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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지환의 2024 시즌 활약상에 대해 다룬 문서.2. 시즌 전
2차 드래프트에서 1명의 선수라도 보호하기 위해 비FA 다년계약을 파기한 뒤, 동일한 조건으로 6년 124억[1]에 새롭게 계약했다.2.1. 시범경기
3월 9일 시범경기 개막전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10일에는 무안타로 주춤했지만, 11일 삼성전에서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시범경기부터 장타력이 터지고 있다는 건 고무적이었다.다만 그 이후 무안타 경기가 늘어나며 타격감이 떨어졌다가, 18일 샌디에이고와의 서울시리즈 이벤트 매치에서 2022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2위 투수인 딜런 시즈를 상대로 홈런을 쳐내면서 2023 한국시리즈 MVP의 명성을 뽐냈다. 심지어 홈런을 친 구종도 피안타율 1할대를 기록한 시즈의 주력구종인 슬라이더였다.[2]
3. 페넌트 레이스
3.1. 전반기
3.1.1. 3~4월
3~4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33 | 107 | 25 | 8 (5위) | 0 | 1 | 17 | 7 | 15 | 37 (5위) | 1 | 5 | 0.234 | 0.328 | 0.336 | 0.664 |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에 5번타자로 출전하며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3월 2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2차전에서는 3회초 송구 실책과 5회초 포구 미스를 저질러 팀의 2실점에 모두 관여하고, 마지막 공격인 12회말 2루에서 어이없게 런다운에 걸려 끝내기 승리를 거둘 수 있는 분위기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는 등 전체적으로 꽉 막힌 타선 속에서도 독보적인 트롤링을 시전했다.
다음날 관리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공교롭게도 이날 구본혁이 3안타를 치는 등 선발 전원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3월 29일부터는 다시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한 모습으로 5번에서 바로 뒷타자와 함께 타선의 혈을 막으며 키움에게 루징 시리즈를 당하게 되었다.
4월 2일 NC전까지 시즌 초반이라지만 타율이 무려 1할대로 떨어지면서 타선의 제대로 혈막 역할을 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타격,주루,수비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몇몇 팬들은 벌써 에이징 커브가 온거 아니냐며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 다음날도 실책으로 출루와 득점을 가록하긴 했으나 무안타로 침묵하며 타율을 0.167까지 끌어내렸다. 11타수 연속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4월 4일 NC전 오랜만에 멀티히트로 타격감이 살아나는가 했지만 9회초 실책으로 경기를 터트릴 뻔했고, 5일 kt전은 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 때문에 2군에서 조정을 해야한다는 팬들의 의견이 있었는데, 4월 6일 kt전에서는 멀티히트 포함 1타점[3]을 하며 수훈선수 인터뷰를 했고, 7일 Kt전에서도 멀티히트 포함 1볼넷으로 부활의 조짐이 보이는 중이다.
그러나 4월 9일 KIA와의 1차전 6회 1사 만루 상황에서 태그업하기 어려울 정도의 짧은 플라이를 좌익수 문성주가 넉넉하게 잡을 수 있는 타구였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자신의 수비 범위를 넘어서까지 잡으려다 놓쳐버리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실책성 플레이[4]로 상대에게 1점을 내어주었고, 그 다음 희생 플라이도 홈 송구가 좋았으면 충분히 경합 상황까지 올 수 있었으나 쓰레기같은 송구를 선보이며[5] 또 다시 1점을 내어주었다. 그 후 팀은 후속 타자 김도영에게 쓰리런을 맞으며 승리와는 거리가 완전히 멀어져버렸다. 결과적으로 정상적인 수비였다면 1사 만루 무실점까지 될 수 있었던 상황을 5실점 빅이닝으로 만들어버리며 팀에 빅엿을 선사하였다.[6] 팬들은 드디어 박용택부터 이어지는 암흑 기운의 후계자를 찾았다며 매우 기뻐하고 있다. 여담으로 현재 오지환이 올린 타점보다 실책으로 인한 실점이 더 많다.
투수진에 임찬규가 있다면 타자쪽에는 오지환이 있다고 할수 있을 정도로 아주 독보적인 트롤링을 시전하고 있다. 박해민도 똑같이 못 치고 있지만 이쪽은 원래 4월까지는 부진하는 게 상수인데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실수하는 일은 없고 오지환은 공수 양면에서 못하는 중이다. 이젠 조정기간이 아닌 순수 실력으로 2군으로 가도 할말이 없을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부진하고 있다. 이 둘은 각각 팀내 현재 엔트리 선수중 투수 최고액, 타자 최고액의 fa를 체결했으며 이 둘이 말아먹고 있다. 쥐갤에서는 안그래도 LG에서 데뷔한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반감 여론이 상당한데 이 플레이로 더욱 쥐갤의 여론은 더욱 나빠졌다. 2023년 한국시리즈로 얻은 까방권은 소멸한 지 오래다.
결국 휴식 차원으로 다음 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대신 나온 선수는 구본혁으로 첫 타석부터 기술적인 번트 안타를 만들어내어 더 비교당하는 중.
그러나 다음날 염경엽 감독은 믿음을 보여주며 6번 유격수 선발로 나왔으나 여전한 선구안과 여전한 배트질을 보여주며 3타석만에 2삼진 1뜬공[7]을 보여줬다. 4월 11일 KIA와의 피스윕 결정전, 2사 2루의 기회를 4회와 6회, 무려 두 번이나 날려먹으면서 암흑기운의 전임자 못지 않은 득점권에서의 엄청난 찬물 타격을 보여주었다. 그러고서는 팀이 7대 2로 5점이나 뒤지고 있는 8회에 가서야 2타점 적시 1루타를 뽑아내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1안타.
그러나 정작 중요한 문제는 따로 있었다. 5회말 소크라테스의 타석, 불과 이틀 전 욕을 엄청 얻어먹은 쓰레기같은 뜬공수비를 또 다시 되풀이한 것이다. 이번에도 좌익수 문성주가 잡을 수 있었던 타구를 기어코 자기가 슬라이딩 캐치로 잡으려다 또다시 공을 놓쳐 버려 실책성 2루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매우 다행히도 해당 안타는 후속 타자 최원준이 친 땅볼에 주자가 아웃되며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결국 전체적인 판도로 볼때 4월 광주 KIA전 피스윕의 지분은 오지환에게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며 시즌 초반 너무나도 끔찍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지환을 2군으로 보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담으로, 오지환이 이렇게 삽질하고 있는 동안 구본혁은 훨씬 적은 기회 속에서도 오지환보다 타점을 많이 기록하고 있고[8] 수비에서도 무실책이다. 결국 제 2의 심논개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결국 4월 12일 주장에서 물러났다. 차기 주장은 김현수가 맡게 되었다. #
4월 12일 두산과의 시즌 첫 경기, 비록 타격은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7회에 볼넷으로 걸어나가 결승 득점을 올리는 천금같은 활약을 하였다.
4월 13일 볼넷을 두 개 골라냈으나 박동원과 함께 중요할 때마다 삼진과 범타로 침묵하여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4월 14일 드디어 선발라인업에서 아예 제외되었다. 다만 대타로 나올지 의문이다. 7회 1사 1,2루 상황에 대타로 나와 초구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오늘도 패배에 일조했다.
4월 17일 선발 출장에 2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날 18일 첫 타석부터 병살타를 기록했다. 6회에 실점으로 이어지는 야수 선택에 7회초 수비에서 또 실책을 범하며 빅이닝의 스노우볼을 굴렸고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타석이나 수비에서나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 21일 문학 SS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연타석 2루타를 치며 살아나려는 모습을 보였다.
4월 25일 삼성전에서 2회초 이호성을 상대로 142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솔로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시즌 첫 홈런을 만들게 되었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로 기록되었다.4월 26일 2회초 소크라테스의 타구를 포구실책하며 여전히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그나마 28일까지 KIA와의 3연전에서 모두 2루타를 뽑아내긴 했다.
3.1.2. 5월
5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1 | 61 | 15 | 8 | 1 | 1 | 14 | 9 | 12 | 21 | 1 | 6 | 0.246 | 0.387 | 0.459 | 0.846 |
어린 시절부터 추억이 많다고 밝혔던 할머니 이송자 여사가 4월 30일 사망하면서 1일 이틀간 경조휴가를 받아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9] 야구 관계자와 팬들 사이에서도 오지환의 할머니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효심은 이전부터 유명했었다.
4일 두산전에서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냈고, 5회말 선두타자로 최준호를 상대로 시즌 첫 3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신민재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하여 팀의 첫 득점을 만들고, 8회말에도 볼넷을 얻어내며 3출루 경기를 했으나 팀의 끔찍한 물빠따로 인해 3-2 패배를 막지 못했다.
12일 사직 롯데전에서 8회초 시즌 2호 역전 투런포이자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이날 2루타 포함 1 몸에 맞는 볼로 3출루 2득점으로 팀의 시즌 첫 스윕에 기여했다.
18일 수원 KT전에서 2루타 2개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1타점 2루타 포함 3안타 및 1도루, 수비에서도 오랜만에 활약했으나, 팀은 1선발 호소인과 불펜의 방화로 패배했다.
23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2루타 포함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이다. 이 와중에 현시점 유격수 우르크 1위를 달리고 있다.#
24일 잠실 NC전에서도 2루타 1개를 때려냈고, 팀은 11:4로 대승을 거두었다.
25일 잠실 NC전에서는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얻었다. 팀은 10:6 승리.
29일 문학 SSG전 첫 번째 타석에서 1사 만루에서의 병살, 이후 두 타석에서 득점권에서 폭풍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팀은 승리.
30일 어제 경기 후 손목 부상으로인해 1군에 말소되었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김민수.
총평하자면 최악이었던 3~4월에 비해 좋은 순출루율, 순장타율로 리그 평균이상의 타격을 기록,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3.1.3. 6월
본래 손목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엔트리 말소 후 최소 기간인 10일만 채우고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부상 회복이 더뎌 복귀가 미뤄지게 되었다.6월 12일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에 의하면 퓨처스 리그에서 복귀 준비를 위해 수비 훈련을 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한달간 결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상 전반기 아웃.
3.2. 전반기 총평
주전으로 도약한 이후 2017년을 뛰어넘는 커리어 로우가 유력해진 전반기다. 2루타 숫자는 많은 반면 타율이 눈에 띄게 하락했고, 무엇보다도 손목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이탈하면서 그동안 10년 넘게 이어온 금강불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수비에서도 그닥 인상적이지 못했으며 2016년처럼 후반기 맹타로 반등하지 않는 한 커리어 로우는 확정적이다.3.3. 후반기
6월 25일 기사에 따르면 7월 초에 복귀 할 예정이라고 한다.3.3.1. 7월
7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2 | 51 | 17 | 1 | 0 | 2 | 6 | 14 | 2 | 12 | 4 | 1 | 0.333 | 0.364 | 0.471 | 0.835 |
10일 퓨처스 리그에 출장했으나 아직 경기 감각이 돌아오지 않았는지 3타석 연속으로 삼진을 당하며 부진했다.
11일 잠실 KIA전에서 1군에 콜업되어 복귀했으며, 선발명단에 6번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4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알드레드에게 끌려가던 경기에서 박동원이 첫 볼넷을 골라나가자 바로 병살을 치는 모습이 백미. 볼넷도 못 골라나간 박해민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다.
12일 대전 한화전에선 4타수 1안타로 어제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으나 신민재의 타구에 홈으로 쇄도하던 중 박용근 코치의 갑작스런 멈춤 지시로 인해 아웃되고 말았다.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1회부터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14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1회초 결승 적시타를 때려냈고,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10]
17일 잠실 SSG전에서는 3회 김광현을 상대로 그랜드 슬램을 때려내었다. 이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4회에는 실점을 막는 호수비를 보여주며 경기를 지배했다.
19일 두산전에서는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전 타석 출루를 기록해 타율을 0.266까지 끌어 올렸으며, 이전까지 시즌 두산전 12타수 1안타로 1할도 되지 않던 타율을 단번에 만회했다.
20일 두산전에서 2번타자로 출전했다. 그러나 3회 초에 경기가 우천취소되었다.
21일 두산전에서는 4타수 1안타로 부진했으나 팀은 3:6 승리를 거뒀다.
28일 한화전 타격에서는 주자가 있는 3타석에서 무안타, 수비에서는 한 이닝에 야수선택, 실책성 플레이로 게임을 최원태, 김대현, 백승현과 함께 게임을 터뜨려버렸다
31일 잠실 삼성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3.3.2. 8월
8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4 | 88 | 23 | 6 | 0 | 3 | 18 | 17 | 14 | 17 | 1 | 2 | 0.261 | 0.369 | 0.432 | 0.801 |
8월 들어 타격 성적이 다소 곤두박질치기 시작하면서 타율을 많이 까먹었다.
18일 기준 wRC+는 100이 채 안되며 OPS도 0.731로 유격수 치곤 괜찮으나 몸값에 비해서는 매우 아쉬운 모습이다. 이제는 김현수, 박해민과 엮여 오김박 트리오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었다.
22일 잠실 SSG전에서 4안타 3타점 1홈런 모처럼 공격에서 맹활약 하면서 팀의 11:3 승리에 기여했다.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추격의 적시타를 쳐내며 타석에선 최소한의 몫을 했으나 막상 동점이 된 8회말 뜬공에 과한 욕심을 부리다가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하며 그대로 경기를 터트려버렸다.[11]
30일 수원 kt전에서는 1:2로 지고 있는 4회초 2아웃에서 백투백 동점 솔로포를 쳤다.[12]
3.3.3. 9월
9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8 | 63 | 14 | 1 | 1 | 3 | 12 | 12 | 8 | 19 | 1 | 3 | 0.222 | 0.310 | 0.413 | 0.723 |
5일 잠실 SSG전에서 1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평범한 땅볼을 놓치며 2:0으로 점수를 더 벌려놓았고, 4회초에는 송구 미수로 인해 내야안타를 허용, 팀의 추가 실점에 일조했다.[13]
7일 잠실 한화전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타율도 .250대에서 .264로 끌어올렸다.
8일 1홈런을 쳤다. 홈런을 1개 추가한다면 2년 만에 두 자릿 수 홈런을 기록하며 2016년부터 짝수해에 두자릿 수 홈런, 홀수해에 한자릿수 홈런을 치는 징크스를 이어간다.
14일 NC전에서 9:1로 넉넉히 이기고 있는 7회말에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이게 스노우볼이 되어 7회말에만 4점을 줬다.
9월 중순 들어 타격 성적은 저연차 시절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이긴 하지만, 21일 두산과의 DH 1차전에서 곽빈을 상대로 시즌 10호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2년 만에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4. 페넌트레이스 총평
시즌 최종 성적은 108경기 94안타 0.254 0.350 0.411 10홈런 59타점 17도루. 두자릿수 홈런에 스탯티즈 기준 wRC+도 100을 넘긴 했지만, 부상으로 인한 결장도 많았고, 타격 성적도 6년 124억 대형 계약의 첫 해 치고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같이 부진한 고액 연봉자들인 김현수, 박해민과 묶여 김오박 라인에 들어간 것은 덤. 수비력 역시 에이징커브의 징후가 드러나며, 조금씩 불안감을 노출하기 시작했다.[14]5. 포스트시즌
5.1.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안타 1볼넷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2차전에서는 첫 타석 행운의 안타와 2루타로 2안타를 작렬했다.
5차전에서 벤자민을 상대로 안타 1개를 쳤다.
5.2.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팀의 유일한 장타인 홈런을 때려내며 홀로6. 시즌 후
7. 관련 문서
[1] 계약금 50억원 / 연봉 50억원 / 옵션 24억원[2] 여담으로 인터넷 중계로 이를 본 한 미네소타 트윈스 현지 팬이 "트윈스 이름 달고 시즈한테 홈런 깔 수 있는 놈이 하나는 나왔네(At least someone on the Twins can hit his Cease.)"라는 웃픈 댓글을 올렸다.[3] 2사 1,2루에서 2루수쪽 깊숙한 땅볼로 내야안타를 쳤는데 2루주자 문보경의 과감한 홈승부로 타점을 올린 것이다.[4] 다만 좌익수 앞 안타로 기록되었다.[5] 물론 이는 박해민의 어깨가 약한 탓도 있다.[6] 예상되는 아웃카운트 두 개가 모두 잡혔을 경우 김도영은 7회의 선두타자가 되었을 것이다. 결국 김도영의 타석이 온 것도 오지환의 책임이다.[7] 3볼 타격 좌익수 뜬공[8] 심지어 출장시 1안타씩은 무조건 치고 있다. 시즌 초인걸 감안하더라도 엄청나게 좋은 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9] 부음에는 오지환의 사촌 동생인 오정환이 언급돼있다.[10] 재밌는 점은 오지환은 복귀 후 4경기에서 1볼넷-1안타-2안타-3안타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성장형 주전 유격수[11] 애매한 위치로 공이 갈 경우, 뒤에서 뛰어오는 야수가 공을 잡기 훨씬 편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외야수가 잡는다. 특히나 박해민의 수비범위를 생각하면 중견수에게 맡기는 것이 맞았다. 그러나 본인이 잡겠다고 욕심을 부리다 마지막에 포기해 모두가 잡지 못한 것이기에, 오지환의 잘못이다.[12] 여담으로 2024시즌 개막 후 현재까지 오지환이 홈런을 친 경기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13] 물론 4회초의 타구는 잡는 것부터 어려웠던 타구기는 했다. 하지만 그 전의 실수로 인해 추가로 푸짐한 욕을 먹고 있다.[14] 팀의 미래와 오지환의 부상 관리를 위해서라도 다음 시즌부터는 대체자 발굴이 시급하며, 최소한 주1회는 쉬게 헤야한다는 것이 팬들의 의견.[15] 오죽하면 아웃된 상대 선수 김지찬도 인정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