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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드립/사례/대한민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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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재 기준3. 이승만 (1~3대)4. 박정희 (5~9대)5. 전두환 (11~12대)6. 김대중 (15대)7. 노무현 (16대)

1. 개요

해당 문서는 고인(故人)이 된 대한민국 대통령을 대상으로 하는 고인드립의 사례를 다룬다.[1]

2. 등재 기준


토론 합의에 따라 다음 기준을 충족하는 표현만 작성할 수 있습니다.
* 단순히 고인을 조롱하는 표현이 아닌, 고인의 죽음을 소재로 조롱하거나 희화화하는 표현만 작성할 수 있습니다.
* 고인의 생전부터 사용됐거나 이미 존재하던 표현을 고인이 되었다는 이유로 작성할 수 없습니다.[예시]
* 고인의 죽음 및 사후 등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표현만 작성할 수 있습니다.[3]

[1] 4대 윤보선, 10대 최규하는 임기가 짧고 인지도가 부족하고, 13대 노태우, 14대 김영삼은 고인드립 향유자들 사이에서 이상하게 인기가 없다. 아마 둘 다 진영논리에 기반한 정책들이 없고, 캐릭터성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예시] 야 기분 좋다 등.[3] 이때 직접적으로 연관된 표현이란 고인의 사인(死因), 사망 장소, 사망 경위 등에 관련한 표현을 말합니다.

3. 이승만 (1~3대)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국제연맹 위임 청원 사건, 친일파 청산 방해, 민간인 학살 등의 과오도 언급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고인드립에 있어서는 주로 6.25 전쟁 당시 도피 논란 및 3.15 부정선거라는 과오가 자주 언급되는 편이다. 워낙 오래 전 사람이기 때문에 합성요소로 쓸만한 자료가 적어 합성되는 비율이 높지는 않다. 하지만, 과거의 대통령들 중에선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이승만 역을 이용한 합성물이 있고 실제로 합성으로 쓰일 때도 대부분은 배우 권성덕이 연기한 야인시대의 이승만이 나온다.

4. 박정희 (5~9대)

박정희는 2000년대 전에는 과거 만평이나 먼나라 이웃나라같은 몇몇 미디어 매체에서 고인드립이 내포된 적이 있었으나 당시 인터넷상에선 드립의 대상으론 잘 사용되지 않았다. 주로 60~70년대에 이루었던 한강의 기적을 다루면서도 당시 박정희 정권의 어두운 면을 다루어 비판하는 매체 등만 존재했는데 이는 2000년대 당시 국내 정서는 비교적 느슨해진 현재와는 달리 패드립이나 고인드립이 사회적으로 더더욱 용납되지 못하던 시기였기 때문.

2010년대 초반에 (구)정치, 사회 갤러리를 시작으로 디시인사이드 전반에 보수화가 시작되면서 보수정당계 정치인과 민주당계 정치인들 모두가 합성물이나 드립의 소재로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당시 합필갤의 전성기였던 2012년 후반부터 국내야구 갤러리[4]에서 낌새를 보이더니 2013년부터 점차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일베저장소의 전성기 시기와 그대로 일치한다.

디시인사이드 내에서 정치적 우파 성향을 띄우던 유저들이 2012년 후반기부터 일베저장소로 대거 이주하며 일베는 2013년에 사이트 전성기를 맞게 된다. 일베가 유명해진 만큼 당시 일베 유저들이 반감하던 민주당계 출신 정치인이나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드립이나 이중잣대 등에 대한 반발로 야갤러 사이에서 일베 유저들이 가장 지지하는 박정희에 대한 고인드립 역시 나타나기 시작했다.[5] 당시 야갤과 일베는 '야버지와 버려진 아들'이라는 가까우면서도 먼 관계를 가지고 있었기에 이들 사이에 반감 역시 박정희 드립 탄생에 일조된 것이 있다.

그러던 중 2014년에 세월호 사건이 일어나면서 박근혜 정부의 지지율이 감소하기 시작하고 당시 여당에 반감 여론이 형성됨과 동시에 박정희에 대한 고인드립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6] 이는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정점을 찍으며 인터넷상에서 사용되는 박정희 드립을 잘 모르던 일반인들 마저도 '김재규 드립'이나 '다카키 마사오 드립'[7]을 쓰는 등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이때 후술할 노무현의 사례처럼 박정희와 관련된 합성사진이 퍼졌으나 대체로 수위가 너무 높아 곧 잊혀졌다.

2017년 이후에는 가장 강성 친문 지지파가 모인 곳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루리웹 정치유머 게시판(북유게)에서 박정희에 대한 강한 고인드립이 벌어지는 중이다. 인터넷의 일반적인 박정희 고인드립 밈이 주로 김재규에 집중되어 있는데 비해, 이쪽은 섹드립도 많은 편이다. 그 외에는 진보 성향이 강한 한국 트위터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편.

하지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종료 이후 사건이 식고 문재인 정부가 새로 출범하면서 2020년 현재 일반인 등지와 보수 성향 커뮤니티에서는 박정희 드립에 대한 빈도가 크게 줄어들었다. 드립 자체가 오래되어 식어버린 것도 있고 여타 정치인 드립이 그렇듯이 재미의 빈도가 오래가지 못하기 때문에 빠르게 식어버렸다. 또한 박정희는 다른 한국 대통령들과는 달리 수십 년 전 과거 인물이기 때문에 합성으로 사용되는 소재가 기껏해야 영정 사진이나 과거 행적 정도인 점 역시 드립이 식는 데 크게 영향을 끼쳤다.

5. 전두환 (11~12대)

전두환의 경우 일생의 동지였던 노태우와 달리[10] 사망 직후 급격하게 고인드립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11] 보수 성향인 디시인사이드에서도 아나그램으로 고환을 비롯한 고인드립이 생겨나고 있으며, 전두환 머리를 닮은 해산물인 낙지, 문어 요리인 타코야키, 낙지볶음, 낙지호롱, 계란 요리인 에그인헬이나[12] 심지어 통구이드립 등을 비롯하여 수많은 고인드립이 탄생하고 있다.[13] 이외에도 29만원 관련 드립도 있으며, 현 시점에서는 노무현, 김대중 다음으로 고인드립을 많이 당하고 있는 대통령이다. 두 전직 대통령과의 차이가 있다면 일부 극우 성향 커뮤니티의 전유물인 두 대통령과 달리 정치 성향을 막론하고 전 국민은 물론 (수위의 차이는 있지만) 언론에게도 퍼져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정도.

한때 신촌 연세세브란스 장례식장 인터넷 조문란이 있었는데, 조문 대다수가 험악한 욕설과 엄청난 저주들로 도배되었기에[14] 하루만에 글쓰기 기능이 차단되었고, 발인도 끝난 지 한참 지난 현재는 당연히 들어갈 수가 없다. 조문이 실명으로 이뤄지므로 전두환의 유족들이 사자명예훼손죄로 고소할 수는 있으나, 어디까지나 허위의 사실을 적시해야 하기 때문에 몇몇 표현을 제외하고 처벌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

MBC에서 사망 속보가 뜰 때 우연히도 <기분 좋은 날>의 여성 출연자들이 환희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장면과 겹쳐서[15] 이 짤방을 활용한 드립도 많이 생성되고 있다.

자택에서 화장실에 가다가 쓰러져 죽었다는 점 때문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대변과 엮은 화장실 개그도 많이 나왔다.

6. 김대중 (15대)

김대중디시인사이드, 일베저장소 등의 보수, 반()전라도 성향의 커뮤니티 네티즌들에게 부정적으로 고인드립을 많이 당한다. 특히나 김대중은 정계의 거물들 중에서는 몇 되지 않는 전라도 지역주의 정치인인만큼 반 전라도 성향의 커뮤니티에서는 전라도 지역드립과 결부된 고인드립의 대상.

실제로 봐도 노무현의 경우 유머와 풍자성이 강하고 나중에는 노무현의 보수적 정책을 찬양하는 고인드립이 나오나, 김대중의 경우에는 계속 패드립을 비롯한 강도 높은 욕설 및 섹드립만 나온다. 오랜 기간 합성물이 유통되며 결국 아이돌화된 노무현과 달리 외모[19]어투의 호감도도 일반적으로 노무현에 비해 심히 떨어지는 편이라 평가받으므로 끊임없이 이런 모습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랜 세월 동안 보수 빅텐트에서 항상 증오하고 경계한 인물인 데다 여성가족부 창설, 대북 지원 등도[20] 이러한 부정적인 모습에 힘을 더해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노무현 드립은 유머성 고인드립이고 김대중은 부정적 고인드립이라고 보는 것은 위의 서술은 상당한 어폐가 있다. 노무현 드립이 유머성 드립이면 정치성향을 가리지 않고 사용되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보수 성향 커뮤니티에서만 사용되며 진보 성향 커뮤니티에서 노무현 합성소스는 일베 취급 밖에 받지 못한다. 또한 정치색을 드러내는 것이 터부시되는 곳들에서도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한다. 노무현 합성물이 보수성향 커뮤니티에서 유머코드로 자리잡았다는 것은 사실은 그만큼 훨씬 더 잦은 빈도로 노무현을 조롱해왔기 때문일 뿐이다. 실제로 일베, 디시 등지를 가면 노무현에 비해 김대중은 합성물이나 고인드립이 확연히 적은데, 김대중이 노무현에 비하면 훨씬 오른쪽이라는 점[21], 노무현보다 훨씬 평범한 성격에 가까워 유머로 활용할 요소가 적은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세월이 많이 흘러, 부엉이에듀[22], 김대중 마이너 갤러리처럼 그나마 호의적으로 평가해주는 합성물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젊은 보수 세력의 경우 대부분 단순 재미로만 전라도 지역드립을 칠 뿐 반호남 성향 역시 줄어들었고, 김대중 본인이 보수 성향 정책도 여럿 편 데다 결정적으로 김대중이 대통령을 한 지 너무 오래되어 현재 합성물을 만드는 젊은 층은 김대중이 대통령을 하던 시절 아예 태어나지 않았거나 유년기였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러한 중도우파들은 문재인으로 타겟을 바꿨다. 정치적 행보 역시, 김대중은 재임 중에 반대 세력과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나가는 유형이었지만, 문재인은 민주당이 원내 1당의 파워로 그대로 깔아뭉개고 진행한 적이 많아서 평가가 특히 극악을 달린다. 또한 김대중은 보수적 정책도 많이 편 반면 문재인은 전세계 기준 다른 좌파 대통령들에 비해 비교적 온건했을지언정 이전의 민주당계 대통령들에 비해 조금 더 왼쪽으로 치우친 성향이었다고 평가받는다.

한편 5.18 민주화운동의 영향인지 김대중의 출신지 신안군 대신 목포시[23]광주광역시와 엮인다. 신안군의 지역드립과 김대중의 고인드립은 보통 별개의 드립으로 나뉘어 있으나, 김대중이 목포를 기반으로 하는데다가 신안군 하의도 출신이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염전노예를 굴리는 염전주라는 설정으로 둘을 합쳐놓은 드립도 있다.

DJ대중이라는 이름으로 MC무현 합성물의 피쳐링으로 자주 쓰이는 정치인인데, 1994년 미국 내셔널프레스에서 영어로 한 연설#이 분량도 넉넉하고 영어의 특성상 한국어에 비해 적은 소스로도 잘라다가 새로운 단어를 만들기 쉽다 보니까 내셔널프레스 연설이 사실상 김대중 버전 작통권 연설 취급을 받고 있다.[24] 내셔널프레스 연설에서 가장 많이 잘라 쓰는 소스는 "Yes!", Hip joint, Assasination, Go down fighting to the end, I have come here with my cane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그의 명언인 행동하는 양심도 종종 쓰이는 편.

7. 노무현 (1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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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2009년 투신 자살로 사망한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 중 가장 많이 고인드립을 당하는 인물이다.

[4] 국내야구 갤러리는 여러 지역 구단 유저들이 다 몰리다 보니 서로가 서로를 디스하고, 그게 모여 모든 정치인이 까이는 모양새를 보인다. 이른바 모두까기.[5] 2013년 당시 일베에서는 박근혜를 '레이디 가카'라고 불렀고 그녀의 아버지인 박정희를 '원조 가카'라고 부르며 칭송했다.[6] 친정부 성향을 띄던 당시 일베저장소 마저도 친박 노년층과 비박 청년층이 나뉘면서 사이트 내에 정치적 혼란이 생겨 박근혜 드립, 박정희 드립이 사용되기 시작했다.[7] 박정희가 일제강점기 당시 창씨개명한 이름.[8] 10.26 사건 때 김재규가 차지철에게 "이 새끼 너 건방져!"라는 말을 내뱉고 그를 사살했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말. 이를 각각 총과 총소리를 뜻하는 영어 단어로 치환, "GunBang져" 라고 쓰기도 한다.[9] 공교롭지만 10월 26일은 현대 정치 지도자들이 사망한 일이 유달리 잦다. 박정희 외에도 이토 히로부미,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가 10월 26일 처단당했고, 박정희의 군부 내 측근들 중 하나였던 노태우 전 대통령과 미얀마 군벌 쿤사의 기일도 10월 26일이다. 게다가 은근히 정의로운 일도 많이 일어난 날인데 명량해전청산리 전투가 일어난 날 역시 10월 26일이며 레이테 만 해전 역시 10월 26일 일어났다. 실제로 2024년 10월에 어느 범 민주당 성향의 언론위 사건들을 기리는 한 전시회에서 탕탕이라는 드립을 쳤다![10] 노태우는 군사정권 당시 잘 나가던 인물이었음에도 쿠데타가 아닌 국민들의 직접선거로 대통령이 되었고 보수 성향이면서도 남북통일 지향, 개방적인 성향 등 기존의 군사정권과 확연히 다른 정책을 펼쳤다. 이외에도 본인이 와병중인 터라 직접 나설 수는 없었지만, 대신 노재헌을 통하여 공식 석상에 자주 사과하고 추징금도 잘 갚는 등 이미지가 비교적 좋은 편이었다. 또한 사망 직전까지 꾸준히 어그로를 끌었던 전두환과 달리, 와병 등으로 죽기 오래 전부터 공식 석상에 딱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점도 한 몫 했다.[11] 전두환의 사망에 관해서는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정치계와 언론에서도 대부분 겉으로 드러내지만 않았을 뿐, 간접적으로는 잘만 깠다. 고인드립 문서에서 쓰여있듯 전두환을 옹호한다는 건 그에게 희생당한 피해자들에 대한 고인드립을 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장례 역시 거창하게 하지 않고 그냥 형식적으로만 진행했다.[12] 사실 낙지나 문어 같은 대머리 관련 드립은 생전에도 많이 나왔었다.[13] 5.18만 되면 극성을 부리는 야갤에서 통구이드립이 난무했다.[14] 현재 자료가 많이 남아있지 않지만 남아있는 몇몇 짤들과 증언을 조합해 보면 직접적으로 부모를 겨냥하여 "네가 뭔 죄냐, 널 낳은 부모가 죄지"라는 패드립부터 시작해서 지옥도 추방할 놈이라니 젯밥도 못 얻어먹을 놈이라니 한국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맛볼 수 있는 각종 다채로운 욕설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15] 뉴스속보 자막에 가려진 방송 자막이 '두환아' 라고 보인다는 이들도 있다.[16] 이는 박근혜 탄핵 당시 박근혜 대통령 탄 시리즈로도 유명하다.[17] 한글 두벌식 키보드 기준으로 ㄷ과 ㅈ은 바로 옆에 붙어있다. 거기다가 어린 아이들이나 언어장애인의 경우 구개음화가 잘 안돼서 'ㅈ'를 'ㄷ'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발음하면 '전주환'이라고 해도 '전두환'을 연상시키기 더더욱 쉬워진다.[18] 정확히는 화장실로 가는 중 쓰러져 죽었다. 참고로 아르헨티나호르헤 비델라진짜 변기 위에서 죽었다.(...)[19] 그래도 청년기 시절에는 호감형이었다.[20] 단,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여성부 창설의 경우 김대중 측에서 작은정부를 지향한다는 이유로 창설을 번복했다가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의 요구로 만든 것이다. 햇볕정책 역시 그 당시에는 시도해볼만 했다는 의견이 지금도 꽤 많고, 결정적으로 미국도 당시 햇볕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었다. 또한 김대중을 죽이지 못해 난리였던전두환도 햇볕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달빛정책이라도 내놓고 떠들어야 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남겼다.[21] 김대중이 수장이던 새정치국민회의 - 새천년민주당, 동교동계와 노무현이 수장이던 열린우리당 - 대통합민주신당, 친노의 성향을 비교해보면 알 수 가늠이 된다. 김대중은 심지어 중도우파-중도라고 여기는 사람도 있는 반면 노무현은 신자유주의 정책을 피기는 했어도 일단 좌파 진영이며, 좌파 색채를 띠기는 했다고 여겨진다.[22] 다만 본인은 일베를 혐오한다고 밝혔다. 김대중에게 그나마 괜찮은 대통령이라고 평가했으나, 햇볕정책, 여성가족부 등의 정책들에 대해서는 비판적이다.[23] 대표적으로 “목포 해상방위대”라고 발언한 장면을 따와서 쓴다. 현재는 쓰는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었다.[24] 간혹 발음이 촌스럽다고 까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당시 칠순을 넘긴 김대중의 연배와 영어 자체가 지금만큼 널리 퍼지지 않았던 당시 시대상, 영어를 감옥에서 독학으로 깨쳤다는 점을 고려하면 저만큼 알아듣기 쉽게 말하는 것도 대단한 재능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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