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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21 15:09:42

쌍성기

1. 파이어 엠블렘 성마의 광석에 등장하는 전설의 무기
1.1. 루네스의 쌍성기1.2. 프레리아의 쌍성기1.3. 쟈하나의 쌍성기1.4. 로스톤의 쌍성기1.5. 그라도의 쌍성기

1. 파이어 엠블렘 성마의 광석에 등장하는 전설의 무기

각 나라를 건국했던 왕들이 마왕을 봉인했을때 사용했던 무기라고 한다. 각 나라에 2개씩 전승.

염창 지크문트는 에프람, 뇌검 지크린데는 에이리크의 전용장비지만(무기레벨 필요없음) 그 이외의 쌍성기는 대응 무기의 레벨이 S인 캐릭터라면 아무나 장비 가능하다. 봉인의 검 시절 신장기와 동일 사양.

이름들도 멋지고 성능도 확실히 좋은 편이지만 적이 놓쳐버렸기에 안치된걸 회수했다던지, 구원물자로서 무명의 병사에 의해 전달된다던지, 장비시의 특별한 연출-특히 전용 그래픽-이 없다던지...[1] 성전사의 무기신장기와 비교하면 스토리와 연출적인 대접이 너무 나쁘다. 성마 스토리의 평가절하의 원인중 하나.

참고로 쌍성기가 갖는 마물로의 특효는 2배이며, 다른 3배짜리 특효와는 안 겹치고 쌍성기 쪽의 2배 특효가 우선된다. 이 때문에 마물에게 3배짜리 특효 대미지를 선사 가능한 사제한테 있어서 이발디는 필요 없고, 가고일이나 드래곤좀비 등의 비행계 몹 상대로는 니즈헤그보다 은활을 쓰는 쪽이 더 대미지가 높다는…

결론은 성마의 광석은 사제가 짱먹는 게임이라는거다

1.1. 루네스의 쌍성기

16장 클리어로 올슨에게서 루네스왕도를 탈환한뒤 왕좌 지하의 비밀의 방에 안치되어있던 걸 꺼내서 사용한다. 이때 에이리크는 달의 반지, 에프람은 태양의 반지로 전직하게 되며 전직이 강제가 아니므로 할지 말지를 자신이 정할 수 있다(전직을 안 할 경우 각 반지는 아이템으로 스톡되며 임의로 사용하는것으로 전직 가능.)
에프람 전용의 창. 장비시 보너스는 힘+5.
원출처는 독일의 영웅서사시 니벨룽겐의 반지에서 지크린데의 쌍둥이 오빠이자 후의 영웅 지크프리드의 아버지인 지크문트. 참고로 지크프리드는 북구신화에 나오는 시굴드를 의미한다.
에이리크 전용의 검. 장비시 보너스는 역시 힘+5.
원출처는 니벨룽겐의 반지에서 지크문트의 쌍둥이 동생이자 지크프리드의 어머니인 지크린데. 다시 말해 쌍둥이 남매 간의 근친이란 소리다

1.2. 프레리아의 쌍성기

17장 종료후 획득. 무명병사를 통해 전달된다는 쌍성기란 이것들을 뜻한다. 안 털린 게 신기할 정도. 사실 이건 마왕방심왕인 탓일지도
장비시 보너스는 수비+5. 프레리아 왕족인 타나에게 쥐어주는게 여러모로 딱이다. 드래곤 나이트 전직시 창만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드래곤 계열의 특징인 높은 수비 수치를 더 끌어올려주므로 화살 공격에 대한 방어력을 더 강화할 수 있기 때문.
원출처는 북구신화에서 유그드라실의 정상에 사는 금색으로 빛나는 수탉의 이름에서.
장비시 보너스는 행운+5. 뮬그레와는 달리 비행계에도 3배 대미지를 줄 수 있지만, 비행계 마물에게는 마물에게의 특효가 우선돼서 특효 대미지 배율이 2배로 줄어든다. 히니어스 왕자에게 쥐어주는게 딱이다.

1.3. 쟈하나의 쌍성기

장비시 보너스는 마방+5. 검사계 캐릭터의 낮은 마방이 어느정도 보완된다. 성수의 마방 상승 효과와 중복도 가능하므로 마법계에 대한 떡밥용으로서도 기능함. 참고로 에이리크편에서 요슈아가 생존해있을 경우 요슈아 전용이라는듯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속지 말자. 보통으로 다른 검 S의 캐릭터도 장비 가능하다.
장비시 보너스는 속도+5. 북미판 열화의 검을 제외한다면 십수년만에 부활한 전통의 고위마법.
속도 보너스라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어 사제의 마물특효에 의해 사제게임이 된 본 게임에서 원소계 마법의 존재의의는 이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흑마법 일색인 마법계 마물 유닛들의 공격에 대한 생존률을 조금이라도 올릴 수 있어 원소마법만 사용 가능한 마도기사(메이지 나이트)에게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이번작은 드루이드도 원소계 마법을 다룰 수 있는데다 암흑마법 쌍성기인 글레이프닐의 효율이 떨어지는 탓에 무리해서라도 원소마법 레벨 S에 도달할 가치가 있다.

1.4. 로스톤의 쌍성기

장비시 보너스는 수비+5. 사제에겐 마물특효가 있으므로 전혀 필요가 없고, 굳이 사용한다고 한다면 몰더아스레이가 현자로 전직했을 경우... 이긴 한데 엑스칼리버의 메리트가 더 크므로 보통은 그쪽으로 가게 된다. 수비수치가 높아지는 것은 장점이긴 하지만 마법계 특성상 원래부터 맷집이 안 좋기 때문에 차라리 속도를 더 올려서 회피로 먹고사는 것이 훨씬 낫기 때문. 결론은 발큐리아로 전직한 라첼에게 쥐어주는 것이 확실. 속도가 워낙 빨라 공격은 거의 안 맞으나 유효타가 들어갈 경우 극단적으로 낮은 수비 때문에 데미지가 아프게 들어가므로 도움은 된다.
특수보정은 없는 대신 사용하면 아군 전체의 체력과 상태이상을 전부 회복해준다. 역시 라첼에게 쥐어주는게 이미지적으로도 딱이지만... 무기레벨 S는 1개의 무기에 대해서만 가능하며[2] 지팡이는 S레벨이 되는 메리트가 전혀 없고 이것을 얻는 시기는 상태이상의 위협이 일절 없는 시기라 쓸모가 없다. 봉인의 검 시절이 그리워진다.

1.5. 그라도의 쌍성기

장비시 보너스는 속도+5. 엑스칼리버와 마찬가지로 메리트가 엄청나므로 도끼를 사용하는 직업이라면 반드시 도끼 S를 찍어야 한다! 다만 그라드 왕족의 인간이 동료가 되는 일은 없기 때문에 이미지적으로 마땅한 계승자가 없다는게 난점. 이미지적으로는 원 그라드 출신인 듀셀이나 아멜리아(제너럴 혹은 그레이트 나이트일 경우 한정)에게 그나마 어울릴 것이나 성능을 생각하면 속도가 떨어지는 도끼전사 캐릭터, 개중에도 상급직으로 들어오는 도즈라나 속도 성장률이 많이 떨어지는 가르시아에게 주는 것이 좋다.
쌍성기중에서 유일하게 마물에게 특효를 줄 수 없는데다가 장비시 보너스가 기술+5라서 다른 쌍성기들과는 달리 극적으로 강력해지지는 않는다. 라트나 다음가는 쌍성기 최대의 홀대무기.
정 쓰고 싶다면 박복한 에게 쥐어주도록 하자...이렇게밖에 못 써서 미안하다


[1] 마법이야 전용 이펙트 그 자체이니 제외. 다만 엑스칼리버의 경우 전작들의 그래픽을 그대로 재탕.[2] 다시말해 라트나를 사용하게 되면 이발디는 포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