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란 하늘빛 하얀 구름도 아름다웠던 그 날 우리 쏟아지는 햇살에 눈이 부시던 너의 웃음 멈추질 않아 이런 마음도 잠시일 거라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곁에 있는 듯 또렷하게 손에 잡힐 듯 난 오늘도 널 그려 그날, 우리 모습 그대로 같은 곳을 보던 그때로 여기 네가 머물던 자리에서 언제나 너를 기다릴 게 파란 하늘빛 하얀 구름도 빠짐없이 다 그대로인데 기억하니 너도 나처럼 생각하니 한 번쯤 나를 난 오늘도 널 그려 그날, 우리 모습 그대로 같은 곳을 보던 그때로 유난스레 빛나던 날에 다정했던 네 모습 보고 싶어 소리 내 부르면 흩어지는 바람을 따라 날아 너에게 닿을까 그날, 우리 모습 그대로 같은 곳을 보던 그때로 여기 네가 머물던 자리에서 언제나 너를 기다려
---- 상상도 못했어 이런 내 모습 모든게 불확실한 나에겐 한 가지 확실한 너 상상도 못했지 이런 내 마음 어느새 나에게 다가와 살며시 스며든 너 태양이 지면 널 만나러 갈게 니가 외롭지 않게 달빛이 내리면 널 만나러 갈게 너에게 내가 갈게 걱정하지마 너의 고민들 그 어떤 너라도 나에겐 여전히 소중한 너 함께 할거야 너의 슬픔들 니가 가는 모든 길 위에 내가 같이 걸을게 너와 함께면 언제까지나 밤 이여도 좋아 우리가 함께면 모든 순간이 빛날 테니까 태양이 지면 널 만나러 갈게 니가 외롭지 않게 달빛이 내리면 널 만나러 갈게 너에게 내가 갈게
---- 그렇게 할게 오늘밤 너를 만나러 갈 거야 주머니 속의 이 노랠 너에게 들려주고 싶어 살며시 볼륨을 높여서 들릴지 확인도 했어 Oh Good-bye days 이젠 달라질 것만 같아 어제와는 안녕 수줍은 미소 짓는 따뜻한 네가 내 곁에 있으니까 La la la with you 한쪽 earphone을 너에게 건네 이 노래를 들어 널 위한 노래 조용히 부르는 이 소중한 시간 뒤돌아 눈물짓는 널 알기에 조금은 고민되지만 Oh Good-bye days 이젠 달라질 것만 같아 어제와는 안녕 수줍은 미소 짓는 따뜻한 네가 내 곁에 있으니까 La la la with you 너의 옆에서 슬픈 생각들 하지 않으려 노력해도 슬픔 다가오겠지 언젠간 우리 그 순간에도 웃어볼게 Oh good-bye My dear 마지막 인사해준다면 난 좋겠어 이 노래를 혼자 흥얼거리는 날엔 함께 있을게 너와 수줍은 미소 짓는 따뜻한 너를 만나서 행복했었어 La la la la Good-bye days
---- 한 발자국 걸을 때마다 지독한 자욱이 생길까 봐 두 걸음을 옮길 때 나는 가끔 무섭기도 했어 언제나 내 옆자리에 머물러줘 나는 바보 같은 말을 해버렸어 너라서 난 너라서 손을 잡고 한참을 더 도망쳐도 언제나 함께 있다는 건 변치 않는 내 마음처럼 Forevermore 우리 아픈 기억을 추억이라 부르며 환히 웃을 수도 있을 것 같은 건 너라서 난 너라서 손을 잡고 한참을 더 도망쳐도 언제나 함께 있다는 건 변치 않는 내 마음처럼 Forevermore 다른 소릴 못 듣게 돼도 그대 목소리만 들리면 행복이라는 말을 하죠 우리의 시간이 영원할 수 있다면 난 그 무엇도 할 텐데 그대를 만난 후로 이 세상은 더 밝게 빛나는 거죠 언제나 함께한다는 건 변치 않을 내 마음처럼 Forevermore
---- 안된다고 네 맘대로 해보라고 어차피 해도 똑같다고 너의 발버둥은 의미 없어 너와 난 싸우는 게 아냐 이미 졌어 Tell what you want to do 꼭꼭꼭 숨어 봐도 그저 뻔한 엔딩 널 잡는 게임을 시작해 볼까? 선명한 이빨 자국을 새겨 목줄을 채워 도망칠 곳은 no where 한번 물면 놓지 않아 절대 끝까지 가둬 Lock you down 그대로 너는 done 물어! Freeze 움직이지 마 No no no 상처만 깊어져 그대로 너는 done 물어! 날 따라오는 게 너의 master plan Lock you down 그대로 너는 done 물어! 짓밟아도 죽지 않아 그게 나야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너의 모든 것을 삼켜 난 너를 쫓는 게 아냐 넌 이미 잡혔어 Tell me where you want to go 또또또 벗어나려 해도 같은 엔딩 또다시 게임을 시작해 볼까? 선명한 이빨 자국을 새겨 목줄을 채워 도망칠 곳은 no where 한번 물면 놓지 않아 절대 끝까지 가둬 Lock you down 그대로 너는 done 물어! Freeze 움직이지 마 No no no 상처만 깊어져 그대로 너는 done 물어! 날 따라오는 게 너의 master plan Lock you down 그대로 너는 done 물어! 아직도 모르겠어 넌 내가 누구인지 이제 와서 후회해도 You're already gone 선명한 이빨 자국을 새겨 목줄을 채워 도망칠 곳은 no where 한번 물면 놓지 않아 절대 끝까지 가둬 Lock you down 그대로 너는 done 물어! Freeze 움직이지 마 No no no 상처만 깊어져 그대로 너는 done 물어! 날 따라오는 게 너의 master plan Lock you down 그대로 너는 done 물어!
---- 쏟아지는 달빛 담아 황홀한 밤을 빚어 Woo woo I got you woo- yeh yeh yeh Woo- yeh yeh yeh 소리 없이 끌어당겨 Uh 휘몰아치는 마음에 Oh 일렁이는 파도 상처 위를 찢는 상처 얼룩이 깊게 더 스며들어 향이 배 그 위에 다시 꽃이 필 때 조금씩 완성되는 작품 고통의 끝은 결국 나일 뿐 만들고 다시 부숴 세우고 무너뜨려 Oh 나는 Oh oh I need it Oh oh oh I need it 아플수록 더 가까워지며 달콤해 Oh oh I need it Oh oh I need it 위험한 꿈만큼 더 달콤한 건 없어 완벽함에 취하기에 삼켜버린 후에 무겁게 느껴져도 무서운 고통을 잡고 싶어 도망칠 수 없게 뒤 걸음마의 길을 감춰 타올라 불꽃처럼 만들고 다시 부숴 세우고 무너뜨려 Oh 나는 Oh oh I need it Oh oh oh I need it 아플수록 더 가까워지며 달콤해 Oh oh I need it Oh oh I need it 손끝 하나 공기 한 모금 주변 소음을 두 모금 느끼고 Please give me an answer Please give me an answer 난 아직 아무것도 알지 못해서
4월 14일 자정 공개된 프리리스닝 #2에서 '만들고 다시 부숴 세우고 무너뜨려 Oh 나는 oh oh I need it Oh oh oh I need it 아플수록 더 가까워지며 달콤해 ' 직접쓴 가사와 함께 일부 공개되었다.
시행 착오와 고통이 있을지라도 본인의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과정을 낭만으로 여기는 백호의 감성을 담은 곡이다. 매력적이고 신비한 인트로와 백호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6/8박자의 URBAN SOUL 장르로 타이트한 드럼의 Groove와 후렴구의 오르간 사운드는 곡을 더 다채롭게 만들며 백호의 보이스와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룬다.
'NEED IT'은 마음속에 누구나 지닌, 불안으로 얽힌 마음을 세밀하게 바라본다. 상처나 고통, 아픔과 같은 단어들이 꽃, 완벽함, 달콤함 같은 상반되는 단어들과 한 문장 안에 병치되고, 묵직한 사운드와 대비되도록 날이 선 그의 보컬은 고통을 갈망한다는 자기모순을 고백한다. 그는 이런 혼란스러움을 섣불리 정리하려 들지 않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는 자신의 모습을 메아리 같은 목소리로 담아낼 뿐이다.Weverse Magazine 윤해인 (2021.04.20)
---- 아무것도 듣지 않아도 돼요 그대에겐 좋은 것만 드릴게요 그동안 내가 어땠는 진 중요하지가 않아요 그대 곁에서 위로받고 또 행복했죠 난 혼자가 아닌 걸요 내 걱정은 정말 하지 않아도 돼요 내가 그대 마음 전부 알아요 내가 그대 마음 이해할게요 말만 죽어라 한다고 어떻게 그래요 그댄 나를 이해하지 않아도 돼요 그대 곁이라서 지금까지 행복했어요 마냥 어린애 같은 나라서 모질게 그댈 울린 적은 없나요 이전까지 날 사랑해 준 그대 비해서 난 너무 모자라죠 언제나 그대 옆에서 위로받고 또 행복했죠 난 혼자가 아닌걸요 내 걱정은 정말 하지 않아도 돼요 내가 그대 마음 전부 알아요 내가 그대 마음 이해 할게요 말만 죽어라 한다고 어떻게 그래요 그댄 나를 이해하지 않아도 돼요 그대 곁이라서 지금까지 행복했어요 그대 곁이라서 그대 곁이라서 내겐 정말 당연하지 않았던 내겐 너무 기적과도 같았던 그 많았던 날들 지금까지 너무나 행복해서 슬픔을 감싸 안을 수가 있죠 내게 행복이라는 걸 가르쳐 주었던 그댈 보며 난 항상 웃을 수가 있죠 그대 곁이라서 지금까지 행복했어요
세븐틴우지가 백호만을 위해 선물한 곡이다. 기타가 중심이 되는 담백한 곡의 구성에서 백호의 깊이 있는 목소리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으며, 보컬을 귀 기울여 듣다 보면 어느새 그의 마음 전체가 듣는 이에게 닿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훌륭한 완급 조절과 전달력을 지닌 백호의 보컬, 감수성으로 채운 마지막 트랙은 진한 여운을 준다.
2019년 제 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솔로 무대를 꾸몄고, 2020년 JOOX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선보였다.
'FEELS'는 너에 대한 감정이 차오르는 데서 오는 '즐거움'과 그 감정이 뚜렷해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딥하우스 기반의 곡으로, 진성과 가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백호만의 개성이 돋보인다. 특히 이번 곡에서는 평소 들을 수 없었던 백호의 멜로디 랩을 들을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인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