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왼쪽의 점선이 월리스선을 나타낸다. 백색은 현재의 대륙과 해안선을, 회색은 최후 빙하기 시대의 해안선을 나타낸다.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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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리스선(월리스 라인, Wallace line)이란 생물지리학 용어로, 아시아 지역과 오세아니아 지역의 동물군(動物群, fauna)을 구분하는 자연 경계를 이르는데 그 경계의 동쪽과 서쪽의 동물상이 판이하게 다르다. '월리스' 선이라는 이름은 이에 대해 처음으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가설을 발표했던 진화생물학자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간단하게 해수면이 낮고 높은 부분이 있어서 차이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추측했다.월리스선 동쪽에 사는 동물들은 호주대륙과 오세아니아 지역에 사는 동물들로 캥거루나 코알라, 극락조나 화식조같은 동물들이 살며, 월리스선 서쪽에 사는 동물들의 경우 중국대륙이나 동남아시아 지역에 사는 호랑이, 코뿔소, 영장류, 코뿔새나 찌르레기같은 동물들이 주로 서식한다.
순다랜드와 사훌랜드 사이의 선으로 추측된다. 우측 하단을 잘 보자. 1:29부터 에오세 시작이고, 호주 대륙이 아시아 지역으로 접근하기 시작한다. 정말로 오래 전에 양자가 매우 떨어져 있었기에, 아시아와 오세아니아가 지금처럼 인접하게 된 것은 진화론적으로는 정말 최근의 일인 것이다. 그래서 동물상이 판이하게 다를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