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ault Samsung / Renault Baccara
1. 개요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 기욤 마제롤(Guillaume Mazerolle)이 5개월간 르노삼성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인턴십 기간 중 고안한 1/4 포트폴리오 모델. 내부는 제작되지 않았으며 도심형 소형 전기차를 지향하는 시티 카 컨셉트이고 양산 목적이 아닌 미래 비전 제시를 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어원은 과거 르노의 상위 트림 명칭이었던 '바카라'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2. 상세
르노 전문 디자이너 라파엘 리나리(Raphael Linari)와 안드레이 바스마노프(Andrey Basmanov)의 지도하에 제작했으며, 3D 모델링으로 국내 기술진들도 참여해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컨셉트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데 있어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서울의 교통량으로, 도시가 갈수록 붐비게 된다면 미래에는 자동차의 크기가 작아져야한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도심을 위한 궁극적인 프리미엄 소형 EV를 지향하고, 디자인 등 스타일링 관점에서도 르노 조에나 미니 일렉트릭보다 훨씬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차체 크기는 과거 80~90년대 크기인 전장 4,000mm, 전고 1,400mm로 역동적인 핸들링을 위해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후방에 배치, 총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2+2 구조이며 외장 디자인은 A필러와 C필러를 독창적으로 디자인해 실내에서도 360도 시야 확보 및 개방감을 부여했다. 또 전면과 후면의 커넥티드 램프를 비롯한 차체 바디컬러 타이어, 보조제동등이 적용된 역동적인 리어 스포일러 등으로 눈길을 끌었고 "자동차 제조사들은 앞으로 도시 중심의 전기차에 지금보다 더 역동적인 스타일링을 적용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외신들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