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오픈채팅방 또는 오픈카톡방은 카카오톡에서 오픈채팅을 위해 만들어진 오픈채팅 커뮤니티를 뜻한다.오픈채팅방은 오픈 채팅을 통해 취미, 친목을 진행하거나 정보교환, 공부를 목적으로 개설된다. 가족 혹은 친구들이 연락을 위해 형성하기도 하며, 직장에선 업무 지시를 위해 오픈채팅방을 개설하기도 한다. 개중에선 정보를 유료로 판매하는 유료 공유방, 유료 단톡방같은 형태도 존재한다.
단톡방(그룹채팅)과 흔히 혼용되곤 하는데, 단톡방은 카카오톡에서 등록된 친구를 초대하여 만들어지는 형식이며, 오픈채팅방은 채팅방 링크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다. 다만 다른점은 오픈채팅방은 단톡방과 달리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방장의 권한하에 가입할 때에 비밀번호를 요구하기도 한다. 또한 오픈채팅은 단톡방에 없는 방장과 최대 10명까지의 부방장을 두는 관리자 시스템이 존재하고 그로 인해 채팅방 내의 인원에게 방장 변경이 가능하며[1] 또는 내보내기가 가능해진다.[2]
한마디로 단톡방은 지인들의 모임이라고 볼수있고, 오픈채팅방은 완전히 공개된 광장이라고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오픈 채팅이다.
2. 장점
오픈 채팅방은 메신저형 소셜 네트워크와 장점을 공유한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소통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참여하지 않더라도 남겨진 메세지를 통해 수월하게 소통할 수 있다. 또한 접속만 하고있다면, 참여 여부와 상관없이 인원과 채팅내역이 지속된다.파일, 목소리, 단체통화 등 여러 형태로 소통이 가능하며 연동된 앱에 따라선 송금, 선물하기 등의 행위까지 수월하게 할 수 있으며, 대부분 모바일이 연동되므로 비교적 접속과 참여가 자유롭다.
3. 문제점
다만 단점 또한 명백한데, 익명성이 높은 카카오프렌즈 프로필 사용이 가능하고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수준이나 질 낮은 사람들이 유입되기 쉽다. 정보 공유방에서 잘못된 정보 즉 찌라시가 나돌거나, 불법 촬영물 혹은 저작물을 무단 배포하는 등 불법이 자행되기도 하며, 저작권법을 우회하여 저작물을 공유하는 문제도 빈번히 발생한다. 여성 유저라 밝힐 경우 익명으로 플러팅하는 문제가 심각해 오픈채팅방 접속을 기피하면서 채팅방 내 성비가 심각히 기울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이때문에 여성 유저를 채팅방에서 만난다 해도 너무 어리거나, 남자친구가 이미 있거나 기혼을 넘어 아이까지 있는 경우가 흔하다.카카오톡의 경우 기기 변경 시 대화 내용을 새 기기로 이전할 수 없고 다른 기기에 로그인 하는 순간 대화 기록이 다 사라진다. 1대1 채팅방은 단체채팅방과 달리 아예 나가지게 돠며 상대방쪽에서는 "(알 수 없음)님이 나갔습니다."가 나오게 된다.[3] 내용만이라도 살리려면 변경 전에 기존 기기에서 캡처 또는 대화내용 내보내기[4]와 첨부파일 다운로드를 해두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전에는 방장이 나가면 오픈채팅 링크만 사라지고 남은 인원들끼리 채팅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방장이 오픈채팅을 퇴장할 경우 채팅을 칠 수 없이 강제로 폐쇄되게 패치되었다.
또한 오픈채팅은 검열이 매우 심하다. 중국의 황금방패도 울고갈 정도다. 때문에 오픈채팅 이용정지를 당하기도 굉장히 쉽다. 혹여나 디시인사이드같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그 기준으로 오픈채팅을 이용하다가는 매주마다 정지를 당할수도 있다. 정치 같은 호불호 갈리는 주제를 다루는 영상 등의 링크와 욕설 또는 선정적인 짤을 조금이라도 수위를 올려서 올릴 경우 약관위반이라는 핑계로 정지당할 수 있으며, 약관을 어기는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신고횟수가 많으면 정지당하기도 한다.
들낙 문제가 심한데 카카오측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하지 않고 있다. 오픈채팅방 내의 분쟁으로 나간 사람이 신고와 동시에 이런 식으로 복수를 하기도 하며, 감시하는 목적으로 심리적 공격을 위해 카카오프렌즈 프로필로 들낙을 시도하기도 한다.
유튜브 액괴계 에서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즈' 나 '팸' 등을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윰차/나이차별 문제가 심각하다.나이대가 어린 아이들이 공룡화를 하는 경우가 많다.
4. 오픈채팅 & 오픈채팅 유사 서비스
5. 논란 및 사건 사고
- 텔레그램 관련 논란
- 텔레그램을 통해 형성된 불법 공유방의 경우, 텔레그램의 보안기능으로 인해 쉽게 추적 및 탐지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많은 불법 공유방이 텔레그램을 통해 형성되는 편이다.
- 오픈채팅방 정보 유출 논란
2023년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거래하는 사이트에 카톡 오픈채팅방 데이터베이스(DB)를 추출해준다는 업체가 등장했다. 이에 오픈 채팅방 개인정보 유출 의혹에 관해 정부가 조사를 시작했다. # 해당 업체는 오픈채팅방 참여자의 실명, 전화번호, 오픈채팅방 내용 등을 추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군부대 오픈채팅 사용 논란
군부대의 경우 간부 혹은 병사들이 별도 연락 및 업무 지시, 정보 확인을 목적으로 오픈채팅방을 열기도 한다. 그러나 참여시 비밀번호를 걸지 않아 외부에 군기밀이 노출되어 문제가 되기도 하였다. # 대외비가 노출된 군부대 오픈카톡방을 민간인이 들어가 해체시키기도 하여 이슈가 되기도 했다. #
- 직장 관련 논란
직장에서도 오픈채팅방을 통해 연락 및 업무지시가 이뤄진다. 그러나 이 경우 업무 종료 및 휴일에도 업무지시가 이어지며 고충을 낳기도 하였다.
- 공유방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형성된 오픈채팅방. 단순한 정보 공유에서 취미, 자료 공유 등 실질적인 기능은 오픈채팅방과 동일하다. 그러나 정보 공유가 목적인만큼 해당 정보가 불법 제작물 혹은 저작물일 경우 문제가 더 큰 편. 이러한 불법 제작물, 저작권 침해 공유방은 비교적 추적이 어려운 텔레그램을 통해 형성되는 편이다. - 링크 정보 공유방 ● : 고교생이 아동, 청소년 음란물 영상 링크 공유방을 만들어 운영하다 적발된 사례 # 게중엔 마약 판매 사이트까지 공유되며 문제되기도 하였다. #
- n번방, 박사방, 고담방 ● : 박사방,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 항목 참조
- 그 외에 여러 저작물들이 오픈채팅방, 특히 텔레그램을 통해 불법공유된다.
- 기타
5.1. 단톡방 성희롱
의 관련 사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5.2.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
5.3. 나무위키 텔레그램 유출 논란
5.4. 인터넷 검열감시법 시행 사태
5.5. 오픈채팅 기능 분리
의 오픈채팅 기능 분리 부분을
참고하십시오.6. 관련 문서
[1] 방장 변경 시 새로 양도받은 방장은 24시간 동안 다른 사람에게 방장 양도 불가[2] 관리자에게 내보내기를 당했을 경우 그 방에 재입장이 불가하므로 다시 들어가고 싶다면 그 방의 관리자의 오픈프로필로 1대1을 걸어 내보내기 해제를 요구하거나 카톡 탈퇴 후 재가입을 해야 한다. 물론 내보내기를 풀었다면 다시 가입이 가능하다.[3] adb와 같은 방식은 진작에 막혔으며, 이후에 나온 톡서랍 플러스조차 오픈채팅과 비밀채팅은 아예 공지에서 백업 대상이 아니라고 되어 있다.[4] 이 경우 텍스트 파일로 저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