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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0-01-31 16:04:04

만수대 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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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당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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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당 내부
만수대 의사당

1. 개요2. 상세3. 남북통일 이후4. 여담

1. 개요

북한 평양직할시 중구역 서문동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국회 의사당 정도 되는 곳이다.

2. 상세

1984년 10월에 완공된 건물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이뤄진 건물이다. 만수대는 평양 대동강 오른쪽 연안에 위치한 언덕으로 해발 60m이고 모란봉의 남쪽 능선과 연결되어 솟아 있는데 이곳에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대형 동상과 혁명박물관이 소재해있어 북한에서는 신성시 하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만수대예술단이나 만수대창작사등 만수대가 들어간 기관명이나 지명들이 많은 것이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회의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북한의 주요 정치 행사, 또는 국가회의 개최 장소이기도 하다. 2000 남북정상회담때 회담장으로 사용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3. 남북통일 이후

자유통일이나 남한 주도의 평화통일로써 남북통일이 될 경우, 리모델링[1]을 통해 다른 용도의 건물이 되거나, 정부기관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또한 자유통일 이후 만일 양원제를 실시하게 된다면[2] 여전히 의회 건물로써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양원제를 첫 시작하는 전제하에,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조건 하에 통일 한국의 상원 혹은 하원 건물로 쓰여질 가능성이 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이미 양원제가 실시될 경우를 대비한 시설(예결위 회의실)이 갖춰져 있기는 하지만, 지역 균형이나 북한 주민 배려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기 때문에 간간히 나오는 주장. 하지만, 예를 들어 서울에는 하원, 평양에는 상원. 이렇게 국회를 세운다 치자, 일단 기본적으로 이 두 의사당의 거리나 시간이 문제가 될 것이다. 세운다면야, 세울 수는 있겠다만, 업무의 효율이 과연 높을까?

차라리, 국회분원이 들어설 수도 있을것이다. 만수대 의사당을 리모델링 해서 지금 국회가 세종시에 추진하는 '국회 세종의사당'처럼, 평양시에 '국회 평양의사당'을 세워, 서울, 평양, 세종에 있는 의사당들이 각각 의회의 업무를 분담 할 것이다. 또, 만수대 의사당의 건물면적이 워낙 넓고, 상당히 크기 때문에, 만약, '국회 평양의사당'이 세워지면, 남는 공간에 '평양시청'과 '평양시의회'라던지, '정부평양청사'가 들어설 수도 있을 것이다. 정부서울청사정부세종청사처럼 말이다.

이 처럼, 통일한국은 분명 평양이 개발되고, 이촌향도 현상으로 인구나 외국자본이 몰리게 되면, 수도는 서울일 지 라도, 평양이 광역시급 대도시가 되는건 틀림없다. 세종시는 몰라도, 통일 후, 평양에 집무처가 들어서고, 의사당이 건설될 가능성이 충분할 것이다.

그 외에도 방송국 건물로 본다면 회의장은 방송국에서 공연과 드라마나 예능,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스튜디오로서는 충분한 크기라는 점이 매력적이기에 방송국 건물로 쓰일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한다. 실질적으로는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방송국 건물로 활용하는 것이 그나마 가장 현실적으로 보인다. 아마 KBS, MBC, SBS 세 방송사 중 한 곳의 평양 스튜디오가 되어서 예능, 뉴스, 드라마, 가요 콘서트, 음악회 등을 촬영하는 곳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도 종편 쪽에서 입찰해 요긴하게 쓸 수도 있다.근데 저 큰 건물이 방송국 건물로 용도가 맞을까?상암동 MBC는?

4. 여담

2007년 10.4 남북 공동 선언으로 방북 중이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만수대 의사당을 방문하고 "인민의 행복이 나오는 주권의 전당"라는 방명록을 남기고 서해갑문 방명록에는 "인민은 위대하다"란 글을 남기는 바람에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이것 때문에 노 대통령이 종북이라는 것은 절대 아니고, 북한 찬양 의도로 쓴 것도 아니겠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3]

[1] 사진에서 처럼 내부에 위치한 김부자 동상은 철거되는건 당연한거고(...)[2] 통일 후 국회를 상-하원으로 나누는 것을 말한다. 남북 국가연합형태의 통일(남한정부와 북한정부가 양립하는 체제)이 절대 아니다![3] 이를 두고 당시에 극우언론들은 인민이라는 말을 썼다는 논리로 노 대통령을 비난한 바 있다. 이런 비난에 대해서 당시 노 대통령은 "북에서 국민이라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국민은 위대하다'라 라고 쓰려고 했지만 어색하지 않느냐"라 반문한 바 있다. 알다시피 남측의 국민에 해당하는 개념을 북측에서는 인민으로 쓴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이는 오히려 은연중에 북한을 디스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상 독재자의 거수기 역할밖에 못하는 장소에 의회민주주의국민주권을 강조하는 방명록을 남겨서 북한의 독재 체제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당시 방명록에 대한 노무현재단의 글) 그걸 감안하더라도 원체 가장 좋은건 아예 방명록에 저런 오해받을 문구를 쓰지 않고 이름만 남기고 오는 것이었다. 이런 인민 관련 문구를 남기고 온 것은 당연히 노 대통령의 실수이며, 오해의 여지가 있게 했으니 나쁜 의도는 아니지만 잘한 것은 아니다. 나중에서야 "사실은 은근히 지탄했건 것이오"라고 해도 반대파 진영에서는 꿀 같은 비판거리로 활용할 여지가 있는데다가 노 대통령측에서 찬양하는 문구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보수진영 쪽에서" 이제서야 비난받을까봐 변명이다" 라고 또 트집잡을 명분이 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