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희왕 5D's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카무라 아케미 / 김성연 / 리사 오티즈키류 쿄스케를 구해달라고 후도 유세이를 크래시 타운으로 불러들인 여성. 키류를 구하기 위해 유세이와 계획을 짠다.
2. 특징
하지만 사실은 말콤 패밀리의 일원. 광산과 크래시 타운을 차지하는데 방해가 되는 키류를 제거하기 위해 유세이를 불러들인 거였고, 88화에서 키류가 유세이에게 패배하자 유세이마저 쇼크 건으로 쓰러트리더니 두 사람을 모조리 광산으로 보내버린다. 그리고 90화, 이번엔 말콤을 배신 때리고 로튼한테 붙어버렸다. 91화에서 로튼의 우세가 줄어들자 바로 총질로 넘어간다.
92화에선 조직원을 통한 위협과 니코와 웨스트를 인질로 잡아 키류와 유세이를 강제로 서랜더 시키려고 한다. 니코의 설득에 감화된 조직원들이 잠시 저항했지만, 로튼이 오히려 바바라 편을 들어주며 원점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크로우 호건과 잭 아틀라스의 등장으로 무산되었고, 크래시 타운을 폭탄으로 날려버리고 도망치려는 로튼에게도 버려졌다.[1] 결국 사건이 끝난 후 로튼과 함께 시큐리티에게 체포된다.
이 캐릭터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명실상부 유희왕 시리즈 역대 최악 캐막장 악녀. 유희왕 시리즈에서 여성 캐릭터를 이런 식으로 묘사한 적이 없다. 보통 유희왕 시리즈에서 여성 캐릭터는 소수를 제외하면 대부분 선역에 가깝게 묘사해주는 편이다. 여태까지 가장 여캐를 나쁘게 묘사한 경우는 DM 도마편의 쿠자크 마이나, GX의 카뮬라 정도. 하지만 캐릭터의 행동에 개연성은 주고 있고, "전율적인 강적" 혹은 "사연 있는 악역" 이미지가 더 강해서 문제 없이 세이프.[2] 이후 후속작들 중 하나인 아크파이브에서 악녀 취급받기도 했던 캐릭터인 아카바 히미카도 사실 아카바 레오의 여러 막장스러운 뻘짓으로 인한 가정파탄과 심한 정신고생으로 그렇게 사람이 바뀐 거라는 게 밝혀져서 동정의 여지는 있는데 이 여자는 답이 없다.
유희왕 5D's 오버 더 넥서스에서는 어째 체포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어서 새티스팩션 타운에서 듀얼을 할 수 있다. 하피 덱을 사용하며, 덱의 이름은 더티 레이디 SB.
[1] 니코랑 웨스트는 로튼이 멀쩡히 있던 듀얼 전부터 인질로 잡혀있었고, 바바라가 인질 목숨으로 협박할 때도 가만히 있었던데다가 듀얼이 끝났다는 말에조차 동의하며 총까지 겨눴다. 로튼이 바바라를 버린 건 그냥 탈출하는데 걸리적거렸기 때문.[2] 하지만 도마편의 마이는 원작에서 쿨하게 퇴장했던 마이를 열등감에 찌들어 적으로 돌아선 캐릭터로 묘사하는 만큼 캐붕이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평가가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다만 도마 편 자체가 원작보다 더 찌질해진 다이노서 류자키, 두부멘탈 취급받게 된 어둠의 유우기 등의 캐릭터성 붕괴가 심해서 MAD 소재 제공 정도를 빼면 애초에 평가가 좋지 않은지라 마이만의 문제는 아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