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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11:57:53

미드타운 매드니스

미드타운 매드니스 시리즈
미드타운 매드니스 미드타운 매드니스 2 미드타운 매드니스 3
1999년 4월 30일 2000년 9월 21일 2003년 6월 17일

파일:external/images-na.ssl-images-amazon.com/61BS414V0ZL.jpg

1. 개요2. 특징3. 기본 맵 소개4. 난이도5. 레이스 종목 소개6. 멀티플레이7. 차량 소개

1. 개요

1999년 5월 27일에 발매된 미드타운 매드니스 시리즈의 첫 번째 레이싱 게임. 배급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제작사는 '엔젤 스튜디오'로 이 게임 이후 GTA 시리즈, 미드나잇 클럽 등으로 유명해진 락스타 게임즈의 산하 개발사인 락스타 샌디에이고. [1]

드넓은 시카고 맵에서 다양한 차량들을 가지고 타임어택, 레이스, 자유로이 활보하며 광기짓을 하는 레이싱 게임이다. 넓은 맵에서 다양한 차로 코스에 구애받지 않는 레이스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시대의 샌드박스 레이싱 게임의 시초를 닦은 작품.

출시된지가 약 20년 가까이 된 고전게임이라서, 아무리 답이없는 똥컴이라도 구동이 가능한 저사양 게임이며, 타 게임하고는 다른 오픈형 맵인데다가 차량 패치나 맵 패치가 보편화 돼있는 상태여서 여러모로 색다른 특징이 많은 편이다. 또한, 후속작인 미드타운 매드니스 2에 비하면 현실적인 움직임을 가지고 있어서 소수 유저들은 이런 설정을 더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2]

한국의 경우에도 나름 색다른 기믹에 즐기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본격적으로 국내에 알려진 미드타운 매드니스 2에 비하면 선호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시중에선 물론이고, 어둠의 경로에서도 한 두개 보일까 말까 할 정도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의 게임이다.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2도 어둠의 경로를 이용하면 생각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편인데, 이놈은 정말 구하기가 어렵다. 유일한 방법을 굳이 말하자면, 이베이나 옥션 같은데에서 정품 CD를 하나 지르는 것 정도?

이 게임의 OST는 게임 CD에 CD 미디어 형식으로 삽입되어 있기 때문에 배경음악을 틀기 위해서는 반드시 CD가 필요하다. 실제로 게임 CD를 CD 재생기에 넣으면 게임 OST를 들을 수 있다. 그래서 CD 없이 어둠의 경로로 입수한 경우에는 게임 배경음악을 접하기 어렵다(...).[3] 게다가 그래픽카드가 게임에서 지원하지 않으면 하드웨어 렌더링도 지원안 한다(...)

2. 특징

본작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레이싱 게임처럼 지정된 코스를 달리는 것이 아닌 지정된 경로가 없이 자유로이 행동할 수 있게끔 디자인되었다. 기본적으로 게임 자체가 오픈 월드의 양상을 띠며 서킷 모드를 제외한 모드들은 지정된 코스가 없이 자유로이 누빌 수 있다. 타임어택으로 자신만의 최적의 경로를 찾아 최단기록을 달성하거나, 레이스에서 크고 아름다운 버스를 탑승하여 다른 레이서들의 길을 막아버리는 변칙적인 플레이도 가능했다. 혹은 크루즈 모드로 돌아다니면서 차량을 부수고 경찰을 따돌리는 플레이도 가능했다.

맵은 시카고 맵 하나뿐[4]이지만, 여러 부술거리들[5]과 차이나타운, 공항[6], 지상전철[7], 고속도로, 타고 넘을 수 있는 도개교 등의 시설물들이 많아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많이 제공하였다.

차량도 오픈월드 게임의 특성에 맞게 스포츠카 뿐만 아니라 픽업트럭, 버스, 대형 트럭 등 다양한 탈것을 제공하였다. 버스로 레이스 코스를 막거나 대형 트럭으로 하라는 레이스는 안하고 경쟁자 차량을 부수며 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차량의 물리엔진과 구현도도 나름 충실한 수준. 빗길, 눈길에 따른 차량의 미끄러짐이 다르며 심지어는 차량의 크립현상까지 구현하는 등 세세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하지만 후속작인 미드타운 매드니스 2는 오히려 개악된 부분이 많아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

다만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자동차나 시민들의 AI는 매우 좋지가 않아 길에 가만히 멈춰있는데도 불구하고 차량들이 놀라며 갑자기 차량을 틀거나 플레이어에게 욕설을 하는 등의[8] 행위를 보인다.[9] 또한 컨셉 자체를 도시를 휘젓고 다니며 마구 부수고 과속하는 컨셉을 잡은 게임이라 안전운행을 해도 시민들이 겁을 먹고 경찰이 잡으러오고 차량들이 교통사고를 내는 기괴한 상황이 연출된다. 다만 경찰이야 출현도를 0%로 하면 출현하지 않고 대부분의 AI차량들은 가만히 있는 플레이어를 비껴나가기 때문에 역주행 같은 막장 상황이 아니고서야 안전운행 시 사고가 날 확률은 적다.

후속작이 버스 동호인들의 게임으로 급부상하면서 후속작의 플레이어 수가 더 많아졌는데, 사실 게임의 현실도 등을 고려해보면 버스 운전에는 오히려 본작이 플레이에 더욱 재미를 줄 수 있다. 다만 후속작이 더 많은 확장성과 도시 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

미국을 위한 레이싱 게임이라고도 하는데, 일단 기본 맵이 미국의 시카고인데다가 언어와 등장 차량들도(VW New Beetle 제외) 전부 미국 것들로 꽉 차 있다.

해외 팬층에서는 이 게임 시리즈가 GTA 3의 출시에 앞선 실험작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특히 게임 특유의 막장스러운 분위기나 차량의 조작감이 상당히 비슷한 부분이 많기 때문.

3. 기본 맵 소개

파일:external/www.hypertony.co.uk/mmmap2.jpg

미드타운 매드니스에서 제공하는 맵은 시카고 단 하나이다. 실제 시카고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르게 미시간 호를 끼는 도로와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순환형으로 되어있으며, 네이비 필드와 시어즈 타워 등의 시카고의 랜드마크도 깨알같이 구현을 해놓았다. 대체적으로 북쪽은 일부 경사가 져있는 주택가로 구성되어 도로가 복잡하고, 중간 부분에는 방사형으로 잘 닦여진 도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 쪽은 차이나타운이 있어 일부 도로가 복잡하게 구성된 편.

그 외에 특징이 있다면, 전혀 없지는 않지만 일방통행 구간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이다. 후속작인 미드타운 매드니스 2샌프란시스코, 런던 맵 둘 다 일방통행 구간이 많다는 것과는 큰 차이점.

4. 난이도

5. 레이스 종목 소개

6. 멀티플레이

MSN을 이용한 멀티플레이와 IP를 이용한 멀티플레이 2가지를 제공했다. 현재 MSN은 서비스가 종료[13]됨에 따라 지금은 IP방식만 할 수 있다. 레이스, 서킷, 경찰과 도둑 모드를 제공한다. 레이스와 서킷은 아비규환이 펼쳐지는데 위에서 언급한 버스가 길막을 하거나, 순위권을 포기하고 차량만 부수러 다니는 유저, 기물을 부수고다녀 상대방의 진행 경로를 방해하는 등 개판이 벌어진다. 이 게임은 순정 레이스를 위한 게임이 아닌 원래 컨셉이 이런 게임이므로 크게 화낼 필요는 없다. 경찰과 도둑 모드는 금괴를 훔쳐 목적지에 도달시켜야 하는 도둑 팀과, 그것을 저지하는 경찰 팀으로 나뉘어져 있다. 경찰 측은 경찰차로만 플레이 가능하다.

7. 차량 소개



[1] 이 작품에서 사용된 게임 엔진이 이후 RAGE가 되었다는 점에서 GTA HD 작품들의 조상뻘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2] 다행히 mm2hook 패치를 이용하면 MM1의 물리엔진으로 되돌리는 게 가능하다.[3] 후속작인 미드타운 매드니스 2는 배경음악이 내장되는 형식으로 바뀌기는 했지만 로딩 화면에서 나오는 음악은 여전히 CD 미디어 형식으로 되어 있다.[4] 사실 DLC형식으로 SF가 제공될뻔 했다.[5] 다만 시카고에 등장하는 나무들은 절대 부술 수 없다.[6] 비행기는 착륙하는 시늉만 하기에 비행기에 치여 날라가거나 하는 꿈(...)은 접자.[7] 공항처럼 올라갈 수는 없다.[8] "뭐 하는 거야?!", "저리 비켜!", "당장 꺼져!"[9] 도시를 마구 휘젓고 다니는 폭주족 컨셉의 게임이라...[10] 가장 빠른 Panoz GTR-1이 우승 포인트가 가장 적고, 가장 느린 시내버스가 우승포인트가 많다.[11] 꼭 크루즈 모드 뿐만이 아니더라도 블릿츠, 체크포인트, 서킷 레이스의 해당 판을 클리어했을 경우 클리어한 판에 대해서 이들의 조정이 가능하다.[12] 이 부분이 미드타운 매드니스 2와 다른 점으로, 2에서는 서킷 배리어의 강도가 매우 약하다.[13] 2006년 서비스 종료.[14] 이 게임 제작년도 기준으로 최신형 차량이다.[15] 근데 게임상에서 보면 초록색보다는 오히려 청록색에 가깝다.[16] 고속도로를 이용해 최대로 달릴시 무려 209Mph(336km)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