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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12:16:19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배송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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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51주차, 283주차52주차, 284주차 53주차, 285주차
확정된 파멸
(Certain Demise)

(승천의 사슬)
배송 보장
(Delivery Guaranteed)

(공허의 출격)
죽음의 열기
(Dead Heat)

(버밀리언의 특종)

1. 개요

배송 보장 Delivery Guaranteed공허의 출격
어둠의 신 아몬이 자신의 왕복선들을 칼디드에서 탈풀[1]시키려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공허의 에너지가 아몬의 병력들을 보호하고 불굴의 용기를 불어넣습니다. 아몬은 핵 무기들로 전장에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모든 전력을 쏟아붓는 아몬에 맞서 왕복선이 탈출하지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파일:justdie_coop.png
좀 죽어!
적 유닛이 죽으면 자동으로 부활합니다.
파일:nukes_coop.png
핵전쟁
핵폭탄이 지도 곳곳에 무작위로 발사됩니다.
파일:barrier_coop.png
방어막
적 유닛과 구조물이 처음 피해를 받을 때 일시적인 보호막을 얻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52주차, 284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좀 죽어!

파일:justdie_coop.png
좀 죽어!
적 유닛이 죽으면 자동으로 부활합니다.

혼돈의 광란에 등장했던 돌연변이원으로, 이번에도 난이도가 크게 어려워지는 것에 공헌한다. 거기에다가 방어막과 시너지를 이뤄, 적이 평소보다 2.5배 더 많이 나오는 느낌을 받게 한다. 게다가 왕복선마저 부활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더욱 상승한다. 어느 새 화면에 대고 좀 죽어!!!!! 하고 소리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2.2. 핵전쟁

파일:nukes_coop.png
핵전쟁
핵폭탄이 지도 곳곳에 무작위로 발사됩니다.

도시 폭발, 불타는 세계, 폭발성 결과물에 나왔던 돌연변이원. 이전에 나왔던 돌연변이와는 다르게 상당히 흉악해진 돌연변이인데, 핵이 떨어지는 위치가 멀티와 본진을 제외한 모든 구역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핵이 떨어진다. 심지어 멀티지역은 자원 채취 경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핵 범위 대상이라서, 멀티지역 사령부에 핵이 살짝 닿을 정도로 빼곡하게 핵이 떨어진다. 타워링은 꿈도 꾸기 힘들 정도. 또한 본진 언덕 입구에도 핵이 떨어지기 때문에, 방어가 더 어려워진다. 더군다나 이전에 비해 핵을 피하는데 바로 옆에 또 핵이 떨어질정도로 핵이 2배이상 떨어지기 때문에 더더욱 힘들다.

2.3. 방어막

파일:barrier_coop.png
방어막
적 유닛과 구조물이 처음 피해를 받을 때 일시적인 보호막을 얻습니다.

고통의 사원, 외교 면역, 적자생존에 나왔던 돌연변이원. 좀 죽어!와 시너지를 이룬다.

3. 공략

세가지 돌연변이가 미친듯한 시너지를 발휘해서 상당히 까다롭고 여러운 돌연변이원이다.

우선 핵전쟁은 이전에비해 훨씬 악랄해져서 한 화면에 2~3개가 동시에 떨어질정도로 빈도가 잦아진데다가, 멀티에 떨어지는 핵은 딱 일꾼과 자원채취건물이 핵에 파괴되지 않을 정도만큼[2] 떨어지고 멀티방어를 위해서는 일꾼 사이에 포탑이나 병력을 배치해야만 하기때문에 멀티 방어도 쉽지 않다.

거기에 좀 죽어! 와 보호막이 겹쳐져서 핵 때문에 왕복선을 미리 맞이하러 나가기가 상당히 껄끄러운데, 그렇다고 차원로 근처에서 잡자니 좀 죽어! 와 보호막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다.[3] 거기에 왕복선 타이밍에 귀신같이 멀티나 본진으로 혼종까지 포함된 공세병력이 오는 공허의 출격의 맵 특성까지 겹쳐져서 각각 공격과 방어 역할을 제대로 해 주지 않으면 이번 돌연변이원에서 상당히 고생을 할 것이다. 왕복선 테러를 맡았든 본진 및 멀티 방어를 맡았든 동맹을 믿고 자기 일을 다 한 다음 보조해주도록 하자. 괜히 동맹을 못 믿어서 혼종들이 멀티나 본진 입구를 털고 있는데 왕복선에 화력을 쏟는다거나, 애매한 위치에서 방어를 돕다가 핵을 맞거나 싸먹히거나 왕복선을 떼로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아주 어려움 기준 왕복선 네 대까지는 보내도 상관없으니 정 무리겠다 싶으면 화력을 온존하는 것도 방법이다.

공격 담당은 미리 왕복선을 요격하고, 수비 담당은 본진으로 향하는 공세를 방어하면서 최종 공세에서 3방향으로 향하는 5개의 웨이브를 분담해줄 공중 병력을 생산하면 된다. 최종 웨이브에 등장하는 로키나 거대괴수 같은 유닛들도 부활하기에 그걸 힘으로 맞붙는 것은 좋은 선택지가 아니다. 마지막 웨이브에서는 왕복선만 요격하고 빠지면 적 병력이 본진을 유린하건 말건 클리어된다.

끝까지 잘 막다가 마지막 3방향의 마지막 공세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왕복선 탈출은 4기까지 허용되므로 앞전까지 완벽하게 수비했다면 아예 한쪽 웨이브를 무시해서 탈출시켜주고 두 방향만 수비해서 속 편히 클리어하는 방법 역시 가능하다.

적이 프로토스일 경우 마지막 웨이브에서 등장하는 모선의 은폐장이 문제가 된다. 따라서 보라준의 경우 마지막 웨이브 때 은폐를 풀어줄 시간정지와 모선과 왕복선을 분리시켜줄 블랙홀을 준비해야 하고 아니라면 충분한 탐지대책이 필요하다. 적이 테란인 경우 핵으로 인해 입구에 탐지기를 펼쳐놓기 어려운데 이 점을 유령이 뚫고 들어오므로 유령을 잡아낼 준비를 해야 한다. 가장 어려운 종족은 저그. 왕복선 처치를 위해 매번 타임어택을 뛰어야 하는데 진균 번식은 굉장한 위협이 되며,[4] 살변갈링링이라도 걸리면 보호막을 덮어쓴 맹독충과 갈귀가 병력과 기지를 말 그대로 유린한다.

상술했다시피 마지막 공세가 왕복선 호위 병력과 공세 모두 좀 죽어!와 방어막으로 강화된 상태로 오기 때문에 정면으로 부딫혀서 막기 어려우므로, 중후반쯤에는 가능하다면 적 기지를 밀어버린 다음 발사대에서 왕복선을 요격하는 것이 마지막 공세를 피할 수 있어 오히려 편하다. 따라서 중반부에 여유가 생긴다면 공세와 왕복선을 놓치지 않는 선에서 한쪽 적 기지와 중앙 발사대 쪽 정도는 밀어봄직하다.

3.1. 레이너


바이오닉도 좋지만 역시 돌연변이에서는 지뢰이너 바이킹이 최고다. 지뢰로 지상유닛 공세를 방어하고 바이킹으로 왕복선을 잡자.

지뢰를 매설하면 공세유닛을 잘 잡는 것은 맞는데, 반드시 핵이 떨어지지 않는 지역에 매설하도록 하자. 본진 입구 주변이나 멀티지역 근방에만 매설하도록하고 절대 멀리 까지 나가서 짓는 행동은 하지 말자. 핵떨어져서 결국 낭비다. 상대가 탱크를 양산하는 테란일 경우는 베슬 시야에 지뢰가 녹아나니 유의하자

바이킹은 업그레이드를 하면 범위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왕복선을 아주 잘 잡는다. 무기고에서 반드시 재연소 장치를 연구하는 것을 추천한다. 핵을 피해야 할때 빠르게 도망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 핵을 피할때 사용해야 하므로 쓸데없이 사용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위신은 자유라고 했지만 장단점이 명확하다. 1위신은 좀 죽어!와 방어막을 맞불로 받아칠 수 있는 전투력을 갖췄지만 그래봤자 초반 주력인 해병은 중반의 살벌한 화력에 금방 사라지니 초반에 해병을 좀 뽑다가 중후반부턴 화방과 의무관(+불곰)을 대동한 바이킹(+밴시)으로 상대해야 하는데, 레가라 플레이가 안 되어 한번 전멸하면 망하기 쉽다. 2위신이나 3위신은 어디까지나 바이킹을 주력으로 해야 하는데 지상군이 몰려오면 손이 느린 플레이어에겐 지옥문. 더 나가서 3위신은 지뢰이너하려면 테크까지 꼬이기 때문에 선뜻 추천하기 힘들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레이너가 이번 돌변에서 사용하는 유닛들은 의무관과 전투순양함을 제외하면 핵전쟁 바닥 범위를 쉽게 벗어날 수 있는 이동속도를 갖췄다는 점.

3.2. 케리건


맵 자체도 대공을 단단히 준비해야 하고, 돌연변이원과의 힘싸움조차도 결코 녹록지 않은데다 쉴새없이 떨어지는 핵에 단 한 번만 한눈팔아도 병력이 전멸할 수 있기 때문에 목동조합을 한번에 완성해서 끝까지 밀고 나가는 운영은 무리다. 결국 히드라를 주력으로 삼아 오메가망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핵을 피해주는 식으로 싸워야 하는데 나중에는 히드라가 쉴새없이 갈려나가기 때문에 어떻게든 울트라를 조금씩이라도 짬짬히 보충해주는 편이 좋다.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적 병력이 가까이 다가오기 전에 미리 가서 맞이하는 것' 이다. 초반 공세나 왕복선 모두 케리건이 빠르게 뛰어간 후, 한두 대 평타로 쳐서 방어막 쿨을 빼고 뒤에서 다시 싸우면 훨씬 효과적이며, 구속의 파동 쿨타임에도 적 방어막을 미리 빼 두면 나중에 싸우기 용이해진다. 물론, 구속의 파동은 후반이 되면 두 번 쓸 여력이 없으므로 적 공세가 모일 때 바로 사용하고, 병력을 이용해 적을 바로 정리하거나 왕복선만 일점사하고 도망쳐야 된다.

자원이 남을 때 오메가망을 넉넉하게 지어두는 것이 좋다. 오메가망을 적절히 활용하면 공격을 하지 않는 왕복선이 앞으로 빠져나와 잡고 도망치기 용이하고, 적 공세와 왕복선이 다른 방향으로 겹칠 때 어그로를 끌어 주어 확장이나 본진이 큰 피해를 입는 걸 방지해준다. 여력이 남는다면, 오메가망으로 나와 동맹의 확장을 심시티하듯 둘러치자.

2웨이브까지는 케리건이 혼자 버텨줘야 하니(어차피 중후반부터는 케리건 혼자 탱킹 못한다) 안정적으로 공격력에 투자해 대공을 담당하는 편이 좋다. 결국 히드라를 주력으로 삼아 오메가망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핵을 피해주는 식으로 싸워야 하는데 나중에는 히드라가 쉴새없이 갈려나갈 확률이 크므로 왕복선을 잘 터트릴 수 있게 공격력에 집중 투자하자. 구속의 파동 데미지는 아무리 높여봐야 보호막과 부활로 인해 의미가 없으므로, 적을 죽이는 것보다는 기절에 의의를 두고 후방 히드라 팝업 - 파동 -(상황봐서 앞으로 새나오는 셔틀 먼저 점사) - 기절 중인 놈들을 하나하나씩 제거하는 편이 훨씬 낫고, 보통 일반 임무에서도 2특 가스에 3특 업글비용에 투자하면 가스가 철철 남고 미네랄이 모자라 저글링조차 뽑기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지만 현 돌연변에서는 가스가 모자라는 것에 비해 미네랄이 모자랄때는 차라리 짬짬이 오메가망을 계속 보충해 줄수 있어서 선택의 기로에서 부담이 훨씬 덜한 편이다.

1위신은 스투코프가 동맹이 아니고서야 공격 나갈 방법이 전무하므로 봉인하고, 2위신도 케리건이 자리잡고 공세를 치워야 하는 말뚝딜러가 되는데 격노 5중첩 쌓는 동안 떨어지는 핵폭격에 쥐약인데다 기껏 터트린 격노가 방어막에 막히면 공세 처리능력도 처참해진다. 3위신 동화오라라도 믿고 3위신을 쓰는 게 가장 범용성이 좋다. 또 에너지 폭발 난사는 1타가 방어막에 막히기 때문에 손아귀로 방어막을 걷어주는 쪽으로 케리건을 운용하자.

3.3. 아르타니스


수호보호막 덕분에 존재만으로 반은 먹고 들어간다. 하지만 고질적으로 기동성이 느린 지상유닛 테크는 봉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용기병이 큰 문제인데, 큰 충돌 크기와 답답한 이동속도 때문에 미친듯이 쏟아지는 핵미사일에 극도로 취약하여 뭘 하기도 전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가 게임이 터진다. 따라서 아르타니스의 유닛중 유일하게 대공이 되면서 기동력이 뛰어난 불사조가 활약할 수 있는 주간이다. 다만 수호보호막 빨이 있다고 해도 불사조 체력이 좋은 편이 못되니 주의할것. 수호보호막은 말 그대로 한번쯤 실수해도 만회가 가능하다는 정도의 생각을 가져야 한다. 예전에 공허분쇄 맵에서 핵미사일 돌변이 나올때처럼 땡 폭풍함도 가능하지만 '3초 이상 폭풍함에서 절대로 눈을 떼지 않는다'+'동맹이 카락스'라는 전제가 아니면 잘 시도하지 않는편이 좋다. 따라서 웬만하면 폭풍함은 이동속도가 느리므로 비추천.

불사조의 빠른 이동속도를 바탕으로 핵을 피하면서 왕복선을 저격하고 다니고 이중 중력자 광선으로 공세유닛들을 들어올려 잡는다. 혼종은 들어올릴 수 없으므로 동맹이 혼종을 저격해달라고 하는 것이 좋고 동맹 상태가 영 아니면리방을 하던가본진 방어를 튼튼히 해서 본진에서 막는 게 낫다. 불사조의 공격력을 과소평가하는 평우가 많지만 불사조가 생각보다 딜도 잘넣고 뭉쳐저서 왕복선 점사도 잘되는 편이다. 다만 후반부 거대괴수나 로키 같은 중장갑 공세 상대로는 사실상 상대가 어렵다. 따라서 동맹이 수송선 파괴에 더 적합한 자가라, 보라준, 아바투르 등이면 차라리 이들에게 맡기고 본진 방어에 더 신경 쓰자. 이들 상대로는 불사조보단 차라리 태양포격을 한방 넣어주는 게 더 편하다.

3.4. 스완


공성전차와 포탑을 이용한 기지방어와 망령을 이용한 왕복선 격추를 위주로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한다.

헤라클레스 수송선과 골리앗 조합도 나쁘지 않다. 수송선에 골리앗을 태우며 다니면 빠른 기동성을 가지게 되며, 도저히 핵을 피할수 없을때는 헤라클레스에 타서 골리앗을 지킬수도 있다. 대신 과학선을 동반하는 것이 불가능하기때문에 왕복선을 잡은 다음에는 반드시 본진에서 재정비시간을 가져야 한다.

망령 위주로 플레이한다면 우주공항을 8채 이상 지어놓은 뒤, 망령은 두 세줄(인구수 150 이하)만 뽑고 자원을 저축해놓거나 혹은 F2를 봉인할 것, 왕복선에겐 절반만 들어가지만, 무빙샷 시 암흑기사 수준으로 딜을 넣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데리고 다닐 이유가 없다. 혹여나 핵을 맞으면 주욱 뽑아내거나 대기중인 망령을 출동시키면 된다

3.5. 자가라


돌연변이원 2개가 적용된 왕복선을 격추시킬 화력과 핵전쟁을 피할 기동성이 필요한 해당 돌연변이에서 갈귀는 효율적인 유닛이다. 자가라와 공짜맹독충으로 지상공세를 수비하고 갈귀로 왕복선과 호위유닛을 격추하면 어렵지않게 클리어 가능하다. 특히 부활과 보호막 덕분에 적들이 굉장히 튼튼해지는 이번 돌연변이 특성상 쓸데없이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던 자가라의 맹독충 굴리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면 방어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

주의할 점은 갈귀의 범위피해를 최대한 활용하기위해 왕복선이 차원로에 뭉쳤을때 한번에 공격해야 한다. 적 공세와 왕복선의 루트가 겹칠 경우 혼종이나 마법유닛에 의해 갈귀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에 바퀴로 시간을 끌어주거나 아군의 도움이 필요하다. 마지막 공세의 경우 적 공중유닛이 엄청나게 몰려오기 때문에 가급적 왕복선만 저격해야 하는데, 적이 프로토스일 경우 모선이 왕복선을 은폐시키기때문에 감시군주를 대동해야 한다.

갈귀가 물몸이다보니 적 공세가 어마무시해지는 마지막 공세엔 왕복선 한 무리 격추시키기도 버겁다. 이 점은 주의! 다만 반대로 상대가 대공이 허약한 로공토스같은 조합이 걸릴 경우 갈귀 한무리만으로 모선을 대동한 왕복선마저도 싹 정리해버리는 포스를 보여준다.

위신은 갈귀여왕 말고는 그다지 추천되지 않는다. 적 공세의 탱킹이 무서울정도로 강해져서 맹독충이 아니면 빠르게 정리하기가 쉽지 않다. 3위신도 쓸수는 있겠으나 패널티인 비용증가로 인해 핵을 맞을경우 상당히 힘들어진다.

3.6. 보라준


유닛들의 빠른 기동성과 최상급 패널 스킬을 갖춘 보라준의 약진은 이번 주에도 계속된다. 추천하는 전략은 동맹에게 공세 수비를 맡기고 해적선 다수를 보유하는 것. 해적선은 기동성이 훌륭하기에 핵 투하를 피하기도 쉽고, 맞더라도 은폐 해적선의 긴급 귀환으로 한 번 살아날 수 있는데다 보라준의 암흑 수정탑을 이용해 안전하게 회군할 수도 있다. 여기에 일정 수 이상으로 쌓이면 막강한 범위 공격으로 왕복선과 호위 병력을 동시에 갈아버린다. 후반에 등장하는 높은 방어력의 상위 테크 전함들은 블랙홀을 통해 방어력을 깎아 제압하면 되며, 마지막 3방향 왕복선 탈출은 시간 정지를 쓰고 왕복선만 점사하는 것으로 끝낼 수 있다.[5][6]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보라준의 패널 스킬이 빛을 발한다. 로키나 거대괴수 같은 최종 공세의 거함들은 시간 정지로 무력화할 수 있고, 설령 상대가 프로토스라서 은폐망을 씌우더라도 시간정지 상태에서는 은폐가 풀린다. 또한 왕복선은 블랙홀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모선을 블랙홀로 묶어두면 왕복선이 알아서 은폐망의 범위를 벗어나준다. 단, 주의사항으로 시간정지를 사용한 상황에서도 핵이 떨어지는건 멈추지 않으니 시간정지를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핵이 떨어지는 지역은 피해야 한다.

해적선으로 왕복선들을 털고 있을 동안 본진에서 동맹이 방어하게 될 공세의 수비는 남는 광물로 뽑는 백인대장의 스턴, 왕복선을 털고 회군한 해적선의 분열망, 블랙홀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보조할 수 있다. 동맹이 탐지기를 적절하게 지원하고 핵이 떨어지지 않는 위치에 방어 라인만 구축해줘도 공허로의 배송 보장이 이루어진다.

방어를 하게 되더라도 마찬가지이다. 동맹이 대공을 맡아 왕복선을 격추하는 동안 적 공세 지상군이 부활하건 말건 블랙홀과 암흑 기사들로 갈아버리고, 이후 해적선까지 나오면 동맹은 왕복선 격추에만 신경써도 된다. 다만 고정 방어능력은 카락스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니 남는 광물을 이용해 광자포를 짓고 암흑 수정탑을 소환해 양방향 공격이 왔을 때 시간을 벌어주자. 손에 여유가 있다면 동맹이 왕복선을 떨군 즉시 암흑 수정탑의 소환으로 안전하게 동맹의 병력을 회군시켜 방어에 강제로 참가하도록 해 줄 수도 있다.

휴식의 혼은 기동성 상실때문에 4분쿨타임인 긴급귀환을 소중히 하며 핵에 대해 더 주의가 필요하다. 그림자 관리자는 지상공세가 약하면 그냥 그파대는 한두번 불러서 기지 미는 용도로만 쓰고 해적선+점추로 공중군을 밀어주자. 공허포격기는 암흑수정탑 관리 능력이 떨어지면 느려터진 기동성 때문에 핵폭격에 싸그리 지워지므로 비추천.

3.7. 카락스


일단 핵전쟁이 있는 이상 순수 타워링으로 임무를 클리어하는건 포기하는게 좋다. 타워는 그저 본진 입구 및 멀티를 지키는 용도로만 생각해야하며, 왕복선 처단은 직접 병력을 뽑아서 해야한다.

플레이 방식은 수비를 해도 되고 공격을 해도 된다. 다만 어중간하게 둘다 하는건 어려우니 가급적 한쪽을 중점적으로 맡자(물론 실력이 되면 공격&수비 모두 하는 것도 가능하다). 수비를 맡겠다면 본진 및 멀티 각각에 적절한 타워 라인 + 관측선을 놔두고 패널을 동반해서 방어하면 되며, 공격은 대공이 필수인 임무인만큼 우주 관문 유닛을 중심으로 진행하는게 좋다. 평소보다 왕복선의 체감 맷집이 매우 높은만큼 차원로 근처에서 막기보다는 먼저 마중나가서 상대하는게 좋으며, 주 유닛은 핵을 피하기 가장 용이한 신기루로 하는걸 추천하고 교전 시 호위 병력보다는 왕복선부터 점사해서 잡아주는게 좋다. 다만 다른 사령관과 마찬가지로 왕복선 요격을 하는 중에는 절대 병력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게 필수다. 아무리 신기루라도 핵을 정통으로 연거푸 맞으면 태반이 증발하는 마술을 볼수도 있기 때문에 왕복선 잡을 때 말고는 얌전히 집에 있는게 좋다.. 정 눈을 떼야 하는 상황이면 핵이 거의 안 떨어지는 언덕 지형 위[8]에다 신기루들을 잠시 피신시키는 것도 방법.

물론 신기루는 공대공 특화인만큼 공세 병력을 직접 상대하는건 가급적 피해주는게 좋으며, 공세 병력은 태양의 창으로 먼저 일반 유닛 위주로 최대한 걷어낸다음[9] 남은 혼종만 타워 라인이나 지상 병력으로 막는 방식으로 처리하는게 이상적이다.

위신은 특징상 1위신인 전쟁 설계자 외에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어떻게 타워링이 가능하긴 했던 도시 폭발과 달리 맵이 좁아 핵이 훨씬 높은 빈도로 터지기 때문에 건물이 1분 쿨타임의 통합 보호막을 못 견디기 때문이다. 2위신은 값싼 병력을 통해 임무를 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10] 3위신은 2위신보다 초반을 넘기기 훨씬 수월한데다 강화된 패널의 화력 지원과 더불어 신기루 체제상 남는 광물로 포탑 공사를 해서 공격과 수비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을 잘 발휘할 수 있다.

3.8. 아바투르


독성 둥지를 정말로 잘 깐다는 전제하라면 나쁘지는 않다. 문제는 독성둥지를 어설프게 깔면 핵때문에 독성 둥지가 터지고 생체물질이 제대로 모이지 않아서 게임이 터지기 쉽다. 아바투르에 자신이 없다면 이번엔 다른 캐릭터를 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첫 왕복선이 제일 고비라서 그걸 안정적으로 넘긴다면 멀티 공세를 막는데 집중할 수 있다. 아군이 아포칼리스크나 히페리온 등을 지원할 상황이 안 되거나 이미 써버린 경우에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살모사를 한 마리 이상 만들고, 바위를 깨기 위해 만든 가시 촉수를 부화장 아래로 뺀 다음 멀티의 일벌레를 써서 광물이 되는 대로 가시 촉수와 포자 촉수로 만들어 가스를 채취하는 일벌레만 유지하고, 공세가 오면 살모사로 마비 구름을 뿌리고 에너지가 필요하면 일벌레나 애벌레를 먹어 보충, 부화장과 촉수 근처에 독성 둥지를 미리 공사해 놓으면 혼종도 거뜬히 막을 수 있다. 네메시스와 공중 병력 위주로 온다면 포자 촉수를 많이 짓자. 핵이 날아오니 방어선은 부화장 옆에서 밑으로 자리잡게 해야 한다.

조합은 처음 두 공세를 막고 얻은 생체물질와 처음 뽑은 뮤탈리스크로 거대괴수를 하나 뽑은 뒤[11] 풀업 거대괴수+땡포식귀+살모사 두셋이 가장 확실하다. 수호군주는 기동성이 나쁘고 교전거리가 둘보다 많이 길어 핵미사일에 비명횡사하기 좋고, 뮤탈은 모으는 동안 적들을 압도하지 못하고 이쪽이 녹아버리기 일쑤니 첫 거대괴수를 뽑을 분량만 쓰자. 살모사는 내구력 버프를 잔뜩 받은 공중 유닛 상대로는 기생 폭탄을 쏴도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하나, 거대괴수만으로는 상대하기 힘들어 출혈을 강요하는 혼종 파멸자 및 멀티에 오는 첫 공세를 안정적으로 막는 데 큰 힘을 발휘한다. 지상은 아군과 거대괴수로 대충 때우고 살모사 소수를 뽑은 뒤 포식귀만 양산하면 핵은 피하면 그만, 방어막과 좀 죽어는 압도적인 포식귀의 대공 화력과 전투 지속력 앞에 아주 잠깐의 시간 벌이에 불과하다. 정 지상 화력이 필요하면 남는 미네랄로 바퀴 또는 군단 숙주나 뽑아 소모시키면 그 동안 거대괴수와 아군이 처리해 줄 것이다. 포식귀가 한 줄이 쌓이고부터는 돌연변이는 없는 거나 다름없으며, 상대의 지상 화력에 거대괴수가 죽어도 생체물질을 먹은 포식귀가 거대괴수로 변해 자리를 메우면 그만이다. 한눈 팔다가 핵만 맞지 말자. 남는 미네랄은 본진과 멀티에 핵이 안 닿는 지점까지 촉수로 도배하면 공세를 제법 잘 막아준다.

마지막 공세 때 적들이 때리든 말든 다 무시하고 왕복선만 고철로 만들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쌩쌩히 살아있는 포식귀의 위엄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로키, 거대괴수, 전투순양함, 우주모함, 혼종 네메시스가 전부 종이쪼가리로 보일 것이다.

위신은 공중유닛에게 불이익만 있는 2위신만 아니면 된다고 했지만, 3위신 주력부대인 거대괴수는 기동성이 별로 좋지 않아 핵맞고 싹 지워지면 회생이 불가능하다. 어지간하면 바닐라를 들거나 1위신 좀비 포식귀+지상 탱킹용 바퀴 부대를 굴리자.

3.9. 알라라크


이번 임무에서 알라라크는 강력한 공세 대비를 통한 방어 역할을 맡는 것이 상당히 효과적이다. 초중반 왕복선 타이밍에 발동되는 적 공세를 마스터 힘으로 강화된 과충전과 알라라크의 밥상 뒤집기로 대부분 저지할 수 있어 본진과 멀티의 방어에 크게 일조할 수 있으며, 이는 동맹으로 하여금 방어에 대한 부담을 접고 왕복선 처치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게다가 과충전만으로 막기 버거운 공세가 올 때쯤이면 승천자를 준비할 수 있으므로 문제없다. 대신 초반에 알라라크와 과충전만으로 왕복선을 끊어 주는 공략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첫번째 왕복선과 공세는 동맹과 협력하여 넘기는 한편 병력을 열심히 모아야 한다.

주력 유닛은 승천자와 분노수호자 모두 유효하므로, 적군 조합에 따라 알맞게 구성하면 된다. 두 유닛 모두 발이 느리므로 기지 밖에서 활동 시 한시라도 눈을 떼면 안 된다.

제물을 잔뜩 쌓은 승천자와 알라라크는 핵폭발을 한 번까지 견딜 수 있는 반면 광신자와 교란기는 그런 거 없다. 게다가 유닛들의 기동력도 최하위권을 달리기 때문에 핵폭발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광신자가 쓸려나가면 알라라크는 승천자, 분노수호자, 탈다림 모선 할 것 없이 닥치는 대로 집어삼키기 때문.

아군이 케리건이라면 운영상 시너지가 상당히 크다. 일단 강력한 영웅만 둘이므로 초반 공세는 확실히 휘어잡을 수 있으며, 알라라크의 승천자가 갖는 단점인 느린 발을 오메가망으로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게다가 오메가망은 매우 튼튼한 구조물이므로 오메가망+구조물 과충전을 사용하면 핵에 의해 깨질 염려도 거의 없는 강력한 포탑 하나가 즉석에서 만들어진다.

3.10. 노바


공격은 추천되지 않는다. 노바의 상대적으로 느린 지상군은 핵을 피하기 어려우며 방어 드론도 핵의 엄청난 공격력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 최악의 생산속도를 가진 노바는 아무리 컨트롤을 잘해도 핵에 맞을 경우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는다. 또한 그리핀 공습을 사용해도 보호막과 좀 죽어 돌연변이 덕분에 적이 큰 피해 없이 버티는 것도 마이너스.

해방선과 밤까마귀와 그리핀 능력을 사용하면 깨는 것도 가능하지만 핵에 주병력이 몰살당하면 동맹의 부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3.11. 스투코프


감염된 벙커-감염된 공성전차 방어선과 해방선이라는 다소 이색적인 조합이 시너지를 발휘하는 주간. 통상 스투코프에게는 감염된 보병 웨이브로 적군 기지를 왕복선과 함께 쓸어버리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공략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번주는 다름아닌 핵전쟁 돌연변이원의 존재 때문에 감염된 보병 조합은 사실상 봉인된다. 점막의 유무와 관계 없이 감염된 보병의 기동력은 뛰어난 편이 아니며, 사이오닉 방출기로 보병 부대를 움직이는 시스템 상 해병을 따로 컨트롤하기도 번거롭다. 따라서 동맹이 불사조, 해적선, 신기루, 뮤탈리스크, 포식귀 등 왕복선 저격용 부대를 운용한다는 전제 하에 수비를 맡는 것이 편하다. 혼종을 위시한 적 병력이 보호막 효과를 받든, 좀 죽어! 효과로 부활하든, 스투코프의 감염된 벙커-감염된 공성전차 방어선은 지상 공세에 대해서는 무적에 가깝다[13]. 감염된 보병 업그레이드 및 공생충 잉태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진행해 주면 감염된 전차의 탄환 수급과 적군 어그로 분산에 큰 도움이 된다.

방어선을 믿고 본진에서만 농성하기 보다는, 감염된 해방선을 운용하며 왕복선 처리에 동참하는 것이 좋다. 해방선의 바이러스 오염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기본 공격력에 100%가 더해져 가공할 파괴력이 나오고, 구름 분산 업그레이드는 해방선이 공격 중 받는 피해량의 90%를 무력화시키기 때문에 불시에 날아오는 핵폭발에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 또한 해방선의 공격은 방사 피해를 주기 때문에 차원 관문 앞에 뭉쳐 있는 왕복선을 일격에 제거할 수 있다.

아포칼리스크와 알렉산더를 적시에 소환해 주면 공세와 보너스 임무 방어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보병 부대를 제외하고, 왕복선 격추가 가능한 유닛은 해방선, 무리여왕뿐인데 이들은 둘은 주력유닛으로 쓰기 좋지 않다. 코브라는 왕복선은 지상으로 끌어내릴 수가 없으므로 땡코브라는 불가능하다. 그래도 방어 효율은 3위신보다 1위신이 더 좋으므로 방어 전담이면 1위신 잡고 벙커+전차로 본진과 멀티 방어선을 적당히 굳혀준 다음 해방선을 나중에 띄워주자. 이러면 두 번째 왕복선까지는 아포칼리스크와 알렉산더 없이 혼자 떨굴 방법이 없으므로 공세에 들이박지 않도록 주의.

3.12. 피닉스


피닉스가 추가된 이후 처음부터 참여할 수 있는 첫 돌연변이 임무. 핵이 엄청나게 폭발해대서 기동성이 모자라고 지대공이 부실한 지상군 유닛들을주력으로 굴리는건 제치는 대신, 시작부터 우주관문을 올리면서 정찰기를 모으면 좋다. 우주모함도 강력하긴 하지만 너무 크고 느려서 갑자기 핵 마크가 중앙에 떨어지면 피해 없이 피하기가 굉장히 힘들지만 클로라리온은 핵 한 방(빗맞으면 2~3방) 까지는 버틸 수 있으므로 고려해 볼 가치는 있다. 중재자 피닉스의 소환도 소환 나름이지, 열심히 왕복선을 두들기는 도중에 소환을 사용하면 그 시간만큼의 딜로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공대공 공격력이 우수하고 기동성도 쓸만하면서도 값이 싸서 양산이 가능한 정찰기가 주 화력이 된다. 모조의 스턴도 매우 유용하다.

왕복선은 중장갑이 아니기 때문에 정찰기의 대공 공격에 추가 피해를 받지 않는데다가, 방어막으로 추가 체력을 얻어놓고도 모자라서 한 번 부활을 하기 때문에, 평소처럼 문앞에서 마중하면 십중팔구 시간이 모자라게 된다. 따라서 평소보다 멀리 나가서 왕복선을 따라 오면서 계속 딜을 넣어야 한다. 거기에 정찰기의 기동성은 우주 모함보다 낫기 때문에 쓸만한 거지 우수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핵 마크를 보고 잠깐 삐끗하면 정찰기를 대량으로 잃게 될 가능성이 있다. 거기에 안그래도 강력하게 발생하는 공세에다가 온갖 버프가 더 걸린 상태로 본진으로 공격해오기 때문에 지상 공세 처리 능력이 떨어진다. 이는 아군에게 수비를 부탁해야 한다.

상기한대로 상당히 앞서나가서 마중을 하되 정찰기의 기동성이 약간 아쉬운 덕택에 한 번에 두 방향으로 이동하는 왕복선의 경우엔 한 왕복선을 처리하고 중재자 피닉스의 소환을 이용하여 곧바로 왕복선에 딜을 넣어야 한다. 그 밖에 지상 유닛이 섞여 올 때는 법무관 피닉스, 물량에서 밀린다 싶을 때는 태양 용기병 피닉스로 전환하자.

3.13. 데하카


언제나 그렇듯 땡뮤탈이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방어막+좀 죽어가 무색하게 왕복선이 쿠크다스마냥 찢기며 마지막 왕복선도 마지막 공세를 피해 왕복선만 저격하면 쉽게 클리어. 다만 초반 파밍이 헬지옥난이도가 되어서 혼자 공세를 막으러 갔다가 굴로 되돌아와버릴 수 있다. 첫 공세 전엔 조심스럽게 파밍하다가 공세는 동맹과 같이 본진에서 막는 것을 추천한다.

어차피 클리어 열쇠는 뮤탈이므로 어떤 위신을 가도 좋다. 다만 1위신은 데하카가 정말 종잇장처럼 찢겨버리며, 2위신은 우두머리 소환시 데하카가 사라지는 것이 체감이 꽤 크게 다가오니 적절한 배치가 중요하다. 대신 우두머리 하나로 핵을 맞든 말든 적 공세를 틀어막는 능력 하나는 기가 막히게 좋아져서 뮤탈은 별동대로 컨트롤하여 왕복선을 잡으면 된다. 첫 왕복선의 경우 2위신 글레빅의 불트림 두 방에 거의 빈사상태가 되므로 불트림 두 방을 날리고 첫 혼종공세를 막은 후에 다 죽어가는 왕복선을 잡아 주면 된다.

3.14. 한과 호너


핵 폭발때문에 한의 유닛은 움직임이 제한적이라 호너의 유닛으로 활용해야한다. 아스테리아 망령으로 치고 빠지는 전술로 수송선을 저격하고, 다 제거했으면 본진으로 뺀뒤 제정비하고 한의 유닛은 각 멀티마다 쳐들어오는 적들을 막아내는 방어수단으로 활용해야한다 또한 마지막 한타때 대규모 병력이 오면 합류하는 식으로 해서 군주 전투순양함을 포함해서 동맹과 합류해서 함께 막는다면 꽤 수월할것이다. 중요한건 어디까지나 마지막 한타를 제외한 호너 유닛들을 잘 잃지 않도록 하는게 핵심이다.

3.15. 타이커스


수비가 중요한 임무인만큼 수비에 좋은 고독한 늑대가 쓰기 편하지만, 역시나 좀 죽어!에 방어막까지 주렁주렁 달고 오는 공세+왕복선을 '혼자가 더 나아'만 믿고 다 때려잡을 수는 없다. 분산배치하자니 핵폭발은 미니맵에 뜨지 않으므로 왕복선 격추하러 나간 무법자가 주점에 들어가버리면 곤란하다(...) 고독한 늑대는 최소 2~3부대를 자유롭게 동시운용할 손이 안 되면 원래 하기 힘든 위신이므로, 위신 내리고 몰려다니는 게 속편하다.

동맹까지 돌파력이 좋다면 본진을 미는 것도 가능.

3.16. 제라툴

정면 힘싸움이라면 자신이 있는 제라툴이지만, 그놈의 핵전쟁 때문에 유물찾기 난이도도 올라가고 유닛 컨트롤 난이도도 상승한다. 유닛 컨트롤은 전투중에 핵 미사일이 떨어진다 싶으면 냅다 젤나가 공허 전송기에 바로 실어 튀고 싸워야하는 스1때의 셔틀 아케이드가 필요하다 그게 아니면 컨트롤 스트레스를 감수하더라도 좀죽어와 방어막 상대로 깡딜을 해도 이길 정도의 강력한 데스볼 구축이 목표라면 2위신을, 이른 타이밍부터 유물 파밍을 끝내고 제라툴 무쌍으로 초중반에 힘을 실어주겠다면 3위신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돌변에서 군단 소환은 핵전쟁 때문에 희대의 먹튀 유닛이 되니 기대 자체를 하지 않는게 낫다. 맷집이 두 배 이상 늘어난 적들 때문에 제자리에서 공격만 하다 핵 맞고 퇴근하기 일쑤. 그나마 소모품처럼 위급할 때 던지고 버릴거라면 세르다스 군단이 가장 적합하다. 몸빵이 광전사급이 된 저글링, 토르급이 된 광전사들에 둘러싸여서 눈뜨고 핵맞는 일이 일어날 때 몸을 대줄 수 있고 일단 적 공세 주변에 소환해두면 핵을 맞기 전까지는 혼돈의 폭풍과 정신 제어로 공세를 들쑤셔놓을 수 있다. 특히 소수 고티어 유닛 위주의 공세라면 예상 외의 활약을 벌이는 편.
테서렉트 포는 왕복선 격추용으로는 핵전쟁에 투영이 날아버리는 일이 빈번해 리스크가 크지만[14], 2위신이라면 수비용으로는 지어두는 게 상당한 도움이 된다. 어차피 데스볼 구축 후에 자원이 계속 남는 제라툴이므로 틈틈히 본진과 멀티지역에 핵 피격범위를 주의해서 적당히 지어두면 수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사활을 걸어야 하는 마지막 왕복선 웨이브 때 써먹을 수도 있다. 유닛 위주로 굴릴 경우 왕복선 병력과 심지어 공중 공세라도 공중유닛들 사이에 섞여나오는 해병 저글링 광전사 정리가 만만치 않으므로 분열기는 섞여주는게 좋다.

3.17. 스텟먼


유닛 위주로 병력을 운용하고 싶다면 1위신이, 개리로 공세마다 극딜을 넣고 시작하고 싶다면 2위신이 좋다. 하지만 2위신은 이곤지역 밖이면 사실상 이동불가 디버프가 걸리고 핵전쟁은 위성을 수시로 꺼트리기 때문에 개리로 날먹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한다.

1위신은 슈퍼개리를 못쓰지만 영구 유지되는 이곤 지역으로 인해 병력의 유지력과 안정성이 더 늘어나고 2위신은 개리를 수비에만 쓸 경우에는 확실히 강력하지만 왕복선 격추에는 병력을 쓸 수 밖에 없으며 위성이 수시로 꺼지기 때문에 병력의 유지력과 안정성이 급격히 떨이진다

기본위신은 핵전쟁 때문에 이번 돌연변이에서 확실한 장점이 없고 3위신은 광물 가격 40%증가 패널티가 지나치게 크므로 안쓰는게 좋다

3.18. 멩스크


원본 맵을 농락하는 수준으로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던 멩스크 입장에서 상당수의 패널티가 추가되는 돌연변이. 핵전쟁 때문에 미사일 부대원 + 미사일 포탑으로 자리를 잡고 왕복선과 고티어 공중공세를 스폰킬 하는 식의 플레이는 원천 차단된다. 또한 좀죽어와 방어막 시너지로 준수한 사정거리 + 골리앗 수준의 대공화력을 자랑하는 미사일 부대원이 반격당해 답없이 갈려나가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좋다. 하필이면 근위대들의 대공 성능이 하나같이 시원찮고, 기동력도 저열해서 더욱 애를 먹을 수 있다.

따라서 독성 폭군으로 본진에 대지파괴포를 쌓고, 오염된 강타를 수시로 활용하여 왕복선 호위병력을 깡통으로 만들고 왕복선부터 빼먹는 플레이와, 아군의 병력이 교전할 때 적극적으로 공세에 오염된 강타를 쌓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위신으로 강화된 오염된 강타의 공포 지속시간은 좀죽어와 방어막을 감안해도 부대원이 충분히 프리딜할 시간을 벌어주고, 도트딜 자체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강력해져서 큰 도움이 된다. 맷집이 뛰어난 고티어 공세가 아니라면 도트딜 자체로도 좀죽어를 빼볼 수 있을 정도.

죽음의 상인으로 플레이를 하겠다면, 아예 본진에 부대원을 대기시킨 후 공세나 왕복선이 등장할 때 마다 제한된 인원을 여러번 나눠서 보내는 방식으로 플레이 하는수밖에 없다. 다만 로공이나 메카닉 등 도저히 부대원 개돌로 답이 안나오는 공세들은 독성 폭군과 마찬가지로 본진 대지파괴포 건설 후 오염된 강타의 힘을 빌리는 수밖에 없다.

4. 기타


[1] 블코 번역중에 생긴 오타로 원래대로하면 '칼디르에서 탈출'이 되어야 한다.[2] 자원채취 구조물이 범위 안에 들어가도록 핵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운이 없는 경우 멀티에 건물 짓다가 핵맞고 파괴되기도 한다.[3] 다행히도 한번 좀 죽어!로 부활한 적은 보호막이 새로 적용되지 않는다.[4] 왕복선을 치는 도중 핵 마크가 떠서 피하려는데 진균으로 묶이면 그야말로 혈압이 오른다.[5] 시간 정지는 그 앞까진 상관없으나 자신의 손이 느린 편이라면 왕복선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4번째 웨이브, 7번째 웨이브때 써주는 것이 좋다. 병력을 나누어 운용하여 핵도 피하고 왕복선도 일점사할 수 있다면 7웨이브를 제하고 어느 웨이브때 써도 무방.[6] 6번째 웨이브까지의 모든 왕복선을 막았고, 7번째 웨이브에서 오는 왕복선 중 일부를 털 수 없다면 최소 한 무리(2~3대), 많게는 두 무리까지(2대/2대)는 그냥 가게 내버려 두어도 된다. 이마저도 동맹이 마지막 공세에 본진을 내주는셈 치고 한 무리 내지는 두 무리의 왕복선 터는 것을 도와준다면 의미없는 이야기.[7] 3위신은 재구축 광선 고정. 나머지는 자유[8] 중앙 언덕 지형이 그나마 넓어서 공중 유닛 대피소로 안성맞춤이다.[9] 좀 죽어!! 때문에 아둔의 창 스킬의 효용성이 평소보다 떨어지기는 하나, 최소한 부활 스택을 먼저 빼고 교전을 시작할 수 있는건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또한 지상 잡졸은 태양의 창 후폭풍 업이 된 경우 부활해도 남은 불길에 금방 녹아내린다.[10] 다만 2위신은 타워링을 못하므로 태양의 창에서 살아남은 공세 혼종과 잔여 병력으로부터 본진과 멀티를 지킬 지상 병력(주로 파수병 + 불멸자)도 적절히 갖춰야만 한다. 적이 테란이면 핵공격 방지를 위해 관측선도 띄워두는게 좋다.[11] 거의 대부분 여유롭게 만들어지나 적이 프로토스일 경우 약간 모자랄 수 있다.[12] 폭발성 감염체 생성 확률에 투자해 지상 공세 방어에 힘을 더해도 좋고, 구조물 감염 사용 대기 시간을 감소시켜 적군의 어그로를 분산시켜 주어도 좋다.[13] 단, 유령의 핵은 미사일 포탑의 탐지 거리 밖에서 발사되므로, 감시군주를 감시 모드로 띄워 놓는 것이 좋다.[14] 투영의 경우 수동으로 보호막을 킨다면 핵의 구조물 상대 최외곽 데미지가 238이므로 버틸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