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인 슬로건은 기쁨의 씨앗을 뿌리자다.
1. 개요
일본의 청소용역 회사이며 1983년 이후 미스터 도넛의 소유주로도 알려져 있다. 사명부터가 DUST와 일본어로 걸레를 뜻하는 조킨(雑巾, ZoKIN)에서 따온 매우 직설적인 이름이다. 원래는 창업주가 회사 이름을 그냥 조킨(걸레)으로 지었는데 주위 사람들이 노발대발해서 본래의 취지(...)는 유지한 채 어감만 좀 다르게 바꾼 것이 현재의 사명이라고 한다.미스터 도넛을 제외하면 모회사와 비슷한 청소용역업이나 건축업 회사들이 대부분이다. 구제업도 한다.
2012년 대한민국의 식품회사 풀무원과 합작회사 풀무원더스킨(プルムウォンダスキン)에 설립하였다.
2. 종교적 성향
이 회사의 창업주인 스즈키 세이이치(鈴木清一)는 잇토엔(一燈園)이라는 신흥종교단체[1] 교주인 니시다 텐코(西田天香)의 수제자였는데 이 신흥종교의 영향을 받았다. 청소를 통한 자기수양과 깨달음을 강조하는 교리에서 영향을 받아 그는 틈만 나면 주변에 있는 화장실을 무료로 청소해주는 식의 봉사활동을 하며 살다 1963년 아예 "써니 크린"이란 이름의 청소전문회사를 설립, 이듬해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종교가 회사의 창업에 큰 영향을 끼친 만큼 사내 분위기가 살짝 사이비 종교스러운 면도 있고, 전체적으로는 캐논처럼 불교색이 강하다고 보면 된다. 사내 사훈부터가 '祈りの経営'(기도하며 경영한다)이다. 매년 주주총회 행사를 예불로 시작하는 수준(네이버 마토메) 또한 미스터 도넛을 포함한 더스킨 계열사들의 모든 사원들은 10년에 한번 꼴로 잇토엔에 가서 정신수련을 받아야 한다.(체험기 블로그, 마지막 혐짤(?) 주의)
3. 기타
창작물에서 더스킨(ダスキン) 이라는 이름이 나오면 대부분 여기서 따온 이름이라고 보면 된다.그 영향인지 지금도 일본웹[3]에서는 가끔가다 더스틴ダスティン 호프먼을 더스킨ダスキン 호프먼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를 볼 수도 있다.
[1] 자기들은 그냥 봉사단체라고 주장하며 등기상으로도 '종교법인'이 아닌 '재단법인 참회봉사광선림(懺悔奉仕光泉林)'이란 명칭으로 등록했지만 이념이나 강령 등을 보면 신흥종교단체가 맞다.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와 같은 방식. 현재도 존재하며, 교토에서 초·중·고등학교까지 운영하고 있다.[2] 청소업체 더스킨에서 파견나온 직원을, 더스킨의 대걸레 男 이라는 의미를 담아, 거기에 유명배우인 더스틴 호프만과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해서, 농담삼아 -극히 일부의 아저씨들이- 저런 식으로 부르곤 했었다는 듯[3] 한글에서는 그냥 키보드 위치에 따른 오타일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