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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0-03-13 20:48:55

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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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성
2.1. 해부학적 특성2.2. 진화적 특성2.3. 문화적 특성2.4. 성적 특성
3. 가슴 크기
3.1. 국가별 가슴 크기3.2. 한국 여성의 경우
3.2.1. 국가기술표준원3.2.2. 2014년 논문3.2.3. 좋은사람들 조사3.2.4. 기타3.2.5. 컵이 전부는 아니다?
3.3. 동북아시아 여성의 가슴크기3.4. 커지는 법?3.5. 지방과 다이어트
4. 형태에 따른 분류5. 기타6. 유방 관련 질환

1. 개요

한자: 乳房
영어: breasts, bust, milky way(은어), boobs(boobies)(속어), tits(titties)(비어)[1][2]

포유류의 신체 기관. 끝부분인 유두와 외분비 기관인 유선(乳腺)으로 구성되며, 체지방과 근육을 원료 삼아[3] 신생아에게 독성물질로부터 안전하고 영양분이 풍부한 먹이인 모유()를 분비하는 기능을 한다. 물론 사람 여성은 임신 후반부와 아이를 낳은 뒤 몇 년이 아니면 분비가 거의 되지 않는다.[4] 유방은 수유 기능 이외에 성행위나 자위시 성적 쾌감을 느끼는 주요 기관이며, 남성에게 성적인 매력을 전달하고 남성의 성적 흥분을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

일반적으로는 유방을 '가슴'이나 '젖가슴' 이라고 표현하고, 은어로는 슴가, 찌찌[5], 미드, 젖이라고 부른다. 재미있는 건 일본에서도 '옷파이(おっぱい)'를 '파이오츠(ぱいおつ)'라고 부르는 경우가 꽤 있다는 것이다. 성적인 단어처럼 공개된 장소에서 언급하기 거시기한 단어를 거꾸로 말하는 것은 back slang이라고 해서 세계적으로 흔한 일이다. 한국에서 이를 뜻하는 비속어로 젖탱이, 빨통, 우유통, 애기밥통, 젖통[6] 등이 있기도 한데, 당연하지만 굉장히 저급한 표현이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2. 특성

2.1. 해부학적 특성

오로지 포유류에게만 존재하는 기관[7]으로, 외적인 측면에서 유방의 존재 유무로 포유류와 포유류가 아닌 동물들을 구별할 수 있다. 단 유방은 없고 유두만 존재하는 포유류도 있고, 단공류는 유두조차도 없고 유선만 있다. 발생 과정에서 암컷과 수컷 모두에게 만들어지는 기관이나, 수컷의 것은 2차 성징 시기에 발달하지 않아 인터섹스가 아닌 이상 흔적만 남게 된다.
파일:brea93.jpg

유방은 주로 지방, 림프절, 유선과 기타 조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유방은, 분비물을 만들어내는 상피세포의 집단인 선상조직(glandular tissue)과, 이곳에서 배출되는 분비물을 옮기는 관(duct), 그리고 나머지 지방과 섬유질로 이루어져 있다. 대략 유방 한 곳에 15-20개의 엽(lobe)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 선상조직은 가슴에서 상외부(upper outer portion)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이 때문에 여성이 월경을 할 경우 이 쪽 부위에서 통증을 겪기도 한다고 한다.

유방의 모양을 지탱하고 있는 건 '제인대' 또는 '쿠퍼 인대'라 불리는 얇은 섬유조직 하나가 끝이며, 아무리 근육 단련을 해도 유방 자체의 내구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때문에 외부 충격에 굉장히 약하고 충격 시 통증도 강하며, 한 번 모양이 망가지면 자연치유가 불가능하다.[8] 출산 후 모양이 처지거나 미용적으로 만족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유방 성형을 고민하는 여성들도 있다. 출산 경험이 있다면 조직의 확대 후 축소로 인해 유방의 모양이 변화하는 것은 어쩔 수 없기 때문.[9]

가슴 내 림프계(lymphatic system)는 유방에서 과다하게 생성된 배출물 및 이물질/병균들을 액와림프절(axillary lymph node)로 운반 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유방암이 발견될 경우 이곳으로의 전이가 자주 발견된다.

유방에서도 유두는 강한 재생력을 지니고 있다. 수유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로 유두가 상하는 경우가 매우 많지만, 모유를 연고 삼아 잘 발라 주고 며칠간 젖을 물리지 않으면 금세 낫는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신경조직이 몰려 있고 근육이나 뼈 등의 지지조직과 전혀 연결되지 않은 순수한 살이므로, 강한 성감대이기도 하다. 그 외 유방은 호르몬 분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위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모유 생산을 촉진하는 프로락틴의 분비는 유방의 물리적 자극, 특히 아이의 '빠는 자극'에 가장 우선적으로 반응한다고 알려져 있다.

유방의 개수는 포유류마다 제각각 그 수가 다르나, 일반적으로 한 배에 낳을 수 있는 자손의 수와는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당장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 고양이, 돼지의 경우 유방의 개수와 한 번에 낳을 수 있는 자손의 수가 비슷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방은 대개 배 근처에 달려 있으나, 특별히 인간을 비롯한 영장류만 유방이 가슴에 달려있다.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배를 살펴보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개나 고양이 역시 유방이 배에 달려있다. 개, 고양이뿐만 아니라 포유류인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같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간의 유방이 가슴으로 옮겨진 이유에 대해 학자들은 '직립 보행'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만약 유방이 배에 달려있었더라면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움직이는 행동은 훨씬 더 불편했을 것이다.

2.2. 진화적 특성

진화상에서 침팬지고릴라를 포함한 4300여종의 포유류는 수유를 할 때를 제외하고는 유방이 전혀 부풀어 있지 않지만, 유독 인간의 유방만이 항상 말랑한 지방으로 부풀어 있다. 또한 인간 여성은 동물 중 가장 체지방률이 높고 근육량이 적은 생물인데, 유방 또한 인간 여성의 체구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지방이 축적되어있다. 가슴의 근육량도 인종별 근육량과 비례하는데, 흑인 여성이 가장 많고 동양 여성이 가장 적다.[10] 생식기 반향 이론(Genital Echo Theory)에 따르면, 인간의 유방은 엉덩이를 대체하는 액세서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족보행을 하는 암컷 동물들은 자신의 엉덩이와 음부를 보임으로써 수컷에게 성적 어필을 하지만,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게 된 이후 음부가 감춰지게 되자 그에 대한 대체제로 가슴이 항상 부풀어 오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가슴뿐만 아니라 엉덩이 또한 동물 중 독보적으로 지방량이 높고 크고 봉긋하게 부풀어있다. 비슷한 이론으로 유방은 임신과 수유라는 고된 일을 견디기에 충분하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한 신호 장치라고도 한다. 이러나 저러나 진화론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 여성의 유방이 솟아 있는 이유는 남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단공류 가운데 바늘두더지는 유방이 없다. 대신에 털송이 아래에 있는 땀샘 비슷한 조직에서 젖이 나와 새끼에게 수유를 하는데, 이로써 유방과 유두는 땀샘이 변화한 것이라는 증거가 된다.

2.3. 문화적 특성

실은 여성의 유방을 사랑하는 것은 남성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남녀 모두 그러하다. 다만 여성의 경우 수유기, 즉 어릴 때만 모친의 유방에 끌리고 성장과 동시에 관심이 줄어든다. 반면 남성은 성인이 돼서도 여성의 유방에 매혹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잘 발달된 유방은 원활한 수유와 결부되며, 자식을 키워줄 배우자에게 있어 바람직한 특징 중 하나이므로 유방에 끌리도록 진화된 것이다.

인간의 유방 숭배(?)는 당연히 근현대에 생겨난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래 된 것이다.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는 유방을 20여개나 달고 있으며, 신석기시대[11] 예술품인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역시 거대한 유방을 갖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천여년 후 다음 천년기 고고학자들도 일본인들이 만든 여성 피규어 등을 보면서 "몸은 말랐지만 유방만은 거대하게 묘사되어 있다" 운운하며 옛 조상들의 유방 숭배에 대해 논할 것이다.

여성의 유방이 발달한 근거에 대해서는 몇가지 이론이 있다. 많은 모유를 내기 위해서는 지방 형태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그 지방의 축적은 팔뚝이나 복부가 아닌 실질적으로 젖이 나오는 가슴에 축적한다는 것이다. 즉, 유방이 크다는 것은 예비 에너지를 지방 형태로 저장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고, 지방을 축적해야 한다면 모유가 나오는 가슴이 가장 적합했다는 것.[12] 게다가 많은 문화권에서 여성의 큰 유방을 보고 우유, 젖소 등을 떠올리는 것을 볼 때, 이 가설의 신빙성을 더해준다.

어떤 이들은 여성의 유방과 남성의 가슴을 동일시하지만, 사람들의 인식만큼이나 차이는 극명하다. 남성의 젖꼭지는 성적 기능을 제외하면 아무런 쓸모가 없다. 그저 작은 젖꼭지가 달려있을 뿐이며 생리적 기능을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여성의 유방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의해 크게 성장한다. 또한 남성과 달리 월경, 임신, 출산에 의해 유방의 모양이나 유륜의 색이 변화하는 것도 사실이다.

한편 인류는 끊임없이 나은 환경과 먹이를 찾아 이동하며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생존했던 종족인데 이 때 유방이 있으면 끊임없는 이동 중에도 수유가 가능하다. 아기를 안은 상태로 젖을 물리고 이동이나 채집 등 다른 일을 할 수가 있는 것. 이는 최근까지 우리나라에서도 밭일이나 바느질을 하면서 포대기로 싼 채로 젖을 물리거나 하는 형태로 남아있었다. 이 경우 이동성과 생산성은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젖을 먹이고 재우는 일이 육아의 절반 이상(목욕을 제외하면 거의 전부)임을 생각해보자.

이렇게 육아의 막대한 이점을 제공하는 기관이지만. 동시에 연약한 지방 덩어리인 여성의 유방은 여성에게 신체적인 제약을 가한다.자세한 사항은 거유 항목에서 찾아볼 것. 때문에 여성이 몸이 움직이고, 달리고, 뛰고, 야생 동물의 습격이나 위험에서 자신을 방어하고 보호하는 행동 등을 취할때 단점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다산을 권장하던 옛 사회에서는 분명 큰 이점으로 작용했고, 이것이 사회적으로 살아가는 인간의 생존에 더 유리했기 때문에 점점 여성의 유방이 커지고 체지방률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진화했을 것이라는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다.[13]

유전자의 영향에 따른 변이가 심해 인종 간에는 물론, 부족 단위로 모양새가 다른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부족을 구분하는데 유방의 모양을 보기도 한다고 한다. 수많은 오지 부족들의 여성은 이 신체 부위를 내놓고 다니며, 고대의 크레타에서도 이것을 대놓고 내놓고 다녔다.

파일:external/liturgicalyear.files.wordpress.com/st-agatha.gif
종종 기독교 성화를 보면 잘린 유방이 얹힌 쟁반을 들고 있거나 피로 물든 천으로 가슴을 가리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한 여인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가슴을 잘리는 고문을 받고 순교한 카타니아의 아가타(Saint Agatha of Sicily, 축일 2월 5일)를 가리킨다. 서양에선 이 성인의 축일에 유방 모양으로 만든 과자를 만드는데, 단순히 납작한 모양 등 모양만 따온 것이 주류지만 종종 유두까지 포함해 유방을 재현하기도 한다. 이 성녀는 유모나 수유하는 여성들의 수호성인이며 현대에 와서는 유방암 환자들의 수호성녀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만화애니메이션 같은 매체에서 가슴이 없는 이종족로봇계열 캐릭터의 암컷을 의인화할 때 이것을 달아 여자란 점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형식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14]

미국의 성형수술 1위는 유방이며, 한국에서도 2010년대 이후부터 유방 확대 수술이 성행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인터넷에서는 '참젖'이냐, '의젖'이냐는 용어가 생겨났고, 수술해서 커진 가슴을 의젖, 태생적으로 큰 가슴을 참젖이라고 한다. 자세한 건 의젖 문서로.

문화가 얼마나 빨리 변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한국의 유방 노출에 대한 관념의 변화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한국에서 70년대까지만 해도 그냥 내놓고 다니는 건 상상도 못 했지만, 적어도 길거리에서 아기에게 젖을 먹이기 위해 유방을 다 노출시켜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지금처럼 유방 노출이 전면적으로 금기, 터부시되기 시작한 것은 80년대 이후 부터였다. 지금도 아마존이나 아프리카, 동남아의 오지 부족은 말할 것도 없고, 일부 국가, 사회에서는 유방 노출에 대한 금기가 없는 사회도 많다. 즉, 유방에 대한 성적인 의미 부여는 문화적 요소가 강하다는 증거이다.

2.4. 성적 특성

새끼에게 젖을 먹여 키우는 포유류 중에서 인간만이 유일하게 유방이 존재한다. 인간을 제외한 사실상 모든 포유류는 유방이 없다. 인간을 제외한 동물은 모두 암컷과 수컷의 유방 부피 차이가 거의 없다. 인간을 제외한 다른 암컷 포유류는 모유 수유가 필요한 시기에만 유방이 커졌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또한 가슴에 유방이 있는 포유류는 영장류 뿐이며, 다른 포유류들은 모두 복부에 유방이 있다. 흔히 유방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모유 수유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모유 수유는 젖꼭지와 유선 조직이 갖춰져 있으면 되며 굳이 유방이 튀어나와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 다른 동물은 물론이고, 인간의 경우 유방이 매우 작은 여성이라 하더라도 모유 수유 자체에는 일반적으로 문제가 없고, 반대로 가슴이 큰 여성이라 하더라도 모유 부족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등 유방의 풍만함과 모유 수유 기능과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다고 보인다. 고로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만이 모유 수유기 외에도 (육체를 약하게 만드는 지방으로만 이루어진) 가슴이 영구적으로 존재하는데는 모유 수유 외 다른 기능이 있음을 추론해볼 수 있다.

여성의 가슴은 여성 자신에게는 성적 자극을 수용하는 주요 성감대이며, 남성에겐 성적 흥분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자극원 중 하나이다. 많은 여성은 모유 수유 중에건 성교 중에건 가슴을 만지거나 주무르는 등의 자극에 상당한 쾌감을 느낀다고 보고되어 있다. 가슴을 자극할 경우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활성화된다. fMRI 연구 결과 유방을 자극할 경우 음핵을 관할하는 뇌 부위도 함께 흥분하여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유방을 자극함으로써 촉발되는 오르가슴을 "유방 오르가슴"이라고 한다. 일부 여성들은 다른 자극 없이 오로지 유방을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여성의 가슴은 남성의 성적인 욕구를 유발한다. 외모 등 여성의 다른 조건이 비슷하다면 가슴이 클수록 남성의 성적 흥분은 더욱 즉각적이며 강하게 나타난다. 여성은 2차 성징을 겪을 때 가슴이 커지기 때문에 큰 가슴은 성적으로 성숙했으며 임신이 가능하다는 신호를 남성에게 전달하게 된다. 아직 가슴이 자라지 않은 여성은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남성들은 젖가슴이 없은 여성에게는 성적인 반응을 잘 일으키지 않도록 진화되었다.[15] 사실 2차 성징이 지난 성인 여성이라면 가슴의 크기는 실제 임신 능력 및 모유 수유 능력과 큰 상관이 없지만, 다른 신체적 특성으로는 이를 전혀 판단할 수 없는 남성은 본능적으로 큰 가슴을 원활한 임신과 수유의 표식으로 인식하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이런 진화적 과정을 거치면서 남성은 여성의 풍만한 가슴을 보면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즉각적으로 강한 성적 욕구가 일어나도록 발달되게 되었다.

젊고 건장한 남성이라면 여성의 맨살 유방을 보는 것만으로도 성적으로 흥분하여 발기가 일어날 수 있다.[16] 노출도 높은 옷을 입은 여성의 가슴골 같은 것만으로도 발기가 일어날 수 있으며, 우연히 여성의 가슴 부위에 신체가 닿는 것으로도 발기가 일어날 수 있다. 여성의 가슴으로 인해 유발되는 성적 자극은 남성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남성 입장에서도 보통은 굉장히 민망하고 난감하다. 일반적으로 유방이 클수록 남성의 성적 흥분도 비례하여 커진다. 심지어 일상적인 옷을 입고 있는 유방이 큰 여성을 보는 것만으로도 발기가 일어날 수 있다. 유방이 큰 여성 앞에서 평상시 남성들의 표정과 자세가 어정쩡해지는 것은 쑥스러워서 그러는 것만은 아니다. 물론 개인 성향, 환경이나 컨디션, 연령 등에 따른 개인차는 있다. 무엇보다 성적 망상과 발기 여부를 조절하는 것도 어느정도 가능한 것이니 당연하다는 듯이 발기한 모습을 대놓고 보여주진 말자. 성희롱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빈유의 경우엔 남성이 성적인 자극을 거의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다만 가슴이 작다고 너무 상심할 필요는 없다. 가슴이 아니더라도 성적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기 때문이다. 가슴이 가장 강한 성적 자극을 줄 수 있는 부위긴 하지만 그 외 엉덩이, 허벅지 등의 부위도 성적 흥분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무조건 큰 유방만으로 남자들이 성적인 자극을 받는 것은 아니다. 외모와 전반적인 몸매의 균형도 큰 작용을 하기 때문에 아무리 가슴이 크고 몸매가 좋다하더라도 외모의 마이너스가 크다면 성적 자극이 많이 줄어들 수 있다.[17] 또 신체가 전체적으로 비만일 경우에는 가슴이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성적인 매력을 거의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사실 이건 여성 입장에서도 이성을 볼 때 비슷한 포인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차는 있더라도 공감가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3. 가슴 크기

가슴 크기
무유
無乳
미유
微乳
빈유
貧乳
평유
平乳
거유
巨乳
폭유
爆乳
초유
超乳


단일종에서 나타나는 신체 구조임에도 개체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할 정도로 크기의 편차가 크다. 절벽 가슴에서 폭유에 이르기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누가 이러한 단계를 나누어 놓았을까?- 가슴에서 신체 외부를 향해 돌출한 유방의 특성상 그 크기의 정도에 따라 일상 생활의 모든 행동에 있어서 영향을 받게 된다.

질량으로 따지면 남자들이 더 크고 무겁지만, 여성들의 경우 지방만으로 되어 있어 근육처럼 몸에 밀착한 형태가 아니고, 지탱에 있어서도 살집과 골격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섬유조직 근육만으로 이를 지탱해야 하므로 실질적으로는 액면수치 이상으로 고통스럽다. 200~250g(75A) 정도의 작은 사이즈에서는 남성들이 느끼는 감각과 크게 차이가 없지만, 75B~75C 이상이 되면 가슴 한 쪽 무게가 350~500g, 최소 700~1000g 이상인 살덩이가 공처럼 튀어나오게 된다.

어깨 근육과 브래지어는 가슴을 지탱할 수 있는 최소 조건일 뿐, 이것만으로는 가슴을 받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척추는 수십 개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모델처럼 가는 허리에 큰 유방이 있다면 척추에 많은 무리를 준다. 실질적으로 가슴을 지탱할 때는 어깨 근육보다 가슴을 포함한 허리 부근의 뱃살이나 흉곽 골격이 훨씬 중요하다. 한국여성들의 가슴이 커지고 있는 이유도 영양 상태가 좋아지면서 골격 자체가 예전보단 발달했기 때문.

사실 정상 체형 여성의 경우 작은 유방과 큰 유방을 가르는 건 가슴둘레(bust)가 아니라 밑가슴둘레와 가슴둘레의 차이인 컵 사이즈이다. 버스트(bust)가 72cm라도 컵 사이즈가 E컵이면 둘레 차이가 20cm라 유방이 엄청 돌출되어있는 상태이고, 버스트가 100cm라도 AAA이면 둘레 차이가 5cm 이하라 남자 가슴과 아무 차이없는 절벽 가슴이다. 물론 가슴의 물리적인 부피가 크려면 밑가슴둘레도 커야되는 건 사실이지만 사람들이 큰 가슴임을 눈으로 인식하는, 몸에서 얼마나 튀어나왔는가는 컵 크기가 결정한다. 남자들은 거의 대부분 완벽한 빈유이지만 가슴둘레는 90cm 이상이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18] 가슴둘레보다 컵 사이즈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3.1. 국가별 가슴 크기

우선 유방 크기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국가별 가슴 크기라는 것 자체가 좀 부질없고 잘못하면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수 있는 논쟁이긴 하다. 특히 인터넷에 보면 부정확한 정보들이 난잡하게 떠돌아다니는데, 자료를 어떻게 수집했는지 제대로 밝히지도 않는 혹은 국가별 측정법이 다른 걸 고려하지 않고 브라 판매량을 짜깁기 한 것으로 보이는 자료 등이 많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래도 신빙성이 좀 있는 자료는 해외 통계학자, 해부학자, 의사, 방사선학 교수 등이 3D측정 자료를 기반으로 쓴 논문을 참조.# 탑5는 1.코카서스 계 미국인 (1668ml)[19], 2.캐나다 (1194ml), 3.비 코카서스 미국인 (1089ml), 4.아일랜드 (992ml), 5.폴란드 (968ml). 참고로 미국인이 비만 인구나 유방 수술한 사람이 많아서[20] 높게 나왔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논문 내용을 보면 WHO 기준 과체중과 수술한 사람은 통계에서 제외했다고 한다. 이 자료에서 재미있는 점은 같은 인종이라도 북아메리카 거주민들이 가슴이 더 크다는 것, 또 슬라브족은 코카서스 중 가슴이 작은 편에 속하는데 폴란드만은 예외라는 점.

파일:external/www.frontiersin.org/fgene-03-00306-t002.jpg
파일:external/www.frontiersin.org/fgene-03-00306-g003.jpg
참고로 암내와 젖은 귀지 등의 원인인 아포크린샘의 크기와 활성화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있는데, 유선(젖샘) 또한 아포크린샘의 일종이므로 유방 크기와 상관 관계가 있다고 한다. 허나, 가슴 크기를 결정하는 요인은 수없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위 분포도와 정비례한다고 볼 수만은 없다.

3.2. 한국 여성의 경우

현재까지 다양한 매체에서 자체적으로 가슴 크기의 분포를 조사하고 이를 발표하고 있어, 이를 아래에서 소개한다. 먼저 제시할 통계들은 상대적으로 대중에게 유명한 수치들이다.

3.2.1. 국가기술표준원

파일:SizeKorea2015_Bra.jpg

탑-언더의 평균은 111mm이며,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탑-언더[21] 빈도 비율(%)
AA컵 0~100mm 1144명 35%
A컵 100~124mm 1036명 32%
B컵 125~149mm 691명 21%
C컵 150~174mm 265명 8%
D컵 175~199mm 71명 3%
E컵 이상 200~250mm 14명 0.00..%

첫번째로 소개할 자료는 기술표준원의 인체치수 조사자료이다. 사이즈코리아에 방문하면 데이터를 엑셀 파일로 받을 수 있다. 남녀 6000여명의 키, 몸무게, 머리둘레, 다리길이 등 인체의 모든 부위를 측정한 데이터를 담고 있어 가장 신뢰할 만하다.
파일:external/bestani.net/4342e8c4c65b0d807db2854a729d9816.jpg

3.2.2. 2014년 논문

두번째로 소개할 자료는 조문주와 천종숙의 2014년 논문인 "한국 여자 청소년의 브래지어 치수 및 착의 실태 연구"[24]이다. 이 통계의 표본은 서울과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13세부터 17세 사이의 여성 282명이며, 흥미로운 사실들 몇 가지를 골라내면 아래와 같다.

3.2.3. 좋은사람들 조사

마지막으로 소개할 것은 좋은사람들 측에서 201X Find your fit 캠페인을 통해 6500여 명을 대상으로 낸 통계이다. 기존의 통계들이 지지했던 "한국 평균 75A"와 정면으로 대비되는 통계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기사, 앞 기사 심층취재. 아래는 구체적인 자료들이다.

물론 이 통계 역시 허점은 있다. 통계조사를 위해 포인트 등으로 유도를 했다고 해도, 자신의 사이즈가 작은 사람들보다는 큰 사람들이 더 많이 참여했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는 없으므로 표본이 정상적으로 추출되었다고 보기 힘들 수도 있다는 것. 물론 표본이 충분히 크다는 점에서 이러한 왜곡이 상쇄되긴 하지만 유의해서 해석할 필요는 있다. 또한 이 자료는 탑-언더의 차이를 측정해서 컵을 분류한 게 아니라, 속옷 매장에서 측정해 준 사이즈이다. 매장에서 측정한 사이즈는 패드를 감안하여 브라 핏을 보기 때문에 수치 상 a컵이라도 핏에 따라 b컵 브라를 권유하기도 한다.

3.2.4. 기타

3.2.5. 컵이 전부는 아니다?

한편 가슴 사이즈를 컵 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같은 컵이라도 언더 둘레에 따라 크기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70d는 옷 위로 볼 때 그다지 커보이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있지만 80d 이상부터는 탑 부피의 절대치가 크다보니 옷 위로도 묵직하게 느껴진다. 여기서 여러 증언(?)들을 참고할 수 있다.

다만 국내의 속옷 규격 사정의 변화를 생각해볼 필요도 있다. 현재 국내의 속옷 규격은 서구 및 일본의 표준 컵 규격과 같이 A컵이 10cm고 이후 한치수가 등락할때마다 2.5cm씩 컵 높이가 변한다. 그러나 이전 규격에선 예전의 일본과 유사하게 AA컵 5cm, A컵 7.5cm, 이후 컵이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2.5cm씩 직경이 늘어나는 한국형 사이즈를 채택했었다.[29] 흔히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글 중 지금까지 자신이 A컵 사이즈인 줄 알고 있었는데 속옷매장가서 재보니까 B컵이나 C컵, 하물며 D컵이 나왔다. 제대로 밑둘레를 재보면 한국 여성의 절반 이상이 B컵 이상일 것이다.라는 등의 말은 이런 규격의 차이에 기인하기도 한다. 일본과 달리 한국에는 밑둘레가 75 이하인 상품이 거의 출시가 되지 않다보니 동양인 특성상 골격이 작은 한국 여성 중 대부분은 일본 브랜드를 채택하지 않는 이상 A컵 브래지어 외엔 선택 사항이 없고, 마찬가지로 D컵 이상의 여성들도 자신에게 맞는 브래지어를 모르는 실정이다.

유방의 부피는 밑가슴둘레와 컵 크기에 좌우되므로 B컵 유방을 밑가슴둘레가 큰 A컵 브래지어에 넣거나 그 반대도 가능하다. 즉, 밑가슴 둘레를 줄이고 컵을 키워 입는 방법이 가능하다는 것. 가슴이 작을수록 모양이 평면에 가까워지므로 이러한 방법이 자유롭다. 예를 들어 70C와 75B, 80A는 모두 컵의 최대 용적이 거의 같은데, 이런 경우를 가리켜 시스터 사이즈라 부른다. 하지만 담을 수 있는 부피만 비슷할 뿐 컵의 형태와 와이어의 위치 등은 모두 다른 제품이다. 때문에 70C가 80A를 입을 경우 컵 모양에 맞춰 납작하게 퍼져서 자라는 불상사가 발생하게 된다. 반대로 언더를 작게 잡고 컵의 크기를 늘릴 경우, 가슴라인은 더 뚜렷하게 잡히지만 그만큼 답답하고 건강에 무리가 가게 된다. 속옷 매장 등에서 정확한 사이즈를 재어 본인에게 맞는 컵과 밑가슴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자세한 것은 브래지어 항목으로.

3.3. 동북아시아 여성의 가슴크기

일단 이런 류 주장이 으레 그렇듯, 왜 이런걸로 열내며 싸우는지는 알 수 없지만(...) 몇몇 국가 국뽕, 국까들의 향연이 펼쳐지기 마련이라, 객관적이고 신빙성 있는 자료는 구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사실 그나마 객관적이라고 볼 수 있는 자료에서조차 동아시아 여성의 가슴 사이즈는 국내 다큐멘터리 방송이나 통계기관, 일본 문부과학성 등 조사 기관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 편이다.### 세대가 지나며 수치가 변동될 수도 있는 부분.

한 조사에 의하면 중국여성의 가슴 크기는 세계에서 185위, 일본은 113위, 한국은 170위로 동북아 3국 중에선 중국 여성들의 가슴크기가 평균적으로 더 작다.

한마디로 어디가 어디보다 압도적으로 크다거나 한 치수씩 더 크다는 말들은 거짓말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며, 인종이나 지역, 환경상 차이가 어느정도 존재할 수는 있지만 그게 개인차를 뛰어넘을 정도는 아니다. 결국 어느 지역, 인종, 국가든간에 작은 사람은 작고, 큰 사람은 크다. 애초에 크기를 떠나 전체적인 밸런스도 중요하고. 즉, 특정 통계나 연구만을 맹신해 현실을 오판하는건 경계해야 한다.

-다만 속옷 회사의 통계에 의하면 근래(?) 들어 일본 여성의 가슴 크기가 커지는 추세라고는 한다.## 1980년대까지는 브라 매상의 95% 이상이 C컵 이하였지만, 현재는 D컵 이상이 과반수이며 F컵 이상 매상도 A컵 이상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일본의 가슴 사이즈 측정 방법이 타국의 그것과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실제로 한국 여성들이 일본 속옷을 사려면 2~3치수를 높여 사야한다. 애초에 인종적으로 일본 여성들이 한국 여성들보다 평균적인 가슴 크기가 클 이유가 없다.

3.4. 커지는 법?

모든 신체적 성장에 해당되는 말이지만 성장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일생에서 가장 신체 변화가 크고 그나마 외부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보통 유방은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자라기 시작한다.[30] 사실 키와는 다르게 가슴 사이즈는 성장기가 끝난다고 변화가 아예 멈추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눈에 띄는 사이즈 변화는 중고등학생 무렵에 거의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이후부턴 체중 변화나 생리 전후, 배란기 등 특정 기간에 따른 유동성이 크다. 케바케지만 출산 후에 커지는 경우도 있다.[31]

일단 성장기에 대해서 거론하자면, 일본의 한 방송에 의하면 가슴을 크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성장기에 여성 호르몬을 얼마나 분비시키느냐인데, 이것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유전도 식생활도 거주환경도 아닌 수면시간이었다고 한다.# 여성 호르몬이 (pm 10:00~am 02:00[32]) 수면 시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청소년기에 '푹 자고 잘 먹고 적당히 운동'하는 게 성장호르몬을 촉진시킨다.

성장기 때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잘 자고, 적당히 운동하는 것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로, 끼니 거르기와 편식은 권장되지 않는다. 소식은 성인이 된 이후 권장되는 것으로, 성장기엔 충분한 영양 섭취가 권장된다. 또 성장기엔 육식과 채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인스턴트는 빼고 다만 채식이 맛이 없어서 편식하는 경우엔 마냥 먹기 싫다고 떼쓰지 말고, 상추가 입에 안맞으면 콩잎을 찾는 식으로 본인 입에 맞는 채식을 찾을 필요는 있다.

우유를 마시면 가슴이 커진다는 건 루머에 가깝다. 차라리 대두콩을 함유한 두유여성 호르몬 분비를 돕기 때문에 가슴 키우기에 좋다는 소리가 더 그럴싸해보이는데,[33] 전문가들 얘기로는 두유의 효능을 논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 시기상조라고 한다.##

여성의 가슴을 자주 주무르면 커진다는 도시전설도 있는데, 수유기에 여성들이 자신의 유방을 마사지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로, 유방 내부의 유선을 자극하면 그로 인해 유선이 발달하게 된다는 것. 실제로 여성들 중 짝가슴, 개중에서도 왼쪽 가슴이 큰 짝가슴인 경우가 생각보단 많은데 왼쪽에 치우친 심장이 유방을 계속 마사지해서 그런 것이라는 말도 있다. 단, 성장기나 임신 기간이 아니면 효과는 높지 않다고 하고 노력 대비 효율성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이 있다. 맨날 가슴만 주무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유방과 관련된 인대인 쿠퍼씨인대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당연하게도 어려서 성장기에 가슴이 없으면 인대도 성장할 리가 없고, 인대가 짧은 상태에서 임신과 수유를 위해 가슴에 지방만 인대와 상관없이 성장하면 가슴이 처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살찐 사람의 뱃살이 축처지는 이유와 동일한 현상이다.

성인이 된 이후엔 사이즈 자체의 한계는 인정하되, 다이어트시에도 무작정 굶으면서 하는 것보단 고른 영양분 섭취와 함께 가슴 근육을 키우면서 뺄 곳은 빼고 늘릴 곳은 늘리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는 뱃살과도 연동되는 부분으로 근육이 많으면 많이 먹어도 살이 상대적으로 덜 찐다. 즉, 근육과 지방을 적당히 유지하는 것이 보기 좋다. 물론 보디빌더 수준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여성도 거의 없겠지만.

성인이 된 이후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무래도 성형을 통한 가슴 확대 수술일 것이다. 보통은 유방 안에 실리콘 같은 보형물을 집어넣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인공 보형물이 부담스럽다면 자가지방 등을 이용해 가슴 확대 수술을 하기도 한다. 다만 효과는 케바케인듯. 한방의 경우 매선침을 이용한 가슴 확대 시술을 하기도 하는데, 자연스럽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다시 돌아온다는 소리도 있고[34] 이것 역시 시술자나 침의 종류, 횟수 등에 따라 효과가 케바케인듯. 2015년엔 모 한의사가 보증 제도를 운영하다 영업이 어려워지자 환불 규정을 지키지 못해 사기죄로 처벌받기도 했다.#

유방 부분의 피부 중 일부를 잘라내고 남은 피부를 이어붙이는 방법으로 유방 전체를 팽팽하게 만들어 가슴을 솟아오르게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기본 사이즈가 작은 경우 이 방법으로는 가슴이 더욱 작아질 수 있는지라 잘 시술하진 않는다. 참고로 너무 큰 유방도 권장되진 않는데, 실제로 유방이 너무 커 되레 가슴 축소 수술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가슴이 작은 입장에선 이게 뭔 소리냐 싶겠지만, 실제 유방이 과도하게 큰 경우 남들 시선도 꽤 부담스럽고 몸엔 항시 돌덩이를 하나 이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라 적당한 사이즈로 줄이는 것이다.

아름다운 유방을 가지고 싶다면, 청소년기에 무리한 다이어트나 과도한 운동으로 가슴을 줄이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아래 단락의 다이어트 부분과도 연계되는 이야기니 참고하자.

3.5. 지방과 다이어트

한국은 엘리트 체육이라서 청소년기에 성적을 내기 위해 무리한 운동을 시키곤 하는데, 이 때 어린 여자 선수들이 활동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다이어트나 과도한 운동을 실시해 반고의적으로 유방을 없애버리는 수가 있다. 유방이 작으면 작을수록 선수가 움직이는 데 편하기 때문. 예를 들어, 체중이 가벼워야 하는 운동(체조 등)이나 혹은 과다한 운동량을 필요로 하는 운동(육상 등)들을 보면 대부분의 여자 선수들의 가슴이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유방 자체는 지방이 대부분이라서 과도하게 운동을 하거나 굶어서 지방을 없애면 없어지는 부위이고, 이런 식으로 체형이 형성되는 시기에 가슴을 없애고 나면 성인이 되어서도 유방이 더 형성되지 않는다.

물론 거기까지는 유방이 빈약한 거야 개인의 스테이터스라고 생각하고 살면 되는데, 문제는 이렇게 과도하게 깎아낸 유방의 소유자가 임신했을 때 발생한다. 아이를 위해서 자연스럽게 유선이 발달하고 아이를 위해 에너지 섭취가 가속되게 되면 가슴에 살이 붙는데... 문제는 유선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지방만 달라붙는 게 문제. 즉 외부에서 보기에 아름다운 유방이 되려면 근조직과 지방조직이 적당히 섞여 있어서 근육조직이 지방조직을 붙잡아줘야 하는데, 청소년기에 극단적으로 유방을 깎아버리면 지방과 결합해야만 하는 근조직이 발달하지 못함으로써, 임신 시 발달되는 유선조직을 중심으로 피부와 뼈 사이에 지방만이 뭉치게 되는 것.

일반적인 여성도 임신을 하게 되면 유선이 부풀면서 그 주변에 지방이 쌓여 가슴이 커지고, 아이에게 수유를 한 뒤, 유선이 줄어들면 원래대로 돌아갈 때 유선과 지방의 증가로 늘어났던 피부와 근조직이 쉽게 복구가 안 되므로 유방이 처지는 경우가 가끔 발생한다. 하물며 이렇게 극단적으로 없애버렸던(유전자의 문제가 아니라) 유방은, 가슴의 모양을 잡아주는 근조직이 청소년기에 전멸해 버렸기 때문에, 유선이 커지면 그 유선을 따라 순수한 지방만이 급속도로 붙어 살이 완전히 축늘어지는 할머니 젖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여성에게 끔찍하게도 20~30대에 축 늘어져 흔들리는 할머니 젖을 갖게되는 것이다. 더욱 끔찍한 건 이런 사례의 유방은 감촉도 일반적인 가슴과 완전히 다르다. 일반적인 여성의 유방의 감촉이 탱글탱글한 촉감을 지니고 있어서, 손으로 이지러트려도 제 모양을 어느 정도 찾아가는데 비해서, 저런식의 지방만이 존재하는 가슴은 만지면 탄력은 하나도 없고 대신 마시멜로를 만지는 듯한 푹신푹신한 감각만이 느껴지되, 일그러진 모양이 복구되지 않는다.

즉, 여성이 어렸을 때나, 젊었을 때 과도한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통해 가슴의 지방을 너무 없애버리면, 가슴을 잡아주는 근육도 발달하지 못하고, 그 결과 나중에 임신했을 때, 혹은 다른 이유로 비만이 되어 가슴에 지방이 축적될 때 가슴의 모양이 완전히 망가져버릴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유방을 갖고 싶다면 청소년기에 적당하게 먹고 운동을 해서 가슴을 잡아주는 근육을 적당히 발달시켜놔야 나중에 지방이 끼더라도 가슴이 제대로 된 모양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지방 덩어리라 에 뜬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하면 가슴도 줄어든다. 체질에 따라서는 얼굴살 등과 함께 가장 먼저 살이 빠지는 신체 부위이기도 하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지만, 되레 가슴살만 빠지고 뱃살은 안 빠져 항아리 체형이 되었다는 가슴 아픈 사례가 들려오기도 한다. 다이어트도 제대로 알고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한편 이와 반대로, 큰 가슴이 콤플렉스라 살을 뺐더니 가슴을 제외한 다른 데만 빠져서 오히려 컵사이즈만 커지는 바람에 스트레스만 더 받는다는 사람도 있다.(...) 가슴 둘레가 줄기는 했는데 나머지 살들까지 같이 없어져서 그렇게 되는 것. 바스트 사이즈는 '가슴 둘레-밑가슴 둘레'인지라, 가슴 둘레가 줄어도 다른 데가 더 많이 빠지면 오히려 '가슴이 더 튀어보이는 상황'이 매우 낮은 확률로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차이가 나는 이유는, 유선 조직이 차지하는 비중과 피하지방이 차지하는 비율 차이 때문이다. 유방에서 지방 비율이 많은 여성은 연소율이 높아 사이즈 감소가 심하게 일어나며, 반대로 유선 조직이 많은 여성들은 유선 보호를 위해 연소율이 낮아 사이즈 감소가 별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뱃살과 가슴 크기에 모두 콤플렉스가 있는 여성은 다이어트에 더욱 동기 부여를 받을지도 모르겠다.

4. 형태에 따른 분류

유방의 형태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하기도 한다.

5. 기타

6. 유방 관련 질환



[1] 유두라는 뜻도 있다.[2] 박새도 영어로 tit이라서(...) 영미권에서 이걸로 종종 개드립을 치기도 한다.[3] 여성의 몸에는 체지방이 매우 풍부하고 근육은 적으므로 모유는 지방이 대부분인 영양 구성을 띤다.[4] 임신 및 출산에 전혀 관계가 없는데도 모유나 그 비슷한 분비물이 나온다면, 몸에 이상이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병원에 가서 정밀진단을 받는 게 좋다. 작게는 호르몬 이상에서부터 크게는 유방암까지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5] 일본어 [ruby(乳, ruby=ちち)]에서 유래한 말.[6] 소 같은 동물의 신체부위를 언급할 때는 공식적으로도 쓰일 정도로 저속한 의미가 없으나, 사람을 상대로는 매우 저속한 단어로 취급된다. 비슷한 예로 동물에게 쓰면 비하 의미가 없으나 사람에게 쓰면 비하의 의미를 갖는 대가리가 있다.[7] 애초에 '포유류'라는 단어가 새끼에게 젖을 먹여 키우는 동물을 뜻하는 말이다.[8] 재건수술이 있기는 한데 엄청난 고가이며, 여전히 인대 하나로 지탱하는 건 마찬가지기에 가성비 면에서 매우 뒤떨어진다.[9] 피부 두께와 지방질 분포도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수유 기간 동안 평균적으로 1.5컵 정도 증가했다가 수유가 끝나고 나서 원래 사이즈로 되돌아가기에 늘어지고 처지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수유 기간이 끝나고도 유방의 모양을 예쁘게 유지시키는 여러 체조나 시술 등이 나와 있는데, 이걸로도 감당이 안 되면 수술까지도 고민하게 된다.[10] 가슴의 근육량이 적다는 것은 가슴의 크기와는 상관없지만 같은 지방량이 축적되어있을때 바스트 모핑이 심해지고 체력이 약해지게 된다. 특히 동양 여성은 골격이 얇고 몸 전체의 근육량도 낮아 바스트 모핑의 고통이 더 심해지게 된다.[11] 기원전 25000년 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12] 여성의 체지방률이 남성보다 높은 것은 임신과 출산을 견디기 위해서인 것을 볼 때, 유방에 축적되는 지방 또한 비슷한 원리라고 볼 수도 있다.[13] 지방 비율이나 몸무게 대비 크기, 부피로 보면 인간 여성의 가슴은 다른 동물과 비교할 수 없이 크다.[14] 이 점에 대해서 비판의 여지도 있는데, 가슴이 작은 여성 및 근육 몸매의 여성들도 있기 때문에 유방이 무조건 여성을 상징한다는 것은 편견이라는 주장이 대표적이다.[15] 물론 예외적으로 소아성애자도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도착적 성욕구로 간주되며 극소수에 불과하다. 학술적 의미의 소아성애는 2차성징이 지나지 않은 여성에게 성애를 느끼는 경우만을 의미하므로 대중적으로 오용되는 의미하고는 다르다는 점에 주의. 청소년에게 성애를 느끼는 성향까지 통틀어서 보자면 대다수는 2차성징 이후의 발육이 진행된 청소년에게 성애를 느끼는 경우이다. 사실 이런 경우는 성도착증도 아니다.[16] 물론 아무리 혈기 왕성한 남성이라도 상대 여성의 외모, 몸매, 나이 등에서 그 매력이 현저히 떨어질 경우 발기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17] 예전 모 다큐멘터리에선 성형외과 의사가 가슴 수술을 희망하는 모 여성 환자를 상담하면서 "이 분은 솔직히 제 사견으론 가슴보단 얼굴을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만"이라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18] 그리고 체격이 왜소하지 않은 이상 운동을 조금만 해도 100cm는 기본으로 넘는다.[19] 참고로 흔히 마시는 대형 페트병이 1500ml이며 비락식혜/수정과 대형 페트병은 1800ml이다.[20] 실제 아메리카 지역은 유방 수술이 성형외과 수술 중 상위권을 차지한다. 다른 지역 대비 상의 노출도가 높은 옷을 즐겨입다보니 오히려 더 가슴 라인에 신경쓸 수 밖에 없다는 분석.[21] 브라 사이즈는 윗가슴(탑) 둘레에서 아랫가슴(언더) 둘레를 뺀 값으로 측정한다. 보통 10cm 전후를 A, 12.5cm 전후를 B로 측정한다. 이 측정표는 기준값으로 구획이 극단적으로 나누어 진다는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탑-언더 12.4cm는 보통 B를 착용하겠지만 여기서는 A로 분류된다.[22] 그러나 85cm로 나온 첫 조사 이후 다음 조사에선 79cm로 폭락했다가 다시 점점 커졌기 때문에 첫 조사에서 측정법이 현재와 달랐을 가능성이 높다.[23] 단, 엑셀의 vlookup 함수(true)를 이용한거라 컵 기준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기준을 각각 5mm 낮춰서 관대하게 돌려봤는데 그래도 전체적인 비율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함정(?)이다.[24] RISS 링크. A study on the state of brassiere size and wearing habits of Korean adolescent girls, Munju Jo & Jongsuk Chun, Dept. of Clothing & Textiles, Yonsei University, Korea, 2014. 6[25] 만 13세 ~ 15세, 표본 수는 111명[26] 만 16세 ~ 17세, 표본 수는 165명[27] 전기 청소년 집단의 경우 8.1%, 후기 청소년 집단의 경우 10.9%.[28] 중앙일보 기사에서 간접 인용.[29] 컵의 알파벳이 큰 것을 선호하는 기호가 반영됐다는 말도 있다. 이 치수대로라면 B컵이 현재의 A컵과 같으며 이후로도 한 치수씩 알파벳이 크게 표시된다.[30] 물론 예외도 있어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브래지어를 차고 다니는 학생들도 간혹 볼 수 있다.[31] 사실 30, 40대가 돼서도 골반과 가슴 등의 체형이 조금씩 변할 순 있다. 남성의 경우 같은 근육량이더라도 20대 초반보다 30대, 40대가 더 체형상 다부진 느낌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물론 관리 안하면 큰 의미는 없는게, 중년의 경우 젊을 때보다 몸매의 밸런스 자체가 나잇살과 뱃살 등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경향은 있다. 또 노인이 되면 처짐과 함께 사이즈 자체도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32] 일부 네티즌들은 사람마다 일상 생활의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호르몬 분비가 오직 저 시간대에만 가장 원활할까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평범한 일상 생활을 하는 경우라면 들어맞을 확률이 가장 높을 것이다.[33] 실제 큰 가슴으로 유명한 전효성두유 음식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34] 매선을 놓을땐 근육이 자극받아 좀 확대되지만, 몇개월 후 붓기나 자극이 완전히 사라지고 나면 다시 줄어드는 것. 물론 환자 자신이 느끼는 체감도도 다 달라, 시차를 두고 찍은 사진을 보고 비교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이다.[35] 당장 일본의 AV 배우인 히토미 타나카는 컨디션에 따라서 '짝가슴'이 되기도 하는데, 원체 큰 탓에 그 차이가 두드러져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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