 공통과목으로 두고 수능 사화탐구 영역의 세계지리/사회 문화, 수능 과학탐구 Ⅱ과목(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을 선택과목으로 둔 뒤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풀게 하는 것. 다만 2022 수능의 국어와 수학에 적용된 선택과목 점수계산법으로 표준점수를 계산해 유불리 논란을 없애야 한다. 사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긴 한데 중등교육과정에서는 고등교육과정과 다르게 사회에서 기반이 되는 지식을 모두 배우고 가는 게 이상적이기 때문. 실제로 이과생이라고 해도 경제나 정치와 법을 알아야 하는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절름발이식으로 과학만 교육하는 것은 중등교육과정과는 거리가 먼 교육기조이기 때문이다. 분량이 너무 과도하다면 6차 교육과정이 적용된 1999학년도 수능~ 2004학년도 수능 시절의 방식대로 공통과목은 기초 내용을 떼어 합친 고1 공통사회와 고1 공통과학으로 출제하고 일반선택과목(수능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과학탐구 Ⅰ과목과 과학탐구 Ⅱ과목은 통합)을 선택으로 둘 수도 있다.
[지구과학의 화려한 비상]
* 2013년부터 새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지구과학Ⅰ의 선택률이 2016년에 들어서 50%까지 치솟기에 이른다. 2016년 7월 학력평가 기준으로 지구과학Ⅰ의 선택자 수가 화학Ⅰ의 선택자 수를 넘어섰고, 2017년 9월 모의평가 기준으로는 결국 생명과학Ⅰ을 끌어내리고 과학탐구 응시자 1위를 차지하고야 말았다![131] 2017년부터 지구과학은 Ⅰ 과목Ⅱ 과목 모두 응시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과거 생명과학과 화학이 매번 1, 2위를 차지했던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 하지만 이런 지구과학에게도 항상 응시자 수가 꼴찌였다는 암흑기가 있었다. 14~18 수능 세대들에겐 의아하겠지만, 그 물리Ⅱ보다도 응시자 수가 적었다고 할 정도면 말 다했다.(2004~2006년 시절에 지Ⅱ 응시자는 15000명 정도로, 물Ⅱ의 75% 정도) 심지어 “학교에서조차 지구과학Ⅱ를 아예 편성하지 않는다”며 우려를 표명했을 정도. 당시 매우 문제를 쉽게 내주는데 선택률이 매우 저조해서 더욱 심난한 상황이었다고 했다. [132][133]

6.3.2. 과학고등학교 조기 졸업 축소의 영향

2017학년도 대입부터 과학고등학교에 조기 졸업 제한이라는 스턴이 걸려버렸다. 이로써 과학고등학교 학생들도 수시에서 '최저학력기준'을 맞춰야 하므로, 과학탐구 영역 표본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해당 기자가 시사하고 있다.[134] 그러나 이미 2016학년도 대입에서도 조기졸업자 비중을 절반(50%) 가량 낮춘 바 있다. 2016학년도 대입 당시에 과고생 조기졸업 축소가 그다지 큰 여파를 불러일으키지 않은 것으로 보아, 올해 역시 이 영향이 평년과 같이 미미할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조기 졸업 축소에 영향을 주게 된 배경은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수준 저하 때문도 있다.[135] 수학과목과 과학 4과목이 모두 동시에 나가는 악마의 진도뽑는 속도(일주일에 수학 7시간, 과학 12시간) 때문에 충실한 이해를 못하고 암기 위주의 공부 방식이 보편화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 탓에 상위권 대학에서도 조기졸업자 선발 비율을 낮추게 되었다고 한다.

어차피 과학고등학교 재학생들은 조기졸업을 굳이 못했더라도(여기서 이미 과학고 중하위권만 남는다), 대부분 수시 특기자전형이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학하는 편이다. 또 문제 풀이 영역과 교양 영역은 실로 다른데, 교과적성검사인 수능 특성상 이 둘의 차이점은 훨씬 더 커진다. 과고생들의 '교양 영역'은 먼치킨일지 몰라도 문제 풀이 영역에서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과고생 입장에서 정시와 수능(100%)은 그야말로 재앙이다. 더구나 과고생들이 수학과 과학은 그래도 공부해서 적응 속도가 빠를지 몰라도, 거의 공부하지 않은 국어와 영어에서 취약한 것은 어쩔 수 없다. 굳이 수능으로 경쟁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6.4. 2015 개정 교육과정

6.4.1. 이전 교육과정과의 비교

<colbgcolor=#0000FF> 과목 총평 추가 삭제 및 약화 이동
물리학Ⅰ 지엽적인 개념들 대폭 감소
학습 부담 감소
용수철[139]
파동의 진행과 중첩
파동의 반사와 굴절
운동량 보존[L]
열역학 법칙[M]
유체역학[2009]
빛의 삼원색, CD[143]
기본 입자
기본 상호작용
일반 상대성 이론[물리학Ⅱ]
물체의 평형과 돌림힘[2009][물리학Ⅱ]
만유인력[물리학Ⅱ][+α]
행성의 운동[물리학Ⅱ][+α]
케플러 법칙[물리학Ⅱ][+α]
전기장, 전기력선[물리학Ⅱ]
정전기 유도[물리학Ⅱ]
트랜지스터[물리학Ⅱ]
공명, 회절[물리학Ⅱ]
화학Ⅰ 지엽적인 개념들 삭제
학습 부담 소폭 증가
몰 농도[화학Ⅱ][158]
가역 반응[화학Ⅱ]
동적 평형[화학Ⅱ]
탄화수소
리비히 분석법
루이스 산염기
없음
생명과학Ⅰ 지엽적인 개념들 삭제
큰 변경점 없음
없음 무기 염류
유전의 기본 원리
멘델 유전 법칙
유전적 결함 진단
연관/교차
생명과학의 발달 과정[생명과학Ⅱ]
세포소기관[생명과학Ⅱ]
탄수화물 & 단백질 & 지방[생명과학Ⅱ]
동식물의 구성 체계[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Ⅰ 잡스러운 개념들 삭제
과학적 추론 요소 증가
항성 과학
외계 은하
허블 은하론
우주 배경 복사
빅뱅 우주론
고지자기
지질 구조 생성 과정
지사학의 법칙
지질 시대의 환경
태양계, 달
한반도의 지형[165]
우주 쓰레기
풍화, 지진, 화산, 사태
환경오염
물수지 평형
망원경
행성의 운동[2009][지구과학Ⅱ]
천구, 천구 좌표계[2009][지구과학Ⅱ]
한반도의 지질, 광상[지구과학Ⅱ]
물리학Ⅱ 킬러로 다룬 개념들이
70% 삭제 및 약화[171]
학습 부담 감소
일반 상대성 이론[물리학Ⅰ]
물체의 평형과 돌림힘[물리학Ⅰ]
만유인력[물리학Ⅰ][+α]
행성의 운동[물리학Ⅰ][+α]
케플러 법칙[물리학Ⅰ][+α]
전기장, 전기력선[물리학Ⅰ]
정전기 유도[물리학Ⅰ]
트랜지스터[물리학Ⅰ]
직류 회로와 전기 에너지[183]
공명, 회절[물리학Ⅰ]
단진동[2009]
로런츠 힘[2009]
전자기 진동
RLC 회로[2009]
2차원 충돌[2009]
리엑턴스[2009]
임피던스[2009]
양자역학
오목렌즈, 다중 렌즈
오목거울, 볼록거울
자체유도, 편광
도플러 효과[191]
정반사, 난반사
자유단 반사[V]
고정단 반사[V]
운동량 보존[L]
열역학 법칙[M]
파동의 진행과 중첩
파동의 반사와 굴절
화학Ⅱ 지엽적인 개념들 삭제
큰 변경점 없음[196]
없음 반응의 자발성[R]
헨리의 법칙[R]
표준 산화 전위[R]
표준 환원 전위[R]
엔트로피[P]
자유 에너지[P]
몰 농도[화학Ⅰ]
가역 반응[화학Ⅰ]
동적 평형[화학Ⅰ]
생명과학Ⅱ 지엽적인 개념들 삭제
큰 변경점 없음[206]
생명과학의 발달 과정[생명과학Ⅰ]
세포소기관[생명과학Ⅰ]
탄수화물 & 단백질 & 지방[생명과학Ⅰ]
동식물의 구성 체계[생명과학Ⅰ]
PCR
윤형동물
세포의 크기 측정
원생생물계·균계의 분류
종 분화의 구분[211]
없음
지구과학Ⅱ 수리추론적 요소 대폭 강화[212]
학습 부담 증가
행성의 운동 파트[지구과학Ⅰ]
천구, 천구 좌표계[지구과학Ⅰ]
한반도의 지질, 광상[지구과학Ⅰ]
지진파, 지구 층상구조
편광 현미경[216]
지구 중심설
태양 중심설
C-M도
B-V도[217]
천체의 거리
우주 거대 구조
지각 열류량[Q]
지질도의 정량적 분석[Q][220]
항성 과학
외계 은하
허블 은하론
우주 배경 복사
빅뱅 우주론
고지자기
지질 구조 생성 과정
지사학의 법칙
지질 시대의 환경

6.4.2. 응시자 비율 추이

응시자 순위 2021학년도 수능 2022학년도 수능[통합수능][222] 2023학년도 수능[통합수능][224] 2024학년도 수능[통합수능][226]
1위 62.49% 생명과학Ⅰ 30.28%
(64.11%)
지구과학Ⅰ 33.70%
(67.41%)
지구과학Ⅰ 36.48%
(70.76%)
지구과학Ⅰ
2위 62.09% 지구과학Ⅰ 30.00%
(63.51%)
생명과학Ⅰ 32.53%
(65.07%)
생명과학Ⅰ 34.30%
(66.53%)
생명과학Ⅰ
3위 38.20% 화학Ⅰ 16.25%
(34.40%)
화학Ⅰ 16.32%
(32.65%)
화학Ⅰ 14.71%
(28.53%)
물리학Ⅰ
4위 28.35% 물리학Ⅰ 13.90%
(29.43%)
물리학Ⅰ 14.38%
(28.77%)
물리학Ⅰ 13.63%
(26.44%)
화학Ⅰ
5위 3.50% 생명과학Ⅱ 1.60%
(3.39%)
생명과학Ⅱ 1.14%
(2.28%)
생명과학Ⅱ 1.30%
(2.52%)
생명과학Ⅱ
6위 2.16% 지구과학Ⅱ 0.88%
(1.86%)
지구과학Ⅱ 0.66%
(1.32%)
화학Ⅱ 0.96%
(1.86%)
지구과학Ⅱ
7위 1.59% 화학Ⅱ 0.81%
(1.71%)
화학Ⅱ 0.64%
(1.28%)
지구과학Ⅱ 0.89%
(1.73%)
물리학Ⅱ
8위 1.49% 물리학Ⅱ 0.75%
(1.59%)
물리학Ⅱ 0.61%
(1.22%)
물리학Ⅱ 0.84%
(1.63%)
화학Ⅱ

물리학Ⅰ은 이전 교육과정 시기에서도 4위, 2023 수능 기준에서도 여전한 4위이지만, 그나마 9년 동안 7%p 상승(22%→29%)했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응시자 비율 자체는 점차 늘고 있으며, 드라마틱한 상승세는 없지만 하락하지 않는 것만 해도 어디냐는 관측이다. 물리학Ⅰ의 응시 비율은 근래 들어 점진적으로 증가하다가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를 기점으로 결국 화학Ⅰ을 꺾고 3위에 올라서게 되었으며, 이는 본 수능까지 이어졌다.

반면 이전의 연장선상으로 화학Ⅰ의 급감이 눈여겨볼 만한 점이다. 화학Ⅰ은 2009 개정 교육과정 시기 초반의 60%대에서 2023학년도 수능 기준 약 33%까지 주저앉았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그리고 2023학년도 수능 지원자 비율 자체도 과학탐구 Ⅰ과목 중에서는 화학만 또 다시 하락하였고, 이 파이가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일부는 물리학Ⅰ)등으로 분산됐다는 걸 알 수 있다.

교과 내용이 변경된 지구과학Ⅰ은 2021 수능에서 생명과학Ⅰ에 응시자 수 1위를 탈환당하였다가 다음해 수능에서 다시 1위로 올라가고 응시자 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인다. 생명과학Ⅰ도 꾸준히 응시자 수가 늘어나는데, 학생들이 개념학습이 까다롭기로 정평난 물리와 비킬러가 매우 적은 화학을 피해 생명과학, 지구과학으로 몰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과학탐구 Ⅱ과목 내에서는 2022 수능 지구과학Ⅱ가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다음해 수능에서 화학Ⅱ에 응시자 수가 역전당하였으나,[227] 2024수능에서는 지구과학Ⅱ의 표본 수준이 다른 Ⅱ과목들에 비해 낮고 전 문항이 수능특강 2점 문항 수준으로 출제되며 [228] 다시 6위로 올라갔다. 한편, 화학Ⅱ는 2023, 2024 수능에서 2년 연속으로 불쇼를 벌이면서 역대 수능에서 항상 꼴등이었던 물리학Ⅱ에 응시자 수를 역전당하였다. [229]

7. 과학탐구 Ⅱ과목 선택 관련

수능 문제를 풀이하는 데 있어 Ⅰ과목 시험지까지 대비하는 일은 바보같은 짓이다. 교과 내용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는 연계가 있을 수 있지만 각 선택 시험지별로 특화된 유형들은 어차피 따로따로이기 때문이다. 물론 도움이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바로 물리학의 역학 파트는 Ⅰ과목과의 상호 호환이 꽤 높은 편이다.

8. 문제점 및 비판

8.1. 유불리만 따지다가 발생한 교육계 현실

선택 기준이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 및 학과, 과목에 대한 호기심 및 흥미 여부보다는 단순히 성적 통계상 유리하다고 믿어지는 과목들, 응시자 수 여부, 백분위 및 표준점수 유불리 여부 등만 고려하다 보니 흔히 말하는 패션이과라는 멸칭까지 생겨났다.
(어차피 확통 미적 기하 이 세 과목 다 대학 가서 언젠가는 다 씁니다.) 그래도 대학 가서 (미적분을 대학에서 많이 쓴다니까) 조금이라도 더 도움 될려고 미적분 했는데 그럼 너 과학 선택은 분명히 지구과학이랑 생명과학 했지? 이거 대학 가서 쓸 거 같아요? 안 써요![244][245] 전혀 의미가 없어. 너네 이거 해봤자 어차피 대학가서 쓸 일이 대부분은 없거든? 모든 베이스는 물리랑 화학이야. 근데 어차피 이 두 과목 학생들이 어렵다고 해서 잘 안 하니까 대학 가서 도움 되는 게 아니고 내가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전략적으로 이렇게 선택했으면 수학도 마찬가지지. 이 세 개 중에 니가 잘할 수 있을 것 같은걸 하는거지. 일단 대학을 먼저 가시고요.
현우진 #

대부분의 공과대학에서는 학년을 거듭할수록 세부 학문에 들어가는데, 이때 물리학 관련 지식이나 메커니즘을 응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굳이 공과대학에 한정 짓지 아니하더라도 자연과학대학, 소수 의과대학, 정보대학에서도 1학년 때 일반물리학을 교양으로 걸어놓는 학교가 대다수이므로 결코 과장된 말이 아니다. 특히 물리학은 위에서 언급한 '자격고사형'으로 대학에서 공부하다간 그대로 학점이 털리는 참사가 발생하므로, 고등학교 때 바로 잡는 게 훨씬 나을 수도 있다. 그 이유는 공대에서 요구하는 사고력은 수능 물리학 기준 킬러 유형의 메커니즘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246] 그래서 공대지망생 한정으로는 수능 물리학을 공부함을 통해 물리학적 사고력과 통찰력, 안목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된다.

8.2. 지나친 타임 어택과 시험 수준 상향과 그 배경

현재의 과탐은 문제가 좀 있다고 봅니다. (과탐선택 전 05,06년생 필청)
아.. 이건 못 풉니다. 시간 내에 절대 못 풀어요. 이걸 대체 어떻게 시간 내에 풀라는 건지.. 평가원 참 너무들 하십니다.
메가스터디 생명과학 강사 백호, 2019 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코돈 추론)를 해설하며[247]

현재 수능 과학탐구 영역은 어떻게든 과목당 20문제를 30분 내에 최대한 많이 풀기 위해서 적어도 탐구 두 개를 합쳐 최소한 국어 영역에 필적할 정도의 공부량을 소화해야 한다. 위에 소개된 고난도 문항들을 단순히 풀 수 있을 정도까지만 공부하면 상위 등급을 얻을 수 없다. 시간 내에 푸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초반에는 일단 풀어내는 것에 의의를 두고 공부해야 할 것이다.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은 그 다음이다.

2009 개정 교육과정(2014학년도 ~ 2020학년도 수능까지)부터 수능 탐구영역 선택과목 최대 상한선이 2개 과목으로 축소되면서 문제의 어려움이 절정에 달했다는 의견이 많다.[248] 선택과목 축소로 인해 응시생들의 표본이 상향된 것이 주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가령 2013학년도 수능 때 최저 정답률을 기록한 문제가 현재는 비슷한 유형임에도 정답률이 75%에 육박하는 등 선택자들의 실력도 상향평준화되었다. 2005학년도~ 2013학년도 수능 당시에는 수능 탐구영역 선택 과목 최대 상한선이 3~4개이며, 그 중 2~3개만을 성적에 반영시키는 제도였기 때문에 과목 별 허수(보험용 혹은 장난으로 시험을 치는 학생)가 많았지만 허수에 의한 성적 뻥튀기 현상 문제가 많아 수능 탐구영역 선택과목 최대 상한선을 2개 과목으로 축소시킨 지금은 모두 반영하기 때문에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수밖에 없게 되었다.

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공부해야 하는 시험범위를 줄이는, 그래서 학습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로 선택 과목 수를 줄인 것이겠지만 실제 수험판은 그렇게 작동하지 않는다. 한 분야 학습 부담을 줄이면 학생들이 그 시간에 공부를 안하는게 아니라 다른 분야의 공부를 하면서 해당 분야의 숙련도가 높아지는 '풍선 효과'가 발생한다.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진 상태에서 등수를 나누려면 더 어려운 문제를 낼 수 밖에 없는데, 고교 교과 과정이라는 한계가 있다 보니 더 어렵게 문제를 내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정상적인 출제가 아닌, 억지로 어렵게 만든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물론 이건 비단 과학탐구만의 문제는 아니긴 하다. 과학탐구 부담을 줄여준 시간에 다른 과학탐구 과목을 할 수도 있지만 국어, 영어, 수학 공부를 할 수도 있기 때문. 하지만 국어, 수학, 영어에서 이런 식으로 문제를 내면 '이걸 고교생이 풀라고 낸 문제냐?', '수포자 양산한다' 등의 비난 여론이 끓게 되고, 평가원도 여론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자제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영어 영역의 경우 몇 년간 변별력을 구실로 킬러 문제를 마구 남발해 댄 결과 여론이 악화되었고, 결국 영어 영역이 절대 평가로 전환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과학의 경우 대중에게 생소한 분야이기도 하고, 수험생도 각각 찢어지기 때문인지 여론이 주목하는 경우가 비교적 적다. 예를 들어 생명과학Ⅱ 과목이 고교생에게 지나치게 어렵고 정상적인 출제 경향을 벗어난다는 지적에 '그럼 생명과학Ⅱ를 하지 말고 다른 과목을 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는 식이다.

2005학년도부터 2013학년도 수능 시절에는 개별 과목 범위 자체가 많은데다 탐구를 3~4개씩이나 치러야 했으므로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 및 암기하고 있는지 여부가 당락을 좌우했고, 지금과 같이 수준높은 수리추론 및 자료해석을 요구하는 문제가 드물었다.[249] 그러나 지금은 그 위치가 역전되었다. 과학 지식을 공부한다기보단 문제 풀이를 공부한다는 쪽에 가까워져서 정작 일반 고등학생보다 심화 교양 지식이 충만하다는 학부생이나 과고생, 영재학교 학생, 올림피아드 입상자들도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과거와 달리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이후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고 있는 현재 수능 문제에는 손도 못대는 경우가 아주 많다. 자비 없는 계산을 던져 타임 어택을 가속화시키도 한다. 화학의 경우 '4교시 수학 시험' 내지 '수학 영역 다형[250]'이라는 오명까지 얻을 정도. 일반인들이 초등학교 수학 내용을 알아도 그 문제를 경시대회급으로 꼬아서 내서 주면 못 푸는 경우가 많듯이 표본 수준이 높아지거나 그 과목을 겉만 보고 얕보는 느낌이라면 자료 해석이나 상황 판단 능력 단계를 한없이 높여버리기 때문이다.[251]

애초에 지식적인 것을 묻는 게 아니라 주어진 표, 그래프를 보고 빠른 연산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특히 화학Ⅰ의 경우 그 도가 너무 지나쳐서 화학 시험이 아니라 화학개념을 소재로 한 IQ 테스트 문제가 아니냐는 비판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화학 문제라면 실제 화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값을 주고 이 값이 화학적으로 무슨 의미가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 올바른 출제방식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의미 있는 값'들은 예전부터 수없이 많이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이미 다 파악을 하고 있고, 누구나 맞히게 된다. 그리고 이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개념을 알고 있으며, 단순히 그 개념을 단순히 외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활용한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입시는 등수를 나누어야 하는데 모두가 고득점을 맞으면 등수를 나눌 수 없으니 출제자들은 낯설고 어려운, 변별력 있는 문제를 출제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해진 출제범위 내에서 신유형, 고난도 문항 개발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이전의 '좋은 문제들'에 비해 억지스러운 문제들이 출제되기 시작했다. 화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수치가 아닌, 우연히 맞아떨어진 것에 불과한 값을 주고 이를 통해 경우의 수를 좁히는 식의 문제가 다수 출제되고 있다. 예를 들어 's오비탈의 전자쌍의 개수와 p오비탈의 전자쌍의 개수의 비'가 주어지고 이를 이용해 수를 맞히는 문제가 출제된 적이 있는데, 이런 수치는 이것에 따라 어떤 원자의 상태가 달라진다는 어떠한 화학적인 설명도 할 수 없는, 화학적으로 완전히 무의미한 수치에 불과하다. 이미 수능 화학Ⅰ 시험지에 이런 '문제만을 위한 문제'들이 가득하여 화학 실력을 측정하는 것과는 백광년 이상 떨어져 버렸다. 항상 강철 용기를 열었다 닫고 꼭지를 뽑는 등 실제 실험현장에서는 그렇지 않을 뿐만 아니라 조건 또한 현실에 불가능한 이상적 상황에서 이루어진 경우도 많다.[252] 이러한 문제는 수능 이외에는 전 세계를 뒤져봐도 비슷한 식의 문제를 찾아보기 어려운 기형적인 형태이다.

지나친 시간 부족도 문제로 거론된다. 해당 과목의 특성을 최대한 고려하는 정석적인 방법만으로 고난도 문제 출제에 한계를 느낀 평가원은 타임 어택을 통해 학생들을 변별하고 있다. 그래서 상당수의 수능 과학탐구 과목은 정상적인 풀이로는 30분 내에 절대로 20문제를 다 풀어낼 수 없는 기형적 구조가 되었다. 과학 지식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어떤 세계적 석학을 데려오더라도 시간이 100%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수능 과학탐구 영역은 제한시간 내에 정확하고 빠르게 풀어내기 위해서는 개념의 철저한 이해 및 암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개념에 대한 철저한 이해 및 암기는 당연히 해야 할 기본 베이스로 깔아두고 이를 기반으로 한 철저한 유형 분석과 문제 풀이 테크닉 연습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능 탐구영역 선택과목 최대 상한선이 2개 과목으로 축소된 2014학년도 이전 시절(2005학년도~ 2013학년도 수능까지) 당시에는 수능 과학탐구 영역이 물리Ⅰ, 물리Ⅱ, 화학Ⅱ, 지구과학Ⅱ[253]를 제외한 화학Ⅰ, 생물Ⅰ(지금의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생물Ⅱ(지금의 생명과학Ⅱ)는 암기과목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수능 탐구영역 선택과목 최대 상한선이 2개 과목으로 축소된 2014학년도 이후 시절과 달리 개념 및 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와 일정 레벨 이상의 자료 해석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1등급~ 2등급을 받아내기 쉬운 편이었다. 또한 수능 과학탐구 영역 선택과목 최대 상한선이 3~4개 과목 시절에는 지금보다 상대적으로 킬러 문항이 쉬운 편이었기 때문에 2014학년도 수능을 기점으로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문제 풀이 스킬 및 요령 단련 위주의 공부에 대해 그 당시에는 고인물이거나 허세충이라고 바라보는 인식이 대다수였다. 이때문에 오랫동안 강의를 한 강사들도 2010년 중반을 기점으로 교수법을 상당히 많이 바꾸었다. 이러다보니 학생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개념에 대한 반복학습에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문제 풀이 시간을 1초라도 단축하기 위한 끊임없는 문제 풀이 및 유용한 테크닉 습득에만 주구장창 몰입하고 있다.

2014학년도 수능 화학Ⅰ 20번을 예로 들어 보자. 이 문제는 미지의 원소들에 대해 전기음성도의 차가 제시되고 이를 통해 원소의 종류를 추론하는 문제였다. 전기음성도는 그 경향성만 알면 되지 그 절대적 값은 외울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고, 평가원도 원소별 전기음성도 수치를 다 외워서 풀라는 것이 아니라, 전기음성도 경향성의 원리를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라는 의도로 출제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큰 문제점이 하나 있는데, 만약 전기음성도 수치를 다 외우고 있다면 훨씬 더 빨리 풀 수 있는 문항이었다는 것이다. 상술했다시피 과학탐구 과목은 시간이 항상 부족하고, 여기서 시간을 아낄 수 있다면 이 문제를 맞히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추가적으로 벌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런 유형의 문제를 빨리 풀고자 원소별 전기음성도 수치를 다 암기하는 경향이 생겨났고, 이로부터 10년이 지난 2024년 현재 화학Ⅰ 수험생에게는 이 정도는 거의 기본이 되었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이것은 외울 필요가 전혀 없는 값이다. 이러한 불필요한 테크닉의 기본 개념화로 인해 또 다른 문제가 야기되는데, 수능은 상대평가이고 이제 평가원은 이것이 기본이 된 상태에서 수험생들의 시간을 촉박하게 만들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야 된다는 점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평가원이 한계를 느껴 타임어택으로 변별한다는 것을 상기하자) 평가원은 더욱 더 아무런 화학적 의미 없이 복잡하게 뒤틀어낸 개념을 제시하고, 수험생들은 또 이 기출문제를 보고 또다시 이 유형을 쉽게 풀기 위한 화학적으로 아무 의미 없는 테크닉을 외우고 연마하는 것으로 대응한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임없이 돌고 돈 결과, 아무리 과학 지식을 터득하고 체화한 교수들도 문제 풀이 훈련 없이는 제한 시간 내에 절대로 다 풀어낼 수 없는 기형적인 시험지가 탄생한 것이다.

화학Ⅰ을 예시로 들었지만 이러한 문제는 화학Ⅰ 뿐만 아니다. 예를 들어 화학Ⅱ는 화학Ⅰ에서 요구하는 저런 식의 자료 해석의 탈을 쓴 상황판단 문제와 지엽 문제가 거의 없는 대신, 20문제 중 15문제 이상이 자료 해석을 바탕으로 한 수리 추론 능력과 상당한 계산량을 요구하는 문제로 도배되어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및 암기하고 있는지의 여부가 아니라 누가 정확하고 빠르게 주어진 자료를 독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답을 도출하기까지의 과정 설계를 잘할 수 있는가(...)와 누가 정확하고 빠르게 상당히 많은 연산 과정에서 최대한 실수하지 않는가(...)와 누가 시시콜콜한 함정 선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가려내는가(...)로 변질된 지 오래이다. 애초에 화학2는 개념량이 너무 적은데다 응시자 평균 수준이 가장 높은 편이어서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 없다.[254]생명과학 또한 마찬가지로, 복잡한 조건을 잔뜩 지닌 긴 줄 글의 유전 문제가 뒷 페이지에 도배하듯이 깔려 있어 단순히 문제를 읽는 데만 해도 시간이 부족한 것이 당연한 지경이다.

함정 문제 또한 점점 변별력만을 위해 도를 넘고 있다. 함정 문제 자체는 부정적으로 볼 문제가 전혀 아니다. 학생들이 흔히 가지는 오개념을 문제에서 물어보고 오개념을 가진 학생들을 틀리게 만드는 것은 올바른 출제 방향일 것이고, 기출문제를 참고하여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개념을 세우게 도와주어 교육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잘 틀리는 오개념 소재도 점점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오개념을 묻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학생들을 틀리게 하려는 악의를 가진 함정 문제를 내기 시작했다. 중요하지 않은 지엽적인 내용을 가지고 교묘하게 착각하기 쉽게 함정을 파고, 개념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심리를 역이용해서 말장난스러운 함정을 파기 때문에 이러한 함정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은 눈 뜨고도 당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수리추론 문제보다 자료해석 문제와 개념 문제의 비중이 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생명과학Ⅱ에서 이러한 경향이 커서 거의 시험 문제의 절반 이상이 이러한 교묘한 함정으로 도배되기도 한다. 이러한 함정은 학생들이 제한된 시간 내로 매우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에 나가서 사기를 당하지 않게 하는 데엔 도움이 될지 몰라도 대학에서의 수학 능력을 측정하겠다는 수능의 취지와는 그다지 맞지 않다.

사실 대학교육을 수학할 수 있는 수준은 개념을 익히고 기본적인 문제를 제법 수월하게 풀수 있는 3~4등급 정도로도 충분하다. 그 이상의 수준의 문제들은 지나치게 꼬아내기 때문. '변별'이라는 목적 하에 어느 정도 손볼 수 있는 것들이다. 킬러 문제는 이 '변별'이라는 목적에만 극단적으로 맞춰진 문제들에 불과하며, 장벽이 높은 것도 결국엔 온갖 미지수들의 상호작용과 더러운 그래프, 그리고 과한 발상적 사고와 꼼수로 인한 것들이지 단순히 과학적 추론의 수준을 높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러다보니 평가원이 지향하는 개념과 원리에 입각한 문제풀이로 승패가 갈리는게 아닌, 누가 더 빠르게 머리를 많이 굴리느냐, 그것조차도 안 되면 누가 더 잘 찍느냐로 갈리는 찍기싸움으로 변질되는 경우가 허다하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255]

사실상 이러한 문제점이 극도로 심화된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의 경우 개념만 잘 숙지하는 것으로는 어림도 없고 공략법과 빌드를 미리 전부 외우고 모든 문제를 빠르게 주파해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실수를 한 번이라도 유발해서는 안 되는, 마치 고인물 게이머들이 타임 어택을 하는 것 마냥 문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2016학년도) 필자 (대한화학회 기고자)가 담임을 맡은 학생이 6월 모의고사를 본 이후, 화학Ⅱ에서 지구과학Ⅱ로 선택과목을 변경하고 싶다고 찾아왔다.
“지금 와서 선택과목을 변경하는 것이 모험이라는 것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학에서 공부하려면 화학이 중요한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해도 화학 문제는 감이 잡히질 않아요. 고득점에 자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구과학은 문제에 풀이 방향이 보이거든요. 그래서 선택과목을 바꾸고 싶습니다.”
대학에서 신소재 공학을 전공하고자 희망했던 이 학생은 5개월 남짓 공부하고 수능 지구과학Ⅱ에서 만점을 받았다.[256]

9. 사건 사고

9.1. 수능 관련

9.2. 모의평가 관련

이하 내용들의 대부분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문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0. 기타

1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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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둘러보기 틀

구분 시간 진행 요령 및 비고
수험생 입실 완료 08:10까지
1교시 감독관 입실 08:10 - 시험실 책상 및 개인 소지품 정리·정돈
- 유의사항 설명,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등 배부
- 책상에 부착된 문제 유형(홀·짝수형) 확인
- 수험생 본인 여부 및 시계 확인
- 해당 교시 미선택자 확인 및 대기실로 이동
예비령 08:25 - 신호음은 ― · / ― · / ― · / ― · 임(이하 생략).
- 답안지 배부 및 작성 시 유의사항 설명
- 성명, 수험번호 등 기재 및 표기
준비령 08:35 - 신호음은 · · / · · / · · / · · 임(이하 생략).
- 문제지 배부
- 문제지 문형·페이지 수(24면) 확인, 문형 표기, 필적 확인 문구 기재
본령 08:40 - 신호음은 ― 으로 3초간 길게 이어짐.(이하 생략.)
국어 영역 시험 08:40 ~ 10:00 (80분) - 결시자 등 감독관 확인사항 처리 및 날인
종료령 10:00 - 신호음은 ········ 임.(이하 생략.)
휴식 10:00 ~ 10:20 (20분)
2교시 예비령 10:20 - 답안지 배부 및 작성 시 유의사항 설명
- 성명, 수험번호 등 기재 및 표기
준비령 10:25 - 문제지 배부
- 문제지 문형·페이지 수(24면) 확인, 문형 표기, 필적 확인 문구 기재
본령 10:30
수학 영역 시험 10:30 ~ 12:10 (100분) - 감독관은 응시원서와 본인 대조
- 결시자 등 감독관 확인사항 처리 및 날인
종료령 12:10
점심 12:10 ~ 13:00 (50분)
3교시 예비령 13:00 - 수험생 본인 여부 및 시계 확인
- 답안지 배부 및 작성 시 유의사항 설명
- 성명, 수험번호 등 기재 및 표기
준비령 13:05 - 문제지 배부
- 문제지 문형·페이지 수(12면) 확인, 문형 표기, 필적 확인 문구 기재
음질 테스트 및 듣기평가 안내 방송 13:07 ~ 13:10 (3분) - 타종(신호음) 없이 듣기평가 안내방송에 의해 시작
영어 영역 시험
※ 듣기평가 25분 이내
13:10 ~ 14:20 (70분)[1] - 결시자 등 감독관 확인사항 처리 및 날인
종료령 14:20
휴식 14:20 ~ 14:40 (20분)
4교시 예비령 14:40 - 답안지 배부 및 작성 시 유의사항 설명
- 성명, 수험번호 등 기재 및 표기
준비령 14:45 - 문제지 배부 및 필적 확인 문구 기재
- 한국사 영역 문제지 문형·페이지 수(8면) 확인, 문형 표기
본령 14:50
한국사 영역 시험 14:50 ~ 15:20 (30분) - 감독관은 응시원서와 본인 대조
- 결시자 등 감독관 확인사항 처리 및 날인
종료령 15:20 - 한국사 영역 문제지·답안지 회수
- 탐구 영역 미선택자 대기실로 이동
예비령 15:25 - 답안지 배부 및 작성 시 유의사항 설명
- 성명, 수험번호 등 기재 및 표기 지시
준비령 15:30 - 문제지 배부 및 제1 선택과목 문제지 확인
- 필적 확인 문구 기재
본령 15:35
탐구 영역 시험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15:35 ~ 16:37 (62분) - 감독관은 응시원서와 본인 대조
- 결시자 등 감독관 확인사항 처리 및 날인
- 탐구 영역 선택과목 수별 별도 운영
- 시험 본 과목의 문제지 회수 시간은 2분임.
종료령 16:37
휴식 16:37 ~ 16:55 - 제2외국어/한문 영역 미선택자는 퇴실 지시가 나올 때까지 대기
5교시 예비령 16:55 - 답안지 배부 및 작성 시 유의사항 설명
- 성명, 수험번호 등 기재 및 표기
준비령 17:00 - 문제지 배부 및 필적 확인 문구 기재
본령 17:05
제2외국어/한문 영역 시험 17:05 ~ 17:45 (40분) - 감독관은 응시원서와 본인 대조
- 결시자 등 감독관 확인사항 처리 및 날인
종료령 17:45

[1] 듣기평가(13:05 ~ 13:40) 진행 중에는 긴급용 항공기를 제외한 일반 항공기, 헬기, 군용기, 드론 이착륙이 전면 금지되며 영공을 비행하는 경우 듣기 평가 종료시까지 항공 관제기관의 항공고시보 통제하에 해안선에서 3NM(5.6Km), 해발고도 10,000ft(3,048m) 이상의 영공에서 대기하여야 한다. 또한 고사장 주변 소음 특별통제를 하며 군사훈련, 소음이 발생되는 작업 또한 중단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탐구 영역의 구분 변화
수리·탐구 영역(Ⅱ)
(2001 수능까지)
사회탐구 영역 / 과학탐구 영역 / 직업탐구 영역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현행)

각주 펼치기 · 접기

[1] 해마다 색상이 묘하게 달라지며 헥스코드에 일관성이 없다. 어느 해는 파랑이었다가, 다른 해는 하늘색이 되기도 하며 남색-보라색 톤을 혼용하기도 한다. 동년 수능특강수능완성 사이에서도 색상이 통일되지 않는 등 스펙트럼이 넓직한 편이므로 문서상에 색상을 따로 입히지 않았다.[2] Ⅰ+Ⅰ 혹은 Ⅱ+Ⅱ 조합의 경우 물화생지 순에서 앞에 있을수록 먼저(예를 들의 물리학Ⅰ + 지구과학Ⅰ을 본다면 물리학Ⅰ 먼저), Ⅰ+Ⅱ 조합의 경우 무조건 Ⅰ과목을 먼저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지구과학Ⅰ과 물리학Ⅱ를 응시한다면 지구과학Ⅰ을 먼저 응시하면 된다.[3] 과학탐구 시험 보는 사람들은 특히 뒤에 로마자 Ⅰ, Ⅱ(사회탐구는 이런 표기가 아예 없다.)를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다.[4] 통합과학은 전국연합학력평가 과학탐구 영역의 유일한 과목으로 나온다. 선택과목이란 개념이 없는 고1의 특성상 과학탐구 영역 = 통합과학 영역으로 사실상 동화되어 있다. 사회 역시 고1 학평 사회탐구 = 통합사회다.[5] 앵커 링크 문단을 요약하자면, 이 마저도 지진과 화산활동이 활발한 일본에서 건너온 것이다. 그 밖의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의 교육 강국이나 선진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는 입시 과목으로 채택하지 않으며, 가르치는 학교가 있더라도 국어과의 '고전'이나 직업탐구, 진로선택과목일 정도로 마이너하다.[6] 해외의 대부분의 대학 입시 시험, 대학별고사(자연계 논술 등), 공무원 시험(5, 7, 9급 모두 해당됨) 이외에도 기타 등등의 시험들이 여기에 들어간다. 이를 자격고사라고 한다.[7] PEET, MEET 시험도 이렇게 나온다.[8] 중하위권을 붙인 이유는, 상위권 고교에서는 시험문제를 수능식으로 내거나 (3학년때는) 수능특강을 참고로 출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중하위 고등학교에서는 그저 내용을 알면 맞추도록 내는 경우가 허다하다.[참고] 참고로, 해당 영상에서는 이 문서에서처럼 무엇이 주된 요점인지는 해소해주지 않는다. 흔히 올라오는 '수능 영어도 못 푸는 외국인' 영상과 마찬가지로 그저 의사들이라는 큰 권위와 통념을 깨기 위해 수능이라는 시험 제도를 폄하하려는 뉘앙스가 짙을 뿐이다.[10] 또한, 사실 인체에 관한 의학적 지식(물질대사, 신경계, 호르몬, 면역계 등)은 생명과학Ⅱ가 아닌 생명과학Ⅰ에 더 많이 치중되어 있다. 생명과학Ⅱ는 생화학, 분자생물학, 유전학, 생명공학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생명과학 관련 교수나 학부생 등이라면 모를까, 현직 의사들이 못 풀어내는 건 이상할 것 없다.[11] 업무 효율이라는 것은 업무 능력(레벨)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업무 능력은 짬이 알아서 차면 저절로 익숙해지는 개념이지만, 그것을 통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나 급변한 환경에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선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을 수도 있다.[12] 지구과학과 화학에 로그가 등장하지만 그걸 계산하라는 문제는 나오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다. 그저 대소 비교까지만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13] 물2는 기본적으로 벡터를 다루기 때문에, 피타고라스 정리나 코사인 법칙을 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차방정식이 등장한다. 그 외에도 렌즈나 도플러효과 등에서 종종 등장한다.[14] 동위원소 비율 추론[15] 산염기의 pH[16] DNA 복제-염기 비율 계산[17] 하디 바인베르크 법칙[18] 우주 단원의 핵심 출제요소인 천구좌표계가 본질적으로 이 구면좌표계이다. 물리학Ⅱ의 수리적 요소가 약화된 현재 유일하게 대학교 과정 이상의 수학을 사용하는 파트.[19] x,y,z축 직교분해가 아닌 임의의 세 직교하는 벡터를 합성하는 능력을 필요로 했다.[20] 이 문제의 경우 지구과학Ⅱ에서 다루는 시선 속도와 공간 속도 분해를 알고 있었다면 할만한 문제일 수 있었겠으나, 그러한 개념을 몰랐다면 시험장에서 온갖 벡터 분해와 삼각함수를 이용해서 복잡한 추론을 감당해야 했다.[21] 해당 문항의 ㄷ 선지를 수식으로 올바르게 풀고자 할 때 사용해야 한다. 이 문제를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배우는 공식으로 푸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매우 엄밀하지 않으며, 때문에 교과과정 위반 논란이 컸다.[22] 화학 제외, 그마저도 10의 -n제곱 꼴이라 간단하다.[23] 이때 본인의 목표 대학 모집 요강을 자세하게 읽어보면서 목표로 하는 학과에 필수로 지정된 과목이나 가산점 등이 걸려 있는 과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필수 지정 과목이 있으면 수능에서 그 과목을 선택해야 함을 유의해야 한다.[★] 컴퓨터공학과를 제외한 웬만한 공과대학의 학과들은 물리학이 필수라고 보면 된다.[25] 단, 화학공학과는 물리학 >> 화학. 화학공학과는 화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물리가 주이고 물리와 관련된 화학을 공부한다.[26] 원자력공학과, 재료공학과도 물리학 >> 화학이다. 물리학이 주된 내용이며 화학은 전공 과목 중 일부만 다루게 된다.[27] 지구과학의 성격상 지구과학만을 필요로 하는 학과는 존재하지 않는다. 적어도 고등학교 수준의 물리학과 화학적 지식은 필요한 편[28] 사탐 한국지리/세계지리 하나 선택할 수도 있다.[29] 단, 천문학과 지구과학을 분리시켰을 때는 천문학 > 물리학 >> 지구과학.[30] 생명과학 계열의 경우 생활과 윤리, 정치와 법, 사회문화 과목 하나 선택할 수도 있다.[31] 중요도는 학과마다 조금씩 다르다. 생화학과, 농화학과, 식품영양학과 등은 생명과학=화학의 중요도를 갖지만 그 외 학과는 생명과학 >> 화학일 정도로 화학은 일부 전공과목에서만 사용한다.[32] 게임학과도 포함. 컴퓨터 구조, 논리회로 등의 과목이 물리/화학 지식이 일정 수준은 필요하기 때문에 아주 연관없지는 않다. 다만 학과 전반을 보면 물리, 화학보다는 수학교과의 미적분, 확률과 통계 과목과의 연계가 훨씬 크다.[33] 교육대학, 육군사관학교, 경찰대학, 의류학과 등. 해사, 공사는 문과가 갈 수 있으나, 위에서 언급한대로 물리학과 연관되어 있다.[34] 생명과학Ⅰ: 흔히 말하는 비킬러 13개와 킬러문제 중 쉬운 3개를 풀면 3등급이 되는, 비교적 3등급을 받기 좋다.
화학Ⅰ: 3개 이상 틀리면 무조건 3등급이 된다. 킬러 문제들 중 2개 이상 틀리면 바로 2등급이 되어버려 무조건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1등급이 나온다.
물리학Ⅰ: 계산을 요하는 준킬러가 많아 실력을 확실히 잡지 않으면 언제나 3등급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

한편 과탐은 킬러 문제를 맞혀도 1등급이 보장되지 않는 것과 달리 수능 수학이나 국어는 킬러 문제로 분류되는 문제들 중 절반 이상을 맞히고, 다른 문제들에서 실수를 유발하지 않았을 시 1등급이 거의 확정된다.
[PHY] 정확히는 물리적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한 수리추론 능력이 요구된다.[36] 주로 특수 상대성 이론, 파동, 현미경 파트가 이에 해당한다.[37] 2022 수능 제외, 2022 수능은 높음[38] 양적관계, 중화반응 등이 이에 해당한다.[39] 정확히는 자료해석을 바탕으로 한 수리추론적 능력이 필요함. 다만 2단원 오비탈 파트같이 자료해석의 탈을 쓴 상황판단능력도 요구한다.[40] 6차 교육과정이 적용된 1999학년도에 교육과정에서 사라졌으나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2014학년도에 교육과정에 복귀했다.[41] 원래는 크게 어렵지 않은 준킬러 수준이였으나 2022 수능을 기점으로 킬러 수준으로 까다롭게 출제되고 있다. 2022 수능에서는 18번으로 출제되었는데, 양적관계인 19번보다도 정답률이 더 낮았다.[42] 중화 적정과 몰 농도 문제 모두 2023학년도부터 밀도 조건이 제시되어 복잡하게 출제되고 있다.[43] 동위 원소 개념 자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무난하지만 2021년 이후 매우 더러운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가 계속 출제되고 있다.[44] 2023학년도부터 화학반응식의 이온가에 미지수를 도입하고 추가조건을 해석해야 하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수용액 속에 금속을 넣은 산화 환원 반응에 관한 문제는 예전 교육과정에서는 킬러였지만, 지금은 그때만큼 어렵게 나오고 있지는 않다.[45] 2023 수능 이후 양자수를 복잡하게 꼬아놓은 퍼즐 문제와 각 오비탈에 들어있는 전자 수를 주제로 한 퍼즐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고 있다.[46] 2023 수능에서 제5차 이온화 에너지를 물어보더니 2024 수능에서는 아예 준킬러로 출제되었다.2023 수능부터 화학이 타락하기 시작했다[G] 자료와 관련된 선택지에 지엽 함정과 말장난이 있다.[48]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2014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평가부터 과거와 달리 해마다 6월및 9월 평가원 모의평가와 본수능 시험지에 새로 보는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49] 단독 출제되기보다는 세포 분열 유형과 가계도 분석 유형에 응용되어 출제된다.[50] 사실 유전 유형 문제는 세부 유형에 상관없이 대부분 킬러라고 보면 된다. 괜히 생명과학1의 문제를 유전과 비유전으로 나누는 게 아니다.[51] 직전 교육과정에서는 킬러 유형이었으나 현재는 상향평준화로 인해 상대적인 준킬러로 강등된 모양.[52] 자료해석만 잘한다면 개념과 문제 사이 괴리가 심한 화학1, 생명과학1과 달리 물리학1처럼 개념과 문제 간의 괴리 차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G] 자료와 관련된 선택지에 지엽 함정과 말장난이 있다.[54] 지구과학1은 신유형이 고정적으로 출제되는 과목은 아니지만 유독 수능에는 신유형이 자주 출몰하며 특히 수능에 단독으로 출제되는 신유형의 경우 사설에서 출제된 적도 없는 신유형이 출제된다. 2023학년도 수능 15번과 20번이 그 예.[55] 명확한 킬러 주제라고 할 것은 없고, 해당 유형들에서 고난도 문제가 그나마 자주 나오는 편이다. 이전 교육과정 시절과 다르게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현재 지구과학1 교과 특성상 변별을 하고자 하면 어느 단원에서든 할 수 있다. 사실상 킬러 문제가 전 단원에서 나올 수 있는 과학탐구 과목이다.[56] 보통이라고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8종류의 과학탐구 과목 중에서는 타임어택 요소가 가장 낮은 과목이다.[PHY] [58]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2014학년도~ 2020학년도 수능 시기에는 물리1의 킬러 문항이었으나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2021학년도에 물리학2로 올라갔다. 2022 수능, 2023 6월 모평처럼 최고난도 문제로 출제되기도 하나 2023 9월, 수능같이 평이하게 출제되기도 한다. 2009 개정 교육과정 물리1에 있을 때보다 2점으로 출제되는 일이 은근히 있는 편이다.[59] 2022학년도 수능까지는 고난도 문제로 출제된 전례가 없으나 2023 수능 18번 문항에서 뜬금없이 3차원 자기장이라는 괴상한 유형으로 오답률을 크게 높인 바 있다.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2023 9월 19번같이 계산 노가다를 요구하는 문제도 다수 출제된다.[60] 일단 2페이지부터 상당한 강도의 계산을 요하는 무거운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물리학 I보다는 타임어택이 훨씬 심하다. 때문에 전기장/자기장, 회로, 렌즈, 도플러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계산력과 상황판단 능력, 스킬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도 화학2, 생명과학2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61] 2023 수능 제외, 2023 수능은 매우 높음[62] 타임어택이 심해 문제를 풀다 계산 실수가 나오거나 중간에 막힌다면 시간에 쫒겨 킬러문제를 풀지도 못하고 시험이 끝날 수도 있다.[63] 정확하게는 4교시 과탐 수학버전이다.[64] 정확히는 자료해석을 바탕으로 한 수리추론 능력이 필요하다. 추가로 과학탐구 8개 과목 중에서 계산량이 가장 많다. 예를 들어 엔탈피 문제의 경우 서너 자리 자연수의 덧셈/뺄셈을 여러 번 수행해야 한다.[65] 물리2와 마찬가지로 2~3페이지에도 계산량이 매우 많아, 2023, 24수능처럼 어렵게 출제될 경우 90% 이상의 학생들이 4페이지를 건드리지도 못하고 시험을 마치게 된다. 워낙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많고, 그에 맞춰 문제 수준도 매우 높기 때문에 그 이하 학생들에게는 정말 자비없는 타임어택을 보여준다.[66] 파일:생2선택자존경.png
이런 문제들이 시험지마다 2~3개씩(상술했던 코돈 추론, 제한 효소 추론, 하디-바인베르크 법칙 추론 3개 문항은 꼭 이런 식으로 최고난도로 출제된다.)은 있으니 시간안배가 생명 그 자체이다. 대신 수리추론의 강도는 하디-바인베르크 법칙 추론 문항이 극도로 어렵게 나오지 않는 이상 물리학Ⅱ화학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67] 정확하게는 4교시 과탐 국어 비문학 버전이다.[68] 수능 생명과학Ⅱ 문제 특성상 타임어택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킬러 문항들까지 풀어내려면 비킬러 문항을 최대한 정확하고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학문적으로 아무 의미가 없는 자료해석(코돈표 등)은 죄다 외움으로서 비킬러 문항을 해결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이렇게 확보한 시간으로 킬러 문항들을 해결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는 생명과학Ⅰ도 마찬가지이다.[69] 사실상 생명과학Ⅱ는 생명과학의 언어를 사용하는 논리퍼즐 영역이 된 지 오래이다. PSAT 상황판단 영역, LEET 추리논증의 논리게임 영역 및 과거의 PEET와 유사하다. 그리고, 코돈, 하디-바인베르크 등 킬러는 피셋이나 리트를 따위로 만들 정도로 어렵다. 정확히는 문제의 수준에 비해 주어지는 시간이 극도로 짧다.[70] 예로 2016학년도 9월 모의평가 20번 문제의 경우 DNA 복제를 소재로 웬 멘사 퍼즐(...)을 만들어 놓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71] 화학Ⅱ보다 계산량은 적지만 생명과학Ⅱ에서 수리추론 능력을 요구하는 문항인 하디 바인베르크 법칙 문제의 장벽은 만만치 않다.[G] 자료와 관련된 선택지에 지엽 함정과 말장난이 있다.[73] 다른 과학탐구 Ⅱ과목과 달리 유일하게 말장난이 있는 편이고 4교시 국어 비문학 시험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초중반 문항에 시시콜콜한 낚시와 퍼즐이 많다.[74] 개념 자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 자체는 다른 과학탐구 과목들의 킬러 유형에 비하면 쉬운 편이다. 그러나 문제 풀이에 있어서는 수능 과학탐구 8개 과목 통틀어서 가장 긴 시간이 걸리는 유형이다.이 유형을 일반인들에게 와닿게 설명하자면 특정 유전코드를 넣었다 뺐다 넣었다 뺐다(...) 하는 과정을 조건을 만족할 때까지 수 번 내지 수십 번을 반복해야 한다. 이 유형때문에 수능 생명과학Ⅱ의 확정 1등급 컷이 50점이었던 적이 거의 없다.[75] 킬러 문제 중 DNA 복제 다음으로 난이도가 낮은 편이나 2022 수능에서는 염기 서열을 통째로 주지 않은 채 구해야 하는 새로운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이후 2023 수능과 2024 수능에서는 염기서열 추론 자체는 까다롭지 않으나 ㄷ 선지에서 여러 개의 제한 효소로 인해 잘리는 염기 개수를 전부 구해야 하는 선지를 통해 시간을 질질 끌었다.[76]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Ⅱ 출제 오류 사태를 만든 장본인이다. 기존에는 미친듯이 어렵지는 않은 유형이었으나 2017 수능 이후 비멘델 집단의 등장, 2022 수능의 해외 석좌교수에게도 욕먹은(...) 문제 등 시간 내에 풀라고 만든 건지 의문인 유형들이 출제되고 있다. 2023 수능에서도 멘델 집단 계산을 귀류와 함께 최소 3번을 반복해야 하는 고난도 유형으로 출제되었다.[77] 수능 모든 과목을 통틀어서 시간이 가장 부족한 과목으로, 인강에서도 코돈 문제 보고 어렵다 생각하면 걍 찍으라고(...) 가르치는 수준이다. 사실상 1등급 컷이 45점 이하로 잡히면 30분 내에 푸는게 불가능한 수준으로 나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1등급 컷이 50점 만점이었던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78] 파일:2022수능 지구과학2 20번.png
화학Ⅱ에 비해 상대적으로 계산량은 적지만 타 과학탐구 과목들과 달리 상당한 수준의 공간 기하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2학년도 수능 지구과학Ⅱ 20번 문항인 지구 자기 요소 문제가 이에 해당한다.
[79] 자료해석을 잘하면 개념과 문제 사이 괴리가 심한 생명과학Ⅱ, 화학Ⅱ와 달리 물리학Ⅱ와 마찬가지로 수능 문제에서 개념과 문제의 괴리 차가 상대적으로 적다.[80] 2017 수능 ~ 2021 수능까지 기존의 킬러 유형이 2022 수능에서는 죄다 2~3페이지로 이동했으며, 4페이지는 수능 전까지 단 한 번도 출제되지 않았던 신유형들로 도배되어 한 시험지의 20문제 중 신유형이 10개가 출제되는 등 지구과학Ⅱ가 개정되면서 케플러 법칙이 올라와 정량적으로 심화되었고, 회합 주기와 공전 주기를 이용해 행성의 공전 궤도 반지름을 구하는 방법이 개정되면서 추가되었고, 거기다 천구좌표계까지 지구과학Ⅰ에서 올라오는 바람에 천문학 파트에서 킬러 문제를 출제할 수 있게 되면서 이에 문제들이 신유형으로도 출제되고 있다.[81] 2009 개정 교육과정까지는 지구과학Ⅱ의 최고난도 유형이었으나 2015 개정 교육과정 성취 기준에서 명시적으로 지질도 심화 활동을 배제하였고, 지사학 파트가 지구과학Ⅰ로 내려가 응용문제를 출제할 수 없게 되어 약화되었다.[82] 보통 좌표계 문제(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2014학년도에는 지구과학Ⅰ으로 내려갔다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2021학년도에 지구과학Ⅱ로 올라왔다.), 천체역학 문제 등이 어렵게 나오나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무난한 단원으로 평가받고 이후의 시험에서도 무난하게 출제되는 지구 자기장 파트에서 뜬금없이 지구 자기요소 문제가 20번 문제로 출제되었다(...)[83]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2014학년도~ 2020학년도 수능 시절 당시에 천구 좌표계 파트가 지구과학Ⅰ으로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단원에서 골고루 준킬러 및 킬러 문항을 출제한 전례가 있다. 이후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지구과학Ⅱ 역시 2021학년도 수능과 2022학년도 수능에서 킬러 유형인 좌표계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단원에서도 준킬러 및 킬러 문항을 출제했다. 이는 지구과학Ⅱ 교과 특성상 지구과학Ⅰ처럼 거의 모든 단원에서 킬러 문항을 출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84] 지구과학Ⅰ에 비해 수리추론 문제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85] 2022 수능 제외, 2022 수능은 높음[86] 복잡한 역학적 상황을 제시하고 역학적 에너지 보존 외에도 다른 여러 가지 개념까지 추가로 사용해야지 풀리는 문제들이 매년 출제된다. 2021 수능에서는 단진동 평형점 계산이, 2022 수능에서는 탄성 퍼텐셜 에너지 + 충돌이, 2023 수능에서는 마찰+등가속도 운동이, 2024 수능에서는 탄성 충돌이 섞여 고난도로 출제되었다.[87] 빈자리를 차지하는 18, 20번은 대부분 과학적 방법론, 생태계 등 매우 쉬운 문제들이 출제된다.[88] 가끔씩 3페이지로 빠져서 단순 계산문제로 출제되기도 한다.[89] 해에 따라 산염기 평형까지 포함되기도 한다.[90] 화학 평형이 왜 중복되냐면, 수능 출제기준상 화학 평형은 항상 2문제씩 출제된다. 보통은 이 중 1문제는 비교적 할만한 수준(14~16번 정도에 위치)으로 출제하고 20번을 만점 방지용으로 매우 어렵게 내는 편이다.[91] 어느 정도냐면,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던 2023 수능의 경우 오르비의 한 사설모의고사 회사가 도저히 사람이 풀 수 없는 수준이라며 문제를 쓰레기(...)라고 비난하기도 하였다.[92] 이 3개 유형은 매년 난이도 편차가 크다. 예로 2022 수능 때는 DNA 복제가 매우 쉽게 나왔지만, 제한 효소와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은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93] 이 유형의 경우 언어만 생명과학의 언어를 사용했지, 사실상 개념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풀 수 있는 논리퍼즐 문제나 다름없다. 이는 코돈 추론, 제한 효소 등도 마찬가지.[94] 사실 이들 주제는 문제가 매우 명확하게 출제되기 때문에 개념을 완벽하게 안다면 애매하거나 헷갈리는 점 없이 곧바로 정답을 고를 수 있어, 숙련자들에게는 큰 고비가 아니다.[95] 실제로 지2에서 전설로 꼽히는 22년 수능에선 케플러 법칙(궤도 이심률의 정량적 이해), 색등급도(색지수+거리지수 통합), 단열 변화(대류 응결 고도), 행성의 운동, 지질도(편각 보정), 편서풍 파동(회전 반경과 풍속의 관계), 천해파(시간차 운동), 수압 경도력(등밀도선), 은하의 회전(강체 회전+시선속도 통합), 지균풍(이건 뭐라 표현하기도 애매하다.), 성간 소광(로버트 트럼플러의 실험), 지구 자기장(공간벡터, 극좌표)에서 죄다 신유형이 튀어나오는(...) 대환장파티가 벌어지기도 했다.[96] 화학2는 1에 비해서 더욱 학문적으로 심화되어 있으며 자료해석보다는 물리적 상황 추론과 계산 유형에서 어렵게 나온다.[97] 이런 경우에는 표준점수, 만점 백분위가 급락하는 사례가 발생한다. 2009 개정 교육과정 당시 물리Ⅰ이 이러했다. 2016학년도 수능부터 2018학년도 9월 평가원 모의평가까지는 헬파이어를 저질러 놓았는데 당해 수능에서 쉬워지는가 싶더니 2019학년도 수능에서는 아예 워터파크를 개장해버렸다. 2019학년도 당시 물리Ⅰ이 6월 평가원 모의평가, 9월 평가원 모의평가, 수능 모두 쉽게 출제되었고 결국 당해 수능에서 확정 1등급 컷은 50점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에 대한 반성인지 2020학년도 수능은 조금 어렵게 내보려고 4페이지를 까다롭게 내보려곤 한 것 같지만 변별력은 별로 없었고 확정 1등급 컷은 47점이 되었다. 다만 2015학년도 수능~ 2017학년도 수능 시기까지는 생명과학Ⅰ과 함께 수능 과학탐구 Ⅰ과목 표준점수 1,2위를 달렸었다.[98] 실제로 2020학년도 수능에서는 2019학년도 수능때까지만 하더라도 안정적인 과목으로 여겨졌던 지구과학Ⅰ까지 뒤통수를 치게 되었고, 가장 불안정하다고 여겨졌던 물리학Ⅱ도 가끔씩 표준점수와 백분위 1, 2위를 먹기도 하는 일이 있다. 2018학년도의 경우 수능에서 상당한 수준으로 출제되어 확정 1등급 컷을 45점으로 내리고 만점 표준점수를 71점으로 만들어 표준점수 1위를 달성한 바 있고 2020학년도 수능도 만점 표준점수를 70점을 달성하여 1위인 지구과학Ⅰ(74점)의 바로 뒤 2위에 서게 되었다.[99] 교과 내용이 가벼워졌어도 킬러 유형에서 더욱 어렵게 출제해버릴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실제 2009 개정 교육과정 마지막 시험이었던 2020 수능에서도 그 지구과학Ⅰ으로도 1등급 컷을 42점으로 급락시킨 악랄한 전례도 있다. 이때는 2점 하나를 틀려도 백분위 만점(100)이 뜰 정도로 어려웠다. 탐구에서 백분위(표준점수로 변환하는 백분위 기반 변환표준점수 포함)를 쓰는 대학에 원서를 넣게 될 시 서울대를 제외하고 48점과 50점 모두 똑같은 취급을 했다.[100] 정답이라고 생각했지만 채점할 때 틀리는 경우[101] 9월 모의평가에서도 1등급컷은 47~50점이 나와도 4등급컷은 20점대가 나오는 기괴한 현상이 벌어지기도 하고, 수능 과학탐구 Ⅱ과목도 6등급부터는 막장이다.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는 심할 경우 3등급 컷마저 18~19점이 나오는 초대형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다만 4등급까지도 과학탐구 Ⅰ과목에서는 1등급을 받는 인원이 많은데다가 이전 모의평가에서 과학탐구 II과목을 응시했던 수험생들이 수능에서는 다른 과학탐구 Ⅰ과목이나 사회탐구 영역으로(2022학년도 수능부터 이러한 경향이 많아졌다.) 전향하는 사람들이 많고, 수능에서 5등급 이하인 사람들은 대부분이 사실상 나머지 과학탐구 한 과목은 높은 등급을 맞는 과학탐구 영역의 등급을 1개 과목만 반영하는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위한 수시러들이다. 나머지는 아예 수능을 포기한 수험생들.[102] 대표적으로 2021학년도 수능 물리학Ⅱ에서 시험이 너무 쉬워서 하나 틀리면 3등급+만점 백분위 94의 크리로 힘들게 물리학Ⅱ를 공부해 놓고 정작 결과는 만점을 받아도 지구과학Ⅰ 38점(...)과 동일한 표준점수를 얻게 되었다. 사실 과탐 전체로 보면 그리 쉽지는 않았지만, 물리학Ⅱ가 응시자 표본이 안드로메다급으로 높다 보니까 결국 2등급이 증발하게 되었다![103] 원래는 10%였는데 2019년부터 5%로 줄었다.[104] 인문 정시/수시, 자연 정시/수시[105] 자연계열 정시만[106] 자연계열 정시/수시[107] 자연계열 정시만, 수시최저는 사과탐 제한이 아예 없다.[108] 인문/자연 정시만 적용되며 특이하게 최저에서 탐구를 2과목 평균 절사로 봄에도 동일계 제한을 걸지 않은 대학이다.[109] 다군 인문 3명 + 다군 자연 12명 > 나군 통합 20명[110] 단, 경상대 정시는 순수 표준점수를 보지 않기에 이 점은 유의 (내 표준점수/만점 표준점수). 의대/수의대/약대는 이것과 무관하게 정시에서 2과탐 필수이며, 수학 지정과목은 의대 수시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사라지나, 의대/수의대/약대 정시에는 미적분 or 기하 응시자의 표준점수 10% 가산이 적용된다.[111] 물리학, 화학, 천문학 / 기계, 전기, 에너지, 항공우주
물리교육, 화학교육, 생물교육 / 의대 / 응용화생공을 제외한 농대
[112] 단, 완전히 합치지는 않았고, 上, 下권으로 분리하여 上권에는 생물학 내용을, 下권에는 지구과학 내용을 구성하였다.[113] 역시 이것도 上, 下권으로 분리하여 上권에는 물리학 내용을, 下권에는 화학 내용을 구성하였다.[114] 애초 이 과목들은 학교 현장에서도 둘 중 하나만 선택하는 과목이었다.[115] 지금은 화학이 그렇다.[116] 6차 교육과정 초기에는 물리>>>화학=지구과학>>생물 정도로 01학년도 같은 경우에 물리 선택자 전과목 백분위가 원점수 기준 93, 표준기준 95가 나온 예도 있으니 아주 약간이라고는 할 수 없었으나, 형평성 문제가 있어서 그런지 난이도를 맞추기는 했다.[117] 일단 서울대학교에서 이 조합만 받아줬다. 정확히는 과학탐구 Ⅰ과목 3개 + Ⅰ에서 선택한 3개 과목중 하나에 해당하는 과학탐구 Ⅱ과목 1개 (ex-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을 응시하는 경우 Ⅱ과목 중에서는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지원 가능) 단, 과학탐구 II과목 2개를 선택하는 경우 (쌍투, 투투, 더블투)는 과학탐구 II과목을 아무거나 선택해도 지원이 가능했었다.[118] 주로 중하위권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과학탐구 선택 조합이었다.[119] 서울대처럼 4개 과목을 전부 반영하는 곳이 있긴 했지만 대체로 소수였다. 간혹 상위 2개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었다.[120] 즉 현재의 수능에 비하면 허수가 조금 있었다. 덕분에 공부할 내용은 많았으나 비교적 등급 따는 것은 널널했다.[121] 참고로 이 때부터 화학Ⅱ의 표본 수준이 급격하게 높아지기 시작했다.[122] 물론 물리Ⅱ 응시자들도 있긴 하지만 당시 시스템 상 물리Ⅰ을 선택하지 않고 물리Ⅱ를 선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였다.[123] 2006년 수능을 기점으로 물리Ⅰ의 응시자 수가 지구과학Ⅰ에 밀렸으며, 2009년부터는 물리Ⅱ 또한 지구과학Ⅱ보다 선택률이 낮아지게 된다.[124] 2010년대에 수능 탐구영역 선택과목 최대 상한선을 줄이면서 상황이 더 악화되었는데, 이제는 물리는 물론이고 화학 또한 선택하지 않는 학생들이 대거 나오고 있다.[125] 경제는 사회탐구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응시자 수가 몇천 단위이다. 사회탐구 과목 중에서 비인기 과목중 하나인 세계사마저 항상 응시자 수 2만명 이상을 기록하는걸 보면 경이로울 따름.[126] 우리가 흔히 읊는 물화생지에서 딱 역순이 되는 셈이다.[127] 자연과학대학 (물리학, 화학, 천문학)
공과대학 (기계, 전기, 에너지, 항공우주)
사범대학 (물리교육, 화학교육, 생물교육)
의대와 응용화생공을 제외한 농대
[128] 이는 당연한 것이 해당 학과의 교육에서는 물리와 화학에 대한 기본지식이 베이스가 되어야하는데 생 I +지 I은 해당 학과의 수업에선 일부 학과(생 I은 생물교육, 지 I은 항공우주)를 제외하면 거의 쓸모가 없는 수준이기 때문.[129] 이미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 만점 표준점수가 물리를 빼고 100점을 뚫어버렸다(...)[130] 응시자 수가 적어 7등급제 혹은 5등급제로만 상대평가 시험을 치를 경우 여기서 나온 1등급과 타 과목 9등급제에서 얻은 1등급을 정확히 똑같이 쳐 주는 방안도 있을 것이다.[131] 심지어 2019,2020 수능 기준 사회탐구 과목 1등인 생활과 윤리보다 1700명이 더 많았다. 나형과탐을 감안해도 수학 나형이 가형 응시자의 2배가 넘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놀라운 일이다.[132] 2006년 신동희 교수가 밝힌 바로는 “일류대학들의 입시 전형에선 고교의 지구과학 과목이 거의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물리.화학.생물 등 다른 과학 과목들이 대부분 대학 이공 계열의 주요 전형과목이란 사실과 대조를 이룬다.”며 “지구과학이 통합과학 (실제로 지구과학II 내용을 보면 유체부터 도플러 효과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기는 한다.)이라는 인식 부족”이라고 언급했다. 또 “외국에 비해 자연재해나 지구환경 문제에 홀대한다면 심히 우려할 만하다. 정부가 지구과학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덧붙였다(ⓒ중앙일보, 2006).[133] 7차 및 2007개정 교육과정 세대(2004년~2012년) 당시, 과학탐구 인터넷 강사들의 만담을 보면 알겠지만 과거 지구과학에도 암흑기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지구과학Ⅰ, 지구과학Ⅱ는 당시 수능 문제 수준이 상대적으로 다른 과학탐구 과목들에 비해 매우 쉽고 등급 따기도 수월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률이 최저 수준이어서 관련학과 교수 및 관련학과 교사들에게 지구과학 기피에 대한 걱정은 컸다고 한다. 신인현 교수가 밝힌 바로는 지구과학의 홀대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비판했으며, 장차 우리나라의 지구과학전문 인력의 부족과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과학소양의 부실화, 장차 국가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치명적인 문제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하였다.ⓒ교수신문, 2009.06.01[134] 실제로는 특기자전형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해당기자가 시사하는 바와는 다르게 수능최저를 맞추는 경우는 없다.(본인이 논술이나 정시 쪽으로 지원하지 않는 이상)[135] 이것은 단순히 과고생의 수준 저하로만 치부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영재고의 난립(?)으로 과학고가 밀렸기 때문인데, 사실 과학고생도 억울할 수 있는 것이 영재고 입시시험이 겹치기로 있어서 운 나쁘게 경쟁률 쎈 학교에 시험을 보러가면 바로 탈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즉, 영재고에 붙은 학생도 영재고 입시에서 밀려 과고로 진학한 학생보다 수준이 낮을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영재고는 신설되면서 죽기살기로 대학교 합격정원을 많이 받아내려고 노력하다보니 자연스레 과학고의 입지가 좁아진 것이다. 한마디로 과학고 상위권 학생은 억울할 측면도 꽤나 있다.[136] 사회탐구 영역 9개 과목(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 문화) + 과학탐구 영역 8개 과목(물리학Ⅰ, 물리학Ⅱ, 화학Ⅰ, 화학Ⅱ,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Ⅰ, 지구과학Ⅱ)[137] 다만 상위 16개대학 + 의학계에 지원할 시 과학탐구 영역 2개과목을 사실상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138] 반대로 인문계열은 사회탐구 영역 9개 과목 중 1개 과목 선택 + 과학탐구 영역 8개 과목 중 1개 과목 선택 조합도 가능하며 오히려 이 조합을 선택할 시 가산점을 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지리학과의 경우 지구과학을 응시하면 가산점을 주는 식.[139]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빠졌던 내용이었지만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다시 돌아옴에 따라 역학적 에너지 보존 문항이 한층 강화되어 출제할 수 있게됨에 따라 출제되고 있다.[L] 1차원 상에서의 운동량 보존만 물리학Ⅰ으로 격하. 반발 계수는 다루지 않는다.[M] 열역학 제1법칙과 열효율만 물리학Ⅰ으로 격하, 이외 내용은 '열과 일당량' 제외 전부 삭제[2009]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킬러로 다루었던 내용이었다.[143] 사실상 2009 개정 교육과정의 IV.에너지 단원 전체를 삭제하였다 봐도 무방.[물리학Ⅱ] 물리학Ⅱ로 이동하였다.[2009] [물리학Ⅱ] 물리학Ⅱ로 이동하였다.[물리학Ⅱ] 물리학Ⅱ로 이동하였다.[+α] 이 부분은 지구과학Ⅱ에서도 배운다.[물리학Ⅱ] 물리학Ⅱ로 이동하였다.[+α] 이 부분은 지구과학Ⅱ에서도 배운다.[물리학Ⅱ] 물리학Ⅱ로 이동하였다.[+α] 이 부분은 지구과학Ⅱ에서도 배운다.[물리학Ⅱ] 물리학Ⅱ로 이동하였다.[물리학Ⅱ] 물리학Ⅱ로 이동하였다.[물리학Ⅱ] 물리학Ⅱ로 이동하였다.[물리학Ⅱ] 물리학Ⅱ로 이동하였다.[화학Ⅱ] 화학Ⅱ에서 내려왔다.[158] 기존의 중화 반응에 몰 농도를 엮어서 새로운 경향으로 출제되고 있다.[화학Ⅱ] 화학Ⅱ에서 내려왔다.[화학Ⅱ] 화학Ⅱ에서 내려왔다.[생명과학Ⅱ] 생명과학Ⅱ로 이동하였다.[생명과학Ⅱ] 생명과학Ⅱ로 이동하였다.[생명과학Ⅱ] 생명과학Ⅱ로 이동하였다.[생명과학Ⅱ] 생명과학Ⅱ로 이동하였다.[165] 교과서에서 가볍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학평이나 내신에는 출제된 전례가 많으나 평가원 기출에서는 단 한 번도 출제된 바 없음.[2009] [지구과학Ⅱ] 지구과학Ⅱ로 이동하였다.[2009] [지구과학Ⅱ] 지구과학Ⅱ로 이동하였다.[지구과학Ⅱ] 지구과학Ⅱ로 이동하였다.[171] 과거에는 여러 중요한 주제에 밀려 출제가 거의 되지 않던 트랜지스터, 도플러 효과, 볼록렌즈 등이 이젠 필수 출제 요소가 되었고, 심지어 트랜지스터에서는 바이어스 전압을 엮은 지엽적인 함정 문제(2022 6월 16번), 도플러 효과에서는 어떠한 의미도 없고 계산만 더러운 연립방정식 문제(2022 수능 19번) 등이 출제되고 있는 지경이다. 사실상 문항 수를 채우기 위한 교육지책인 셈.[물리학Ⅰ] 물리학Ⅰ에서 올라왔다.[물리학Ⅰ] 물리학Ⅰ에서 올라왔다.[물리학Ⅰ] 물리학Ⅰ에서 올라왔다.[+α] 이 부분은 지구과학Ⅱ에서도 배운다.[물리학Ⅰ] 물리학Ⅰ에서 올라왔다.[+α] 이 부분은 지구과학Ⅱ에서도 배운다.[물리학Ⅰ] 물리학Ⅰ에서 올라왔다.[+α] 이 부분은 지구과학Ⅱ에서도 배운다.[물리학Ⅰ] 물리학Ⅰ에서 올라왔다.[물리학Ⅰ] 물리학Ⅰ에서 올라왔다.[물리학Ⅰ] 물리학Ⅰ에서 올라왔다.[183] 7차 교육과정 당시 물리학Ⅰ 과정을 계승.[물리학Ⅰ] 물리학Ⅰ에서 올라왔다.[2009]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킬러로 다루었던 내용이었다.[2009]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킬러로 다루었던 내용이었다.[2009]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킬러로 다루었던 내용이었다.[2009]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킬러로 다루었던 내용이었다.[2009]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킬러로 다루었던 내용이었다.[2009]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킬러로 다루었던 내용이었다.[191] 아예 빠진 것은 아니나 관찰자 이동 시점 부분만 빠졌다.[V] 거의 대부분의 광학/현대물리 내용[V] 거의 대부분의 광학/현대물리 내용[L] 1차원 상에서의 운동량 보존만 물리학Ⅰ으로 격하. 반발 계수는 다루지 않는다.[M] 열역학 제1법칙과 열효율만 물리학Ⅰ으로 격하, 이외 내용은 '열과 일당량' 제외 전부 삭제[196] 기존 화학Ⅱ의 핵심인 평형과 반응 속도 파트의 큰 틀은 변한 게 없다.[R] 까다로운 문제로 출제되던 개념이었다.[R] 까다로운 문제로 출제되던 개념이었다.[R] 까다로운 문제로 출제되던 개념이었다.[R] 까다로운 문제로 출제되던 개념이었다.[P] 간단하게 문제로 출제되던 개념이었다.[P] 간단하게 문제로 출제되던 개념이었다.[화학Ⅰ] 화학Ⅰ으로 내려갔다.[화학Ⅰ] 화학Ⅰ으로 내려갔다.[화학Ⅰ] 화학Ⅰ으로 내려갔다.[206] 기존 생명과학Ⅱ의 핵심인 유전자의 발현과 DNA 복제, 하디-바인베르크 법칙, 제한 효소의 큰 틀은 변한 게 없다.[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Ⅰ에서 올라왔다.[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Ⅰ에서 올라왔다.[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Ⅰ에서 올라왔다.[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Ⅰ에서 올라왔다.[211] 이소적 종 분화와 동소적 종 분화로 나누었던 종 분화를 더 이상 구분하지 않는다. 대신 ‘고리종’을 강조하고 있다.[212] 지질학 파트의 경우 한반도의 지질, 광상 파트가 다시 올라와 암기량이 거의 배로 늘어났으며(...) 이전에도 어려웠던 대기 해양 파트도 소폭 강화되었다. 또한 천문학의 경우 대학교 천체역학 내용들이 대거 끌려 내려옴에 따라 물리학2보다 수식이 길다. 때문에 2021학년도 수능까지는 어느 정도 수준까지 출제될 수 있을지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였으나 2022 수능에서는 그 한도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만다. 학습 부담은 과거에 비해 대폭 강화되었으며, 물리학Ⅱ에 준하는 수리추론 + 생명과학Ⅱ에 준하는 암기량으로 인해 응시자 수가 점점 감소하는 추세이다.[지구과학Ⅰ] 지구과학Ⅰ에서 올라왔다.[지구과학Ⅰ] 지구과학Ⅰ에서 올라왔다.[지구과학Ⅰ] 지구과학Ⅰ에서 올라왔다.[216] 기존에 '광물의 광학적 특성'으로만 다루던 것에서 편광 현미경의 구조 및 관찰 원리 등이 추가됨.[217] 7차 교육과정까지는 교육과정에 있다가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삭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내용을 다소 보강하여 재포함[Q] 두 개념 모두 현재도 출제 가능하지만 과거와 달리 그 깊이가 크게 제한된다. 고체 지구에서의 지엽적 추론을 약화시키는 대신 유체, 천문 파트에서의 추론을 중점으로 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Q] 두 개념 모두 현재도 출제 가능하지만 과거와 달리 그 깊이가 크게 제한된다. 고체 지구에서의 지엽적 추론을 약화시키는 대신 유체, 천문 파트에서의 추론을 중점으로 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220] 다만 지질도의 경우 어디까지가 교과범위 내인지가 교과서마다도 상이하고 다소 애매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매년 묻는 깊이가 바뀐다. 예로 2021학년도에는 사실상 관련 문제가 출제된 적이 없고, 2022학년도에는 가벼운 퇴적 순서 판단과 지질도 기호 해석만 매우 쉬운 수준으로 나왔고, 2023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난도가 올라가기 시작했다.[통합수능] [222]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전체에서 선택하게 되었다. 그래서 해당 표의 비율은 사회탐구+과학탐구 선택자들 중에서의 과학탐구 과목의 선택자들의 비율이며, 평가원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수치이다. 이전 퍼센티지와 동등하게 비교하려면 각각 2.1171배로 계산해 주어야 한다. 과탐 내 선택률 자체는 화학Ⅰ,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를 제외하곤 5과목 모두 소폭 상승했다. 특히 화학Ⅰ은 34.4%로, 증감 퍼센트포인트 절댓값(3.8%p)이 8 과목 중 가장 컸다.[통합수능] [224] 사회탐구+과학탐구 선택자들 중에서의 과학탐구 과목의 선택자들의 비율 (2.0004배)[통합수능] [226] 사회탐구+과학탐구 선택자들 중에서의 과학탐구 과목의 선택자들의 비율 (1.9397배)[227] 확정 1등급 컷이 40점으로, 기존 단골 4페이지 주제였던 소재들이 9~10번부터 배치되어 있고, 4페이지는 한 번도 기출된 적 없던 신유형으로 도배된 시험이었다.[228] 낮은 표본 수준으로 인해 이마저 72점의 만점 표점을 기록하여 표점 반영 대학(서울대학교 등)에서 큰 이득을 보았다.[229] 2023수능은 4페이지가, 2024수능은 2,3페이지가 고난도로 출제되었다.[230] 다만 외계행성계, 생명체 탐사 파트는 거의 필요하지 않다.[231] 특히 고전역학 부분은 전부 다 이수하고 와야 한다. 물리학I에서 1차원 운동을, 물리학II에서 2차원 운동을 다루기 때문에 1차원 운동을 모르면 2차원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 그나마 특수상대성 이론은 필요성이 떨어지는 편.[232] 물론 2015 개정 교육과정 들어서 물Ⅰ과 겹치는 내용도 많이 늘고, 심화 내용이 대거 탈락하여 물Ⅰ → 물Ⅱ의 위계를 반드시 지켜야 했던 이전 교육과정에 비하면 강제력이 조금 떨어지긴 했다. 즉, 2,3단원은 미리 듣고 올 필요가 없다. 애초에 심화 내용이 거의 없고 많은 부분이 겹치기 때문. 물론 역으로 생각하면 역학 단원에선 여전히 심화 개념이 건재하단 것이니만큼 물리학Ⅰ의 역학파트는 필히 들어야 할 것이다.[233] Ⅰ. 화학의 첫걸음 - 화학식량와 몰, 화학 반응식, 몰 농도, 용액의 농도
Ⅳ. 역동적인 화학반응 - 중화 반응의 양적 관계와 산 염기, 산화 및 환원, 물의 자동 이온화와 물의 이온화 상수(pH, pOH)
[234] 이는 화학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일반화학의 경우 앞부분 기초 개념(몰, 분자량, 몰농도, 중화반응 등)을 가지고 있어야만 뒤 파트를 이해할 수 있지만, 생명과학은 이런 위계는 거의 없고 대부분 암기다.[235] 예를 들어 광합성이랑 세포 호흡, 효소, 발효, 확산, 삼투압, 수소 결합 같은 생화학 파트 등이 있고, 화학Ⅰ, 화학Ⅱ에 등장하는 탄소 화합물, pH, 염기, 산화·환원 반응, 중화반응 등과도 연관성이 있으며, 특히 삼투는 화학Ⅰ & 화학Ⅱ몰 농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자기방사법의 방사선 동위원소 왼쪽 첨자에 적힌 숫자 질량수는 화학Ⅰ 2단원에서 자세히 배우며, 이 외에도 유전학 파트나 생명공학 파트 등에도 연관되는 부분이 있을 정도로 화학이랑 연관되는 부분이 상당하다.생Ⅱ 2, 3단원이 가장 관련깊다 그렇다고 화학Ⅰ, 화학Ⅱ 등의 2개의 과목을 마스터해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단지 화학Ⅰ, 화학Ⅱ랑 연관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하는 것 뿐이다. 그리고 두 과목의 특성상 타임어택이 심하고, 퍼즐을 찾는 문제라는 비슷한 특성이 있기도 하다.[236] 화학Ⅱ, 생명과학Ⅱ 수능특강 개념부를 보면 삼투, 효소 내용이 두 과목 다 설명되어 있다. 생명과학에서는 세포, 물질대사와 관련지어 나오고 화학에서는 용액의 총괄성, 촉매의 일부로써 나온다.[237] 생명과학Ⅰ에서는 Ⅱ와 달리 화학 용어가 나오는 문제는 거의 없다.[238] HR도, 별의 진화 파트는 암기 성향이 더 강하다. 심지어 통합과학과도 일부 겹친다.[239] 예를 들어 해파지진파, 바람 파트는 물리학Ⅰ의 '파동의 굴절', '역학적 에너지'를 알아두는 것이 좋고, 천문학 파트는 기하의 '공간좌표', 물리학Ⅰ의 '자성', '전자기파', 물리학Ⅱ의 '천체의 운동', '케플러 법칙', '만유인력', '도플러 효과' 등을 알아두면 도움이 많이 된다.[240] 최근 지구과학Ⅱ지구라는 껍데기를 쓴 물리이며 몇년 전부터는 서울대 지망생들(특히 공대 지망생)의 사랑을 받게 되어 수능 시험 문제도 물리 문제로 도배되어 있는 수준으로 출제되고 있다.[241] 함정이 있다면 공대여도 물Ⅱ나 화Ⅱ를 필요로 하지 지Ⅱ는 안 쓴다. 거의 물리학과나 지구과학과 관련 학과, 지구과학과 아주 밀접한 경우에만 쓸모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242]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구과학이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면 그것은 대단히 큰 착각이다. 지구과학, 천문학과 같은 학문은 당장 우리가 딛고, 이고 있는 땅과 바다, 우주 등 우리가 살고 있는 물질적인 이 세상 그 자체를 연구하는 학문인데 중요하지 않을리가 없다. 수학, 경제학, 이론물리, 반도체, 생명공학, 의학 등의 학문과 비교하면 대중의 이목이 거의 쏠리지 않다시피 하지만 지구과학자들이 연구하는 분야들 중 화산, 지진, 해일, 쓰나미, 기후변화와 같은 주제가 있다는 걸 상기한다면 지구과학은 인간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생존문제가 된다. 언급한 자연재해 중 하나만 일어나도 국가 하나 이상이 거대한 타격을 입는다. 거기다 각 자연재해는 연계되는 경향이 있다는 걸 생각한다면 그 중요성은 몇배나 커진다.[243] 본문에 쓰였듯이 고등 교과과정 지구과학이 다른 과학탐구영역 내용을 많이 가져오긴 했지만 달리 말하면 수학, 물리, 화학같은 학문이 기초가 될 정도로 지구과학이 종합적인 고수준 과학분야라는 말이 된다. 오히려 학문이 가지는 중요성에 비해 고등학교 수준에서 제대로 다루기 어려운 분야가 바로 지구과학이다.[244] 이전에 선택과목 고민하는 친구들은 대부분 공대를 갈 거니까 공대 기준으로 얘기한다고 했다.[245] 애초에 관련 분야라고 해도 이론은 쓸모가 있어도 수능 문제 푸는 실력은 정말 대학 가서 쓸 일이 없다. 특히 화학이나 생명과학 I 과목에서 두드러지는데, 화학I의 각종 난해한 자료 해석 및 이산수학 능력, 생명과학I의 유전 귀류법 문제 풀이 등은 수능이 아니면 전~혀 의미가 없다. 단 물리의 역학 킬러문제 푸는 능력은 공대를 갈 시 어느 정도 의미가 있다. 이 때문에 물리학II의 경우 넓은 범위에서 대학 학문과 가장 밀접한 과학탐구 과목으로 꼽힌다.[246] 애시당초에 물리학의 경우 개념의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아 그런 것일 뿐 모든 과목 중 문제가 가장 현실적이고 개념과 문제의 갭차이가 가장 작은 과목이기도 하여 킬러 수준까지 대비하는 것이 화학, 생명과학만큼 악랄한 수준은 아니다.[247] 실제 이 당시에 수능 만점을 받았던 김지명 군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이 문제는 그냥 5개 선지 중에 아무거나 찍었다'고 밝힌 것은 유명하며, 같은 시기 생명과학Ⅱ 만점을 받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한 백호 강사의 수강생 또한 찍어서 맞췄다고 밝힌 바 있다.[248] 이는 똑같이 2택 체제인 2015 개정 교육과정 시기의 수능에서 더욱 심화되었다.[249] 이 당시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생물Ⅱ, 지구과학Ⅱ 등이 그러한 편이었다. 빈면에 이 당시 물리Ⅰ, 물리Ⅱ, 화학Ⅱ의 경우에는 지금보단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었으나 타 과학탐구 과목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수리추론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고 이를 요구하는 수준이 높은 편이었다. 단, 물리와 화학은 자료해석보다는 수리추론을 통한 평가방식이 출제도 쉽고 유의미한 성취도 평가가 가능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250] 단 이거는 수학 영역이 가형/나형으로 나뉘어 있던 2021 수능까지 한정이다.[251] 특히 화학, 생명과학의 경우 2014학년도 수능을 기점으로 해서 수능에서 요구하는 상황판단능력 수준이 기형적으로 변질되어서 이미 도를 넘은 상태이다.[252] 과거 통합과학이 필수이던 당시에는 비이상적 상황, 즉 현실 세계의 조건을 반영한 과학 문제도 출제가 되었다. 하지만 현재는 특히 화학의 경우 틀에 박힌 이상 기체에 대해서만 묻다 소재가 다 떨어져 수치를 배배 꼬아 낸다.[253] 2005학년도~ 2013학년도 수능 시절 당시 지구과학Ⅱ의 경우 개념량은 당시 과학탐구 과목들 중에서 가장 많았으며(현재도 가장 많다.) 특히 개념 및 원리의 진입장벽이 당시 물리Ⅱ에 필적할 정도로 높았기 때문에 당시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생물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암기의 비중이 적었고 오히려 물리Ⅱ 못지않게 이해의 비중이 높았다.[254] 그러나 변별력을 챙긴다는 것과 과학적 사고능력에 대한 평가가 되고 있는가는 별개의 문제다. 25분만에 15문제를 풀어내는 건 계산력의 영역이지 과학적 사고능력은 측정하기 어렵다.[255] 생Ⅱ에선 너무 어려운 킬러문제가 출제될 경우 서울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탑급 인강 강사조차 걍 찍어라(...)고 가르치기도 한다.[256] 참고로 이는 어디까지나 2016학년 기준이며 2016학년도 수능 지2는 매우 쉬웠을 뿐더러 2021학년도부터 교과 개정을 거쳐 지구과학Ⅱ이 매우 까다로워졌으므로 과학탐구 투과목을 선택하는데 참고하지는 않도록 하자.[257] '적위가 (+)인 별 A와 B'라는 발문이 문제 되었는데, 이를 A와 B의 적위가 모두 양수라는 조건인지, A의 적위만 양수이고 B의 조건은 주어지지 않은 것인지 양쪽 모두 타당하게 해석될 수 있었다. 후자의 경우 B가 주극성인지 전몰성인지 확정할 수 없어 정답을 구할 수 없게 된다.[258] 시험장에서 해당 오류를 바로 인지한 학생들도 많았다. 보통 다른 문제 오류인 것들은 문제 풀이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엄밀하게 따져봤을 때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을 생각하면 매우 심각한 오류이다.[259] 당연히Ⅱ과목의 선택자 수가 많지 않기 때문.[260] 화학의 경우 반응식도 포함[261] 또는 보기 ㄱ~ㄷ만 주어지고 어떤 대상(ex 스펙트럼, 중력)에 대한 옳은 설명만을 고르는 문제도 있다.[262] 물론 사회탐구 영역도 과목마다 편차가 크기에 완전 다르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이다.[263] 고등학교 신입생들이 중학교 과학 시험과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1학년 통합과학 내신도 수능 과학탐구 영역과 비슷한 문제 유형들을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264] 통합과학이나 학교 내신 유형도 이러한 것이 대다수. ① ㄴ ② ㄷ ③ ㄱ, ㄴ ④ ㄱ, ㄷ ⑤ ㄱ, ㄴ, ㄷ와 ① ㄱ ② ㄴ ③ ㄷ ④ ㄱ, ㄷ ⑤ ㄴ, ㄷ은 모두 위에서 파생된 배열이며, 내신에서는 간혹 ① ㄱ ② ㄱ, ㄴ ③ ㄱ, ㄷ ④ ㄴ, ㄷ ⑤ ㄱ, ㄴ, ㄷ 형식의 배열도 있다.[265] 저 두 배열만큼은 아니더라도 ① ㄱ ② ㄴ ③ ㄱ, ㄴ ④ ㄱ, ㄷ ⑤ ㄴ, ㄷ 배열도 꽤 보이는 편이다.[266] 문제 상황에서 어떠한 관계나 사실을 판단하라고 시킨 경우 <보기>와 ㄱ, ㄴ, ㄷ이 출현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계산을 통해 어떠한 정량적 값을 정확히 도출해야 하는 경우 선지 ①~⑤에 실제 숫자가 써 있고 이것들 중 문제에서 마지막에 요구한 값을 고르라는 문제가 많다.[267] 3중 유전 가계도 문제이니 충분히 오답률 1위를 기록할 만 했다. 아마도 시간이 부족한데 2점이라 안 풀고 믿찍5로 찍고 넘어갔는데 답이 5번이 아니어서 그런 듯 하다.[268] 아예 없진 않고 2015 6월 평가원 지구과학1 등 매우 드물게 출제된 적이 있다.[269] 이는 대부분 문제에서 ㄱ, ㄴ, ㄷ 순서대로 답이 나오지 않는 경우거나, 극히 어려운 문제라 찍은 사람들을 모조리 틀리게 하기 위해 설계한 경우이다.[270] 이런 문제의 경우 ~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이라고 딱 한 줄(혹은 두 줄) 쓰여져 있고, <보기>에서 적혀있는 문장 3개의 정오만 판단하면 된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매우 빨리 풀 수 있는, 점수 주는 문항으로 여겨지지만, 2019 9월 모의평가 생2 13번의 경우 이 유형에다 가공할 만한 함정을 설치해 정답률 30%를 찍기도 했다(...)[271] 특히 물리학2는 물리학1의 개념 및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할 정도로 공부해두지 않으면 손도 대지 못한다. 한편 지구과학2의 경우 교과 특성상 대기 및 해양 단원과 천체 단원 등 거의 모든 단원에서 물리학 개념및 원리를 활용하는 일이 매우 많기 때문에 지구과학1은 겹치는 개념및 원리 위주로 정확하게 이해해두고 지구과학1보다는 물리학1(물리학2의 개념및 원리까지 완벽하게 이해하고 오면 더 좋다.)의 개념및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이 때문에 수능 과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으로 지구과학2를 응시하는 이들은 거의 대부분 물리학Ⅰ을 같이 고른다.[272] 과학탐구 Ⅰ과목과 과학탐구 Ⅱ과목에서 서로 겹치는 내용은 화학 과목이 제일 적다고 여겨지나, 화학Ⅱ를 성공적으로 이수하려면 화학Ⅰ의 지식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있다(물질에서 분자량·질량·몰수의 관계, 전기 음성도 등). 그러나 생명과학Ⅱ에서는 개념의 이해를 위해 생명과학Ⅰ의 지식이 필요한 부분은 없고 문제 풀이에서도 딱 하나, 하디-바인베르크 법칙 문제에서 확률 계산을 시킨 경우 생명과학Ⅰ에서의 유전의 원리를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뿐이다. 문제는 생명과학Ⅱ의 개념의 양이 과학탐구 8개 과목에서 지구과학Ⅱ와 1~2위를 다툴 정도로 많아 이게 묻힌다는 것.[273] 20문제 중 한 선지가 6번 이상 중복되도록 하고, 20번의 정답을 그 중복되는 번호로 설정하거나 (2024 수능 지2), 답 배치를 252255로 기괴하게 설정하거나(2023 수능 지1), 그림을 통해 때려맞추지 못하게 문제의 그림을 수치와 전혀 맞지 않는 값으로 그려놓거나(2023 수능 물2), 문제를 완전히 풀지 못하고는 결코 선택할 수 없는 선지를 답으로 설정하거는(2022, 23수능 생2)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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