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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13:15:36

볼보 E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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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3 볼보 EX90.png
EX90

1. 개요2. 상세
2.1. 1세대 (2024~예정)
3. 경쟁 차종4. 둘러보기

1. 개요

볼보에서 2024년부터 생산할 예정인 전기 준대형 SUV 차량이다.

2. 상세

2.1. 1세대 (2024~예정)

파일:볼보 EX90 전면.jpg
파일:볼보 EX90 후면.jpg
파일:볼보 EX90 실내.jpg

현지시각 기준 2022년 11월 9일 오후 3시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행사에서 정식으로 공개됐다. 당초 2023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라이다의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차질을 빚는 바람에 6개월 가량 연기된 시기인 2024년 6월 5일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리지빌에 위치한 현지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동년 9월 4일 오후 3시[1]에 개최하는 90/90데이에서 XC90 2차 페이스리프트의 공개와 동시에 판매를 시작했다.

공기역학을 위해 전면부는 요트의 범선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하고 루프를 날렵하게 만들어서 공기저항계수 0.29 Cd를 달성했으며, 강철과 알루미늄 소재에도 재활용 소재를 활용했다. 인테리어는 탄소중립을 위해 엄격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가죽 소재를 사용했으며, 바이오 기반의 재활용 플라스틱, FSC 인증 목재, 울 소재 등도 적극 활용했다. 세로 형태의 14.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는 비상등도 디스플레이에 통합하여 물리적인 버튼을 최소화했으며, 컨텍스트를 기반으로 주차, 전화, 주행 상황에 따라 정보가 변동된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서울반도체에서 공급받는 72개의 썬라이크(SunLike) LED[2]가 탑재된 내장재 조명은 자연광을 모방해 재현했다고 알려졌다. 이는 인체 호르몬의 24시간 주기 유지에도 효과를 줘서 탑승자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구현하며, 자동차 LED에 비해 빛 반사율이 낮고, 높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구현해 깜빡이지 않는 빛을 방출하고 블루라이트를 차단시켜 눈의 피로와 시력을 보호해준다.
파일:ex90.gif
헤드램프 작동구조
헤드램프의 구조가 상당히 독특한데, 주간주행등만 켜져 있을 때는 상/하향등이 안쪽에 숨어있다가 상/하향등을 켜면 중앙 픽셀 DRL이 열리는 모습을 보여주며[3], 교통 상황에 따라 보행자나 맞은편의 차량을 인식해 빛의 세기와 높이를 조절해 눈부심을 방지해준다. 130만 화소의 해상도를 갖춘 이 헤드램프는 LG전자 산하 오스트리아의 조명회사인 ZKW가 볼보의 요구사항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조건에서 신뢰성을 확보하고, 조명의 균일성을 위해 구동 제품 무게를 줄였으며, 재활용 플라스틱, 알루미늄도 적극 활용했다.

자동차에 필수로 장착되는 여러 안전장치들을 최초로 개발하고 안전에 대한 연구을 꾸준하게 하는 볼보답게 여러 안전 사양들이 탑재된다. 컴퓨팅 기술로 구동되는 8개의 카메라, 16개의 초음파 센서, 5개의 레이더 센서가 탑재되는 것 이외에도 루프에 내장된 라이다 센서는 코어 컴퓨팅과 협업으로 개발해 루미나르에서 공급받는데, 원격 감지 기술의 펄스 레이저 형태의 빛으로 높은 정밀도로 거리를 측정하거나 250m 반경의 보행자와 120m 이내의 어두운 상황의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타이어를 감지할 수 있다.

볼보 최초로 운전자 이해 시스템 기능이 탑재되는데, 두 대의 카메라로 운전자의 컨디션을 파악하는 조기 신호를 관찰하고 시선 패턴을 분석하며, 정전식 핸즈 오프 기능으로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땔 경우 조향 동작이 안정적인지 파악하는 기능이다.

폴스타 3와 공유하는 SPA2 플랫폼을 기반으로 111kW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가며, 기본형은 408마력의 출력, 300kW의 전력, 770Nm의 토크를 발휘하는 듀얼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퍼포먼스 팩 옵션을 선택했을 경우 517마력의 출력, 380kW의 전력, 910Nm의 토크를 발휘하는 듀얼 전기모터를 탑재하여 제로백 4.9초를 발휘하며,[4] WLTP 기준으로 600km대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볼보의 안전 방침에 따라 180km/h에서 제한된다. 가정용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양방향 충전 기능(V2X)도 제공되며, 급속충전 시 30분 이내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파일:볼보 EX90 엑설런스_(1).jpg
파일:볼보 EX90 엑설런스_(2).jpg
파일:볼보 EX90 엑설런스_(3).jpg
EX90 엑설런스

2023년 4월 16일에는 고급형 트림인 엑설런스(Excellence) 사양이 공개되었다.

EU에서 2kWh 이상의 산업용 배터리에 대해 2027년부터 의무화하는 배터리 여권이 최초로 탑재된다. 배터리의 기본적인 성능과 구성 광물부터 시작해 생산 과정에서 나온 탄소 배출량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4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과 고객 인도를 본격화했으나 출시 당시 일부 핵심 기능이 빠질 예정이며 차량을 운행하지 않을 때 기능 유지 및 최적화를 위해 배터리가 소모될 수 있다는 점도 공지하여 거듭된 지연에 지친 고객 이탈에 급하게 잡은 반쪽짜리 출시라는 의문을 자아내고 있는 중이다.

3. 경쟁 차종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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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시간 오후 10시[2] 주거 공간, 병원, 학교, 박물관, 원예 분야 등 실내 공간에 자연광을 비추는 용도로 사용된다.[3] 작동 시에만 전조등이 나타나는 점은 리트랙터블 라이트와의 공통점. 그것을 현 시점에 맞게 재해석한 셈으로 이해하면 좋다.[4] 북미형은 503마력/370kW로 디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