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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15:37:41

날치(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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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rtwork_Flying_Fish_1.png
날치
파일:쟝 스탠딩 4.png
프로필
성별 없음
종족
스포일러 ▼
에르다
거주지 츄츄 아일랜드모라스테네브리스
표기
GMS·MSEA Flying Fish/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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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등장 NPC.

아케인 리버부터 플레이어를 보조하는 조력자로 거대한 날치의 모습을 하고 있다. 크기가 플레이어가 탈만큼 커서 '에르다가 흐르는 강'인 아케인 리버를 플레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태워주는 역할을 한다.

단, 게임 내 묘사로 보아서는 물이 있든 없든 그냥 날아다닐 수 있는 모양이다. 애초에 날개가 달리기도 했고, 진짜 물로 된 강이 아니라 에르다로 구성된 강인만큼 물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여부는 아닌 듯.

2. NPC 도트 및 스탠딩 일러스트

파일:쟝 스탠딩 4.png
쟝 스탠딩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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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날치.png 파일:모라스NPC쟝.png
날치

3. 작중 행적

3.1. 소멸의 여로~츄츄 아일랜드

플레이어가 소멸의 여로에서 츄츄 아일랜드로 진입하는 중 처음 등장한다. 소멸의 여로에서 카오가 소멸하고 난 뒤, 검은 마법사를 잡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플레이어는 카오의 마지막 말을 듣고 아케인심볼을 가진 채 폭포 아래로 뛰어내린다. 플레이어는 생각보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 것에 놀라지만, 다행히 츄츄 아일랜드에 서식하던 날치 위로 안전하게 떨어지게 된다.[1]

카오가 말해주었던 '도움을 주는 존재'가 날치인 것으로 생각한 플레이어는 날치를 타고 빠르게 아케인 리버의 끝으로 향하려고 하지만, 날치는 갑작스럽게 멈춰서면서 플레이어를 튕겨내고, 플레이어는 츄츄 아일랜드 퀘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츄츄 아일랜드에서의 일이 마무리 된 후 다시 나타나 플레이어를 꿈의 도시 레헬른으로 데려가 준다.

3.2. 꿈의 도시 레헬른~신비의 숲 아르카나

레헬른에서 루시드를 물리친 다음 뀨?!!라는 대사와 함께 날치가 돌아오고 플레이어는 앞으로 향하는 길이 열렸음을 깨닫는다. 플레이어가 날치의 등에 타자 날치는 곧장 하류 쪽으로 향한다. 플레이어는 날치가 날아온 하늘 길에는 붉은 안개가 완전히 걷혀 있을 것이라며 레헬른의 악몽이 완전히 사라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행 도중 플레이어와 날치는 거대한 소용돌이를 만나게 되지만 도망칠 수 없으며[2] 플레이어 혼자만 그대로 거대한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여기서부터 아르카나의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3.3. 기억의 늪 모라스

파일:모라스 쟝 타나.png}}} ||
적의 적을 모방한다. 괜찮은 전략이야.

아르카나의 정령들을 모두 구출한 후 돌아와 플레이어를 모라스로 데려다 준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날치에게 자아가 생겨 플레이어에게 말을 하기 시작한다. 아케인 리버의 하류까지 와서 정순한 에르다가 모인 곳이기 때문이라는 듯. 날치의 정체는 에르다의 의지로, 검은 마법사의 계획에 반대하여 세계의 멸망을 바라지 않는 에르다의 대리인이었다.[3]

날치는 다른 아케인 리버의 생명체들처럼 에르다들이 모여 형태를 가지게 된 것으로, 츄츄 아일랜드에서 이러한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때 '날개달린 물고기'의 존재가 부자연스러웠는지 자신의 모습(날치)을 크릴라 다음으로 괴상하다며 까는데, 플레이어가 날치는 메이플 월드에서도 서식하는 생명체 아니냐고 묻자 말을 돌려버린다.[4] 개인적으로 날치를 싫어했을수도 있잖아

자아가 생기자 다소 플레이어를 능글맞게 놀려먹는 만담이 많아진다. 또한 타나에 대해 알고 있는 듯 자세한 묘사를 해주는데, 그녀의 힘은 에르다를 뒤흔든다고 설명해준다. 타나의 힘은 자신에게도 영향을 미친다고. 검은 마법사가 지나갈 때도 모라스에 이 정도 영향[5]을 끼치진 않았다고 한다.

모라스에선 플레이어와 똑같이 늪이 만든 타나의 기억에 휩쓸려서 타나의 기억 속의 인물인 '쟝'의 몸으로 들어와 그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일단 타나의 일이 일단락 된 이후에 그 뒤로는 날치가 아닌 쟝으로 호칭하라고 부탁한다.[6] 쟝의 모습으로 바뀐 후엔 타나의 힘에 영향을 받아 날치로 돌아가기 어렵고, 그 덕에 플레이어에게 다음 지역으로 갈 길을 열어줄 수 없어 날치는 그전까지는 힘을 비축하면서 준비하기로 한다. 다만 쟝으로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서서히 자신을 잃어버리고 쟝의 기억에 잠식되어 가고 있는지라 플레이어가 기억의 파편을 공급해줘야 했었다. 그렇게 모라스에서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려 플레이어와 애 써보지만 헛수고였다. 이후 일단 모라스에 남아 단서를 찾기로 하며 쟝의 모습으로 모라스에 남는다.

3.4.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에스페라에선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자들이 모라스를 살펴본다는 제보를 받고 플레이어를 모라스의 트뤼에페 광장으로 호출한다. 수상한 자들이 지하감옥으로 갔다는 것을 알려주고 자신은 사람들에게 좀 더 정보를 모아본다고 하고 광장에 남는다. 이후 플레이어는 그 수상한 자들이 연합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이 열려고 하는 초월의 힘이 새어나온다는 문이 이전 자신이 열려고 했으나 열지 못한 그 문임을 깨닫자 일단 날치와 상의하려 하나 갑자기 문이 열리고 일행이 전부 빨려들어가버려서 플레이어와 이야기도 하지 못하고 출현 종료.

3.5. 테네브리스

플레이어와 연락이 끊긴 날치는 고통의 미궁 스토리 초반에서 다시 날치의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코어가 폭발해서 추락하는 올리를 구해주고, 적당한 때에 다시 오겠다며 사라진다.

그리고 리멘에서 플레이어가 검은 마법사에게 돌입할 때 재등장. 플레이어가 타고 있던 비행선이 위험하자 나타나 플레이어가 검은 마법사 근처에 도달하게 해 주지만, 도착한 직후 "세계는 말하고 있어... 우리는 사라지고 싶지 않다고."라는 말을 남기고 에르다로 분해되어 소멸한다. 그리고 커뮤니티엔 애도의 물결과 함께 멸치가루 드립이 흥했다 에르다시다

이후 검은 마법사가 사라지면서 에르다로 사라졌던 병사들이 다시 되돌아옴과 동시에 날치도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마지막에 플레이어를 태우고 함께 퇴장한다.

4. 기타



[1] 이때까지의 날치는 그저 츄츄 아일랜드를 노니는 자아없는 날치 에르다스일 뿐이였다.[2] 이때 선택지가 2개 나온다. 첫번째 선택지는 일단 후퇴한다이며 다른 하나는 피해서 앞으로 나아간다이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결과는 같다.[3] 원래부터 이런 정체였던건 아니고 대적자와 함께 다니면서 에르다의 의지가 날치 에르다스와 일체화되었다고 보는게 맞다. 대적자와 만나기 전까지 날치는 그저 츄츄 아일랜드를 노니는 평범한 날치 에르다스들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4] 비슷한 장면으로 설원의 음유시인에서 알리샤가 류드보다 생태계를 몰라 까이는 장면인데, 이는 초월자의 존재 자체가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기에, 당사자는 그 영역에 절대적일 뿐 직접 그 지식을 통달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날치가 한 말에 대해서는 의아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자신이 날치의 형태를 가졌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자신이 직접 형태를 결정해서 마음대로 구현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당장이라도 모라스에서 구현된 타나의 기억 속에 휘말려 자의와는 관계없이 쟝의 몸으로 들어와 그의 모습으로 구현된 것으로 보면 알 수 있다.[5] 산호초 군락이 타나의 힘으로 인해 과거의 트뤼에페로 변한 것.[6] 그도 그럴 게 비록 진짜는 아니라지만 광장의 사람들에겐 멀쩡한 사람 보고 생선으로 부르는(...) 것이기 때문.[7] 인게임에서도 플레이어는 크게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