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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8:08:19

이호승(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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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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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9397485_176302301134994_8622231427995687804_n.jpg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No. 1
이호승
(李昊乘 / Lee Ho-Seung)
<colbgcolor=#014130><colcolor=#fff> 생년월일 1989년 12월 21일 ([age(1989-12-21)]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조건 188cm, 74kg
포지션 골키퍼
학력 파주천현초 - 광탄중 - 정명고 - 동국대
프로 입단 2011년 콘사도레 삿포로
소속팀 콘사도레 삿포로 (2011~2014)
쇼난 벨마레 (2015)
전남 드래곤즈 (2016~2019)
강릉시청 축구단 (2020)
파주시민축구단 (2021)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2022)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축구선수.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소속이다.

2. 선수 경력

2.1. 동국대학교

파일:external/kfa.or.kr/2010526225824.jpg
동국대학교 출신으로 재학 도중이었던 2010년 덴소컵 대학 선수권 대회에 뽑히기도 했다. 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1년 J2리그 콘사도레 삿포로에 입단하여 프로에 데뷔하였다.

2.2. J리그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00px-Lee_Ho-Seung.jpg
콘사도레 삿포로 시절.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2016010501000308600016491_99_20160104143306.jpg
쇼난 벨마레 시절.

삿포로 입단 초기에는 로테이션 멤버로 출전할 확률이 높았으나, 시즌 개막 직후 기존의 주전 골키퍼였던 타카하라 토시야스와 2선발 골키퍼로 내정되었던 타카기 타카히로가 전부 큰 부상을 당하면서 프로 데뷔 시즌에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박스 장악력으로 찬사를 받았고, 최종적으로 J2리그 36경기 30실점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콘사도레 삿포로의 J1리그 승격에 크게 공헌했고,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삿포로 돔 MVP를 수상하였다.[1]

그러나 J1리그로 승격한 후에는 왼발 아킬레스건 파열[2]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으면서 전열에서 이탈했고, 재활을 마친 후 2014년이 되어서야 다시 경기에 출장할 수 있었다. 2015년에는 쇼난 벨마레로 팀을 옮겼으나 부상의 여파가 컸는지 리그 1경기 출장에 그쳤고, 이후 그는 국내 복귀를 추진하게 된다.

2.3. 전남 드래곤즈

파일:external/dimg.donga.com/75732312.2.jpg

J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한 이호승은 2016년 초 전남 드래곤즈에 2년 계약으로 입단했다. 김병지는 현역에서 은퇴했고, 김민식은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였기에 골키퍼 보강이 시급했던 전남에서 발빠르게 영입한 것. 4월 3일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으며, 초반에는 김민식과 로테이션으로 출전했으나 리그가 진행될수록 김민식이 밑도 끝도 없는 부진에 빠지면서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자 다시 주전 골키퍼 자리에 등극하게 되었다. 출전할 때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함께 번뜩이는 선방까지 보여주며 전남을 상위 스플릿으로 이끌었고, 특히 7월 30일 열린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허용준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1도움을 기록함과 동시에 2-0 승리를 이끌었다. 해당 장면 이후 마지막까지 전남의 든든한 수문장으로 활약하며 최종적으로 28경기 1도움 34실점을 기록, K리그에서의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

2017년에는 부상으로 시즌 초반은 벤치를 지켰지만, 신인 골키퍼들인 임민혁과 박대한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팀이 다시 강등권으로 몰리자 재활을 마친 뒤에 다시 실전에 투입되었고, 복귀한 이후로도 녹슬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며 다시 전남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특히 베테랑 김민식이 있던 2016년과 달리 2017년에는 이호승이 전남의 골키퍼들 중에 최연장자에 경험까지 가장 많은 터라[3] 작년처럼 중용되었지만, 전남이 시즌이 진행될수록 수비진이 와해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호승까지 덩달아 극한직업을 찍어버렸다. 그래도 팀의 잔류만은 성공해서 다행. 그리고 시즌 종료 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2018년에도 전남의 수문장으로 남게 되었다.

2018년에는 임민혁이 대전 시티즌으로 임대되었지만 울산 현대에서 온 장대희가 새로 합류하면서 다시 경쟁이 예고되었으나, 장대희 또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이호승이 다시 주전에 등극했다. 특히 팀이 강등권으로 처져 있던 24라운드 수원전에서 한때 전남에 몸담았던 박기동의 두 슈팅을 막는 등 알토란같은 세이브를 선보이며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후로도 팀이 상승세를 타면서 이호승의 선방 능력 또한 빛을 발하고 있는 중이었지만, 팀이 다시 DTD가 찾아오면서 결국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2.4. K3리그

파일:35A95D5B-ADFA-BCE1-37BD-2FB23F1D55DE.jpg

시즌 종료 후 전남이 대대적으로 리빌딩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이호승의 재계약 또한 불발되며 전남을 떠났고, 이후 신생 K3리그에 합류한 강릉시청 축구단에 입단했다.

7월 18일 목포시청 축구단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90+9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득점을 기록했다.

20시즌 성적은 전경기 출전인 22경기 출전에 15실점 기록. 그해 K3-K4리그 시상식에서 2020시즌 K3리그 베스트 XI에 선정되었다. 이런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시즌 종료 후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났는데, 팀이 2021시즌부터 강릉시민축구단으로 재창단되는 과정에서 팀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여름이적시장에서 K3리그파주시민축구단으로 이적해 반년간 소속된 뒤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 입단했다.

3. 플레이 스타일

탄탄한 체격과 빠른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선방이 최대의 무기이다. 거기에 양발을 모두 자유자재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든지 공을 원하는 곳으로 정확히 보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돋보이는 장점이다.[4]

4. 여담


[1] 삿포로 돔은 콘사도레 삿포로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가 공유하는 경기장인데, 여기서 축구와 야구 부문으로 나누어 삿포로를 연고로 한 프로 구단 소속 선수들 가운데 매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 바로 삿포로 돔 MVP이다. 2011년 축구 부문 MVP는 콘사도레 삿포로의 이호승 선수였고, 야구 부문 MVP는 당시 닛폰햄 소속이었던 투수 다르빗슈 유가 선정되었다.[2] 전치 10개월 이상을 진단받을 정도의 심각한 부상이었기 때문에, 2년 가까이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느라 경기를 뛰지 못했다고 한다.[3] 임민혁이 1994년생, 박대한이 1996년생으로 둘 다 이호승과의 나이차가 적지 않은 편이며, 게다가 둘 다 2017년에 데뷔한 신인 선수들이었다.[4] 삿포로 시절에는 세트피스 수비시에 발이 빠른 선수를 최전방에 남겨둔 다음 이호승이 공을 잡자마자 킥으로 길게 롱볼을 보내는, 이호승의 킥으로부터 시작되는 공격 전술이 따로 있었을 정도였다. 실제로 2014년에는 이런 식으로 일본에서의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