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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렬(삼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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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烈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3. 관련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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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삼국시대의 인물이며 는 장휴(長休)로 기주 광평군 한단현 사람.

2. 생애

젊은 시절에는 서생으로 혜강[1]과 교류했으며, 일찍이 태행산에 들어가 산이 찢어지는 소리를 드고 다가가 살펴보았다. 산이 수백 길이 갈라져 푸른 진흙이 수액[2]처럼 솟아났는데, 이를 취해 다져보니 돌로 변해 뜨거운 밀랍과 같은 상태로 맛을 보니 멥쌀 맛이었다고 한다.

그 푸른 진흙 같은 액체를 환약으로 만들어 복용해서 장생했으며, 그 약을 혜강에게 건네줬지만 딱딱한 청석으로 변해 혜강이 신선이 될 수 없다는 것을 탄식했다고 한다.

항상 황정[3]과 연연[4] 등을 아울러 복용해 나이가 238세에 이르렀다고 한다. 젊은이의 용모로 산에 오를 때면 마치 나는 듯 했다고 한다.

왕렬이 산에서 수액을 나온 것에 대해서는 선경이라는 책에 따르면 신선의 산이 오백 살이 되면 곧바로 열려 수액이 나올 것으로 이를 복용하는 자는 누구나 천지와 똑같이 그 수를 누린다고 했다.

3. 관련 사료



[1] 죽림칠현의 한 사람이다.[2] 거미막 하강, 뇌실 및 척수의 중심관 등을 채우고 있는 액체를 말한다.[3] 둥굴레라고 부르는 식물을 말한다.[4] 내단의 명사로 용호교구라고도 하며, 원래 있던 것을 되돌린다는 환단을 한 이후에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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