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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3:21:35

미사쿠라 난코츠

미사쿠라어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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みさくらなんこつ
1. 개요2. 특징3. 관련 작품
3.1. 게임3.2. 기타 동인작품3.3. 엔드 카드

1. 개요

일본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 원화가. 1977년 도쿄 출생. 주로 상업지에로게 등인 성인물들을 그리고 있다. 하스닐(ハースニール/HarthNir)이라는 서클명으로 1999년부터[1] 동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후술할 '미사쿠라어'를 창조해 서브컬처의 표현법에 한 획을 그은 인물.

2018년에 소속사였던 주식회사 렌가사에서 퇴직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으나, 2019년 이후 SNS 활동이 끊겨 근황은 알기 어렵다. 다만 블로그나 굿즈 판매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고 24년에는 밀크포트 시리즈의 CG판이 출시되기도 해서 일단 작품 활동을 그만 뒀을 뿐 살아는 있는 듯.

2. 특징

그림체는 뛰어나지도 않고 떨어지지도 않는 지극히 평범한 미소녀 그림체이다. 다만 소재는 후타나리인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자신의 서클에서 낸 에로게 아침부터 진하게 밀크 포트(朝からずっしりミルクポット)는 2011년에 야애니화 되었다. 주인공인 유키도 이오리(祐希堂伊織)의 거근은 팔뚝보다도 더 굵다. 내성이 없을 경우는 OME을 외쳐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 그 외에는 항문 성교 역시 꽤 높은 빈도로 다룬다.

이 작가가 주목받는 이유는 H신에서의 독특한 대사표현. 발음을 흐트리거나 길게 늘려쓰거나 반복시키는 등, 마치 진짜로 허덕이고 신음하는 듯한 생생한 표현력으로 훗날 나오는 에로게나 만화, AV 등의 대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대표적인 표현을 예로 들자면, 오늘날 에로게나 만화는 물론 일본 방송에서도 마치 표준어처럼 널리 쓰이고 있는 "라메에에(らめぇ)"라는 표현. "다메(駄目)"의 변형형으로 "안돼", 혹은 "그만둬"라는 뜻이다. 굳이 다메가 아니라 라메라고 한 이유는, 쾌감 때문에 혀가 풀려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 를 의도했던 듯.

이외에도 탁점의 이용[2], 성행위의 결과에 대한 여성의 능동적인 보고[3], 그리고 성기나 정액을 가리키는 다양한 표현 등도 이 작가의 표현력을 기반으로 발전한 것들이 많다. 덕분에 야애니에선 시간상 성우가 속사포 랩하듯이 민망한 단어를 말해야 했다. 아침부터 진하게 밀크 포트의 경우, "밀크 포트"라고 하는 단어 자체가 남성기의 은어라고 추정되는 것에 더해서[4], 유키드 이오리는 정액을 '밀크'라고 부르고 있다. 신음소리의 경우 다른 작가 작품에선 あ단일 것들이 미사쿠라의 작품에선 자주 お단이 된다. 이를테면 다른 작가라면 "우아아아아아앗!"으로 쓸 신음을 미사쿠라는 "응오오오오오아아아"라고 쓰고 있다고나 할까.

팬들은 이런 독특한 표현을 미사쿠라어(みさくら語)라고 부르고 있다. 적당한 문장을 써넣으면 이런 미사쿠라어로 변환해주는 미사쿠라 컨버터라는 물건도 있고, 브레인퍽의 명령어를 미사쿠라어로 개악한 Misa 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도 나왔다. 이 작가의 글씨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미사쿠라 폰트도 존재한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특유의 미사쿠라어가 유행을 끌어, 아침부터 진하게 밀크포트나 후타레터가 필수요소로 잘 쓰인다. 특히 동인시절부터 유우키도 이오리 전담이었던 사쿠라이 아리스(櫻井ありす)가 미사쿠라어 네이티브 스피커로 이름 높다. 그 중에서도 ココロオドル 패러디물인 아헤가오도루가 굉장하다. 국내에서도 라즈마노래를 부르면서(연령제한) 어느정도 알려졌는데 응디시티는 순한 맛이었구나라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였으니 말 다 했다.

정말 뜬금없게도 성별논란이 있다. 요약하자면 미사쿠라 난코츠는 게임에 목소리로 카메오 출연하다고 알려졌는데 더빙된 엑스트라가 아줌마 캐릭터밖에 없었다는 점 때문에 아줌마라는 설이 있고 홈페이지의 말투가 너무 노골적으로 여자인척 하는것 같아서 오히려 남자같다는 주장이 있다.

여담으로 위에 나왔듯이 99년부터 활동한 원로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이 위키 내에는 그의 작품에 관련된 자료가 거의 없다. 아무래도 마이너한 취향의 작품을 많이 그려서 그런 모양이다.

3. 관련 작품

3.1. 게임

3.2. 기타 동인작품

3.3. 엔드 카드



[1] 홈페이지에서 Since 1999를 확인할 수 있다.[2] 글자에 ゛을 붙이는 것. は(하)에 탁점이 붙으면 ば(바)가 된다.[3] "뜨거운 XX가 XX에 들어오고 있어어어어어!!!" 같은 것들. 딱히 쎾쓰신이 아니라 자위씬에도 이런 대사가 나온다.[4] 밀크 포트의 형상을 잘 보아 보면...[5] 첫 작품이 2007년에 나왔는데 이 당시 미사쿠라 본인이 원화, 시나리오, 채색, 시스템 제작, 디렉션, 보이스 디렉션, 연출, 일부 보이스까지 해서 1인 7역을 맡아서 제작했다고 한다.(출처 : 하스닐) 작가가 이 작품에 애착이 큰지 이후에도 계속 후속작이 제작되었다.[6] 밀크 포트의 스페셜판으로 시뮬레이션이 아닌 맵형게임. 그래픽도 도트다. 주인공인 유키도 이오리를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정해진 횟수의 자위를 하는 게임이다.[7] 이것도 후타나리물…인데 동시에 NTR물이다.[8] 작가가 직접 제작한 건 아니고 해당 게임의 원화가로 참여했다.[9] 무려 첫 일반대상 게임 참여. 그런데 맡은 캐릭터 설정이 굉장히 비범한 게 오토코노코에다가 대사가 대부분 미사쿠라어다. 복장의 수위도 비주얼 락 밴드를 가정하고 디자인한 것을 감안해도 꽤 높은 편. 골 때리는 건 성우가 타무라 유카리로 배정되어 유카리가 미사쿠라어를 남발한다는 충격과 공포의 상황에 캐스팅이 발표되자 마자 일본 트위터 트렌드 10위 안에 타무라 유카리가 들어갈 정도로 크게 주목을 받았다.[10] 일반 버전과 후타나리 버전으로 나뉘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