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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8 05:30:10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배치와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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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73주차, 357주차174주차, 358주차 175주차, 359주차
이중고
(Double Trouble)

(공허의 출격)
배치와 균열
(And Drops and Rifts)

(핵심 부품)
기차를 잡아라
(Catch the Train)

(망각행 고속열차)

1. 개요

배치와 균열 And Drops and Rifts핵심 부품
파일:aggressivedeployment_coop.png
공격적 배치
추가 적 유닛이 주기적으로 전장에 배치됩니다.
파일:voidrifts_coop.png
공허 균열
공허 균열이 주기적으로 무작위 위치에 나타나 균열이 파괴될 때까지 적 유닛들을 생성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74주차, 358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공격적 배치

파일:aggressivedeployment_coop.png
공격적 배치
추가 적 유닛이 주기적으로 전장에 배치됩니다.

4분 55초부터 130초마다 각 플레이어의 몫의 적 공격 분대가 병력 주변에 배치된다.

2.2. 공허 균열

파일:voidrifts_coop.png
공허 균열
공허 균열이 주기적으로 무작위 위치에 나타나 균열이 파괴될 때까지 적 유닛들을 생성합니다.

난이도를 까다롭게 만드는 돌연변이. 게임 시간 2분 20초부터 시작하여 90초에 한 번씩 전장 곳곳에 공허 균열들이 생성된다. 다행히 맵에 건설불가 타일이 많은데, 그 타일에는 생성되지 않는다.

3. 공략

돌연변이원들만 보면 한도 끝도 없이 쇄도하는 병력들을 압도할 수 있는 강력한 화력을 요구할 것 같지만, 이면에는 철저한 방어선 구축을 요구하는 돌연변이이다. 공허 균열에서 적들이 본진으로 끊임없이 쇄도하기 때문에 이러한 1티어 병력들은 방어 포탑으로 처리하고, 그 사이 주 병력이 공허 균열을 계속 파괴해주어야한다. 특히 영웅형 사령관들이 본진에 날아오는 저글링이나 광전사같은 자잘한 병력을 잡겠다고 자주 본진으로 귀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부품 진도도 못맞추고 공허 균열도 못깨서 게임이 말리기 시작한다. 본진의 방어선이 저티어 병력들을 처리하면서 버텨주는동안, 빠르게 공허 균열을 깨고 남은 시간동안 부품을 모아서 클리어하는 것이 핵심이다. 당연히 같은 자원으로 방어선에 돈을 쓰면 일반 협동전에 비해 업글이 한둘 빠지거나 테크가 늦기 시작하는데, 돌연변이 자체가 페널티를 주는 전장임을 생각하고 방어선 구축에 돈을 아끼지 말아야 후반까지 편한 진행이 가능하다. 맵 중앙에 위치한 멀티에도 공허 균열 병력들이 오기 때문에 먼저 방어선 구축을 하고나서 멀티를 올려야 수월하게 멀티를 가져갈 수 있다. 일반 협동전하듯이 거점부터 짓기 시작하면 균열 병력들의 공세를 버텨내기 힘들다. 테란이라면 건설로봇까지 대기시켜서 방어포탑을 수리하면서 버텨야한다.

공격적 배치는 주 병력 주변에 알림과 함께 적들이 배치되는데, 바로바로 처리해주면 큰 문제는 없다. 오히려 공허 균열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존재감이 없어보일 정도이다. 영웅 사령관들의 광역기면 손쉽게 처리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광역기 마법 유닛들을 활용하거나 패널 스킬의 적절한 사용이 요구된다.

핵심 부품 전장이 넓은 전장은 아니고 동선도 직관적이기 때문에 공허 균열 깨러 다니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1시나 3시같이 후반에 진입해야하는 곳에 초반부터 공허 균열이 생기면 빠른 처리가 불가능해서 게임이 크게 힘들어진다. 레이너의 히페리온같이 시야가 없는 곳에 순간이동이 가능하면 몰라도, 대부분 사령관들은 패널스킬도 시야가 확보되어있어야 사용 가능하므로 정 안되겠다 싶으면 깔끔하게 포기하고 재시도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중후반에는 무엇보다 시야 확보가 중요하다. 공허 균열이 다수 생성되는데, 시야가 확보된 곳으로 이동기를 쓰거나 시야 안에 공허 균열이 들어온다면 패널 스킬로도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프로토스의 관측선이 가장 좋고, 정 없다면 일꾼이라도 보내서 근처 시야 확보를 해두는 것이 좋다. 일꾼이 균열 병력에 파괴될 수도 있지만, 그 사이에 이동기로 이동해서 균열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광물 50원 값은 충분히 한다.

이동기가 없는 사령관이라면 9시 방향과 5시 방향으로 전장을 나누어서 처리해도 되고, 병력을 둘로 나누어도 좋다. 다만 병력을 둘로 나누면 공허 균열은 쉬워지지만 공격적 배치에 각개격파를 당할 수 있다. 주 병력은 동맹 사령관의 이동경로와 다른경로로 부품과 균열을 처리하고 본진이나 멀티에 별동대를 두고 근처에 균열 등장 시 처리하는 역할을 맡아주면 한결 수월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생각외로 첫 균열이 나오는 2분 20초에 그때의 균열위치에 따라서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다. 공허균열이 적 진지 안쪽에 생기면 초반에 대응이 가능한 사령관들도 처리가 불가능하다. 사실상 공허균열 위치 운빨이 크게 작용한다. 첫 균열이 발리우스 근처나 본진 언덕 바로 아래에 나온다면 초반이 편안해지는데, 11시 혼종 가는길의 진지라던지 본진과 멀티사이의 작은 진지나 9시지역 안쪽에 균열이 나오는순간 고생한다.

적에게 불사조, 갈귀, 포식귀가 포함된 공세라면 저그 사령관들에게 상당히 골칫거리가 되는데 이들이 단독으로 다닐 경우[1] 지상의 포탑이나 유닛들에게 어그로가 끌리지 않고 오로지 아군의 기지로 어택땅을 한다. 이렇게 될경우 기지에있는 대군주가 잡히는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어차피 부화장을 많이 지어야하는 자가라는 그나마 영향을 덜받지만 다른 저그사령관들은 대군주관리를 잘해야한다. 그나마 갈귀는 체력이 적어 지나가다 포탑에 맞아 죽는 경우가 많지만 나머지 둘은 아니다.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후방에 있는 균열을 낙하기로 저격할 수 있고, 레이너를 직접적으로 저격하는 돌연변이원이 없어서 괜찮다. 다만 애초에 레이너 자체의 난이도가 높은편이라서 특히 초반에 패널스킬 타이밍과 궤사 째는 시기를 잘 조율해야 한다. 초반부터 적들이 거세게 밀어붙이기 때문에 평소처럼 하다간 쭉 밀리기 십상이다.

게임 중반부터는 여건이 된다면 전투순양함도 나쁘지 않다. 이론적으로는 8기만 뽑아 놔도 균열이 나오는 족족 차원 도약과 야마토 포로 닫아버릴 수 있다.

위신 패치 후에는 1위신이 무난하다. 체력이 45 더 올라간 해병으로 첫 균열이 조금 멀리 생성되어도 방어라인도 맷집으로 맞아가며 이동한 후 균열을 파괴할 수 있어서 최초 균열을 닫는 난이도가 크게 낮아진다. 보통 화불관을 많이 가는 1위신이지만 균열 때는 가스를 미루고 첫 균열 전까지 해병 6~7마리를 모으는 걸 목표로 하면 된다. 조금 더 안정적인 극초반을 원하면 일꾼도 찍기 전에 선가스를 가져가는 플레이를 하면 첫 균열 때 불곰 2~3을 뽑아서 균열을 닫는 것도 가능하다. 기술실이 빠르게 달리기 때문에 후속 의무관이 빠르게 나오고 불곰의 맷집이 좋아 적진에 균열이 생성되더라도 안정적으로 균열을 파괴할 수 있다. 단 광물 최적화가 그만큼 밀리므로 중반이 고될 수도 있다. 균열 파괴 전에 기지로 달려오는 병력 방어는 벙커+내부 바이오닉으로만 하고 전차는 절대 쓰지 말것. 공배의 대상이 되어 순식간에 파괴당하고 기지 테러로 게임을 망칠 수 있다. 만일 패널이 아닌 병력 일부로 균열을 닫았다면 적진에 던져서 죽이던가 빨리 본대에 합류시키자. 공배 대상이 되어 각개격파당하고 공배 병력이 기지로 테러하러 달려온다. 패널은 최대한 아꼈다가 균열에 쓸 수 있도록 하자. 그렇잖아도 방어선 세운다고 광물을 더 먹는데 1위신 병력으로 균열을 닫고 그 병력들이 죽으면 데스볼 쌓이는 속도가 계속 느려진다.

4.2. 케리건


4분 이전까지만 버티면 되는 강력한 공방일체형 사령관. 이번 돌연변이는 부품을 수집하는 동시에 공허 균열을 닫고 기지를 수비하는 기동전을 강요하는 점이 까다로운데, 케리건의 오메가망은 그야말로 맵 전체를 장악할 수 있어 공격과 수비 모두에 능하다. 거기에 케리건 자체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초반을 압박하는 공격적 배치 역시 무난하게 넘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이점이다.

유닛은 오메가망을 이용할 수 있는 지상군 위주의 조합을 추천. 그 중에서도 지구력이 강한 울트라리스크를 꼭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록 유닛 강화형 돌연변이원은 없지만 공허 균열과 공격적 배치 때문에 끊임없이 적 유닛들을 상대하게 되기 때문.

동맹 사령관의 경우 누가 와도 나쁘지 않지만, 의외로 방어형 사령관보다는 케리건과 공격을 함께할 수 있는 공격형 사령관과의 조합이 더 편하다. 케리건은 오메가망 덕분에 공수전환이 엄청나게 빠르고, 공격을 앞서 받아줄 몸빵용 건물도 생성할 수 있어 견제에도 어느 정도 면역이 있기 때문. 동맹 사령관의 기동력이 떨어지더라도 보완해줄 수 있다는 점 역시 한 몫 한다.

마스터 힘은 초반부터 매우 바쁘게 뛰어다녀야 하는 케리건의 기동력을 끌어올려주는 에너지 재생과 빠른 발전을 위한 효율적 진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힘2의 경우 취향이 갈리지만 동맹이 적진 돌파에 능하다면 전투 유닛 베스핀 소모 감소를, 수비에 능하다면 구속의 파동 공격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4.3. 아르타니스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잘 굴리느냐의 차이가 크다. 초반 병력 조합은 용기병이 무난하고, 동력장 투사 광전사나 궤도폭격으로 공허균열을 지워주면 된다. 공격적 배치 또한 동력장 투사로 시간끌기 및 보호막과충전으로 막을수 있다.

균열이 적 전선 너머에 있을 경우엔 광전사 한기를 소환한 후 수호보호막으로 적 공격을 씹고 들어간 이후 궤도 폭격으로 처리하면 된다. 한기로 넘어가기 어렵다싶은 경우엔 동력장쿨을 아낀 상태에서 광전사 한기를 최대한 밀어넣고 동력장을 깔아 광전사를 추가로 소환하는 방법도 있다.

마스터 힘은 소환된 유닛 속도 향상이 무조건 좋다. 이속버프를 받은 광전사를 두기씩 소환해서 균열별로 붙이기만 해도 상당 수의 균열을 깨는 것이 가능하다.

힘싸움이 아닌 난전 돌연변이원 두개이기 때문에 유닛 조합은 기동성이 좋고 난전에 강한 질템 체제가 좋다. 균열 시야가 가까운 곳에서 광전사를 소환해서 부수고, 남는 가스로 용기병과 고위기사를 소환해서 데스볼을 불려나가자. 소수로 힘쓰기 힘든 용기병과 달리 질템은 소수 소환으로도 상당한 화력이 보장되기 때문에 본대 병력과 다른 방향에서 들어오는 공격적 배치와 균열에서 몰려오는 유닛을 상대할때 굉장히 효율적이다. 특히 공중 공세가 걸릴 경우에도 복수자나 좀 죽어처럼 유닛 강화형 힘싸움 돌변이 아니기 때문에 고위기사 소환만으로 맞대응이 가능하다.

위신은 난전이 강조되는 돌변이기 때문에 바닐라가 무난하다. 2위신과 3위신은 대놓고 난전에 약한 위신[2]이라 안하는 편이 낫고 질템에 힘이 실리는 1위신도 광전사의 소환 가격이 올라가는데 정작 균열이라는 건물 철거력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서 부담스럽다.

4.4. 스완

멀티를 안먹는걸 추천하며 우선 동맹방어에 집중하면서 천천히하자.포탑 3신기로 수비를 맡으며 탱크와 헤라클레스로 중반부터 균열부수러 갈 수 있고, 아니면 땡망령으로 공허균열을 때려부수러 가자.핵심은 첫 균열이 문제라서 어떻게든 두번째 균열까지만 포탑으로 버티면 이후에는 굉장히 수월하다.

4.5. 자가라


지난 주에 이어 클리어가 쉬운 사령관 중 하나이다. 독보적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사령관. 핵심부품에서는 자가라의 병력을 지나치게 소모할 만큼의 견고한 방어선은 없기 때문에 광란 쿨이 돌때마다 어택땅 해주면 방어기지 한 두개 씩은 사라져버린다. 이는 특히 균열이 막 나오는 초반에 강력할 뿐 아니라 이후엔 적당히 수비해줄 사령관만 있다면 회피 저글링으로 균열 철거, 부품 수집을 다 해먹을 수 있다. 빠르게 발업을 눌러서, 균열에 저글링 한두줄 던져주고, 감염체 투하는 아주 깊숙히 있는 균열을 철거할 때 써주자.

공세중 대모의 함대[3]에게 유난히 약하다. 이유는 해적선 때문인데 갈귀가 날아오면 해적선 특유의 빠른연사속도+즉시 명중+스플래쉬+6~7마리의 물량+중재자의 은폐장으로 순식간에 갈귀를 녹여버린다. 갈귀가 다 녹고나면 나머지 병력들은 정찰기와 우주모함에게 녹아버리니 이 공세만큼은 갈귀를 어택땅하면 안된다. 공격적 배치때문에 평소보다 공세가 2배정도 나온다고 감안해야 되는데 갈귀가 정말 남아나지않는다.

위신은 3위신이 가장 적합하다. 글로벌 이동기인 굴 파기로 깊숙히 있는 균열까지 찌르고 빠지는데 수월하다.

4.6. 보라준


위신은 3위신이 좋다. 1위신으로 여기저기 암흑 수정탑을 박아 맵을 장악하는 플레이도 좋지만 3위신의 철거력으로 까다로운 중반부의 균열이 등장하는 위치를 시간정지와 그림자 파수대로 밀어버릴 수 있다.

2분 20초에 등장하는 첫 균열까지 그림자 파수대 쿨이 약간 모자른고로 암흑 수정탑을 보호하는 심시티와 광자포로 버틸 필요가 있다. 그 이후에 첫 균열과 3분 50초의두번째 균열은 지속 시간에 마스터 힘을 최대로 넣은 그림자 파수대로 부수고 이후 적절하게 시간 정지와 그림자 파수대 소환을 번갈아가며 쓰며 암흑 기사를 모으면 된다.

다만 보라준의 취약점인 공중 공세와 탐지력 부실이 여전히 발목을 잡는다. 공중 공세와 은폐 유닛이 섞이는 공세가 걸리는 경우엔 공격적 배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추적자나 해적선, 예언자의 비율을 높여야 하는데 업그레이드에 투자해야할 자원과 시간은 물론이고 암흑 기사의 비율이 떨어지는만큼 돌파력이 부실해질 수 밖에 없다.

4.7. 카락스


공허 균열이 들어간 조합에서 카락스는 항상 활약이 좋았지만, 이번에는 평소보다 좀 더 어렵다. 문제는 바로 핵심 부품의 건설불가 타일.

맵 전역에 걸쳐 건설불가 타일이 있고, 소수나마 적 병력이 고르게 깔려 있기 때문에 카락스의 공허 균열 공략법인 지역 장악이 평소보다 배 이상으로 어렵다. 물론 공허 균열 자체는 건설 불가 타일 위에 생겨나지 않지만 중간에 적 병력이 자리잡고 있는 이상은 탐사정만으로 시야를 확보하여 공허 균열에 궤도 폭격을 먹이거나 타워링으로 리젠을 봉쇄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아군 공격 담당이 쓸고 지나간 후에야 비로소 그 지역을 장악할 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증가하는 것. 그렇다고 균열 제거를 미루면 카락스가 아무리 수비력이 좋아도 결국 숫자 앞에 쓸려나간다.

해결책은 관측선과 태양제련소 업그레이드를 우선하여 궤도 폭격으로 최대한 많은 균열을 제거하는 것이지만, 이 방법으로는 모든 공허 균열을 카락스가 처리할 수 없고, 초석에 투자할 가스를 이쪽으로 돌리는 것이기 때문에 사거리 긴 유닛들이 오기 시작하면 방어선을 갉아먹혀 매우 귀찮아진다. 게다가, 카락스가 수비와 공허 균열 처리를 잘 해내더라도 또다시 건설 불가 타일의 한계에 가로막혀 공격에 기여하기가 어렵다 보니 공격 담당 사령관이 2인분 이상의 공격력을 발휘해주지 않으면 결국 게임이 터진다.[4]

물론 공허 균열 돌연변이가 들어간 시점에서 멱살캐리 같은 건 불가능하지만, 카락스에게 불리한 핵심 부품이라는 전장의 특성으로 인해 이전까지의 다른 공허 균열 관련 돌연변이에서보다도 좀 더 활약이 제한된다고 보면 된다.

위신 등장 이후엔 아예 2위신으로 유닛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초반 균열은 일꾼 돌리기와 궤도 폭격을, 중반부터 나오는 적진 한복판의 균열은 정화광선을 이동시켜 부수면서 파수병과 동력기로 부품을 모으고 시간의 파도 타이밍에 우주모함을 띄우면 된다.

4.8. 아바투르


명실상부한 공허 균열 하드카운터 중 하나. 공허 균열 돌연변이는 다른 사령관들에 비해서 아바투르가 대처하기 쉬운 돌연변이에 속한다. 브루탈리스크의 굴 파기는 시야 확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시전할 수 있으니 초반부터 먼 곳 구석에 균열이 열려도 직접 가서 부숴버릴 수 있다. 브루탈리스크가 셋 모이면 각자 부대지정을 해주고 균열이 열릴때마다 하나씩 미니맵에 굴파기를 찍어주면 본대와 같이 다니다가도 순식간에 맵 각지에 열린 균열을 닫을 수 있다.

문제는 첫 브루탈까지 버티는 것. 공허 균열은 2분 20초부터 열리는데 이 시기에는 빠른 브루탈을 가지 않으면 끽해야 바퀴 둘 셋정도밖에 없을 타이밍이다. 그 와중에 균열에서 불멸자같은게 튀어나와 깽판을 부리기 전에 얼른 닫아야 하는데, 바퀴의 저질스러운 인구 대비 화력으로는 닫는데 한세월이다. 공허 균열이 나오면 독성 둥지를 주위에 배치해서 바퀴가 공허 균열만 집중해서 공격할 수 있게 해야 된다. 독성 둥지로 처리 되지 않은 적은 바퀴의 디버프로 최대한 무력화시키면서 제거하자. 이후 균열을 닫고 근처 적 유닛을 파밍하면서 첫 브루탈리스크가 뜨는 순간 얘를 앞세워 생체물질을 파밍하고 후속 바퀴들에게 먹여주며 3브루탈을 완성하기까지가 가장 중요하다.

작정하고 빠른 브루탈을 가는 것도 방법이다. 바퀴둥지를 빨리 올리고 데하카로 초반사냥을 나가듯 독성둥지와 바퀴 컨트롤로 멀티로 올라가는 언덕 왼쪽과 오른쪽까지의 적을 잡으면 브루탈이 나올 때 즈음에 균열이 열리므로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다.[5]

조합은 브루탈을 기반으로 하는 여왕 바퀴 조합을 추천. 썩 기동력이 좋은 조합은 아니지만, 공격적 배치 및 공허 균열에서 시도때도 없이 교전이 걸리면 여왕 무리의 수많은 수혈이 어마어마한 유지력의 근원이 되어준다. 손이 된다면 궤멸충 등을 섞어서 화력을 끌어올리거나, 살모사를 섞어 더 안정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 아니면 적 공세에 따라서 포식귀 ± 수호군주를 확보하면 된다.

4.9. 알라라크


초반 균열 하나는 과충전으로 막을 수는 있지만 이후 균열 파괴에서는 버겁다. 어떻게든 두번째 과충전 타이밍까지 버티는 것이 첫 관문이다. 이후 균열 부수러 돌아다니기 편하고 공격적 배치로 급습당해도 위상장갑으로 잘버티는, 학살자 위주의 구성을 추천한다. 컨트롤 여유가 있다면 분광기를 두어기 정도 생산해두고 과충전을 이용해서 균열을 제거하러 돌아다닐 수도 있다.
혹은 동맹에게 적공세와 공허균열 전담을 부탁하고, 본인은 기지털이와 혼종뚝배기 사냥에 집중해서 평소처럼 승천자테크를 가도 된다. 어차피 공격적 배치는 알라라크에게 낯간지러운 수준이고, 부품모으기도 구조물의 체력이 크게 높지않아 승천자테크에 크게 어려운점이 있지 않다.

위신 등장 이후엔 3위신이 좋다. 모선의 귀환으로 기동력도 올라가는더러 파멸자 부대를 빼서 따로 균열을 깨고 다니기도 용이하다.

4.10. 노바


노바 본인은 파괴드론 말고는 균열을 잘 못부순다. 균열을 부수는데는 해방선 만한것이 없지만, 이번에는 사방에 퍼져있는 적에게 얻어맞기가 쉬워서 그게 단점이다. 공격적배치는 그리핀 폭격만 제때 잘 써주면 된다. 방어드론과 그리핀 등 미네랄도 쓸 곳이 많고 어차피 해방선 + 밤까마귀로가면 인구수 다 채우기 힘드니 일꾼은 평소보다 더 채워넣자.

4.11. 스투코프


벙커 너프 이후 돌연변이에서 힘을 잘 못 쓰는 사령관이다. 벙커는 쌓이기만 하면 공방 양면으로 강력하지만, 너프 이후로는 벙커가 쌓이는 데 이전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아군에게 초반 부담을 굉장히 크게 지운다. 그렇다고 벙커를 포기하고 병력을 굴리려고 하면 이번엔 스투코프의 부족한 유지력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데, 평소보다 수 배는 많은 적 공세에 병력이 소모되다 보면 제대로 된 데스볼은 만들지도 못하고 시간제한을 허비하게 된다.

결국 일반적으로는 추천하기 어렵지만, 초반을 강하게 가져가줄 자가라 같은 사령관이 있다면 벙커장성 스투코프로 진행해 볼 만 하다. 벙커가 인성비가 구려지긴 했어도 핵심 부품은 아주 두꺼운 방어선이 있는 맵은 아니기 때문에 다수의 벙커에서 나오는 부대원만으로도 충분히 돌파가 가능하고,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감염된 벙커는 방어력이 높고 체력 재생이 빨라서 끊임없는 공세가 이루어지는 이번 돌연변이에 대응하기 적합하다. 효과적인 벙커링을 위해 중앙 지역을 자연스럽게 장악하게 되므로 멀티 방어도 수월하다. 아무튼 벙커가 쌓이기만 하면 장점이 많으니 아주 못써먹을 사령관은 아니다.

4.12. 피닉스


첫 균열이 가깝다면 칼달리스로 부술 수 있다. 피닉스를 이번주에 하려면 거의 로공토스로 하는게 좋다. 균열은 중장갑이고 피닉스에겐 불멸자가 있다. 다만 피닉스도 아르타니스처럼 어느정도 운영과 감각이 있어야 할만해진다.

4.13. 데하카


공격적 배치 외에 다른 돌연변이가 있는 것은 아니라 공허 균열 대처 자체는 무난한 축에 속한다. 맵이 워낙 넓어 초반부터 깊은 곳에 균열이 생겨버릴 경우 균열 처리에 문제가 생기긴 하나, 데하카만의 사정은 아니기 때문에 이번 주 차에 최고의 사령관은 아니지만 무난한 사령관이 될 수는 있다. 두 번째 마스터 힘을 거대 원시 벌레 재사용 대기시간에 모두 투자하면 중반부 이후 균열이 4개 열릴 때마다 거대 원시 벌레만으로 2개를 확정적으로 닫을 수 있다. 원시 감시자와 원시 군락은 뿌리를 들었더라도 공격적 배치의 대상이 아니고 원시 벌레 역시 공격적 배치의 대상이 아니다. 애매한 규모의 병력으로는 공세에 따라 공격적 배치에 타격을 입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공허 균열과 공격적 배치 모두 동맹의 실력에 따라 게임 구도가 크게 갈리게 만드는 돌연변이이다. 적정 수준의 방어선을 긋고 멀티를 확보한 뒤 균열을 함께 제거하는 숙련된 플레이어가 동맹일 경우 일반적인 공허 균열을 대처하는 것처럼 적정 수의 원시 벌레로 최소한의 방어선을 긋고 숙주 조합을 배제한 주병력을 운용하며 근처에 떨어지는 공격적 배치를 정리하면 그만이다. 이 경우에는 조합과 무관하게 주병력에 티라노조르를 섞어주면 좋다. 자원이 넉넉하여 생산에 문제가 없고 공격적 배치 대처에 최적화된 유닛이다.

문제는 균열을 제때 닫지 못하거나 공격적 배치와 공허 균열 모두를 처리할 능력이 되지 않아 멀티를 확보하지 못하는 동맹의 경우이다. 데하카의 타워링 성능은 좋은 편이 아니므로 동맹이 원베이스 플레이를 할 경우 데하카도 병력 생산 자원이 부족한 원베이스 플레이가 강제될 수 있다. 공방의 경우 상술한 숙련된 동맹보다 미숙한 동맹을 상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데하카가 자신의 공격적 배치와 공허 균열을 대부분 감당해야 하는데,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데하카 몫의 공격적 배치를 지워버린 후 타워링으로 맵을 장악하면서 데하카와 원시 무리 우두머리들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땅무지 숙주, 관통 촉수, 원시 벌레를 기반으로 공격적 배치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를 준비한 뒤 천천히 병력을 모아 진출하는 방법이다. 전자는 원시 도전자를 채용했을 때 시도해 볼 만하고 후자는 무리형제를 채용했을 때 시도해 볼 만하다. 다만 두 방법 모두 공허 균열 처리에 숙련되었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2위신 원시 도전자를 채용했을 경우 패널의 쿨타임이 짧아지고 조건 없이 위력이 매우 강해지므로 병력 운용을 하지 않아도 좋다. 두 번째 공격적 배치 전에 원시 뮤탈리스크 한 기를 생산하여 9시 지역의 배치 불가 지역에 띄워두면 데하카 몫의 공격적 배치가 사라진다. 공격적 배치가 사라지면 동맹이 자신의 본진이나 병력 근처에 떨어지는 공격적 배치는 처리한다는 가정 하에 데하카의 본진에 물량 방어 능력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원시 벌레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본진에 남는 광물로 원시 벌레를 양산하고 동맹의 진행 방향 반대로 시야를 확보해 나가면서 원시 벌레들을 뿌려두면 균열 병력을 처리할 수 있고 균열이 근처에 생성되는 즉시 제거할 수 있다. 되도록이면 원시 뮤탈리스크를 위치시킨 9시 지역부터 장악하는 것이 좋다. 뿌려둔 원시 벌레와 거리가 있는 곳에서 균열이 생성될 때만 데하카나 거대 원시 벌레를 이용하면 동맹의 도움 없이도 균열을 전부 처리할 수 있다. 데하카와 원시 무리 우두머리들로 공세와 적 기지를 전부 정리하고, 뫼비우스 혼종을 처치해야 할 때만 여분의 원시 벌레들을 한 줄 정도 끌고 오면 된다.
3위신 무리형제를 채용했을 경우 패널의 쿨타임이 길고 위력도 2위신에 비해 약해지므로 병력을 운용하는 편이 좋다. 2위신에 비해 균열 처리 능력이 뛰어나므로 원시 벌레 뿌리기도 굳이 할 필요 없다. 이 경우 땅무지 숙주와 원시 숙주, 관통 촉수를 본진 방어용으로 어느 정도 모은 후 원시 벌레와 함께 기지 방어를 굳히고 가스가 모이는 대로 본진에서 원시 뮤탈리스크를 천천히 늘리면 된다. 전용 업그레이드가 완료되고 두 줄 정도가 모이면 데하카에게 합류시키면 된다.
1위신 포식자는 숙련된 동맹과 함께라면 좋은 선택이지만 미숙한 동맹이라면 병력이 부족하여 게임 진행이 힘들어질 수 있다.

위신과 무관하게 초반 플레이는 모두 동일하다. 첫 균열이 기지 근처에 생성되었다면 원시 감시자를 끌고 가 데하카와 함께 처리할 수 있고 깊숙한 곳에 생성되었더라도 길목의 병력을 천천히 정리하면서 진입하면 피해가 커질 일은 없다. 첫 글레빅을 소환할 때 최대한 많은 적 기지를 정리해두면 후에 거대 원시 벌레로 빠르게 균열을 닫을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진다. 다가갈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곳에 공허 균열이 생성되었다면 진출 방향을 그쪽으로 잡아 균열 병력을 최대한 처리하면서 다크룬 쿨타임이 돌 때까지 버텨야 한다. 다크룬 쿨타임이 돌면 길목의 적들은 무시하고 깊은 곳에 생성된 균열을 부수도록 하면 된다. 극초반부터 두 사령관 모두 처리할 수 없는 곤란한 위치에 균열이 생성되면 재시도 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공격적 배치 때문에 산성 융해 업그레이드를 한 라바사우르스나 저미기 업그레이드를 한 관통 촉수를 뿌려두는 전략은 사용할 수 없다.

4.14. 한과 호너


공허 균열이 뜨면 늘 그랬듯이 정밀 타격이 빛을 발한다. 타격기를 이용하면 1시나 3시 같은 깊숙한 지역에 떠도 상관없이 저격이 가능하고, 네이팜 업그레이드를 하면 장판 대미지까지 포함해 타격기 2발로 균열을 파괴할 수 있으므로 8개만 지어도 스폰 균열 4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기동성도 좋아서 이번 돌연변이 최상위권에 위치한다.

그러나 이건 최소 중반이 지나야 나타나는 강점이고, 초반부터 타격기를 빠르게 올리고 네이팜 업그레이드까지 마쳐야 하는데,[7] 여기에 드는 가스가 상당하므로 한동안은 함대는커녕 제대로 된 업그레이드 하나 찍기도 어렵다. 그래서 안그래도 낮은 초반 돌파력이 더욱 떨어지게 되어, 한호너 단독으로는 부품이야 어찌어찌 가능해도 보너스 목표까지는 심히 난감하다. 이에는 동료 사령관의 적절한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게다가 한호너는 지상을 공격할 수 있는 방어 타워가 없는데, 아무리 균열이 나오자마자 폭격으로 부순다 해도 한두 마리씩 새서 기지로 오는 것까지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어서 골치가 아프다. 동맹이 타워를 지어 막아줄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이 오는 입구에 땅거미 지뢰를 몇 마리 박거나 짬짬이 자기 지뢰를 계속 설치하여 차단해주는 게 좋다.

4.15. 타이커스


공허 균열에 무력한 타이커스 특성상 이번돌변도 역시 힘든편이다.

클리어를 위해서는 스완, 카락스처럼 방어를 맡아줄 사령관이 필요하며, 균열이 보이는대로 찾아가서 부순다는 각오로 임해야한다.
초반 균열은 아주 멀리있는걸 제외하면 타이커스가 빠르게 해결해 줘야 하며, 동맹의 방어선이 어느정도 갖추어진 상태라면 그때부터는 균열 소수 정도는 동맹에게 맡겨도 된다.

핵심 부품 맵 자체가 원래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하는 구조기 때문에 운이 나쁜 경우가 아니고서야 부품 수급에 큰 차질을 빚을일이 없다.

의료선 쿨타임 관리를 잘해야된다. 공격적 배치야 자신의 병력이 있는곳에 떨어지니 무법자들 주변에 떨어지겠지만 균열이 4개씩 열리기 시작하면 의료선을 막 쓰면 균열 부수는게 골때린다. 또한 시야가 있는곳만 의료선이 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한다. 거기에 균열 여러개 나왔을때 타이커스는 혼자서 한번에 여러개 처리하기가 힘들고 정직하게 하나씩 부셔야되는것도 은근히 신경쓰이는 단점이다. 즉, 무법자들이 절대로 쉬는 시간이 있어서는 안된다.

변칙적인 수법으로 3총잡이로 시작하는 방법이 있다. 순서는 첫 무법자는 시리우스, 두번째 무법자는 샘을 뽑아주는 것이다. 시리우스가 포탑 탱킹과 임시 탐지기를 맡아주고, 샘은 그림자 전투복 업그레이드를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폭탄으로 공허 균열을 테러하는 역할을 한다. 당연히 샘은 공허 균열을 다 부수고 잠깐 남은 시간이 아니라면 따로 놀아야하므로 F2 대신 부대지정으로 운영해야한다. 기존에 하듯이 무법자들이 뭉쳐다니면서 일일이 파괴하고다니면 절대 균열 제거에서 1인분 이상 할 수가 없다. 그리고 4번째 무법자로 넉스를 뽑고 5번째 무법자는 뽑지 않는 대신 시리우스 포탑 궁극장비에 올인하거나 넉스 장비를 업그레이드해서 공격적 배치를 카운터친다.

돈을 쓰는 순서는 무법자 영입, 공학 연구소 업그레이드, 장비 구매 순서로 하되 공학 연구소 덩치 업그레이드는 생략하고 핵미사일은 재량껏 선택한다.[8]

여기까지 보면 힐러로 니카라뿐만 아니라 방울뱀마저 뽑지 않는데, 적을 여기저기서 부수면서 부품을 수집하는 전장이라서 무법자들이 견딜만한 적들이 산개해있는 상태이고,[9] 공허 균열을 깨기 위해 의료선을 자주 쓰다보니 힐도 어느정도 보충이 된다. 무엇보다 시리우스 포탑이 한번 탱킹 해주는동안 무법자들이 적을 쓸어버리면 무법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공허 균열 처리가 늦을 것을 대비해서 본진 입구에 방어 포탑을 소수 건설하고, 멀티는 장비 구매를 늦게하는 대가로 안해도 되지만 공허 균열 배치가 좋게 나왔고 동맹이 멀티를 가져간다면 눈치껏 시도해볼 수 있다. 멀티 일꾼을 미네랄만 2배수로 채워놓거나 가스만 캐도 크게 도움이 된다.

위신 패치 후에는 기존과는 정반대로 매우 강력한 사령관이 되었다. 고독한 늑대 위신으로 무법자를 이리저리 퍼뜨려놓기 때문에 맵 장악력이 높아져 공허균열을 나오는 족족 빠르게 파괴할 수 있다. 공배는 타이커스를 대상으로 삼지 않으므로 타이커스를 컨트롤하며 넋놓고 있다가 다른 무법자가 공배에 털리지만 않게 하자. 입구 방어는 기존처럼 포탑 두세개로 한 후 무법자들은 빠른 공균 저격을 위해 맵 여기저기에 퍼뜨려놓자.

4.16. 제라툴


일반적인 경우의 공허 균열이 포함된 돌연변이 맵에서는 병력 위주의 조합보단 포탑 체제로 수비를 갖추며 투영으로 균열을 신속하게 철거하는 포탑 제라툴이 좋다. 제라툴의 포탑들은 기절을 뿌려대는 태서렉트 초석의 존재와 유물 조각 2단계의 그림자 투영 효과로 인해 자체 방어막까지 있어서 적이 로공토스와 같은 극단적인 중장갑 화력 조합이 아니라면 카락스와 비슷한 수비 효율이 나와 매우 좋다.

포탑 위주의 플레이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포탑을 짓기 시작해서 많이 지으면 된다. 다만 첫 균열이 가장 큰 고비인데, 아무리 쥐어짜서 테크를 빠르게 올려도 첫 균열이 나타날 때는 핵 제련소가 건설되고 있을 타이밍이다. 그러므로 아군이 초반을 버텨줄 수 있는 사령관이라면 이 타이밍을 쉽게 넘어갈 수 있으니 땡큐지만, 그게 아니라면 첫 균열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조라야 전설 군단으로 최대한 넘기면서, 제라툴이 등장하면 바로 균열 철거에 들어감[10]과 동시에 동맹과 자신 입구 쪽에 포탑을 두 개씩 짓는 것을 시작으로 포탑을 늘려나가면 된다.
그 외로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포탑을 지음과 동시에 제라툴은 게임 내내 유물 수집하고, 점멸 쓰고, 구도자 타면서 열심히 공허 균열 철거에 나서야한다. 마스터 힘을 몰아준 제라툴은 DPS가 매우 높아 초반부터 게임 끝까지 혼자서 균열 철거를 잘 할 수 있고, 어차피 포탑 투영으로 보조해줄 것이므로 끝까지 다른 병력 생산없이 제라툴 단독으로만 진행해도 균열 철거엔 무리가 없다. 유물 조각을 다 모으면 평타 5번에 부숴지는 균열이 4번만 때리면 부숴진다. 원활한 포탑 투영을 위해 피조물 시설에서 젤나가 감시자를 생산해 곳곳의 시야를 밝혀주는 플레이도 필수

그러나 균열이 나타났을 때 균열 제거한다고 균열마다 포탑을 5~6개씩 대량으로 투영하게되면 투영될 동안 포탑이 무력화되어 공격적 배치로 나타나는 적 공세에 무력하게되니, 균열마다 포탑은 더도말고 2~4개씩만 투영해도 잘 부수므로 그 정도만 해서 파괴한 뒤 바로 투영을 취소해 포탑을 다시 가동시키고, 광역 기절을 걸어주는 초석 투영은 대규모 공세가 아닌 이상 투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무조건 포탑만 쓰는거보다 공허기사 소수를 뽑아서 2기씩 짝지어서 다 밀어버린 적 진지에 냅뒀다가 균열이 나오면 부수는 플레이도 괜찮다.

다만 아군이 카락스나 스완과 같은 방어 특화 사령관이고, 만약 제라툴의 기지까지 덩달아 수비를 맡아주면서 공허 균열을 어느 정도 철거해준다면 포탑은 공허 균열 대응용으로 8~10개만 짓고, 적 조합에 대응할만한 병력 위주로 꾸려 가는 편이 더 좋다. 어차피 제라툴의 병력은 협동전 내 최강급의 유닛들이기 때문에 공세에 맞춰서 방패수호기와 피조물 조합만 적절히 섞어주면 끝난다. 단, 지상 특화 공세라도 집행자는 6~8기 정도 확보해주는게 좋다. 주 목표가 대공 공격도 받기 때문에 집행자의 살벌한 대공 DPS면 이게 주 목표인지 맵에 흩어진 일반 혼종인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혼종을 녹일 수 있다.

위신 패치 이후엔 3위신이 좋다. 유물 갯수의 감소로 젤나가 감시자의 시야나 태서렉트 포의 공격력은 약해지지만 균열을 깨면서 제라툴 혼자 맵 대부분을 정리할 수 있다.

4.17. 스텟먼


동맹이 첫 균열 격파에 특화되었으면 최적화를, 그렇지 못하면 저글링을 빠르게 생산해서 위성 버프를 받고 균열을 날리거나 버틴다. 때마침 이 돌연변이 특성상 스텟먼 병력의 장점을 무력화하는 돌연변이가 없기 때문에 데스볼만 갖춰지면 병력만으로 공허 균열이고 공격적 배치고 상관없이 다 밀어버린다. 따라서 처음부터 전장에 위성을 편하게 배치하는 1위신이 효율적이다.

이곤위성을 통한 독보적인 시야 장악 능력 덕분에 동맹이든 자신이든 중반 이후의 균열 처리가 상당히 편해진다. 판만 잘 짜여지면 슈퍼 개리의 2스택 순간 이동과 빨리빨리 장판의 이동속도 증폭 덕분에 여기저기 스폰되는 균열들을 처리하러 돌아다니기도 좋은 편.

다만 시야가 있어도 스텟먼 본인은 패널 스킬을 통한 균열 처리는 불가능하므로 빨리빨리 장판을 적극 활용해 최대한 많이 돌아다녀야 한다. 동맹이 카락스라면 카락스는 시야를 확보할 부담이 줄어들고, 스텟먼은 균열 처리를 어느 정도 맡길 수 있어서 서로 편하다.

지상 중장갑딜러의 애매함이 상당히 잘 드러난다. 저글링은 잘 싸우지만 균열을 잘 부순다기보단 회전력과 탱킹력이 더 돋보이고, 가시지옥은 가서 버로우를 하던지 공포의 터널 알고리즘을 써야하는, 즉, 추가적인 컨트롤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크고, 메카 전투모함군주는 애초에 균열 돌연변이는 쉴새없이 상대해야하는데, 뽑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못쓴다. 결국 저글링으로 초중반 지상전을 해결하고 이후에 히드라건 울트라건 빠르게 생산해서 부품을 모아야 한다.

4.18. 멩스크


첫 교전이 2분대라 오염된 강타, 근위대, 황제의 중재선을 기대할 수 없다. 그래서 자폭으로 시간을 끌건 균열을 없애든지 해야 한다. 다행히 최적화는 빠른 사령관이라 동맹 측 영웅이 나오는 3~4분까지 싸울 병력을 만들 수 있다.

5. 기타


[1] 혹은 공중유닛끼리만 모여있을 경우.[2] 2위신은 균열 위치에 따라 동력장을 빠르게 자주 펼치기 어렵고 3위신은 수호보호막이 사라져 균열별로 소수 광전사를 붙이는 전략과 멀리 있는 균열을 처리할 방법이 사라진다.[3] 스타1 스카이조합 정찰기+해적선+중재자+우주모함[4] 반대로 동맹이 혼자서도 부품 수집과 혼종 처치를 대부분 처리할 수 있다면 수비를 카락스에게 완전히 맡기고 균열 처리도 대부분을 카락스가 전담할 수 있어서 공격하기 편해진다. 카락스가 미처 처리하지 못하는 균열이나 자기한테 가까운 균열만 공세 담당 사령관이 처리해줘도 된다.[5] 다만 테란의 경우에는 워낙에 잡을 유닛이 없어 균열이 브루탈보다 빨리 나올 경우가 많다. 급하다고 덜 큰 바퀴로 균열을 때리지 말고 침착하게 파밍을 계속해서 브루탈을 뽑으면 된다.[6] 원시 도전자 채용 시 섭취 치유량 증가, 무리형제 채용 시 자유[7] 네이팜 업을 안 해도 3발이면 확정 파괴가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뒤로 가면 균열이 4개씩 나오는데, 3발씩으로는 타격기 10개를 전부 지어도 3개를 처리하고 하나가 남는다.[8] 26분 경에 강력한 공세가 5시쪽에서 한번 오기 때문에 이 시점 이전까지 핵미사일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편한 진행이 가능하다. 다만 3/3업이 각 250/250임을 감안하면 비용 200/200이 싼 가격은 아니며, 4/4 업이나 4/3 업이 되는 시점에서 한번 눌러줄 기회가 온다.[9] 비슷한 전장으로 버밀리언의 특종이 있다.[10] 명심할 점은, 초반에 제라툴이 나타나면 유물이 본진 근처에 나타나지 않는 한 예언의 시야로 위치만 대략 파악한 뒤 유물 찾기보단 바로 첫 균열 철거에 나서야한다는 것이다. 만약 초반에 균열 철거를 못한 상태로 수비만 하다가 제라툴이 등장하게 된 상황이라면 균열이 4개가 나타나있을텐데, 첫 번째 유물 수집한다고 균열 제거를 등한시하면 4개의 균열에서 끊임없이 적이 쏟아지기 때문에 감당하기가 힘들어진다.[11] 이곤위성을 효율적으로 깔 자신이 있다면 12포인트만 투자하고 나머지를 구조물 변형에 투자할 수도 있다.[12] 동맹이 처음부터 공허 균열을 잘 없애는 사령관일 경우 한정, 케리건같이 그 역할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사령관이 동맹이면 스텟먼이 균열을 제거해야 하며, 공방에서는 이런 사령관을 만날 확률이 높으므로 사실상 1위신 고정이다. 또한 공허 균열 특성상 위성이 자주 비활성화되는 일이 많아서 플레이가 상당히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