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것 없이 잊을 만하면 한 컷 한 컷씩 나와주는 인물. 조라의 집 근처에 있는, 아버지가 주인인 듯한 카페 CAFE LA GEEN에서 일하고 있다. 잭 아틀라스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
다들 1회용이라 생각했으나, 단역치고는 귀여운 얼굴 +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간간히 얼굴을 내비치는 등 꾸준히 등장하했다. 단역과 조연의 중간 정도 위치.
96화에서는 WRGP에서 잭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왔는데 하필 옆자리가 라이벌인 칼리 나기사, 사기리 미카게. 하지만 이 두사람과는 초면이라 근데 당신 누구? 소리를 듣는 굴욕을 당했다.
다른 화에서는 일리아스텔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던 칼리, 미카게, 루아&루카 등에게 커피를 대접하는데 그만 발이 걸려 넘어지면서 칼리의 노트북에 커피를 쏟아 기껏 모은 정보를 날리는 사고를 치기도 했다.
137화에서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는데도 잭이 좋아하는 커피인 블루 아이즈 마운틴을 챙기기 위해 가게로 다시 돌아오기도 했다.
태그 포스 시리즈에서는 5와 6에서 분수광장의 까페에 등장하는데, 파트너를 데리고 찾아가면 하루에 한 번 블루 아이즈 마운틴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유희왕 몬스터를 소재로 한 음료수를 랜덤으로 준다. 그리고 그게 파트너의 취향에 맞는 경우 기분이 좋아지고 아니면 변화 없음. 잭이 파트너일 경우는 반응이 다르다. 5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가짜 잭과 진짜 잭을 구별할 수 있는 인물이다.
WRGP에서는 사람이 다친다든지 합체하는 등의 기행이 많아서, 비듀얼리스트인 스테파니는 '뭐야 뭐야?'라고 상황 파악을 못하는 장면들이 꽤 나온다.
다리가 제대로 펴지지 않는 오다리로 그려져서 이 때문에 일본 시청자들에게는 가니코[2]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하지만 초반에나 이랬고, 후반에 나올 땐 정상적으로 그려졌다.
태그 포스 6에서는 아키 이벤트에서 등장하는데 잭은 지금까지 커피값을 하나도 안 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팀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아키를 돈 못내면 잭 파산→잭이랑 크로우 대판 싸움→팀 파이브디즈 해산이라는 말로 낚아서 외상을 까주는 대신 칼리와 미카게를 듀얼로 무찌를 것을 지시한다. 결국 가장 먼저 프로포즈하는 건 스테파니로 결정된다.
DS 소프트인 월드 챔피언십 2011에서 나오는데, 사용하는 덱이 푸른 눈의 백룡을 위주 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