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박상민의 논란 및 사건사고를 정리한 문서.2. 6집 앨범 재발매 사건
1998년 삼성영상사업단에서 영화 약속의 메인 테마 곡으로 일본 밴드 사잔 올 스타즈의 곡인 いとしのエリー (itoshino erri)를 리메이크하여 사용하겠다고 하여 화제가 되었다. 당시 기사 이 당시에는 일본 문화 개방이 되지 않았던지라 일본 음악을 리메이크한 곡을 사용하겠다고 하여 화제가 되었고 결국 사잔 올 스타즈 측과 합의가 돼 ellie my love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 그런데 이 노래를 부른 박상민이 자신의 6집 앨범에 ellie my love를 수록해 발매를 하였는데, 박상민 측에서 외국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을 재수록할 때는 노래가 처음 발매된 음반사뿐만 아니라 원곡의 저작권자측에도 라이선스비를 지급해야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삼성영상사업단에만 라이선스비를 주고 6집 앨범에 수록을 하였고, 이 사실을 알게된 쿠와타 케이스케 측에서 '난 약속 OST에만 노래 사용을 허가했는데 왜 나한테 허락 안 받고 본인 개인 앨범에 노래를 넣은거냐'며 박상민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결국 박상민 측에서 쿠와타 케이스케 측에 정식으로 사과를 하고 발매했던 6집 앨범을 회수한 뒤 ellie my love를 제외하고 재발매 하는 것으로 사건이 마무리 되었다.#(1)#(2)한편, 한국음악저작권 협회에 박상민의 ellie my love의 작곡가 이름이 쿠와타 케이스케가 아닌 Unknown composer라고 등록이 되어있는지라 일각에서 박상민이 사잔 올 스타즈의 노래를 무단 리메이크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해프닝이 있었다는 것을 보아하니 분명 정식 리메이크는 맞긴한데 무슨 사정이 있어서 이와 같이 등록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에도 가끔씩 CHAGE and ASKA나 야자와 에이키치의 곡을 가끔씩 리메이크하면서 활동한 걸 보면 사과한 이후에 큰 잡음은 없는 모양.
3. 모창가수 사건
2006년도에 어느 모창가수가 자기를 사칭하여 도를 넘는 활동을 해 물질적인 측면은 물론 정신적인 측면으로도 엄청난 피해까지 당했다. 단순히 모창가수로 활동한 것이라면 상관없겠지만 문제는 사실상 본인을 사칭하면서 이런저런 행사에 다녔기에 문제가 되었다. 그 자칭 모창 짝퉁 가수는 스스로를 박성민이라 부르면서 행사를 다니고 있었다. 박성민과 박상민의 발음 차이는 아주 적어서 혼동하기 매우 쉬울 뿐더러 본인이 진짜 박상민이 아니라고 밝히지도 않았다.또한 모창가수들은 보통 무대에서 본인이 직접 모창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맞는데 해당 짝퉁 가수는 직접 곡을 부르지 않고 CD 음원을 틀고 본인이 부르는 것인 양 립싱크를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해당 짝퉁가수의 행사를 취재한 방송국에서 무대를 관람한 손님에게 방금 누구 무대였냐고 물어보니 "박상민 씨 공연이다. 노래 참 잘 한다." 라고 답했다. 이만하면 빼도 박도 못하는 사기다. 해당 방송에서 박상민은 "이제부터 선글라스를 벗고 노래해야 하느냐."면서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상민 본인은 처음에는 '나한테도 이미테이션 가수가 생겼구나'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4년 가까이 그 이미테이션 가수가 본인의 이미지에 치명상을 입힐 만큼 활동하면서 부당하게 수익을 챙겼기 때문에 결국 경찰에 신고해 법정으로 가야 했다. 박상민 사건의 실제 판례
이후 많은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그 이미테이션 가수는 처음 박상민과 단독 대면을 할 때는 자기가 잘못했고 가정형편을 들먹이며 봐달라고 사정하다가 검찰 측과 삼자대면에 들어가면 내가 언제 그런 말 했냐며 시치미 떼기 일쑤였다고 한다. 박상민이 그냥 "공개적으로 사과 발표하면 더 이상의 책임을 묻지 않겠다," 라고 하며 마지막까지 배려했으나 그 짝퉁은 결국 끝까지 시치미를 떼면서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이미테이션 가수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하는 것으로 사건은 끝났다. 하지만 박상민 측에서 대략 추정하는 피해액만 20억인 데다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박상민의 이미지를 상당히 떨어뜨리는 바람에 박상민으로서는 큰 상처를 받은 사건이었다.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박상민이 출연해서 이미테이션 가수 사칭 사건을 피해액까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20억에 700만 원이면 남는 장산데?"라고 하여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1]
이후 나는 가수다 2를 통해 그의 가창력이 재조명되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라이브가 CD 수준이라 짝퉁이 립싱크해도 사람들이 못 알아보는 것이 당연하다'라는 말이 나온 바가 있다.
여담으로 당시 동생이 저렇게 당하는 걸 보다 못 한 그의 친누나가 직접 밤거리 업소를 돌아다니고, 경찰서의 형사반장급 되는 분과 잠행을 하는 등 증거를 모아 체포하게 했다고 하는데, 그 이야기를 이후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밝혔다.[2]
워낙 파장이 컸던 일이라서, 물어보살에 나왔을 때 서장훈이 농담삼아 “닮은 모창가수인 줄 알았다” 라고 하자 이수근이 “그거 얘기하면 안돼…” 라며 말을 돌렸다. 서장훈은 이 사건에 대해 잘 모르는 듯 하지만 박상민의 오랜 팬인 이수근은 이 사건을 알고 있었기에 이렇게 반응한 듯 하다.
4. 장녀 박가경의 자퇴
박가경은 중학생 시절 동갑인 최진실의 딸 최준희에 의해 학교폭력을 당했으며, 이 일은 학교 중재로 쌍방 사과하면서 마무리되었다고 한다.박가경은 "아빠의 유명세가 버거울 때도 있다"고 했고 박상민의 아내는 "애가 학교에 숨어서 들어가더라. 교실에 못들어가고 쭈뼛거리는 걸 보니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수가 꿈인 박가경은 중학교를 자퇴했다.
2015년 11월 SBS 'K팝 스타 시즌5'에 출연해 박진영, 양현석에게 칭찬을 받기도 했던 박가경은 중학교 2학년 무렵 자퇴 후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2017년 5월 박가경은 MBC 다큐멘터리 '사람이 좋다'에서 "연예인이 돼서 3억이 생긴다면 2억은 엄마, 아빠 주고 5천만원은 기부하고 나머지는 제가 갖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상민은 "연예인들 중에도 가경이처럼 검정고시 본 친구들이 있더라. 외롭지 않았을까. 울컥한다"고 말했다.관련기사
박가경뿐 아니라 차녀 박소윤도 가수 지망생들이라 걸그룹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 2020년 현재까지도 아무 소식이 없다. 박상민은 라디오 방송에서 "열심히 해서 소질이 보이면 하는 거고 없으면 안 시킬 거다. 제가 올해 데뷔 29년 차인데 예전에 굉장히 잘 나갔던 가수들도 다 어디로 없어지더라"고 말했다.관련기사
5. 사기 의혹
"딸 연예인 시켜준다더니"..A씨, 박상민 사기혐의 고소-각서공개2019년 7월 3일, 사기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박상민을 고소한 A씨는 10년 전 박상민이 자신의 딸을 연예인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해 자신의 땅을 담보로 2억5000만 원을 박상민에게 대출해 줬는데 갚지 않았다며 박상민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면서 A씨는 박상민이 직접 작성했다고 주장하는 약정서와 각서 등을 공개했다.
2021년 1월 1심에서 원고가 일부 승소를 했고 박상민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관련기사
[1] 물론 김구라는 박상민을 위로하기 위해 한 발언이었겠지만, 이는 사법 제도를 오해하고 한 발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테이션 가수는 당시 형법에 따라 처벌(벌금 700만 원)만 받은 것이고, 박상민은 해당 이미테이션 가수를 향해 민법에 따라 소송을 제기하여 자신의 명의를 도용함으로써 얻은 수익분과 이미지 실추에 따른 손해를 불법행위에 따른 배상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2007년 9월에 박상민이 민법에 따른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긴 했으나(기사), 후속 기사가 없는 걸로 봐서는 박상민이 소송을 취하하는 등의 이유로 종결된 것으로 보인다.[2] 해당 영상의 18분 30초부터 관련 얘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