島嶼防衛用新対艦誘導弾
1. 개요
일본의 신형 초장거리 대함·대지 미사일.개발은 그동안 자위대의 대함 미사일 개발을 전담하던 미쓰비시 중공업이 아닌 가와사키 중공업이 담당한다.#[1]
2. 상세
일본의 장사정 스텔스 대함·대지 미사일에 관한 구상은 2014년쯤부터 시작되었으며, 그동안 장거리 순항을 위한 터보팬 엔진, 선진 대함/대지 미사일용 탄두 등의 기초 연구 개발이 진행되었다. 2018년, 도서 방위용 고속 활공탄과 함께 자위대를 공세적 스탠스로 전환시키기 위한 주축 무기 중 하나로서 언급되었으나 당시에는 고속 활공탄만 개발 예산을 확보하는데 성공했고 대함 미사일은 보류되었다.
2020년, 미쓰비시 중공업이 맡은 12식 지대함 유도탄 능력향상형 개발이 발표된 후 가와사키의 도서방위용 대함미사일은 목표 사정거리 2,000km급 성능향상형으로 계획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2023년 예산안에 따르면 더욱 뛰어난 고기동성으로 요격 부담을 가중 시키며, 공격용 탄두 외에 정찰용 장비 혹은 전자전 장비 등으로 갈아 끼울 수 있는 모듈식 페이로드를 적용해 다기능성을 확보한다고 한다.#
2023년 3월 도쿄에서 열린 DSEI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 가와사키 중공업 부스에서 미사일의 모형과 함께 탑재되는 KJ300 터보팬 엔진이 공개되었으며, 방위장비청은 이미 도서방위용 신대함미사일의 프로토타입이 납품되었다고 밝혔다.### EO/IR, 레이더 복합 시커를 사용하며, 지상 발사 외에도 함선, 항공기 발사 버전도 개발될 예정이다.
2024년 10월 열린 일본 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서 가와사키 중공업은 상정하는 사거리를 2500km로 늘렸고 2027년경 첫 시험 발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