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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1 00:48:38

여자와 북어는 삼일에 한 번씩 패야 맛이 좋아진다

1. 개요2. 비슷한 사례3. 관련 문서

1. 개요

여성에 대한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시각이 담긴 유서깊은 표현. 인터넷 등장 이후 새롭게 등장한 표현이 아니라 1980년대 신문지상에도 등장할 정도로 꽤 오래 전부터 써 왔던 관용어구다.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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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상에서는 삼일한이라는 으로 줄여서 사용된다. 누명으로 밝혀진 전 프로게이머 박찬수아내 폭행 루머에 엮이면서 최초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대략 2015년 이후 디시인사이드의 일부 갤러리[1]일베저장소 등지에서 재발굴되어 자주 쓰이고 있으며 네이버 카페 등의 카페나 포털 사이트에서도 사용 빈도가 있는 편.

한국인은 패야 말을 잘 듣는다와 비슷한 혐오적이고 경멸적인 논조가 다분한 허언이다. 자세한 유사성은 위 문서에서도 많은 공통점이 적혀 있으니 좀 더 보편화된 시각을 위해 이 글을 참조해 보는 것도 괜찮다.

박찬수의 아내 폭행 루머가 거짓으로 밝혀지면서 삼일한의 아이콘은 한동안 김현중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2. 비슷한 사례

명태하고 팥은 두들겨서 껍질을 벗기고 촌놈하고 계집은 두들겨서 길들인다.
유사한 속담 우리말샘
여자는 사흘을 안 때리면 여우가 된다.
유사한 속담 2
The woman who thinks she is intelligent demands equal rights with men. A woman who is intelligent does not.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여성은 남성에게 동등한 권리를 요구한다. 똑똑한 여성은 그러지 않는다.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Sidonie-Gabrielle Colette, 프랑스의 여성 소설가)[2]
마누라는 점심에 패고, 저녁에 다시 한번 패라. 그러면 보르시는 따뜻해지고, 귀리죽은 버터가 될 것이다.
Бей жен к обеду, и ужину опять, чтобы щи были горячи, каша маслена.
16세기 러시아 정교회에서 편찬한 가정교육 서적 'Domostroy'에 실린 문장.[3]
품행이 단정치 못하다고 생각되는 여성에게는 먼저 충고를 하고 그 다음으로는 잠자리를 같이하지 말 것이며 셋째로는 때려줄 것이로다.
쿠란 4:34
여성의 뇌는 고릴라의 것과 유사합니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열등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지요. 그러므로 남성이 여성을 지배하고 다루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유럽의 학술연구 발표회에서
아울러 약을 필요로 하는 여성이든 아니든 남성들 사이에서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 "'말은 좋든 사납든 박차가 필요하고, 계집은 착하든 사납든 몽둥이가 필요하다."라는 속담을 들려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데카메론 아홉째 날의 여왕 에밀리아[4]

해외의 인터넷에도 비슷한 인터넷 이 있다.
파일:1222see-that-get-back-in-kitchen.jpg
"You see that? It means get the fuck back to the kitchen."
"저거 보이냐? 부엌에서 씨발 밥이나 하라는 뜻이야."
파일:10 goto kitchen.jpg
"Bitch, go to kitchen right now!"'
이년아, 부엌으로 꺼져, 당장!
일명 "Go to kitchen" 혹은 "Go back to kitchen", 즉 "부엌으로 꺼져"로 통칭되는 Meme 시리즈. 한국에서도 "집에 가서 밥이나 해라"가 여성을 향한 비아냥으로 많이 쓰였던 걸 보면 다른 나라 남자들도 여성을 비하할 때 생각하는 수준이 비슷하다.

실제로 여자가 운전한다는 것만으로 거리에서 욕을 얻어먹던 1990년대까지는 초보운전 문구 중 "초보운전 - 밥하고 나왔어요"도 있었으며 여자 운전자가 인정된 후에도 통칭 김여사라고 하여 여자 운전자를 비하하는 일이 잦자 "여자는 밥솥 뚜껑이나 잡고 운전해라."라고 비꼬기도 한다.

3. 관련 문서


[1] 주로 국내야구 갤러리, (구)주식 갤러리 등에서 자주 쓰인다.[2] 더 가디언의 기사에 따르면 콜레트는 페미니즘을 경멸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콜레트의 대표작 '방랑하는 여인'의 한국 번역판 이북 소개문에 따르면 콜레트는 페미니즘을 드러내 놓고 주창하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작품들, 특히 '방랑하는 여인'은 페미니즘 문학 범주에서 논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녀의 다른 작품인 '여명'의 한국어 번역판 소개문에서도 정치적이고 남성을 상대로 투쟁하는 페미니즘엔 동의하지 않았지만 주체적인 여성의 삶을 살았고 작품을 통해 페미니즘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시대의 영어이름사전(여자편)'이라는 책의 본문에서는 아예 그녀를 페미니스트라고 소개했으므로 그녀의 저 말이 과연 확실하게 여성비하 의도인지 알 수 없다. 여성비하 의도가 아니라면 자기가 잘났으면 굳이 동등한 권리를 달라고 요구하지 않아도 알아서 그런 권리를 가진다는 의미일 수 있다. (아니면 똑똑한 여성은 남자와 동등한 권리를 요구하지만 더 똑똑한 여성은 그럴 필요 없이 남성을 자신의 뜻대로 이용할 줄 안다는 뜻일 수도 있다.) 그녀와 약간 겹치는 시대의 노르웨이의 페미니스트 작가 카밀라 콜레트(Camilla Collett)와는 철자부터 다른 사람이니 헷갈리지 말자.[3] 한국 인터넷에 퍼진 "맛있는 수프를 먹으려면 아내를 잘 때려야 한다."는 러시아 속담이라는 게 바로 이것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이 책에는 자녀 훈육법도 실려 있는데 역시 그냥 폭행하는 것밖에 없다.[4] 데카메론의 아홉 번째 날 아홉 번째 이야기에는 말 안 듣는 아내를 다루는 법을 묻자 솔로몬 왕이 '두들겨 패면 말을 잘 들을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대답하는 장면이 나온다. 중세 이탈리아 남성들의 통념은 그랬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