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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19:46:42

던전앤파이터/시즌 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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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일반 서버와의 차이점1.2. 시즌 상세
1.2.1. 직업별 공략
1.3. 완전정복1.4. 장점
1.4.1. 액션쾌감으로의 회귀1.4.2. 전투에만 집중, 빠른 육성
1.5. 단점
1.5.1. 부실한 기본 바탕으로 인한 문제점들1.5.2. 불완전한 오버카운터 시스템1.5.3. 무큐기 제한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합리한 캐릭별 난이도 편차1.5.4.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많은 버그1.5.5. 무관심1.5.6. 기타

1. 개요

던전앤파이터의 과거 콘텐츠 중 하나. 한정된 기간동안 일반서버와 별개로 운영되는 서버로, 디아블로 3시즌제를 묘하게 베낀 냄새가 풀풀 난다. 대신 디아블로 3와는 달리 아예 시스템이 완전히 따로 돌아가는 서버이기 때문에 일반 서버와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설계했다. 이에 일반 서버와는 다른 전투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일반 서버에는 없는 액션 게이지와 오버 카운터 등이 존재했다.

2016년 6월부터 8월까지 시즌 1이 진행되었으나 이후 시즌 2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아 컨텐츠로 써먹기 굉장히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농담반 진담반으로 하드코어 모드가 삭제된 이유라고도 말하는데, 세부적으로 보면 하드코어 시스템에서 가져온 시스템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1.1. 일반 서버와의 차이점

1.2. 시즌 상세

기본적으로 잡몹들의 공격에 잘못 휘말리면 그대로 즉사해버릴 정도로 몬스터들의 공격력이 어마어마하게 높은데다, 오버 카운터를 상정하고 책정된 몬스터의 HP와 방어력 덕분에 익숙해지기 전인 초반에는 난항을 겪게 된다. 그렇다고 모든 몬스터가 오버 카운터가 뜨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공격속도가 상승한 몬스터도 존재하기 때문에 멋모르고 오버 카운터 노리다가 비명횡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시즌 서버의 실질적인 보상이라고 할 만한 시즌 서버 레전더리 보상그라시아 가문의 상징 세트를 악세 제외 5세트로 줄이고 효과를 약간 뭉갠 뒤(공격시 효과 삭제, 신성한 빛 삭제) 추가 데미지를 스킬 데미지 증가로 바꾼 모습의 장비이다. 차이는 속성별로 준비되어 있다는 것.

1.2.1. 직업별 공략

문서의 내용이 길어져서 하위 문서로 분리했다.

던전앤파이터/시즌 서버/직업별 공략 문서 참조.

1.3. 완전정복

던전앤파이터/시즌 서버/완전정복 문서 참조.

1.4. 장점

1.4.1. 액션쾌감으로의 회귀

던전 앤 파이터의 서비스가 이루어질수록 액션쾌감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되었다. 특히 몬스터의 하향 및 유저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게임의 난이도가 급락했다는 점이 액션쾌감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주요 요인이 된다. 덕분에 액션 쾌감이라는 건 얼마나 스킬 이펙트가 화려한가(...)에 따라 갈리는 부분도 생기는 촌극도 있을 지경.
하지만 신규 시스템의 적용 및 몬스터의 대폭 상향으로 인해 잊혀진 액션쾌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구슬 버프를 안 받고 열심히 싸우다 보면 정말 옛 시절로 돌아가 몬스터 하나하나를 다시 공략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올드비들이 호평하기도 한 부분.

1.4.2. 전투에만 집중, 빠른 육성

일반 서버에 비해 전투 난이도가 높지만 그대신 전투 경험치가 매우 높고, 퀘스트가 존재하지 않아 도전과제 달성을 위한 플레이를 제외하곤 반복 플레이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 일반 서버의 절반에 불과한 피로도를 가졌지만 그만큼 빠른 육성이 가능하다.

한정 퀘스트가 존재하지 않지만 대신 고대던전 클리어시 재료 항아리가 드랍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수급한 끝없는 영원 및 매일 지급되는 고대던전 프리패스를 이용하여 빠른 퀘전더리 재료 파밍이 가능하다. 오히려 일반 서버보다 더 빠른 파밍이 가능. 다만 진혼/리버레이션 무기의 제작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가브리엘이 파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으는게 불가능하기 때문.

1.5. 단점

1.5.1. 부실한 기본 바탕으로 인한 문제점들

캐릭터별 검증을 마친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기보다는 버그라고 생각될정도의 구간들이 있다. 원래 던파의 각종 몹의 배치, 패턴 등은 이렇게 세심한 컨트롤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을정도로 정교한것하고는 거리가 먼데 가당치도 않는 시스템을 덜커덕 집어넣어 베타테스트를 하는 셈.

또한 8월 4일 패치로 레어 등급의 아이템 합성을 막음으로써 유물 아이템을 둘둘 입는 것도 불가능해져 난이도가 높아졌다.

1.5.2. 불완전한 오버카운터 시스템

많은 몬스터가 점멸시간이 매우 짧거나 전조 동작이 없으며 심지어 오버 카운터를 넣을 수 있는 타이밍이 크로스 카운터 수준의 부조리한 타이밍을 가진 몬스터마저 존재한다. 때문에 의도적으로 오버 카운터를 노리다가 동귀어진 이 되는 일이 생긴다.

물론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시즌 서버 초창기에 비해선 매우 나아졌긴 하다. 패치로 기존에 오버카운터 전조가 없던 캐스팅 형태의 공격과 독립 오브젝트 생성 공격에도 오버카운터가 가능하게 바뀌었고 오버카운터 성공타이밍이 다소 조정되어 유저들이 스트레스 받던 부분이 일부 해소되었다. 하지만 지나치게 오버카운터를 노리기 힘든 몬스터가 여전히 존재한다.

게다가 몬스터들의 체력도 오버카운터를 상정하고 만들어져 있고, 반면에 플레이어의 체력은 종이장갑에 잡몹조차도 데미지는 하나하나 죽창딜이라 위에 언급한 일부 직종 말고는 던전 혼자 돌기가 매우 어렵다.

한마디로 말하면 새로운 시스템에 맞는 적절한 레벨 디자인이 안되어 있다.

1.5.3. 무큐기 제한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합리한 캐릭별 난이도 편차

시즌 서버에서는 사실상 무큐기를 거의 사용할 수 없다. 액션 구슬을 모아서 사용해야 하지만 구슬을 무큐기 사용에 써버리느니 차라리 구슬 버프를 받은 다음 기본기를 사용하는 쪽이 훨씬 강하다! 그로 인해 기본기가 탄탄하고 기본기 위주의 딜링이 가능한 직업이나, 한방형 무큐기를 사용하고 구슬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데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직업(ex. 섀도우댄서의 암살) 이 무큐기 의존도가 높은 직업에 비해 유리한 것은 자명한 사실. 게다가 2차 각성 이후에도 무큐가 많이 드는 2차 각성 이후의 스킬들은 거의 봉인되다시피 한다. 이러한 요소는 성장을 통해 스킬을 익히는 재미를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명백한 마이너스 요소. 액션쾌감과 무큐기 제한은 전혀 연관성이 없다! 무큐기를 제한한다고 액션성이 흘러넘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별 편차만 가중시키는 것.[5]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특정 캐릭터가 유리하고 불리하고의 수준이 극명하게 갈리는 와중에 (삭제를 막아야 하는 타당한 이유가 없음에도) 삭제마저 불가능하게 제약을 걸어놔 잘못 선택한 경우엔 되돌릴 수 없다. 그래서 결국 시즌 서버에서 유리하다는 일부 직업들에 선택이 몰리는, 직업 편중 현상을 더욱 가속시키는 꼴. [6] 게이머에게 유리한 것들은 칼같이 수정하고 불리한것들은 언제까지고 방치되는 넥슨의 운영방향이 여기서 다시 드러나는것이다.

1.5.4.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많은 버그

버그가 본섭 이상으로 산재하고 있다. 암제의 매드니스를 사용하면 몹이 굳는 현상, 일반 몬스터를 전부 쓰러뜨려도 네임드가 나오지 않아 진행이 안 되는 버그 등등 그 끝을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 현재 밝혀진 버그들이 어째 대부분 몹이 굳어서 파티 플레이를 할 수 없는 버그들이다. 허나 시즌 서버가 개방되었던 내내 수정 공지가 올라오지 않는 상황이 이어져 불만을 샀다.

1.5.5. 무관심

시즌 1이 진행된게 2016년인데 2018년이 되기까지 시즌2는 나올 기미도 보이지 않으며, 2016년과 2017년 던페, 그리고 2017년 오리진 행사에서도 시즌 서버에 대한 그 어떤 언급도 없었던 것으로 보아 네오플은 시즌 서버 컨텐츠를 완전히 폐기한 것으로 보인다.

1.5.6. 기타

창고 확장이 일단 불가능에 가깝다. 심지어 계정 창고는 이용이 불가능해서 재료 아이템이나 장비 아이템 등을 보관하고 싶어도 창고 자체가 너무 칸이 없어서 어떻게 해결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거기에 플러스로 전문직업의 육성이 안돼서 이계의 기운이 서린 아이템을 해체할 방법이 전혀 없었다. 던전 입구에 있는 해체기로는 불가능했기 때문. 덕분에 초대장 등으로 에픽을 습득해도 이계의 기운이 서려있으면 이를 해체해서 다시 지옥파티를 가는 행위가 불가능했다. 또한, 크로니클 아이템이 엄청나게 쌓이게 되는 원인이기도 하였다. 안그래도 확장하기가 힘든데 여기에 인벤토리와 무게제한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크게 작용한 부분.
[1] 하지만 남아있는 피로도가 0일 경우 재도전 버튼이 비활성화되는 버그가 존재한다.[2] 본섭에서 진고던 한정퀘로 퀘전더리를 맞출 경우 방어구/악세서리 1부위에 20일 정도 걸린다는 것을 생각하면 압도적으로 빠르다. 일고던 항아리를 까더라도 7~8일이면 한 부위가 나온다. 다만 퀘전더리 구입 시 필요한 거래 가능 재료의 매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즌 서버에선 한정 재료만 모으고 본섭에서 완제품을 구매하는 게 더 이로울 수도 있다.[3] 공지사항에는 15레벨 이하 스킬이라고 적혀있으나, 실제로는 아무 공격이나 해도 액션 게이지가 쌓인다. 심지어 무큐기로 타격해도 쌓인다.[4] 회복 구슬 자체는 카운터 + 오버킬로 발생하며 자기 레벨보다 낮은 던전에서 카운터를 쳐서 오버킬을 내면 회복구슬이 드랍되는 것을 볼 수 있다[5] 무큐기가 액션 쾌감의 근원인 캐릭터가 시즌 서버에서는 어떤지 생각해보자. 바로 위의 직업별 공략 문단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콤보 짜는것 부터가 고생이다.[6] 넨마스터의 경우 업데이트 당일 나선의 넨으로 지나치게 유리하다는 일방적인 판단에 따라 나선의 넨이 오버 카운터를 터트리지 않도록 변경(남성 넨마스터는 출, 주 포함)되어 오버 카운터 발동 난이도가 높아졌으나 연구가 계속되면서 적절한 딜링과 위기탈출에 유리하며 궁넨을 찍을경우 자동으로 오버카운터까지 터뜨려 주는 넨가드 등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게 되면서 이번 시즌 서버에서 육성하기에 괜찮은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