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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13:15:27

100%

백프로에서 넘어옴
1. 개요
1.1. 통신 언어로서의 100%1.2. 수학에서의 100%1.3. 게임에서의 100%
2. 해체된 대한민국의 보이그룹 100%

1. 개요

보통 백 퍼센트, 혹은 백프로라고 읽는다. 왜 100인지는 10진법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10은 너무 작고 1000은 너무 크다. 수학에서는 앞에 곱한 수에 따라 그 수가 완벽히 나오게 되는 수치다. 예를 들어 1의 100%라고 한다면, 그대로 1이 나오는 식이다.

통계 혹은 기사에서는 숫자를 늘려서 좀 더 파격적이고 획기적으로 오른 것처럼 포장하기 위해 % 단위를 사용한다. 우리나라의 정서상 완벽한 숫자라는 인식이 강한 100이라는 숫자가[1] %와 맞물려 눈에 띄도록 만드는 기능에서도 탁월한 표현이다. 매출이 100% 증가했다고 한다면 매출이 2배 뛰었다고 간략하게 표현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좀 더 눈에 들어오도록 만드는 수작이다. 여기서 %와 %p(퍼센트 포인트)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낚인다. 게임에서도 이걸 노리고 강화 확률 상승 홍보를 하는 것이고. 통계의 그래프를 보여주면서 설명할 때도 이런 기법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괜히 통계가 거짓말의 학문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건 아닌 법이다 그런데 그와 별개로 반올림일 수도 있는데 예를 들어 강수확률을 표기할 때 5% 단위로 표시하는데 97.5%를 넘을 경우 100%로 반올림하는 셈이다. 괜히 날씨 관측소에다 "내일 비 안 오면 어쩔건데?" 이러지 말자.

1.1. 통신 언어로서의 100%

100%는 통신 언어로 쓰이기도 하는데, 보통 아주 완벽한 것, 혹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을 표현할 때 쓰인다. 예를 들면 "아싸 나 백프로 이 판 이겼어!" 라든지 말이다. 그러나 가끔 100%라고 했는데 뒤집혀버리는 상황도 나오긴 한다. 착각을 한다든가 믿던 도끼에 발등이 찍힌다든가 크리가 104%인데 노크리가 뜬다거나..

100%도 쓰는 말이긴 하지만, 요즘은 백타, 백퍼 등으로 더 줄여서 부르는 경향도 있다. 좀 순화시킨 표현으로, 확실히 같은 것도 쓸 수 있겠다.

1.2. 수학에서의 100%

개요에서도 대강 설명했지만, 곱하기 1과 마찬가지인 표현 방식이다. 계산기로 % 계산도 가능한데, 임의의 수에 100%를 곱하면 그대로 임의의 수가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확률에서는, 어떤 사건이 일어날 확률이 100%라고 한다면 그 사건은 무조건 일어나는 것이라고 본다.

1.3. 게임에서의 100%

스피드런에서 쓰이는 용어로, 게임에 있는 모든 아이템과 수집품을 하나도 남김없이 전부 얻어서 말 그대로 완벽하게 클리어하는 플레이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게임에 있는 아이템이 1000여개가 있다면 그걸 다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게임을 단순하게 클리어하는 데에 목적을 둘 경우 Any%라고 한다.

게임 내에서 자체적으로 게임의 클리어 정도와 수집여부를 계산해서 %를 메기는 게임도 있다. 몇몇 게임은 숨겨진 도전과제나 수집품도 있는데 이를 %로 계산하지 않거나 만약 계산하는 경우 퍼펙트가 101% 이상의 값일 수도 있다. 1회차 한정 100%가 끝이나 두번째 플레이에서 더 많은 요소가 해금이 되면서 200%나 1000%가 퍼펙트인 게임도 있는 등 계산 방식이 제작자 마음이다. 또한 DLC가 존재하는 게임 같은 경우 기존 게임의 퍼펙트 클리어를 100%로 책정하고 DLC를 추가하면 101% 이상이 되기도 한다.

2. 해체된 대한민국의 보이그룹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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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부분의 시험에서 100점이 만점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