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G.U.의 프롤로그격의 애니메이션인 .hack//Roots의 히로인. 게임에서도 거의 끝나기 직전에 등장한다.
성우는 나즈카 카오리/카리 월그런.
환상의 아이템이라고 불리우는 황혼의 열쇠를 찾기위해 오반이 만든 길드인 황혼의 여단의 부길드장으로 오반의 가장 큰 이해자.
본명은 나나오 시노. 그리고 8상중 제 2상인 이니스의 원래의 적합자였던것으로 보인다. 오반과 오프라인으로 전화번호까지 알고 있었을 정도로 가까운 인물이었던 탓에 작품내내 베일에 싸인 인물인 오반에 대해 가장 많은것을 알고있는 인물이었다. 그녀는 오반의 여동생인 아이나가 미귀환자라는것과 오반의 최종적인 목적이 아이나를 깨우는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용하고 침착한 성격을 가진 주료사 클래스의 플레이어로 길드원에게 무관심한 오반과 다르게 길드원들을 관리하는 역할과 오반과 길드원간의 소통의 역할을 맡았다. 오반처럼 PK당할뻔한 하세오를 도와주면서 접근, 오반과 함께 하세오가 황혼의 여단으로 들어오도록 유도했다. 이후 오반과 함께 하세오에게 소중한 존재이자 더 월드를 플레이 하는 이유가 되어갔으나 오반의 실종되어 구심점이 없어진 황혼의 여단의 단원들이 뿔뿔이 흩어지자 여단의 해체를 결의하고 하세오와 두사람이서 오반을 찾기로 결의하면서 두 사람이 좀 더 가까운 사이가 되지만 트라이엣지에게 PK를 당해 캐릭터가 소멸당하고 본인도 의식불명(미귀환자)에 빠지게 된다. 이 장면을 보게된 하세오는 절규하게 되면서 수수께끼의 PK, 트라이엣지에게 복수를 결의한다. 여기까지가 루츠의 1쿨에 해당하는 내용이며 이후 하세오가 죽음의 공포라 불리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 캐릭터.
여단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하세오는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됐지만 정작 그녀는 오반에게(리얼에서도) 호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오반이 실종된 이후로 공허감을 느끼고 아예 더 월드를 그만둔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그를 찾으려고 했었다. 다만 이후 하세오도 아토리와 함께 행동하게 되면서 그녀의 낙천적인 모습에 빠지게 되면서 시노에 대해서 미련을 버리게 된다.
G.U.의 모든 사건이 종결된 후에 복귀, 하세오에게 다시한번 여단을 만들어서 이번에는 오반을 찾을 것을 이야기하고 하세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아토리가 시노와 하세오의 관계에 좌절하고 뛰쳐나가자 오반의 AIDA와 이어져 하세오를 지켜봐왔던 시노는 그에게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라고 조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