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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0-05 17:15:26

세포 이야기

사이보노 하나시에서 넘어옴


세포 이야기
細胞の話/さいぼうのはなし
The Story of Cells
작가: 시미즈 아카네
1. 개요2. 내용3. 등장인물
3.1. 적혈구 Ae38033.2. 백혈구 U-11163.3. 킬러 T세포3.4. 헬퍼 T세포3.5. 항체생산세포3.6. 기억세포3.7. 마스트 세포3.8. 혈소판3.9. 네프론3.10. NK세포3.11. 암세포3.12. 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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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하는 세포의 프로토타입 격의 단편 만화. 여기서 볼 수 있다, 일본어 기본 골격은 이 단편에서 대부분 완성되었고, 세세한 부분에 차이가 있다.

2. 내용

어느 날 몸 속에서 암이 발생하였다. 헬퍼 T세포가 킬러T세포, B세포, 기억세포에게 대비하라는 지령을 내렸는데, 자기들끼리 싸움이 나서(...) 지령을 거부한다. 이걸 본 신입 적혈구 Ae3803은 이를 걱정하며 메모를 정리하고 있었다. 그 때, 백혈구 U-1116이 펜을 빌려달라고 다가오고, 백혈구의 겉모습에 겁을 먹은 적혈구는 펜을 그대로 주고 자리를 피한다.

자리를 피한 적혈구는 신장으로 산소를 옮기던 중 백혈구와 다시 만난다. 백혈구는 이번 암세포는 신장에 생긴 것 같으니 조심하라고 당부하였다. 겁먹은 적혈구는 전화로 연락하여 대타를 구하려 하지만 좌절되고, 덜덜 떨며 산소를 운반한다. 그 모습을 본 백혈구는 아까 펜을 빌려줬으니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적혈구를 안심시킨다. 걸어가던 중, 혈소판에게 간뇌 시상하부에 부갑상선 호르몬을 보내달라고 요청하라는 부탁을 받는다.[1]

적혈구는 신입이라 호르몬 작용을 보고 신기해하고, 백혈구와 몇마디를 주고받는다.[2] 이야기 도중 적혈구는 왜 다른 세포들은 싸우기만 하는지 걱정스러워하는데, 바로 눈 앞에서 B세포(항체생산세포), 기억세포, 마스트 세포와 킬러 T세포가 끼어 싸우고 있었고, 보다 못한 헬퍼 T세포가 방송으로 난입해 말린다(...). 백혈구는 싸우는 원인은 서로의 일에 감사하기는커녕 트집잡는 것이라고 하였다. 적혈구는 그들의 마음 가난하다고 하였다. 백 : 그렇게까진 말 안했는데 결국 빡친 마스트 세포가 실수로 엘보우를 시전해서 히스타민을 잔뜩 내보낸다. 다른 세포들의 반응은 그냥 반쯤 체념해서 지겨워하는 반응.

둘은 신소체에 도착하고, 신소체를 맡고 있는 네프론은 이번 암은 몸의 불섭생으로 생긴거라서 특히나 강하기 때문에 협력을 해야만 한다고. 이때 나타난 NK세포와 백혈구, 킬러 T는 또다시 티격태격한다.[3] 이후 일행은 신장에 도착해 적혈구는 산소 배달을 완료한다. 그 때 암세포를 발견하고, NK세포가 재빨리 암세포의 핵을 찔러 처치하지만 암세포는 죽지 않고 더욱 기괴하게 재생한다. 심상치 않음을 느낀 백혈구는 일도 끝났으니 적혈구에게 도망가라고 한다.

도망친 적혈구는 혈소판에게 부탁해 급히 헬퍼T세포에게 응원을 부탁하지만, 말단 세포들 사이에서 파업과 항종이 일어나 무리라는 답을 듣는다. 적혈구의 간곡한 부탁에 헬퍼T는 지시해보겠다고 하지만 너무 기대하지는 말라며 다른 세포들을 보여준다. 항체생산세포, 마스트 세포, 기억세포는 싸움의 뒤끝이 남아 그들을 도울 생각이 없었다. 적혈구는 이럴 때조차 협력하려 들지 않는 세포들에게 살짝 분노한다. 그리고 전화 시간이 다 돼서 혈소판의 스마트폰을 쓴다 진작 쓰지 적혈구는 헬퍼T에게 자신이 말하는 곳으로 길 안내를 부탁한다.

한편, 암세포 측은 여전히 고전 중이었고, 킬러T와 NK세포는 합이 맞지 않아 계속 싸우는 중이였다. 그때 적혈구가 수레에 헬퍼 T 세포, 혈소판, 기억세포, 마스트 세포, 항체생산세포를 묶어서 태우고 신장으로 달려오고, 그들에게 화해하고 힘을 합치라고 소리친다. 끌려온 세포들은 멀찍이서(...) 사과하고, 결국 세포들은 화해하였고, 킬러T와 NK세포는 휴전 선언. 킬러T, NK세포, 백혈구는 작전을 숨어서 짰다. 결국 힘을 합쳐서 암세포를 죽이는 데 성공하였다. 백혈구는 적혈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 때 백혈구를 부르는 방송이 들렸고, 적혈구는 화해 기념으로 모두 모이는 자리에 그를 부르지만, 백혈구는 수명이 다해 장으로 가서 처분될 예정이었다. 머뭇거리는 적혈구에게 단구들은 죽은 혈구는 골수에서 분화되어 살아난다며 완전히 헤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위로하지만, 적혈구는 슬퍼하며 조금이라도 좋으니 다시 태어나면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부탁하고, 백혈구는 임팩트가 매우 강해 앞으로 두번 정도는 다시 태어나도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작별한다.[4][5]

어느 날, 머리가 많이 긴 적혈구는 신장으로 배달을 가던 중 펜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는 U-1116과 많이 닮은, U-1117. 적혈구는 그를 보고 묘한 표정을 짓고, 둘이 이야기를 나누며 끝.

3. 등장인물

3.1. 적혈구 Ae3803

AE3803의 밑바탕이 된 캐릭터. 지금과는 다른 하얀 제복을 입고 있다. 그리고 모자를 쓰지 않았고, 팔에 적혈구를 한자로 쓴 赤血球라고 써져있는 완장을 차고 있다. 그리고 현재와는 달리 길치가 아니다.또 e부분이 현재와는 달리 대문자가 아닌 소문자 e다.

초반엔 숏컷이었지만, 결말 이후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백혈구와의 재회 시점에서는 머리를 길러 하나로 묶었다.

3.2. 백혈구 U-1116[6]

U-1146의 밑바탕이 된 캐릭터이다. 지금의 헤어스타일과 비슷한 비대칭 머리를 하고 있다. 참고로 호중구가 아니라 매크로파지다.

암세포를 물리치고 나서 자신의 수명이 다한 후 장에서 처분되었다. 이후 U-1117이라는 식별번호를 갖고 머리스타일이 살짝 달라진 상태로 환생한 듯 하다.

3.3. 킬러 T세포

킬러T세포의 밑바탕이 된 캐릭터. 현재의 검은 복장과는 달리 이때는 하얀 옷을 입었다. 그리고 NK세포와 사이가 안 좋은 건 같다.

3.4. 헬퍼 T세포

헬퍼T세포의 밑바탕이 된 캐릭터. 지금과 똑같이 안경 쓴 모습이 똑같다.

3.5. 항체생산세포

B세포의 밑바탕이 된 캐릭터.모자를 뒤로 쓴 모습은 똑같다.

3.6. 기억세포

기억세포의 밑바탕이 된 캐릭터이다.

3.7. 마스트 세포

마스트 세포(비만세포)의 밑바탕이 된 캐릭터. 현재와는 달리 마스크를 쓰고 있다.

3.8. 혈소판

혈소판의 밑바탕이 된 캐릭터. 지금과 외형은 비슷하다. 지금과는 다르게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

3.9. 네프론

본편에는 나오지 않는다. 신소체를 담당하는 세포이다.

3.10. NK세포

NK세포의 밑바탕이 된 캐릭터.지금과 외형이 비슷하다. 킬러T와 사이가 안좋은 것도 같다.

3.11. 암세포

암세포의 밑바탕이 된 캐릭터. 하도 강하여서 NK세포와 킬러T의 공격만으로는 금세 살아났지만 작전을 짠 후 결국 죽었다.

3.12. 단구

단구의 밑바탕이 된 캐릭터. 매크로파지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는다. 백혈구와의 이별을 슬퍼하는 적혈구에게 죽은 혈구는 골수에서 다시 분화된다는 말을 건네준다.
[1] 굳이 적혈구에게 부탁한 이유는 키가 안 닿아서 그렇다.[2] 이 때 백혈구는 베테랑이냐는 물음에 긍정하는데, 백혈구의 수명[7]과 결말을 연결지어 본다면 나름의 복선일지도.[3] 정확히는 NK가 백혈구에게 살짝 시비 걸고 킬러 T와 옥신각신한 것이다.[4] 그러나 NK세포와 헬퍼T의 대화 내용을 보면, 적혈구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스쳐지나갈 백혈구의 수는 대략 10만 명(...).[5] 본편에서는 1화 결말 부분에서 백혈구가 비슷하게 언급한다. 물론 바로 다음화에서 재회(...).[6] 정확한 식별 번호는 Uc-16609-1116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