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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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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킹덤
Magic Kingdom
파일:매직킹덤로고.png
<colbgcolor=#2c7aaf><colcolor=#ffffff> 유형 테마파크
개장 1971년 10월 1일 ([age(1971-10-01)]주년)
면적 107에이커(43만 3천㎡)
소유주 디즈니 파크, 익스피리언스 앤 프로덕트
소재지 미국 플로리다 주 베이 레이크
연간
방문객 		약 17,133,000명[1]
링크 공식 웹사이트
1. 개요2. 역사3. 시설
3.1. 메인 스트리트. U.S.A.(Main Street, U.S.A.)
3.1.1. 어트랙션3.1.2. 레스토랑3.1.3. 쇼핑
3.2. 어드벤처랜드(Adventureland)
3.2.1. 어트랙션3.2.2. 레스토랑3.2.3. 쇼핑
3.3. 프론티어랜드(Frontierland)
3.3.1. 어트랙션3.3.2. 레스토랑3.3.3. 쇼핑
3.4. 리버티 스퀘어(Liberty Square)
3.4.1. 어트랙션3.4.2. 레스토랑3.4.3. 쇼핑
3.5. 판타지랜드(Fantasyland)
3.5.1. 어트랙션3.5.2. 레스토랑3.5.3. 쇼핑
3.6.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
3.6.1. 어트랙션3.6.2. 레스토랑3.6.3. 쇼핑
4. 공연 및 행사
4.1. 야간 공연
4.1.1. 진행 중인 공연4.1.2. 이전 공연
5. 기타

The Most Magical Place on Earth

1. 개요

매직 킹덤(Magic Kingdom)은 플로리다 올랜도에 있는 월트 디즈니 월드에 속한 테마파크로, 월트 디즈니 월드의 4개 테마파크 중 가장 먼저 개장한 테마파크이다. 기본적인 컨셉은 여타 디즈니 파크와 마찬가지로 월트 디즈니의 꿈과 상상, 그리고 그의 손을 거친 동화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환상의 세계라고 할 수 있다. 파크 중앙의 성은 1950년작 《신데렐라》의 주인공 신데렐라의 성을 본따 만들어진 것으로,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개장 이전까지 전세계 디즈니 파크 중에서도 최대의 규모를 자랑했다.

다년간 세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테마파크라는 경이로운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있다. 디즈니 월드의 위상이 절대적이던 2019년 이전에는 경쟁자인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가 리조트 내의 모든 파크를 다 합쳐도 매직 킹덤 단 하나의 방문객을 따라잡지 못했을 정도.[2] 그러나 시즌 퍼포먼스는 디즈니의 타 파크에 비해 부실한 편으로 퍼레이드나 불꽃놀이 등 정기 엔터테인먼트의 업데이트도 좀 느린 편이다. 다른 파크엔 다 진행이 되었던 잇츠 어 스몰 월드[3]와 헌티드 맨션[4]의 크리스마스 시즌 어트랙션은 이 파크에서만 만나볼 수 없었다.[5]

2. 역사

매직 킹덤의 역사는 월트 디즈니 월드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자리한 디즈니랜드의 큰 성공에 고무된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플로리다의 올랜도 인근에 새로운 테마파크를 짓기로 결정한다. 최초로 고안된 두 개의 테마파크, 엡콧과 매직 킹덤 중 엡콧은 우리가 살아갈 미래에 대한 상상을 담은 교육적인 테마파크로 기획되었고, 매직 킹덤은 애너하임 디즈니랜드를 더욱 크고 화려하게 재현한 전통적인 디즈니 테마파크가 될 계획이었다.

월트 디즈니가 1966년에 세상을 떠난 직후부터 공사를 시작한 매직 킹덤은, 4년 후인 1971년 공사를 마치고 첫 선을 보였다. 개장 당시 매직 킹덤의 테마 구역은 총 6개였으며, 하술할 리버티 스퀘어(Liberty Square)를 제외한 5개의 테마 구역은 디즈니랜드의 컨셉을 그대로 가져왔다. 또한 23개의 놀이기구 중 20개는 디즈니랜드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기구들이었고, 나머지 3개는 매직 킹덤에서만 타볼 수 있었다. 매직 킹덤은 1988년 미키의 툰타운 페어(Mickey's Toontown Fair)의 개장 외에는 새로운 테마 구역을 선보이지 않았으며, 미키의 툰타운 페어 역시 2011년부로 판타지랜드에 흡수되었다.

3. 시설

3.1. 메인 스트리트. U.S.A.(Main Street, U.S.A.)


파일:Main-Street-USA_Full_43244.jpg
<colbgcolor=#2c7aaf> 메인 스트리트, U.S.A.(Main Street, U.S.A.)
파크에 들어서자마자 마주치게 되는 구역. 디즈니랜드의 메인 스트리트. U.S.A.가 월트 디즈니의 고향인 미주리 주의 작은 마을을 본따 만든 것과 달리, 매직 킹덤의 메인 스트리트. U.S.A.는 중서부 및 뉴잉글랜드 등 20세기 초 미국 각지의 건물 양식을 본따 새로이 만든 구역이다. 여타 디즈니 파크의 동일한 구역과 마찬가지로 놀이기구보다는 식당 및 상점가, 공연에 중점을 두고 있다.

3.1.1. 어트랙션

3.1.2. 레스토랑

3.1.3. 쇼핑

3.2. 어드벤처랜드(Adventureland)


파일:Adventureland_Full_43857.jpg
<colbgcolor=#2c7aaf> 어드벤처랜드(Adventureland)
아시아 및 아프리카를 다룬 월트 디즈니의 다큐멘터리에서 모티브를 얻은 구역. 크게 캐리비안 플라자(Carribean Plaza)와 아라비안 빌리지(Arabian Village)의 2개 파트로 나뉜다. 먼저 캐리비안 플라자는 여타 어드벤처랜드와 같은 정글 탐험 테마를 살린 파트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원작이라 할 수 있는 파이럿츠 오브 캐리비안(Pirates of the Carribbean)과 식민지 시대풍 건물들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다. 아라비안 빌리지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1992년작 애니메이션 알라딘 풍의 고대 중동 마을을 본딴 파트다.

3.2.1. 어트랙션

3.2.2. 레스토랑

3.2.3. 쇼핑

3.3. 프론티어랜드(Frontierland)


파일:frontierlandMGK.jpg
<colbgcolor=#2c7aaf> 프론티어랜드(Frontierland)
미국 서부 개척 시대 광산 마을을 재현한 구역. 매직 킹덤 최고의 인기 어트랙션들인 빅 썬더 마운틴(Big Thunder Mountain)과 스플래쉬 마운틴(Splash Mountain)이 자리잡고 있다. 아쉽게도 다른 디즈니 파크의 프론티어랜드와 큰 차이는 없다.

3.3.1. 어트랙션

3.3.2. 레스토랑

3.3.3. 쇼핑

3.4. 리버티 스퀘어(Liberty Square)


파일:HOP1_glover-2-700x466.jpg
<colbgcolor=#2c7aaf> 리버티 스퀘어(Liberty Square)
18세기 미국을 배경으로 한 구역으로, 식민지 시대 풍의 건물들이 눈에 띈다. 신데렐라 성 서측에 있는, 파크에서 가장 작은 구역이며, 규모에 걸맞게 고딕풍 유령의 집인 헌티드 맨션(The Haunted Mansion)을 포함해 총 3개의 어트랙션이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하나뿐인 매직 킹덤 고유의 테마 구역인데, 아마 18세기 당시 미국의 주요 도시들이 대개 동부 및 남부에 있었고, 때문에 미국 동남부 올랜도에 있는 매직 킹덤에 보다 적합한 테마라고 판단한 듯.

3.4.1. 어트랙션

3.4.2. 레스토랑

3.4.3. 쇼핑

3.5. 판타지랜드(Fantasyland)


파일:fantasylandMGK.jpg
<colbgcolor=#2c7aaf> 판타지랜드(Fantasyland)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들을 컨셉으로 만들어진 구역. 환상의 나라라는 이름에 걸맞게 신데렐라 성을 중심으로 여러 디즈니 프린세스와 요정을 테마로 한 놀이기구가 있으며, 몇몇 어트랙션은 디즈니 캐릭터들로 분장한 사람들을 만나며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투모로우랜드와 함께 매직 킹덤에서 가장 큰 테마 구역으로, 크게 인챈티드 포레스트(Enchanted Forest), 스토리북 서커스(Storybook Circus), 캐슬 코트야드(Castle Courtyard) 3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진다. 테마가 테마이니만큼 아동용 어트랙션이 대부분이나, 놀이기구 내부 곳곳에 설치된 애니매트로닉스 등 섬세한 디즈니의 테밍 능력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상술하였듯이 1988년 개장한 미키의 툰타운 페어(Mickey's Toontown Fair)가 2011년 판타지랜드에 흡수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몇몇 어트랙션이 판타지랜드의 확장을 위해 철거되었다. 본래 미키 마우스와 그 친구들을 테마로 한 어린이용 기구들로 이뤄진 구역이었으나, 파크가 재편되면서 남은 기구들은 판타지랜드의 컨셉에 맞게 테마가 바뀌었다. 스토리북 서커스에 자리한 어트랙션들이 과거 미키의 툰타운 페어의 것들이다.

3.5.1. 어트랙션

인챈티드 포레스트(Enchanted Forest)
스토리북 서커스(Storybook Circus)
캐슬 코트야드(Castle Courtyard)

3.5.2. 레스토랑

3.5.3. 쇼핑

3.6.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


파일:tomorrowlandMGK.jpg
<colbgcolor=#2c7aaf>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
월트 디즈니가 상상하고 그려낸 미래를 주제로 한 테마 구역. 판타지랜드와 함께 매직 킹덤에서 가장 큰 구역이다. 파크가 지어지던 1960년대가 한창 달 착륙 직후 우주 개발 경쟁에 불이 붙던 시기다 보니 우주 컨셉의 기구가 매우 많다. 이외에 당시 막 공사에 접어든 미국의 고속도로 시스템을 홍보하려던 목적의 투모로우랜드 스피드웨이(Tommorrowland Speedway)나 피플무버(Tommorrowland Transit Authority PeopleMover) 등 미래형 교통수단을 다루는 어트랙션도 돋보인다.

3.6.1. 어트랙션

3.6.2. 레스토랑

3.6.3. 쇼핑

4. 공연 및 행사

4.1. 야간 공연

일명 Nighttime Spectacular. 매직 킹덤은 전 세계 디즈니 파크의 중심답게 매일 밤마다 화려한 야간 공연을 펼치기로 유명하다. 파크 규모가 규모인지라 터뜨리는 불꽃 갯수부터 남다르며, 2017년부터는 프로젝션 매핑[18]을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더욱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특이사항이라면 하술할 네 공연 모두 공연 중에 팅커벨이 날아가는 파트가 있다는 점으로, 모형으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 사람이다. 잘 보면 와이어가 조명에 비친다. 관객의 리액션에 매우 관대한 미국답게, 공연 중 팅커벨이 날아오르면 관람객 모두가 큰 소리로 환호를 보낸다.

성이 원체 크다 보니 메인 스트리트 어디서든 불꽃이 잘 보이지만, 불꽃 뿐만 아니라 프로젝션도 공연의 중요한 부분인지라 신데렐라 성 광장 앞쪽이 명당 취급 받는다. 그중에서도 주변부보다 살짝 위로 솟아 있는 파트너스(Partners) 동상[19] 근처가 가장 잘 보인다. 다만 Disney Enchantment에서 메인 스트리트 건물 벽면에도 프로젝션을 도입한 이후로는 광장이나 메인 스트리트 어느 쪽이던 쇼를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광장 쪽은 자리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최소 1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아야 하며, 반대로 꾸준히 유동인구가 많은 메인 스트리트 쪽은 공연 20~30분 전까지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남아 있다.

4.1.1. 진행 중인 공연


<colbgcolor=#2c7aaf> Happily Ever After 한글 자막
2017년, 14년간 자리를 지킨 Wishes의 은퇴 직후 선보인 공연으로, 디즈니 팬들은 줄여서 HEA라고 부른다. 주제가 Happily Ever After[20]를 중심으로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들의 서사를 보여주는 공연이다. 쇼는 오프닝과 피날레를 제외하고 총 6개의 파트로 나뉘며, Wishes와 마찬가지로 각 파트별로 디즈니 캐릭터들의 주제가가 메들리되어 나온다. 각 파트의 진행 및 배경음악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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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화려한 음악과 함께 신데렐라 성 중앙의 성문에 열쇠구멍이 새겨진다. 이어 내레이션이 관중에게 각자 마음 속의 꿈과 염원을 통해 스스로를 알아가라고 조언하며 쇼가 시작된다. 주제가인 Happily Ever After가 흘러나오고 요정 가루가 뒤덮이면서 성이 붉은색과 금색으로 물든다.
* 꿈/소원(Dreams/Wishes)
성 중앙 창문으로 별을 보며 소원을 비는 티아나가 등장하고, 이후 에리얼, 레미, 라푼젤이 자신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염원하는 장면이 흘러간다. 이 때 배경음악은 Down in New Orleans(Prologue), Part of Your World. 뒤이어 신데렐라 성이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바뀌고, 콰지모도가 Out There를 부르며 성당 밖의 세계를 갈망한다.
* 모험(Journey)
메리다가 등장해 스스로의 운명을 찾아가기 위해선 용기가 가장 중요함을 알리고, 뒤이어 벅스 라이프, 카, 업, 니모를 찾아서의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여정을 떠나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 때의 배경음악은 Touch the Sky. 다음으로 How Far I'll Go와 함께 바다로 떠나는 모아나의 모습이 지나간다.
* 우정(Friendship)
친한 친구를 곁에 두면 불가능이 없는 세상으로 떠날 수 있다는 알라딘의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디즈니 캐릭터들의 우정을 나타내는 장면들이 비춰진다.[21] 배경음악으로는 각 영화의 주제곡인 Trashin' the Camp, Hakuna Matata, You've Got a Friend in Me, The Bare Necessities와 I've Got No Strings, That's What Friends Are For이 재생된다. 마지막으로 Friend Like Me와 함께 알라딘의 지니가 공연을 펼치며 파트가 마무리된다.
* 사랑(Love)
몸을 바쳐서라도 사랑할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올라프의 독백에 이어 디즈니 캐릭터들간의 사랑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나온다. 먼저 Love Is an Open Door,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You'll Be in My Heart를 배경으로 디즈니 캐릭터들의[22] 가족애를 강조하고, 다음으로 I See the Light, A Whole New World와 함께 디즈니 프린세스들의 실루엣이 비춰지고, 라푼젤(애니메이션)의 연등 행사를 보기 위해 모인 라푼젤과 플린 라이더가 함께 등불을 띄우며 끝난다.
* 역경(Adversity)
뮬란의 황제가 등장하며 고난 속에 피어나는 꽃이 가장 아름답다고 말하고, 뒤이어 대포가 발사되며[23] 파트가 시작된다. 이어 인크레더블, 인어공주, 라이온 킹, 알라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캐리비안의 해적 속 빌런과 영웅들의 전투 장면이 지나가며 캐릭터들의 고난을 묘사한다. 이 때의 배경음악은 겨울왕국과 라이온 킹, 캐리비안의 해적 OST. 전투가 계속되며 성이 점점 파괴되고, 마지막 부분에서 강렬한 폭죽과 함께 완전히 무너지며 다음 파트로 넘어간다.
* 승리/환희(Victory/Triumph)
앞선 장면에서 폐허로 변해버린 성 위로 무파사의 실루엣이 등장한다. 무파사는 역경 속에서도 마음을 다잡고 스스로가 누구인지 기억하라는 말을 남긴 후 사라진다. 이후 Go the Distance[24]가 재생되고, 폐허 속에서 타잔, 파 뮬란, 헤라클레스가 일어선다. 이어 성이 재건되면서 고난과 역경을 딛고 염원하는 바를 이루어 기뻐하는 주인공들이 비춰지며[25], 뒤이어 황금빛으로 물든 성에 디즈니 캐릭터들의 모습이 스테인드글라스로 새겨진다.
* 피날레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성을 뒤로 하고, 오프닝의 내레이션이 재등장한다. 내레이션은 앞서 보았던 디즈니 캐릭터들과 같은 행복한 결말(Happily Ever After)을 찾기 위해서는 관중들 스스로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퇴장한다. 이어 열쇠구멍이 다시 새겨지고, 구멍 속에서 팅커벨이 등장해 성을 배회한다. 요정 가루가 뿌려지며 성이 처음의 붉은색과 금색으로 물들고, 꼭대기에 도달한 팅커벨이 성 밖으로 날아오른다.[26] 이어 주제가 Happily Ever After가 흘러나오고, 노래가 끝날 때쯤 열쇠구멍이 열리면서 마지막 불꽃이 솟아오른 뒤 쇼가 마무리된다.

데뷔와 함께 큰 호평을 받으며 Wishes의 은퇴를 걱정하던 사람들의 우려를 싹 날려버렸다. 매직 킹덤으로써는 처음으로 프로젝션 매핑을 도입했고,[27] 프로젝션 기술과 불꽃을 최대한 활용하며 인상적인 장면들을 연출해냈다. 이러한 시각 효과의 발전 덕에 다양한 디즈니 영화의 장면들을 신데렐라 성에 직접 비출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공연 내용이 좀 더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영어 내레이션을 알아듣지 못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비교적 쉽게 서사를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은 덤.[28] 특히 피날레 장면에서 You Can Fly의 어레인지 버전과 함께 팅커벨이 날아오르는 장면은 쇼 최고의 하이라이트.

좋은 평가와는 별개로, 코로나19가 당도한 2020년부터 디즈니 월드의 모든 야간 공연이 중단되며 한동안 관람이 불가능했었다. 2021년 코로나19의 엔데믹화와 함께 공연이 재개되었지만, 불과 수 개월 후 월트 디즈니 월드 50주년 기념 공연인 Disney Enchantment에게 자리를 넘겨 주며 4년만에 은퇴하게 된다. 그러나 2022년 말, 디즈니는 HEA의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쇼를 다시 복귀시키기로 결정한다. 갑작스런 결정에 디즈니 팬들은 당황하면서도 긍정적인 반응인데, 후술하겠지만 팬들 사이에서 후계자인 디즈니 인챈트먼트의 평가가 좋지 못했기 때문. 복귀 날짜는 2023년 4월 3일로, 한 달 정도 전인 3월 15일 캐스트 멤버 및 미디어 선공개를 진행했다. 복귀와 함께 메인 스트리트. U.S.A. 건물 벽면에도 프로젝션을 추가했다.

4.1.2. 이전 공연


<colbgcolor=#2c7aaf> 2022년 신년 카운트다운 Fantasy in the Sky 특별 공연
파크 개장과 함께 선보인 매직 킹덤 최초의 야간 공연. 1955년 개장한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의 첫 불꽃놀이를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무려 45년간 파크와 동고동락한 공연이다. 은퇴 이후에도 매해마다 신년맞이 특별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매 해마다 내레이션 등이 조금씩 바뀌지만 기본적인 구성은 파크 초창기의 그것과 동일하다. 여담이지만, Fantasy in the Sky는 21세기 개장한 홍콩 및 상하이 파크를 제외한 전 세계 모든 디즈니 파크의 개장 첫 공연이다. 이후 1990년대 들어서부터 각 공원별로 새로운 공연을 제작해 선보이기 시작했다.

<colbgcolor=#2c7aaf> 2017년 Wishes 은퇴 공연
2003년 Fantasy in the Sky의 뒤를 이어 데뷔한 공연. When You Wish Upon a Star를 배경으로, 피노키오의 푸른 요정과 지미니 크리켓의 내레이션과 함께 디즈니 캐릭터들의 소원을 주제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공연 도중 지미니 크리켓은 관중들에게 용기[29]와 진심[30], 양심[31]을 담아 소원을 빌 것을 조언하며, 각 파트마다 주제에 맞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노래가 흘러나온다. 마지막으로 푸른 요정이 관객들에게 언제나 마음의 소원을 믿고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후 주제가가 흘러나오며 마무리된다. 2017년 5월 11일 은퇴 공연을 마치고 Happily Ever After에게 자리를 넘겨주었다.

앞서 서술한 Happily Ever After가 데뷔와 함께 큰 호평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골수 디즈니월드 팬들에게 두고두고 회자되는 공연으로, 레딧이나 유튜브 등지에서 디즈니 파크 불꽃놀이를 논할 때면 빠지지 않고 언급된다. 프로젝션에 의존해 스토리를 이어가는 지금의 공연과 달리 불꽃과 내레이션, 주제가만으로도 훌륭한 서사를 만들어냈기 때문. 현재 미국의 인터넷 세대 중 상당수가 어린 시절 처음으로 접한 공연이기에 어느 정도의 추억보정도 한 몫 한다. 여담으로 같은 공연이 파리의 디즈니랜드 파크에서도 진행된 바 있다.

<colbgcolor=#2c7aaf> Disney Enchantment 한글 자막
2021년, 월트 디즈니 월드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신규 야간 공연. 50주년 테마곡 You Are the Magic을 바탕으로 구성된 공연이다. 쇼는 공연을 찾아 온 관중들이야말로 매직 킹덤에 깃든 마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라는 메시지로 시작되어,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여러 장면과 주제가를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파크의 반백살 기념 공연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와 많은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았지만,[32] 실제 평가는 앞선 두 공연에 한참 못 미친다는 의견이 주류이다.

우선, 명색이 매직 킹덤의 50주년 기념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파크 관련 요소가 하나도 없다. 15분에 이르는 원본 공연 내내 상영되는 내용은 전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들 뿐으로, 하다못해 캐리비안의 해적처럼 파크 기구와 관련된 영화의 장면조차 나오지 않는다. 공연 내용 역시 뚜렷한 스토리라인이 깔려 있던 Wishes나 Happily Ever After와 달리 단순히 자사 애니메이션을 나열하는 게 끝. 이마저도 미키 마우스, 피노키오 등 초창기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등장하지 않는데다,[33] 장면 사이의 연결이 부드럽지 못해 공연이 뚝뚝 끊어지는 것 같다는 평가가 많다.

이후 방문객들의 피드백을 수용, 도입부에 매직 킹덤 개장 당시의 영상과 월트 디즈니 및 파크 놀이기구 헌정 파트를 삽입하고, 미키 마우스의 내레이션 등 50주년 기념 공연에 걸맞는 서사를 추가하였지만, 이미 공연이 데뷔한 지 거의 1년이 지난 시점이었던지라 평가를 크게 반전시키진 못했다. 초연 당시 메인 스트리트. U.S.A. 건물에도 프로젝션을 도입한 것은 나름 호평받았으나 이것마저도 7년 전에 디즈니랜드에서 먼저 선보인 기믹을 뒤늦게 매직 킹덤에 들여왔을 뿐이다. 결국 많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1년 6개월만에 은퇴가 결정, 2023년 4월 2일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Happily Ever After에게 다시 자리를 넘겨 주었다.

5. 기타


[1] 2022년 기준, 세계 1위.[2] 2020년대 들어 유니버설이 급성장하며 디즈니 월드를 바짝 뒤쫒고 있지만, 여전히 단일 테마파크 기준으로는 매직 킹덤에 못 미친다.[3] 디즈니랜드, 매직 킹덤, 도쿄 디즈니랜드, 디즈니랜드 파리, 홍콩 디즈니랜드에 위치.[4] 디즈니랜드, 매직 킹덤, 도쿄 디즈니랜드에 위치.[5] 현재 잇츠 어 스몰월드의 크리스마스 테마는 오직 디즈니랜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고 헌티드 맨션의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테마는 디즈니랜드와 도쿄 디즈니랜드에서만 볼 수 있다.[R] 사전 예약 가능.[C] 캐릭터 다이닝 서비스.[R] [R] [R] [11] Omnimover. 라이드 전체가 트랙 위를 운행하는 하나의 긴 차량으로 이루어진 어트랙션.[R] [R] [14] 있잖아 내가 할 말이 있어~로 시작하는 그 노래의 원곡이 바로 이 놀이기구의 OST이다![R] [R] [17] 오타가 아니다. 발사대(Launching Pad)에서 Launch를 Lunch로 바꾼 언어유희.[18] Projection mapping. 물체의 표면에 영상을 투사해 형태, 색상 등을 바꾸는 기술.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매직 캐슬 라이츠 업 역시 프로젝션 매핑을 활용한 공연이다.[19] 월트 디즈니와 미키 마우스가 손을 잡고 서 있는 황동색의 동상.[20] 홍콩 디즈니랜드의 10주년 기념 주제가로 먼저 쓰였다. 월트 디즈니 월드 버전은 앤지 케일하우어(Angie Keilhauer)와 조던 피셔가 불렀다.[21] 등장인물은 타잔, 라이온 킹, 토이 스토리, 정글북, 주먹왕 랄프, 빅 히어로, 주토피아, 인사이드 아웃, 몬스터 주식회사[22] 순서대로 월-E, 라이온 킹, 타잔, 인사이드 아웃, 도리를 찾아서, 업, 덤보, 주토피아, 인사이드 아웃, 인크레더블.[23] 이때 영상에서 대포가 발사됨과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불꽃이 날아오른다.[24] 앞부분은 원곡, 뒷부분은 Reprise 버전이 나온다.[25] 순서대로 모아나, 백설공주, 신데렐라, 인어공주, 알라딘, 주먹왕 랄프, 공주와 개구리, 겨울왕국.[26] 이때 잠깐 You Can Fly가 어레인지되어 흘러나온다.[27] 다른 디즈니 파크들은 몇 년 전에 이미 프로젝션 매핑을 도입한 쇼로 교체한 상태였고 매직 킹덤 역시 크리스마스 및 신년맞이 쇼 등 비정기 공연에서 먼저 프로젝션 매핑을 선보인 적이 있었으나, 정기 쇼로써는 Happily Ever After가 처음이다.[28] 2022년 HEA 제작진들이 참여한 홍콩 디즈니랜드의 신규 야간 공연 Momentus는 이 장점을 극대화하여 내레이션 없이 노래로만 공연을 구성했다. 영어가 약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파크라는 점을 감안한 것.[29] 배경음악은 헤라클레스의 Go the Distance.[30] 배경음악은 디즈니 프린세스들의 주제가 메들리. 다음으로 Friend Like Me와 함께 소원이 언제나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음을 상기시키는 파트가 이어진다.[31] 신데렐라 성 벽면에 백설공주의 메인 빌런 그림하일드의 얼굴이 비춰진다.[32] 선공개된 You Are the Magic의 노래 평가가 꽤 좋았던 탓도 있다.[33] Wishes나 Happily Ever After에도 미키 마우스는 등장하지 않지만, 언급한 두 공연은 각자의 스토리라인 상 미키 마우스를 끼워넣기 애매한 면이 있다. Disney Enchantment는 명색이 50주년 기념 공연임에도 파크 최초이자 최고의 마스코트가 등장하지 않기에 많은 비판을 받는 것. 와중에 최신작인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엔칸토는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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