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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10-06 16:55:35

미역치

쌔치에서 넘어옴
미역치(쐐치, 쌔치)
Redfin velvetfish
파일:미역치.jpg
학명 Paracentropogon rubripinnis
(Bleeker, 1876)[1]
<colbgcolor=#fc6> 분류
계 동물계(Animalia)
문 척삭동물문(Chordata)
강 조기어강(Actinopterygii)
목 페르카목(Perciformes)
과 미역치과(Congiopodidae)
속 미역치속(Paracentropogon)
종 미역치(P. rubripinnis)

1. 개요2. 상세3. 고통스러운 독가시
3.1. 응급처치
4. 미디어에서5. 식용
5.1. 손질법

1. 개요

페르카목 미역치과의 바닷물고기로 한국, 일본 남부 등의 북서태평양의 열대 해역에 서식한다. 쑤기미처럼 독가시가 있는 것은 맞지만 쑤기미와 같은 과는 아니고 별도로 미역치과에 속한다.

2. 상세

몸길이는 7~11cm로 작으며 몸은 납작하다. 머리 뒷부분의 높이가 가장 높고 뒤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등지느러미는 눈의 위쪽에서 시작되며 14~15개의 가시가 있다. 주황색 바탕에 흑갈색 무늬가 불규칙하게 흩어져 있고 비늘은 피부에 묻혀 있다. 등지느러미는 어두운 갈색이고 나머지 지느러미는 붉은색이다.

연안의 암초나 해초지에서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 산란기는 7~8월이다.

3. 고통스러운 독가시

등지느러미에 강한 독성이 있어 쏘이면 매우 고통스럽고 쏘인 곳 주변이 마비가 될 수도 있다. 가시가 생각보다 길어서 장갑을 끼고 다뤄도 찔릴 수 있으며 생명에 치명적인 독은 아니지만 극도로 고통스럽기 때문에 낚시에 걸려 올라오면 집게 등 도구로 낚시바늘을 제거하고 조심해서 놔줘야 한다.

3.1. 응급처치

숨이 가빠지고 팔뚝까지 붓는다는 후기도 있는 만큼 찔리면 얌전히 가까운 병원으로 가는 게 현명한 처사라고 한다. 사실 고통스러운 통증으로 인해서 맹독성 어류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찔렸을 때의 고통만 매우 클 뿐 일반적으로 몇 시간이 지나면 자연분해가 되고 후유증도 크지 않아 다소 애매하다. 단백질 독으로 정 아프다면 4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쏘인 부분을 담가 두면 된다.

4. 미디어에서

파일:미역치 패떴.jpg
패밀리가 떴다에서 비가 게스트로 나왔을 때, 낚시로 작은 물고기를 잡았다가 놓아주는 장면이 있었다. 이 물고기가 독성이 강한 미역치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가 멤버들을 살렸다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미역치의 독은 사람이 먹고 죽을 정도의 독은 아니다[2].


1박 2일 시즌1 거제편(29분 20초부터)에서도 강호동이 볼락 낚시 도중 미역치를 낚았는데, 새끼 볼락인 줄 알고 맨손으로 잡아 촬영한 후 놓아주었다. 다행히도 독이 없는 부위를 만져서 쏘이는 사고는 면했다.[3][4]

비슷하게 등에 독가시가 있는 고기로 쑤기미가 있는데, 쑤기미는 미역치보다 매우 강한 독을 가진 물고기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쑤기미 독은 사람을 죽인다는 말도 있다)[5]

5. 식용

식용으로 사용한다. 겨울, 봄이 제철이라고 한다. 단 크기가 작아 먹을 것이 별로 없으므로 요리를 하려면 많이 잡아야 할 것이다.

탕이나 찜, 튀김, 회 등 다양한 요리로 이용된다. 탕으로 먹을 경우 좋은 재료가 되지만, 회는 특유의 해조류 갯내가 좀 난다.

미역치의 크기가 작을 뿐 굉장히 맛있다고 하며 아삭한 식감과 탱탱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일산지역 횟집의 속초어시장에서는 120,000원에 팔리고 있다.#

회로 먹을 때는 통사시미로 먹고, 조림, 튀김등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된다. 이렇게 회로도 먹지만 크기가 작아서 먹을 것이 별로 없다.#

5.1. 손질법

복어 등과 달리 등지느러미의 가시에만 독이 있고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열에 쉽게 파괴된다. 따라서 끓여 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보통 조리하기 전에 등지느러미의 가시들을 다 제거한다. 가시를 제거하기 전 토치로 가시가 있는 부분을 가열시켜서 독성을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다.


[1] Apistus rubripinnis(Temminck & Schlegel, 1843), Hypodytes rubripinnis(Temminck & Schlegel, 1843)라고도 한다.[2] 독침에 쏘이더라도 통증이 커서 그렇지 몇 시간 지나면 자연 해독되며 후유증도 크지 않다.[3] 1박 2일 제작진은 이로 인해 은지원 무당개구리와 함께 출연자 안전 좀 신경 쓰라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나마 독성이 강하지 않은 미역치라 망정이었지 비슷하게 생긴 쑤기미 새끼였으면 진짜 크게 쏘였을 경우 위험해 질수도 있었다[4] 다만 이 부분은 강호동도 야생 물고기를 맨손으로 만졌으므로 마냥 제작진만을 탓하긴 어렵다. 애초에 낚시 필수품이 장갑이다.[5] 미역치가 워낙 유명한 독어이기도 하고, 성인 남성을 죽일 정도는 아니라서 독어들이 만만하게 보여지는 경향이 있는데, (복어는 독가시가 없어서 그냥 던져 버리면 된다.)어지간한 독어들은 미역치보다 독성이 비교도 안 되게 강하고 사람을 죽인 사례도 있는 물고기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