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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8 20:24:05

정액제 남편의 용돈만세

정액제 남편 용돈만세
~월 2 1천엔의 쪼들리는 라이프~
定額制夫こづかい万歳
~月額2円の金欠ライフ~
파일:용돈아빠 1권.jpg
장르 일상, 다큐멘터리
작가 요시모토 코우지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고단샤
연재처 모닝
연재 기간 2019. 10. 10.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8권 (2024. 11. 21.)
1. 개요2. 설명3. 평가4. 특이 에피소드5. 등장인물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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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 달 용돈 2만 1000엔(약 20만 원)이 조금 넘는 용돈으로 살아가는 일본 가장을 그린 만화.

작가는 요시모토 코우지.

만화 갤러리에서는 '용돈 아빠'라는 약칭으로 번역 연재되고 있다. 독자들 사이에선 '용돈만세'라고도 불린다.

2. 설명

주인공은 작가 요시모토 코우지 자신. 그래서 컷 사이사이를 보면 '이 만화는 거의 실화입니다. 실제 인물, 단체명 등은 거의거의거의거의거의 관계가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심어져 있다.

작가는 제목대로 아내에게 월 21,000엔의 용돈을 받으며 지내고 있다. 이나 담배는 전혀 못하는 대신 달달한 과자나 음료수를 기호식품으로 섭취하며 소확행을 영위하는 한편 늘 쪼들리는 용돈에 애를 먹으며 아내에게 용돈을 올려 달라고 애원하지만, 아내에게 단호하게 거절당하는 공처가.

한편 용돈으로 생활하는 신세의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만화기도 해서, 주인공 요시모토 외에도 다양한 짠돌이가 등장한다. 현실 인물을 인터뷰해서 소재로 삼고 있으며, 등장인물 중에는 이 만화의 애독자도 상당수 있어서 인상 깊었던 연재분을 인터뷰에서 언급하는 등 제4의 벽이 없이 현실과 이어진다.

본인과 주변인들이 실제 겪었던 일을 그리며 딱히 부정적인 묘사는 아니기 때문인지 편의점이나 식당, 과자 등 실재하는 상표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37화처럼 캐릭터 상품이 등장할 때는 저작권 문제가 있어서인지 라이선스를 받아서 등장시키는 듯 하다.

등장인물들은 대체로 작가와 비슷한 연배인 3~40대의 중년층인데, 이들은 이미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아 직장에서 충분히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있지만 자녀양육과 노후대비를 위해 자신을 위한 씀씀이는 아낄 수밖에 없는 세대다. 이로 인해 이들은 자발적으로 용돈을 설정하고서 한정된 예산 안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생활의 낙을 찾아 즐긴다. 즉, 본작은 이른바 내핍생활을 소재로 하고는 있지만 가난이나 저소득층이 배경은 아니며, 우울하거나 슬픈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는 유쾌한 명랑만화 같은 분위기가 특징이다. 본작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기본적으로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는 중산층들이다. 소소한 취미와 가족애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는 소시민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작품의 주된 주제라고 할 수 있다.

각 편의 서두에서 등장인물과 대면으로 또는 Zoom으로 인터뷰하는 장면이 나온다. 연재가 시작되고서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된 일상사의 영향을 작품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자기소개를 할 때는 선서를 하듯이 한 손을 가슴에 올리고 '소개가 늦었습니다, ㅇㅇㅇ(이름), 용돈 ㅇㅇ엔으로 살고 있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국룰이 되었다. 용돈아빠가 유명해지면서 특유의 포즈도 입소문을 탔는지 요시모토의 알바 친구였던 모리야마가 한 달 용돈이 얼마냐는 질문을 받자 올 게 왔다며 굉장히 긴장하면서 포즈를 취했고 소재를 모으기 위해 개설한 공식 계정에서 첫 제보자인 하야시다가 포즈를 취하고 자기도 해보고 싶었다며 좋아했다.

3. 평가

한국 인터넷의 일부에서는 일본판 퐁퐁남 모음집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집 구매, 자식 양육 등을 사유로 돈이 풍족하지는 않은 상황에서 아내도 같이 절약을 하는 경우를 다루기 때문에 그렇진 않다.

일본인이 절약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30년이 넘도록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문제에 시달리다 보니 대중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은 작품이다. TV도쿄같은 유명한 방송사 프로그램에서도 인터뷰로 소개되고, 일본 아마존 후기에는 "1권 때에는 용돈으로 술도 마시고 매달 5만 엔을 쓰는 등 낭비벽이 있었지만, 4권을 읽는 지금은 월 3만 엔 안으로 소비하게 되어 행복하다"는 후기가 존재하기도. 일본에서는 작품이 인기를 얻어 단행본 증쇄를 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작화가 명랑만화나 학습만화를 연상시키는 단순한 그림체이고, 주인공이자 작가 자신의 얼굴이 콩알만한 눈에 커다란 콧구멍이 강조되기 때문인지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 현지에서도 '내용은 의외로 괜찮은데 그림이 뭔가 기분 나쁘다'는 평가가 꽤 자주 보인다. 당장 구글에 원어 제목을 줄인 'こづかい万歳'를 검색하면 'こづかい万歳 気持ち悪い(용돈만세 기분 나빠)'라는 연관 검색어가 뜬다. 정작 작가의 실물은 오너캐와 꽤 딴판으로 멀쩡하게 생겼다. 그 외에도 캐릭터들이 굳건이마냥 부자연스럽게 활짝 웃는 표정이 디폴트인 데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과도한 명암과 홍조 표현, 제보자들이 소확행을 느낄 때마다 눈을 번뜩이며 오버하는 모습들 때문에 캐릭터들 대다수가 변태처럼 보인다는 것이 흠. 사실 요시모토 코우지의 만화들 속 인물 묘사가 대체로 이런 식이다.

일본의 기업인이자 정치인 겸 평론가 호리에 타카후미도 해당 만화를 리뷰하며 자신도 작가와 같은 세대지만 예전부터 용돈 제도를 이해할 수 없기에, 등장인물들의 생활을 도M이라 평하며 자신은 쓸 수 있는 돈이 제한된 어린 시절이나 감옥 복역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 만화의 내용은 무척 흥미로우며, 돈을 쓰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는 그 나름의 답을 갖춘 작품이라 평하며 그 재미와 작품성을 인정했다.# 종합적으로 따지기 위해선 다른 요소도 고려해야 하지만,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을 생각해보면 돈이 제한된 시절이 오히려 행복하다는 작품의 묘사는 그럴싸하다.

4. 특이 에피소드

커뮤니티 등지에서 유명한 화는 9화와 42화, 55화로 진짜 광기를 보여준다.

9화[등장인물참고]는 요시모토의 소꿉친구 무라타가 주인공으로 지하철 대합실 구석에 자기만의 자리를 만들어서 술을 마시는 행위를 Station Bar Style라 붙여서 칭하며[2] 남들의 일상을 훔쳐봐놓고선 '이곳은 삶의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이라는 명대사를 남긴 화이다.

31화에서는 과거 여름엔 테니스를, 겨울엔 스노우보드를 즐기던 초등학교 선생님 다케다를 다뤘는데, 한 달 용돈 1만엔으로 지내는 신세가 되자 자신의 청춘이 담긴 취미용품을 중고상점에 3천 엔에 처분하고 1100엔 짜리 패미컴을 구입했다.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는 1만엔이 얼마나 큰 돈이었는지 깨닫고[3] 어렸을 때 자신이 누리지 못했던 결핍을 치유하며 행복을 찾는다.

42화[등장인물참고]는 일명 '회사 덕질'을 하는 오오이시 켄조 에피소드로 철야 근무, 회사에서 숙박을 즐기는 듯한 인터뷰 뿐만 아니라, 재택 근무인데 출퇴근 시간에 출근 느낌을 받겠다고 30분간 지하철을 타는 행위를 한다[5]. 이런 행위 중 가장 압권은 사가(社歌)를 들으며 출퇴근 하는 것과 연휴 마지막 날이 되자 회사를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두근두근하더라구요라는 대사. 특히 이 연휴 마지막 날 드립은 짤이 되어서 국내 커뮤니티에 많이 퍼졌다,

55화는 고시엔을 다룬다.[등장인물참고]

그 외에 유명한 화는 5화(지갑 퐁타남), 12화(기적의 0엔남), 28화(용돈 성의 주인) 정도.

5. 등장인물

자식은 딸과 아들 2명이며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집안 살림을 꽉 잡고 있어 이 만화가 나오게 된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남편에게만 그러는 건 아니고 본인도 그만큼 스스로의 용돈을 정해두고 그조차 점차 줄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애초에 본인도 상황만 되면 낮밤 안가리고 술을 즐길 정도의 애주가인데 자식 앞에서 술을 마실 수 없다는 점 + 돈 문제로 자식을 낳고 기르는 시점에선 아이들을 재운 뒤 저녁 반주로나 몇잔 걸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편이 공처가인 것도 있지만 괜히 대놓고 용돈을 줄여도 아무 말도 못하는 데에는 납득할 만한 사유가 있다.

엄하긴 하지만 그만큼 가족을 생각하는 좋은 아내. 단 걸 중독자 수준으로 좋아하는 남편의 혈당치가 걱정된 걸 계기로 남편과 부부싸움까지 번진 적도 있지만, 이후 무설탕 과자도 사주고 상술한대로 남편만이 아니라 자신의 용돈까지 줄이고 취미생활도 줄이는 등 가족을 위하는 현모양처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취미는 음주로, 과거 결혼 전에는 직장 동료들과 낮부터 시작해서 반나절 내내 술을 마셨을 정도의 대주가이자 애주가이기도 했으며, 현재도 술 마시는데 용돈을 대부분 쓴다. 가끔 남편이 밤 중에 아이들을 돌봐 줄 때 '히다카야'라는 중화요리 체인점에서 천 엔 어치 술과 요리를 주문해 먹고 마시는 작은 사치가 스트레스 해소 방식.

전 직장 동료들과 가끔 연락하면 '액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회사에 다닐 때 가방에서 만화 잡지인 액션이 나왔기 때문. 이 회사 동료들도 부인 못지않은 애주가인데, 원래 술을 못했다가 요시모토 부인의 길잡이(?) 덕에 애주가의 길로 빠진 사람도 있다.

58화에서는 주역으로 등장[9]. 남편과 아이들이 영화보러 간 동안 영화표 값을 용돈으로 치환해 받은 2000엔[10]+남은 용돈 1000엔 총 예산 3000엔으로 도쿄 여행을 즐긴다. 어릴 적 그녀는 도호쿠 지방의 시골 출신이었다고 하며, 만화책 등에서 묘사되는 도쿄를 무척이나 동경했다고 한다. 도쿄의 여러 장소들을 돌아다니며 대학생 때의 추억, 사회인으로서 홀로서기하던 순간들, 남편과의 첫 만남 등을 추억하며 음주를 즐긴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삿포로 캔맥주와 생맥주, 하이볼과 레몬사와에 온갖 안주까지 골고루 많이 먹고 마신다. 본인도 자신의 인생 절반 동안 계속 술만 마셨다고 자평할 정도...
작품 초기에는 나올 때마다 요시모토에게 바가지를 긁거나 까칠한 모습만 보여줘 평가가 좋지 않았으나, 에피소드가 나올수록 요시모토의 낭비벽이 심한 것이 드러나고 요시모토의 3분의 1에 불과한 용돈 7천엔으로 생활하는데도 아무 내색하지 않고 내로남불적이지 않고 쿨한 모습을 보여줘[11] 평가가 매우 좋아졌다. 만화 갤러리에서 초반부 에피소드까지는 디시인사이드 특유의 결혼 문화에 대한 비아냥으로 "퐁퐁아빠"라는 약칭으로 불렸다가 작가의 실상에 기겁하곤 아내에 대한 평가가 좋아져 용돈아빠라는 멀쩡한 약칭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4화 마지막에 아내의 메세지를 전하는 컷에서 고개를 살짝 기울인 채 미소를 지으며 술잔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평소의 날카로운 모습과는 정반대로 상당히 예쁘게 그려졌는데, 작가 스스로도 마음에 들었는지 이후에도 아내를 같은 구도로 그리는 컷이 많아졌다.

납득은 가는데 여전히 맛이 간 거 같아 보인다. 한국 독자층에서는 당장은 몰라도 나중에 임원으로 승진을 하게 된다면 큰 문제가 될 거라고 진지하게 우려하는 시선도 많다. 부하 직원들을 야근으로 메어놓는 건 물론이고 임원의 자리는 책임져야 하는 위치인데 저렇게 사심을 넣어 덕질하는 식으로 업무를 진행하면 손익 관계를 따져야 하는 사업에서 과연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겠냐는 점. 또한 여러가지 사유로 인해 권고사직 같은걸 당하게 되면 이 회사에 대한 지나친 애정이 역으로 작용해서 회사에 해코지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굉장히 독특한 행위 덕에 인터넷에서는 한일 가릴 것 없이 일종의 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 내일 회사에 간다는 생각에 두근거린다."라는 장면은 매주 일요일 혹은 공휴일 마지막 날 저녁에 올라오는 악질 어그로성 이미지나 여러 패러디 소재로 자주 쓰이며, 코단샤 측에서도 그 컬트적인 인기를 알고 있는지 이 장면이 '코단샤 코미이로 페어(講談社コミいろフェア)'[14] 2024 이벤트의 증정품인 부적 스티커 굿즈에도 수록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이한 점은 매년 응원팀을 바꾼다는 것. 팀에 스토리가 있는 것을 좋아해서 굳이 약팀, 약소고교, 첫 출전인 곳을 골라 학교의 역사를 조사하고, 인터넷으로 주변의 스트리트뷰를 보며 몰입하고, 인상으로 응원할 선수를 선택해 그곳에 이입해 좋은 소식이 있으면 기뻐한다.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꺼릴 만한 학부모 집단 옆자리를 '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이유로 선호한다.

여기까지는 다소 특이하지만 이상하지는 않다. 야구에서 연고 없이 단순히 응원팀을 고르는 경우는 흔하고, 얼빠라고 기존 팬들에게 비판받기도 하지만 성적과 무관한 외모나 개인사, 의지나 간절함 등을 이유로 특정 선수를 응원하는 이들도 많으니까. 문제는 이 양반은 야구를 아예 몰라서 그냥 개회식까지만 구경한 뒤 밥 먹고 집에 가는 걸로 응원을 끝낸다는 것. 이 사실 하나로 고시엔 빌런에 대한 독자들의 인식은 그저 덕질을 다방면으로 독특하게 즐기는 사람에서 스테이션 바나 회사덕질에 맞먹는 괴인으로 변했다.
야나가다가 야구에 대해 잘 알지만 작품의 재미를 위해 사연을 제보할 때 의도적으로 비튼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작중에서 야나가다는 1979년에 처음 TV로 고시엔을 봤으며 1986년 14회까지 가는 혈투를 직관한 뒤 고시엔에 빠졌다고 말하는데, 그때부터 거의 40년간 덕질을 하면서 아마 알았을 야구 규칙도 모르게 되고 승패에 관심이 없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아니면 사실 야나가다가 응원하는 팀은 어차피 언더독이니 대부분 첫 경기부터 떨어지므로 그가 일부러 팀의 스토리, 분위기와 이미지까지만 즐기고 이를 깎아낼 게 뻔한 패배는 보지 않고 외면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도 아니면 너무나도 정석적이고 무난한 취미라서 작가가 자의적으로 스토리를 지어 붙인 게 아니냐는 주장이 있다.

6. 기타

절약 생활을 주제로 한다는 점에서는 2022년 한국에서 유행한 무지출 챌린지, 거지방도 연상케 한다.


고단샤의 웹코믹 어플 및 웹사이트 코믹 DAYS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총 10개의 에피소드(3화, 4화, 6화, 9화, 11화, 16화, 21화, 24화, 42화, 46화)가 보이스 코믹으로 공개되었다.
[등장인물참고] 특이 에피소드의 일부는 등장 인물 단락에서 상세 설명이 되어있다.[2] 아무리 봐도 그냥 플랫폼에서 노상 음주를 하는 거지만 본인도 다소 찔리는지 손수건으로 캔을 감싸서 숨기면서 마시고, 자주 역을 바꾸기까지 한다.[3] 참고로 일본은 1990년부터 코로나 사태 발발 직전인 2020년까지 30년간 물가상승이 없었기 때문에, 중년의 등장인물에게는 지금이나 어렸을 때나 물가가 똑같다.[등장인물참고] [5] 장기간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 특정 공간 안에서만 지나면 일상이 지나치게 단조로워지고 시간 감각도 어느정도 무뎌질 수 있어서 산책을 가거나 오오이시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일정시간 이상 '외출'을 하는 것은 실제로 좋은 습관이다.[등장인물참고] [7] 분명 어느날 신품 선풍기를 2천엔 미만이라는 가격으로 할인해서 파는걸 봤는데도 바로 다음날 선풍기가 고장나자 자연풍 기능이 달렸다고 중고품을 3000엔에 산다.[8] 가족 구성원 1인당 10만엔씩 준다는 소식에 아내는 총 40만엔으로 타타미나 현관 인터폰 교체나 자녀 통장 개설 및 저축등 견실한 계획부터 했으나. 주인공은 자기가 평소에 사고 싶었던 취미용품이나 고급 양갱 등의 사리사욕을 채울 생각부터 했다.[9] 아내가 주역인 에피소드인만큼 제목도 '정액제 아내의 용돈만세 ~월 7천 엔의 쪼들리는 라이프~'로 바뀌었다.[10] 아내에게 개인 시간을 내줄 겸 남편 코우지가 배려했다. 대신 영화를 본 후 가스토에서 파르페를 먹으러 가는 것을 허락 받았다.[11] 요시모토가 TV 거치대를 사자 했을 때 용돈에서 사라며 매우 싫어했으나 생각보다 마음에 들자 거치대 값을 다시 돌려줬다.[12] 일본인 기혼자 남성 평균 용돈이 3만엔 언저리이며, 실제로 요시모토의 첫 용돈도 3만엔이었다. 이를 고려하면 일본인 평균보다 사실상 2배 가까이 용돈을 받았던 것. 이후에 등장한 다른 사람들도 용돈의 상한선이 5만엔 정도라 본작에서 5만엔이라 함은 최상위권으로 많이 받는 것이다.[13] 게임 CD 등 비싸지 않은 것들을 충동적으로 구매한 적은 왕왕 있었으나 하나에 큰 금액을 쓰진 않은 모양이다.[14] 코단샤에서 출판하는 만화책을 서점에서 사면, 해당 출판사 발매작들의 인기 명장면들을 따서 만든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다.