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12-27 01:40:11

루카스 켈런

루카스 케런에서 넘어옴

Lucas Kellan

파일:attachment/Lucas_Kella12345.png

플레이스테이션 4 전용 게임인 KILLZONE: SHADOW FALL에서의 주인공. ISA군 휘하 VSA(벡타 통합작전사령부) 소속 섀도우 마샬이라는 특수 병과이자 요원이며 최연소로 입대하고 최고 성적을 따냈으며 섀도우 마샬의 국장인 토마스 싱클레어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

…고 하지만 KILLZONE 시리즈에서 가장 불쌍한 주인공. 유년기에 헬가스트 난민들이 벡타 행성으로 단체로 피난 와서 멀쩡히 잘 살고 있던 집에서 방을 빼고 뉴 헬간 아래에서 살아야 할 위기에 처한다. 그의 아버지는 켈런을 데리고 몰래 벡타 거주지로 피난하려 했지만 결국 헬가스트 난민군에 걸려 사살당하고 섀도우 마샬인 토마스 싱클레어에 의해 구출된다.

이후 최연소로 섀도우 마샬에 입대하여 요원 훈련을 받으면서 최상위 성적을 거두면서 벡타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힘을 쓰지만…게임 시작부터 잡혀서 포로 교환이나 당하는 신세가 된다.(이때 교환된 포로는 스콜라 비사리의 손녀인 마야 에코 비사리였다) 이후 ISA 전함에서 행해지던 연구를 파기하고 마사르 박사를 확보하기 위해서 투입되었다가 헬가스트 여군 에코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우주로 사출당한 뒤 극적으로 구출된다.

이후 이를 보고하기 위해서 싱클레어에게 가다가 벡타 거주 헬가스트 중 극렬 테러리스트들인 블랙 핸드가 보안국을 테러해서 그들의 지도자인 타이란을 잡으려고 투입, 아예 난민 차림을 하고 헬가스트 거주 지역으로 잡입한다.

타이란과 접전을 펼치지만 잡는 것은 실패하고 역으로 헬가스트 군들에게 붙잡혀서 고문을 당한 뒤 전쟁을 반대하는 에코에게 도움을 받아서 인류 최초로 무인기 ATAC에 메달려(…) 벡타 구역으로 보내질…리가 있나. ATAC 항법장치가 오류를 일으켜서 벡타와 헬가스트군의 국지전 지역으로 추락해 버리고 총탄을 뚫고 겨우겨우 싱클레어에게 복귀한다. 복귀한 싱클레어에게 경과를 보고하지만 싱클레어는 에코의 말을 믿지 않고 오히려 루카스를 달래서 마사르 박사를 확보하라고 헬간 행성에 투입해 버린다. 울며 겨자 먹기로 마사르 박사를 확보했지만 난입한 에코와 마사르 박사를 확보한 VSA 병사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싱클레어의 명령에 불복하게 되고 VSA 병사와 마사르 박사마저 죽게 된다.

타이란이 헬간 행성에 있는 것을 알고 에코와 함께 그를 제거하게 되지만 붕괴한 헬간 행성 지층에 숨겨놓은 헬가스트의 대규모 벡타 침공군을 보게 된다. 이후 대규모 전면전을 막으려고 싱클레어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싱클레어는 말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다.

벡타 함대가 헬간 행성의 헬가스트 함대와 전투를 벌이다가 전멸당하고 에코와 함께 탈출하다가 헬가스트군의 병기 안으로 들어가는데 그 안에서 요한 스탈과 만나게 된다. 그때 싱클레어가 요한 스탈을 사살한 뒤 곧이어 루카스를 쏴 쓰러뜨리고, "나는 언제나 너를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렇지 못해서 미안하구나"라고 말한 뒤 케런을 사살해 버린다.

전작의 주인공들인 리코와 셰브는 어찌되었든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템플러는 죽었어도 자신의 이름을 딴 공원이 만들어졌지만, 케런은 온갖 개고생을 하면서 전쟁을 막으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아버지라고 믿었던 사람에게 사살당했다. 그나마 에필로그 미션에서 에코가 싱클레어를 저격하며 복수는 했다.

모두가 미쳐 돌아가는 KILLZONE 시리즈에서 얼마 안 되는 대인배에 가까운 캐릭터이다. 유년기에 아버지가 헬가스트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을 눈 앞에서 보았고 주전론자인 토마스 싱클레어의 밑에서 섀도우 마샬로 성장했지만 헬가스트에 대한 단순한 증오를 표현한 적이 없다. 오히려 후반에 들면서 양측 수뇌부가 절멸전을 준비하자 이를 막으려고 동분서주 하는 것을 보면 엔딩에서 그의 대우가 매우 불행하다고 느껴질 정도.

여담으로 이전 시리즈에서는 컷씬으로 나마 3인칭 시점으로 보여줬지만 킬존: 섀도우 폴의 경우 철저히 1인칭 시점에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