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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1:28:46

미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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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분류3. 조기분만(preterm labor)
3.1. 조기분만의 위험인자 및 관리3.2. 조기분만의 증상 및 진단3.3. 조기분만의 관리
4. 가족이 겪는 고통5. 특징6. 생존에 불리한 점7. 합병증8. 미숙아 관리 및 보호
8.1. 처치
9. 비슷한 표현10. 목록
10.1. 실존인물
10.1.1. 대한민국10.1.2. 외국
10.2. 가상인물
11. 다른 동물들의 경우12. 언어별 명칭

1. 개요

미숙아() 또는 조산아(兒)는, 재태 기간 37주 미만 또는 최종 월경일로부터 37주 미만에 태어난 아기의 통칭이다. 반대는 과숙아.

2. 분류

3. 조기분만(preterm labor)

조기분만(preterm labor)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3.1. 조기분만의 위험인자 및 관리

가장 흔한 위험인자로 조기분만의 병력(prior preterm birth)이 있다. 그 외 25 mm 이하의 자궁경부무력증(cervical insufficiency), 조기양막파수(PROM), 다태임신(multiple gestation), 및 자궁기형(uterine anomaly) 등이 있다. 기사

그 외 노산, 미세먼지[1], 흡연 및 마약 남용으로 인해 조기분만이 발생하게 된다.

이로 인해, 특히 조기분만의 병력을 가진 임산부임신 기간 24주 내에 질내 초음파검사에 자궁경부무력증 관련 소견이 보여지는 임산부에 한해 조기분만을 스크리닝 하게 된다.

위험인자가 보여지는 임산부에 따른 관리는 다음과 같다.

3.2. 조기분만의 증상 및 진단

전형적인 출산 관련 증상이 보여지게 된다. 하부 복부에 통증과 요통이 발생하며, 질내 배출물(vaginal discharge) 및 질내혈이 발생하게 된다.

진단은 태아 파이브로넥틴(fFN)을 통해 검사하게 된다. 이는 태아세포에서 생산되는 단백질로, 원래 태아의 영양포(trophoblast)와 임산부의 탈락막(decidua)을 연결시키는 기능을 하는데, 출산 전 이 단백질이 임산부의 질을 통해 흘러 내리게 된다. 이를 채취하여 파이브로넥틴을 확인할 시 출산(labor)을 확진하게 된다.

이 검사는 임신 기간 22-35주 사이의 임산부에게서 자궁경부(cervix)가 3 cm 이하로 확장하였으나 아직 양수막이 터지지 않았을 경우 시행하게 된다.

3.3. 조기분만의 관리

우선적으로 위의 조기분만 기준에 부합하는 임산부에게 fFN 검사를 통해 출산 임박을 확인하였을 경우, 다음과 같은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4. 가족이 겪는 고통

임신 기간 24주도 안 되는 아기는 태어난 후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 만약 24주 미만 신생아가 생존한다면 기적이라고 봐야 할 정도. 기사

임신 기간 32주 이상이라면 자연분만을 할 수 있다. 아기를 낳을 때 아기의 머리와 어깨가 다른 아기들보다 클수록 임산부의 고통도 더 심하기 때문에 임산부는 미숙아를 낳는 동안 만삭아를 낳을 때 보다는 비교적 고통을 덜 느낀다. 하지만 아기가 아무리 작더라도 1~2kg은 되기 때문에 비교적 덜하다고 했지 여전히 아프다. 대신 서양에서는 일반 분만 때 보다는 힘을 많이 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힘을 줄 때 숨을 참으라고 지시하지는 않는 편이다. 링크

미숙아로 태어나게 되면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집중적으로 아이의 상태를 계속 주목하면서 집중 치료를 받게 된다. 이 때문에 산모도 아이를 제대로 안아보지도 못하고[2] 생이별을 해야만 하는데 이때 부모가 겪는 고통의 정도는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3] 특히 산모는 아이가 미숙아로 태어나게 되면 자기가 임신 기간 동안 잘못해서 그렇다고 크게 자책하게 되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미숙아는 태어나게 될 경우 보통은 심장의 조직이 제대로 막혀있지 않은 경우가 있다. 설상가상으로 어찌저찌해서 자랐다 한들 체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경우도 있다.

예전엔 미숙아 치료는 돈이 굉장히 많이 들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다행히 2018년 4월부터 신생아 인큐베이터 치료가 무제한으로 지원되는 것으로 바뀌었고, 신생아 중환자실(NICU) 이용 시 분유값(본인 부담 50%)과 비급여인 일부 검사나 주사를 제외하고는 전액 지원이 되기 때문에 특별한 시술이나 수술이 없는 한 실제로 병원비 대비 본인 부담금은 1~3%내외로 책정되어 젊은 부모들의 부담을 많이 덜어주고 있다. 대략적으로 입원 1일당 100만 원 정도의 의료비가 발생하지만 본인 부담금은 1일 1~3만원 내외인 수준이다.

물론 미숙아 중에서도 아주 이르게 태어난 아이들은 여러가지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비싼 검사나 주사제, 수술 등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이때 수십만 원 정도의 추가적인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지만, 추후 보건소에서 소득에 따라 비급여 의료비를 300만 원까지 지원해 준다.

미숙아는 발육부진으로 인한 문제점과 함께 신체가 작고 약하기 때문에 굉장히 수술 난이도도 높으며 수술 도중에 잘못되거나 사망할 확률도 크다. 실제로 의사가 자신의 쌍둥이 딸이 미숙아로 태어났으며 이후 치료 과정에서 손에 심한 장애를 가지게 된 것에 크게 비관한 나머지 4개월 된 딸을 살해하고 본인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례도 존재한다. 유튜브 영상

5. 특징

머리가 상대적으로 크다. 몸통이 크며 사지가 짧다. 투명한 피부, 주름이 보인다.

현대의 의료기술로는 22주 이전에 모체와 분리된 태아를 살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생후 24주 태아부터는 질환이나 사고로 불가피하게 모체로부터 분리되었어도 소생을 시도한다. 24주 이후의 태아, 즉 육삭둥이부터는 집중적인 치료를 받았을 때 생존할 가능성이 있는 것. 일반적으로 육삭둥이인 24주 태아의 생존 가능성을 약 20%로 생각하고 있다. 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생존 가능한 태아의 주수는 계속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신기록은 2021년 서울아산병원에서 태어나 288g(6개월) 미숙아이다. 당시 기준 세계 32위에 해당된다.

2019년 기사에 따르면, 지난 2012년 2766명을 기록한 대한민국의 미숙아 출생수는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지만, 출생아 1만 명당 미숙아 출생 비율을 환산하면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미숙아 출생수 자체는 줄었지만, 저출산이 심해지면서, 상대적으로 미숙아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기술 발전과 산모의 고령화가 이유라고 진단한다.

피부가 다 성장하기 전에 태어나기 때문에 찬물 샤워를 하는 게 어렵다. 찬물을 몸에 끼얹는 순간 소름이 강하게 들어서 쉽지 않다. 그리고 대부분은 시원하다고 할 등목마저 하기 어려운 편이다. 수영장에 갈 때도 발부터 천천히 들어가서 수영장의 물에 몸을 적응하는 시간을 거치고 나서야 그나마 편하게 수영장을 즐길 수 있다.

6. 생존에 불리한 점

미숙아가 생존에 불리한 점은 호흡 억제의 위험이 높고, 저산소혈증-뇌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혈압 조절이 매우 어렵고, 뇌실 내 출혈, 혈장 삼투압 조절이나, 저산소혈증에 더 취약하다.

체온 손실이 심하다. 체온 조절이 생존에 매우 중요한데 적절한 체온 유지가 힘든 이유는 다음과 같다.

7. 합병증

흔하고 심각한 조산아 합병증은 다음과 같은 질환이 있다.

8. 미숙아 관리 및 보호

소생술은 만숙아와 동일하다. 인큐베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병원으로 후송해야 하며, 조산이 예상되면 임산부를 후송해야 한다.

8.1. 처치

흡인, 고농도 산소, 환기는 필요하면 BVM 또는 Intubation을 한다. 흉부압박이 필요하면 하고, 중탄산나트륨, 저혈당 처치를 하고 체온을 유지한다.
주기성 무호흡과 무호흡 발작을 보일 수 있다. 신생아, 특히 미숙아는 비정상 호흡주기를 보일 수 있다.

9. 비슷한 표현

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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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실존인물

10.1.1. 대한민국

10.1.2. 외국

10.2. 가상인물

등장인물이 미숙아로 태어나 몸이 약해 부모의 사랑을 과하게 받거나, 몸이 약한 것을 극복하고 나중에 강해진다는 설정으로 가기도 한다.

11. 다른 동물들의 경우

대다수의 포유류들은 자궁내에서 완전히 성장한 새끼를 출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유대류판다 등 일부 동물들은 굉장히 작은 미숙아 상태의 새끼를 출산한다. 이런식으로 태어난 동물들은 그만큼 나약하기 때문에 생존율이 낮으며 어미도 본능적으로 강한 모성애를 가지고 있어 새끼를 필사적으로 돌본다. 유대류의 새끼들은 미숙아 상태에서 스스로 어미의 몸을 기어올라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 젖을 먹으며 성장한다.

12.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미숙아(), 조산아(兒), 이른둥이
한자 (미숙아), 兒(조산아)
네덜란드어 couveu'sekind
독일어 Prämaturität(prεmaturitέ:t), Waisen•knabe, Frühchen
러시아어 недоношенный ребёнок(nedonoshennyy rebënok)
마인어 bayi prematur
몽골어 дутуу төрсөн хүүхэд(dutuu törsön khüükhed)
베트남어 trẻ sinh non
스페인어 bebé prematuro, niño prematuro, niña prematura
아랍어 خدوج
영어 premature baby, preterm infant, preemy(미국식 영어)(구어), premmy(호주 영어)
일본어 [ruby(未熟児, ruby=みじゅくじ)]
중국어 [ruby(早产儿, ruby=zǎochǎn'ér)], [ruby(发育不良的出生儿, ruby=fāyùbùliángdechūshēng'ér)], [ruby(足月前婴儿, ruby=zúyuèqiányīngér)]
태국어 ทารกที่คลอดก่อนกำหนด(thārk thī̀ khlxd k̀xn kảh̄nd), ทารกที่คลอดออกมาโดยที่เจริญเติบโตไม่สมบูรณ์(thārk thī̀ khlxd xxk mā doythī̀ ceriỵ teibto mị̀ s̄mbūrṇ̒)
터키어 Prematüre(bebek)
폴란드어 wcześniak
프랑스어 enfant prématuré

순우리말로 해석해서 이른둥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2006년 아름다운 재단과 교보생명이 국립국어원 후원으로 일반인들에게 공모를 해 쓰이기 시작했다.[5] 표준어는 아니다.


[1] 대한민국은 미세먼지로 조산율이 2배가 되었기 때문에, 젊더라도 건강한 출산이 어려울 수 있다.[2] 다만 서양의 경우에는 미숙아 중에서도 비교적 늦게(약 32주 이상) 태어나고 아기의 건강이 심각하지 않다면 잠깐은 안게 해준다. 링크[3]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하루에 20여 분 동안 보게 해주는 것이 고작인 경우도 태반이고 당연히 아이의 엄마일지라도 단지 아이를 곁에서 보기만 해야지 아이를 안아본다는 것은 어림도 없다.[4] 이게 미숙아 혹은 미숙아로 태어난 인간이 찬물 샤워나 등목을 하기 어려운 결정적인 원인이다.[5] 탈북자를 2004년부터 통일부 주도로 새터민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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