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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00:39:22

몰터 밀버튼

삼벌구이 몰터에서 넘어옴
몰터 밀버튼
モルター・ミルバートン | Mason Milverton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질주하는 밀실의 모험
출생년도 1845년
나이 54세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직업 벽돌공
가족
[ 스포일러 ]
전처 크로그레이
아들 루바토 밀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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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역전재판의 등장인물. 대역전재판 1의 3화 질주하는 밀실의 모험의 옴니버스에서 살해당한 피해자로 등장하였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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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질주하는 밀실의 모험

사건의 피해자로 당시 사람들에게는 삼벌구이의 몰터(三度焼きのモルター)[1]로 불렸다. 가난한 벽돌장인이었으나 어째서인지 늦은 밤 5실링을 내고[2] 마차인 옴니버스에 탑승하였고 그 후 살해당한 채로 발견되었다.

처음에는 마차 내부에 있는 사람은 코제니 메군달과 몰터뿐이었으니 당연히 메군달의 범행으로 추정되었으나 소매치기였던 지나에 의해 몰터가 옴니버스 옥상에서 떨어졌을지도 모르는 가능성이 생김에 따라 진짜 범인을 밝히지 못한 채로 법정이 끝나버렸다.

정확히 왜 죽었는지도 안 나온 채로 사건이 끝나 의문이 남긴 했지만 3화까지만 해도 단순한 마차 살인 사건으로 보였고 그냥 지나가던 피해자 A로 남는 듯했다.

2.2. 말해줄 수 없는 이야기의 모험

5화에서 몰터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것은 루바토 밀버튼의 아버지, 즉 루바토 크로그레이의 아버지라는 것이다.

옴니버스 살인 사건 뒤에는 큰 뒷사정이 있었다. 가난한 빈민촌에 살던 몰터는 아들이 있었으며 몰터 본인은 손재주가 좋아 오르골 장인의 제자였으며 이를 통해 오르골 디스크도 만들 수 있었다. 빈민촌 시절 가난을 겪었기에 그 고난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 큰 돈을 원했던 루바토는 코제니 메군달과 런던의 극비정보를 교환하기로 결심했고 아버지의 능력을 떠올려 아버지가 알지 못하는 채로[3] 런던의 극비정보를 모스 부호화하여 디스크로 만들 것을 의뢰했다.

몰터는 아들의 부탁에 정부 비밀을 담고 있는 두 개의 음악 디스크를 만들었고 아들에게 넘겼고 이후 루바토는 메군달에게 디스크를 넘겨 엄청난 돈을 받았다. 이후 몇 번의 거래를 하면서 큰 돈을 번 루바토는 아버지인 몰터에게 감사의 표시로 200기니를 드리려 했으나 루바토가 위험한 거래를 하고 있을 거라고 짐작한 몰터는 그 돈을 거절하고 자신이 직접 메군달과 거래하기로 결심한다.

거래는 심야 옴니버스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정해졌고 결국 아들인 루바토 대신 나가 메군달과 거래를 하게 된 몰터였으나 어째서인지 거래가 불발되었고[4] 메군달에게 찔려서 살해당했다. 결국 메군달이 이후 죄를 피하기 위해 코트에 디스크를 숨겨 마부인 베포에게 부탁해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고 지나를 협박해 위증을 하여 무죄를 받아내는데 성공했으며 그 후 아버지 몰터의 죽음에 복수를 하기 위해 루바토가 메군달을 옴니버스에 태운 채로 불태워 죽인 것이 3화의 진상이었다.

3. 기타



[1] 또는 세 번 굽기의 몰터.[2] 실제로는 4실링이었으나 사건 당시 마부였던 베포가 1실링 더 받아서 총 5실링을 받았다(...).[3] 루바토가 만들어 달라고 한 디스크가 극비정보라는 것을 몰터가 알아버리면 디스크를 만들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4] 작중에서 정확하게 나오지 않는다. 루바토는 메군달이 돈이 내기 아까워져서 몰터를 죽였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아버지는 디스크의 내용을 끝까지 몰랐다고 예상했지만 실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정황상 몰터 쪽에서 루바토가 극비정보를 누설하는 위험한 일을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해 거래를 멈추려다가 메군달에게 살해당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혹은 원래 루바토가 거래 상대였는데 갑자기 몰터로 바뀐 것을 보고 배신당했거나 정보가 누설되었다고 생각해서 살해되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