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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31 23:13:52

리파 모라미

제17대 아비터에서 넘어옴
<colcolor=#fff> 제17대 아비터
리파 모라미
Ripa Moramee
파일:450px-리파 모라미.png
<colbgcolor=#2973b2> 종족 상헬리
출생 2478년 6월 2일 (53세[1])
말루록(Malurok)
신체 246.3cm[2] | 173.3kg
계급 아비터
소속 코버넌트
등장 작품 헤일로 워즈
헤일로 워즈 2[3]
성우 -

1. 개요2. 작중 행적3. 게임에서의 특성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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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fault.jpg
제17대 아비터헤일로 워즈에 등장.

아비터중 너그러운 성격을 지닌 텔 바담과는 대조적으로 몹시 포악하고 화를 잘 내며 호전적인 성격이다. 사제 또한 그의 그런 성격을 마음에 들어해서 아비터라는 직위에 임명한 것. 그러나 대부분의 코버넌트들은 그가 아비터가 된 것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럴만한게 부하들에게 폭언을 예사로 내뱉으며, 구타도 서슴치 않는다. 심지어 자신의 상관인 비탄의 사제 앞에서도 부하를 구타한다. 아비터가 되어서도 강한 무력 때문인지 몰라도 후의 텔 바담과 달리 휘하 상헬리들이 존칭을 쓰며 실실기는 모습을 보이는 편.

은폐 능력을 구사해 기습에 능하고 두 자루의 에너지 검를 다룬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리파 모라미(Ripa 'Moramee)는 2478년 6월 2일, 말루록(Malurok)의 상헬리(Sangheili) 요새 세계의 바위투성이 환초에 위치한 모람(Moram)에서 태어났다. 23번째 의심의 시대에 리파 모라미는 코버넌트의 군대에 입대하여 제국 내부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보존부[4]에서 일했다.

군 경력 초기에 리파 모라미는 여러 차례 임명된 작전에서 성공을 거두어 명성을 얻었고, 다양한 반란을 진압했다. 코버넌트의 대열에서 그의 빠른 상승세는 16번째 엉고이 불복종 시기부터 시작되었는데, 이때 그는 코버넌트 타격대를 이끌고 며칠 만에 반대파 엉고이를 진압했다.[5] 그는 나중에 말루록에서 코버넌트에 반란을 일으킨 키그야르 해적들을 진압했다.[6] 크리스에 대한 진압은 리파 모라미의 군단을 소수의 완고한 살인마로 축소하는 동시에 무자비함으로 명성을 굳혔다. 악명 높은 해적과 그의 동료들을 학살한 후, 그는 키그야르의 개인 금고에서 "크리스의 왼손"으로 알려진 개조된 파티클 빔 라이플을 직접 회수했다. 그는 코버넌트 공간의 변두리에서 수십 차례의 순응 임무을 통해 전쟁에서 자신의 기술을 계속 연마하고, 위대한 고행에 대한 그의 헌신을 증명하기 위해 세계를 유리화 하였다.

그러나 리파 모라미의 야망이 너무 커지자 그는 모람에 있는 그의 카이돈에 대한 쿠데타를 시도하였지만 쿠데타가 실패하고 카이돈의 군대에 포로로 잡히면서 결국 전투에서 패배했다. 카이돈과 코버넌트 법정에 소환된 후, 리파 모라미는 카이돈에 반항했을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실패한 것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리파 모라미는 그의 일족에게 불명예를 안겨준 것에 대해 많은 동료 수감자들로부터 위협을 받았고,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대규모 교도소 폭동을 선동하는 것으로 절정에 달했다. 그로 인한 혼란을 이용하여 '모라미'는 탈출을 시도했지만, 곧 붙잡혀 심하게 구타당하고 플라즈마 그리드 내의 독방에 갇혔다.

만신창이가 되어 감옥에 다시 갇혀 있던 그는 비탄의 사제에 의해 아비터로 임명되였고 리파 모라미는 결의부[7] 휘하에서 일하게 되었다.

2.2. 헤일로 워즈

리파 모라미는 영광스러운 차단 함대의 사령관으로써 비탄의 사제의 명령에 따라 UNSC가 코버넌트로부터 탈환한 하베스트 행성을 조사하고 선조의 유물에 대한 정보를 알아냈으며, 존 포지 상사를 쓰러뜨리고 엘렌 앤더스 교수를 납치하여 쉴드 월드에 잠들어 있는 선조의 함대를 가동시키는데 성공하지만 정작 본인은 적을 죽이는 치열한 전투가 아닌 선조의 유물을 파악하는 자신의 임무에 대해 약간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하베스트에서 선조의 유적에 폭탄을 설치해 파괴하라는 비탄의 사제의 명령에 이의를 제기하고 가동되는 선조의 함대를 찬양하는 것을 보면, 선조에 대한 종교적 믿음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자로[8]를 이용해 실드 월드를 파괴하려는 존 포지 상사를 막아서서 궁지에 몰아넣었지만 결국 포지 상사의 끈질한 반격으로 인하여 목에 대검이 박히고 자신의 에너지 검에 찔려 그대로 역관광 당해버렸다.

그의 시신은 스파르탄 레드 팀에 의해 유적 아래로 떨어졌다. 그래도 텔 바다미를 포함한 후대 아비터들이 갑옷을 물려받은 것을 보면 시신은 코버넌트가 어떻게든 회수한 것 같다. 다만 그가 사망한 직후 존 포지 상사가 바로 원자로를 폭주시켜 쉴드 월드를 날려버린걸 보면 어떻게 회수한건지 의문일 뿐이다. 근데 이곳 답변에 의하면 갑옷이 하나가 아닌 여러 개라고 한 걸 보면 텔 바다미가 입은 갑옷이 리파 모라미가 입었던 갑옷이 아닐 가능성도 있는 듯. 당장 헤일로 2와 3에서 텔 바담이 입고 있던 아비터 갑옷 디자인과 비교만 해봐도, 투구에서 약간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3. 게임에서의 특성

대전 모드나 멀티 플레이에서 지휘관으로 쓸 수 있고 특이하게 특수기를 쓰면 좌스틱으로 아비터를 조종 우스틱으로 공격을 가하는 일종의 액션 게임 같은 재미를 느낄 수가 있지만 이 기술을 시전 중에 자원이 계속 소모되고 정작 아비터가 뜨면 유닛을 무빙샷하면 자원만 날리게 된다. 더욱이 스파르탄에게 있는 에너지 쉴드가 아비터에게는 없어서 초반에 잠깐 쓰고 최 후반부 풀 업그레이드 끝나고에서야 쓰지, 중간 전투엔 쓸일이 없다. 끽 해야 기지 방어용 문지기 정도. 설명에는 안 나와 있지만 특수기를 쓰면 공중 유닛도 공격할 수 있게 되는데 이 공격을 UNSC 벌처에 쓰면 가끔 벌처 위에 올라가서 연격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업그레이드를 전부 끝내면 무한 클로킹에 적 죽일 때마다 체력 회복에 깡패 공격력을 가지기에, 혼자서 기지 하나를 뽀개 버릴정도로 개 깡패가 된다. 스파르탄 세 명이 붙어도 못 이긴다. 문제는 아비터 풀업하기 까지 버티기가 쉽지 않다는 것. 설사 풀업에 어떻게 성공했다고 해도 UNSC가 닥치고 화염 방사기로 지지거나 자칼이 방패 들고 플라즈마 피스톨로 찍어대면 금방 죽는다. 여러모로 애매모호하지만 그나마 코버넌트 지휘관 중엔 제일 좋은 편인 점이 위안.

전용 유닛으로 그런트 자폭병을 운용한다. 포악한 성격 때문인지 그런트에게 폭탄을 달아주고 나서 여차하면 터트리는 것.

4. 기타



[1] 2531년(헤일로 워즈) 기준[2] 여담이지만 덩치가 굉장히 크다. 초반에 동영상을 보면 안 그래도 인간보다 훨씬 더 큰 일반 상헬리보다 머리 한두 개 쯤 덩치가 더 크다. 텔 바담보다 조금 더 크다. 하지만 압도적으로 크진 않다.[3] 대전 모드에서만 등장.[4] 코버넌트의 내무부에 해당된다.[5] 16차 엉고이 봉기로, 선대 아비터가 진압한 그런트 반란 이후의 사건이다.[6] 해당 해적단을 이끌었던 건 크리스(Krith)라는 이름의 해적 군주이며, 헤일로 5편 전장 모드의 청구 무기인 'Krith's Left Hand'라는 무기의 원 주인이다.[7] 코버넌트의 국방부에 해당된다.[8] 정확히는 슬립 스페이스 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