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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10:13:53

발라(가운데땅)

Valar
아르다의 권능
<rowcolor=#fff>물의 군주위대한 대장장이대지의 여왕호흡의 지배자별의 여왕 춤꾼용맹한 자
울모아울레야반나만웨바르다넷사툴카스
파일:simili tortue_valar.jpg
<rowcolor=#fff>연민과 애도의 귀부인계시와 꿈의 주재자피로와 상처의 치유자숲의 군주 영원한 젊음시간의 직조자심판자
니엔나이르모에스테오로메바나바이레나모

1. 개요2. 특징3. 이름4. 목록
4.1. 발라 군주4.2. 발라 여왕4.3. 제명
5. 레젠다리움 초기 버전에서의 발라
5.1. 목록

1. 개요

아르다의 권능이라는 의미를 가진 발라는 레젠다리움의 영적 존재인 아이누들중에서도 위대한 이들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단수형은 Vala.[1] 톨킨은 이들을 구상할 때 그리스도교의 대천사[2] 더불어 그리스 신화북유럽 신화 등의 여러 들에게서 모티브를 얻었다.

2. 특징

태초에 신비롭고 강한 힘을 지닌 존재들인 아이누들이 일루바타르의 인도에 따라 세상을 창조했고, 그 중 많은 이들이 자신이 만든 세상에 강림했다. 이후에 이들은 세계를 창조하고 가꾸었으며, 세상을 망가트리려는 멜코르에 맞서 싸웠다. 이렇게 내려온 아이누 중에서 제일 강력하고 지혜로운 14명을 총칭해 발라라고 하고 나머지를 마이아라고 하였다. 일루바타르 문서에 나와있듯이, 실마릴리온에서는 'The one'이자 태고적부터 있었고 창조의 불을 지닌 자는 오직 일루바타르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 이들은 일루바타르 앞에서는 피조물에 지나지 않지만, 가운데땅의 존재들에게는 신비롭고 강한 힘을 지닌 존재들이기 때문에 신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주로 인간이나 요정의 모습을 띄고 있지만 사실 이것은 일종의 가면같은 것이다. 이들의 본질은 육체가 없는 영적 존재이며 단순한 편의로 의인화된 모습으로 본질을 가리고 있는 것이다.[3] 실제로 발라들은 인간이나 요정의 형체 말고도 나무나 형체 없는 안개 같이 다른 모습을 띄기도 한다.[4] 인간이나 요정처럼 남자여자가 있고 형제 관계도 있으며, 결혼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진짜 혈육 관계라기보단 관념적이고 상징적인 관계이다. 발라 여왕은 발리에(Valië), 복수형은 발리에르(Valier)라고 부른다.

위대한 존재이긴 하지만 작중에서는 좀 답답한 모습도 보이는데, 멜코르의 거짓 참회를 믿고 풀어준 것이나, 멜코르가 웅골리안트와 작당해 두 나무, 텔페리온라우렐린을 죽이고 가운데땅으로 건너가는 것도 놓치고, 가운데땅이 멜코르의 악에 거의 넘어가기 직전에도 에아렌딜의 요청 전까지는 반응조차 보이지 않았다. 이는 답답하다 못해 잔인하고 오만한 모습으로까지 보인다. 울모를 제외하면 가운데땅으로 망명가는 놀도르가 죽든말든 신경도 안 쓰고, 나중에 등장하는 인간에 대해서는 일루바타르가 저 놈들을 왜 만들었나 하면서[5] (반은 인간인 에아렌딜이 발리노르로 오기 전까지는) 그 어떤 것도 해주지 않는다. 이는 두 나무가 빛을 잃고 페아노르가 발라들의 무능함을 역설하며 가운데땅으로 가자는 연설에 많은 놀도르가 호응하였던 것의 이유도 되었던 듯 하다.

발라 중 울모를 비롯한 일부는 요정들을 가운데땅에 두어서 멜코르아르다에 입힌 상처를 치유하게 하자고 제안했고, 아마 이게 원래 일루바타르의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다른 발라와 마이아들은 요정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요정들을 대부분 발리노르로 데려오고 말았다. 나중에 요정들이 인간과 조우해서 이들을 이끌어준다는 절대자의 원래 구상을 생각해보면, 악의만 없었을 뿐, 발라들도 멜코르 못지않게 절대자의 계획을 거하게 말아먹은 것이다. 만약 가운데땅에 남은 신다르와 가운데땅으로 돌아간 망명 놀도르가 아니었다면, 나중에 등장하는 인간들은 그대로 모르고스의 수족으로 남게 되고, 에아렌딜처럼 발리노르로 가서 청원할 사람도 없었을 테니 가운데땅에 모르고스의 암흑시대가 영원토록 지속되었을 것이다. 원래 일루바타르의 계획이 발라 휘하의 아이누들이 가운데땅을 누리다가 요정들에게 물려주고 요정들이 이를 누리다가 다시 인간에 물려주는 것인데, 각 단계마다 발라는 요정들을 모조리 발리노르로 데려오고, 요정들은 힘의 반지를 만들고, 인간들은 발리노르를 침공하는 등의 큰 실수를 범한 셈이다.[6]

3. 이름

4. 목록

제외된 한 명을 빼면 발라 군주, 발라 여왕 각각 7명씩 있다.

이들 중 아홉이 가장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었으나 하나가 제외되고 여덟이 '아르다의 높은 자'라는 의미의 아라타르(Aratar)로 불린다. 만웨, 바르다, 울모, 야반나, 아울레, 만도스, 니엔나, 오로메가 그들로, 일단 만웨가 '왕'이지만 권위는 서로가 대등하다. 이때 왕이라는 건 일루바타르에게 말을 전하고, 다시 일루바타르의 말을 전해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이르는 것 같다.[20] 예를 들어 야반나가 "아울레는 난쟁이를 만들었는데 요정하고 인간하고 난쟁이가 나무를 베어내면 대체 남는 게 뭐냐"고 하자, 만웨가 일루바타르에게 물어보고 그가 '나무목자'를 둘 것을 허락했다는 말을 전해준다.

참고로 이들이 주관하는 영역은 어디까지나 그들이 어떤 분야에 대해서 높은 이해를 가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지, 다른 신화의 신들의 주관 영역과 같이 절대적으로 침범할 수 없는 분야의 개념은 아니다. 예를 들어 치유와 회복은 에스테가 주관하지만, 야반나니엔나 또한 발리노르의 두 나무를 되살리기 위해 치유와 회복의 권능을 사용한 바가 있고, 빛은 바르다의 영역이지만, 발리노르의 두 나무의 빛은 야반나의 권능으로 창조된 것이다.

운명을 주관하는 만도스, 꿈과 환상을 주관하는 이르모는 영혼의 영역을 다스리기 때문에 영의 지배자라는 뜻의 페안투리(Fëanturi)라고 불린다. 이들은 형제이다.[21]

4.1. 발라 군주

4.2. 발라 여왕

4.3. 제명

5. 레젠다리움 초기 버전에서의 발라

HoME의 "잃어버린 이야기들"같은 초창기 버전의 레젠다리움에서 발라는 현재의 설정과는 매우 큰 괴리가 있다. 당시에는 아이누가 자식을 가질 수 있다는 설정이 있었으며, 발라와 발라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도 발라로 인정했기 때문에 수가 매우 많았다.[23] 이런 발라들의 자식을 발라린디(Valarindi)라고 했다. 레젠다리움의 설정이 바뀌는 과정에서 아이누에게 자식이 있다는 설정은 폐기되었고,[24] 이에 따라 발라린디는 발라와 혈연 관계가 없는 마이아로 격하되거나 삭제되었다.

또한 초창기에는 마이아였다가 후기로 넘어오며 발라가 된 경우도 있는데, 에스테가 바로 그런 경우이다. 초기에 에스테는 마이아들의 수장이었지만, 후기 레젠다리움에서는 발라 이르모의 아내로 설정되며 본인 또한 발라가 되었다.

5.1. 목록


밑의 목록은 오로메넷사를 제외하면 현재설정에서는 삭제되었거나, 마이아로 격하된 발라들이다.


[1] 참고로 퀘냐에서 r은 떨림음이므로 발음해주어야 한다. 따라서 'Valar'는 '발라르'라고 발음해야 옳다,[2] 가톨릭 신자였던 톨킨은 자신의 작품에 그리스도교적 요소를 넣기도 했다.[3] 실마릴리온에 따르면, 발라들의 이러한 실체적인 육신이 아름답고 고결한 외모이기는 하지만, 그들의 본질, 즉 영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외경스러움을 감추고 있다고 묘사한다.[4] 이렇게 입은 육신을 파나(Fana)라고 한다. 톨킨 세계관에서 일루바타르의 자손들 같은 생명체는 페아르(Fëar, 영)흐로아르(Hröar, 육신)로 구성되며, 둘은 절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이다. 하지만 발라와 같은 아이누는 육체에 구속되지 않는 영혼인 에알라르(ëalar)이기 때문에 육신이 없어도 상관이 없다. 일루바타르의 자손들과 소통하거나 아르다에 물리력을 행사하기 위해 물리적인 형체를 취하고는 했는데, 이때 입은 물리적인 형체를 파나라 하는 것이다.[5] 인간요정에 비해 어리석고 미개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인간들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할 수 있는데, 일루바타르의 원래 계획 속에서는 요정들이 먼저 문명을 만들고 뒤이어 올 인간들을 개도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요정 대부분을 아만으로 불러서 인간이 성장할 기회를 앗아간 것이 발라이다.[6] 요정들도 인간의 시대가 되어야할 제2시대에 자신들의 시대를 유지하려다가 사우론에게 속아 힘의 반지를 만들었었고, 톨킨이 직접 반지의 제왕에서의 비극에는 요정들의 책임도 있다고 했다.[Q] 퀘냐[S] 신다린[A] 아두나익[S] [11] Noble(고귀한). 'noble/high/royal(고귀한/높은/왕족의)'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RĀ/ARA, 또는 tower up(탑 높은 곳)'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RAT, 또는 'good/excellent/noble(좋은/훌륭한/고귀한)'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ARAT에서 파생됐다.[12] 확장형 접미사[Q] [A] [15] West/Direction or region of the sunset/Occident(서쪽/해질녘/서부). 'Down/Under/Below/Sink(아래/밑의/가라앉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NDU에서 파생된 접두사 nú-(내려가다/서쪽)와 'go/move/proceed(가다/움직이다/전진하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MEN에서 파생된 단어 men(방향)이 결합해 파생된 단어이다.[16] Lord/Master(군주/주인). 'rule/govern/possess(통치하다/지배하다/사로잡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KHER에서 파생된 단어 khēr 또는 kherū에서 비롯됐다.[17] Lords(군주들). 명사 bâr의 복수형이다.[18] 소유격 접두사[19] West(서쪽). 'down/under/below/sink(아래/밑의/가라앉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NDU에서 파생된 신다린 단어 dûn에서 비롯됐다.[20] 실제 역사에서 고대 국가의 왕들 역시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역할을 수행하여 왕권의 정당성을 확보한 것을 볼 때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이다.[21] 니엔나는 이들의 누이이긴 하지만 페안투리라고 확실하게 언급되지는 않는다.[22] 멜코르는 모든 영역에 있어서 뛰어났지만, 열은 그의 생각에서 만들어졌기에 특히 그가 관장하는 영역으로 본다.[23] 다만 곤돌린의 몰락에서는 발라의 수가 9명으로 나온다.[24] 후대까지 자식을 가졌다는 설정이 유지된 아이누는 루시엔 티누비엘을 낳은 멜리안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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