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내가 왜 염동력과 텔레파시계의 최강으로 불리우는지를 보여주마! 아니,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겠지. 스네이크. 나는 사이코 맨티스니까!! 그렇다, 이것은 속임수가 아냐. 진짜 초능력이지.
サイコ マンティス / Psycho Mantis[clearfix]
1. 개요
메탈기어 솔리드에 등장하는 보스 캐릭터.2. 설명
FOXHOUND에 소속된 초능력자이며 방독면을 쓰고 있다.[1] 초능력자답게 보스전에서는 염력과 독심술을 이용한 패턴을 사용한다. 그리고 이 남자를 뛰어넘는 메탈기어 시리즈 사상 최강의 개그맨이기도 하다!일본판 성우는 메탈기어 솔리드에선 소가베 카즈유키,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 잠깐 등장할 때는 이이즈카 쇼조, 메탈기어 솔리드 DGN에선 야나카 히로시. 영문판 성우는 더그 스톤[2].
3. 작중 행적
4. 기타
어떤 플레이어가 콰이어트 샤워씬에 모델링 스왑을 했는데 이때 눈을 보면 상당히 풍성하고 부슬거리는 붉은 곱슬머리에 매우 여성적이면서도 예쁜 눈을 갖고 있는 중성적 외견을 한 남자아이다. 즉, 어릴 적이던 그라운드 제로즈와 팬텀 페인 시절을 보면 방독면을 벗은 맨얼굴도 잘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 사실 MGSV의 양 작품에서 다 출현했다. 데자 뷰 미션에서 사이코 맨티스의 블랙 아웃 씬을 재현할 때 순간적으로 사이코 맨티스가 아닌 붉은 머리의 소년, 바로 트렛치 레베녹이 지나간다.
- 청 ~ 중년기인 MGS1 시점에선 얼핏 보면 디코이 옥토퍼스는 맨티스 아니냐는 말이 나올 만큼(...) 헬멧을 쓴 것 같지만 그간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일단 유전성 탈모는 아닌 모양이나 머리털은커녕 방독면을 벗은 얼굴을 수술의 끔찍한 봉합흔들이 몽땅 뒤덮고 있는데, 아마 개조 수술의 부작용으로 원래라면 오지 말고 있었어야 할 유전자 구조에 변형이 왔거나 개조 수술로 인해 더는 모발이 자라지 못할 만큼 두피가 모종의 구조로 변이해버렸을 가능성도 있다. [3]
- 이름인 사이코 맨티스와 추가로 밝혀진 칭호인 '제3의 아이, 트렛치 레베녹'이라는 이름에 대해 의문점과 떡밥이 많다. 이에 대해 암호명인 제3의 아이, 트렛치 레베녹이라는 이름이 사이코 맨티스라는 이름보다 먼저 지어진, 생체병기로서의 암호명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그 연구가 이뤄졌던 연구소가 위치하고 있었던 곳은 다름 아닌 볼긴 전 대령의 조국이었던 구 소련임을 유추할 수 있다.[4]
- 메탈기어 솔리드 후반부에서 밝혀지는 사실[5][6]을 비추어 보면, 맨티스의 독심능력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 듯하다. 그리고 FOXHOUND가 게놈 병사들을 이끌고 섀도 모세스를 무단 점거하는 반란을 일으킨 뒤에는 게놈 병사들을 집단 세뇌하여 사기가 저하되거나 변심으로 인한 위치 이탈이 없도록 관리하는 역할도 맡았던 것 같다. 폭스하운드의 대장인 리퀴드 스네이크가 부하인 리볼버 오셀롯과 나누는 대화 중에 맨티스가 죽어서 게놈 병사들에게 건 세뇌가 풀리고 있어 병사들의 사기 저하가 걱정된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
[1] 다른 폭스하운드 멤버들과는 달리, 만티스는 스나이퍼 울프처럼 FOXDIE 발병을 피했다. 리볼버 오셀롯은 그 이유가 만티스가 방독면을 쓰고 다니기 때문일 거라고 추측했다.[2] 오리지널에서는 간사하게 깐죽거리는 목소리지만 트윈 스네이크에서는 보다 진지하게 말한다.[3] 사실 외팔, 외다리에 시력까지 잃은 카즈히라 밀러와 사지멀쩡한 마스터 밀러의 경우처럼 설정의 충돌 내지 변경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4] 게다가 애시당초 트렛치 레베녹이라는 이름부터가 사실 어조 상 생체병기 코드명인데, 그렇다면 영아 시절 한 집안에서 이름도 안 붙여놓고 자랐을 불행한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그렇게 학대 받고 자라나서 결국 부부싸움으로 살인이 일어나거나 타살, 혹은 재해를 입어 부부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 하루아침에 천애고아가 되는 아이들이 심하게 흔하지만 않을 뿐 전 세계적으로 그 수는 각국 인구 대비 예나 지금이나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게 환경이 답도 없는 러시아의 원조인 소련이었다면 더할 나위도 없다. 그런 배경에서 맨티스 입장으로 생각한다면 오히려 사람 마음이라곤 생각도 못 하는 성질만 더러운 아빠가 자기 본명조차도 지어주지 않았으니 연구명인 레베녹을 자기 이름으로 기억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5] 도널드 앤더슨은 솔리드 스네이크에게 사이코 맨티스의 독심능력 때문에 마음을 읽혀 핵미사일 발사 암호를 내주게 됐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핵미사일 발사 암호를 알고 있던 또 다른 핵심 인물인 케네스 베이커는 메탈기어 렉스 개발의 깊숙이 관여한 최핵심부 인사들은 최면 요법을 이용한 '정신방벽'이라는 조치를 받기 때문에 독심술을 이용한 방법이 안 통한다며 상반된 진술을 했다.[6] 두 사람이 다른 소리를 했던 건 솔리드 스네이크가 만났던 도널드 앤더슨은 진짜 앤더슨이 아니라 폭스하운드의 일원이자 변장술의 귀재인 '데코이 옥토퍼스'가 스네이크에게 정보를 얻어내려고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리퀴드 스네이크도 이 정신방벽 때문에 맨티스의 초능력으로 진짜 도널드 앤더슨이 알고 있는 핵미사일 발사 암호를 얻어내지 못했다고 실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