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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5:36:08

바람의 나라(게임)/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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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 자이젠 서비스를 이용한 무료 이용 버그2. 유리 서버 봉천동 해킹 사건3. 용천제칠검 현피 강탈 사건4. 2010년 핵유저 대규모 영정 사건5. 노넥아이디 도용 사건6. 바람의 나라 영웅용전 템복사 사건7. 용무기 복사 사건8. 팬카페 차단 사건
8.1. 관련 문서
9. 도깨비방망이(깹방)사건10. 2차 깹무기 이벤트 사건11. 2011년 12월 룰렛 이벤트 사건12. [시련] 메마른고원 입장버그 사건13. 경험치 무제한 복제 사건14. 구버전 업데이트 유저 농락 사건15. 8차 환수 정령 무제한 지급 사건16. 연 서버 3.1 OX퀴즈 사건17. 은나무 던전 진행 중 서버 지체 현상 악용 사건18. 1999년 우체국 삭제사건19. 공간왜곡 버그 이용, NPC 이동,길막 사건20. 출두 버그21. 몬스터 소환비서 버그22. 상위등급의 각인강화 비서를 뽑는 버그현상23. 온라인 불법도박 문제24. 분쟁지역 패치25. 2005년 OX퀴즈 대거 탈락 사건

1. 삼성 자이젠 서비스를 이용한 무료 이용 버그

바람의나라 수익모델이 정액제와 종량제였던 2005년 이전, 바람의 나라는 제휴 회사들과 함께 선불 종량제를 운영했었다. 같이 제휴를 맺은 서비스 중에 삼성 자이젠 서비스가 유명했는데, 당시 삼성 컴퓨터를 사면 소정의 시간동안 바람의나라를 비롯한 몇몇 유료게임을 시간제로 이용할 수 있었으며 충전이 가능했다. 아마 2000년 이후였을 것이다.

이 선불 시간제를 이용한 매우 간단한 버그가 있었는데 선불프로그램을 이용해 로그인 후 선불프로그램을 종료해도 접속이 유지된 채 선불 시간은 차감되지 않았으며, 당시 3만원에 육박한 요금을 내고 동일한 서버에서 한 계정에 등록된 아이디를 동시에 로그인할 수 없던 제한 또한 무시가 가능했으며 이 버그를 이용하면 당시엔 흔하지 않았지만 2컴 플레이도 가능했다. 개소리다. 자이젠을 사용하던 당시엔 넥슨 연동 시스템이라해봤자 등록된 넥슨 아이디를 이용해 비밀번호를 찾는 것 외엔 그 어떤 기능도 없었던 시절이다. 당시 3만원짜리 정액제 시스템은 정액제 계정에 바람의나라 캐릭터를 여러개 등록할 수 있었다. 아마도 서버당 2개였던 거 같고 정액제 계정에 등롣된 계정끼리는 동시접속이 안되었다. 넥슨아이디와는 상관없이 등록가능했다. -- 이땐 서버 선택후 바람의나라 닉네임(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접속하였으며[1], 넥슨 아이디에 바람의나라 케릭터가 연동되어 하나만 접속할 수 있는 것은 2010년쯤에서야 나온 방식이다. 요즘으로 비유하자면 pc방에서 바람의나라 게임 접속후 pc방 전용 클라이언트[2]을 강제 종료하면 바람의나라가 안튕기는 버그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접속이 순식간에 끝나는건 아니라 접속시마다 1~2분내외의 시간이 차감되었고 로딩화면이 뜨게 되면 인증이 풀려 다시 접속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했으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기에 해당 버그를 이용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2. 유리 서버 봉천동 해킹 사건

2001년 '봉천동'[3]은 아이템 생성, 세계이동 등이 가능하도록 넥슨이 운영자의 권한을 부여한 계정이었다.[4] 당시에는 운영자의 계정을 생성할 때 무조건 GM을 넣어야 한다는 규정이 없었다. 이 계정이 해킹당했기 때문에 봉천동 해킹 사건이라고 부른다. 범인이 봉천동에 거주해서 '봉천동 해킹 사건'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절대 그런 게 아니다.

봉천동이 일반 계정이 아니라는 사실은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도 공공연히 퍼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극지방의 한 건물에[5] 봉천동이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는 목격담이 돌고 있었던 것.

그러던 어느날 GM이었던 '주몽'이 역시 GM인 '세류'에게 편지로 봉천동의 비밀번호를 전달하던 중 실수로 '류'가 아니라 일반 계정인 ''에게 편지를 보냈으며 이것을 받은 유저는 그 비밀번호를 사용해 바로 봉천동으로 접속하면서 헬게이트가 열렸다.

봉천동으로 접속한 유저는 국내성 우물에 있는 초보미궁 사냥터에 보스급 몬스터를 풀어놓아서 깽판치고 초보미궁뿐만 아니라 국내성 곳곳을 돌며 용무기, 황금류, 쇄자황금류 등 고가아이템을 뿌려대었다. 그로 인해 용무기의 시세는 급락하여 용무기 9류가 100만원에 거래되기까지 했다. 그리고 시약상에서 그 고가아이템들을 뿌리고 거길 유저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석상으로 막아버리기까지 했다.

이어서 해당 유저는 게임사의 추적을 막기 위해 봉천동의 비밀번호를 세계후로 퍼뜨리고 잠적, 곧이어 다른 수많은 유저들이 운영자 계정으로 접속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 다음날 유리서버는 백섭이 되었고 게임 데이터는 모두 봉천동 사건 이전으로 돌아갔다. 한편 완전한 백섭은 아니었던지, 봉천동이 뿌린 보스몹에게 죽은 유저들은 전부 떨어트렸던 아이템을 잃게 되었다고 한다. 정확히는 캐릭터 데이터 정도는 복원하지 않은 것이다.

나름의 방비책에도 불구하고 최초로 봉천동을 해킹한 유저는 넥슨으로부터 형사고소를 받게 되었다.[6] 이후 넥슨에서는 운영자들의 아이디를 만들 때 반드시 GM이란 문구를 넣어야 하는 규정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비슷한 사건으로는 2006년 7월 17일 오후에 일어난 청룡·백호GM 해킹이 있다.[7]

3. 용천제칠검 현피 강탈 사건

2006년 8월 12일에 일어난 강도, 현피사건.

무휼 서버에서 일어난 사건이며, 2명이 합심하여 당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소유품인 용천제칠검과 바돈 4억2천만원을 강탈했다. 게임 아이템인 용천제칠검은 당시 현금 가치 6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아이템이었다.

가해자들은 PC방에서 일하면서 평소 바람의 나라를 즐기다 용천제칠검을 소유한 사람를 알아내서, 부산 금정구 모 버스 정류장에서 귀가하는 용천제칠검 주인을 폭행한 뒤 인근 PC방으로 끌고가 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해당 사용자의 용천제칠검을 비롯한 게임 아이템과 바람의나라 돈을 자신들의 캐릭터로 옮겼다. 템과 바돈을 강탈한 뒤 그걸 현금 거래를 통해 돈으로 바꾸기까지 했다.

알아낸 계기도 가해자가 게임상에서 피해자의 중,고등학교 동창에게 신상을 구매했고, 가해자와 프로필 판매자가 실제로 만나 '버스를 내리는 저 아이가 용천제칠검을 갖고있는 애'라고 지목했다고 한다. 즉, 계획범죄였던것.

금정경찰서 민원실에서 진정서를 접수하여 사이버수사대로 진행될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 조사는 강력계에서 진행하였다. 가해자는 처벌을 받았고, 프로필 판매자는 반성문을 작성하고 훈방되었다.

사건이 끝난 뒤에 피해자는 보상을 받았다고 하며 사전모의, 협박, 폭행, 강탈한 계획범죄로 실제 재화였다면 큰 처벌을 받을수도 있었으나 게임 아이템 강도사건에 대한 법적대응이 당시 얼마나 미약했는지 보여준 사건이다.

4. 2010년 핵유저 대규모 영정 사건

핵유저가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영구정지를 먹은 사건. 매크로, 과 악연을 맺지 않은 사람들도 기억 할 만큼 굉장한 사건이었다.

2010년에 주몽 패치를 기념하여,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 궁사중 한명을 선택해서 적을 잡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진행방식은 지금의 연대기나 천마전과 같은 형식으로 체마에 비례해 경험치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런데 궁사를 선택하면 화면상에 존재하는 모든몹들을 한꺼번에 깔끔하게 제거하는 궁사핵을 이용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평균의 10배가 넘는 풀경을 반복적으로 얻을 수 있었고, 이 사실을 알게된 넥슨은 핵을 사용한 유저들에 대하여 영구정지를 가했다.[8]

핵을 사용한 유저들이 거의 랭킹권이었기 때문에 파장이 굉장했고, 영구정지 처리 이후 순위가 여러 번 뒤바뀌는 혼란이 일었다. 영구정지로 인해 랭킹권 유저들의 인벤토리 내 협가검, 청일, 용무기, 쇄자류 등의 고급장비가 봉인되었으며 이후로도 영구정지는 풀리지 않았다.

이후 핵유저는 기간제 정지만 받은 듯 한데, 매크로의 경우에는 몇번 공지사항에 보여주기식으로 영구정지된 사례가 몇 번 있긴 하다.

5. 노넥아이디 도용 사건

2011년 7월 15일, 사건의 발단은 바뀐 로그인 시스템으로는 넥슨 아이디가 등록되지 않은 게임 아이디[9]는 게임을 할 수가 없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넥슨에서는 먼저 넥슨 아이디로 로그인을 한 다음 "게임 아이디 등록" 메뉴로 들어가면 게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게임 아이디를 넥슨 아이디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해 두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게임 아이디 비밀번호를 틀리게 입력해도 아무 문제 없이 등록이 되는 점이었다.

몇몇 사람들이 이 허점을 발견해서 서버 순위 등에 있는 다른 사람의 아이디를 강탈한 뒤에 모든 아이템을 팔고 그 돈만 자기 아이디로 옮기는 해킹 방법을 바람의 나라 갤러리 등에서 폭로했고, 이 정보는 순식간에 퍼져서 사람들은 미친듯이 다른 사람의 아이디를 강탈했다.[10]

한바탕 폭풍이 일어난 뒤 넥슨은 90일 정지라는 대규모 제재를 가했으며 백섭은 일어나지 않았다. 넥슨의 공지에 따르면 비밀번호가 틀리게 등록된 게임 아이디는 다시 넥슨 아이디를 삭제했고,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복구를 요청하면 아이템을 복구해 준다고 한다.

근데 아직도 매크로는 흥하고 있다. 매크로가 흥하는 이유야 바람이 돈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6. 바람의 나라 영웅용전 템복사 사건

참고

용전에서는 스테이지 바깥으로 아이템을 빼낼 수 없는 것이 기본 시스템인데, 그런 제한을 무시할 수 있는 버그가 발견되었다. 일부 유저들이 이를 악용, 용전 안에서 고가템을 구입하여 바깥으로 빼돌린 뒤, 현금거래를 통해 이익을 챙겼다. 이는 복사에 가까운 행위였다.

문제는.. 운영진은 이 사실을 모르고 템복사 버그를 약 1년 동안 방치해놓았다 버그가 확인 및 픽스되지 않은 채로 용무기 10류가 업데이트되었다(...). 이 즈음해서는 용무기 9류를 빼돌려 용무기 10류를 제작, 대량으로 판매되기도 했다.[11]

운영진은 2014년 4월에서야 템복사 사실을 발견하고 복사템 최종소지자들을 다 30일 또는 영구정지 처리를 했다. 템복사를 한 일당들도 영구정지 처리를 당했지만, 그들은 이미 현금 2억 정도를 챙기고 바람을 접었다고 알려졌었으나,[12] 접지 않고 여전히 연 서버에서 바람의 나라를 플레이한다고 전해져 온다.

복사템도 몽땅 회수했는데, 버그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정상적인 거래를 거친 유저들에게도 예외는 없었다. 결국 피해 유저들의 소송으로 이어졌다.

참고로 2014년 2월에는 바돈이 복사되는 사건이 일어나 바돈 시세가 절반으로 내려갔는데, 엎친 데 덮친 격...

7. 용무기 복사 사건

참고

2014년 8월, 보존의주석조각이 처음 나왔을 때였다. 용무기를 지르고 마지막 창에 보존의주석조각 사용여부를 알리는 창이 떴는데, 그 창에서 마령환검을 걸고 지르면 끼고 있는 용무기는 빠지고 용무기가 하나 더 생기는 복사 현상이 일어났다. 원리는 마령환검에 걸린 동안 무기가 전속되기 때문에 지를 수 없었지만 이미 보존의주석조각이 뜨는 시점에서 성공, 실패가 결정되는 시스템으로 추정된다. 용전복사버그가 일어난 지 얼마 안되어서 또 이런 복사가 일어난 것이다. 차라리 패치를 안하는 것이 낫다 패치를 할 때마다 이런 오류가 생기니

약 한달 정도 뒤 제보로 운영진은 복사 존재를 알았고 조용히 용무기를 회수했다. 버그는 서버안정화라는 명목으로 패치를 해서 막았다. 위 참고글의 작성자는 제보자로서 선처를 받아 영구정지가 아닌 1년 정지를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부캐릭 고용으로 빼돌린 것은 없어지지 않고 있었다고...

현재는 용무기 강화 중 마령환검이 걸리면 강화 NPC가 "용XXXX은 어디 갔는가?"라는 말을 한다.

8. 팬카페 차단 사건

참고


2015년 4월 28일, 넥슨이 인정한 바람의 나라 네이버 공식카페 "game風『바람의나라』"가 1주일 이상 차단되었던 사건이다.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주소가 잘못되어 있던 걸 프리서버로 착각해서 불법 사이트로 신고하였으나. 옛날 공식 주소였다.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이 사이트 불법사이트이니 차단을 요구합니다."하면서 그대로 차단되었다.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그대로 요구조건을 수용해준 네이버 측도 문제가 있다.

8.1. 관련 문서

9. 도깨비방망이(깹방)사건

초기 바람의나라에서 도깨비방망이는 엄청나게 귀한 물건이였다. 당시에 산적굴은 단 하나만 존재했고, 그 단 하나뿐인 산적굴의 보스인 산적왕이 드랍하는 귀하디 귀한 아이템이었다. 산적굴은 당시 서버 내 소수의 현사(주술사2차전직)들만이 사냥 가능한 사냥터였고, 이러한 희귀성에 맞물려 깹방은 수표의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그렇게 고급 템의 가치가 깹방 몇개 +@(금전)로 거래되던 시절,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예고없이 재앙이 찾아왔으니.

넥슨은 도깨비굴에 새로운 몬스터 도깨비왕을 추가하면서 도깨비니까 당연히 도깨비방망이를 드랍하도록 했다. 도깨비굴은 각 성마다 존재하는 데다가 90레벨대 캐릭터들의 레벨링 장소였기 때문에 도깨비방망이의 수량은 폭발했고, 기존에 도깨비방망이를 대량 보유하고 있던 부자 유저들은 모두 망했다고 한다. 물론 큰 틀에서 봤을 때 소수 상위 계층만이 독점하던 아이템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바꾼것은 분명 긍정적인 변화이자 올바른 패치 방향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세부적으로 당시 깹방이라는 아이템을 놓고 생각해보면 옵션 자체는 당시나 지금이나 늘 큰 메리트가 없었으며[13] 당시 유행하던 말로 속칭 '뽀대템'이면서 내구도가 매우 높고 죽어도 떨어지지 않아 사냥 시에도 부담없이 낄 수 있다라는 것 정도가 전부였다.
즉 옵션의 귀함보단 품귀현상이 빚은 부자들의 재산 과시를 위한 명품템 포지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사치품을 이렇게 어이없이 풀어버린 것은 RPG게임에서의 부의 형평성과는 영 거리가 멀다.[14] 패치 이후의 위상을 생각하면 더욱 더 의문이 남는 패치.

당연하게도 이 패치로 인해 기존의 거래를 통해 금전과 동일한 가치를 지녔다고 믿었던 도깨비방망이를 거래했던 유저들이 모두 피해를 보았다.

그 이전에 기존 유저들이 도깨비방망이를 단순한 아이템 이상의 수표로써 사용하는 것을 몰랐을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전 통보 없이 단행한 패치로 인해 기존 유저들만 손해를 본 사건. [15]

10. 2차 깹무기 이벤트 사건

과거 바람의나라에서 무기의 공격력은 단순히 레벨 99이전에만 필요한 수치였다. 기존 게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자신의 체력을 소비해서 적에게 그에 비례하는 데미지를 주는 방식의 사냥방법은 무기를 단순히 장식품으로 만들었고, 사냥을 통한 경험치의 판매를 통해 체력과 마력을 늘리는 것이 주력 컨텐츠였던 바람의나라에서 무기의 공격력은 단순히 99를 찍기 위한 과정에서만 필요한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래서 당시 "격"이라는 고유한 옵션을 지닌 용무기를 제외한 무기들은 희귀도와 외형에 따라 값어치가 매겨지곤 했는데, 그 중에서 으뜸가는 것이 속칭 2차 깹무기라 불리는 무기들로, 도깨비무기를 2번 업그레이드해서 만드는 무기시리즈였다.
그런데 이 2차 깹무기를 만드는 과정이 괴랄하여 당시 기준으로 어지간한 유저들은 시도조차 하기 힘든 북방 30층 이상의 재료를 필요로 하며, 그 확률조차 낮은데다 단순한 "뽀대용" 무기와 달리 바로 캐릭터의 강함과 직결되는 실용성 있는 방어구(투구, 장갑)를 만드는 재료와 중복되기 때문에 더욱 시도하는 이가 적었다. 1군 서버인 연, 무휼과 달리 2군 서버인 세류, 유리에서는 서버 통틀어 보유자가 10명도 안되는 매우 귀한 무기였다. 그러던 2001년 넥슨이 방학을 맞이해 남북대전을 열었는데, 2~3차 승급 직업군의 경우 우승 상품이 무려 2차 깹무기였다. 즉, 이 날 이벤트에 참여한 서버내 2~3차 직업군 유저 중 절반은 모두 2차 깹무기를 받았다!! 기존에 생고생 끝에 수천만의 금전을 날려가며 2차 깹무기를 합성해서 만든 이의 심정은(...).

안타깝지만 도깨비방망이 사건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방향을 보자면 소수를 위한 독점 컨텐츠보다는 다수를 위한 이벤트가 올바른 방향임에는 틀림없다.

11. 2011년 12월 룰렛 이벤트 사건

2011년 겨울방학 이벤트로 넥슨에서는 하루에 한 번, 일정시간 게임을 하면 룰렛을 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시설된 웹사이트에서 룰렛을 돌리면 넥슨 아이디 한개당 한 번씩 룰렛에서 나온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하였다.

하지만 이벤트가 시작한 첫 날부터 버그가 발생했는데, 그것은 룰렛을 한 번 돌리고 아이템을 수령한 상태에서 끄지않고 새로고침을 하면 다시 룰렛을 돌릴 수 있었던 것. 설상가상으로 이 새로고침 버그를 이용해 나온 보상은 보상으로 인정되는 치명적인 버그가 발견되었다. 이로 인해서 넥슨은 재빨리 버그를 수정했는데, 그 사후처리 과정에서 문제가 일어났다. 한마디 사과도 없이 그저 수정하고 악용한 플레이어들을 처벌하겠다는 공지만 올린 것. 이때문에 안그래도 당시 악화되던 넥슨에 대한 유저들의 시선과 우리는 버그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걸 이용한 (유저들)너희들이 잘못한거 아니냐?나 다름 없던 넥슨의 태도에 유저들은 폭발해버린 것. 악용한 유저들을 벌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버그를 확인 안하고 내놓은 것에 대한 사과는 한마디도 없이, 그저 버그가 있다는 걸 보고 사용한 유저를 탓하는 태도가 문제시 된 것이다.

웹사이트와 커뮤니티는 말 그대로 넥슨의 인성(...)을 까는 글로 도배되었고, 이후, 룰렛에서 뽑은 보상마저 지급하는 과정에 오류가 생겨 약속된 보상 기간에 보상도 받지 못해, 여러모로 운영진에게나 유저들에게나 상처만 남은 이벤트가 되었다.당시 레어하고 고가였던 아이템들이 똥값되어 버린 것은 덤.

12. [시련] 메마른고원 입장버그 사건

사실 위키에 소개된 다른 사건보다 약할거 같지만 상당히 심각한 버그였다. 2015년 8월 패치된 사흉수던전에는 [시련]이라는 던전이 있는데 몹이 더 강력하고, 신수인간 변신이 되지 않는 대신 경험치를 1.5배 더 준다. 그리고 2시간짜리 입장버프와(버프 풀리면 던전에서 나가짐) +30의 디버프가 있었다. 그러나 도사 무기 진혼제의 장비마법인 영혼보호를 이용하여 입장버프와 디버프가 걸리지 않고, [시련]에서 무제한 사냥할 수 있는 버그가 있었다. 앞서 서술했듯이 약할거 같은 이유는 애당초 메마른고원 자체가 악명높은 흑염의혼돈퀘를 완료한 605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며,[16] 시련이 워낙 넘사벽적인 던전이라 아무나 올 수 없기 때문에 입장버그의 비밀이 유지된 것이다. 2016년 1월 말에 터진 경험치버그와 마찬가지로 심각한 버그다. 현재 바람의나라 베스트랭커 상당수가 이 버그를 이용하여 상당한 육성을 하였으며,[17] 바람팀이 맘먹고 이 사건을 재조사한다면 수십명의 랭커들이 숙청당할 수도 있다.

13. 경험치 무제한 복제 사건

2016년 1월 넥슨에서 경험치 시스템을 개편하였는데[18], 여기서 치명적인 버그[19]가 발생하여 이미 소유중인 경험치를 손실 없이 무제한으로 복제하여 변환할 수 있는 버그[20]가 발생했다. 해당 버그는 2016년 1월 25일 새벽 4시에 서버안정화라는 핑계명목으로 리붓을 하여 막았다. 서버 자체를 일정 시점으로 돌려놓는 빽섭을 할 수도 있었겠으나 하필 그 새벽에 용무기 10검을 성공한 유저가 있어서...으아아아아아아 그나마 봉이 아니라 다행인가??

해당 버그를 악용한 유저에게는 계정 전체가 아닌 악용한 캐릭터만 1년간 정지처분 + 부당 경험치가 발생하기 이전 시점의 데이터로 롤백시키는 제재를 걸었다. 본래 경험치 관련 버그 악용의 경우에는 얄짤없이 영구 정지를 시켰던 이전의 넥슨의 행보에 비춰보면 해당 사태는 본인들의 책임이 더 큰 사건이었기 때문에 1년 정지만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6년 2월 11일 기준 5번에 걸쳐 제재가 이루어진 상황. 그러나 버그를 악용한 유저에 비해 제재당한 유저가 너무 적다는 의견이 유저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으며, 바람팀은 그에 대해 어떤 해명이나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 물론 진짜로 봐준것인지, 아니면 정말 악용자가 이게 끝인지는 유저들이 직접 게임로그를 볼 수 없으므로 로그를 분석한 운영진들만이 알 것이다.

단언컨대 제재를 안 당한 캐릭이 더 많았다. 실제로 어떤 유저는 1월 25일 새벽에 버그를 사용해 같은 넥슨 계정 내의 주 캐릭터 두 개를 6차승급으로 만들었고 다수의 캐릭터를 4차 승급 이상에 올려두었으나 제재를 당한 것은 1개 뿐이었다고 한다. 바람팀은 게임로그를 분석하여 제재를 진행했다고 하였으나 유저들이 바람놀이터에 순위표 상승을 기준으로 추측하여 올린 저격글을 보고 제재를 했다는 것이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그 때문에 억울하게 제재를 당했다가 항의 끝에 정정받은 유저들도 발생했다.

다른 게임도 아니고 RPG게임에서 경험치 버그 악용을 그냥 넘어간 것을 보면, 어지간히 관리를 못하는 것 같다. 유저들은 하도 이런 일들이 많아서 흐지부지 넘어가고 말았다. 일부는 접은 것으로 추정된다.

14. 구버전 업데이트 유저 농락 사건

파일:nexonbaramfishing.jpg

이 사태의 복선이 미리 깔려 있었다.
"니들 애미 죽이고 살려드릴게요 하면서 사진 한장 주면 좋냐 XX"
-어느 분노한 바람의 유저의 일갈
2016년 7월 10일, 넥슨은 바람의 나라 20주년 간담회에서 구버전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라는 언급을 했고 그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게임 관련 커뮤니티와 바람의 나라에 향수를 가지고 있는 올드팬들은 환영을 했으며 구버전 바람의 나라에 대한 추억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로 흘러갔으나...

클래식 월드의 실상은 그냥 신버전 바람의 나라에 구버전의 스킨만 씌운 (구)부여성 맵 추가뿐이었다. 구버전 그래픽을 체험해볼 수 있는 민속촌 체험존 같은 개념으로 건물 실내조차 구현되지 않았고 가볍게 둘러보는 것 말고는 할 콘텐츠가 전혀 없는 유저 기만극이었다. 구버전의 추억을 그리던 유저들의 뒤통수를 때린 셈인데 이 유저들은 초창기 넥슨의 주고객층이었던 20~40대 유저들이다. 넥슨을 먹여살린 유저들을 추억과 향수를 이용해 기만했다는 것은 소비자의 심리를 읽지 못하고 되레 소비자를 봉으로보는 막장 운영이자 서든어택2와 함께 넥슨에 대한 이미지를 산산이 박살내버린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사실 넥슨 측에서는 구버전 서버를 오픈한다고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다. 간담회 동영상과 각종 게임 웹진 인터뷰 기사를 보면 구버전 서버에 대한 질문에 의도적으로 답을 피하며 준비된 게 많지는 않지만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며 반응이 좋으면 더 이어갈 생각도 있다는 식으로 말해 이 사태에 미리 복선을 깔고 있었다. 괴유 서버 등을 통해서 이 사태를 미리 예견한 사람들이 있는데 고객센터에 서버로 나오는 것이냐, 게임 내 콘텐츠로 나오는 것이냐라고 문의한 글에 대해서 지금 상황에서는 알려줄 수 없다며 정보 공개를 꺼렸고 각종 기사에 반박이나 해명 자료를 올리지 않은 것으로 봤을 때 넥슨 측에서 고의로 노이즈 마케팅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016년 7월 14일 18:28:07에 해명 공지가 올라왔지만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 해명 글에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이 포함되어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라는 문장이 있는데, 정말 넥슨 측 말대로 단순 오해였다면 간담회에서 기존 서버와 클래식 서버를 운영에서 어떤 식으로 차별화할 것이냐라는 오해를 종식시킬 수 있는 질문이 나왔을 때 정확히 답변을 했어야 했다. 하지만 동문 서답을 하며 답변을 회피했고[21] 애매한 태도를 보였던 간담회와는 달리 광고는 구버전 서버를 오픈하는 것처럼 했기 때문이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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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공식 페이스북에서 클래식 서버라는 명칭을 클래식 월드로 변경한 점도 논란이 되었고 인터넷 기사, 바람의 나라 관련 커뮤니티, 블로그 포스팅, SNS 등에서 구버전 서버 오픈에 대한 소식이 퍼졌었고 바람의 나라 고객센터에도 구버전 서버에 관한 수많은 문의가 접수되었는데 넥슨 측이 이 사실을 몰랐을 리가 없다.

즉 넥슨은 오해였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절대 오해가 아니다. 넥슨 측은 처음부터 유저들이 원하는 게 단순히 구버전 그래픽을 덧씌운 장식용 맵이 아닌 실제 구버전 서버임을 알고 있었고 유저들이 구버전 서버를 오픈한다고 인식하는 것 또한 정확히 알고 있었다. 넥슨 측 말대로 정말로 오해였다면 오해를 정정했어야 하는데 정정할 기회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오해를 부추기는 행동을 했다. 한마디로 넥슨은 의도적으로 유저를 속이고 기만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때의 여파로 많은 유저들이 대체 만족을 위해 구버전 프리서버를 찾아 한 때 비공개로 운영되던 프리서버에서 사람이 늘어나는 현상도 있었다고 한다.

그 후 4개월 뒤인 2016년 11월 21일 홈페이지에서 클래식 월드 서비스 종료 공지가 올라왔다.
그런데 공지내용이 유저들을 약올리기라도 하듯이 그동안 관심많이 가져줘서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자기네들끼리 정신승리를 하고 있다. 당연히 상당수 네티즌들은 끝까지 유저들을 농락한다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그런데 이틀뒤 11월 23일 공지아쉬워하는 유저들이 많다고(!?) 12월 22일까지 다시 (구)부여성 박물관을 연장한다고 한다. 유저농락 행위의 부산물을 누가 아쉬워 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사실 (구)부여성 박물관 자체를 아쉬워 한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치 버프를 아쉬워 한 것이다. 이후 12월 16일에 괴유 테스트 서버에선 (구)부여성 삭제되고 산타마을이 생겼고, 12월 22일 본섭에서마저 (구)부여성이 삭제되었다.

결과적으로 올드유저를 위한 업데이트라고 하지만 실상은 안 하느니만도 못한 뻘짓이었으며, 이걸로 이득본 것도 스킨만 씌운 맵에서 경험치 버프로 사냥을 하는 신버전 유저들과 구버전 불법 프리서버의 운영진들 뿐이었다.

그후 2년 뒤인 2018년 구버전의 도트와 신버전의 인터페이스를 적절히 조화시킨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의 개발이 공개되었는데, 이제야 제대로 구버전 향수를 느낄 수 있다며 기대하는 사람과 또다시 뒤통수를 맞을까봐 걱정하는 사람들로 의견이 나뉘었다. 정식 출시 후 바람의 나라: 연이 구버전의 향수를 제대로 살리지 못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구버전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해나가다가 결국 리니지라이크로 변해버려서 구바람에 향수를 가지고 있던 유저들에게 또 한번의 뒤통수를 치게 되었다.

2019년 8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이 성공적으로 출시되면서 넥슨에 1패를 안겨다 주었다. 두 게임의 유저층과 특성이 달라서 단순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의 경우 유저가 많이 줄어든 이후에도 대격변까지 순차적으로 컨텐츠 업데이트, 오리지날 버전의 경우에도 마스터리 시즌, 디스커버리 시즌 등 2024년까지 꾸준히 클래식 서버의 컨텐츠를 업데이트를 하며 과거의 향수를 가진 팬들을 위해 서비스하고 있어서 넥슨의 행보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2020년 7월 23일 '빽 투더 바람' 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패치를 통해 일반 모드와 와이드 모드 두 가지의 구버전 그래픽을 제공한다는 예고가 떴다. 이번에는 확실하게 각 버전별 예시 사진도 존재하고, '구버전 그래픽 모드 선택 시 과거 그래픽이 있는 NPC, 몬스터, 배경 등이 구버전 디자인으로 표시됩니다.' 라는 안내사항까지 확실히 적혀 있어서 해당 단락에서 언급된 내용처럼 유저들을 농락하는 일은 없을듯. 구버전 그래픽은 기존 서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구버전 그래픽의 신규 서버가 열리는 건 아니고, 아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등에서 보여준 것 처럼 구버전/신버전 그래픽을 선택할 수 있게끔 하려는 모양. 그렇지만 구버전 컨텐츠[23]나 그래픽[24]이 완전히 구현된 상태도 아니며 신버전 첫 적용 시점인 백두산 업데이트부터 그 후에 나온 컨텐츠들의 도트들도 새로 찍었을지는 의문이다.

15. 8차 환수 정령 무제한 지급 사건

링크 참조

2016년 12월 15일, 기존에 존재하던 환수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변화시키는 패치가 진행되었다. 그 골자는 최대 8단계까지 있던 기존의 환수를 9단계까지 진화시킬 수 있게 만드는 것.

해당 패치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이벤트를 진행하였는데 그 중 하나가 6차승급을 달성하거나 이미 달성한 이들에게 8단계 환수의 정령을 지급하는 것이었다. 문제는 한 계정당 하나만 지급되어야 할 이 정령이 무제한으로 지급되는 오류를 잡아내지 못하여 8단계 환수의 정령이 마구 풀려버린 것. 때문에 벌써 엄청난 숫자의 9단계 환수가 등장해 버렸다.

이벤트로 8단계 환수가 풀리는 탓에 청룡의 보호, 무장, 저주 등 뛰어난 성능으로 기존에 상당히 높은 거래가격을 형성하던 환수 '청룡'의 시세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 아예 시세가 땅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현재 이에 대해 바람팀은 어떠한 제재도 하지 않고 있다. 많은 유저들은 연초에 있었던 경험치 무제한 복제 사건은 시스템 오류를 악용했다고 제재를 하더니 이 버그를 악용하여 이득을 챙긴 사람들에 대해서는 아무 제재도 안한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6. 연 서버 3.1 OX퀴즈 사건

사실 이전부터 OX퀴즈나 사냥 이벤트 등 이벤트 기간 중에는 서버가 다소 불안정한 면모를 많이 보였었다. 특히, 연 서버의 경우는 대표적인 도시 서버이기 때문에 더더욱 이런 문제가 심했다. 문제는 안그래도 요즘들어 이런 서버 불안정이 특히나 심했는데, 하필이면 유저들의 마지막 휴일인 3.1절에 정점을 찍어버린 것.

불안한 징조는 낮부터 있었는데, 니나노 이벤트 시간 1시 이후로 서버에서 팅김 현상이 엄청나게 자주 늘기 시작했다. 휴경을 키고 사냥 시작하자마자 팅기는 것은 약과고, 세계후 하나 날리려는데 팅겼다는 말도 있다. 이후 2시가 좀 넘어서부터는 그럭저럭 나아졌지만, 그럼에도 초상&축지령서 사용에 렉이 걸린다든가, 몹젠에 딜이 걸리는 등의 문제가 곳곳에서 발생하였다. 그렇게 불안정한 서버 상황 속에서 대망의 오후 8시. 퀴즈 참여가 가능한 지역(특히 동부여성)에는 7시 50분 이전부터 엄청난 인파가 몰렸고, 니나노 이벤트 시간대와 겹치는 시간임에도 참여자가 매우 많았다. 그런데....

퀴즈가 시작하는 8시 정각에 OX퀴즈장 안에 있던 사람들이 단체로 팅겼다(...). 이후 몇분 동안 비바람이 휘몰아친다며 접속이 불가능하다는 로고가 나왔고, 다시 재접했을 때는 당연히 자동귀환 상태. 유저들이 다시 OX퀴즈장에 입장하려고 서둘러 달려갔지만, 이미 OX퀴즈가 시작되어서 입장 불가능(...). 더욱 유저들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것은 연 서버를 제외한 다른 서버에서는 OX퀴즈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점(...). 근례에 들어 안그래도 불안정한 서버 문제와 맞물려 수많은 유저들이 폭발했으며, 특히나 학생 유저들에게는 개학/개강 이전에 마지막 휴일날 벌어진 초유의 사태였기 때문에 반응이 더욱 심했다. 일자가 지나기 직전까지 수많은 유저들이 동부여를 비롯한 OX퀴즈 참여 장소에서 죽치고 앉았으며, 세계후 및 바람의 나라 게시판에도 엄청난 항의들이 올라왔다. 일부 유저들은 도삭산 1000층에서 시위를 했다.물론 OX퀴즈 그런 거 신경 안쓰는 유저들에게는 엄청난 민폐였다

가장 큰 문제는 이번 사태에 대해 제작진의 공식적인 해명이 전혀 없었다는 것. 하다못해 최소한 발빠르게 공지라도 올리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당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다. 다음 날인 현재는 고객센터로 들어가면 "현재 확인 중에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나오기는 하지만, 공지라던가 등의 공식적인 해명은 없는 상황. 물론 이전에도 유사한 사건들이 몇 번 있어 이벤트를 다시 개최한 경우도 몇 번 있었지만, 이미 개학/개강이 시작해버려 이벤트가 다시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참여가 불가능한 유저도 많으며, 그 이전에 유저들이 받은 시간적&정신적 손해는.......

결국 다음 날, 엄청난 리붓 및 점검 시간 끝에 연서버만 OX퀴즈를 다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물론 그 이외의 보상은 없다-ㅅ-

이와 별개로 연 서버를 제외한 다른 서버에서는 사람 뒷목을 잡게 만드는 OX퀴즈 내용으로 수많은 유저들의 빈축을 샀다.

그 뒤 이번에도 또 버그가 터졌다. 연섭을 제외한 다른 서버에서는 3.1절 OX퀴즈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는데, 보상을 무한으로 수령할 수 있는 버그가 발생한 것. 2017.3.4.오전 6시 30분 쯤에 공식 공지가 올라왔으며, 현재 이를 사용한 캐릭터들을 정지 처분에, 무한 수령으로 풀린 아이템들은 회수 처분에 들어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버그로 수령 된 아이템을 구매한 유저들이 존재해서 과연 이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할 수 있을지....그냥 얼렁뚱땅 넘길 가능성도 있다

17. 은나무 던전 진행 중 서버 지체 현상 악용 사건

2017년 4월 12일, 이 사건을 고발한 바람놀이터 닉네임 매너게임의 글

2017년 3월~4월에 걸쳐 수 주동안 은나무 던전을 진행하면 금천군, 지옥, 신수계 등의 맵에서 게임 진행이 지체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 던전은 바람의나라에서 비교적 높은 레벨인 630레벨 이상만 입장이 가능한 곳이라 알려진 바가 적어 대부분의 유저들은 '원래 던전 공략 중에 렉이 걸리는가보다' 라고만 생각하여 불편은 겪었어도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런데 이 현상이 일부 유저가 해당 던전의 수월한 공략을 위해 의도적으로 일으킨 것이 확인되어 파장이 일고 있다.

은나무 던전 맵의 몬스터들은 매우 강력하며, 그 중 일부는 스스로 증식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이를 막지 못하면 해당 던전을 깰 수 없다. 그런데 버그 악용자는 용무기 십류의 장비마법인 '흑룡의 소생'[25]을 이용하여 엄청나게 불어난 몬스터의 일점사를 견뎌내며 한 타일마다 수 십마리에서 심지어 수 천마리가 될 정도로 몬스터를 최대한 불렸다. 이로 인해 은나무 던전 맵이 할당된 서버에 무리가 와 같은 서버를 공유하는 지옥, 금천군, 신수계 맵 전체에 지체 현상이 발생했다. 앞서 얘기한 세 맵은 주 사냥터 맵으로, 많은 유저들이 사냥 중 휴식 경험치 시간을 날리거나 신수계 심장부 퀘스트의 진행에 차질이 와 신수 변이력을 허공에 날리는 등의 피해를 겪었다.[26]

해당 시기에 버그를 악용한 유저가 있는 문파에서 극한의 조합 성공률을 자랑하는 용무기 십류를 가까운 시기에 네 번이나 성공한 상황이라 용십류무기를 무한 생성하기 위한 빽썹을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유언비어까지 돌았다. 희한하게도 이 용십류무기 무한 생성 루머는 유명 게임 블로거의 귀에도 들어가 네이버 메인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 외부에서는 용무기가 복사된 사건으로 알려진 모양이지만, 운영진의 확인 결과 서버가 되돌려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바람의나라 공지 그 외에도 둔갑술 사용 시 던전에서 공격을 받지 않는다거나 증식이 멈춘다거나 하는 괴담 역시 함께 돌아다녔다.

바람의나라 1차 공지 결국 넥슨이 4월 14일에 1차 공지를 띄웠고 이 현상으로 아이템 복사 의 우려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등'이라는 애매한 표현이 논란이 되어 한동안 빽썹 외에도 다른 현상까지 포함하는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다.

이후 해당 문파에서는 특별한 입장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논란이 일어난 당일에는 증식 몬스터를 증식시키지 않고 은나무 던전 공략에 성공했다. 아이템 전속일수를 줄여 은닉을 시도하려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논란의 5인 중 한 명만 전속을 줄였을 뿐이었다. 게다가 서버 지체로 인해 피해를 본 유저들이 많지만 이를 정확히 집계하기는 어려워 일의 처리도 쉽지 않을 듯 하다.

http://blog.naver.com/shwlgnssh/220985733833 이 포스팅을 작성한 해당 블로거는 따라가서 참관하여 버그 없이 은나무 던전 보스인 암흑룡을 공략했음을 보증한다고 나섰다. 동일한 현상 유발 유무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논란이 되어 왔던 '비정상적인 버그 없이는 절대 깰 수 없는 보스'라는 설을 깨기 위해 제3자인 블로거가 보증을 섰었....으나

2차 공지4월 20일 오후 8시 즈음 2차 공지가 올라왔다. 2017년 03월 26일(일) ~ 04월 11일(화)까지 총 17일 동안 연 서버 21회, 유리 서버 09회의 지연현상이 발생하였음을 바람팀이 시인했고, 지연현상을 반복적으로 사용한 정황이 확인되어 해당 논란의 주범으로 지목되었던 용무기 십류 유저들의 계정이 90일 동안 정지되었으며 동일한 수법을 사용한 유리 서버의 유저들도 정지되었다. 그러나 대다수의 유저들은 바람팀이 행한 제재의 수위가 겨우 90일인 것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동안 21회 씩이나 반복적으로 버그를 악용하여 던전을 클리어했으며 그로 인해 수 많은 유저들이 많은 피해를 입은 바, 게임 내 밸런스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 경우로 간주하고 영구 정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27]

현재 제재된 유저 명단 중에는 이 현상에 대해 파헤치고 고발했던 유저들이 두 명 포함되어 있는데, 위 과정이 서버 지체의 원인임을 입증하기 위해 1회만 진행했지만, 바람팀은 이를 21번이나 의도적으로 반복해서 악용한 유저들과 동일한 수준의 제재를 가하는 조치를 하여 유저들 사이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있다. 신고해서 귀찮게 만들면 버그 악용이랑 똑같이 제재해 드립니다 고갱님 ^ ^

18. 1999년 우체국 삭제사건

1999년[28] 봄에 우체국의 소포 기능을 이용한 돈 복사 및 템 복사가 일어나 우체국 폐쇄 및 소포기능 삭제 크리가 일어나게 된 사건 빽섭도 일어났던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때 창고캐릭에 옮겨뒀던 복사템 및 복사된 금전은 완벽회수 되지 않았다.

이후로 불법 복사등의 구린템은 반드시 창고 캐릭으로 옮겨야 회수 등의 제재를 피해갈 수 있다는 도시전설이 생겨났으며 너도나도 유행처럼 ㅇㅇㅇ창고라는 식으로 창고 캐릭터를 만들기 시작했다. 정액제 시절 이러한 창고 캐릭터는 과금하지 않고도 접속 할 수 있게끔 저레벨일 수 밖에 없었으며 이들을 노리고 소환빵을 하는 일도 함께 늘어났으며 창고 아이디인척 사칭사기도 유행처럼 번졌다.

이 때 복사된 돈으로 감옥에서 작약주를 대량 구매하여 당시로선 상당한 고급 무기에 속하던 방천화극이 풀리는 여파가 생겼고 이 방천화극은 제대로 회수 되지 않았으며 이후로 방천화극은 만든 사람만 사용할 수 있는 준 귀속형 아이템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그 뒤로 일명 주인없는 방천화극이라는 떡밥이 바람의나라를 달구었던 적이 있다. 바람의나라 공식 가이드북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렇다 할 결론은 내리지 않고 있으며 그저 조심하라는 말만 적고 있다. 정확한 내막은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그 당시에는 레벨 99를 달성한 캐릭터라도 1년 이상 접속하지 않으면 계정이 삭제되던 시절이라서 방천화극을 만들었던 캐릭터가 삭제됐으니 이 방천화극은 사도 너가 쓸 수 있다.라는 식으로 사람들에게 방천화극을 팔던 사람을 직접 목격한 적도 있다.[29]

사실 우체국은 실제 소포와 같이 보내면 시차를 두고 금전 장비수령이 가능하게끔 하였으나 양방향이 아닌 단방향이라 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하였고 복사사건이 일어나 우체국제도를 폐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비접속자간에도 거래가 가능하게끔 하는 훌륭한 시스템을 개선 발전 시키는 것이 아닌 운영편의를 위해 문제가 생기니 없애 버리는 유저편의 보단 운영편의에 가치를 두는 것의 서막일지도 모른다.
유저를 고객으로 생각하지 않고 이해하지 못하는 게임사들의 행각이 어찌보면 이런곳에서도 있다고 생각을 하며
이 사건으로 인해 당시 풀리게 된 돈 때문에 금전에 대한 신뢰가 더욱 줄어들게 된다.
이전에도 많이 사용되긴 하였지만 백화검과 깹방으로 대표되는 물물거래시스템은 북방대초원이 등장할 때까지 계속되게 된다.

소환빵, 사칭사기, 주인없는 방천화극 사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이 사건은 초기 바람의나라를 뒤흔들었던 꽤 큰 사건이며, 바람의나라에 우체국이란 것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극소수이고 우체국을 알더라도 소포라는 선진 시스템이 있었다는 것을 모르게 되었다.

19. 공간왜곡 버그 이용, NPC 이동,길막 사건

2017년 8월 3일 업데이트 이 후 천인의 공간왜곡[30] 스킬 등등이 각종 NPC에게 통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
이에 유저들은 각종 NPC를 이용하여 길막 및 NPC이동을 하게됨
19:10분경 1시간동안 임시점검을 진행..
서버가 열리고 들어가보니 NPC들은 제자리로 돌아갔으나,
일부 고용상인들은 겹쳐져 있고
공지 에선 천인의 공간왜곡 마법을 임시로 사용 못하게 막았고
버그 이후 설치된 고용상인은 8월 4일 점검 후 제거가 된다고 한다.

8월4일 점검 이후 모두의평원이라는 맵으로 공간왜곡 버그로 고용상인 자리를 빼앗고
그 자리에 고용상인 설치한 유저들의 고용상인을 강제 이주 시켰다.
모두의평원은 백두촌관문에 입구가 있다.

20. 출두 버그

2017년 8월 24일 벌어진 사건으로 각종 소환, 출두 불가능한 인스턴스 던전 지역에서 출두가 통하는 버그가 생겨 한정된 인던 보상이 대량으로 풀리게 되었다.

제재가 이루어진다면 금천군 렉 사건의 주동자 중 일부는 2차 제재가 되므로 큰 제재를 피할 수 없게 되었고, 해당 유저들을 고발하고 비난하던 유저들까지 접속이 정지되는 등 큰 파장을 몰고 왔다.

21. 몬스터 소환비서 버그

2017년 9월 14일 한정으로 몬스터 소환비서 캐시템이 발매되었다. 이번 몬스터 소환비서에서는 기존 보스몹들의 드랍 확률이 상당히 올라갔고, 흉수계/금천군 지역의 몬스터들까지 등장하여 수많은 유저들이 해당 아이템을 구매하였다.

그런데 9월 19일 유튜브/트위치 스트리머 배돈 방송을 통해 몬스터 소환비서의 치명적인 버그가 공개되었다.영상 바로 특정 비서를 사용하여 몬스터를 소환한 상태에서 다른 비서를 사용하면 처음 소환했던 몬스터가 계속 복사된다는 것. 이 버그를 미리 알고 있었던 일부 유저들은 이 버그를 통해 큰 용, 북천왕, 파괴왕 등 고가 아이템을 드랍하는 보스 몬스터들을 대량으로 복사하여 금전적 이득을 챙긴 정황까지 포착되었다. 더욱 충격적이고 심각한 사실은 이 버그가 자그마치 6년 전부터 존재했었다는 것.[31]

버그 공개 직후 운영진은 바로 서버 리붓을 실시하여 버그를 막고, 버그를 사용자 및 그로 인한 아이템과 연관된 캐릭터들을 모두 접속 차단시키는 초강수를 두었다. 당연히 엄청나게 비판을 받았다! 차단된 유저 대다수가 버그의 존재조차 모르고 버그로 인해 풀린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버그로 풀린 몬스터를 잡았다는 이유만으로 어이없게 제재를 당했다. 그리고 이 임시 제재는 약 하루를 조금 더 넘기고 나서야 일부 유저들을 제외하고 풀리게 됐다.

그러나, 이미 약 하루를 넘긴 임시제재 때문에 죄없는 대다수의 유저들이 피해를 본 상황이다. 먼저, 운영진은 동년 9월 14일부터 9월 26일 기간 동안 '출석'이 필요한 '운동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운영진의 막가파식 임시제재로 인해 이번 버그와 연관되어 임시제재를 받는 모든 유저들이 출석 1일을 날리게 되었다. 더군다나 하루에 1번만 참여 가능한 최전방, 침략전, 레이드 등 거의 모든 컨텐츠에 피해를 주었으며, 고정식으로 시간을 정해 사냥하는 몬스터 소환비서와 전혀 무관한 유저들까지 이로 인해 크든 작든 피해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아직까지 공식 사과문이나 보상은 없다.

제재 목록 역시 굉장히 말이 많다. 먼저 방송을 통해 버그를 보여준 배돈이 1차 제재로 90일 정지를 당했는데, 배돈은 "본인은 버그를 제보하기 위하여 사용하였을 뿐, 아무런 이득을 취한 것이 없다"며 방송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였다. 배돈이 말하길 이전에도 버그 신고를 본인은 방송을 통한 보여주기 식으로 하였고, 그때는 아무런 제재를 당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배돈 이외에도 몬스터 소환비서를 대량으로 질러서 한번에 왕창 까다가 본인도 모르게 복사가되어 제재를 받은 유저들 역시 존재한다.[32] 이후 배돈과 몇 명이 판교에 직접 찾아가 답변을 받았는데, 서비스센터 曰에 의하면 본인들은 그런거 모르고 그냥 로그를 통해 버그 사용이 발견되면 제재줬다고 한다. 또한, 방송을 통해 버그를 제보하든 아니든 본인들이 보기에 악용했다고 생각하면 제재란다.[33] 이에 배돈은 과거 같은 방식을 사용하여 제보한 사람들은 정지를 당했다가 바로 풀렸는데, 왜 본인이 제재냐고 물어보자 그 사람들은 버그 리포트를 제출하였기 때문에 제재가 아니라고....

또한 버그를 쓴 사람들이 모두 제재를 당한 것도 아니다. 버그를 통해 엄청나게 현금을 뽑아내서 이미 튄 사람들도 많으며, 버그를 엄청나게 써서 전설의 무기/용무기를 띄웠음에도 제재 없이 떵떵거리면서 다니는 캐릭터조차 존재한다.

이런 무책임한 운영 처리 방식에 대해 수많은 유저들이 분개하였고, 일부 유저들은 이 사건으로 인해 게임 서비스가 종료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22. 상위등급의 각인강화 비서를 뽑는 버그현상

2017년 11월 02일 기존의 각인을 강화 시킬 수 있는 각인강화비서가 등장하였다. 이 비서는 기존 각인 옵션의 수치를 +1씩 강화해서 올릴 수 있는데, 상위 아이템인 각인강화상자를 오픈하면 방관비서, 방무비서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확률적으로 초급, 중급, 상급, 고급, 최고 등급 중에 한 가지의 비서를 얻을 수 있는데, 하위등급의 각인강화비서를 100개씩 들고 있으면, 하위등급은 나오지 않고 그 상위 등급 이상의 각인강화비서만 나오는 버그가 발생하였다. 한 유저는 이를 악용하여 가장 높은 등급의 최고 각인비서를 무지막지하게 뽑아내게 되었고, 운영진은 업데이트 이후 약 8시간만에 서버를 안정화 한다며 점검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그 다음날 사과 공지 및 점검보상 관련 공지를 띄웠다. 해당 버그는 잠수함 패치로 해결되었다.

23. 온라인 불법도박 문제

2019년 4월 4일 스브스뉴스에서 취재기사가 올라온 사건. 13년간 도박 문제를 방치하고 유저들의 처벌 요구를 무시한 관리 태만이 이렇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게 되었다. 결국 운영진 측에서 손을 쓰기 시작하면서 그렇게 많은 건의, 비판 영상이 올라갔는데 기사 하나때문에 일하냐며 까이고 있는 상태이다.

비판 문서에서 보다 자세히 서술 되어있으므로 이쪽을 보는걸 추천한다.

24. 분쟁지역 패치

2020년 8월 12일, 주요 던전에 PK를 걸어놓은 희대의 패치. 이로 인해 고과금 템으로 무장한 유저가 제패하는 세상이 되었으며, 중저과금 유저들이 모두 떠나는 일이 발생하였다. 기존에 은나무가지의 시세는 작업장(매크로) 유저들의 독점으로 인해 왜곡되어 왔다. 그렇게 유저들의 불만을 줄여주겠다고 게임사에서 내린 조치가 바로 이것. 오히려 이러한 조치는 유저들의 반감을 샀고 절대다수인 중저과금 유저들의 입지가 크게 감소하였다. 예를 들어 용굴은 은나무가지 같은 아이템 뿐만 아니라 환수진화 퀘스트를 진행하는 주요 던전인지라 은나무가지 때문에 애꿎은 환수진화 퀘스트의 난이도까지 같이 상승한 셈. 뿐만 아니라 천계의 사흉수 던전도 모두 PK화되었고 이 또한 각종 퀘스트를 진행하는 유저들의 발목을 잡기에 충분했다. 패치가 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 등에서 감지되는 분위기가 영 좋지 않다.

25. 2005년 OX퀴즈 대거 탈락 사건

2005년 11월경, OX퀴즈 이벤트 당시 중국 남부 괴성굴의 보스 캐릭터였던 괴성왕의 경험치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된 적이 있었다.[34] 그런데 많은 유저들이 괴성왕의 경험치를 검색했다가 네이버 지식인에 괴성왕의 경험치를 250만[35]이라고 적어놓은 답변글을 보게 되었고, 그걸 그대로 보고 퀴즈를 풀었다가[36] 약 3000명 전후로 추정되는 인원들이 대거 탈락하는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37]

당시 답변글을 올렸던 작성자는 멘붕한 탈락자들의 엄청난 악플과 더불어 신상공개 협박, 살해 협박까지 당하는 등 조리돌림을 제대로 당했으며[38], 탈락한 일부 유저들은 잘못된 정보로 인해 탈락했다며 운영자에게 구제를 요청했다는 설이 있으나 사실 여부는 불분명하다. 어쨌든 역대 최다규모의 탈락자가 발생한 사건인 만큼 이 사건은 뇌피셜로 적은 답변 하나가 얼마나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반면교사라고 할 수 있겠다.


[1] 정확하진않으나 대략 2004년~2006년쯤[2] 게토 같이 남은 pc방 시간 표시해주는 프로그램을 말함[3] 이름의 유래야 물론 봉천동.[4] 그때 당시 '연'이라는 아이디는 지금의 '연GM'이었다.[5] 황금나무제단이 되기 전에는 아무도 들어갈 수 없었던 곳이다.[6] 비밀번호를 알게 된 경위를 생각해보면 찾아내지 못할 리가 없기도 하다.[7] 청룡GM 해킹 당시 청룡GM의 비밀번호가 '바람'이라는 영어로 설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래도 피해가 크지 않았다. 이쪽은 비매너 유저들을 처벌하기 위한 용도의 아이디라서 아이템 생성, 맵 이동 같은 권한은 부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8] 당시 알려진 바에 의하면 무휼서버 진0000(현재 국토안보부 문파 문주)이 다수의 핵매클 유저들을 신고한 공로를 세웠다.[9] 일명 "노넥 아이디"[10] 이걸 처음 발견한건 바람의 나라 갤러리에서 활동하던 중학생이었다. 처음에는 바람의나라 갤러리 IRC에서만 퍼졌으나 곧이어 바갤에 글이 올라오면서 퍼졌다.[11] 참고로 용무기 10류 아이템 개당 가격은 약 500 ~ 700만원이다. 요즘에는 물량이 없어서 부르는 게 값이다. 최근에는 거의 1000만원에 가까운 가격에 팔리고 있어 바람 아이템 중 최고가를 자랑한다.[12]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대학교 앞 카페를 차리고 해외여행을 다닌다고 한다.[13] 당시엔 무기의 공격력보다 체,마 수치와 깨짐, 떨굼, 내구도 및 수리 유무가 중요했다.[14] 더군다나 뜬금없이 물망동 1층에서 젠이 되기 때문에 노골적으로 빠른 시일내에 풀어버리겠단 저격 패치였다.[15] 물론, 당연히 사전 통보를 한다 해도 결국 도깨비방망이가 흔해질거라는 사실을 미리 통보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시점에서 이미 가격은 폭락할 수 밖에 없다.(좀 있으면 흔해져서 싸구려가 될 재화를 누가 기존 가치로 사겠는가?) 이미 넥슨이 해당 패치를 하려고 한 시점에서 극소수 유저들이 미리 예언이라도 해서 팔지 않는 한 이걸 피할 방법은 없다. 아니면 일부 정보에 둔감한 유저들한테 비싸게 팔거나..[16] 그 미만 레벨은 250만전을 내면 4시간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돈 안 내고, 하위던전인 진홍의대지에서 사냥하는 경우가 더 많다.[17] 바놀 동영상에 보면 호동서버 6차 도사 데00가 명백하게 버그(입장버프는 걸려있는데 디버프가 없음)를 썼으며, 파트너인 6차 주술사 윤00는 썼나 안 썼나 알 수는 없지만 버그 쓴 파트너와 사냥을 했으므로 쓴거나 마찬가지다. 뻔뻔스럽게도 윤00는 자신이 만렙이 된 것을 바놀 스샷 게시판에 자랑했다.[18] 원래 풀경이 4바이트 양수 자료형의 최대 값인 2^32-1 (42,9496,7295)였으나, 레벨에 따라 확대하였다. 630레벨의 경우, 풀경이 약 2800억이 된다.[19] 영혼사 도호귀인의 일반경험치 교환으로 가능한 버그였다. 자신의 경험치의 몇 퍼센트를 사용해 체마로 변환할 것인지 선택지가 떴을 때 잘못된 값(1~100 이외)을 입력할 경우, 그에 맞춰 체력이나 마력으로 변환되는 것이다. 예시로, 경험치가 100억이 있을 때 999를 입력한다면, 999억만큼 변환이 되고 경험치의 손실은 없는 것이다.[20] 이 버그가 얼마나 심각했냐하면 단시간만에 1렙이 5차가 될 수 있으며, 599레벨의 격수가 605레벨 풀마력 90을 찍고, 베스트에 진입한 경우도 있었다. 다행이도 605퀘스트가 악명높을 정도로 어려운 퀘스트라서 이것이 일종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 것이다. 참고로 605레벨이 되고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으면 체력이나 마력을 변환할 수 없다.[21] 질문자는 클래식 서버라는 명칭을 사용해 별도의 서버임을 강조해서 질문을 했는데 넥슨은 별도의 서버가 아니라고 정정하지 않았다.[22] '구버전을 드디어 복원합니다', '20년 바람 유저를 위한 헌정', '모두가 기다려온 구버전 클래식 월드 업데이트! 등'.[23] 대표적인 구버전 컨텐츠로는 무한장 무달 NPC한테 할 수 있는 무한 복장이 있다. 예전 무한 복장으로 할 수 있었던 염색들은 흑색, 적색, 흰색, 청색이였다. 참고로 흰색으로 염색하고 남타라옷을 입고 활을 끼면 활의 색이 흰색으로 변하면서 이가닌자의 활(...)이 됐었다. 지금은 무달NPC의 무한 복장으로 저 염색들을 할 수 없다. 또 신수 마법중 자무주, 뢰진주, 백열주 계열들도 미구현되었다.[24] 구버전 캐릭터로 죽어서 귀신이 되었을 때 머리 부분 그래픽이 이상하다. 원래는 머리까지 흑백이 되어있어야한다.[25] 시전자를 8,100만의 보호막으로 감싸는 장비마법[26] 심장부 퀘스트는 신수계 맵에서 진행하지만, 진행 도중에는 신수 변이력을 소비한다.[27] 넥슨의 게임운영정책 5.2항과 5.2.1항에 의거하면 버그를 반복 사용 또는 악용하여 게임 내 밸런스에 영향을 미친 경우에 직, 간접적으로 취득한 아이템/게임머니/경험치 등 모든 부당이득 회수 및 삭제하며 1차로 적발되면 90일 이용제한, 2차 부터는 영구 제한을 한다고 되어 있는데, 버그를 악용하여 게임 내 밸런스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 경우에는 직, 간접적으로 취득한 아이템/게임머니/경험치 등 모든 부당이득 회수 및 삭제함과 동시에 1회만 적발되어도 바로 영구정지가 된다.[28] 20년 전 기억에 의존해 시기가 약간 다를 수 있다.[29] 주인 없는 방천화극은 실제 있었으나 100중99는 사기였다[30] 지정한 대상과 자신의 위치를 서로 바꾸는 스킬. 장비에 마법을 부여한다는 등 유저를 현혹하여 아이템 떨어지게 만들고 이 스킬로 주워먹는 악용이 빈번하여 현재는 pk지역이나 그룹을 한 상태에서 그룹원 한명을 지정하여 그 그룹원과 자신의 위치를 바꾸는 스킬이 되었다.[31] 일설에는 2년 전부터 있었다고 하지만 정확한 것은 모른다.[32] 심지어 몬스터 소환비서를 100만원 어치 이상 지르는 헤비과금유저들 몇몇도 90일~영구정지를 당했다.[33] 이에 배돈이 게임 내의 벨런스에 영향을 주지 않았고, 금전적 이득도 취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그런 거 상관 없이 몬스터 소환비서 버그를 사용한 순간부터 그냥 게임 내 벨런스에 영향을 미치는 거라고 한다.[34] 당시 출제 문제를 적은 글. 해당 문제는 2번 문제였다.[35] 2005년 당시에는 70만이었다. 작성자가 아무 생각도 없이 뇌피셜을 적은 것.[36] OX퀴즈에서 제한시간이 상당히 짧았기에 대다수의 인원들이 당장 보이는 답변을 믿을 수밖엔 없었다.[37] 해당 이벤트가 벌어지던 당시는 2005년 8월에 게임이 무료화가 되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동시 접속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그래서 오엑스 퀴즈 문제가 나왔다 하면 "괴성왕 경험치" 같은 문제 관련 키워드가 각 메인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할 정도로 난리가 났었다. 당시 운영진들도 "인터넷 검색어 순위를 바꾸는 바람"이라는 캐치 프레이즈까지 내걸 정도로 스케일이 컸는데 이 상황에서 뇌피셜로 인한 트롤링이 일어나버린 것이다.[38] 여담으로 당시 공개된 작성자의 아이디로 네이버에 검색을 하면 작성자가 한 글자만 바꾼 다른 아이디로 마치 다른 사람인 양 썼던 해명글이 나왔다. 예상치도 못하게 욕설 세례를 받자 뇌절이 심하게 왔던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