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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똘마니(안동호)에 대한 내용은 똘마니(슬기로운 감빵생활) 문서 참고하십시오.<colbgcolor=#29ACFF><colcolor=#fff> 안동댐 安東댐|Andong Dam | |
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착공 | 1971년 4월 1일 |
완공 | 1976년 10월 28일 |
관리기관 |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 |
유형 | 다목적 댐 |
하천 | 낙동강 |
위치 |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 · 상아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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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동댐 준공 당시 영상[1] |
安東댐 / Andong Dam
경상북도 안동시 낙동강 상류에 건설된 댐. 이로 인해 인공호수인 안동호가 형성되었으며, 댐 좌안은 성곡동, 우안은 상아동에 속한다.
높이 83m, 길이 612m, 체적 4,014천㎥, 저수용량 12억 4,800만㎥의 중앙차수벽형 사력댐으로 시설용량 90,000㎾의 수력발전소를 갖추고 있다. 안동댐은 낙동강 하구로부터 약 340㎞ 떨어진 상류에 위치하며, 안동댐은 하류 지역의 44,000ha에 달하는 농지에 연간 3억㎥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부산광역시ㆍ대구광역시 등에 연간 4억㎥의 생활ㆍ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낙동강 중상류 지역의 홍수 예방 기능도 수행하고 있으며 수문은 총 8개.[2]
전체적인 생김새는 소양강댐과도 살짝 비슷하다. 실제로 소양강댐과 안동댐을 같은 시기에 계획하다 보니 설계가 비슷하게 적용됐다. 당시 한국에 돈이 없어서 소양강댐을 먼저 착공하고 안동댐을 나중에 착공했을 뿐이다.
2. 건설
제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1972~1976)의 일환으로서 1971년 4월에 착공하였고 1976년 10월 28일에 본댐을 준공하였다. # 건설자금은 아시아개발은행에서 도입한 차관으로 충당하였다.3. 교통
안동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안동역, 안동터미널에서 112번을 이용할 수 있다.4. 관광
주변에 월영교, 안동문화관광단지, 안동민속박물관 등의 관광지가 산재하여 연계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안동댐 좌안도로를 따라 더 올라가면 동악골 마을이 있으며 매운탕이 유명하다.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길의 기점이다.
5. 대구광역시의 취수원 이전 추진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하면서 공약중 하나였던 안동댐으로의 취수원 이전사업(일명 '맑은 물 하이웨이')이 추진되고 있다. 1조 4천억원을 들여 안동댐, 임하댐과 대구를 147km의 도수관로로 이어 식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그동안 대구는 낙동강물을 취수해 사용하고 있어 낙동강 변에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수질오염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래서 원래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구미시의 해평취수장으로 취수원을 다변화하려고 시도했었다. 하지만 구미시의 지속적인 반대에 가로막혀 제대로 추진되고 있지 못했다. 그래서 현재는 해평취수장 대신 안동댐으로 취수원을 이전하려고 하고 있다. 특히 구미시와 달리 안동시는 사업에 협조적이라 사업진행이 더 원활할 것이다. 또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런 구미시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기존 취수원 다변화 정책을 위해 체결했던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을 해지해 13년간의 물 분쟁을 종료시켰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들로부터 안동댐에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나온 카드뮴, 비소 등의 중금속이 섞여있어 식수로 사용하기 부적합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 또한 안동댐에서 잡은 물고기의 수은성분이 기준치보다 높게 나온 사례도 있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
이렇게 부정적인 목소리들이 나오자 대구시는 한국수자원공사에 의뢰한 수질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조사에서는 안동댐의 수질은 2등급으로 매곡정수장[3] 4등급, 해평취수장[4] 3등급에 비해 수질이 좋다는 결과가 나왔고 중금속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3년 9월 20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취수원 이전을 무조건 하겠다고 말했고, 환경부와는 2023년 말쯤 합의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
2024년 6월 10일, 환경부는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영향권의 경북 안동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등 경북 9개 시군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환경부는 안동댐 수량만으로는 가뭄 시 대구시가 요구한 일 취수량 63만톤을 충당하기 어렵기에 취수량은 일 46만 톤이 적절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구시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으로 인해 추가 규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과는 달리 안동댐 주변 지역 3km²의 추가 규제가 필요하며 이로인해 60가구가 영향을 받는다고 언급했다. 또한 총사업비도 1.8조 원에서 2조원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당 사업의 B/C값이 0.63에서 0.57로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대구시는 이에 대해 줄어든 취수량은 대구시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며, 앞으로 경북 9개 시군 관계자들을 더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 기타
2013년 도수로 공사전까지는 준공기념탑을 삥 도는 로터리 공원이 있었고 공사과정에서 희생된 인부들을 기리는 위령탑이 있었고, 바로 근처에 완공 당시 영애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잉어를 방생한 것을 기념하는 방생기념비가 세워져 있었다. 하지만 도수로 공사가 완료되고 준공기념탑 로터리 공원은 물포럼 기념센터가 들어섰고, 낙강물길공원이 정비되면서 위령탑은 낙강물길공원으로 옮겼고 방생기념비는 준공기념탑 근처로 옮겨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안동호 친필비와 나란히 서 있다.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사건 당시 정치인 이재오[5]가 김수환 추기경의 부탁을 받아 안동에서 강연을 했는데 이 기념비를 두고 독재의 전형이라고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가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코렁탕을 먹은 사건이 있었다. #
4대강 정비 사업으로 인해 인접해 있는 임하댐과 연결된 수로가 개통되어 있다.
2021년 11월 1일 이곳에서 안동댐 주차장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희한하게도 해안가 모래톱에 서식하는 멸종위기2급 생물인 여름철새 쇠제비갈매기가 번식을 하는 번식지로서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해안가 생태계가 파괴되자 대체제로 안동호를 찾게된것으로 추측하며 2013년부터 10년이 넘게 50~100쌍 정도의 쇠제비 갈매기 무리가 찾아와 이곳 안동호에서 대를 잇고있는 중이다.
내륙지방 저수지에 바닷새가 둥지를트는건 상당히 보기드문일로,
안동호에 쇠제비갈매기 유조들의 먹이원이 되는 빙어의 개체수가 풍족하고, 자연적으로 생성된 저수지 가운대의 모래톱이 안동호를 찾게한 원인으로 추측된다. 현재 안동시는 장마시 폭우에 가라앉는 천연 모래톱 대신 호수 가운대에 인공 모래섬 2개를 설치해서 쇠제비 갈매기의 원활한 번식을 돕고있다. 주 먹이원인 빙어 또한 쇠제비 갈매기와 같이 본래 바다와 강이 만나는곳에 사는 어종이였으나, 인간에 의해 내륙 담수에 살게되었다는걸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아이러니 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