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공주님 시리즈 | |
본편 | 벌레공주님 (1.5) |
벌레공주님 후타리 (블랙 레이블 · 2014 모바일 · 2016년 모바일) | |
외전 | 퍼즐! 벌레공주구슬 · 벌레공주님 BUG PANIC |
벌레공주님 虫姫さま Mushihimesama | |
<colbgcolor=#e060f8><colcolor=#ffffff> 개발 | 케이브 |
유통 | AMI (Arcade) 타이토 (PS2) 케이브 (XB360, iOS) KOMODO (PC) Live Wire[1] (NS) |
플랫폼 | 아케이드 | PlayStation 2 | iOS | Xbox 360 | Microsoft Windows | Nintendo Switch |
ESD | App Store | Microsoft Store | Steam | 닌텐도 e숍 |
장르 | 탄막 슈팅 게임 |
출시 | Arcade 2004년 10월 12일 PS2 2005년 7월 21일 iOS 2011년 12월 15일 XB360 2012년 5월 24일 PC 2015년 11월 6일 NS 2021년 6월 16일 |
서비스 종료일 | NS 2024년 8월 10일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심의 등급 | |
관련 사이트 | (아케이드) | (XB360) | (PC) |
상점 페이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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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본적으로는 탄막 슈팅 게임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매니악 모드와 울트라 모드의 이야기이고 오리지널 모드로 할 경우 '적고 빠른 탄과 큰 피탄 판정'으로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일러스트는 코타니 토모유키[2], 작곡가는 도돈파치 대왕생부터 케이브 슈팅 게임의 작곡을 맡은 나미키 마나부와, 같은 베이시스케이프 소속 작곡가인 이와타 마사하루가 맡았다.
2. 스토리
지금과는 다른 시간축의 세계. 태반이 사막화된 지구의 한쪽 대륙에서는 갑각을 가진 절지동물인 갑수(甲獸)라고 불리는 생명체가 번성하였는데 그 그늘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간들은 그 동물들을 사막으로부터 숲을 보호하는 존재로 섬겼고 그들을 이끄는 최상위의 존재를 '숲의 신'이라고 공경하였다. 그 중 가장 거대한 갑수들이 수호하던 어느 수해(樹海)의 외곽에 세워진 소국(小國)인 호시후리의 마을[3]이 존재했는데 그 마을은 200년에 한 번씩 그 해에서 15살이 되는 사람 중 한 명을 갑수들과 '숲의 신'한테 바치는 '제물'로써 숲으로 내보내는 '의식'을 수행함으로써 악한 갑수들로부터 마을을 지키고 또한 그 숲의 외곽에 사는 것을 허락받아 숲의 혜택을 입어 살아갈 수 있었다. 그 마을에서 태어난 레코 공주가 살았는데 어릴 적에 숲에서 길을 잃었던 기억이 있었다. 「그때 남자아이와 만난 적이 있었던 것 같아. 멋진 팔찌를 차고 있었고. '예쁘구나' 라고 말하면서 놀라워했더니 그 남자아이가 상냥하게 웃으면서 팔찌를 나한테 줬어. 이걸 차고 있으면 갑수들의 마음이 잘 느껴져.」 그렇게 말하고는 그 아름다운 돌로 이루어진 팔찌를 차면서 마을 사람들이 외경심과 두려움을 가진 숲에 곧잘 놀러가는 것이었다. 오래된 전설을 기억하는 마을 사람들은 그 팔찌가 제물로 선택된 자라는 것을 알려주는 저주받은 장신구라는 것을 알고 경악했고 왜 공주가 이것을 차고 있었으며 다음의 의식의 제물이 공주라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보기도 하였다. 그 때문인지 마을의 누구도 그 전설을 레코한테 알리지 않았고 또 아무리 팔찌가 예쁘다고 생각해도 갖고 싶다고 부러워하는 자는 없었다. 허나 레코가 15살을 맞는 생일 때 마을에 전염병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마을 사람들이 그것에 괴로워하는 와중에도 레코만은 건강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200년 전의 의식을 거론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갑수의 신족들이 레코 공주님을 제물로 바치라고 전염병을 보낸 건가...」 「그래, 레코 공주님을 부르고 있는 게야.」 「보내야만 하는 건가.」 「마을을 위해서일세.」 떠들썩한 호시후리 마을 사람들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었던 왕은 고심한 나머지 결국엔 자신의 딸을 신들에게 바치는 제물로 내보내야 마을이 무사할 수 있다는 괴로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고 떨리는 목소리로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얘기한 다음에 나지막히 질문했다. 「마을의 운명과 미래를 위해 네가 숲의 중심지에 기거한다는 신을 만나 주지 않겠니...?」 「마을 사람들을 구할 수 있다면요!」 쾌히 승낙한 레코는 '숲 속에서 친구가 되었다'는 커다란 금빛 장수풍뎅이인 킨이로를 타고 마을을 떠나면서 팔찌를 지그시 바라보면서 문득 생각했던 것이다. 「옛날에도 마을에서 전염병이 유행했다고 들은 적이 있어. 확실히 제물을 바치는 시기가 늦어졌단 때라고 뭐라고 그랬나... 그런 것보다!」 레코는 킨이로와 함께 숲 속의 중심지로 향했다. 숲의 신이란 어떤 존재고 어떻게 생겼을까. 그리고 옛날에 만난 적이 있었던 그 남자아이도 신이라면 좋을 텐데, 라고 생각하면서. |
3. 특징
인류에게 도전해 볼까 싶어서 말입니다...
이케다 츠네키
그동안 케이브가 도돈파치 대왕생의 엘리먼트 돌 같은 모에에 신경 쓴 캐릭터를 내놓으며 조금씩 상기되긴 했으나 본격적으로 이 작품부터 대놓고 모에를 표방하게 된다. 주인공인 레코는 어딜 봐도 오타쿠를 노린 캐릭터다.이케다 츠네키
케이브의 기존 작품들과 달리 등장하는 모든 적들이 생물이며, 몽환적인 분위기의 BGM으로 유명하다. 특히 4스테이지의 BGM인 유성의 밤을 닮다(流星の夜に似た)는 케이브의 슈팅 게임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아름다운 음악으로 꼽힌다. 이렇게 게임 난이도 외의 부분에서도 기존 작품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는 시도를 한 점이 엿보인다.
또한 도돈파치 시리즈와 케츠이, 프로기어의 폭풍 등등의 작품들부터 비판 받아온 한 판 한 판 긴 러닝타임, 난이도 관련 문제를 해소하고 복잡한 시스템 조정을 최대한 단순화하여 입문성을 최대화한 물건이다.
단순하고 빠른 오리지널 난이도와 탄막 게임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매니악 난이도로 난이도를 세분화하고 2주차 개념을 없애 비교적 플레이 러닝타임이 빨라졌으며, 미스시 파워가 다운되는 것도 없애고, 케츠이와 같이 랭크에 게임 플레이가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 세 난이도 공통으로 그냥 계속해서 진행하기만 해도 익스텐드를 무리없이 탈 수 있을 정도로 게임 시스템도 단순화되어 현재까지도 많은 탄막 슈팅 플레이어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반면 그에 맞춰 하드코어 플레이어들을 위한 극악의 난이도인 울트라 모드도 준비하였고 비직관적이다 못해 세세하게 뜯어보지 않으면 이해조차 하기 힘든 샷 카운터 스코어링 시스템으로 매니악한 스코어러들의 마음도 사로잡으려는 시도도 했다.
그리고 이 작품부터 기판을 바꾸면서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다. 내놓을 수 있는 최대 탄수를 다시금 늘렸는데 그 수는 무려 2000발로, 245발이었던 도돈파치, 210발이었던 PGM 기반 기판용 게임들과 비교하면 9배 가량 늘어난 셈. 여기에 탄 개수 때문에 희생해야 했던 그래픽[4] 등등도 동시에 챙기는데 성공했다.
플레이어의 피탄 판정이 케이브의 이전 탄막 슈팅 게임들과 비교해도 대단히 작은 게임이다. 케이브 게임 최초로 저속 이동시 판정이 보이지만 상당히 작아서 맞은 것 같은데도 안 맞는 판정이 일품. 특히 울트라 모드는 모든 케이브 게임들을 통틀어서 피격 판정이 가장 작다.
공개 당시에는 울트라 모드의 압도적인 초반 난이도와 악명높은 아키의 발악 패턴 때문에 강렬한 인상을 주었지만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은 파해법이 많이 나와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케이브의 타 2주차 게임들에 비해 상대적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1~5스테이지 패턴화를 철저하게 하고 어떻게든 아키의 발악 패턴만 회피할 수 있거나, 아키의 발악 패턴을 꼼수로 잡을 수 있는 견적을 가져올 정도로 열심히 연습한다면 클리어 자체에는 무리가 없다.
실제로 대왕생 때와 달리 울트라 모드의 집계를 시작한지 2달 만에 원코인 클리어가 확인되었으며 클리어가 확인된 다음 달에 7명 정도의 클리어러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식판이 나올 때까지도 5명밖에 없었으며 그 5명조차 하나같이 화려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었던 스코어러들 뿐이었던 대왕생과는 굉장히 대조적인 케이스.
어찌됐든 정성을 들여 준비한 최고 난이도가 예상보다 쉽게 깨져서인지 후속작인 벌레공주님 후타리는 케이브 슈팅 게임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작품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4. 시스템
기존 작품들과 다르게 2주차가 없는 대신 난이도를 총 3개로 나눠놓았고, 마지막 난이도인 울트라 모드가 다른 케이브 슈팅 게임의 2주차와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있다.- 오리지널 모드
케이브의 주 장르인 탄막 슈팅보다는 토아플랜이나 사이쿄 같은 회사가 만든 슈팅 게임에 더 가까운 특성의 모드. 피격 판정도 크고 탄속도 가장 빠르며 적들의 탄 발사 패턴도 세 모드 중 가장 단순하다. 허나 가볍게 보고 플레이하면 앗차 하다가 잔기 잃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해당 모드가 더 어려운지 매니악 모드가 더 어려운지는 유저마다 체감이 다른 듯하다.
- 매니악 모드
일반적인 케이브 슈팅 게임과 비슷한 특성의 모드. 적절한 랜덤 패턴과 고정 패턴화 탄막 구간의 조합, 그리고 작아진 피탄 판정으로 너무 높지 않은 난이도이면서도 탄막류 게임에서 기초를 확실히 다질 수 있기에 탄막 슈팅 게임에 입문하려는 유저에게 매우 추천되는 난이도이다.
매니악 모드부터 카운터 시스템이 탑재되는데, 적의 격파 점수와 보석 점수에 카운터가 가산되는 스코어링 시스템이다. 카운터는 샷 카운터와 레이저 카운터로 나뉘어지며 UI에 표시되는 카운터는 이 두 카운터가 합쳐진 수치이다. 적이 샷을 맞고 있으면 샷 카운터가, 레이저를 맞고 있으면 레이저 카운터가 오르게 된다. 이때 샷을 맞지 않게 되면 샷 카운터가 빨갛게 되고 합계 수치가 여기에 덧씌워진다.[5] 이때 다시 샷을 맞추게 되면 기존 합계 카운터가 샷 카운터 수치가 되고 합계 수치에 레이저 카운터가 다시 가산된다. 이런 식으로 레이저가 끊기지 않게 적절한 타이밍으로 A 버튼을 연타하면 레이저 카운터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샷 카운터를 빠르게 불릴 수 있다. 비슷하게 C 버튼으로 짧게 샷을 끊어치면 레이저가 발사되지 않아 레이저 카운터는 지속적으로 줄게 되겠지만 샷 카운터가 더욱 빠르게 불려지는 C 연타 테크닉도 존재. 이는 공략 DVD에 "카운터 리셋"이라는 명칭으로 소개되어 있다.#
- 울트라 모드
정복한 유저가 아직도 많지 않을 정도로 IKD와 케이브 직원들의 혼이 담긴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으며,[6] 해당 모드에서만 출현하는 진 최종 보스 아키는 케이브 슈팅 게임에서도 역대급으로 어려운 진 최종 보스로 손꼽힌다. 사실 아키뿐만 아니라 모드 자체의 난이도도 매우 높아서 1면 보스부터 노봄으로 진행하려 하면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2면 보스부터는 노미스 노봄 빌드로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어디 한 번 죽어봐라 컨셉으로 맛 간 탄막의 부조화를 만들어낸 어찌 보면 괴작 스러운 난이도.
해금 조건은 기판 최초 가동 후 카운터를 100 이상 쌓는 것. 오리지널 모드 클리어 시 카운터가 1이 쌓이고, 매니악 모드 클리어 시 2가 쌓인다. 다만 코인 투입 후 1P 측의 상 좌 B 우 A 하 하 A A B를 입력하면 레코의 음성이 나오면서 강제 해금된다. 모바일을 제외한 이식판에서는 모든 기종 공통으로 기본 해금되어 있다.
- 클리어 보너스
- 노미스 클리어 보너스
- 오리지널: 10만점×스테이지 수
- 매니악: 20만점×스테이지 수
- 울트라: 50만점×스테이지 수
- 올 클리어 보너스
- 잔기당 1000만점
4.1. 어레인지 모드
PS2판에서 처음 추가된 모드. 아케이드 버전과 달리 난이도 구분이 없다. 기본 난이도는 졸개들의 탄 발사 주기가 조금 더 빨라진 것을 제외하면 매니악 모드 수준. 레코의 풍뎅이 옵션이 4연장에서 6연장으로 변경. 처음부터 풀 파워 상태로 시작하고 미스가 나도 풀 파워가 유지된다. 처음부터 카운터 30만 점을 유지하고 시작한다. 또한 오토봄 기능을 탑재. 피격되면 자동으로 폭탄이 나가는 대신 현재 가진 모든 폭탄이 소모된다.샷 버튼만 누르고 있으면 샷을 고속으로 쏘면서 카운터가 빠른 속도로 상승한다. 풀오토 도중에 샷을 같이 누른다거나 하면 발동이 되지 않는다. 샷의 위력이 소폭 감소하므로 극한 스코어링을 하는 게 아닌 이상 보스전에선 지양하는 게 좋다.
파워 캐리 적기는 파워 타입 아이템을 드랍하지 않고 무조건 서브샷 아이템만 떨군다. 그 대신 체인지 기능이 따로 있어서 플레이 중간중간에 버튼 하나로 원하는 파워 타입으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죽으면 처음에 선택했던 파워 타입으로 돌아간다.
매니악의 난이도임에도 불구하고 최종 보스 루리고혼을 격파하면 진 최종 보스인 아키가 나온다. 난이도는 울트라 모드에서 보는 것과 별 다를 바 없지만, 딱 하나 다른 부분이, 봄 배리어를 건드려도 반격탄을 쏟아내지 않는다. 또한 체력이 굉장히 늘어났고 아케이드 모드에서처럼 풍뎅이 소환 패턴을 CA연타로 스킵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체력이 75% 이하부터 패턴이 변경되게 바뀌고 다음 형태로 넘어갈 때 무적 시간이 빵빵하게 주어져 체력을 쉽게 깎기 힘들게 되어 있다. 발악 패턴의 경우 큰 탄과 작은 탄이 섞여 나오는 대신 전부 느린 한 가지 탄으로 교체됐으나 어차피 화면을 빠르게 채워서 피할 수가 없기 때문에 여전히 자비가 없다. 과장 보태서 어레인지 모드의 난이도 90%를 차지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폭탄을 사용한 뒤 발동 중인 방어막을 공격해도 고속 반격탄이 나오지 않는 것과 발악 패턴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봄을 던지고 광점 가운데에 들어가면 탄이 나오다가 끊겨서 광점 한가운데만 탄이 차지 않기 때문에 극딜을 할 수 있다는 것. 대신 광점 유도를 할 수 없게 변경되었다.
5. 등장인물
6. 스테이지 & 보스
<rowcolor=#ffffff> 스테이지 | 스테이지 명칭 | 중보스 | 보스 |
1 | 신쥬의 숲으로 シンジュが森へ | 기가스 좀 ギガスゾォム (골리앗꽃무지) | |
2 | 그 위에 사막을 넘어서 更に砂漠も越えて | 자조라이자 ザゾライザ (전갈) | 베니호노오 가다 ベニホノォガーダー (톱사슴벌레) |
3 | 불길의 대지를 걷다 炎の大地を歩く | 거대전함형갑수 데니탁스 巨大戦艦型甲獣 デニタクス [7][8] | 큐리오네즈 헤드 キュリオネス・ヘッド (클리오네)[9] |
4 | 유성의 밤을 닮다 流星の夜に似た | 겐고라무 & 가무지 ゲンゴラム & ガムジー (물방개)[10] | 야미로시마보우 ヤミィロシマーボウ (소금쟁이)[11] |
5 | 숲의 깊숙한 곳 森のずっと奥の方 | 다마루리가 ダマルリガ (파리) | 루리고혼 크리스 ルリイゴホォン・クリス ↓ 루리고혼 이메이고우 ルリイゴホォン・イメイゴウ (케이론장수풍뎅이)[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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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엔딩
사실 아키는 악의가 있어서 레코에게 탄막을 날려댄 것이 아니라 오래 전 레코에게 레비센스를 중화시키는 팔찌를 줘버렸기 때문에 자신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아 숲의 신의 역할을 레코에게 양도하려고 한 것이었다. 일종의 신의 자격 확인 의식쯤 되는 행동이다. 다시 말해 CAVE 5대천왕 중 유일한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이다.[13]그래서 발광 패턴 때 레코가 격추될 시 '너라면 할 수 있어'[14]라는 대사를 말한 것. 또한 마지막에는 '너를 만나서 다행이었어' 라고 말한다.
결국 아키는 레비센스 때문에 레코의 품에서 그대로 소멸해버리고 레코는 아키의 뒤를 이어 숲의 신이 된다. 덤으로 킨이로도 주인을 따라서 신수가 되었다.
8. OST
8.1. 벌레공주님
8.2. 벌레공주님 스페셜 어레인지
9. 개정판
자세한 내용은 벌레공주님 1.5 문서 참고하십시오.10. 이식
10.1. PS2
2005년 7월 21일에 일반판, 2006년 8월 3일에 베스트판이 발매되었다. 유통사는 타이토.이식도는 좋다고는 할 수 없는 편이다. 지연 처리가 아케이드판과 전혀 다르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아케이드에서는 탄이 많아지거나 하면 지연이 걸리는데 일부 보스의 탄막은 이 지연 처리가 있기에 회피가 가능하다. 탄막 슈팅 게임을 자주 하는 플레이어라면 무슨 의미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일부 탄막의 스프라이트와 색상이 달라졌다.
어레인지 모드가 추가되었는데 플레이어 기체의 서브샷이 강화되고 메인샷이 풀파워로 시작하며 오토봄 탑재에 기본 난이도는 매니악에서 조금 더 어려워진 정도라 아케이드에 비해 쉽다지만 아케이드판에 익숙해진 플레이어라면 적응이 쉽지 않다. 게다가 갑자기 후반에 울트라 모드에서나 튀어나오는 아키까지 나오기도 하고... 그래도 아키 자체의 난이도는 울트라 아키보다는 훨씬 낫다.
10.2. XB360
BGM이 오리지널 BGM과 미묘하게 다르다. 특히 보스전 BGM이나 최종 보스(루리고혼) BGM의 도입부를 들어보면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어레인지까지는 아니고 단순히 재(再)연주 개념이었는지 관련 OST 음반이 아예 없다. 즉, 음반을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다.
10.3. iOS
2011년 12월 15일에 iOS판이 발매되었다. 한국에도 'Bug princess'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출시되었다.10.4. PC
발매 후 2015년 11월 13일(한국 기준)까지 특별 할인 기간(-25%)을 가지며, 출시 기념 기간 한정으로 오리지널만 구입해도 OST를 무료로 준다. OST는 mp3와 FLAC가 동시에 제공된다.
처음에는 오류나 배급사의 착오가 있었는지, 할인 내용과 판매 정보가 누락되어 있는(마츠리 팩이 디럭스 팩으로 표기되고, 패키지 정보가 들어가 있지 않은 등) 일이 있었으나, 이는 오전 9시 이후로 하나씩 해결하고 있다. 이런 탓에 무료로 준다고 했던 OST가 뒤늦게 지급되었다. 그리고 이 사실을 모르고 할인이 시작되기도 전에 너무 일찍 구입한 사람도 있는 모양.
스팀에서의 사용자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 처리지연률도 괜찮다. 하지만 몇 가지 자잘한 문제점이 있다.
울트라 모드 1스테이지 보스 기가스 좀의 와인더 패턴에서 실기와 다르게 지연이 걸리지 않아 생으로 회피하기 매우 어렵다. 또한 이 보스를 트레이닝으로 연습할 경우 2형태 개막 패턴 중 대량으로 뱉어내는 자코들에게서 안나오던 반격탄이 나오기 때문에 안지를 잡을수 없어서 패턴을 제대로 연습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스팀 친구가 많으면 게임 실행 시 강제 종료되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었으며, 1.5 케이브 마츠리 버전 음악의 질이 영 좋지 않았다. 마치 FM 라디오 음질 같다는 평이 많을 정도였으나 강제종료 버그는 패치로 해결되었으며, 1.5 버전의 음질 문제도 2015년 11월 25일 패치로 개선했다.
옵션에서 전체 화면으로 변경하려고 하면 화면이 안 나오는 현상도 있었다. 이는 Alt+Enter 키로 직접 전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현재는 이 문제도 패치로 해결된 상태.
아주 드물게 아무 키나 눌러서 메인 화면으로 가면 에러 창이 뜨면서 강제 종료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스팀 내 친구리스트를 불러오는 중에 생기는 문제로, 스팀을 오프라인으로 해놓고 진행하거나 벌레공주님이 설치된 폴더로 가서 default.exe 파일을 오른쪽 클릭한 다음 속성 - 호환성 모드를 Windows XP(서비스 팩 3)로 하면 말끔히 해결된다.
여담으로 스팀 트레이딩 카드는 리절트 때 나오는 일러스트 5장과 타이틀에서의 레코의 모습 3장이다. 그리고 게임을 시작할 시 경고 문구에 THIS GAME SALES FOR EARTH AND EARTHIAN이라 적혀있다. 번역하면 지구인 대상... 스팀이라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반장난식으로 적은 것일 테지만, 어떤 면에서 보면 인간에게만 파는 물건이니 그야말로 인류에게 내미는 도전장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 경고 문구는 스팀판 도돈파치 대부활에서도 볼 수 있다.
참고로 도전 과제의 달성 난이도는 꽤나 어려운데, 나머지 과제들은 어느 정도 연습하면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아케이드(노말) 버전 울트라 모드 아키를 쓰러트려야 하는 정신 나간 도전 과제가 하나 있다. 달성 조건은 컨티뉴 여부에 상관없이 울트라 모드로 진행하여 아키를 쓰러트리기만 하면 된다. 대신 트레이닝으로는 달성 불가능하고, 타임 오버로 아키가 자멸하게 되어도 도전 과제가 달성되지 않기에 아키의 발악 패턴을 피하면서 대미지를 주는 방법은 터득해야 한다. 조건이 아주 극악무도하게 까다롭지는 않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 기준 달성률은 0.7%. 결국 실질적인 올 클리어 달성률은 이보다 낮다고 볼 수 있다.
10.5. NS
2021년 6월 16일, 닌텐도 다이렉트 E3 2021을 통해 에스프가루다 2, 도돈파치 대부활과 함께 닌텐도 스위치 이식이 확정되었고, 다른 작품과 달리 본작은 발표 당일날 발매되었다.2024년 8월 10일에 계약 기간이 끝나 판매가 중단된다.
11. 기타
- 대한민국에서는 돈파치 시리즈에 묻혀 슈팅 게임을 하는 유저들만 알거나 스크린샷만 보고 다른 여러 슈팅 게임들과 어느 게 더 어려운지 논쟁거리로 이용된 매니악한 게임이었으나, PD대정령의 지속적인 플레이와 공략 영상으로 소문을 타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그 때문인지 후속작 벌레공주님 후타리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벌레공주(NHN)가 정발되었으며 로케테스터로 대정령이 참여하였다. 그러나 고전 슈팅 게임에 현질 유도를 넣은 게임의 말로답게 반 년도 버티지 못했다.[17]
- demul 0.5.7 버전으로 아케이드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하지만 말 그대로 플레이만 가능한 수준이고 최적화가 되지 않아 컴퓨터 스펙과 관계없이 속도가 잘 나오지 않고[18] 사운드가 지원이 되지 않는다. 어쨌든 게임은 돌아간다는 것에는 의미를 둘 수 있는 정도.
- MAME가 0.143u8으로 버전업을 하면서 롬파일만 다운로드하면 벌레공주님을 플레이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게다가 2011년 기준으로 저사양 축에 드는 1.6g 듀얼코어로도 무리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로써 벌레공주님도 도돈파치 대왕생에 이어서 TAS의 제물이 되었다.
[1] 엔더 릴리스의 개발사로 유명하다.[2] 전직 SNK 직원이었으며 KOF 시리즈의 도트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적이 있다.[3] 한국어 역: 별이 떨어지는 마을. 제물을 바친 그날 밤에 수많은 유성우가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는 전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4] PGM 기판에서는 탄수 제한때문에 자기의 그림자를 없애거나 샷이 적에게 타격하면 튀는 파편을 없애서 탄수를 더 많이 표현하는 식으로 그래픽을 희생해야만 했다.[5] 물론 이후 카운터는 감소하기 시작한다.[6] 소개문부터 울트라 모드: 궁극의 난이도, 자기 책임을 양해바랍니다.라고 쓰여 있고, 모드 선택시 절망에 도전해 보시겠습니까?라는 경고문까지 출력된다. 선택지도 예가 아니라 상등(上等)으로 "상관없다"라는 의미의 선택지로 되어 있다.[7] 거대전함형이라는 이름에 맞게 매우 거대하며 스테이지 자체가 곧 이 녀석과의 중간 보스전이라고 보면 된다. 공략본에서 그 크기를 알 수 있다.[8] 머리를 부수면 보스가 튀어나온다. 참고로 머리의 좌우쪽에 송곳니를 이루는 8개의 파츠를 먼저 파괴한 후 머리를 마지막으로 부수면 익스텐드 아이템이 나온다.[9] 울트라 모드에서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보스. 기본 체력도 많아서 극딜을 하는 방법으로 하지 않으면 폭탄이나 잔기가 순식간에 털린다.[10] 첫 형태가 겐고라무, 2 형태의 반회전하는 머리가 가무지.[11] 최종 보스인 루리고혼보다 더 어려운 흉악 보스. 오리지널은 어느 정도 봐줄 만한 수준이나 매니악부터 난이도가 급격히 어려워지며 울트라 모드는 요령을 배우면 그나마 노미스 노봄으로 넘어갈 수 있는 루리고혼과 달리 각 형태당 최소 1봄씩 준비해야 안정적으로 넘어갈 수 있다.[12] 체력 게이지가 절반 이하가 되면 번데기 형태인 루리고혼 크리스가 우화해서 성충 형태인 루리고혼 이메이고가 된다.[13] 나머지 넷을 보면, 그의 어머니인 라사는 맏아들의 죽음 때문에 8번째 아들 팜을 한낱 수단으로 대우한 여편네, 히바치는 도돈파치 시리즈의 대흑막 슈바를리츠 롱게나 대령의 최종병기, 에바카니어 둠은 세계 정복을 노리는 EVAC 인더스트리즈의 최종병기, 프로기어의 폭풍의 볼복스는 악의 축 원로원의 수장 레오나르도 드릴의 병기.[14] 그런데 이 대사가 상당히 발연기여서 왠지 모르게 묘해서 일본 쪽에서는 뒤에 (웃음)을 붙인다(君ならできるよ(笑)). 레코가 격추되자마자 내뱉는 타이밍에다가 마치 비웃는 것 같은 어감. 물론 웃자고 하는 이야기지만...[15] 태평양 표준시 기준 2015년 11월 5일.[16] 로케 테스트 버전 음악(1스테이지)과 모바일 버전 메인 음악, 목소리 모음집이 포함되어 있다. 1,3,4스테이지 배경을 어레인지한 것도 있지만 이는 실제 게임의 '어레인지 버전'을 말하는 건 아니다.[17] 심지어 대정령이 개발진에 과도한 현질 대신 터치 조작의 개선, 발적화 등을 건의했으나 단 하나도 들어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서비스 종료 직전에 캐쉬백 이벤트를 하는 것이 완전히 날로 먹는 운영 행위였으니 이미 부진은 예정되어 있었던 것.[18] ...라고 해도 일단 기본은 되어야 한다. 펜티엄4나 넷북용 아톰 가지고 느리다고 하면 곤란하다. 참고로 콘로2160 기준으로 꽤 할 만한 속도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