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살고 싶어?
살고 싶다면ㅡ 학원에, 저항해.
살고 싶다면ㅡ 학원에, 저항해.
1. 소개
アルマ아루마
BAD APPLE WARS의 공략 캐릭터. CV는 사쿠라이 타카히로.
나쁜 아이 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붉은 머리의 소년.
포커 페이스라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기 어렵고 말수도 적기 때문에 무서운 사람이라고 오해 받기 쉽지만, 그 강한 의지와 카리스마로 나쁜 아이 팀의 멤버 모두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고 있다.
학원에 왔을 때 들고 있던 소지품은 『붉은 실』
2. 능력
붉은 실로 상대방을 제압해 무력화할 수 있다. 이 실은 나이프로 변할 수도 있다.3. 과거
아루마는 어릴 적부터 사랑한 소녀가 있었다. 어린 아루마와 소녀가 실뜨기를 하며 놀던 중, 그녀는 운명의 붉은 실에 대한 이야기를 아루마에게 해주게 된다. 이에 아루마는 그런 것이 있든 없든 늘 같이 있을 것이라고 소녀와 약속한다.
시간이 흘러 둘은 청소년이 되었다. 소녀는 중병이 걸려 병원에 입원했고, 아루마는 소녀를 치료해주기 위해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고 모범생이 되어 열심히 공부했다. 그리고 소녀가 입원한 병실이 바로 보이는 학교 옥상의 울타리에 기대어 늘 소녀를 바라보았다.[1]
날이 갈수록 낫기는커녕 소녀의 병은 점점 악화되었고, 절망에 빠진 아루마는 불량배와 싸우고 아버지에게 의절당하는 등 비행청소년이 되어갔다. 본인의 몸 상태를 아는 소녀에게 아루마는 마지막까지 같이 있을 거라고 새로운 약속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달려간 아루마는 복수를 하려고 대기하고 있던 자신이 전에 싸웠던 상대와 마주치게 되고, 싸움에 휘말리고 만다. 급히 달려갔지만 때는 이미 늦었고, 아루마는 죄책감과 상실감에 빠지게 되었다.
괴로워하던 아루마는 그녀를 기억하고 고통을 간직하는 것이 그녀와 자신을 연결하는 동시에 속죄하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고통 속에 살던 아루마는 1년 뒤, 그녀의 기일에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이 그녀에 대한 기억을 점점 잊고 있다는 것. 운명의 붉은 실에 대한 대화조차도 희미해지고 있다는 걸 깨달은 아루마는 패닉에 빠져 학교 옥상에 올라가 자살을 하게 된다.
4. 작중 행적
선생님들로부터 도망간 뒤 옥상에서 아루마를 만날 수 있다. 아루마는 이 세계에 대한 주요 설명을 한 뒤 린카를 배드애플즈가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린카는 멤버들에게 설명을 들으며 아루마가 신뢰받는 리더이며 NEVAEH 학원에 가장 오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항상 자신은 리더가 아니라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신뢰받고 있으며 말 한마디 한마디가 큰 영향을 미치는 명실상부한 배드애플즈의 리더. 멤버들이 불안해 하거나 절망할 때는 차분히 사태를 정리하고 모두를 격려하는 말을 해 모두의 의욕을 되살린다. 솔선수범하는 성격으로 시험이나 문화재 준비 때는 린카가 걱정할 정도로 열심히 노력한다.
문화재 전 파티가 끝난 후에 린카에게 침체된 분위기를 살린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한다. 이에 린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있다는 것이 기쁘지만 자신은 잘 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사람과의 인연도 무엇도 없는 텅빈 상태라 모두가 부럽다고 말한다. 그러자 아루마는 린카에게 너 또한 무언가를 찾을 것이며, 그걸 위해 반드시 살아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손가락을 걸고 약속한다.
조용하고 침착한 성격이지만 산즈가 사라졌을 때 처음으로 이성을 잃는다. 이후 방황하는 배드애플즈들에게 특별한 말없이, 착한 아이 쪽으로 이탈하는 멤버들을 방치한다. 그리고 산즈가 사라진 충격으로 다른 이들이 최대한 위험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모두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금단의 사과에 대한 힌트를 찾기 위해 혼자 밖에 돌아다닌다. 몇몇 멤버들이 도와주겠다고 말해도 저지하고 모두에게 밖에 나오지 말 것을 당부한다.
아루마가 걱정이 된
린카의 품에서 잠든 아루마는 꿈에서 린카를 기억하고 린카에게 자신의 괴로움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둘은 모두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 앞으로 어떻게 할 지 멤버들과 대화한다.
논의가 끝난 뒤 린카는 아루마와 옥상에서 다시 대화를 한다. 아루마는 자신의 문제는 사라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아루마가 원하는 것은 다른 이들을 원래대로 돌려놓고 자신은 남는 것. 그 이유는 아루마 자신은 사랑하는 이와의 약속을 어기고 절망에 빠뜨린 용서받을 수 없는 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린카는 아루마는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으며 그녀 또한 널 원망할 리 없다, 만약 누군가가 아루마를 탓한다면 자신이 맞서 싸우겠다고 강하게 말한다. 아루마는 눈물을 흘리며 린카를 끌어안고 둘은 키스한다. 그리고 아루마는 린카의 제안대로 설령 모두 떨어져 다신 볼 수 없게 될지언정 서로 연결될 수 있게 모두를 붉은 실로 묶는다.
졸업식 날, 아루마는 졸업생들에게 연설을 한다. 자신은 생전 '썩은 사과'라고 불리었고 소중한 것을 잃은 후 이곳에 오게 되었다는 것, 이곳에서 나를 믿어주고 이끌어준 모두를 만났기에 다시는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 무슨 일이 있어도 계속 저항할 것이며 지금은 '졸업식에서 울면 안 된다'는 규칙을 깨러 왔다는 것 등을 말하고 아루마는 모두에게 자기 자신으로 살고 싶은지 질문을 던진다. 아루마의 연설에 졸업생들의 마스크가 벗겨지고 학생들은 눈물을 흘린다.
모든 어겨서는 안 되는 7가지의 교칙이 깨지자 독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상한 사과가 나타난다. 자신을 절망의 구현이라 소개한 사과가 자신을 먹고 절망이 가득한 인생으로 돌아갈 것이냐고 묻자 아루마는 자신이 먹겠다고 말한다. 이에 다른 모두는 자신들도 같이 먹을 것이라 말하고 사과는 사라진다. 사라지기 직전 아루마는 붉은 실로 사과를 잡으려 하지만 붉은 실은 사과와 함께 사라지고 금기의 사과가 나타난다. 아루마는 린카가 그녀의 환생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함께 사과를 먹는다.
4.1. 굿엔딩
아루마는 병원에서 깨어나고 린카를 기억하고 있다는 점에 기뻐한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해 의사가 된다. 수년이 지나 의사가 된 아루마는 응급환자를 받게 된다. 환자의 이름은 린카. 아루마는 자신과 함께 학원에서 싸우고 있을 린카를 구하기 위해 신중하게 수술에 임한다.[2] 수술을 마치고 아루마와 린카는 재회한다.
3년 뒤, 린카는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졸업식 직후 린카는 병원으로 가 아루마와 학원에서는 규제로 인해 할 수 없었고 현실에서는 때가 될 때까지 그동안 아껴왔던 사랑을 서로 표현한다. 아루마는 린카에게 청혼하고 영원히 함께 할 약속을 한다.
4.2. 배드엔딩
기억에 혼란이 온 아루마는 그대로 린카를 생전의 그녀로 덧씌어서 본다. 그리고 배드애플즈들에게 교칙을 깨는 것과 금기의 사과를 찾는 것을 그만두고 이대로 계속 함께 하자고 말한다. 린카는 이대로가 좋다고 생각하며 아루마에 맞춰 그녀의 흉내를 낸다. 아루마는 풍기의원 같은 행동으로 신뢰를 잃어가고 종종 옥상에서 기억하지 못하는 누군가[3]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5. 기타
- 쿨하고 든든한 리더 타입으로 무난하게 인기 있는 공략 캐릭터이다. 인기 투표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 비록 환생이라고는 해도 전생의 연인을 주인공에게서 본다는 설정에 다소 논란이 있다.
- 왼쪽 팔에 자켓과 똑같이 X자가 쳐진 사과 모양의 타투가 있다.
- 굿엔딩 후일담에서 풀네임이 나온다. 풀네임은 후도 아루마.
- 히가가 1950년 대에 태어났고 그로부터 15년 뒤 쯤에 태어났다고 하니 아루마는 1960,70년대 생이 된다.
- 린카가 그녀의 환생이라고 하니 현실에서 아루마와 린카의 나이 차이는 2배 가까이 된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기다린 걸 감안해도 상당한 도둑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