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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9:04:57

사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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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자생하는 사마귀 목록
사마귀 왕사마귀 좀사마귀
넓적배사마귀 붉은긴가슴넓적배사마귀 애기사마귀
좁쌀사마귀 항라사마귀

사마귀
螳螂 | Praying mantis
파일:Mantodea.jpg
학명 Mantodea
Burmeister, 1838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절지동물문(Arthropoda)
아문 육각아문(Hexopoda)
곤충강(insecta)
상목 망시상목(Dictyoptera)
사마귀목(Mantodea)[1]

파일:사마귀.png
[2]

1. 개요2. 해부적 특징3. 생태
3.1. 생활사3.2. 짝짓기3.3. 다른 곤충과의 관계
4. 사마귀 사육5. 한국에 서식하는 사마귀
5.1. 그 외 사마귀 종류
6. 한국의 사마귀 연구자7. 기타8. 대중매체
8.1. 사마귀가 모티브이거나 관련된 캐릭터

1. 개요

곤충강 망시상목 사마귀목에 속하는 절지동물의 총칭.

몸이 크고 갈색 또는 녹색이다. 앞다리가 처럼 구부러져 먹이를 잡아먹기에 편리하며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처럼 상당히 공격적이다. 이러한 생김새를 보면 짐작할 수 있지만 육식을 즐겨하는 곤충이다. 현생하는 곤충치곤 꽤 늦게 등장한 곤충으로, 대다수의 곤충이 고생대 페름기 무렵에 등장한 것에 비해 사마귀는 중생대 백악기에 등장했다. 앞발이 인간처럼 생겨 이 앞발로 먹이를 잡고 먹기에 팔이라 칭하는 사람도 있지만 구조상으로 보면 앞발에 가깝다.[3] 2000년도 초까지는 메뚜기목으로 분류되어 주로 서식지가 겹치는 메뚜기의 친척이며 천적으로 비교되었지만, 현재는 메뚜기와는 분류학적으로 촌수가 먼 것으로 밝혀졌고, 되레 바퀴벌레흰개미에 가까운 족속이다. 이를 증명하듯 사마귀도 어마어마한 생명력을 자랑하며 괜히 바퀴벌레 친척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분류학적 위치에 대해 의견이 많다. 망시류(Dictyoptera)를 목으로 취급하는 학자들은 사마귀목을 망시목(바퀴목)의 아목에 포함시키지만, 망시류를 상목으로 취급하는 학자들은 사마귀목, 바퀴목, 흰개미목을 각각 독립적인 목으로 취급한다.[4][5] 최근의 곤충분류체계에서는 사마귀목과 바퀴목의 2목 체계로 보고 있다.

여러 해충을 잡아먹어주는 덕분에 익충으로 분류된다.[6] 다만 아무리 사마귀가 먹성이 좋고 공격성이 강하다고 한들 특정 구역의 해충을 박멸시켜주는 수준은 아니기에 사실상 있으면 도움은 되지만 없다고 아쉬운 존재는 아니라는 것과, 철저히 해충만 사냥하는게 아니라 눈에 보이면 닥치는 대로 사냥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선 얼마든지 다른 익충들도 사냥하는 곤충이라는 것은 감안해야한다.

재미있게도 익충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해충과 익충은 지극히 인간의 관점이라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익충이 해충이 되기도, 해충이 익충이 되기도 하지만 사마귀는 익충이면 익충이었지 해충으로 분류되진 않는데, 이유는 앞서 말했듯 특정 구역의 곤충을 박멸시키는 수준으로 곤충들을 잡아먹지도, 개체수가 범람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철저히 육식만 하는 곤충이라 농작물을 갉아먹어 피해를 입힐 일도 없는데다, 양봉업과 같은 경우라면 벌집 코 앞에서 꿀벌들을 사냥해 잡아먹긴 하지만, 무리 단위로 출동해 양봉장을 초토화시키고 떠나버려 자칫하면 한 해 양봉업에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것도 모자라 사람까지 집단으로 공격해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장수말벌과 달리 사마귀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못하며 고작 일벌 몇 마리 잡아먹는다고 한 해 양봉업이 쫄딱 망하지 않기 때문에 양봉업자들은 사마귀에 대해선 신경도 안쓴다. 설사 사마귀들이 우연히 몰려든다 한 들 동족 포식 정도는 얼마든지 하는 곤충들이라 자연스럽게 개체수가 조절된다.

수명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을때까지 합쳐서 평균 7~8개월로[7] 풀벌레중에서는 수명이 긴편이다. 사육상태에서 키운다면 최대 1년까지 살기도 한다.[8]

2. 해부적 특징

성충의 머리는 하구식이며, 전형적인 저적구기를 가진 육식성 곤충이다. 몸의 크기는 중형에서 대형까지 있고, 몸이 긴 형태가 많지만 나뭇잎과 비슷한 형도 있다. 개중에는 난초 등의 꽃을 닮은 것도 있다. 대부분 몸의 색깔과 모양이 주변의 환경을 닮아 의태현상이 강하다. 대개 나무나 초본식물 위에서 생활하고, 무시형은 지상에서 생활한다. 머리는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고, 앞뒤로 편평한 삼각형 모양이며 잘 발달한 큰턱을 지녔다. 더듬이는 여러 마디로 보통 가늘고 긴 실 모양이다.

잘 발달한 큰 겹눈과 3개의 홑눈이 있다. 가슴은 앞가슴이 매우 가늘고 길다.[9] 뒷가슴에는 청각기관이 있다. 날개는 대개 장시형이나 무시형과 단시형도 있다. 앞날개는 단단한 복시로 좁고, 뒷날개는 넓은 부채모양으로 얇은 막질이다. 시맥은 원시형으로서 가로맥도 많고 세로맥도 많다. 날개는 짧거나, 특히 암컷은 없다. 앞다리는 매우 길고 넓적다리마디와 종아리마디에는 가시돌기가 있고, 움직일 수 있는 커다란 밑마디가 있어 먹이를 잡기에 알맞는 포획형이다. 가운데다리와 뒷다리는 달리기에 적합하고, 발목마디는 5마디이다. 배마디의 가시복절은 10마디이며, 제11마디에는 미모와 항문옆판이 있다. 수컷의 생식기는 강하고 비대칭이다. 제10등판은 막상이다. 암컷의 아생식판은 제7복판으로 이루어지며, 작은 산란관을 둘러싼다.

3. 생태

식물의 줄기, 가지 혹은 지주 등에 부착된 난괴의 상태로 월동한다. 알은 거품같은 분비물을 내뱉어 굳혀 만든 알주머니(난초, 난협) 속에 낳는데, 이는 구조상 외부의 추위로부터 새끼들을 보호하기 유용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알주머니는 보통 땅에서 얼마만큼 떨어진 물체에 붙여 놓지만, 드물게 알주머니(난협)을 땅속에 묻는 종도 있다. 포악성과는 달리 새끼를 보살피는 종도 있으며, 미국의 남부지방에는 단위생식을 하는 종도 있다. 알은 이듬해 5월경 부화한 유충은 견사에 매달렸다가 바람이 불면 분산하며, 9월경에 성충이 된다. 유충은 바퀴처럼 성장기간도 길고, 탈피도 여러 번 한다. 작은 곤충을 먹고 산다.

파일:사마귀 유충.jpg
부화하는 왕사마귀

불완전변태 과정을 거친다. 에서 막 나왔을 때에는 다리와 더듬이가 얇은 허물에 싸인 전약충 단계로 알집에서 나왔다가 이내 1령으로 다시 탈피한다. 이 단계는 가까운 친척인 바퀴벌레에게서도 나타난다. 아마 알집에서 보다 더 빨리 탈출할 수 있게끔 하는 듯하다. 또한 바퀴벌레처럼 알집을 만드는 습성이 있다.[10] 하지만 전유충 단계부터 탈피를 잘못해서 불구가 된 놈이나 태어날 때부터 약한 유충들은 그대로 죽어버리고 무사히 탈피를 마친 1령 약충들만 살아남는다.

사마귀는 환경이 아주 잘 조성된 풀숲에 가면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다. 아파트 벽이나 방충망에 날아와 붙어있는 것도 볼 수 있다. 대체로 암컷보다 수컷이 많은데 암컷은 덩치가 크고 몸이 무거워서 잘 날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암컷도 갓 우화했거나 산란 직후의 상태라면 잘 날아다닌다.

성격에 대해서는 개체간 차이가 좀 있다. 대부분의 소형 종들은 조심스럽고 민감하지만[11] 대형종 사마귀, 특히 왕사마귀는 겁이 없다.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가기는커녕 덤벼들려고 자세를 잡는다든가, 가 와서 잡아먹으려고 해도 끝까지 바락바락 대들기도 한다. 자기보다 큰 상대를 보면 날개를 펴거나 하는 식으로 몸을 크게 보이게 하여 위협하는데 기세가 꽤나 압도적이고 외형이 위협적인지라 크기가 작은 소형동물에게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당랑거철이란 말이 나왔다. 이 고사성어는 앞뒤 모르고 날뛴다는 의미로 잘 알려져 있는데 본래의 고사를 곱씹으면 거역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맞선다는 의미도 있다. 이 두 의미를 모두 포함하는 고사성어로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고.

갈색여치 다음으로 대표적인 연가시 셔틀 중 하나이다. 연가시의 또 다른 이름인 '사마귀선충'의 유래는 여기서 왔다. 사마귀에 대한 연가시 기생률을 알아보기 위해 2년간 49지역에서 사마귀를 채집해본결과 총 21곳(42.9%)에서 연가시에 기생된 사마귀가 발견됐다고 한다. 관련 논문 하지만 연가시 자체가 1급수에서 사는 생물인 탓에 연가시에 기생된 개체들은 보통 시골 개체들이고 도시에 사는 개체들은 연가시 감염률이 현저히 낮다.

파일:사마귀 사냥.jpg
사마귀가 앞다리를 뻗어 사냥하는 모습. 최적화된 사냥법으로 앞발을 뻗어 사냥하는 데 0.25초 밖에 안걸린다.[12]

주로 숨어서 기습하거나, 가만 있다가 갑자기 공격하는 식으로 사냥한다. 상대를 발견하면 뒤따라가서 사냥하는 모습도 종종 발견할수 있다. 배가 고프면 적극적으로 사냥한다. 포식대상이 되는 곤충들을 반복적으로 사냥해오며 속도와 정확도를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왔다. 사마귀가 주로 사냥하는 풀숲에서는 자유로운 움직임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우수한 방향감각이 발달하였고 포식대상에게 습격을 가하기 위한 3차원적 공간 거리재기 능력도 있음이 확인되었다.

파일:사마귀 위협.jpg
앞다리에 의존하는 곤충으로 앞다리로 먹이를 잡은 뒤 먹는 곤충이다. 포식자가 다가와도 도망치기 보다는 방어 자세로 맞서는데 실은 도망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도망칠 수 없는 것이다. 자신이 포식자로부터 도망칠 수 있을 만큼 빠르지 않다는 걸 아니까 차라리 맞서는 것이다. 앞다리를 제외한다면 움직임이 매우 둔하고 허약하며, 암컷의 경우 재빨리 날 수도 없다. 다만 수컷과 같이 몸이 가벼운 개체는 비교적 민첩하며 일시적인 비행도 가능하다. 좀 나는 놈은 아주 멀리 까지 날아다닌다. 임신한 암컷은 날지 못하지만 알을 낳기 전이나 낳고 나면 꽤 잘 날아다닌다.
유충 시기엔 스스로를 보호할 수단은 의태 뿐이다. 하지만 들키면 최대한 개기다 죽어갈 뿐. 겁 많은 개채들은 점프해서 도망치기도 한다. 나름대로 저항은 해보지만 애초에 사마귀를 공격하는 포식자 정도 되면 별 효과는 없다. 자연에서 사마귀를 잡아먹는 곤충으로는 후술할 장수말벌[13], 왕바다리같은 말벌류나 육식성 여치류 등이 있고,[14][15] 곤충 이외의 절지동물 중에는 사마귀보다 큰 대형 거미, 지네, 전갈[16]도 사마귀를 잡아먹는다. 물론 사마귀보다 큰 개구리라든지 두꺼비라든지 도마뱀, 다람쥐, 청설모, 식충성 와 같이 큰 적들에게는 사마귀도 한끼 밥에 지나지 않는다. 사마귀를 잡은 때까치 사마귀를 잡아먹는 다람쥐 당연하지만 고양이너구리쯤 가면 사마귀는 그냥 과자일 뿐이다.

사냥 성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지막 순간 먹이 대상이 회피 기동을 시도할 경우 순간적으로 앞다리를 뻗는 방향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 출처 이러한 이유로 사마귀에 3D안경을 부착하고,[17] 사마귀의 시각을 측정하는 연구가 이루어졌다.연구에 따르면 사마귀도 3D화면을 인지할 수 있다! 3D 안경을 쓴 사마귀 또한 곤충 중에서 머리를 이리저리 돌릴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종류 중 하나다. 사마귀는 고개를 돌려 뒤를 볼 수 있다. 실제로 나뭇가지 등에 앉아있는 사마귀를 잡으러 뒤에서 다가가면 고개를 돌려 힐끔 쳐다보기도 한다.

또한 고양이를 연상시킬 정도로 자기 치장에 많은 시간을 들이는 곤충이다. 사마귀를 자세히 관찰해보면 틈만 나면 입으로 다리와 발을 손질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운뎃다리와 뒷다리는 앞손의 갈고리로 잡아 와서 손질한다.

곤충채집함에 잠자리나비, 메뚜기같은 다른 곤충과 함께 두면 다음날 아침에는 사마귀만 볼 수 있을 정도로 식탐이 강하다. 여름철에 매미 우는 소리가 좀 이상해서 주변 나무를 둘러보면 십중팔구 매미가 사마귀에게 잡아먹히고 있는 리얼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다.

대형종 사마귀의 경우 공격성이 매우 강해서 일정 크기 이하의 움직이는 대상은 모두 먹이로 간주한다. 앞다리의 쥐는 힘 (쉽게 말해서 악력)이 매우 강하고 가시가 촘촘히 나있어서 잡은 먹이라면 커다란 먹이도 붙잡을 수 있다. 사람이 사마귀에게 집혔을 때도 꽤나 억센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크기가 비슷할 경우에는 개구리, 도마뱀, , 심지어 벌새나 소형 [18] 등의 척추동물을 사냥하는 경우도 있다. 드물게 물가에서 물고기를 잡아먹는 모습이 학계에 보고되기도 한다.

벌새가 새 중에선 몸이 제일 작긴 하지만 그래도 사마귀에 비해선 제법 덩치가 되는데 사마귀에게 머리를 잡히면 꼼짝 못한다. 사마귀가 꽃에서 가만히 있으면 벌새가 멋모르고 꽃에 꿀을 빨러 날아오는데 사마귀가 번개같이 달려들어 앞발로 벌새의 머리를 붙잡고 뇌를 파먹는데, 도망가지 못하고 살아있는 채로 사마귀에게 천천히 뇌수를 파먹혀 죽는다고 한다. 벌새가 서식하는 남북미 대륙 전역에서 볼 수 있다.

다만 턱의 힘이 단단한 껍질은 뜯지 못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두꺼운 딱정벌레는 잘 먹지 못한다. 껍질이 두꺼운 딱정벌레를 거의 안 먹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19] 다만 왕사마귀쯤 되면 애사슴벌레를 사냥해서 잡아먹는 경우도 있다.

가을이 무르익을 즈음 길을 가다 보면 사마귀가 압사 당한 시체가 여럿 발견되는데, 인도에 있는 것은 사람 발에 밟혀 죽은 것이요, 차도에 있는 것은 바퀴에 깔려 죽은 것이다. 그야말로 당랑거철이다. 포식자라면 위협으로 돌아갈 확률도 있지만[20] 자동차사람은 그런 거 없다.

위와 같은 이유로 사람이 건드려도 도망가기는커녕 앞발을 들고 위협하기 때문에 가끔 시내에서 만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가만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다른 곳으로 옮겨 주려고 손을 뻗거나 발로 밀면 악을 쓰고 달려든다. 당랑거철이라는 고사성어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따라서 길바닥을 기어가다가 로드킬에 자주 희생된다. 자동차가 시속 수십 km로 달려오는데 자동차가 너무 빠르고 사마귀가 너무 느려서 로드킬 당하는 것이다. 순간적으로 속도를 내서 빨리 달릴 수는 있으나 사람이 쉽게 잡을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엄청나게 빠르진 않다. 그렇다고 맨손으로 잡으면 앞다리 낫+턱으로 물리게 되는데 앞발로 손가락 옆을 누른뒤 턱힘으로 물어뜯으니 죽이기 싫다면 가급적 빨리 털어내거나 페인트 칠한 목장갑 끼고 어딘가에 놓아주는게 좋다.

야행성을 겸해서 밤에 주로 돌아다니는 바퀴류를 돌아다니며 잘만 잡는다. 시골이나 해안가 등에선 집에 바퀴벌레와 사마귀가 같이 꼬이는 경악스런 경우도 있다.[21] 이 경우는 냄새를 맡고 사마귀들이 몰려든 경우로 집안에서 바퀴는 죄다 잡아 먹혀서 곧 퇴출 당한다.

유사종으로 사마귀붙이도 있지만 이쪽은 외양만 닮았을 뿐 사마귀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분류상으로는 오히려 풀잠자리, 명주잠자리와 가깝다. 또 물 속에 사는 게아재비장구애비도 사마귀와 닮았으나[22], 노린재목에 속하는 곤충이다. 사마귀와는 연관이 없다. 사마귀침노린재(Phymata)역시 사마귀처럼 앞다리가 낫 모양이지만 사마귀가 아니다. 일종의 수렴진화인 셈이다.

일부 종은 몸을 흔들어서 바람에 흔들리는 꽃으로 위장하기도 한다.[23]

3.1. 생활사

사마귀의 수명은 평균 7~8개월로 연 1회 발생하며 대부분 5월초에 태어나서 11월 말에 생을 마감한다. 단, 한반도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에 자생하는 사마귀에게 한정되는 내용으로, 겨울이 없는 열대지방에서는 그냥 무작위로 아무때나 깨어나며 약충과 성충들이 뒤섞여 살아가는 모습을 항상 볼수 있다.

3.2. 짝짓기

파일:항라사마귀 짝짓기.jpg

짝짓기하는 항라사마귀.

번식기 때의 암컷 사마귀는 그야말로 움직이는 모든 곤충을 먹잇감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운이 없으면 짝짓기하러 온 수컷까지 잡아먹힐 수도 있다. 교미 도중 수컷 사마귀가 끔살당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사람들의 의문점이 되어왔던 만큼 여러 가설과 실험 결과가 존재하는데, 왕사마귀의 경우 수컷과 암컷의 약충 비율이 1:1 정도로 알집에서 나오게 되는데 계절이 흘러 시간이 지날수록 수컷의 숫자가 더 빨리 줄어든다. 이는 수컷의 기동성이 좋아서 더 많은 포식자에게 노출되고, 암컷 사마귀에게 의한 포식도 어느 정도 기여를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암컷 사마귀는 늘 부족한 수컷 사마귀들과의 교미문제 때문에 수컷 사마귀를 포식하는 비율을 조정하며 진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계절에 기반한 학설이 있었다.

최근 실험에서는 계절이 중요한 요소라기보다는 암컷 개체별 성숙도의 시기와 첫번째 교미인지의 여부가 더 중요하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시기적으로 일찍 성체가 된 암컷 사마귀가 첫 번째 교미할 경우 수컷 사마귀가 잡아먹힐 확률이 크고 두 번째 이후부터는 수컷을 먹는것을 자제하는 편이지만 늦게 성충이 된 암컷 사마귀들은 반대로 첫 번째 교미일 때 수컷 사마귀를 잡아먹는 것을 자제하고 두번째 이후부터는 포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계절적으로 수컷 사마귀들의 개체수가 감소하는 시기에 교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수컷을 포식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출처

더구나 넓은 서식지에서 찾기 힘든 수컷을 부르기 위해 암컷은 페로몬을 내보내 수컷을 유혹한다.[27] 교미 중에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을 경우에는 잡아채기 쉬운 머리부터 먹는데, 사마귀의 머리는 억제중추가 위치한 곳이라 머리가 잘리면 억제신경이 없어져 몸의 성행위는 더욱 격렬해진다고 한다.[28] 말 그대로 에로스타나토스의 역설적인 결합. 이런 그로테스크한 사마귀의 짝짓기는 대중매체에서 많은 을 만들어냈다.[29][30] 실제로는 수컷 사마귀가 눈치 보면서 하다가 후딱 도망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한다. 말 그대로 '잡아먹을 수도 있다' 에 불과하다. 물론 제때 도망치지 못하면 암컷의 밥이다. 가끔 수컷을 잡아먹지 않은 암컷을 만난 운좋은 수컷은 몇 번이나 교미해서 살아 도망치는 경우도 있다. BBC 다큐멘터리

최근 연구결과 암컷이 수컷을 먹으면 암컷이 낳는 알의 수가 더욱 많아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수컷에게 방사성 아미노산을 섭취시킨 뒤 암컷에게 먹히는 무리와 먹히지 않는 무리로 나눠 실험을 한 결과, 수컷을 먹은 암컷의 알에서 다량의 방사능이 검출되었으며, 알들의 양도 훨씬 많았다. 이로써 수컷 사마귀의 희생으로 암컷 사마귀가 다량의 번식이 가능하다는게 입증되었다.[31] 암컷이 이를 인지하고 먹는 것은 아니며, 가슴부터 먹거나, 하는 도중 다리로 걷어차거나, 배부터 먹는 경우도 있다.

3.3. 다른 곤충과의 관계

대다수의 곤충들은 천적에게 대항하기 위한 다양한 방어기제를 어느정도 갖추고 있지만 사마귀는 망시류 특유의 강인한 생명력과 내성, 독보적으로 커다란 덩치와 완력으로 이러한 방어기제들을 전부 무시할 수 있다. 장수말벌이나 여치, 물장군처럼 사마귀의 결박을 풀어버리거나 역으로 사냥할만큼 전투력이 높거나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처럼 사마귀가 씹을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한 떡장갑을 두른 경우가 아닌한 어지간한 곤충들은 사마귀에게 대항할 수단이 없어 십중팔구 사마귀의 한끼 단백질 공급원으로 전략한다.
사마귀가 장수말벌을 포함한 대형 말벌(말벌, 좀말벌, 등검은말벌)의 먹이 대상이 된다는 것은 여러 자료를 통해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주로 가을철에 불어난 군단을 먹이기 위한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그러나 후술할 논문 자료를 찾아보면 말벌은 사마귀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종류에 따라 서로 용호상박이 될 수도 있고 한쪽이 잡아먹히는 우세한 포식관계가 될수도 있다.
사마귀가 말벌의 라이벌로 인식되는 이유는 첫번째로 충왕전을 비롯한, 현재에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곤충 대결 영상 때문이다. 이러한 영상들은 좁은 플라스틱 박스에 두 곤충을 넣곤 계속해서 신경을 건드려가며 억지로 싸움을 붙이는데,[32] 사마귀와 장수말벌의 대결 영상에선 대체로 장수말벌이 승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영상 속에서 장수말벌이 이겼건 사마귀가 이겼건, 그리고 이 두 곤충 외 다른 곤충들 중 어느 곤충이 이겼건 간에 이러한 영상은 야생에서의 자연스러운 사냥 및 포식 장면을 담은게 아니기에 무의미하다.[33] 흔히 일어나는 어느 동물이 최강이냐는, 실제 생태계에선 무의미한 서열 싸움과 같이 두 곤충 모두 서열 싸움의 희생자들이라 볼 수 있다.
두번째로 사마귀와 장수말벌의 천적관계 연구결과를 모아서 정리한 블로그 글 때문이다. 사마귀 대 장수말벌에 관련된 자료를 종합한 유일한 블로그 글이기 때문에 마치 블로그 글 전체가 하나의 전문자료인 것처럼 인용된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연구된 각종 논문을 제외하면 독자연구로 봐야한다. 그 이유는 실험과정과 결론에는 글쓴이의 주관적인 주장이 있고, 학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증된 논문이나 학술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블로그 글은 사마귀와 말벌의 천적관계에 대한 공식적인 근거자료가 될 수 없다.
만약 이 글을 쓴 사람이 학계에서 활동하거나 논문을 쓴 말벌 전문가라면 신뢰할 수 있는 주장이지만 글쓴이는 본인의 소속을 밝히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말벌을 연구하는 정계준 교수나 최문보 교수는 사마귀와 말벌의 천적 관계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은 적이 없다. 따라서 글에서 언급된 학계 연구의 흐름과 핵심 위주로만 살펴보고, 글쓴이의 개인적인 주장과 연구는 검증해 가면서 읽는 것이 바람직하다.
말벌이 사마귀를 사냥할 때는 몸을 비틀 수 있는 유연한 구조와 비행기술을 앞세워 사마귀에게 접근한다. 사마귀는 뒤에서 접근하는 기습공격을 하는데 비해 공중에 떠있는 말벌은 사마귀보다 시야가 더 넓기 때문에 말벌이 유리하다. 보통 사마귀는 앞발로 상대를 붙잡아야 상대를 무력화 시킬수 있는데 말벌은 턱으로 사마귀의 앞발을 물어버릴수 있고 이때 사마귀는 본능적으로 앞발을 뒤로 빼거나 말벌을 못 붙잡게 된다. 사마귀가 결박하지 못한 상태라면 말벌이 사마귀의 목을 잘라버리거나 독침을 쏘는 등의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이렇게 되면 사마귀는 말벌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거나 살아남는다고 해도 상처를 입는다. 다만 늙어서 몸이 느려진 노화개체의 경우 사마귀에게 충분히 사냥 당할 수 있고, 장수말벌이 아닌(장수말벌은 상대하기 버겁다.) 일반 말벌이거나, 말벌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사마귀가 선공을 했거나, 체급차가 심한 경우(왕사마귀-좀말벌 같이) 잘 결박해서 말벌의 턱이 닿지 않게 붙잡는다면 사마귀의 승산이 높다.
사마귀의 위장술이 효과가 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말벌은 시각뿐만 아니라 후각으로 충분히 풀숲에 숨은 풀벌레를 찾아내어 사냥할 수 있고 녹색으로 위장한 풀벌레들은 오로지 시각에만 의존하는 조류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Edmunds(1971)의 "Defensive behaviour in Ghanaian praying mantids"라는 논문에서, 사마귀의 위장은 조류와 같은 포식자에 대한 방어 메커니즘이라고 설명한다.
일본의 말벌 연구자인 오노 마사토 교수가 둘 간의 생태적 위치와 관계를 정리하였는데, 말벌들의 먹이 대상 곤충으로 왕사마귀를 포함한 사마귀류가 포함되어 있다. 말벌연구가 마츠우라 박사와 야마네 박사의 논문 'Biology of the Vespine Wasps'에도 장수말벌과 좀말벌의 사마귀 포식기록이 기록되어있으나 사냥횟수는 다른 곤충류 사냥횟수에 비해 적어 포식빈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말벌이 사마귀 사냥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되는 것이다.[34]위 논문자료를 해석한 블로그 링크 이 블로그 내용도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도시의 말벌 홈페이지의 먹이사슬 도표에서 사마귀는 모든 말벌속(Vespa) 말벌의 포식대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종별 포식관계는 설명하지 않아서 이해하기는 어렵다.[35]
"スズメバチは各種の昆虫やクモなどを捕らえて幼虫の餌にしており,生態系の上位を占めています."
말벌은 각종 곤충과 거미 등을 잡아 애벌레의 먹이로하고 있으며, 생태계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このスズメバチも,時には他の生き物に食べられたり,寄生されたするなど複雑な関係を持っています."
먹이사슬에 적혀있는 말벌은 때로는 다른 곤충에게 잡아먹힐 수 있으며 이러한 먹고 먹히는 관계를 먹이사슬이라 합니다.
"下の図はスズメバチを巡る食物連鎖の大まかなイメージで,必ずしも矢印のような関係がいつも成り立っている訳ではありません."
그림에 적혀있는 화살표의 관계가 항상 성립되는것은 아닙니다.
"図とは逆に,オオスズメバチがオオカマキリに捕食された例や,オニヤンマにキイロスズメバチ(털보말벌:ケブカスズメバチ,황말벌은 털보말벌의 아종이다)やクロスズメバチが捕食された例,チャイロスズメバチがクモに捕食された例などの報告があります."
그림과 반대로 왕사마귀에게 장수말벌이 포식된 보고장수잠자리에게 황말벌과 땅벌이 포식된 보고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말벌은 사마귀나 거미를 포식가능하며 중소형 말벌과 장수말벌 까지도 오히려 사마귀에게 포식당한 사례가 종종 있다.
말벌과 사마귀의 관계를 언급하는 논문도 '말벌의 먹이원에 사마귀가 있었다'는 내용이 전부이며, 한 편 마지막 문단처럼 반대로 사마귀에게 포식된 사례도 존재한다. 따라서 이에 대한 정확한 연구와 논문이 입증되지 않는한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우위인 포식관계인지 혹은 상호포식관계인지 증명할 수 없다.

4. 사마귀 사육

특유의 쉬운 사육세팅 때문에 과거에도 간간히 키워지기는 했지만 특유의 인식 때문에 대중화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2010년 후반대부터 사마귀의 인식이 크게 개선되면서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처럼 대중적인 애완곤충으로 많이 키워지고 있다.

사마귀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에 비해 사육세팅이 간단한 편이며 먹성도 좋은 편이지만 사마귀에 관하여 알고 기르지 못하면 결국 어려운 난이도에 죽여먹기 십상이다. 자세한 건 사마귀/사육 문서 참조.

5. 한국에 서식하는 사마귀

많은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실이지만 한반도에 자생하는 사마귀들은 전 세계에서도 덩치가 큰 편에 속하는 종들이다.[50] 한반도에서는 주로 왕사마귀와 사마귀, 좀사마귀, 넓적배사마귀 이 4종류가 가장 많이 발견된다.

한국에 서식하는 사마귀는 공식적으로 7종이고 2018년에 외래종 1종이 미기록종 등록되면서 사실상 8종이 되었다. 비공식적으로 1종이 더 있는데 이 종의 경우 우리나라의 서식여부가 불확실하다.

5.1. 그 외 사마귀 종류

6. 한국의 사마귀 연구자

국립생물자원관 김태우 연구사가 연구하였으며, 최근엔 국립농업과학원 심재일 박사가 논문을 출판하였다. 신현초등학교 변영호 선생은 사마귀 생태도감을 집필하였다.

7. 기타

오줌싸개, 버마재비, 당랑, 연가시라고도 불린다. 사마귀를 손으로 잡으면 황갈색 액체를 배설하는 것이[60] 오줌싸개의 어원. 이 액체가 손에 묻으면 사마귀가 낫는다는 속설도 있었다. 반대로 사마귀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사마귀가 난 자리에 사마귀를 잡아다 대가리를 들이대면 사마귀가 사마귀를 뜯어 먹기 때문에 사마귀를 치료하는데 쓰는 민간요법도 있었다.[61] 버마재비의 어원은 범+아재비(아저씨의 옛말)이다. 스라크의 설명 중 ‘버마재비 포켓몬’이 여기서 따온 것으로 즉 ‘사마귀 포켓몬’이란 뜻이다. 한편 버마가 미얀마로 국호가 바뀌었을 때 나왔던 맞춤법 검사기는 '버마'라는 문자열을 일괄적으로 미얀마로 고쳐버리는 바람에 버마재비를 미얀마재비로 바꿔버렸던 웃지 못할 경우도 있었다.[62] 또다른 이름은 연가시이다.[63] 방언으로는 사마구, 범땅깨비 등으로 부른다.

장자에 당랑포선이라는 고사성어가 존재하며 모두 사마귀가 매미를 잡는다는 뜻으로 눈 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위험을 알아채지 못한다는 뜻이다.[64]

파브르 곤충기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자세가 손을 모으고 있는 것 같아 '기도하는 벌레'라고 불린다고 하며, 프랑스뿐만이 아니라 영어 'Praying Mantis' 자체가 기도하는 벌레란 뜻이다. 사마귀 알집이 동상과 치통에 효험이 있다는 속설도 있다고 한다. 동상에 효과가 있다는 속설은 파브르의 경험담을 통해 루머로 밝혀지지만 실제로 동아시아에서 말린 사마귀 알은 상표초(桑螵蛸)라고 해서 한약재로 쓴다. 놀랍게도 어느 정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관련 논문은 여기

곤충중에서는 장수풍뎅이와 마찬가지로 얼굴이 매우 귀여운 편이다.

가만히있는 사마귀를 옆에서 보고있으면 사마귀도 고개만 돌려서 쳐다보는데, 반대방향으로 가서 같은행동을 하면 사마귀도 그쪽을 향해 바라본다. 시골에서 거미가 집짓는것을 지켜보는 것처럼 묘한 재미가 있다.[65]

사마귀는 익충이지만 다른 곤충을 잡아먹는 육식성 곤충이란 점과 타 곤충에 비해 커다란 몸집, 사나운 성질[66]과 무시무시한 앞다리 등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인식이 별로 좋지 않다.[67] 꼽등이와 연가시가 유행하던 2010년때에는 연가시의 종숙주인 탓에 수많은 사마귀들이 아이들에게 보이는 족족 무참히 학살당했을 정도였다. 신발로 밟아서 한방에 끔살시키는 것부터 돌맹이를 던져서 죽이거나 불에 태워죽이는 등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익충임에도 사실상 거의 해충에 가까운 대접을 받았다.[68][69] 하지만 지금은 사마귀 자체가 익충이기도 하고 이색애완동물 유튜버들의 적극적인 홍보[70]로 사마귀의 애완동물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인식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유튜브에 '사마귀'라고 검색해도 사마귀를 애완동물로 키우거나 옹호하는 영상들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사마귀는 곤충 중에선 멋지게 생겨서 대접이 좋아진 것 뿐, 그리마는 여전히 혐오스럽게 생겼다는 이유로 해충 취급을 당한다.

매우 철저하게 육식동물이라 변냄새가 심하다, 사육시 사육장이 어지간히 넓지 않은이상 내부에 변이 쌓일시 엥간한 곤충 시체의 썩은내를 압도하는 악취를 자랑한다.

친척인 바퀴벌레흰개미는 식용 사례가 많지만 사마귀는 식용사례가 드물다.

2021년 8월 초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 야구선수의 모자 위에 사마귀가 있어서 국내에서는 빠따뚜이라는 제목으로 유머화되었다.[71]

8. 대중매체

특유의 모습 때문인지 창작물에 꽤 인기가 좋은 편이다. 사마귀형 캐릭터의 앞발은 대부분 형태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원래의 사마귀같이 무언가를 붙잡는 데 쓰는 경우가 적고 오히려 무언가를 벨 때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사마귀가 모티브인 캐릭터 대다수가 낫이나 부메랑, 갈고리 등의 구부러진 무기를 주로 사용한다. 포식자 곤충답게 곤충 캐릭터가 나오는 만화에서 불개미, 지네, 전갈, 말벌, 거미와 함께 주로 악역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72] 몸이 무거워서 움직임이 둔한 원본과는 달리 움직임이 날렵한 캐릭터들이 많다.[73]

스타쉽 트루퍼스 이후의 밀리터리 SF 관련 창작물에 사마귀를 모티브로 삼은 주적들이 나오는 편이다.

고전 괴수영화 중 1957년 개봉한 'The deadly mantis'란 영화에서는 고대 사마귀가 미국을 초토화내다가 결국 털린다. 아마 고지라 시리즈에 나오는 카마키라스[74]의 모델인 듯하다.

일본 만화 프랑켄 프랑에 나오는 카네다라는 소녀가 완전히 부서진 몸이 애벌레가 되어서 부활하지만, 번데기 과정을 거쳐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줄 알았으나 이는 곤충의 성충 과정과 똑같았다. 그 때 자신을 짝사랑하던 남학생을 받아들이지만. 결국 그 남학생을 잡아먹고 만다. 아마도 이 암컷 사마귀가 모티브인 모양이다[75].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그 남학생의 아이를 얻지만, 그 때의 모습은 인간이 아닌 말 그대로 사마귀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한마 바키한마 유지로와의 대전을 앞두고 이미지 트레이닝 대상으로 삼은 적이 있었다. 이때 잡은 컨셉이 '인간 사이즈로 커진 사마귀' 였다. 뇌진탕이 없어서 하이킥이 통하지 않는다는 등 나름대로 과학적인 근거를 넣기는 했지만 사마귀가 현재 몸 구조 그대로 인간 크기로 커지면 스스로의 체중을 지탱하지도 못하는 것은 물론,[76] 호흡곤란으로 생존이 불가능하다. 어디까지나 이미지 트레이닝, 만화라는 창작물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 실제로 사마귀가 커지면 초월적인 무언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심히 곤란하다.[77]

갑충이 아닌데도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서 '강한 곤충 캐릭터'하면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사마귀 3종으로 엮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사마귀의 행동을 본뜬 당랑권이라는 권법과 고사성어로 당랑거철, 당랑포선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BattleFieldFriends SE03 10화 TUGS Life에서는 여러 마리의 사마귀(mantis)를 한 단어로 줄이면 man-tits라고 한다.(48초부터 53초까지)

ARK: Survival Evolved에서는 이 항목의 생물과는 모습만 같지 사이즈부터 능력치까지 죄다 다른 생물병기로 등장한다.[78]

2007년 웃대곤충 갤러리해충갤로 착각하고 습격한 사건 직후 사마귀를 신으로 모시는 사마귀 광신도들이 유입되어 전투력을 길러야 한다는 기치 아래 종교개혁이 일어나 사마귀신(사막신)을 주신으로 하는 유일신교가 성립되었다. 이 당시에 곤갤에서 다른 곤충 숭배 사실을 표명하면 곤갤러들의 공격을 받았다. 나는 디씨 곤충갤러리를 눈팅했다.

폴아웃 시리즈에서는 볼트 22의 실험에 의해 거대화된 거대 사마귀가 등장한다. 실제 사마귀와 마찬가지로 내구력은 형편없지만 공격력은 쏠쏠하다.

사이버펑크 2077에 등장하는 장비 중 사이버웨어 중 '멘티스 블레이드'가 존재하는데. 착장 후 사용 시, 팔에서 사마귀의 팔 모양처럼 칼날이 펼쳐지는 형식으로 작동한다.

Animal Revolt Battle Simulator에서는 황제전갈, 사슴벌레, 독거미 등의 쟁쟁한 생물들을 제치고 거대 무척추동물 진영의 최강자로 등장한다. '벌레'라는 한계를 벗어나진 못하기 때문에 다른 진영 에이스와의 일기토에서는 최하위를 전전하고 체력도 다른 에이스에 비하면 많다고는 하기 힘든 수준이지만 한번에 수많은 잡몹을 제거할 수 있는 연발 즉사기로 무장하고있어 다른 유닛들과 차별화된 성능을 보여준다. 다른 매체에서 어정쩡한 역할만 부여받는 것에 비하면 나름대로 파격적인 대접이다.

8.1. 사마귀가 모티브이거나 관련된 캐릭터



[1] 분류학적 위치에 대해 의견이 많다. 자세한 내용은 문단에 서술.[2] 이 사진은 일종의 처럼 쓰이는 것으로 은근히 합성 사진이 있다.[3] 앞발을 자세히 보면 낫처럼 보이는 마디 끝에 일반적인 곤충의 다리같은 마디가 있다. 실제로 가만히 있거나 이동할때에 앞발이 쓰이는 모습도 볼 수 있다.[4] 현생 사마귀와 바퀴, 흰개미는 매우 가까운 관계에 속한다. 바퀴벌레와 흰개미는 상당히 공통점이 많지만 사마귀는... 그래도 더듬이와 머리통 그리고 날개 구조가 바퀴랑 유사하다. 바퀴도 메뚜기와 유사한 점이 많다. 그래서 옛날 학자들은 바퀴목, 대벌레목, 집게벌레목, 귀뚜라미붙이목 등을 모두 메뚜기목으로 분류했다. 물론 사마귀는 분류와 상관없이 바퀴벌레 및 대벌레, 흰개미 그리고 메뚜기 등 친척들의 천적이다.[5] 간혹 흰개미를 독립적인 목으로 보지 않고 바퀴목의 흰개미고과(termitoidae)로 분류하기도 한다.[6] 하지만 친척인 바퀴벌레흰개미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이들이 끼치는 피해는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흰개미는 목재란 목재는 닥치는대로 갉아먹는데다 여왕이 없으면 일개미들이 번식을 하기 때문에 목재에게 있어서 악성종양이나 다름없는 존재들이다.[7] 대부분 5월에 태어나서 11월에 생을 마감한다.[8] 사마귀의 가장 큰 사망 요인은 끊임없는 무정란 산란으로 인한 체력소모인데 드물게 무정란이 생성이 되지 않아 산란하지 않는 개체들이 있다. 이런 개체들이 매우 오래 살아가는 편이다.[9] 앞가슴을 목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목은 머리 뒤쪽에 붙어있다.[10] 다만 바퀴벌레의 경우 알집이 단단하며, 암컷 꽁무니 끝에 붙이고 다닌다.[11] 몇몇 개체는 그냥 쳐다만 보다가 손으로 건들면 붙어있는 풀의 흔들림에 맞춰서 같이 몸을 흐느적거리기도 한다. 당연히 계속 건드리면 덤비거나 도망간다.[12] 우리가 눈을 깜빡이는 데 걸리는 시간도 약 0.25초로 굉장히 빠른 속도이다.[13] 다 큰 장수말벌은 초식이기 때문에 잡아먹지 못하고 사냥해서 경단으로 만든 다음 육식성인 유충에게 가져간다. 사실상 왕사마귀 한정으로 드물지만 사마귀 쪽의 덩치가 더 클 경우 사마귀가 장수말벌을 잡아먹기도 한다.[14] 물론 참사마귀(사마귀), 왕사마귀, 붉은긴가슴넓적배사마귀와 같이 대형종 사마귀들이 성충이 되면 관계가 역전되지만, 좀사마귀와 같은 중소형 사마귀들은 성충이 되어서도 육식성 여치 & 베짱이에게 사냥당할 가능성이 있다.[15] 기생충까지 포함하면 사마귀꼬리좀벌, 사마귀수시렁이, 기생파리도 포함[16] 파브르 곤충기에 의하면 랑그도크전갈의 독 강도를 확인하기 위해 많은 절지동물과 대결을 붙이곤 했는데 개중에 사마귀도 있었다. 다른 절지동물은 대부분 전갈에게 K.O. 패배했지만 사마귀는 특유의 앞다리로 전갈의 꼬리를 붙잡아 어느정도 시간을 버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그러나 클린치 후 연계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서 끝끝내 전갈의 한끼 식사가 되고 말았다고 한다.[17] 현재까지 연구된 곤충 중 최초로 3D안경을 썼다.[18] 영상에 나온 뱀은 그냥 뱀이 아니라 살무사 새끼다.[19] 왕사마귀의 먹이로 슈퍼밀웜 성충을 넣어줬는데, 사마귀가 슈퍼밀웜을 덮치자 슈퍼밀웜이 사마귀의 목을 물어뜯어 잘라 버렸다는 증언도 있다.[20] 하지만 고양이너구리같은 덩치 차이가 넘사벽인 천적 앞에서는 위협이고 뭐고 얄짤없이 잡아먹힌다.[21] 물론 한두 마리 정도만 들어온다.[22] 앞발을 이용한 기습이 주라는 것도 비슷하다.[23] 영상에서는 키우는 사람의 손가락 위에 놓고 찍었기에 그냥 춤추는 것처럼 보이지만, 풀이나 꽃들 사이에서 저렇게 할 경우 다른 곤충을 손쉽게 속일 수 있다.[24] 이게 얼마나 심해지냐면 임신한 사마귀를 손 위에 올려놓았더니 갑자기 손가락을 붙잡고 물어뜯으려 들 정도이다. 문자 그대로 눈에 뵈는게 없어진다.[25] 메뚜기들이 전멸하더라도 10월 즈음에는 꽃등에류와 네발나비류 곤충들이 대량으로 출몰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굶어죽지는 않는다.[26] 겨울이 없는 열대지방에 사는 사마귀들은 천적이나 기생충의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이런 식으로 생을 마감한다. 인간이 이나 충수염에 걸려 죽는 것처럼 사마귀 역시 이런식으로 생체 시스템이 조성되어있다고 할수 있다.[27] 수컷이 암컷을 찾아내는데에는 성페로몬뿐만 아니라 암컷 사마귀의 형태적 시각정보 2개 모두 중요한것으로 알려져 있다.출처[28] 사실 곤충은 척추동물과 다르게 혈관 크기가 차원이 다르게 작기 때문에 머리가 잘려도 과다출혈로 죽지 않는다. 그리고 사마귀는 머리뿐만 아니라 몸 마디마다 신경다발이 있어서 머리가 없어도 이쪽에서 뇌의 역할 비슷한 것을 한다. 덕분에 머리가 없어져도 한 동안은 살 수 있다. 물론 머리가 없어지면 덩달아 눈도 입도 없어지니 얼마 못가 굶어죽는다.[29] 쿵푸팬더 2에서는 가 가족 문제로 골머리를 앓자 맨티스가 난 우리 부모님이 결혼하자마자 엄마가 아빠 머리를 뜯어먹어서 가족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태연하게 말하는 장면이 나오고, 영화 후반부에서 셴에게 잡혔을 때도 예쁜 암컷과 결혼하여 머리를 뜯어먹히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말하기도.[30] 네이버 웹툰 2011 미스테리 단편의 '거미와 사마귀' 에피소드는 여성을 자신의 집에 들여 낚싯줄로 교살하는 남성 연쇄살인마를 여성 연쇄살인마가 관계를 끝낸 후 죽여버리는 내용이다.[31] 수컷 사마귀가 암컷 사마귀에게서 살아남을 경우 더 많은 암컷과의 교미를 통해 더욱 많은 자손을 남길 수 있다고 한다.[32] 실제로 이러한 영상들은 어느 한 쪽, 혹은 서로가 배고픈 상태가 아니라면 두 곤충 모두 서로에게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데, 이럴 경우 싸움이 붙을때까지 계속해서 막대로 곤충들을 툭툭 건드려 자극시키는 것으로 억지로 싸움을 유도한다.[33] 장수말벌이 승리한 경우, 야생에서라면 사마귀를 사냥한 이유가 애벌레들을 먹일 먹이를 구하기 위해서였기 때문이기에 사마귀를 분해해 고기 경단을 만들었겠지만, 억지로 붙여진 싸움인 만큼 사마귀 시체를 그냥 둔다. 사마귀가 승리한 경우도 마찬가지로, 배고파서 사냥이 목적이었다면 장수말벌을 다 먹었겠지만, 위험에 맞서 스스로를 지키려는 본능으로 마지못해 싸운거라 장수말벌을 전투불능으로 만들어 무력화할 때까지만 뜯어먹고 버려버린다.[34] 자연에서 포식자끼리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싸워봤자 서로 손해를 입기 때문이다.[35] 도시의 말벌 홈페이지의 운영자는 야마우치 히로미(山内 博美)로 기후 대학 농학부를 졸업, 일본 응용 동물 곤충 학회, 일본 위생 동물 학회, 일본 해충학 학회에 소속된 말벌 전문가다. 현재 나고야시 생활 위생 센터에서 근무.[36] 말벌속에 비해 체급이 작아서 사마귀의 밥이 되기 십상이다.[37] 왕바다리의 크기는 좀말벌, 등검은말벌, 말벌 등과 비슷하다.[38] 한 술 더 떠서 사마귀는 풀숲의 제왕이나 곤충의 왕 등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많다. 물론 사마귀도 천적이 많은 생물이기에 그렇게 불리는 건 좀 심하지만 국내 최대종인 왕사마귀의 경우, 자신의 생활권 내에서 자신보다 덩치가 큰 척추동물, 그리고 장수말벌 일벌을 빼면 거의 최상위 포식자라고 보면 된다. 사마귀의 포식자 이미지 때문인지 장수말벌을 곤충의 왕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동물의 왕'하면 호랑이사자를 떠올리지 하이에나코끼리를 떠올리지 않는 것과 같다.[39] 물론 자신과 덩치가 비슷하거나 더 큰 먹이를 사냥하는 사마귀들도 가끔 있다.[40] 특히 방아깨비와 풀무치의 암컷 개체들은 덩치가 엄청 크기때문에 넓적배사마귀 이하는 사냥에 실패할 수있다. 왕사마귀 정도 되어야 무리없이 잡아먹을 수있다.[41] 송충이의 가시나 매미나방, 독나방의 분진, 호랑나비 유충의 취각 등.[42] 물론 사마귀에 알을 낳아 기생하는 기생파리류도 있긴 하다. 어차피 그런 기생파리도 사마귀 앞에 던져주면 잘 먹는다.[43] 이런 경우는 세트 촬영인 경우가 많다. 확실히 파리는 구하기도 쉽고, 파리를 줄 때의 사마귀의 반응도 좋은 편이니.[44] 두종류가 유통되는데, 국내의 애완동물 매니아층 사이에선 각각 작은초파리, 큰초파리로 알려져있다. 먹이용으로 유통되는 개체군은 흔적날개 형질로, 날 수가 없어 먹이로 편리하다. 하지만 열성 형질이라 정상 초파리가 들어가 유전자가 섞이는 일이 없도록 하는게 중요.[45] 금파리에 가까운 파리 일종. 국명과 달리 광택 있는 푸른색이다. 그래서 '청파리'라고도 한다.영어로는 blue bottle fly라고 불린다. 반대로 녹색의 금파리류는 green bottle fly라고 불린다.[46] 외국의 대벌레중 일부는 악취나 산을 뿜어서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도 한다.[47] 사마귀의 앞다리는 장수풍뎅이가 너무 크고 단단한데다 매끄럽기까지 해서 잡지 못하며 장수풍뎅이의 뿔 역시 구조상 사마귀에게 어떠한 피해도 주지 못한다.[48] 파일:왕사마귀애사슴벌레사냥.jpg[49] 본종. 한국에 사는 물방개 중에서 덩치가 가장 크다.[50] 특히 왕사마귀는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초대형종 사마귀이다.[51] 낙엽을 의태하는 사마귀는 종들이 매우 많지만 낙엽사마귀로 불리는 종들은 주로 Deroplatys속의 종들이다.[52] 세계에서 가장 긴 사마귀이다. 희귀해서 고가에 거래된다고 한다.[53] Metallyticus속의 종들을 부르는 이름으로, 5종이 있다.[54] 애기사마귀과에 속하는 일부 종들을 부르는 명칭이다. 앞다리가 권투글러브처럼 둥글며 특유의 춤을 추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애기사마귀에게서도 볼수 있다.[55] 호주의 사마귀 중 가장 덩치가 크다고 한다.[56] 붉은가슴넓적배사마귀와 같은 종이라는 말이 있었다.[57] 인도에서 발견된 넓적배사마귀속의 사마귀로, 사마귀가 사육 상태가 아닌 자연상태에서 물고기를 낚는것이 최초로 알려졌다.[58] 오가사와라 제도에만 서식하며 보기 드문 사마귀라고 한다.[59] 사마귀 동호인 커뮤니티에서 이름을 아프리카 왕사마귀라고 부르는데 실제로는 넓적배사마귀 비슷한 종류다. Sphodromantis속의 종들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으로, 아프리카사마귀도 종류가 많다[60] 사실은 거의 안 그런다.[61] 사마귀의 원인은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민간요법으로 어설프게 치료하려 하면 피를 본다. 출혈이 심각해질 수 있으며 2차 감염의 우려가 크고 완치가 어렵다. 반드시 병원에 가서 치료해야 한다.[62] 지금도 벅스 라이프디즈니 플러스판 자막에서 이 오역이 등장한다.[63] 여연가시라고도 한다. 기생충인 연가시의 어원으로 보인다.[64] 《장자(莊子)》 산목편(山木篇)에 나오는 당랑박선(螳螂搏蟬)이나, 《한시외전(韓詩外傳)》에 나오는 당랑재후(螳螂在後)라는 말이 모두 같은 뜻이다. 어느 날 아침 춘추시대 말기 오왕(吳王) 부차(夫差)의 태자 우(友)는 젖은 옷을 입고 활을 든 채 부차를 만났다. “너는 아침부터 무엇을 그리 허둥대느냐?” 부차가 묻자, 우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아침에 정원에 갔더니 높은 나뭇가지에 매미가 앉아서 울고 있었습니다. 그 뒤를 보니 사마귀 한 마리가 매미를 잡아먹으려고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홀연 참새 한 마리가 날아와서 그 사마귀를 먹으려고 노리는데, 사마귀는 통 기미를 알아채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참새를 향해 활시위를 당겼습니다. 그런데 그만 활 쏘는 데 정신이 팔려 웅덩이 속으로 빠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옷을 이렇게 적신 것입니다."[65] 사마귀의 눈처럼 보이는 검은 점은 그냥 착시현상일 뿐이다.[66] 사람 손 몇번 태우면 보통은 얌전해진다.[67] 하지만 얼굴은 귀엽게 생겨서 외모때문에 까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하다.[68] 바퀴벌레 친척답게 번식력이 좋아서 다행이지 번식력마저 안좋았으면 멸종위기종이 되었을지도 모른다.[69] 연가시도 나오는 족족 화형당했으며 사마귀와 같은 종숙주인 여치도 엄청나게 학살당했다.[70] 다흑, 정브르, 제발돼라 등이 있다.[71] 참고로 저 사마귀의 종은 왕사마귀로 미국에도 유입되어 서식하고 있다.[72] 반대로 일개미나 꿀벌, 나비, 풍뎅이, 무당벌레, 메뚜기는 주로 선한 캐릭터로 그려진다.[73] 수컷은 마르고 가벼워서 암컷보다는 빠르고 날렵하다. 그러나 다른 곤충에 비하면 빠르지 않다.[74] 해적판 다이나믹 콩콩 코믹스 괴수대백과에서는 사마귀라스라는 한국 이름(?)으로 나온 바 있다.[75] 단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 것은 사마귀만이 아니다. 다른 곤충들도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 경우가 꽤 있다. 곤충은 보통 암컷이 수컷보다 큰 경우가 많고 공격성도 암컷이 높은 편이다.[76] 마찬가지로 벼룩이 인간 크기면 100m 높이뛰기를 한다느니 바퀴벌레가 인간만하면 시속 200km를 내니 하는 말도 다 거짓말이다. 애당초 이 벌레들이 인간 정도의 사이즈가 되면 자신의 체중을 지탱하지도 못해서 그냥 걷기도 힘들 정도로 둔해진다. 물리학적 법칙을 무시하고 현상에만 집중하여 잘못된 계산을 내놓은 좋은 예이다. 뭔가의 조화로 외골격이 튼튼해지면 모르지만. 반대로 말하면 인간이 곤충 크기로 작아지면 자신의 몸무게의 수십, 수백배의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다. 대신 표면장력 때문에 피가 끈적해져서 생존이 불가능하다.[77] 실제로 고생대에는 현생곤충의 몇백~몇천 배에 달하는 체구를 가진 곤충들(고생대의 초대형 잠자리 Meganeura는 지금의 비둘기에 맞먹는 덩치를 자랑했다.)이 있었지만 이는 당시 대기중의 산소 농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현대의 대기 중에서 이런 체격은 유지할 수 없다. 반대로 인간이 곤충 크기로 작아지면 점성이 엄청 높아진 피 때문에 심장이 견디지 못하여 얼마 안 가서 죽을 것이다.[78] 가까이 있으면 낫 같은 팔로 할퀴고, 조금 거리를 벌리면 도약 공격을 시전한다. 심지어 어마어마하게 아프다. 낫 같은 팔 위에는 돌기가 있는데, 이걸로 전기톱과 전기충격막대 빼고 모든 근접무기를 다 사용할 수 있다.[79] 사실 하늘소가 디자인 모티브라고는 하는데 슈트의 색깔이나 전투 스타일은 아무리 봐도 사마귀다.[80] 사슴벌레, 메뚜기도 포함.[81] 텐겐으로부터 사마귀같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여러모로 사마귀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 눈에 띈다. 참고로 사마귀는 자기치장에 신경을 많이 쓰는 곤충인데, 여동생인 다키도 자기치장에 신경을 많이 쓰는 유녀이다.[82] 앞다리가 사마귀를 닮았고, 전체적인 체형은 딱정벌레외계인을 합성시킨 모습이다. 기습하거나 도약하여 먹잇감을 잡는다는 설정 자체가 사마귀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게임내에서도 사마귀가 그렇듯 앞다리를 입으로 닦는 모션이 있다.[83] 온몸을 망토로 감싸 몸통은 보이지 않지만 호리호리한 체형이나 머리와 더듬이의 형태 등을 보면 사마귀 형상이다.[84] 모티브나 외형은 사마귀에서 따왔으며 별명에도 사마귀를 뜻하는 한자가 들어가지만 설정상으로는 딱정벌레의 일종이라고 한다[85] 정확히는 +사마귀.[86] 앞다리가 사마귀와 유사하고, 전체적인 생김새는 풍뎅이를 닮았다.[87] 30화에서 등장. 최후의 일반 메카쟈이간이기도 하며 31화부터는 직접 조종할 수 있고 한층 파워업한 네오메카쟈이간이 등장한다.[88] 중국 서버에서는 뉴엔진(HT+)으로 출시[89] 거대한 앞다리가 있으며 짤막한 뒷다리로 균형을 잡는다.[90] 별명이 암컷 사마귀이다.[91] 벅스 2호의 부대장. 능력은 난초사마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