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단잠을 깨우는 악몽과 악마적인 공포를 함께 섞어놓은 상황을 설명하는 새로운 단어를 사전에 등재할 필요가 있다면 그 단어의 설명에 당연히 크라켄의 이미지가 사용될 것입니다. 이 촉수를 가진 괴물은 근처에 있거나 심지어 상당히 떨어져 있는 헌터에게도 전기 충격을 주어 죽여버립니다.
1단계 | 2단계 | 3단계 | ||
외피 | ? (10칸) | ? (10칸) | ? (10칸) | |
체력 | 8000 (5칸) | 13000 (8칸) | 18000 (11칸) | |
이동속도 (기본) | 7.5m/s | |||
이동속도 (비행) | 9m/s | |||
키 | 26.1m(85.62ft) | |||
몸무게 | 26.1ton(52.200lbs[1]) |
난이도 : 어려움
가격 : 21000K(이볼브 스테이지2 기준)
이볼브의 평타가 원거리인 유일한 공격 몬스터.이자 헌터의 에임과 집중력을 요구시키는 몬스터.
크라켄이라는 이름과 이미지에 걸맞은 싱크로율 높은 생김새를 갖고 있으며, 흡사 크툴루의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전기를 생성할 수 있으며 공격과 비행도 전기를 이용하여 한다.[2]
2. 성능
진화함에 따라 무서움이 제곱이 되는 대기만성형 몬스터. 몬스터 유저의 실력과 상대 헌터 조합에 따라서 폐급~고성능 사이를 오간다 평가된다.크라켄은 비행이 가능하며 비행 도중 이동 속도가 다른 몬스터들의 걷기에 비해 빠르지만 이동기의 이동 거리가 형편없고 스킬들 중 이동에 도움이 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로로 이동해서는 헌터들을 따돌리기가 까다로우며, 따라서 몬스터의 센스와 맵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중요하다. 스킬 연계가 가능한 2단계부터는[3] 무시무시한 포스를 뽐내지만, 1단계에서는 그저 꼴뚜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떻게 헌터들을 따돌리고 성장하느냐가 어느 몬스터에게보다도 중요한 관건이 된다. 즉 헌터들을 따돌리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과정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몬스터. 2단계에서부터는 크라켄 유저에게 스킬 활용 센스만 있다면 어떤 지형에서든, 어떤 조합을 상대하든 상당히 고정적인 화력을 뿜어낼 수 있기 때문에 헌터들을 다운시키기가 편해진다. 심지어 진화에 따라 평타가 함께 강해지는 유일한 몬스터.
Stage 2 패치 전까지는 굉장히 지속적으로 고평가를 받던 몬스터였으나 Stage 2 이후 몬스터가 1단계에서 돔전투를 피할 수 없도록 개편이 되었고
크라켄이 논란이 되는 이슈 중 한가지는 바로 상성 문제. 몬스터에게 근접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성능을 뽑아낼 수 없는 캐릭터들은 크라켄을 상대할 때 불공평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 그나마 수류탄류가 공중 투척 시 몬스터 근처에서 자동으로 발동되고 근접 어썰트들의 장거리 부무장이 상향되며 슬림의 리치건 산탄도가 줄어드는 등 지속적으로 이 격차를 줄이기 위한 패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크라켄을 상대하기가 어려운 캐릭터들은 확연히 존재한다. 이볼브는 캐릭터 선택이 모두 끝나기 전까지 상대의 선택을 확인할 수 없기에 이 상성 논란이 더욱 심한 편. 즉 나는 그저 하이드가 좋아서 선택했는데 로딩창에 들어가보니 몬스터가 크라켄이더라 하는, 헌터 입장에서는 복불복처럼 느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반대로 이러한 점 때문에 크라켄을 선택하는 몬스터 유저들도 있는 편. TRS 측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인지했는지 지속적으로 원/근거리 헌터 간의 균형을 잡기 위해 패치를 하는 중이다. 2.07 패치로 크라켄이 날아다닐 수 있는 고도가 제한되는 패치가 적용된 덕분에 이제 크라켄이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높이 올라가서 헌터들을 농락하는 일은 사라졌다.
스테이지2의 아레나 모드에서는 능동적으로 돔을 이탈할수도 없고 성장이 불가능한 2레벨 상태로 교전하게 되다보니 고도제한이 꽤나 뼈아프게 다가온다. 특히 아레나 맵이 고고도 원거리 포킹 중점의 크라켄에겐 불리한 편이라 플레이어의 운용능력을 시험받는다. 물론 비행형 왕귀형 몬스터라는 점에서 아레나 모드에서 쓰기 곤란한 것이라 몬스터 플레이어들도 되도록 아레나 모드에선 근접 한타에 강력한 베히모스, 빙하베히모스나 골리앗, 미티어 골리앗을 픽하지 구태여 크라켄이나 레이스, 고르곤 같은 도박을 하진 않는다. 사냥 모드에서 고평가되는 요소인 유동적이고 고성능의 이동기라는 이점을 전혀 살릴수 없기때문.
3. 능력
3.1. 기본 공격(Basic Attacks)
1단계 | 2단계 | 3단계 | ||
강공격 피해 | 225 | 235 | 250 | |
약공격 피해 | 90 | 93 | 100 | |
무력화된 헌터 상대 | 112 | |||
원거리 강공격 피해 | 200 | 215 | 230 | |
원거리 약공격 피해 | 120 | 125 | 130 |
비행중에는 기본공격이 원거리로 변한다. 스킬쿨이 돌아가는 중간중간에 자잘하게 날려주자.
단계가 올라갈수록 기본공격의 공격력이 증가하는 유일한 몬스터이다.[4]
3.2. 비행(Air Burst)
충전수 | 3 |
쿨다운(전투중) | 4.66초 |
쿨다운(비전투중) | 6.66초 |
연속사용 딜레이 | 1초 |
헌터들이 크라켄사냥을 힘들어하는 이유이자 몬스터난이도를 급상승시킨 원인.
크라켄의 이동(Traversal)스킬.
사용시 조준점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한 후, 그 위치에 떠있는다.[5]
기상천외한 루트로 이동하기 상당히 좋지만,
또다른 단점으로는 비행 자체의 성능이 좋기는 하지만 크라켄 기동성이 좋지가 않다는 점. 4개의 공격 스킬들 중 순간적인 이동 기술이 없기 때문에 비행만으로 모든 이동을 해결해야 하므로 난이도도 자연스레 높아지고 정말 이상한 루트로 가지 않는한 헌터들의 추적을 따돌리는 것도 타 몬스터에 비해 힘들다.
그래도 전투시에는 이동에 제한을 주는 헌터의 무기에 맞을 확률이 적고, 근접 몬스터인 골리앗이나 레이스보다 전투 때 상황을 파악하기 훨씬 쉽다. 격렬하게 싸우면서도 헌터 4명이 화면에 다 들어올때도 자주 있는 편.
특히 ABE의 정체탄으로 비행 하고 있는 크라켄을 떨어뜨릴 수 있다.
비행 도중 잠행 키를 누르면 빠르게 강하할 수 있다.
참고로 이동속도를 증가시키는 퍽은 크라켄의 비행속도엔 영향을 끼치지않고 오직 땅에서 기어다니는 속도만 올려준다.
꽤 아쉬운 부분.
4. 특수 능력
4.1. 번개 강타(Lightning Strike)
1레벨 | 2레벨 | 3레벨 | ||
피해 | 540 | 556 | 594 | |
범위 | 5 | 6 | 7 | |
최소 범위[7] | 2.5 | 3 | 3.5 | |
Length | 20 | 22 | 25 | |
Vertical offset | 6 | 7 | 8 | |
시전시간 | 1.65초 | |||
쿨다운 | 12 | 11 | 10 |
PC기준 사용키는 1.
네줄기의 번개를 생성한후 잠시후에 한곳에서 터뜨려서 높은 피해를 입힌다. 골리앗의 바위던지기와 달리 시전중에 공격 위치를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어서 맞추기가 좀 더 수월하지만, 번개를 충전하는 시간이 긴 편에다가 조준점을 움직이는 속도가 빠른 편이 아니라 제트팩 타이밍을 잘맞추는 헌터를 맞추기는 쉽지 않다. 헌터 제트팩이 게이지가 빠졌을 때 사용하는게 좋다. 은폐장으로 은폐하고 아군을 살리려하는 헌터를 죽이기에도 좋은 스킬. 또는 사거리가 아주 긴편이라 시야만 확보된다면 맵 멀리에서 헌터팀에게 기습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
크라켄의 밥줄 스킬로 활용하는 1호 스킬로 이걸 잘 맞추면 진짜 악랄한 데미지 딜링을 하는게 가능하고 특히 데미지 증가 버프나 스킬 쿨 감소 버프를 먹은 3레벨 번개 강타는 기절 초풍 할만한 억소리나는 데미지 딜링을 보여준다. 다만 그만큼 반대로 못 맞췄을 때 딜로스도 크다는 뜻이기 때문에 번개 강타에 주력한 크라켄 플레이 시에는 번개 강타 적중에 집중하는게 중요하다.
1레벨때부터 2포인트를 주는사람도 심심찮게 보인다.그만큼 중요한 스킬.
4.2. 밴시 지뢰(Banshee Mines)
1레벨 | 2레벨 | 3레벨 | ||
피해 | 345 | 355 | 380 | |
지속시간 | 90초 | |||
속도 | 10m/s | |||
활성화 범위 | 8m | |||
활성화 지연시간 | 5초 | |||
연속사용 딜레이 | 1초 | |||
사용후 무적시간 | 0.5초 | |||
발사당 충전 사용량 | 100% | 50% | 33% | |
쿨다운 | 7 | 12 (발 당 6초) | 15 (발 당 5초) |
PC기준 사용키는 2.
푸른색[8]의 공 모양 전기 덩어리들을 생성하여 날린다. 날아가는 속도는 느린 편. 연속 사용으로 총 3발이 발사 가능하다. 이 경우 3발을 다 발사하고 나면 쿨타임이 돈다. 밴쉬 지뢰는 1/3 쿨타임마다 하나씩 충전 되어서 이런식으로 사용하면 3발 동시 발사는 포기하는 대신 더 자주 사용하는게 가능하다.[9]
헌터들이 근접할 경우 쫓아가서 터지는데 하나하나의 데미지가 의외로 높은편이다. 스킬 포인트 투자시 거의 번개강타에 맞먹는 딜링이 가능하지만, 헌터가 사격으로 파괴 가능하기에 페널티가 아주 큰 편으로, 숙련된 헌터팀은 칼 같이 지뢰를 제거한다. 그렇다고해도 요상한 시끄러운 소리를 내고 시야를 가리는 효과가 있어 추격하는 헌터들을 견제하는데 좋다. 번개 강타나 후폭풍 이후 마무리나 힐, 쉴드 지원에 혼란을 주는 용도로 사용한다. 특히 근접해서 발사하면 더 빨리 터지기 때문에 맞출 확률이 상승한다. 또 게임을 처음 시작할때 위치에 지뢰를 잘 깔아두면 헌터들이 내려올때 높은 확률로 지뢰에 맞고 시작한다.
한군데 몰아서 한꺼번에 깔면 마르코프의 라이트닝건 한방에 와장창 박살나므로 마르코프를 상대할땐 주의하자.
4.3. 후폭풍(Aftershock)
1레벨 | 2레벨 | 3레벨 | |
피해 | 480 | 494 | 528 |
범위 | 9.4m | 11.7m | 14m |
쿨다운 | 10초 | 10초 | 8초 |
PC기준 사용키는 3.
자신의 주변 일정범위에 높은 피해를 가하는 전방위 공격 기술이다. 스킬 포인트 투자 시 굉장한 피해량을 자랑하고 1단계 몬스터 일때 잡몹을 한번에 죽이기도 좋지만[10] 거리를 두고 싸워야하는 크라켄이 접근을 해야한다는 딜레마가 있는 기술. 시전시 수 초 정도의 딜레이를 갖고 발동하는데 시전 중에 크라켄의 이동속도까지 살짝 느려진다.
주로 한타 교전 때 헌터가 옹기종기 모여있을때 광역 데미지를 주기 위해 사용하거나 스킬 콤보나 평타 공격으로 헌터의 제트팩을 소모시킨 다음 마무리 스킬로 사용하는 스킬. 제트팩 관리를 잘하는 헌터에게는 썩 잘 적중하는 건 아니지만 스킬 콤보를 위해서는 어떻게든 잘 맞춰야 한다.
팁을 주자면 공중에서 애프터쇼크를 사용하며 하강 할수가 있는데 그것을 이용하여 적진 위에서 터질쯤에 하강하며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4.4. 소용돌이(Vortex)
1레벨 | 2레벨 | 3레벨 | ||
피해 | 288 | 296 | 317 | |
범위 | 3 | 4 | 5 | |
속도 | 17.6 | 22 | 26 | |
쿨다운 | 8초 |
PC기준 사용키는 4.
전기장을 발사해서 경로상의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멀리 밀어내는 기술이다. 원거리 넉백 스킬이라 절벽위에서 농성하면서 올라오는 어썰트 같은 애들을 날려 주기 좋고, 역시나 아군을 살리려는 헌터를 날려버리기도 좋다. 도망갈 때도 유용한 편.
설명만 보면 사거리가 짧은 것 같지만 원거리 기술로 꽤 긴 사거리이다. 피해량도 평타처럼 약한건 아니라 마무리 딜이 아쉬울 때 쓰기도 괜찮은 편이고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면 주력 딜링기로 사용하는것도 가능하다. 골리앗의 돌진처럼 근접해서 조준만 잘하면 거의 100% 확정 딜링이 가능한 스킬이라 손쉬운 스킬 콤보가 가능하다. 생각보다 범위도 평타에 비하여 넓은편이라 파밍스킬로도 애용된다.
[1] lbs=파운드[2] 설정상 암흑 에너지를 조정하여 전기 기술과 비행 기술을 사용하는 몬스터라고 한다.[3] 물론 스킬을 나눠 찍으면 1단계부터 스킬 조합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데미지가 약하며 각 스킬의 범위도 좁은지라 적중률이 낮다.[4] 엘더 크라켄은 개량형이므로 논외[5] 비전투시엔 조금씩 떨어지지만, 전투시엔 떨어지지 않는다.[6] 스테이지2 부터 골리앗의 점프도 발자국이 남는다[7] 이 범위 바깥에서는 더 적은 피해를 준다.[8] 헌터에겐 붉은색으로 보인다[9] 즉 쿨타임이 회색이라도 1/3 쿨타임이 충전되었다면 사용 가능[10] 스킬 설명 동영상에서 이렇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